'주블리아' 손발톱 무좀 표준치료제로 등극...500억원 달성 2020-09-18 10:37:45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동아에스티(대표이사 회장 엄대식)는 국내 유일의 바르는 전문의약품 손발톱무좀 치료제 '주블리아'의 국내 누적 매출액이 500억원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2017년 6월 출시된 주블리아는 환자들에게 효과와 안전성을 인정받으며 손발톱무좀 치료제 시장을 주도하는 치료제로 자리 잡았다. 회사 자체 출하량 기준, 출시 첫해 39억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출시 2년차인 2018년 연간 매출액이 120억원을 돌파하며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성장했다. 출시 후 2019년 11월까지 누적매출은 300억을 기록했으며, 올해 9월까지 누적매출 500억원을 돌파했다. 일반적으로 손발톱무좀치료에 사용되는 경구용 항진균제의 경우 치료효과는 우수한 반면 간 독성, 소화기계 부작용, 약물상호작용 등이 우려돼 사용에 불편함이 있었다. 국소도포용 항진균제의 경우는 체내 약물대사를 거치지 않아 부작용이 낮은 반면 치료 효과는 부족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블리아는 뛰어난 약물 침투력으로 손발톱무좀 1차 선택약제로 선정될 만큼 높은 치료효과 뿐만 아니라 바르는 국소도포제의 장점인 낮은 부작용이 특징이다. 또한 사용 전 사포질이 필요 없고, 본체와 브러시가 일체형으로 디자인돼 사용이 편리한 장점이 있다. 손발톱무좀은 손톱이나 발톱에 피부사상균이 침입해 일으키는 질환으로 피부사상균의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공공장소에 많은 사람이 모여 쉽게 전염될 수 있는 여름철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손발톱무좀은 전염성이 매우 높아 다른 신체 부위는 물론 가족 등 주변인에게도 쉽게 옮을 수 있는 질병이다. 늦게 치료할수록 치료가 어렵고 그에 따른 환자부담도 늘기 때문에 조기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 특히, 손발톱박리증, 손발톱횡구증, 건선 등 손발톱무좀과 유사한 질환이 많기 때문에 전문의를 찾아 무좀균 검사(KOH, 과산화칼륨액 도말 검사법)검사나 배양검사 등을 통해 정확한 검사와 진단을 받아야 한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누적 매출 500억을 돌파한 주블리아는 의약품 시장 조사 기관 유비스트 자료 기준으로 1월부터 8월까지 손발톱무좀 치료제 시장에서 59.7%의 점유율을 보였으며, 특히 6월과 7월 2개월 연속 30억 이상의 매출을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구 데이터를 축척해 주블리아가 손발톱무좀에 독보적인 치료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지케어텍, EMR 시스템 표준 개발 사업자 선정 2020-09-18 09:29:07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이지케어텍(대표이사 위원량)이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이 주관하는 20년 전자의무기록(EMR) 시스템 인증기준 표준개발 및 확산지원 사업의 주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6월 시행된 EMR 인증제의 정착과 환자 안전 및 진료 연속성 제고를 위해 EMR 인증 기준의 표준 가이드라인을 개발하는 사업으로 ▲표준용어(용어 표준화) ▲표준서식(표준서식 및 프로파일) ▲표준기능(약물 임상의사결정지원시스템 표준 기능 개발) ▲FHIR 현장적용 등으로 구성된다. 이지케어텍은 의약정보컨텐츠 전문기업인 ㈜퍼스트디스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오는 12월까지 보건의료용어의 표준화와 서식 및 기능 개발, FHIR 현장적용 등을 추진한다. 이 과정에서 상호운용성 보장을 위한 플랫폼 이지파이어스테이션(ezFHIRStation)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ezFHIRStation은 이지케어텍이 다년간의 연구, 검증을 거쳐 자체 개발한 표준 플랫폼으로 의료정보의 전자적 교환에 대한 표준화 기구인 HL7의 차세대 상호운용성 표준프레임워크 파이어R4(FHIR(R4))를 적용했다. 이지케어텍은 이를 진료기록 요약지 등 의료표준서식 생성을 위한 프로파일링과 현장 적용 및 검증 과정에 도입해 개발일정을 단축하고 실증적 검증기간을 확보할 방침이다. 이지케어텍 위원량 대표이사는 "당사는 FHIR의 표준 채택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초창기부터 선제적 투자를 통해 FHIR의 개발 및 적용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그간 노력한 성과를 이번 국책 과제를 통해 입증할 기회를 갖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루닛, 미국 이머전트 커넥트와 파트너쉽 체결 2020-09-18 09:24:58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루닛(대표이사 서범석)이 미국의 클라우드 기반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 이머전트 커넥트(Emergent Connect)와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 의료 AI 기업과 미국 클라우드 기반 PACS 기업 간 파트너쉽은 이번이 처음. 이머전트 커넥트는 클라우드를 바탕으로 환자의 진단 영상 분석을 제공하는 온라인 PACS 개발 기업이다. 이머전트 커넥트는 전 세계 4만 7000개 이상의 사용자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매년 수백만개의 진단 영상 데이터를 관리한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이머전트 커넥트의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병원 및 헬스케어 센터는 따로 설치나 추가 부품 없이 루닛의 AI 솔루션을 진단에 활용할 수 있다. 루닛은 그동안 GE 헬스케어, 후지필름 등 세계적인 의료 진단 기기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으며 글로벌 회사의 PACS 시스템에 암 진단 보조 AI 솔루션을 제공해왔다. 이번 합작은 루닛이 온라인 클라우드 PACS 기업과 협력한 첫 사례로 기존의 전통적인 비즈니스 시장을 넘어 사업 다각화를 통한 새로운 시장 확대를 노린 전략이다. 이머전트 커넥트 공동 창업자 마이크 스피어스(Mike Spears)는 "이번 파트너십은 우리의 시스템을 사용하는 병원 및 헬스케어 센터들을 비롯해 영상을 분석하는 전문의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루닛의 AI 기술과 우리의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이 만나 환자를 위한 효과적인 분석 결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서범석 루닛 대표이사는 "전통적인 PACS 시스템을 넘어 클라우드 기반까지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더 많은 의료 전문가에게 다가갈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이머전트 커넥트의 글로벌 파트너로서 데이터 기반 의학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AI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끊임없이 제품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로나 치료제 후보 '아지스로마이신' 심장 부작용 논란 2020-09-18 05:45:59
|메디칼타임즈=원종혁 기자| 마크로라이드계 대표 항생제 품목인 '아지스로마이신'이 심장 안전성을 문제로, 코로나19 치료제로는 부적절하다는 전문가 평가가 나왔다. 말라리아약 '클로로퀸'에 이어 두 번째다. 아지스로마이신 자체로는 심장발작이나 심계항진 등의 심장사건 위험을 늘리지 않지만, 평상시 고혈압약제로 ACE 억제제나 베타 차단제, 일부 항우울제, 클로로퀸과 하이드록시클로로퀸 등의 말라리아약제, 오피오이드계 합성 진통·마취제, 근이완제 등을 복용 중이던 환자에서는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의견이었다. 해당 약제들 모두가 심전도상 QT 구간을 연장시킬 소지가 있는 약물들이라, 아지스로마이신 병용에 따른 위험도가 급상승할 수 있다는 분석이었다. 400만여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대규모 후향적 코호트 분석 데이터는 국제학술지인 JAMA Network Open 9월15일자 온라인판에 게재됐다(doi:10.1001/jamanetworkopen.2020.16864). 주목할 점은, 올해 6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치료제 잠정 후보군으로 떠올랐던 클로로퀸(chloroquine)과 하이드록시클로로퀸(hydroxychloroquine)의 경우도 이미 같은 절차를 밟은 상황이었다. 긴급승인을 검토하던 미국FDA가 해당 약물을 투약한 환자들에서 비정상적인 심박수와 심전도, 심장발작 위험 등의 안전성 문제를 이유로 긴급 사용승인을 철회했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항생제로 광범위 처방이 이뤄지는 아지스로마이신은, 현재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에 잠재적 치료물질로 평가가 진행 중인 상황이긴 하다. 하지만 문제는, 해당 항생제의 심장 안전성 이슈를 두고는 여전히 논란이 따르는 것. 심박수 및 심전도 이상, 심장발작 등의 심장사건 발생 위험을 놓고 논란이 끊이질 않는 것인데, 이러한 문제 지적은 지난 2012년 FDA가 항생제 아지스로마이신의 경우 심장사건 발생과 어느정도 연관성을 가질 것으로 경고하면서 추가적인 임상평가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놓은게 시작이다. 이번에 나온 대규모 코호트 임상자료는, 아지스로마이신이 심장사건 발생 위험을 직접적으로 늘리는 것과는 관련이 없어보이지만 특정 약물과의 병용 사용에 있어서는 어느정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교신저자인 UIC약과대학 하리다샨 파텔(Haridarshan Patel) 교수는 "아지스로마이신을 일부 약물들과 함께 복용할 경우 심장의 전기적 자극(electrical impulses)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특히 이로인해 심계항진과 심장발작 등의 심장사건 발생 위험이 40% 정도 증가하는 것과도 관련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평상시 고혈압약, 진통제, 근이완제 복용 심장 부작용 주의해야" 통상 심전도상 'QT 구간'을 연장시키는 약물(QT-prolonging medication)들은 따로 분류돼 있다. 여기엔 고혈압약제로 ACE 억제제와 베타 차단제 및 일부 항우울제, 클로로퀸과 하이드록시클로로퀸 등의 말라리아약제, 오피오이드계 합성 진통·마취제, 근이완제 등이 속한다. 문제는 이러한 QT 구간을 연장시키는 약물들은 적응증상 처방이 빈번히 이뤄지고 있다는 대목이다. 때문에 항생제 아지스로마이신의 처방을 고려할때는, 대상 환자가 QT 연장 약물을 복용 중이지는 않은지 반드시 확인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연구팀은 "앞선 연구들에서도 아지스로마이신을 처방받은 환자 5명중 한 명 꼴로 QT 구간을 연장시키는 약제들을 복용 중인 것으로 나타나 우려가 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임상은, 아지스로마이신의 심장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해 또 다른 항생제인 '아목시실린'을 비교군으로 잡았다는 대목이다. 이유인 즉슨, 아목시실린은 지금까지의 연구들에서 심장사건의 발생을 늘린다거나 심전도상 QT 구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 것과도 관련이 없는 것으로 보고됐기 때문. 연구를 살펴보면, 평균 연령 36세의 400만여명의 환자군에서 이상징후를 평가했다. 이들에서 항생제 아지스로마이신과 아목시실린을 특정해 일차 평가변수로 발작, 심계항진, 심실부정맥, 심장 사망 등을 평가했으며 로지스틱 회귀분석 모델을 이용해 각각의 위험도를 평가했다. 환자들의 데이터는 2009년1월부터 2015년 1월까지 'Truven Health Analytics MarketScan database'에 등록된 의무기록 자료를 분석했다. 환자들은 병원 진료를 통해 5일이내 아지스로마이신이나 아목시실린을 복용하기 시작한 경우였다. 주요 결과를 보면, 아지스로마이신을 복용한 환자들은 아목시실린에 비해 심장사건의 발생 위험이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심장사건의 발생은 비슷한 수준이었는데 대부분이 심계항진 등이었다. 하지만 문제는, QT 연장 약물들을 복용중인 환자들이 아지스로마이신을 함께 사용할 경우 심장사건 발생 위험을 아목시실린 투여군 대비 40% 끌어올리는 것으로 관찰됐다. 연구팀은 "약물들은 종종 QT 구간에 영향을 미쳐 해당 구간을 연장시키기도 하지만, 반드시 심장사건 발생으로 이어지는 것만은 아니다"면서 "연구에서는 아지스로마이신을 복용하고 응급실 방문이나 입원한 환자들의 발생률을 파악하는데 초점을 맞춘 것도 같은 이유에서다"라고 전했다. 이어 "아지스로마이신과 QT 연장 약물들 모두 흔하게 처방되는 약제라 항상 병용사용에 따른 상호작용을 조심해야 한다"면서 "현재 코로나19 감염 환자에서도 평가가 이뤄지고 있지만 이번 데이터를 근거로 QT 연장 약물들을 복용 중인 환자에서는 아지스로마이신의 투약을 각별히 주의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아지스로마이신은 앞서 2018년 8월, 일부 사용 제한 조치가 내려진 바 있다. 조혈 줄기세포이식술을 받은 혈액암 환자 등에선, 기관지염 예방 목적으로 아지스로마이신을 사용해서는 안된다는 안전성 경고가 추가된 것이다. 아지스로마이신을 줄기세포이식술을 받은 환자에 세기관지염 예방 목적으로 사용할 경우 "사망 및 재발 위험이 증가한다"는 'ALLOZITHRO 연구' 결과가 나오면서 불거졌다. 국내에서도 해당 성분의 항생제는, 정제를 비롯한 시럽제제 등 18여 개 품목이 허가 시판되고 있다. 관건은, 마크로라이드계 대표 항생제 품목인 아지스로마이신이 고령 환자들에서의 사용량이 급증하고 있다는 점이다. 우리나라에서도 노인 환자에 사용량 증가 문제가 지적되며 '2018년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 세부 추진계획'에 따라 아지스로마이신 등의 항생제 처방률을 집중 평가하는 상황이라 귀추가 주목된다.
코로나 임상 6개월간 20배 이상 증가..22건에서 458건 2020-09-17 11:41:27
|메디칼타임즈=원종혁 기자| 코로나19 치료제와 관련한 임상연구가 지난 6개월간 20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공익목적의 연구자 임상을 비롯한 제약사 임상 모두가 20배 이상 큰 폭으로 늘어난 것도 주목된다.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이사장 배병준)이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 개발을 위한 국내외 임상시험 동향을 분석해 15일 발표했다. 임상시험지원재단은 지난 3월부터 한국임상시험포털(K-CLIC)에 '코로나19 글로벌 임상시험 현황'을 실시간으로 공개하고 있으며, KoNECT 브리프 및 코로나19 임상시험 현황 요약 등의 분석자료를 주기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현황에 따르면, 9월 15일 기준 한국임상시험포털의 '코로나19 글로벌 임상시험 현황'은 약 7만 건의 페이지 뷰, 10건의 분석자료는 약 9천 건의 누적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동일자 기준 미국국립보건원(NIH)의 ClinicalTrials.gov에 신규 등록된 코로나19 관련 전체 약물 중재 임상시험은 1,335건이었다. 이들 전체 임상 1,335건 중, 치료제 관련 임상시험은 1,252건, 백신 관련 임상시험은 83건으로, 지난 6개월간 전체 임상시험은 23.8배, 치료제 관련 임상시험은 23.6배, 백신 관련 임상시험은 27.7배 증가한 것으로 보고했다. 연구주체별로는 국가 공중보건 위기대응을 위한 공익 목적의 연구자 임상시험은 26.2배(32건→837건), 제약사 임상시험은 20.8배(22건→458건) 증가하며 연구계와 산업계가 코로나19 완전 극복을 위한 치료제·백신 개발에 집중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 밖에도 코로나19 완치자의 혈장을 활용한 혈장 치료제 임상시험은 지난 6개월간 44배(3건→132건) 증가했으며, 이중 123건(93.2%)이 연구자 임상시험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회복기 환자 혈액을 활용한 항체 치료제 임상시험은 지난 6개월간 29배(1건→29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승인한 코로나19 관련 임상시험계획은 9월 15일 기준 전체 23건으로, 이중 치료제 관련 임상시험은 21건, 백신 관련 임상시험은 2건이었다. 여기서 치료제 임상시험 21건 중 연구자 임상시험은 8건(38.1%), 제약사 임상시험은 13건(61.9%)이며, 백신 임상시험 2건은 모두 제약사 임상시험으로 진행 중이다.
한국MSD, 케빈 피터스 신임 대표이사 선임 2020-09-17 11:24:21
|메디칼타임즈=원종혁 기자| 한국MSD가 신임 대표이사로 케빈 피터스(Kevin Peters, 51) 신임 사장을 선임했다. 임기는 오는 11월 1일부터 시작된다. 케빈 피터스 신임 사장은 29년 이상의 제약업계 경험을 갖고 있는 전문가이다. 지난 1996년 영국MSD에 입사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 중국 및 유럽지역에서 해당 국가/지역 및 글로벌 차원의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며 MSD 내에서 폭넓은 경험을 쌓은 바 있다. 2018년부터 현재까지 태국MSD 대표이사로서 성공적으로 조직을 이끌며, 사업 성장을 견인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케빈 피터스 신임 사장은 태국MSD 대표이사 이전 중국MSD 부사장 및 최고 마케팅 책임자(Chief Marketing Office, CMO)를 역임했다. 또, 면역학 사업부 글로벌 프랜차이즈 리더(Global Franchise Leader), 유럽 지역 다이버시파이드 브랜드(Diversified Brands) 마케팅 리더, 영국MSD 사업부 부서장 (Business Unit Director) 등 다양한 직책을 두루 거쳤다. 케빈 피터스 신임 사장은 "글로벌 제약 시장에서 중요한 국가인 한국에서 대표이사직을 맡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임직원들과 함께 한국 환자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건강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한국MSD의 아비 벤쇼샨 대표이사는 11월 1일부로 MSD 본사 휴먼 헬스 커머셜 오퍼레이션(Human Health Commercial Operations) 총괄 부사장으로 이동한다. 아비 벤쇼샨 대표이사는 2016년 한국MSD 대표이사 부임 이후 지난 4년간 조직을 이끌었다.
뉴로핏, 치매 진단 보조 솔루션 '뉴로폴리오' 식약처 허가 2020-09-16 11:47:50
|메디칼타임즈=박상준 기자| 의료용 인공지능 솔루션 개발 기업인 뉴로핏㈜이 자사의 인공지능 기반 치매 진단 보조 솔루션 '뉴로폴리오(NeuroFolio, 의료영상분석장치소프트웨어, 2등급)'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받았다고 밝혔다. 뉴로폴리오는 지난 2019년에 론칭된 뉴로핏의 뇌 전기자극 효과 분석 및 가이드 소프트웨어 tES Lab에 이어 두 번째로 식약처 인증을 받았다. tES Lab은 글로벌 판매업체인 영국의 BrainBox, 중국의 Yilin Health와 계약을 맺고, 현재 미국, 유럽 및 중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뉴로폴리오는 뇌 MRI(자기공명영상)를 인공지능으로 분석하는 시스템으로 복잡한 과정 없이 신속하게 뇌위축도를 리포트해준다. 해당 시스템은 뇌 위축도와 백질변성 영역의 부피를 정확하게 수치화하여 임상의의 치매 진단 편의성을 높이고, 영상판독의가 육안으로 구분하기 어려운 뇌위축까지도 신속하게 판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상용화 후에는 검진센터에서 보다 빠르고 쉽게 일반 임상의가 치매 위험군을 조기에 스크리닝 할 수 있다. 또한 100세 시대를 맞아 자신의 뇌 상태를 정확히 확인 및 관리하여 건강 수명을 늘리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뉴로폴리오 출시 목적은 두 가지다. 첫 번째는 인공지능 기반의 뇌질환 진단 솔루션이 실제로 의료 시장에서 도입되도록 정확한 뇌위축도 정보를 제공, 상용화의 첫 시작을 이끌어내는 것이다. 이미 뇌위축도를 기반으로 한 뇌 건강 보고서 통해 의료인과 환자에게 제공하여 그 만족도를 확인했고 현장에서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막바지 시스템 호환 작업이 한창이다. 두 번째는 새로운 치매 MRI영상 진단의 가이드로 자리매김하는 것이다. 뉴로폴리오는 치매관련 주요 뇌영역의 위축도를 연령대별로 정상인과 비교하여 자료를 산출해냈으며, 임상 연구에 있어 새로운 측정 도구로서 손색 없음을 입증하는 브레인 세그멘테이션 성능 평가 관련 논문을 곧 공개할 예정이다. 궁극적으로 의료 현장에서 주축으로 사용되는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목표이며, 그 실효성을 증명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 건강검진센터 관계자는 "의료용 인공지능 진단 보조 소프트웨어로서 상품으로서 완성도가 높으며 특히 속도와 정확도에 대한 만족도가 기대 이상"이라고 말하고 있으며, "특히 임상의와 검진센터에 최적화된 맞춤형 레포트 제공에 대해 신선하다"는 반응이다. 또한 건강검진센터에서는 "수검자들에게 의료용 인공지능 서비스를 조기에 도입하여 제공함으로써 센터의 브랜드 이미지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빈준길 대표는 "알츠하이머병은 인지기능의 저하가 오기 전부터 뇌 위축이 먼저 진행된다는 것이 이미 연구를 통해 밝혀진 사실"이라며, "대학원에서부터 10년 가까이 연구 개발한 기술을 고도화하여 뉴로폴리오를 출시했고 실제 현장에서 의료진의 진단 효율성을 크게 개선하리라 확신한다"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신개념 치료제 '분자 접착제' 연구 어디까지 왔나 2020-09-16 10:58:01
|메디칼타임즈=원종혁 기자| 아직은 초기 걸음마 수준이지만 저분자 '분자 접착제'를 활용한 새로운 형태의 치료제 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주목된다. 체내 세포활동에 주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단백질들을 자기 자신이나 다른 단백질에 결합시키면서 단백질 간 가교작용을 유도하는 것이, 해당 분자 접착제 연구의 핵심이다. 전문가들은 신약 개발로 이어지기까지에는 상당한 연구가 필요한 분야라는 평가를 내리고 있지만, 단백질을 하나로 묶어 새로운 단백질 간 상호작용을 이끌어내 질병을 일으키는 생물학적 활동을 막을 수 있다는 사실 만큼은 주목하고 있다. 관련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다국적제약기업인 노바티스는 관련 연구 분야에 대한 최신 소식을 뉴스레터를 통해 공개했다. 노바티스에서 분자접착제에 대해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조나단 솔로몬(Jonathan Solomon) 생물학자는 "분자 접착제는 완전히 새로운 형태의 치료제라고 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일단 분자접착제에 대한 개념을 보면 이렇다. 인체의 모든 세포는 단백질로 이뤄져있으며, 이러한 단백질 분자들은 체내를 부유하고 상호작용을 일으키면서 생명유지에 중요한 활동을 담당하게 된다. 체내에 섭취된 음식을 에너지로 바꾸거나 몸 속 노폐물을 처리하기도 하고, 유전자 코드를 읽어 들여 세포 분열을 유도하는 것이다. 여기서 일부 세포 안에서는 자연적으로 발생한 분자 접착제가 단백질 사이를 떠다니게 되는데, 이 작은 분자들이 수완 좋은 중매자처럼 단백질을 서로 결합시킨다는 설명이다. 때문에 노바티스 생명의학연구소(NIBR) 신약 개발자(Drug hunter)들은 이 작은 분자접착제들이 질병의 진행까지도 막을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질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기존의 저분자 의약품과는 다르게 작용하기 때문에, 암처럼 까다로운 질환에 쓰일 새로운 치료법을 찾는데에는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분석. 분자 접착제 연구에 참여하고 있는 노바티스 화학자 로한 벡위스(Rohan Beckwith) 박사는 "이러한 작용이 자연에서 실제로 많이 활용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질병 생물학에 있어 저분자가 단백질을 서로 결합시킨다는 개념은 신약 개발연구에서는 아직 생소하여 상당한 연구가 필요한 분야"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의약품에서 분자 접착제가 중요한 이유는 일반적으로 상호작용하지 않는 단백질 간의 결합이 가능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를테면, 질병을 유발하는 단백질에 '쓰레기'라는 꼬리표를 붙여서 세포가 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데 분자 접착제를 사용할 수도 있으며, 또한 질병과 연관된 단백질이 분자 접착제를 자신에게 붙게 함으로써 더이상 기능하지 못하게 하고 질병 진행을 막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회사측은 뉴스레터를 통해 "기존의 저분자 의약품으로는 치료할 수 없는 질병이 여전히 많고 이에 대한 적절한 치료법이 필요하다"면서 "단백질 간 결합을 가능하게 하는 분자 접착제가 대안이 될 수 있다. 단백질을 하나로 묶어 새로운 단백질 간 상호작용을 이끌어내 질병을 일으키는 생물학적 활동을 막을 수 있는 것"이라고 전했다.
팬젠 차백신연구소와 코로나19 백신 공동 개발 2020-09-16 10:47:11
|메디칼타임즈=박상준 기자| 바이오의약품사인 팬젠(대표 윤재승, 김영부)과 차바이오텍 계열사인 차백신연구소(대표 염정선)는 코로나19 재조합 서브유닛(subunit) 백신을 공동으로 개발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양사는 팬젠이 보유한 CHO세포 기반 항원 단백질 생산기술과 차백신연구소가 보유한 면역증강 기술을 투입해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하고, 팬젠이 보유한 GMP 생산시설에서 백신의 비임상 및 임상 시료 생산을 진행할 계획이다. 펜젠은 재조합 항원 개발 시스템을 보유한 회사로, 항원 대량 생산용 CHO 세포 기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백신의 비임상 및 임상 시료 생산용 GMP급 일회용 배양 생산시설 확보하고 있어 신속한 백신 개발 및 대량생산이 가능하다. 하지만 이러한 단백질 재조합 백신도 항원의 면역원성이 낮을 수 있는데 팬젠의 항원에 차백신연구소가 보유하고 있는 면역증강 플랫폼을 적용하여 기존의 단점을 보완하고 완성도 높은 백신을 개발하는 것이 이번 협약의 핵심이다. 최근 차백신연구소는 자체 개발하여 보유중인 면역증강제(adjuvant)를 이용한 코로나19 백신 동물 실험에서 중화항체가 생성되고, 코로나 바이러스가 전부 사라지는 성과를 확인한 바 있다. 향후 팬젠과 공동개발을 통해 코로나19 백신 개발 성공 가능성을 보다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팬젠 관계자는 “양사는 코로나 백신 개발 착수가 다른 회사들 보다 늦었지만 서브유닛 백신 개발 과정에서 이미 상용화된 기술을 적용하고 공신력 있는 연구기관의 기술지원을 받을 예정이라서 신속한 공정개발이 가능할 것”이라며 “진척 정도에 따라 긴급 임상을 신청하는 등 최대한 빨리 제품을 출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