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백신 투여 후 사망자 총 5명으로 늘어 2021-03-04 14:59:20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중증장애시설에 입소한 20대 여성을 포함한 3명의 코로나 백신 사망자 발생했다. 이로써 백신 접종 후 사망자는 5명으로 늘어났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4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후 3건의 사망사례와 1건의 아나필락시스 쇼크 사태가 추가 신고됐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3건의 사망사례 등에 대한 역학조사와 피해조사반 조사가 진행 중에 있다"면서 "예방접종과 사망의 연관성을 평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망자 A씨(남, 50대)는 요양병원 입원환자로 3월 2일 9시경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후 41시간 경과된 3월 4일 오전 2시 사망을 확인했다. 사망자 B씨(남, 50대)도 요양병원 입원환자로 3월 3일 11시경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15시간 경과 후 3월 4일 오전 2시경 사망했다. 사망자 C씨(여, 20대)는 중증장애시설 입소자로 3월 2일 11시경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후 15시간 경과한 3월 4일 오전 5시 30분경 사망했다. 그리고 아나필락시스 쇼크 D씨(여, 50대)는 요양병원 입원환자로 3월 3일 14시경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후 10분 뒤 호흡곤란이 와서 에피네프린을 투여하고 이송 후 특별한 처치없이 회복되어 15시 30분경 해당 요양병원으로 돌아갔다. 이들에게 투여된 백신은 모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다. 전날(3월 3일) 신고된 사망사례 2건은 역학조사 진행 중인 상태이다. 질병관리청은 "지자체 신속대응팀 회의를 진행했고 추가적으로 의무기록 조사 및 분석 후 피해조사반 검토 등을 통해 예방접종과 연관성을 확인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오늘(4일)부터 시행 중인 병원급 대상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대상자 현황을 공지했다. 4일 0시 기준 접종대상자로 등록된 총 30만 6924명 중 27만 141명이 예방접종에 동의했다. 동의율은 88.0%이다. 병원급은 4일부터 5일 이내 접종 완료를 목표로 접종을 시행할 계획이다. 접종대상자는 소속 보건의료인이며 미동의자와 건강상태 등 사유로 발생한 비접종 백신은 보건의료인 외 종사자를 대상으로 접종할 수 있다. 또한 감염병 전담병원과 거점전담병원은 3월 8일부터 화이자 백신을 배송하고 자체 예방접종을 시행할 예정이며, 병원의 접종시행 인력을 대상으로 중앙 및 권역 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 접종 참관교육을 시행한다. 권준욱 제2 부본부장은 "감염병전담병원과 거점전담병원은 먼저 코로나19 환자를 직접 진료하는 의료진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 접종을 시행한다"면서 "나머지 소속 종사자 전체를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시행하며, 해당 백신은 3월 20일 배송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오전에 보고받은 3명의 사망사례는 현재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정리되면 보고를 드리겠다"면서 "어제 2명의 사망사례는 혈압이라든가 발열상태는 정상으로 보고를 받았다"고 말했다. 한편, 3월 4일 0시 기준 총 15만 4421명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5만 1679명, 화이자 백신 2742명이다. 세부적으로 요양병원 7만 1456명, 요양시설 1만 4307명, 코로나19 치료병원 1524명, 1차 대응요원 141명 등이 예방접종을 받았다.
한림대 임홍의 교수-이순희 간호사 '일송상' 수상 2021-03-04 13:37:04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한림대 일송기념사업회(위원장: 김중수 한림대 총장)는 4일 "제14회 일송상 수상자로 의학분야 임홍의 한림대 성심병원 교수와 이순희 한림대 성심병원 간호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일송상은 한림대 설립자로 대학교육과 의학교육, 의료봉사에 평생을 헌신한 고 일송 윤덕선(1921년~1996년) 박사의 교육철학을 기리기 위해 2006년 제정됐다. 이 학술상은 의학, 교육, 사회봉사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룬 전문가를 선정해 매년 수여해오고 있다. 의학분야 수상자인 임홍의 교수는 1995년 고려의대 졸업 후 2006년 고려의대 내과 전임교수로 13년을 재직 후 2019년 1월에 한림대 성심병원으로 이직하여 현재 순환기내과에 재직하고 있다. 임홍의 교수는 2014년에 국내 최초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심방세동 최신 치료법인 경피적 좌심방이 폐색술 감독관으로 선정되어 국내외 심장 전문의들에게 최신 치료기술을 교육하고 있다. 그는 매년 400례 이상의 부정맥 시술을 시행했으며 난이도가 가장 높은 심방세동 도자절제술을 현재까지 3000례 이상을 달성하는 등 부정맥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술기를 인정받았다. 의학분야 수상자인 이순희 간호사는 1991년 한림대 춘천성심병원로 간호사 입사해 2002년 한림대학교의료원 최초 임상 전임간호사를 시작했고 현재 한림대 성심병원 에크모(ECMO, 체외막산소화장치)센터 수간호사로 재직하고 있다. 이순희 간호사는 2005년에 삼성서울병원에서 체외순환사 교육과정을 마치고 한림대 춘천성심병원에 복귀하여 국내 처음으로 에크모 전문간호사의 길을 시작했다, 그는 2020년 코로나19로 인해 에크모 치료를 받다 세계에서 9번째이자 국내 최초의 폐 이식을 받게 된 환자의 에크모 간호관리를 담당했다. 일송상 시상식은 오는 3월 10일 오후 1시 30분 한림대 국제회의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힘받는 의사노조 설립론...의협 후보자 6인 '지지' 표명 2021-03-04 12:21:11
|메디칼타임즈=원종혁 기자| 대한의사협회 회장 선거에 출마한 6인의 후보자들은, 의사들의 권익 보호를 위한 의사노조 설립에 기본적으로 찬성입장을 피력했다. 우리나라 의사들의 근무 여건이 점점 더 열악해지는 가운데 법적으로 보장받는 단결권, 단체교섭권, 단체행동권 등 노동3권이 보장되는 환경에서 의사들의 권리를 보장받아야 한다는 의견이다. 대한병원의사협의회는 제41대 의협 회장 선거에 출마한 후보자에게 공개질의를 통한 결과를 4일 공개했다. 병의협은 질문 중 하나로 의사 노조 조직화에 대한 후보자별 입장을 물었다. 병의협은 "실제로 본 회는 전국의사노조 설립 추진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으나 아직 의사들이 스스로 노동자라는 인식이 약하고, 기존 노조들에 대한 반감이 큰 관계로 의사노조화가 쉽지는 않은 상황"이라면서 "하지만 의사 노조화는 반드시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의지가 있다면 구체적 추진방안은 어떻게 되시는가"라고 질의했다. 먼저 기호 1번 임현택 후보(51, 충남의대·소아청소년과)는 "의협회장이 되면 가장 역점에 둘 사업들 중 하나기도 하다"면서 "의사들이 자신이 노동자라는 것을 인식하는 것은 정말 중요하다. 이미 몇 년 전부터 의사 노조 개설 경험이 있는 전문가를 초빙해 설립에 제반 문제와 유의할 점 등에 대해서 들은 바 있다"고 설명했다. 임 후보는 "법률 검토와 노조화 지원 테스크 포스를 의협 내에 조직해서 구체적으로 노조 설립 필증을 받는 것까지 도울 생각"이라며 "구체적으로는 민주노총이나 한국노총 소속이 아닌 전국 전문가 지식인 노동조합 형태의 제3 세력화를 구상 중"이라고 밝혔다. 기호 2번 유태욱 후보(58, 연세대 원주의대·가정의학과)는 "현재도 의대교수 노동조합과 전공의협의회에서 의사노조를 설립해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다만 아직 조합원의 숫자나 세력이 그리 큰 것이 아니라서 계속 의사노조 설립에 대한 얘기가 나오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회장이 된다면 기존의 의사노조들이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생각이며, 필요하다면 새로운 의사노조 설립도 추진하도록 하겠다"면서 "의협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다. 세부적인 방안으로는 병원의사협의회, 전공의협의회, 공직의사협의회, 공보의협의회, 교수협의회, 전임의협의회 등과 함께 (가칭)의사노동조합설립준비위원회를 구성하여 의협이 적극 지원하는 방안도 생각해보겠다"고 강조했다. 기호 3번 이필수 후보(59, 전남의대·흉부외과)는 "의사도 노조를 설립해야 된다는 주장이 구체적으로 실현된 것은 지난 2017년 12월 18일 민노총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 동남권원자력병원 분회가 최초였다. 이후 보훈병원과 아주대병원에도 의사노조가 설립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의사노조는 대표적 전문직인 의사가 자원하여 노동자의 범주 안으로 편입된 것으로 그만큼 우리나라 의사들의 근무 여건이 더 열악해지고 있음을 뜻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의사 사회 내부에서는 아직도 의사가 왜 노조를 설립해야 하는지에 대한 거부감을 표시하는 사람들도 상당수가 존재한다. 이렇듯 의견이 엇갈리는 의사노조의 설립에 대해 의협 내부에서 회원들이 뜻을 모아간다면 노조 설립에 의협 차원에서도 도움이 필요한 경우 적극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기호 4번 박홍준 후보(62, 연세의대·이비인후과)는 "교수, 봉직의, 전공의 등 모든 직역이 자신의 이익을 지키기 위해 노조를 설립하는 것에 적극 찬성한다. 각 직역은 노조를 결성하고 노조를 중심으로 활동한다"며 "의협은 각 직역 노조를 지원하고 직역 별 이해관계가 충돌할 경우 중재 역할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대외적인 문제에 노조 단독으로 해결이 어려울 경우 의협이 전면에 나서서 노조를 보호해주겠다"며 "노조 설립을 위해 각 직역 대표를 만나 필요성을 홍보하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입장을 정리했다. 기호 5번 이동욱 후보(50, 경북의대·산부인과)는 "의사의 권익을 찾기 위한 의사 노조의 설립은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노조설립을 적극 추진할 것이며 각 병원 별 노조 설립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서는 의협이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적극적으로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기호 6번 김동석 후보(62, 조선의대·산부인과)는 "의사노조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동의를 한다. 의협이 적극적으로 의사노조 설립을 지원할 것"이라면서 "우선 합법적으로 노조 가입이 가능한 회원, 피고용인 의사 회원들의 의사노조 설립은 절차를 밟아 추진하도록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김 후보는 "자영업자여서 합법적으로 노조 설립이 어려운 회원들은 준회원으로 가입시키는 방안과 법외노조를 설립하는 방안, 즉 화물연대와 같이 전국의사연대를 조직하는 방안을 다 검토할 계획"이라며 "다만, 노조 설립은 의협이 직접 할 수 있는 사안은 아니어서 실질적인 지원책을 찾아보겠다"고 답했다. 한편 병의협은 "전체 봉직의를 대표하여 이번 의협회장 선거에 출마하는 후보자들에게 봉직 회원들이 궁금해할 내용으로 지난 2월 19일 공개질의서를 발송했다"면서 "6명의 후보자 전원이 답변서를 보내왔기에 이를 공개하여 회장 후보 선택에 있어 도움을 드리고자 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피부약 '리도멕스' 이달부터 전문약 전환…처방 요주의 2021-03-04 12:17:01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삼아제약의 피부질환치료제인 리도멕스(프레드니솔론발레로아세테이트 0.3%)가 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으로 전환된다. 삼아제약은 4일 스테로이드의 오남용 방지를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리도멕스는 일본 코와(Kowa)사에서 개발된 오리지널 제품으로, 국내에서는 30년 이상 야국에서 꾸준히 판매된 피부질환치료제다. 습진, 피부염(진행성 지장각피증, 만성단순태선 포함), 양진군(구진두드러기 포함), 벌레물린데, 건선, 손·발바닥농포증, 가려움, 땀띠 등에 주로 쓰인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리도멕스의 2020년 매출액은 약 65억으로, 2019년 62억원에서 조금 늘어난 상황이다. 이 가운데 삼아제약이 리도멕스 0.3%를 전문의약품으로 재분류하면서 일선 병&8231;의원에서 의사의 처방이 있어야만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삼아제약은 그 대신 함량이 더 낮은 리도멕스 0.15%를 일반의약품으로 신규 허가 품목 취득해 약국에서는 기존과 같이 리도멕스 0.15%를 일반의약품으로써 판매될 수 있도록 했다. 따라서 리도멕스는 0.3% 고용량은 전문의약품, 0.15% 용량은 일반의약품으로 지난 2일부터 일선 병&8231;의원에 적용 중이다. 삼아제약은 "국민건강과 안전을 더욱 신중히 고려하기 위한 판단"이라며 "의사의 전문적 진단 하에 질환에 따라 좀 더 적절한 용량을 사용하여 스테로이드의 오남용을 방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리도멕스와 동일한 성분·함량의 타 제약사 일반의약품 약 15개도 전문의약품으로 재분류된다. 구체적으로 리도멕스와 동일한 성분·함량의 의약품은 ▲안국약품 보송 ▲바이넥스 프레솔 ▲태극제약 베로아 ▲오스틴제약 메가소프 ▲알리코제약 스몰 등이 있다.
급사 원인 허혈성 심질환 환자 10명 중 6명은 60·70대 2021-03-04 12:00:00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 허혈성 심장질환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 10명 중 6명은 60~70대라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허혈성 심장질환 환자는 연평균 4%씩 늘어난 반면 진료비는 10%씩 증가했다. 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2015~19년 '허혈성 심장질환' 건강보험 진료현황을 4일 발표했다. 허혈성 심질환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해주는 관상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혀 심장근육에 혈액공급이 부족해서 발생하는 병이다. 진료 받지 않고 방치하면 급성심근경색이 발생하거나 급사(심장돌연사) 위험성이 높아진다. 허혈성 심질환 환자는 2015년 80만4000명에서 2019년 94만2000명으로 17.2% 늘었다. 연평균 증가율은 4.1%. 가장 최신 데이터인 2019년 기준, 특히 전체 환자의 60.5%가 60~70대 환자였다. 특히 60대 환자가 30.8%로 가장 많았다. 허혈성 심질환 환자는 90만명 수준인데, 진료비는 2019년 기준 1조6511억원에 달했다. 이는 2015년 보다 49.2% 늘어난 금액이다. 연평균 증가율은 10.5% 수준. 환자 1인당 진료비는 2015년 137만7000원에서 2019년 175만3000원으로 27% 증가했다. 건강보험 일산병원 심장내과 장지용 교수는 "고혈압 또는 고지혈증, 당뇨 같은 대사질환이 관리되지 않은 채로 10년 이상 누적되면 혈관 합병증으로 진행된다"라며 "고혈압 및 대사질환이 주로 40~50대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초기부터 적극적인 예방 활동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릴리 JAK 억제제 '바리시티닙' 탈모억제 효과 진짜 있었네 2021-03-04 11:57:48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 일라이 릴리가 원형탈모(Alopecia Areata)에게서 효능과 안정성을 평가하는 임상3상 BRAVE-AA2 시험의 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임상시험 결과가 긍정적으로 나오면서 JAK 억제제 기반 원형탈모 치료제 개발 가능성도 커지는 모습이다. 릴리는 미국 제약사 인사이트는 3일(현지시간) 함께 원형탈모 성인에게서 실시한 3상 연구인 BRAVE-AA2의 결과를 발표했다. BRAVE-AA2 시험은 성인 원형 탈모증 환자들을 대상으로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올루미언트'(바리시티닙)의 효능 및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해 진행됐다. 먼저 발표된 내용을 살펴보면 올루미언트를 1일 2mg과 4mg을 투여한 환자군 모두 36주차에 1차 효능 종말점을 충족시켰으며, 위약군 대비 두피 모발의 재생률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올루미언트 안전성은 안전성을 보면 류마티스 관절염과 아토피 피부염 환자들로부터 확립된 안전프로파일과 일치했으며, 사망자는 보고되지 않았다. 이밖에도 주요 심혈관계 부작용 또는 정맥 혈전색전성 제 증상 등이 수반된 사례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형탈모는 두피, 얼굴 그리고 진행 가능한 신체의 다른 부위에 미세한 탈모를 일으키는 자가면역질환으로 현재 FDA의 허가를 받은 약물은 승인한 치료제는 없는 상황이다. 이와 별개로 올루미언트는 지난해 FDA으로부터 원형탈모 치료를 위한 획기적인 치료법 지정을 받은 바 있다. 이러한 분류는 약물이 임상적으로 중요한 엔드포인트에서 이미 이용할 수 있는 치료법보다 상당히 개선된 것으로 예비 임상적 증거가 나타날 때 심각한 상태를 치료하기 위한 약물의 개발 및 검토를 촉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발표와 관련해 브렛 킹 예일 의대 피부과 부교수는 "이 정도의 수준 높은 연구는 질병에 대한 치료를 진전시키기 위해 필요하다"며 "이번의 긍정적인 결과는 매우 유망하고 탈모증이 있는 사람들의 긴급한 요구를 해결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특히, 'BRAVE-AA2 시험은 원형 탈모증 환자들을 피험자로 한 시험에서 긍정적인 결과가 도출된 최초의 임상 3상 시험으로 앞으로의 가능성이 더 주목받고 있다. 미국 국립 알로피아 아레타 재단(NAAF)의 애비 엘리슨 연구이사는 "원형탈모 치료에는 아직 중대한 미충족 부분이 존재한다"며 "이번 임상 자료가 환자를 위한 잠재적인 새로운 치료옵션에 더 가까이 갈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한편, 릴리와 인사이트는 원형 탈모증 환자들을 대상으로 올루미언트의 효과를 평가한 1건의 추가 임상 3상 시험에서 확보된 자료가 올해 상반기 중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릴리의 면역학 개발 담당 부사장인 로터스 말브리스는 "현재 진행 중인 다른 연구 자료를 검토한 후 FDA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으며 미국에서 승인을 받기 위한 내용을 제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코로나 확진 발열보다 후각·미각 따져야...통계적 입증 2021-03-04 11:30:10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 후각 저하나 미각 저하시 코로나로 확진될 가능성이 다른 증상보다 확연히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 이비인후과 황세환 교수는 4일 서울성모병원 김도현 교수, 그리고 미국 메이요클리닉 굴나즈 스타이바예바(Gulnaz Stybayeva) 박사와 함께 진행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황세환 교수팀은 2020년 11월까지 6개(PubMed, Cochrane database, Embase, Web of Science, SCOPUS, Google Scholar)의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6430건의 논문을 분석했다. 그 결과, 후각 저하나 미각 저하 증상이 있는 경우 코로나로 확진될 가능성이 다른 증상보다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코로나로 확진자의 경우 발열, 권태감, 기침, 호흡곤란 등의 호흡기 증상이 대표적인 증상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후각저하와 미각저하 증상도 주요한 증상으로 보고되고 있기는 하나 기존의 연구 결과들을 통합적으로 분석한 이번 연구로 후각저하와 미각저하 증상이 다른 증상보다 코로나 진단적 가치가 더 높다는 것을 통계학적으로 증명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황세환 교수는 "기존에 알려졌던 발열, 호흡곤란 등의 전신증상보다 후각저하나 미각저하 증상을 보이는 환자 진료 시 코로나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이번 연구 결과로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임상에서 이런 증상을 보이는 환자가 내원한다면 바로 코로나 관련 검사를 시행해 빠른 조치를 취해야 감염전파를 예방하는 측면에서 적절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이비인후과학 관련 SCI 학술지인 Clinical and Experimental Otorhinolaryngology(CEO) 1월호에 게재됐다.
압타바이오, 간질환 치료제 미국 특허 취득 2021-03-04 11:04:36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 압타바이오가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 치료제 'APX-311'의 미국 특허를 취득했다고 3일 밝혔다. 압타바이오는 지난해 APX-311로 러시아, 호주, 일본에서 각각 특허를 획득했으며, 이번 미국 특허 획득에 이어 중국과 유럽에서도 추가 특허 확보를 위해 출원을 마친 상태다. 우선 시장 규모가 큰 국가에서 특허를 순차대로 취득해 글로벌 시장 수요에 선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NASH는 음주력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알코올성 간장애와 비슷한 병태를 나타내는 만성 질환으로, 환자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시장 규모는 2026년에 약 30조 원 이상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지만 전 세계적으로 아직 정식 허가 치료제는 부재한 상태다. 압타바이오의 APX-311'는 'NOX저해제 발굴 플랫폼'에 기반을 둔 NASH 치료제 파이프라인으로 현재 임상1상 시험을 완료했다. 올해 임상2상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지난 1월 개최된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회사는 'APX-311'의 기술 소개를 진행하고, 글로벌 빅파마들과 기술이전에 대한 미팅을 가졌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압타바이오 관계자는 "현재 글로벌 빅파마들과 함께 기술이전에 대한 논의를 지속하고 있고 올해 임상2상 진입하게 되면 유의미한 성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NASH 치료제는 회사의 핵심 파이프라인인 만큼, 원활한 임상시험 진행을 통해 그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빅데이터 전문가 모시기 나선 심평원-건보공단 2021-03-04 11:02:31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 방대한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갖고 있는 양대 기관인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건강보험공단이 각각 관련 부서를 확대하는가 하면 빅데이터 활용 인사 모시기에 몰두하고 있다. 심평원은 빅데이터를 활용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연구 지원을 하는 '빅데이터운영부' 부장을 개방형 직위 형태로 모집한다는 공고를 3일 띄웠다. 원서는 이메일 접수만 가능하며 12일 저녁 6시까지 받는다. 계약기간은 3년 범위 내에서 연단위 계약 형태며 심평원 본원이 있는 원주에서 근무해야 한다. 의사 직군으로 한정하고 있지 않으며 ▲빅데이터 관련 분야에 5년 이상 근무한 사람으로 국가 또는 지방공무원 5급직 이상에 3년 이상 재직 경력이 있는 사람 ▲빅데이터 관련 분야에 3년 이상 근무, 정부 산하기관 또는 500인 이상 법인체의 2급 상당직 이상에 2년 이상 재직한 경력이 있는 사람 ▲보건정보학, 의료정보학, 통계학, 컴퓨터공학, 산업공학 등 박사(석사)학위 취득 후 빅데이터 활용 분야 연구나 실무 경력이 3년(5년) 이상인 사람 등이 지원할 수 있다. 데이터 분석 전문가(ADP) 자격증 보유자, 건강보험 빅데이터 활용 연구 또는 실무 유경험자, 데이터 보안 및 품질관리 유경험자는 우대한다. 빅데이터운영부장의 주요 업무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콘텐츠 개발 및 활용 ▲빅데이터를 활용한 연구 지원 ▲빅데이트를 활용한 창업 등 산업 지원 ▲공공데이터 제공 심의위원회 운영 ▲의약품사용정보 개방 및 제공 ▲보건의료빅데이터센터 운영 및 관리 ▲빅데이터 표준화 및 활용 ▲의료행위 분류체계 및 용어 표준화 등이다. 앞서 심평원은 본부장제를 만들어 디지털혁신본부를 새로 구성해 빅데이터 분야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을 갖고 있었다. 본부장직 신설은 기획재정부 승인이 필요한 사안이라 무산으로 돌아갔고 계획했던 디지털혁신본부 산하에 두려고 했던 4개의 실은 신현웅 기획상임이사 산하로 편성됐다. 빅데이터운영부를 관장하는 빅데이터실도 그 중 하나다. 빅데이터실은 최근 민간 의료기관과 빅데이트를 활용해 뇌경색 예측 시스템을 개발해 특허를 취득하는가 하면 복집한 빅데이터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시각화 하는 서비스도 제공하기 시작하는 등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다. 건강보험공단도 개방형 직위 형태로 데이터관리부장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건보공단은 올해 조직개편을 통해 빅데이터실을 빅데이터전략본부로 승격했다. 그리고 의사 직군으로 특정해 데이터관리부장을 채용하고 있는 것. 데이터관리부장 업무는 ▲국민건강정보 DB구축, 갱신 및 품질관리 ▲데이터 표준화, 기관 간 데이터 연계 및 비식별화 ▲국가중점개방데이터, 공공데이터 및 데이터댐 구축 관리 등이다.
뉴라클사이언스-셀라퓨틱스, 항체 치료제 개발 협약 2021-03-04 10:47:59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 뉴라클사이언스가 셀라퓨틱스바이오와 중증 난치성 신경손상 세포-항체 병용 치료제 개발 및 전략적 투자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동개발은 각 회사가 개발하고 있는 항체치료제 'NS101' 과 세포치료제 'CPB101'의 병용투여 시너지 효과를 통해 치료가 어렵거나 치료제가 존재하지 않는 중증 난치성 신경질환에서 효과적인 병용 치료법을 개발하기 위한 목적이다. 중증 난치성 신경손상 병용 치료제 개발에 이용될 뉴라클사이언스의 'NS101'은 손상 받은 신경세포의 신경 연접(synapse)을 효과적으로 복원해 알츠하이머 치매 등 퇴행성 신경질환을 치료하는 새로운 기전의 항체 치료제이다. 셀라퓨틱스바이오의 'CPB101'은 재생 기능이 강화되도록 리프로그래밍된 세포 치료제로서 신경재생인자인 HGF, BDNF 단백질을 고농도로 분비해서 손상조직 재생, 신경세포 재생, 신경교세포를 활성화하는 기전의 세포 치료제다 첫 번째 대상질환은 만성 척수손상으로 양사는 2021년 만성 척수손상에 대한 대동물 유효성 검증을 완료하고 2022년 비임상 독성, 2023년 임상 1/2a 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NS101과 CPB101은 급성과 아급성 척수손상 동물모델에서 각각의 치료제 단독 투여 시 우수한 치료 효과를 나타낸 바 있다. 두 회사의 관계자는 "만성 척수 손상은 전 세계적으로도 치료법이 전무한 상황이다“며 "이번 협약으로 세포-항체 병용 치료제 개발 완료 시 중증 난치성 신경손상 치료에 혁신적인 치료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리툭시맙·아바타셉트, 코로나 백신에 영향...투여 늦춰야 2021-03-04 10:30:55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코로나 백신을 접종 받는 류마티스환자들은 전문의와 상의 후 리툭시맙 등의 투약 시기를 조절해야 한다. 백신 효과를 상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현재 면역 억제제 등 항류마티스 약제를 복용중이라고 하더라도 백신으로 인한 영향은 매우 적은 만큼 접종을 받아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권고다. 대한류마티스학회(이사장 김태환)은 코로나 백신 접종에 따른 류마티스 환자용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4일 이를 발표했다. 류마티스 질환은 면역 시스템이 교란돼 발생하는 질환으로 많은 환자들이 면역 억제제를 치료에 사용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류마티스 질환 환자의 경우 코로나 백신을 맞아도 되는지, 맞는다면 언제, 어떻게 투여해야 하는지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나오고 있는 상황. 이에 따라 류마티스학회는 류마티스 질환 환자 대표들과의 대담과 류마티스 질환 전문가와의 미팅을 통해 환자와 의사들이 백신 예방접종과 관련해 궁금해 하는 점들을 취합해 이번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일단 가이드라인에서는 원칙적으로 류마티스 환자도 백신을 맞아야 한다고 권고했다. 현재 사용중인 코로나 백신이 비생백신이라는 점에서 면역 억제제를 사용중인 류마티스 환자라 하더라도 감염 위험성이 없다는 것이다. 또한 학회는 코로나 백신으로 인해 류마티스 질환이 악화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못박았다. 백신에 대한 알레르기가 없는 한 치료 여부 등과 관계없이 백신 접종을 받으라는 권고다. 다만 학회는 일부 약제의 경우 투약 시기를 조절할 것을 주문했다. 표적 항암제인 리툭시맙을 비롯해 메토트랙세이트, 아바타셉트가 바로 그것이다. 해당 약물의 기전으로 인해 혹여 코로나 백신 효과가 상쇄될 수 있는 만큼 백신 접종 시기에는 해당 약물의 사용을 잠시 중단하는 등의 방식으로 투약 시기를 조절해야 한다는 주문이다. 하지만 이외에 류마티스 질환에 처방되는 면역 억제제를 포함한 항 류마티스 약제의 경우 변경이나 투약 시기를 변경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 학회의 설명이다. 대한류마티스학회 김태환 이사장(한양의대)은 "이번 가이드라인이 진료 현장과 환자들의 우려를 해소하고 효과적인 질환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며 "학회도 앞으로 코로나 백신 접종의 영향을 꾸준히 모니터링하며 임상 연구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