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력 떨어지는 환절기 ‘갑상선’ 건강주의보 2018-11-15 12:20:16
|메디칼타임즈 정희석 기자| 갑상선 건강 이상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여성 걸그룹 EXID 솔지의 복귀를 시작으로 가수 허각 역시 갑상선암을 이겨내고 이달 말 컴백을 앞두고 있다. 갑상선 건강으로 공백을 가졌던 스타들의 복귀 소식이 전해지면서 갑상선 건강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다. 특히 요즘과 같은 환절기에는 잦은 일교차로 인해 면역력이 약해지면서 갑상선 건강이 취약해질 수 있어 더욱 많은 관심과 주의가 요구된다. 갑상선에 이상이 생겼을 때 나타날 수 있는 질환으로는 갑상선기능항진증과 갑상선기능저하증을 들 수 있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은 갑상선호르몬이 과다하게 분비되면서 발생하는 질환. 몸이 더워지고 땀이 많이 나며 체중이 줄 수 있다. 또 자율신경기능이 흥분되면서 심박 수가 빨라지는 등 신체적인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 더불어 몸의 신진대사가 촉진돼 에너지가 지속적으로 소모되기 때문에 피로감이 증가하고 전신쇠약감이 동반될 수도 있다. 반면 갑상선기능저하증은 갑상선 호르몬 부족으로 인해 대사기능이 저하된 상태를 말한다. 일반인과 비교해 비정상적으로 추위를 많이 타고 체중이 증가하며 근육 경련 혹은 강직 등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또 열과 에너지 생성에 필수적인 갑상선 호르몬이 부족한 상태이기 때문에 위장관 운동이 저하돼 변비가 생길 수 있고 피부가 건조해질 수 있으며 여성의 경우 생리 양이 늘기도 한다. 갑상선 질환들의 몇몇 특징은 환절기 감기와도 비슷한 양상을 보인다는 것. 이 때문에 요즘 같은 시기에는 갑상선 질환과 감기를 구분하지 못해 본의 아니게 갑상선 질환을 방치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 갑상선 질환을 방치하면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일례로 갑상선항진증의 경우 호르몬의 과다한 분비로 혈당이 증가하면서 당뇨병과 같은 만성질환이 진단되기도 한다. 따라서 갑상선 질환이 조금이라도 의심되는 증상이 있을 때는 빠르게 병원을 찾아 치료 받는 것이 중요하다. 정홍규 세란병원 외과 과장은 “갑상선에 발생하는 호르몬 분비와 관련된 질환들은 자가면역 이상에 의해 발생하는 만큼 스스로의 노력과 생활습관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주기적인 운동과 함께 채식 위주의 고른 영양 섭취만으로 갑상선 건강을 지키는데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주변 환경의 청결을 유지하는 것 역시 하나의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갑상선 기능 이상 이외에도 목의 통증이나 이물감 등이 나타나는 갑상선 결절 증상을 호소하는 분들도 있는데 갑상선 결절의 경우 악성 종양인 갑상선 암일 위험이 존재하는 만큼 갑상선에 의심되는 증상이 있을 때는 반드시 정확한 원인을 파악해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서울아산, 미얀마에 흉터없는 갑상선 절제술 전수 화제 2018-11-15 11:08:14
|메디칼타임즈 이창진 기자| 아시아 지역 의료 자립을 돕고 있는 서울아산병원이 미얀마에서 새로운 갑상선 수술법을 알려 화제이다. 서울아산병원은 15일 "내분비외과 성태연 교수와 김원웅 교수가 최근 미얀마에서 겨드랑이 부분을 절개해 내시경을 집어넣어 갑상선암을 제거하는 겨드랑이 절개 내시경 갑상선절제술을 전수하고 돌아왔다"고 밝혔다. 이번 수술은 제 22회 미얀마 통합 외과 학회의 라이브 서저리(live surgery) 세션을 통해 생중계됐으며, 약 100여 명의 미얀마 외과 전문의들이 모든 수술 과정을 상세하게 지켜봤다. 갑상선절제술은 갑상선암, 갑상선 양성 결절, 갑상선 기능 항진증 등을 치료하기 위해 갑상선의 일부분 혹은 전체를 잘라내는 수술법으로, 일반적으로 6~7cm 정도 목 부위 피부를 절개해 시행된다. 목 부위를 절개해 갑상선을 절제하면 흉터가 쉽게 눈에 띌 수 있어, 최근에는 환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로봇이나 내시경으로 겨드랑이를 최소로 절개해 수술하는 갑상선절제술이 활발하게 시행되고 있다. 의료 수준이 낮은 미얀마에서는 지금까지 목 부위를 절개하는 전통적인 갑상선절제술만 시행돼 왔다. 성태연 교수팀은 올해 초 서울아산병원에서 선진 갑상선 수술법을 배우고 돌아간 미얀마 외과 의사의 부탁으로 직접 미얀마로 건너가 내시경 갑상선절제술을 전수했다. 내분비외과 성태연 교수는 "미얀마에서도 최근 최소 침습 수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지금까지 미얀마에서 시행된 적 없는 내시경 갑상선 수술법을 전수하게 돼 뿌듯하다"면서 "앞으로 의료 수준이 낙후된 다른 국가들에도 선진화된 갑상선절제술을 지속적으로 전수하겠다"고 약속했다. 서울아산병원 갑상선팀은 한 해 평균 2000여건의 갑상선절제술을 시행하고 있다. 갑상선절제술 시 부갑상샘이 손상돼 나타날 수 있는 가장 흔한 합병증인 저칼슘혈증 발생 비율이 일반적으로 약 20%인 것에 비해 서울아산병원 갑상선팀은 약 5% 정도로 매우 낮다.
고대구로병원, 간이식 100례 달성 "이식전문센터 성과" 2018-11-15 10:42:37
|메디칼타임즈 문성호 기자|고대 구로병원이 지난 13일 의생명연구센터 1층 대강당에서 간이식 100례를 기념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고대 구로병원은 1994년 첫 간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한 이후 지난 5월 100례를 달성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이기형 의무부총장과 한승규 병원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고려대의료원의 간이식 : 과거, 현재, 미래(Liver transplantation in KUMC : Past, Present, Future) ▲더 나은 간이식 프로그램을 위하여(Toward the better liver transplant program) ▲간이식 공여자 특이항체(Donor specific antibody in liver transplantation)를 주제로 한 발표로 이뤄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간이식 첫 시행부터 100례를 달성하기까지 고대 구로병원의 간이식은 물론 간이식 의학 발전에 기여한 최상용 명예교수와 박진완 교수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고대 구로병원은 2017년 7월 장기이식센터를 개소하며 간, 심장, 신장, 각막을 아우르는 통합적 장기이식 시스템을 구축했다. 장기이식 대기환자와 뇌사기능자 및 생체 장기 기증자를 효율적으로 연결시켜 실제 이식을 위한 전반적인 과정을 모두 체계적으로 관리하며, 90% 이상의 높은 장기 이식 성공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기형 의료원장은 "고대 구로병원 장기이식센터가 명실상부 이식전문센터로서의 기반을 다지고 의료진이 이식과 관련된 연구를 활발히 펼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한승규 병원장은 "고대 구로병원 간이식 100례는 병원을 믿고 찾아와주는 환자, 희생을 감내한 기증자와 가족, 그리고 열정정이고 헌신적이며 항상 연구하는 의료진이 합심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고도일 원장, 국내 첫 세계 줌바 축제 초청 강연 2018-11-14 18:30:48
|메디칼타임즈 이인복 기자|비수술 척추치료 전문병원 고도일병원의 고도일 원장(대한신경통증학회장, 서초구의사회장)이 한국 의사를 대표해 전 세계 1000여명의 프로 줌바 강사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펼친다. 글로벌 피트니스 그룹인 줌바(Zumba®)가 한국 최초로 마련한 글로벌 공식 아카데미에 특별 강연자로 초청돼 세계 프로 줌바 강사들에게 줌바로 치유하는 척추·통증 질환에 대한 강연을 진행하게 된 것. 줌바(Zumba®)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그랜드볼룸에서 글로벌 본사에서 직접 개최하는 특별 네트워크 아카데미인 '진 아카데미(ZIN ™ Academy)'를 개최한다. 총 2개 클래스로 진행되는 진 아카데미는 우선 줌바의 강사가 되길 원하는 이들을 위해 마련된 줌바 베이직 트레이닝 코스가 첫번째로 진행된다. 23일부터 24일 오전 8시부터 저녁 6시까지 진행되는 베이직 트레이닝 코스는 창립자인 베토 페레즈와 줌바 교육 스페셜리스트(Zumba Education Specialist)인 제니퍼김, 나나문, 한유 등이 함께한다. 또한 25일 열리는 국제적 줌바 강사와 함께 한국의 전문 줌바 강사를 위한 특별 네트워크 아카데미는 창립자인 베토 페레즈가 직접 진행하는 차별화된 마스터 클래스와 워크샵 등이 마련된다. 특별한 줌바인들의 무대와 한국에 첫 선을 보인 줌바 키즈의 시연도 놓쳐서는 안되는 코너다. 이 코너에서는 아시아 대표 줌바 홍보대사인 탤런트 최여진이 베토 페레즈와 함께하며 줌바 키즈 10명은 베토 페레즈, 줌바 키즈 교육 스페셜리스트인 리나김과 함께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이날 고도일 원장은 한국 의료인으로는 유일하게 전 세계 프로 줌바 강사 1000명을 대상으로 줌바로 치유하는 척추·통증 질환에 대한 특별 강연을 진행한다. 고도일 원장은 대한신경통증학회장으로 학회를 이끌며 우리나라 통증 치료의 학문적 기반을 만들어 가는 동시에 춤, 스포츠를 접목한 치료법을 만들어 환자들이 보다 즐겁고 쉽게 치료에 임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실제로 이러한 경험을 모아 지난 2015년 발간한 '고도일의 척추 댄스 테라피'는 환자들의 입소문은 물론 각종 방송과 소셜네트워크(SNS)를 통해 알려지며 미국 아마존에서 발간될 만큼 큰 인기를 끌었다. 이를 바탕으로 이번 진 아카데미에서도 고도일 원장은 줌바와 척추·통증 치료를 결합해 효과를 높이는 노하우 등을 공유할 계획이다. 고도일 원장은 "줌바는 이제 우리나라에서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생활 체육으로 자리잡았다"며 "이번 강연을 통해 전 세계 줌바인들에게 춤, 스포츠와 의학을 접목해 치료 효과를 높이고 건강을 지키는 방법들을 소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