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회장 후보들 "개원단체 인식 벗겠다"..병협과 상생 다짐 2021-03-04 20:53:49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의사협회 회장 후보들 모두 병원협회와 상생과 협력을 약속했다. 후보들은 전국 병원에 소속된 전공의와 봉직의, 대학교수, 병원장 등 의사들의 권익을 보호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대한병원협회(회장 정영호)는 4일 오후 '제41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선거 후보자 정견 발표'를 비대면(화상)으로 진행했다. 이날 정견발표는 의사협회와 병원협회의 관계 설정 그리고 추가 발언 등 2가지 현안으로 1시간 20분 진행됐다. 후보자들은 의사협회의 개원의단체 인식을 탈피하고 병원협회 협력을 통한 의료 규제와 저수가 개선 등을 주창했다. 기호 1번 임현택 후보(51, 충남의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는 "의사협회와 병원협회는 자주 만나 의사를 교환해야 한다. 만남이 생산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가 나와야 한다"면서 "의원과 병원이 물 흐르듯 역할을 정립하고 만족할 만한 일터를 만들어야 한다"고 운을 띄웠다. 임 후보는 "병원과 의원이 무한경쟁해선 안 된다. 한정된 파이를 키워야 한다. 의료가 구내식당 밥이 아닌 호텔 음식임을 홍보해야 한다"며 "왜냐면 독일은 벤츠로 선진국이 됐다"고 덧붙였다. 기호 2번 유태욱 후보(58, 연세대 원주의대,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의사협회와 병원협회 모두 본질적으로 같은 일을 수행하고 있다"면서 "말로만 소통하는 것이 아니라 병원협회를 의사협회 회무에 참여시키는 시스템을 마련하겠다"고 제언했다. 유 후보는 "병원협회 추천 의사를 최고위원과 상임이사에 참여시키겠다. 타 후보들의 입장을 포용해 도움을 청하겠다“며 ”의사 첫 MBA 취득과 삼상서울병원 발전계획 수립 등 회무와 경영을 거시적으로 볼 수 있는 준비된 후보"라고 자신했다. 기호 3번 이필수 후보(59, 전남의대, 흉부외과 전문의)는 "의사협회는 개원의단체라는 이미지를 안타깝게 생각한다. 개원의와 봉직의, 전공의 등을 참여시킨 원탁회의를 운영하겠다"면서 "병원협회과 정례적 협의체를 구성해 소통과 화합하는 의사협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의사협회와 병원협회 간 소통이 부족했다. 회장이 된다면 수시 소통으로 저수가 등을 개선하겠다"며 "회장 임기 후 정치 진출의 징검다리가 아닌 고향으로 내려가 진료하는 의사로 돌아가겠다"고 약속했다. 기호 4번 박홍준 후보(62, 연세의대, 이비인후과 전문의)는 "병원협회와 의사협회는 힘을 합쳐 부조리한 제도를 개선하고 새로운 파이를 창출해야 한다"면서 "양 단체 회장의 대화채널과 유명무실한 의병정 협의체를 활성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대학교수와 봉직의, 개원의 등을 경험해 각 직역의 어려움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그동안 병원협회와 의사협회는 성공하지 못하는 시간을 보내왔다 머리를 맞대고 미래지향적 관계로 나아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기호 5번 이동욱 후보(50, 경북의대, 산부인과 전문의)는 "병원협회와 의사협회가 다를 수 없다. 대기업도 노조와 상생하는 시대"라면서 "양단체가 전략적으로 공조해야 한다. 서로 다른 얘기를 하면 정부 전략에 당할 수밖에 없다"고 환기시켰다. 이 후보는 "양 단체 모두 정부의 각개격파에 당하면 안 된다. 상생적 전략관계가 필요하다. 소탐대실하지 말아야 한다"며 "병원협회와 전략적 협조 관계에 기여할 후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기호 6번 김동석 후보(62, 조선의대, 산부인과 전문의)는 "병원협회와 의사협회는 상생과 협력으로 각자 역할을 다해야 한다. 누가 주도하느냐가 중요하지 않다.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한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답변했다. 김 후보는 "중요한 것은 국민과 의사 회원의 신뢰를 얻는 것이다. 의사협회가 개원의단체로 보이는 것을 지양해야 한다"며 "직역 업무를 위임해 의사협회의 힘을 빼겠다. 의료단체 위상 정립에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후보들은 1분간의 마무리 발언에 역량을 집중시켰다. 기호 1번 임현택 후보는 "13만 의사 모두 직역과 단체 관계없이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마음을 한 방향으로 모아야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면서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노력하면 충분히 할 수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기호 2번 유태욱 후보는 "의사협회 운영을 시스템으로 승부하겠다. 투쟁이 필요하면 준비태세를 갖추고 실속 있는 협상을 하겠다"고 말하고 "일하는 의사협회, 회비가 아깝지 않은 의사협회, 가치를 실현하는 의사협회로 평가 받겠다"고 공언했다. 기호 3번 이필수 후보는 "의사협회가 좀 더 균형감을 갖고 여야와 소통해 의사 회원들이 악법과 규제에 시달리지 않게 하겠다"면서 "13만 의사들이 안심하고 소신진료 할 수 있도록 의사협회를 한 단계 격상 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기호 4번 박홍준 후보는 "지난해 여름 파업 투쟁 이후 의료계는 격동의 시간을 겪었다. 현재가 의료계가 가장 힘든 시기"라고 전하고 "양 단체가 협력해 블루오션을 만들어야 한다. 모든 직역을 이해하고 경험한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기호 5번 이동욱 후보는 "회장 선거마다 후보들은 하늘에도 다리를 놓을 수 있다는 공약을 한다. 어떤 성과를 낼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며 "위기를 극복할 후보를 선택해야 한다. 성과와 실행력, 논리력을 잘 살펴야 한다"고 제언했다. 기호 6번 김동석 후보는 "선거운동 기간 동안 병의원을 방문했다. 수가인상은 상대가치체계에 묶여 안 된다"면서 "정부와 국민을 설득해 보험료 인상과 의료 질을 높이겠다. 패배주의를 극복하고 새로운 의사협회 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고대 안암병원, 로봇 수술 5000례 달성 2021-03-04 10:24:39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이 최근 로봇 수술 5000례를 달성했다. 4일 고려대 안암병원에 따르면, 로봇수술센터에서는 비뇨의학과 천준 교수, 대장항문외과 김선한 교수, 비뇨의학과 강석호 교수, 비뇨의학과 강성구 교수, 대장항문외과 김진 교수, 유방내분비외과 김훈엽 교수, 성형외과 윤을식 교수, 산부인과 송재윤 교수 등이 로봇수술을 집도하고 있다. 2007년 고대 안암병원에 수술용 로봇을 도입한 비뇨의학과 천준 교수는 아시아 최고를 넘어 로봇 수술의 원조로 불리는 미국에서도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명실상부 '로봇수술의 대가'이다. 2009년에는 세계 최초로 4대륙에 생중계되는 로봇수술에 아시아 대표로 참여하기도 했다. 천준 교수는 로봇수술을 통해 국민의 암 예방과 치료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작년 4월에는 과학의날 기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았고 11월에는 암 예방의 날 기념 대한민국 옥조근정훈장을 받은 바 있다. 대장항문외과 김선한 교수는 직장암 로봇수술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한국의 로봇수술법을 전 세계로 알린 장본인이다. 김선한 교수의 직장암 로봇수술은 좁은 골반강 내에서 이루어지는 수술로서 시야확보가 어려운 수술 중의 하나인데, 김선한 교수의 로봇수술에서는 3차원 입체 영상을 이용한 해부학적 구조파악이 용이해 기존 수술법보다 더욱 정교한 수술이 가능하다. 비뇨의학과 강석호 교수는 최근 아시아 최초로 '로봇 근치적방광절제술' 200례 및 '총 체내요로전환술' 140례를 달성했다. 뿐만 아니라 강석호 교수의 로봇수술은 완벽한 방광암수술의 평가지표로 활용되는 다섯가지 인자, 즉 펜타펙타(Pentafecta)를 만족하는 비율이 세계적 방광암센터와 비교해서도 높고 환자의 생존율 또한 높아 세계 최고 수준임을 증명하기도 했다. 비뇨의학과 강성구 교수 역시 최첨단 단일공 로봇수술(다빈치SP)에 대한 뛰어난 술기를 토대로 국제 학계의 뜨거운 관심과 주목을 받고 있으며, 대장항문외과 김진 교수는 재발성 대장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을 세계 최고 수준인 40%대로 끌어올렸다. 유방내분비외과 김훈엽 교수는 흉터없이 입안으로 수술하는 갑성선 로봇수술을 통해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김훈엽 교수가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적용한 경구로봇감상선수술은 흉터가 전혀 남지 않고 후유증이 거의 없는 획기적인 수술법이다. 성형외과 윤을식 교수는 국내 최초로 로봇을 이용한 흉터 없는 가슴재건술을 도입해 흉터없는 재건술을 시행하고 있다. 산부인과 송재윤 교수는 자궁경부암의 수술적치료법으로 로봇 광범위 자궁목 절제술을 개발해 시행하고 있다. 강석호 로봇수술센터장은 "로봇수술센터는 다빈치SP등 최신 로봇수술기기를 지속적으로 도입하고 트레이닝 센터를 개소해 로봇수술 전문의를 육성하면서 로봇수술의 세계적 명성에 걸맞는 노력들을 지속하고 있다"며 "특히나 우리 센터 의사들의 로봇수술 실력이 단순히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것을 넘어 '세계 표준'으로 정해지고 그 술기를 전수하기 위해 라이브 서저리를 생중계 하는 것을 보면 자부심과 책임감을 느낀다"고 강조했다.
회복기 재활환자 40% 기준 논란...못맞추면 불이익 퇴원 촌극도 2021-03-04 05:45:57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원장님, 3월까지 회복기 재활환자 40% 기준을 맞추셔야 합니다. 재활의료기관 지정에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A 재활의료기관 원장은 최근 심사평가원의 전화를 받고 고민에 빠졌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재활환자가 감소하는 상황에서 전체 입원환자 중 회복기 재활환자 40% 기준은 과도하다는 게 재활의료기관들의 공통된 입장이다. 일부 재활의료기관의 경우, 지정기준을 맞추기 위해 입원환자를 퇴원시키는 촌극이 벌어지고 있다. 재활의료기관 지정 및 운영 고시에는 '재활의료기관은 심사평가원에 급여비용을 심사 청구한 자료를 기준으로 회복기 재활 환자 비율이 100분의 40 이상'으로 명시되어 있다. 고시는 또한 '복지부장관은 재활의료기관이 지정기준에 미달된 경우 3개월 이내 기간을 정해 지정기준을 갖출 것을 요구할 수 있다. 재활의료기관이 정해진 기간 내 지정기준을 갖추지 못할 경우 지정을 취소할 수 있다'고 규정했다. 복지부는 재활의료기관 지정 1년 경과한 병원을 대상으로 지정기준 충족 여부를 적용할 예정이다. 평가 대상은 지난해 2월 첫 지정된 국립교통재활병원, 강원도 재활병원, 국립재활원, 명지춘혜병원과 일산중심병원, 로체스터병원, 청주푸른병원 등 26개소이다. B 재활의료기관 원장은 "상급종합병원은 재활의료기관과 재활환자 퇴원 지원과 지역사회 연계활동 시범사업에 관심도 없다. 요양병원은 수가 개선된 중증도 입원환자에 집중하고 있다"면서 "결국 상급종합병원과 요양병원, 재활의료기관 모두 회복기 재활환자를 붙잡고 경쟁을 벌이는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C 재활의료기관 원장은 "회복기 재활환자 기준을 충족시키기 위해 입원환자를 퇴원시켰다. 입원환자 수를 줄여 40% 기준을 간신히 맞추는 형국"이라면서 "병상 가동률이 50%로 떨어졌지만 재활의료기관 지정 취소를 막는 게 급선무"라고 하소연했다. 상황이 악화되자 복지부가 전향적 검토에 착수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재활의료기관 2월 심사 청구 내역을 확인해 병원별 회복기 재활환자 상황을 들여 다 보겠다"면서 "회복기 재활환자 40% 기준을 미충족 한다고 재활의료기관 지정을 강제로 박탈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며 유연한 입장을 피력했다. 그는 "코로나 장기화 상황을 감안해 회복기 재활환자 40% 기준 유예를 포함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해 보겠다"며 의료현장을 반영한 탄력적인 지정기준 적용을 시사했다.
분당서울대, 서울대 헬스케어융합학과 개원식 가져 2021-03-03 15:18:00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분당서울대병원(원장 백롱민)은 3일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헬스케어융합학과(계약학과) 개원식을 최근 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 내 서울대 대학원 공간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개원식은 대면 및 비대면으로 진행되었으며, 예성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 백롱민 분당서울대학교병원장을 비롯해 오창완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장, 이학종 헬스케어융합학과장, 박원철 응용바이오공학과장 등이 참석했다. 백롱민 병원장은 "헬스케어 산업의 패러다임이 빠르게 변하고 있고, 그 변화에 맞춰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국가적 과제로 급부상하고 있으며 앞으로 헬스케어융합학과가 양 기관의 훌륭한 교수진과 헬스케어혁신파크의 풍부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차세대 인재 양성에 중추적 역할을 할 거라 믿어 의심치 않다"며 전폭적 지원을 약속했다. 예성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은 "헬스케어융합학과는 4차 산업혁명의 파도 속에서 새로운 의료기술의 창출과 의료패러다임의 변화를 주도하기 위하여 설립했다"며 "학과를 통해서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최고 의료진과 융합과학기술대학원의 바이오, 나노, 빅데이터, 방사선 과학, ICT 분야 교수진과 함께 다학제적 융합으로 관련 분야 최고의 인재를 양성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헬스케어융합학과는 헬스케어분야의 융합교육과정을 통한 전문 인력 양성과 신의료기술 창출이라는 비전과 목표를 위해 핵심역량을 갖춘 고급 인재 양성을 목표로 서울대학교 최초로 운영되는 채용조건형 계약학과이다. 박사과정 10명의 정원으로 구성되어, 졸업 후 공학박사 학위가 주어지면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서 2년간 근무하는 의무조건이 있다.
자가염증성질환 난청 치료 가이드라인 나왔다 2021-03-03 10:22:38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국내 의료진이 자가염증성질환 난청 진단과 치료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주목된다. 세종충남대병원(원장 나용길)은 3일 "이비인후과 김봉직 교수가 제1저자로 참여한 자가염증성질환의 난청 진단과 치료 공동연구에서 정밀의료적 진료 가이드라인을 세계 첫 정립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김봉직 교수가 제1저자로 참여했으며 분당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최병윤 교수(교신저자), 서울대 어린이병원 이소영 교수팀(제1저자 김영호 전공의, 교신저자 이소영) 등이 17명의 자가염증성질환 환자 및 가계를 공동 분석한 결과이다. 진행성 난청은 자가염증성질환(Cryopyrin-associated periodic syndrome, CAPS)의 한 증상으로 최근 치료제 사용이 청력 호전에 효과가 있다는 경우도 보고되고 있다. 자가염증성질환은 ‘NLRP3’라는 유전자 이상으로 자가염증을 일으키고 발열, 관절염 등의 전신증상 유발과 함께 난청 발생까지 관여한다. 자가염증성질환 치료제로 기존 류마티스 관절염에 사용되던 항염증제인 '아나킨라'(Anakinra)가 효과적이라는 보고가 있으나 구체적인 청각 임상 양상과 약물 효과 특히 예후인자에 대한 연구는 제대로 진행되지 않은 상황이다. 연구팀은 자가염증성질환 원인으로 ‘NLRP3’ 유전자 문제가 절대적이고 부모에는 나타나지 않고 자식 대에서만 나타나는 발병양상을 보고했다. 이어 ‘아나킨라’를 이용한 약물 치료는 진단 시 청력 상태와 MRI에서 달팽이관 조영 증강 여부가 청력의 예후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유전자 돌연변이 조기 진단으로 조기 치료를 시행함으로써 난청 진행을 억제할 수 있고 환자에게 시행한 인공와우 이식을 통해 성공적인 청각 재활 결과를 얻어 자가염증성질환 고도 난청 환자는 인공와우 이식을 적극 고려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 김봉직 교수는 "자가염증성질환의 전신적 질환 특성상 인공와우 이식 결과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에서 난청 환자의 임상 지표와 수술에 이르기까지 진료의 모든 부분을 망라하는 정밀의학적 접근법 근거와 성공적인 수술 결과를 보여줌으로써 난청 환자들의 불안감을 불식시키는 효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혈액검사와 영상검사, 유전자 분석을 통해 인공와우 수술을 포함한 철저한 개인 맞춤별 치료를 시행하는 만큼 적기에 치료를 받으면 치료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저명 국제학술지 '류마톨로지'(Rheumatology)와 ‘오톨로지 앤 뉴로톨로지’(Otology and Neurotology) 최신호에 각각 게재됐다.
인턴 수련 시작됐는데...촉박한 시간·일정에 진풍경 연출 2021-03-03 05:45:59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중소 수련병원을 중심으로 3월부터 시작된 인턴 수련이 파행으로 치닫고 있다. 2일 메디칼타임즈 취재결과, 전국 수련병원은 2차례 걸쳐 선발한 인턴 3213명을 대상으로 수련 교육에 돌입한 가운데 일부 수련병원에서 진풍경을 연출했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의사국시 재응시 기회 부여에 따라 지난 2월 1차 모집 인원 1004명과 2차 모집 인원 2209명 등 총 3212명의 인턴 정원을 배정해 수련병원별 모집을 마무리했다. 문제는 인턴 모집 일정과 수련 시작 일정이 너무 촉박하다는 점이다. 2차 모집 중 전후기 통합모집 수련병원은 2월 25일 합격자 발표, 추가 모집 수련병원은 2월 28일 합격자를 발표했다. 여기에 보건복지부 방침에 따라 인턴 수련은 3월부터 시작된다. 추가 모집한 중소 수련병원의 경우, 2월 28일 합격자 발표 다음날인 3월 1일부터 사실상 인턴 수련을 시행해야 하는 셈이다. 수도권 중소 수련병원 관계자는 "2월 28일 추가 합격자 발표와 다음날 인턴 수련이 연동되면서 합격한 인턴들에게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의사 가운 대신 기존 선배들 이름이나 이름이 없는 의사 가운을 우선 지급했다"면서 "인턴 OT(오리엔테이션, 사전교육)도 합격 일에 급하게 진행했다"고 말했다. 다른 중소 수련병원 관계자는 "합격하자마자 3월 2일부터 수련 스케줄 표에 입각해 바로 현장에 투입하다보니 인턴도, 지도전문의도 혼란스러워 하는 분위기"라면서 "복지부 방침에 따라 2일부터 수련을 시작했으나 충분한 사전 교육 없이 시작하는 것이 올바른 수련교육인지 반문하고 싶다"고 꼬집었다. 일부 수련병원은 이번 주를 인턴 사전교육 기간으로 정하고, 다음 주부터 수련 스케줄을 적용하기로 했다. 해당 병원 경영진은 "방역수칙에 입각해 이번 주 인원을 나눠 인턴 사전교육을 실시하고, 다음 주부터 당직 등 수련 스케줄을 진행할 예정"이라면서 "사전교육도 수련의 일환으로 문제가 없다고 보고 있다"고 전했다. 중소병원에 비해 다소 여유가 있는 대학병원도 인턴 수련에 과부하가 걸리 긴 마찬가지이다. 수도권 대학병원 경영진은 "인턴 수련 시작 일에 맞추기 위해 과거와 달리 당일 OT와 유튜브로 사전 교육을 마쳤다"면서 "규정과 관례에 입각해 3월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복지부 입장은 이해하나, 선발 일정이 달라졌다면 수련 일정도 탄력적으로 운영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복지부는 1차와 2차 인턴 모집 선발 일정과 무관하게 무조건 3월부터 2021년도 인턴 수련을 시작해야 한다는 원칙을 표명한 바 있다. 복지부 관계자는 “인턴 사전교육(OT)은 수련병원 프로그램 내용에 따라 수련으로 인정될 수 있다”면서 “지난주 금요일까지 의사국시 합격자 90% 가량이 의사면허를 발급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양대 신임 원장단 인사…의대학장에 고현철 교수 2021-03-02 15:04:09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 학교법인 한양학원이 3월 1일자로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장 등 신임 원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의과대학장 겸 의학전문대학원장 겸 보건대학원장에는 고현철 교수가 새롭게 임명됐으며, 한양대학교류마티스병원장에 김태환 교수, 한양대학교국제병원장에 이항락 교수 등이 맡게 됐다. 이와 함께 한양대학교의료원 대외협력실장에는 김희진 교수, 의료정보실장에는 김이석 교수, 한양대학교병원 기획조정실장에는 이형중 교수, 수련교육부장에는 이봉근 교수를 각각 임명했다. 고현철 의과대학장 겸 의학전문대학원장 겸 보건대학원장은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 가톨릭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연구부학장 겸 의학전문대학원 연구부원장(2016~2020)을 역임했다. 또한 김태환 병원장은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의학학술정보분관장(2010~2012), 한양대학교병원 수련교육부장(2015~2017) 등을 지냈으며, 이항락 병원장은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한양대학교병원 고객지원센터장(2012~2015), 한양대학교의료원 대외협력실장(2015~2021)을 역임한 바 있다. 이하 구체적인 신임원장단 인사 내용. <한양대학교의료원> ▲대외협력실장 김희진 교수(신경과) ▲의료정보실장 김이석 교수(정형외과) <한양대학교의과대학> ▲의과대학장 겸 의학전문대학원장 겸 보건대학원장 고현철 교수(약리학교실) <한양대학교병원> ▲기획조정실장 이형중 교수(신경외과) ▲수련교육부장 이봉근 교수(정형외과) <한양대학교류마티스병원> ▲병원장 김태환 교수(류마티스내과) <한양대학교국제병원> ▲병원장 이항락 교수(소화기내과)
오갑성·안지현 외과대가들 강북삼성병원에 새둥지 2021-03-02 13:37:59
|메디칼타임즈=박상준 기자|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호철)은 성형외과 오갑성 교수와 정형외과 안지현 교수를 영입해 진료를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먼저 ‘재건 성형’ 수술의 권위자로 유명한 성형외과 오갑성 교수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 성균관의대 성형외과 주임교수, 삼성서울병원 성형외과 과장, 삼성서울병원 커뮤니케이션 실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소이증 및 구순구개열 환자 등 얼굴 기형 환자들의 수술로 ‘밝은 얼굴 찾아주기’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또한 ‘무릎(슬관절) 질환’ 분야의 권위자인 정형외과 안지현 교수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 서울아산병원 전임의, 동국대 일산병원 정형외과 교수 등으로 재직했다. 특히 그는 슬관절 인공관절 수술에 관한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쳐왔다. 강북삼성병원 신호철 원장은 “우수 의료진 발굴 및 영입을 통해 환자분들께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북삼성병원은 3월1일자로 신규발령을 발표했다. 외과 권재우, 순환기내과 이승재, 종양·혈액내과 김어진, 정형외과 안지현, 신경외과 이종주, 산부인과 김서연, 성형외과 오갑성, 가정의학과 조인영, 중환자의학과 최선영 교수
브랜드 키우는 세종병원그룹 병원앞에 지역이름 붙여 2021-03-02 12:33:28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의료복합체인 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은 2일 병원 명칭 기념식을 갖고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을 '인천세종병원'으로, 세종병원은 '부천세종병원'으로 병원 명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이번 명칭 변경은 세종병원그룹 비전 2030 달성을 위해 '세종병원' 브랜드가 갖는 '심장' 이미지를 넘어 국민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책임지고 앞으로 더욱 신뢰받는 브랜드로 출발을 알리기 위해 진행됐다. 새로운 병원 명은 세종병원이라는 통일된 브랜드에 지역 명을 활용함으로써 고객들에게 보다 친숙하고, 이해하기 쉽도록 했다. 각 지역을 대표하는 인천과 부천을 넣음으로써 세종병원이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지역의 대표 의료기관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셈이다. 이번 병원 명칭에 따라 HI는 물론 명칭이 표기된 모든 시설물, 제작물이 교체되며, 공식 홈페이지 주소도 변경된다. 인천세종병원은 'www.incheonsjh.co.kr'이며, 부천세종병원은 'www.bucheonsjh.co.kr'이다. 박진식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그동안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이라는 이름은 세상에 없었던 협업의 가치를 강조하는 것이었다"면서 "인천세종병원으로 명칭 변경은 성공적인 협업체계를 통해 발전시켜 온 최고의 의료시스템을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지역 대표 의료기관으로 역할을 하는 병원으로 거듭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 이사장은 "세종병원 본원도 부천세종병원으로 상호를 변경해 우리나라는 대표하는 심뇌혈관전문종합병원으로 세종병원 브랜드의 일관성과 확장성을 확보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