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병원정보시스템, 일본 EMR시장 진출 청신호 2020-01-15 13:55:09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의료IT 서비스 전문기업 이지케어텍(대표이사 위원량)이 국산 의료정보시스템의 일본 수출을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 이지케어텍은 지난 14일 일본 성마리안나 대학병원(St. Marianna University Hospital)과 차세대 의료정보시스템 구축을 위한 ‘Fit & Gap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발표했다. 1974년 설립된 성마리안나 대학병원은 일본 도쿄 근처 가와사키에 위치해 있으며 31개 진료과목· 1208개 병상을 갖추고 있다. 특히 지난해 미국 시사저널 ‘뉴스위크’가 선정한 2019년도 일본 병원 순위 14위에 오르기도 했다. 지난 14일 성마리안나 대학병원에서 개최된 킥오프 미팅에는 병원 차원에서의 전폭적인 지지를 약속하는 의미로 김연수 서울대병원장과 백롱민 분당서울대병원장 등 병원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양 병원 관계자들은 “이번 계약이 단순한 전산 프로젝트가 아닌 양국 대학병원 사이에 진료·연구 분야에서 향후 지속적인 협력 관계로 이어지도록 하는 시작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Fit & Gap 프로젝트는 병원정보시스템(HIS) 구축에 앞서 프로그램 수정 사항과 예산 확정을 위해 프로그램과 해당 병원 각 부서별 프로세스 간 차이점, 모듈 구성, 시스템 구축 방안, 기능 개선에 대한 전략적 방안을 도출하는 절차를 말한다. 이지케어텍은 이번 계약에 따라 해당 기간 동안 일본에 머무르며 사용자를 대상으로 시연과 현지 실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2020년 상반기 해당 계약 이행을 통해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 구축을 이어갈 전망이다. 이지케어텍은 일본시장 진출을 위해 약 1년 6개월 전부터 일본 병원과 접촉해 왔으며 지난해 4월부터 분당서울대병원과 협력해 한국형 병원정보시스템 ‘베스트케어2.0’의 일본어 버전을 개발하는 등 일본 진출을 위해 준비해왔다. 해당 프로젝트가 계약까지 무난히 이어질 경우 이지케어텍은 국내 기업 최초로 국산 의료정보시스템을 일본에 수출함과 동시에 동아시아 의료IT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야마모토 성마리안나 대학병원 IT전략추진실장은 “베스트케어2.0 도입을 통해 의료 질과 업무생산성 향상, 교육 및 연구의 질적 양적 향상에 대해 크게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덧붙여 “도입까지는 여러 과제가 남아 있지만 이지케어텍과 협력해 한 단계씩 착실하게 해결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믿고 있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위원량 이지케어텍 대표는 “이번 계약은 당사가 일본 의료기관과 맺은 최초의 계약으로 최근까지 경색 국면을 이어오고 있는 양국 관계를 고려해봤을 때 매우 값진 성과”라고 평가했다. 이어 “특히 1년 넘게 이어진 고객 병원 대상 시연과 실사 과정에서 주인 의식으로 협조해 주신 서울대병원·분당서울대병원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리며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해 향후 일본에 국산 의료정보시스템을 수출하는 발판을 마련하고 대한민국 의료IT 산업 우수성을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프로젝트 실무를 총괄하고 있는 황희 분당서울대병원 최고정보책임자는 “베스트케어가 2013년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첫 선을 보인 후 중동과 미국으로의 수출 및 확산을 거쳐 이제 일본이라는 선진 의료시장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이번 계약은 본 프로젝트로 이행하기 위한 사전 프로젝트 계약 성격을 지니고 있는 만큼 병원과 이지케어텍 모두 마지막 시험을 통과한다는 생각으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지케어텍은 중장기적 관점에서 사업을 함께 할 현지 파트너를 물색 중에 있으며 올해 상반기 일본 내 현지법인도 설립할 계획이다. 특히 일본 EMR시장은 한국보다 큰 약 3조원 규모로 향후 성공적인 일본 진출을 통해 사업적인 성장 뿐만 아니라 향후 다양한 일본 기업 및 병원과의 협력을 통해 보다 다양한 헬스케어 IT사업 영역에서의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웰스케어, 일본 마쿠아케 크라우드펀딩 300% 달성 2020-01-15 10:27:30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광테라피 기술 기반 의료기기 스타트업 웰스케어(대표 이성원)가 일본 시장으로의 사업 확장에 본격 나선다. 본투글로벌센터(센터장 김종갑)는 멤버사인 웰스케어가 일본 최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마쿠아케(Makuake)에서 목표금액의 300%를 달성하는 등 현지 고객들을 대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크라우드펀딩은 2019년 12월 10일부터 12월 30일까지 진행됐다. 크라우드펀딩에 성공한 제품은 웨어러블 레이저 통증치료기 ‘이아소’(IASO). 이아소는 손목터널증후군 테니스엘보우 족저근막염 등 통증질환을 일상 속에서 자가 시술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병원에서만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콜드레이저를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웰스케어는 이아소의 성공적인 마쿠아케 크라우드펀딩에 따라 일본 주요 온라인 판매 채널인 라쿠텐(Rakuten)과 아마존 재팬(Amazon Japan) 등에 입점을 추진 중이다. 더불어 오는 2월 열리는 일본 오사카 의료기기전시회에서도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성원 웰스케어 대표는 “지난 2년간 국내는 물론 일본 미국 등 글로벌 크라우드펀딩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아마존과 같은 온라인 유통채널에 성공적으로 입점하는 등 현지 소비자들에게 이아소 제품력과 기술성을 인정받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전 세계적으로 홈케어 디바이스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인 만큼 웰스케어도 이에 맞춰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8년 사업을 시작한 웰스케어는 같은 해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법인을 설립했다. 이후 글로벌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인디고고(Indiegogo)에서 목표 대비 200%가 넘는 펀딩에 성공했다. 특히 FDA 등록을 통한 미국 아마존 판매에 이어 미국 코스트코(Costco) 베스트바이(Best Buy) 타깃(Target) 등과 같은 대형 유통업체와의 계약을 추진 중이다. 또 최근에는 싱가포르 기반 테크 및 메디컬 디바이스 전문기업 솔릭(Sollic)과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동남아시장 진출을 시작했다.
큐렉소, 상·하지 재활로봇 토털라인업 구축 2020-01-15 10:13:38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의료로봇 전문기업 큐렉소(대표이사 이재준)가 상지재활로봇 ‘인모션’(InMotion) 수입허가를 획득하며 재활분야 상·하지 토털라인업을 구축해 국내 재활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큐렉소는 세계최초 상지재활로봇 제조사인 캐나다 바이오닉社와 국내 독점 판매계약을 체결하고 상지재활로봇 인모션 수입허가를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인모션은 상지마비 및 기능저하 환자를 위한 재활 훈련용 로봇으로 전 세계 약 20개국 200여곳 이상 병원에서 사용 중이다. 환자는 로봇암(Arm)에 팔을 지지하고 화면을 보며 증상과 상태에 따라 적절한 강도의 치료를 받는다. 치료 시 환자 팔의 위치·속도·힘을 초당 200번 이상 실시간 파악할 수 있고 이를 분석해 환자의 부족한 부분에 맞는 치료계획을 세울 수 있다. 특히 로봇이 환자와 상호작용으로 부족한 능력을 분석·치료할 수 있도록 지원해 신경가소성을 높여 일반적인 재활치료보다 회복속도가 빠르다는 평가다. 이재준 큐렉소 대표는 “상지재활로봇 인모션은 많은 연구 논문을 통해 그 효과를 입증한 제품”이라며 “바이오닉社 제품을 사용해본 국내 유저 만족도가 높아 최신 제품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큐렉소 하지 보행재활로봇 ‘모닝워크’에 인모션을 더한 로봇재활 토털라인업 구축은 국내 재활시장을 더욱 활성화시킬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내 11개 병원에서 사용 중인 모닝워크는 발판기반 안장형 보행재활로봇으로 발판센서를 통해 실시간 측정되는 지면반발력으로 보다 효과적인 보행치료를 할 수 있다. 큐렉소는 모닝워크 국내 허가 및 CE FDA 인증을 받아 국내뿐 아니라 해외 판매망 확보에도 힘을 쏟고 있다.
메디컬아이피·세종병원, 뇌혈관질환 의료기술 고도화 2020-01-15 09:41:21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인공지능(AI) 의료영상 분석 및 의료용 3D프린팅 전문기업 메디컬아이피(대표이사 박상준)가 의료복합체(Medical Complex)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과 지난 13일 ‘뇌혈관질환 진단 및 예측 연구’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단층촬영 영상을 기반으로 뇌혈관질환에 대한 공동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뇌졸중·뇌출혈·치매 등 주요 뇌혈관질환 예측·진단기술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메디컬아이피는 “대한신경과학회에 따르면 2015년 17만명 수준이었던 뇌졸중 환자 수는 올해 21만 명으로 늘어나고 2040년에는 40만명까지 증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인구 고령화로 뇌혈관질환 환자 수가 급증하는 가운데 이를 적시에 예측·진단할 수 있는 의료진의 수가 턱없이 부족한 상황에서 해당 분야를 이끌고 있는 메디플렉스 세종병원과 함께 문제 해결방안을 모색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메디컬아이피는 향후 AI와 딥러닝을 기반으로 한 의료영상 분석 및 3D 모델링 기술력을 바탕으로 뇌혈관질환 예측 및 진단에 특화된 솔루션을 개발할 예정이다.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은 해당 솔루션 개발에 필요한 의무기록·영상신호 등 각종 의료데이터와 의료 자문을 제공하게 된다. 특히 메디컬아이피가 방대한 의료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머신러닝·딥러닝 기술을 극대화한 AI 의료영상 솔루션을 개발해 제공함으로써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은 뇌혈관질환 관련 의료 역량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전망이다. 박상준 메디컬아이피 대표는 “양 기관이 가진 의료영상 분석 기술과 의료데이터·노하우를 바탕으로 뇌혈관질환 관련 의료기술 수준을 높이는데 뜻을 모으게 됐다”며 “협약을 계기로 뇌혈관질환에 특화된 솔루션을 공동개발하고, 나아가 의료산업 발전과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양 기관이 함께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박진식 메디플렉스 세종병원 이사장은 “갈수록 증가하는 뇌혈관질환 발생을 사전에 예측하고 환자 발생 시 보다 정확하고 신속하게 진단하기 위해 양 기관이 손을 잡게 됐다”며 “메디컬아이피의 딥러닝 기술과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의 연구 활동을 통해 혁신적인 솔루션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지속적으로 협력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도 의료시장 공략 ‘MFI 2010’ 오는 3월 개최 2020-01-15 09:27:45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포스트 차이나’로 연평균 17% 급성장하고 있는 인도 의료시장 공략 주요 거점으로 평가받는 제26회 인도 의료기기전시회 ‘MFI 2020’(MEDICAL FAIR INDIA·메디컬페어인디아)’이 오는 3월 5일부터 7일까지 뭄바이에서 개최된다. MFI는 독일 MEDICA 글로벌 전시회로 인도 최대 도시 뉴델리·뭄바이에서 1년 주기로 번갈아 열린다. 아시아국가 중 성장 잠재력이 큰 인도 시장은 인구 규모·성장률 등 여러 면에서 경제적 우위를 점하고 있다. 인도 의료시장은 2008년 이후 연평균 17% 성장률을 보이며 규모 면에서 아시아 4위를 기록하고 있어 해외 수출을 확대하고자 하는 기업들에게 중요한 시장으로 평가받는다. 올해 26회를 맞이하는 MFI는 개최 이후 꾸준히 성장해 약 600개사 1만5000명이 방문하는 인도 의료시장 대표 전시회로 자리 잡았다. 토마스 슐리트(Thomas Schlitt) 메쎄뒤셀도르프 인도 CEO는 “MFI는 공급자 입장에서 시장 개척을 위한 최적의 플랫폼”이라고 평가한 뒤 “특히 인도의료기기제조사협회에서 운영한 인도 공동관은 디자인과 혁신, 제조와 수출 중심으로서 인도 시장이 가진 엄청난 잠재력을 보여줬다”며 인도 시장 중요성을 강조한다. 슐리트 CEO는 MFI 성공 요인으로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혁신과 깊이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부대행사를 꼽는다. 대표적인 사례로 지난해부터 ‘레하인디아’ 전시 부문을 새롭게 도입해 세계적으로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는 재활분야를 보다 확대한 결과 참가사와 방문객 모두에게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비주 세바스찬 알렉스(Biju Sebastian Alex) 미국 데빌비스 헬스케어社 수석매니저는 “혁신적인 레하인디아 콘셉트로 MFI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한국 의료기기업체들 역시 인도 의료시장 잠재력에 주목하며 MFI에 참가하고 있다.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MFI에서도 한국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올해 3월 5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제26회 인도 의료기기전시회에는 조합 한국관을 통해 약 10개사가 참가하고 ▲화인메디 ▲M모니터 ▲신화의료기 ▲딕스젠 등 4개사가 개별 부스를 꾸린다.
평화이즈 “올해 헬스케어 데이터 선도 기업 도약” 선언 2020-01-15 08:55:34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평화이즈(대표이사 박상수)가 국내 최대 의료 데이터를 기반으로 올해 헬스케어 데이터 선도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평화이즈는 병원의료정보화솔루션 ‘nU’를 통해 ▲의료 정보 표준화 ▲병원 업무 전산화 ▲정보시스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의료 IT 전문기업으로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8개 병원과 세종병원·안동성소병원 등 4개 종합병원 통합의료정보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 은평성모병원·인천성모병원에 nU2.0을 성공적으로 오픈했으며 경희의료원·한마음창원병원에도 시스템 구축을 앞두고 있다. 더불어 전자의무기록 인증시범사업에도 적극 참여해 환자의 진료 안전성·진료정보 보호·신뢰성 있는 의료 데이터 생성·활용 면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nU 시스템 인증과 서울성모병원 사용 인증을 획득했다. 특히 nU는 지난 10여 년 간 단일 시스템으로 통합 운영됐으며 그 결과 4차 산업혁명 토대가 되는 표준화된 의료 정보가 축적됐다. 이는 국내 최대 규모인 1500만 환자 데이터를 가톨릭중앙의료원과 함께 CDW(Clinical Data Warehouse)로 구축하는 결실로 이어졌다. 뿐만 아니라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Voice EMR, 오라클과 클라우드 서비스 MOU 등 데이터 중심 헬스케어 IT 서비스를 환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박상수 평화이즈 대표이사는 “2020년을 맞이해 평화이즈는 국내 최대 의료 데이터를 기반으로 공공선을 실현하고 ‘세상을 건강하게 하는 IT 파트너’로서 비상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베트남 의료기기 법률 개정안 시행 일부 연기 2020-01-15 08:39:01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베트남 보건부가 2020년 시행 예정이던 의료기기 법률 개정안 시행을 일부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하 조합·이사장 이재화)은 최근 베트남에서 발표한 의료기기 법률 개정안 시행 연기와 관련된 내용을 회원사에게 안내했다고 15일 밝혔다. 조합 베트남센터(센터장 김용섭)에 따르면, 베트남 보건부는 최근 의료기기 법률 개정안 시행을 일부 연기했다. 보건부는 결정문 발표를 통해 2020년 시행예정이던 의료기기 법률 개정안 중 B·C·D등급 제품에 대해 시행을 2년간 연기하기로 했다. 또 결정문에는 2018년·2019년 수입허가를 발급받은 제품 허가 기간을 2021년 12월 31일까지로 자동 연장하는 내용도 담고 있다. 베트남 보건부는 지난해 베트남 국내에 공급되는 모든 의료기기에 대해 자국 내 등급분류를 의무화했으며 2018년 발급된 수입허가 허가 기간을 2019년 12월 31일까지로 연장한 바 있다. 김용섭 센터장은 “베트남은 최근 몇 년 동안 지속적으로 의료기기 관련 규정을 개정·시행을 연기하고 있어 한국 기업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며 “센터는 지속적으로 의료기기 법 규정 개정을 모니터링 해 기업들의 혼란을 최소화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베트남 의료기기법 개정안 전문 번역본은 조합 홈페이지(www.medinet.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세나클소프트, 카카오벤처스 등 30억원 투자 유치 2020-01-13 09:52:24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세나클소프트(대표 위의석)가 뮤렉스파트너스·카카오벤처스·개념원리로부터 총 30억원 투자를 유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세나클소프트는 클라우드 EMR(Electronic Medical Record·전자의무기록)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네이버 검색광고 사업, SK텔레콤 T전화 서비스 등을 성공시킨 플랫폼 비즈니스 전문가 위의석 대표를 비롯해 네이버 SK텔레콤 페이스북 등 ICT기업에서 실력을 검증받은 IT전문가들이 의기투합해 설립했다. 이번 투자 유치 과정에서도 세나클소프트 구성원들의 전문성과 우수성이 주요 투자 포인트로 작용했다. 위의석 대표는 “세나클소프트의 목표는 의사 등 전문 의료인과 환자, 일반 사용자 모두가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양방향 헬스케어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그 실현을 위한 첫 단계로 클라우드 기반 EMR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나클소프트 투자에 참여한 정신아 카카오벤처스 대표는 “EMR 시장은 비효율과 불편함이 오랫동안 존재했던 것에 비해 혁신이 일어나지 않았던 영역”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도입된 EMR 인증제 등 EMR 혁신을 위한 정부 의지가 명백해 보이는 상황에서 뛰어난 서비스 개발력과 실행력을 갖춘 세나클소프트가 EMR 사용성 개선과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디지털 헬스케어의 새로운 가치 혁신을 제공할 것을 기대한다”고 투자 배경을 설명했다. 세나클소프트는 앞서 지난해 1월 베이스인베스트먼트·두나무앤파트너스·레오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스파크랩, 마이크로니들 전문기업 ‘쿼드메디슨’ 투자 2020-01-13 09:35:28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스파크랩이 의료용 마이크로니들(Microneedle) 전문기업 쿼드메디슨(대표 백승기)에 투자했다고 13일 밝혔다. 구체적인 투자액은 비공개다. 이번 투자는 스파크랩의 ‘디스커버리 펀드’를 통해 진행됐다. 해당 펀드는 이번 투자를 위해 의사·의대 교수·약사 등 의료 업계 전문가 참여로 결성된 프로젝트 펀드다. 쿼드메디슨은 의료용 마이크로니들 대량 생산 시스템을 구축한 기업. 마이크로니들은 통증을 유발하는 기존 주사기 단점을 해결하기 위해 개발된 제품으로 개량신약으로서 인정받고 있다. 손톱 크기 정도 면적의 피부에 1㎜ 이하 미세한 바늘들을 침투시켜 피부 각질층을 통해 통증 없이 유효 성분을 직접 전달한다. 특히 사용성과 약물 전달력을 극대화해 전 세계 의료시장에서 주목받아 왔으며 지난 20년 간 미국 명문 공과대 조지아텍은 물론 3M과 같은 글로벌 기업들도 연구에 노력을 기울여온 기술이다. 쿼드메디슨은 특히 업계에서 가장 앞선 기술로 평가받는 ‘분리형 마이크로니들’ 원천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미 한국 일본 미국 영국 등에서 7건의 특허 등록, 9건의 특허를 출원한 상태다. 또 지난해 UN 산하 국제백신연구소(IVI)와 MOU를 체결했으며 국내 공공기관과의 계약을 통해 특수 백신을 마이크로니들로 구현해 납품한 바 있다. 이밖에 한림제약과는 MOU 체결 후 현재 탈모치료제 개발을 진행 중이다. 김호민 스파크랩 공동대표는 “고도의 기술력을 요하는 동시에 시장을 혁신하는 기술 분야인 만큼 가장 많은 관련 원천특허 보유 기관인 조지아텍의 개발 주역 박정환 교수가 참여한 기업이라는 점, 글로벌 기업들을 추월해 전 세계 최초 대규모 양산 시스템 구축 역량을 갖췄다는 점 등에 주목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백승기 쿼드메디슨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기술 고도화는 물론 FDA 의약품 품질관리 기준인 cGMP 기준에 맞춰 제조시설을 완공하고 마이크로니들 기반 백신 대량 생산에 도전하는 등 글로벌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재 시리즈B 투자 라운드를 열고 투자자를 모집 중인 쿼드메디슨은 지난해 크립톤으로부터 25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앞서 2017년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에 선정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혁신의료기술 1호 ‘노보믹스’ 제품설명회 개최 2020-01-10 14:18:10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암 분자진단 바이오기업 노보믹스(대표 허용민)가 지난 7일 밀레니엄 서울 힐튼에서 국내 대형병원 의료진과 연구자들을 초청해 ‘혁신의료기술 제도 및 제품설명회’를 개최했다. 혁신의료기술제도는 정부의 의료기기 규제혁신 일환으로 기술·사회·의료적 측면에서 잠재성(잠재적 가치·potential value)이 인정된 신의료기술의 의료현장 실시와 사후 재평가를 위한 임상적 근거창출을 지원한다. 진행성 2~3기 위암 수술 환자의 유전자를 분석해 예후를 예측하는 노보믹스 분자진단 키트 기술은 지난해 11월 정부로부터 첫 번째 혁신의료기술로 선정돼 복지부 고시에 따라 올해부터 지정의료기관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날 제품설명회에서 노형석 노보믹스 사장은 “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은 노보믹스의 혁신의료기술 선정은 수십 년에 걸친 위암 연구자분들의 노력의 결과”라며 “제품설명회는 위암 예후예측 분자진단 기술(nProfiler 1 Stomach Cancer Assay)이 진료 현장에 활용되는 시점에서 연구자에 대한 경의를 표하는 의미도 겸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나라의 훌륭한 연구진들이 다수 참여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의 노보믹스 행보가 주목된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는 강남세브란스병원 국립암센터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화순전남대병원 등 국내 대형병원 의료진들이 대거 참석했다. 1부에서는 김성태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가 ‘혁신의료기술 평가제도 설명 및 정책 방향’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김 변호사는 “지난해 8곳의 기업이 혁신의료기술 평가를 받았는데 유일하게 노보믹스만 선정됐다”며 “이는 노보믹스 기술이 높은 잠재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방증해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혁신의료기술제도를 통한 제품의 조기 시장진입은 환자 만족도는 물론 향후 새로운 혁신의료기술 개발 촉진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2부에서는 노보믹스 공동 창업자 정재호 세브란스병원 위장관외과 교수의 위암 예후예측 분자진단 기술 설명이 이어졌다. 정재호 교수는 “노보믹스 위암 예후예측 분자진단 기술은 장차 위암에서 정밀의료를 하기 위한 하나의 새로운 도구”라며 “수술 후 예후예측 뿐만 아니라 현재 표준치료인 항암치료를 하지 않을 수 있는 근거를 창출하는 것이 앞으로 주어진 중요한 연구”라고 강조했다. 노보믹스는 이번 제품설명회를 계기로 환자들이 더욱 다양한 의료기관에서 제품을 사용하고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다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국내 상용화에 더불어 해외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해 지난해 12월 베트남 현지 대표사무소를 설립하며 베트남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