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한의사 동원한 건기식 허위·과대광고 36곳 적발 2019-07-10 09:20:27
|메디칼타임즈 최선 기자| 의사, 한의사를 동원, 허위·과대광고 한 식품 및 건강기능식품 판매업체 등이 당국에 적발됐다. 1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사와 한의사 등을 동원해 허위·과대광고를 하고, 161개 인터넷 사이트에서 건강기능식품 등을 판매해 온 판매업체 36곳(9개 제품)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의사나 한의사 등이 제품 개발에 참여했다고 광고하는 41개(건강기능식품 14개, 식품 27개) 제품과, 이 제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쇼핑몰 등 1213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했다. 주요 위반 유형은 ▲건강기능식품 자율광고심의 위반(56건) ▲건강기능식품 오인·혼동(84건) ▲체험기이용 등 소비자기만(20건) ▲타사 비방(1건) 등이며, 주요 위반 사례는 아래와 같다. 먼저 자율광고심의 위반 사례를 보면, ○○의사가 만들었다는 '탄탄플란트정', 제품은 '잇몸건강', '특별한 7가지 부원료를 사용'했다는 광고에 이어 ▲▲의사가 만들었다는 '호리호리신비감다이어트' 제품은 "이젠 내 몸에 맞는 다이어트 체지방은 낮추고 젊음은 올리고, 타 제품에 비해 약물에 부작용이 없는 최상의 다이어트"라는 광고 등이 자율광고 심의 내용과 다르거나 심의 결과를 따르지 않아 적발됐다.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혼동 사례에서는 '○○원녹용' 제품과 '한제원공신보' 제품은 "면역력·혈액순환에 좋다"는 광고로, '○○○원장의 황실차가버섯 홍삼환 명품'은 "면역력에 탁월"하다고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할 수 있는 광고를 하다 적발됐다. '○○○의 강화약쑥 보감' 제품은 체중이 빠졌다는 SNS 체험사례를 쇼핑몰에 광고했고, '○○원장의 황실 차가버섯 홍삼환 명품' 제품은 전문가 ▲▲▲한의사가 추천한다는 광고를 하다 소비자 기만 위반 사례로 적발됐다. 타사 비방에서는 '녹옥고' 제품이 "녹용 씻은 물이 아니며, 녹용함량이 0.1%의 타 업체와는 다르게 4.23% 넣었다"며 다른 업체의 제품을 간접적으로 비방하거나, 다른 업체의 제품보다 우수한 것으로 인식될 우려가 있는 광고를 하다 적발됐다. 식약처는 허위·과대광고로 적발된 36개 판매업체는 행정처분 등 조치하도록 해당 지방자치단체에 통보하고, 161개 판매 사이트에 대해서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차단을 요청하는 한편, 의료전문가가 나오는 광고는 소비자가 제품 구매를 결정하는데 크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홈쇼핑·인터넷 쇼핑몰 등에 의사·한의사·교수 등이 나와 허위·과장 광고하는 제품에 대해서는 점검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타미플루 잇는 항바이러스제 20년만에 나온다 2019-07-10 06:00:57
|메디칼타임즈 원종혁 기자| 타미플루를 잇는 광범위 경구용(정제) 독감 치료제 '조플루자'가 현탁액으로 나올 전망이다. 미FDA는 지난해 10월초 '2018-2019 독감 유행 시즌'을 고려해 경구정 조플루자의 신속 허가를 단행한 바 있는데 새로운 제형 개발 및 신청이 완료됨에 따라 올해 11월께 추가 허가가 예상된다. 타미플루(오셀타미비르)를 전반적으로 대체할 것으로 기대하는 조플루자는, 오셀타미비르 제제에 내성이 생긴 균주나 조류 독감, 인플루엔자(독감) A형 및 B형 바이러스를 모두 표적하는 동시에 사상 첫 1회 복용 광범위 치료제로 처방권 진입이 주목된다. 최근 로슈가 공개한 경구용 현탁액(oral suspension) 제형 조플루자(발록사비르 마르복실)의 첫 글로벌 3상임상 MINISTONE-2 연구 톱라인 결과, 독감에 걸린 소아 환자에서 고정용량에 개선효과를 확인했다. 기존 경구제 조플루자에 포함되지 않았던, 12세 미만 소아에서까지 독감치료에 충분한 내약성을 확인한 것이다. 이번 임상의 관전 포인트는, 조플루자의 내약성과 함게 기존 치료제인 타미플루와 비교해 소아 독감 환자에서 열 및 증상기간을 줄이는 치료효과를 비교하는 것이었다. 로슈 본사 의학부 총괄책임자인 산드라 호닝(Sandra Horning) 박사는 "독감 소아 환자는 성인에 비해 폐렴 등 호흡기계 질환에 합병증 위험이 높게 나타난다"며 "이러한 위험성은 일부 치명적이기 때문에 의료비 부담도 매년 증가하는 상황으로 임상의 세부적인 결과는 오는 국제학회에서 공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안전성과 효과를 평가한 'MINISTONE-1 연구'외에도 일반 성인 독감 환자를 대상으로 한 'CAPSTONE-1 연구' 및 합병증 고위험군 대상의 'CAPSTONE-2 연구' 가족내 감염 노출 환자에서 예방효과를 평가 중인 'BLOCKSTONE 연구' 등이 대표적 임상으로 꼽힌다. 현재까지 일본 및 미국지역에 시판허가를 받은 상태로, 최근 독감 합병증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경구용 현탁액 제형의 조플루자가 미국FDA 추가 신약허가신청서(sNDA)를 접수한 상태다. 최종 결정은 올해 11월 4일까지 나올 전망이다. 한편 조플루자는 로슈와 일본 시오노기가 공동 개발을 진행한 상태로, 시오노기가 독점권을 가지는 일본 및 대만을 제외하면 나머지 판권은 로슈가 보유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성인 및 소아 환자의 독감 A형 및 B형 치료용으로 작년 후생노동성의 승인을 마쳤으며, 조플루자의 판매가 가장 먼저 진행된 지역이다.
여드름 치료 새 패러다임...내성은 줄이고 효과는 극대화 2019-07-10 06:00:00
|메디칼타임즈 최선 기자| 여드름 치료에 사용되는 항생제 내성과 그에 따른 약효 저하가 지적되면서 치료의 패러다임이 국소 레티노이드계와 과산화벤조일로 변화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특히 빛에 취약한 레티노이드 계열 중 아다팔렌 성분이 비교적 내약성이 우수하고 과산화벤조일과 같이 사용했을 때 안정화된다는 점에서 아다팔렌+과산화벤조일 조합이 이상적이라는 평이다. 이같은 전망은 지난 4월 17일 메디칼타임즈가 JW메리어트에서 '여드름 치료의 최신 지견'을 주제로 마련한 학술토론회에서 나왔다. 연세스타피부과 이상주 원장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Henry Ford Health System의 린다 스테인 골드(Linda Stein Gold) 박사가 주제 강연을, 오월의아침피부과 박준홍 원장, 차앤박피부과 김현조 원장, 루이피부과 이해웅 원장, 벧엘피부과 최수영 원장이 차례로 패널 발표를 진행했다. 이날 강연에서는 여드름 치료에 있어서 염증 관리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그에 적합한 치료제에 대한 모색도 이어졌다. 린다 박사는 "여드름의 병인에서 미세면포가 여드름 발달의 첫 번째 단계로 생각돼 왔으나, 여러 연구를 통해 미세면포가 발생하기 전 모낭 주위에 염증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여드름에서 염증이 조기부터 작용한다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와 같이 조기에 나타나는 염증은 위축성 흉터의 발달에도 기여할 가능성이 매우 높으므로 여드름 치료에서 염증 관리는 조기에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며 "염증에 관련된 치료에 있어 레티노이드계를 먼저 선택할 수 있지만 다른 제반 여건도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에 따르면 레티노이드 계열 중 아다팔렌은 햇빛뿐 아니라 과산화벤조일과 있을 때 안정적인 독특한 특징을 가지며, 모낭에 매우 빠르게 침투해 항염증 작용을 나타낸다. 반면 트레티노인은 과산화벤조일이 있을 때, 혹은 빛이 있을 때 분해되기 시작한다. 내약성을 비교한 연구에서, 아다팔렌은 트레티노인이나 타자로틴에 비해 내약성이 가장 우수한 국소 레티노이드로 보고됐다. 동물연구에서 아다팔렌과 트레티노인을 비교한 결과, 아다팔렌은 더욱 강력한 항염증효과를 나타내고 전염증세포를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산화벤조일은 매우 중요한 여드름 치료약물로서, 여드름균 P. acnes 치료에 효과적이면서 내성은 나타내지 않았다. 또한 국소 또는 경구 항생제와 함께 사용할 때 내성 발생을 최소화한다. 내약성과 항생제 내성 발생의 가능성을 고려한 여드름 치료에서 아다팔렌과 과산화벤조일은 최적의 조합이라는 뜻. 린다 박사는 "기본적으로 모든 여드름은 염증성으로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며 "조기 치료를 3개월에서 중단하지 말고 지속적으로 유지해야 하는데 아다팔렌, 과산화벤조일 성분의 아다팔렌0.3 + 과산화벤조일2.5 겔은 중등도~중증의 여드름 치료에 효과적이며, 6개월 치료를 통해 위축성 흉터를 치료하고 예방하는 효과가 확인됐다"고 강조했다. 중등도~중증의 여드름 환자를 대상으로 아다팔렌0.3 + 과산화벤조일2.5 겔(n=217), 아다팔렌0.1 + 과산화벤조일2.5 겔(n=217), vehicle겔(n=69) 12주 치료를 평가한 다기관, 글로벌, 무작위, 이중맹검, 3상 연구 결과, 아다팔렌0.3 + 과산화벤조일2.5 겔은 vehicle겔에 비해 치료성공률은 33.5%로 유의하게 우수한 결과를 나타냈다(33.5% vs 11.5%, p<0.001). 염증 병변은 12주 치료 후 66.4% 유의하게 개선됐으며(66.4% vs 35.3%, p<0.001) 국소 내약성에서는 차이가 없었다. 중증의 환자들만 분석했을 때도 아다팔렌0.3 + 과산화벤조일2.5 겔은 vehicle겔에 비해 치료성공률이 31.2%로 유의하게 우수한 결과를 나타냈다(31.2% vs 13.3%, p=0.029). 위축성 흉터에 대한 연구에서도 아다팔렌0.3 + 과산화벤조일2.5 겔의 효용성이 확인됐다. 67명의 여드름 환자를 대상으로 얼굴 한쪽에는 아다팔렌0.3 + 과산화벤조일2.5 겔, 다른 한쪽은 vehicle겔로 24주 동안 치료하고 이후 얼굴 전체를 아다팔렌0.3 + 과산화벤조일2.5 겔로 24주 동안 치료한 연구에서 아다팔렌0.3 + 과산화벤조일2.5 겔은 치료 성공률은 12주 31.4%부터 24주 64.2%까지 지속적으로 유지, 개선됐다. 위축성 흉터의 경우 새로운 흉터가 생기지 않았고, 기존의 흉터는 24주 치료에서 30% 정도의 유의한 차이로 감소했다(-15.5% vs 14.4%, p<0.001). 오월의아침피부과 박준홍 원장도 초기의 염증 관리가 치료의 키워드라는 점을 강조했다. 박 원장은 "같은 자리에 계속 여드름이 생기면 관리 정도에 관계없이 흉터가 생길 수 있는데, 삽으로 퍼내듯이 피부조직이 손상되면 피부 부속 기관이 새롭게 형성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는 "따라서 조기에 적절하게 꾸준한 치료를 하는 것이 흉터 예방에서 중요하다"며 "흉터 염증이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기 전에 염증을 조절할 수 있는 시기와 우수한 치료제가 있다면 충분히 사전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여드름 초기 염증이 적고 붉은 흉터로 고정되기 전에 치료하는 것이 회복이 빠르므로 항염증에 최적화된 치료제를 찾아 치료를 받는 편이 비용, 시간적인 측면에서 효과적이라는 뜻이다. 실제로 2018년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48시간까지는 흉터성 여드름(Scar-Prone)과 비흉터성 여드름이 비슷한 면역반응 양상을 보이고 3주째에 비흉터성 여드름은 정상화되지만 흉터성 여드름은 3주까지 지속되고 중증의 염증에 의해 피지선이 상당히 구조적으로 변화된다. 따라서 흉터성 여드름 환자의 경우 염증 및 면역반응을 감소시키는 것이 초기 치료에 중요한 열쇠가 될 수 있다. 차앤박피부과 김현조 원장은 "초기에 여드름 환자가 내원했을 때, 여드름 염증의 기간과 중증도를 감소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대부분의 환자에서 병용치료가 권고되고 있어 아다팔렌0.3 + 과산화벤조일2.5 겔과 같은 효과적인 국소 여드름 치료제가 필요한 시점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이어 "위축성 흉터 치료 시에 환자에게 완전한 회복이 아니라 감소가 목표라는 것을 설명해주는 것이 필요하다"며 "마지막으로 여드름 염증의 조기 치료와 여드름 흉터의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벧엘피부과 최수영 원장은 치료의 트렌드가 국소 레티노이드+과산화벤조일로 옮겨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최 원장은 "대부분의 가이드라인에서 여드름 염증 치료를 위해 항생제 단독요법은 피하고 테트라사이클린을 1차 치료제로 권고하고 있다"며 "항생제를 사용할 때 적당한 용량을 적합한 시기에 적당한 기간 동안 사용하는 것으로 권고하고 있는데 피부과에서 항생제는 가능한 사용을 자제하고 단독요법보다 병용요법으로 최대한 짧은 기간 사용하도록 권고된다"고 밝혔다. 이어 "내성을 막아주는데 도움이 되는 과산화벤조일을 국소 항생제와 함께 사용해야 한다"며 "내성과 내약성 등을 고려했을 때 여드름 1차 치료의 패러다임이 국소 레티노이드+과산화벤조일로 옮겨가고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고 설명했다. 루이피부과 이해웅 원장은 "6월부터 이소트레티노인 복용을 위해 동의서 등의 절차가 추가돼, 추가 옵션으로 효과적인 국소 제제가 의미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독시사이클린과 같은 항생제를 병용하면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덧붙였다.
이오플로우,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 ‘이오패치’ 개선 2019-07-09 16:25:20
|메디칼타임즈 정희석 기자| 이오플로우(대표 김재진)는 기존에 허가받은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보다 사용자 편의성과 경제성을 대폭 개선한 신모델을 개발해 지난달 27일 식약처 변경 허가를 받아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새롭게 변경된 신형 ‘이오패치’(EOPatch)는 기존 제품의 주입 시 발생하는 통증은 줄이고 사용기간을 늘려 환자 편의성을 대폭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제품은 금속성 바늘을 이용해 피하에 인슐린을 공급했다. 반면 신모델은 부드러운 테프론 재질 캐뉼라(주입부)를 피하에 삽입하도록 해 이물감은 물론 소아당뇨인의 바늘로 인한 두려움과 통증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패치펌프 사용 기간을 기존 3일에서 3.5일로 연장해 비용부담을 줄였을 뿐만 아니라 일주일에 두 개만 고정된 요일에 교체하면 되기 때문에 잊지 않고 규칙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밖에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등 기기를 통해 사용자는 물론 보호자들도 혈당·인슐린 주입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이오브릿지’(EOBridge)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오브릿지 사용자는 스마트폰을 통해 일정기간 동안 혈당·인슐린 주입 패턴을 파악할 수 있고 사전에 주입구 막힘, 인슐린 소진 등에 대한 위험 신호도 받을 수 있어 높은 수준의 질병 및 위기관리가 가능하다. 또 컨트롤러에서만 확인할 수 있던 정보들을 스마트폰에서도 확인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스스로 관리가 어려운 소아당뇨 환자의 경우 ‘보호자모드’를 이용하면 환자 상태가 보호자에게 공유돼 보다 더 안전하게 혈당관리를 할 수 있다. 김재진 대표는 “새롭게 변경된 신형 이오패치(EOPatch)는 국내 독점공급업체인 휴온스를 통해 올 연말부터 국내에서 판매를 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오플로우는 신형 이오패치와 연속혈당측정기(CGMS)를 연계해 자동으로 혈당을 조절하는 ‘웨어러블 인공췌장’ 임상을 올해 내 시작할 예정이다. 더불어 인슐린 펌프와 연속혈당측정기 센서를 함께 탑재한 일체형 웨어러블 인공췌장시스템 ‘이오파니’(EOPani) 또한 빠른 시일 내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오는 16일 ‘한-일 제약·의료기기 공동심포지엄’ 2019-07-09 16:11:06
|메디칼타임즈 정희석 기자|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이경국)가 식약처와 함께 한일 양국 보건의료산업을 폭넓게 이해하고 교류 확대를 위해 ‘제4회 한-일 제약·의료기기 공동심포지엄’을 오는 16일 코엑스 402호(제약)·403호(의료기기)에서 개최한다. 협회·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한일 의료기기·제약 민간단체와 정부 보건의료당국자와 함께 보건의료산업 주요 관심 사항을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하며 양국 제약·의료기기산업에 대한 정보 교류와 동반성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일 제약·의료기기 공동심포지엄은 식약처와 일본 후생노동성 및 일본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harmaceuticals and Medical Devices Agency·PMDA)와 제약 및 의료기기업계 등 민관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한다. 그동안 양국 제약협회에서 제약 산업 분야만 십여 년 넘게 번갈아 개최해 왔으나 2016년부터 4차 산업혁명시대에 눈부신 발전을 보여주고 있는 의료기기분야를 포함하며 보건의료산업을 폭넓게 이해하는 자리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 심포지엄 첫 번째 세션은 체외진단용 의료기기 규제에 초점을 맞춰 ▲한국 체외진단용 의료기기 허가 및 규제 동향(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체외진단기기과 류승렬 연구관) ▲혁신기술의 임상적 시행에 대한 규제적 동향(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 나오유키 야바나 사무관) ▲신규 체외진단법 도입에 따른 의료기기산업에 미치는 영향(KMDIA IVD위원회 김이준 위원·써모피셜사이언티픽) ▲일본의 체외진단 허가신청 지침서와 유용성에 대한 가이던스(일본의료기기연합회 아수코 카와다 위원JACRI) 발표가 진행된다. 두 번째 세션은 ‘의료기기의 본질적 동등성에 대한 규제’를 대주제로 ▲임상 근거 포트폴리오로 통합되는 실사용증거(RWE)(KMDIA 국제교류위원회 김형주 부위원장) ▲일본의 임상적 증거(일본의료기기연합회 노리코 야수다 임상평가위원회 위원) ▲기허가 제품의 본질적 동등성 소개(KMDIA 법규위원회 설영수 부위원장·이루다) ▲본질적 동등성 평가제도(의료기기산업연합회 규제시스템위원회 시호 타나카 위원장)에 대해 발표한다. 이경국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장은 “올해 4회를 맞는 한-일 공동심포지엄이 양국 의료기기산업의 더 큰 발전을 목표로 활발하게 정보와 지식을 나누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10년, 20년 후에도 꾸준히 지속해 한-일 의료기기 시장진출에 있어 사전 교두보 역할을 하고 유연한 한-일 관계에 이바지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심포지엄 관련 궁금한 사항은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국제협력팀(한지윤 팀장(070-7725-6999·june@kmdia.or.kr)에 문의하면 된다.
AI 전문기업 AITRICS, ‘라이즈 홍콩 2019’ 참가 2019-07-09 12:17:27
|메디칼타임즈 정희석 기자| 인공지능(AI) 전문기업 AITRICS(대표 유진규)는 아시아 최대 테크 컨퍼런스 ‘라이즈 홍콩(Rise HK) 2019’에 참가한다고 9일 밝혔다. 이달 8일부터 11일까지 홍콩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라이즈 홍콩 2019는 유럽 테크 컨퍼런스 웹서밋 팀이 만든 아시아 최대 테크 컨퍼런스. 특히 매년 수백 명의 영향력 있는 투자자들과 글로벌 미디어 기자들이 참석하며 세계 최대 IT 기업들과 유망한 스타트업 리더들이 한 자리에 모여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활발한 네트워킹이 이뤄진다. AITRICS는 라이즈 홍콩에 참가해 혁신적인 AI 원천 기술을 소개한다. 이 회사가 보유한 AI 기술은 ▲학습 속도를 개선하고 결과 정확도를 향상시키는 베이지안 최적화(Bayesian optimization) 모델 ▲딥러닝 모델 의사결정 과정을 해석하는 인터프리테이션 모듈(Interpretation Module) ▲결과에 대한 불확실성을 계산해 신뢰도를 제공하는 베이시안 뉴럴 네트워크(Bayesian Neural network)가 있다. AITRICS는 해당 기술을 통해 AI의 가장 큰 단점인 ‘블랙박스’(blackbox) 현상을 해결한다. AI 알고리즘은 흔히 보이지 않는 블랙박스로 표현이 되는데, 이는 특정 데이터를 넣었을 때 어떠한 근거로 해당 결과 값이 나왔는지 정확하게 알기 어렵다는 뜻이다. 또 딥러닝은 사람의 신경망을 모방해 만든 거대한 비선형 시스템으로 수백만 개 계층과 매개변수들로 둘러 쌓여있어 의사결정 과정을 파악하기 힘들다. AITRICS의 기술은 정확한 결과를 제공하는데 그치지 않고 해당 결과가 도출된 근거와 이에 대한 신뢰도를 함께 제공해 사용자가 안전하고 객관적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유진규 대표는 “이번 라이즈 홍콩을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에 AITRICS의 독보적인 AI 솔루션을 소개할 기회를 얻게 돼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AITRICS는 국내외 뛰어난 전문가들과 함께 AI 경계를 넓혀나가고 인류가 직면하고 있는 중요한 도전 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며 “라이즈 홍콩을 발판으로 혁신적인 기술을 통해 세계적으로 AI 업계를 선도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의료·바이오 3D 프린팅’ 전문인력 양성교육 첫발 2019-07-09 12:03:50
|메디칼타임즈 정희석 기자| 캐드·3D 프린팅 교육업체 인텔리코리아(대표 박승훈)는 의료·바이오 3D 프린팅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1회차 교육이 시작됐다고 9일 밝혔다. 해당 교육은 의료·3D 프린팅 선도기업 ▲메디컬아이피 ▲인텔리코리아 ▲더 트루바인 ▲매경비즈 ▲류진랩 ▲캐리마가 컨소시엄을 꾸려 의료·바이오(Medical·BIO)분야에 특화된 3D 프린팅 전문 인력양성을 위해 이달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첫 교육에서는 국내에서 처음 시행되는 의료·바이오 3D 프린팅 전문교육을 축하하기 위해 박상준 메디컬아이피 대표, 박승훈 인텔리코리아 대표, 박용우 더트루바인 대표가 의료·바이오 3D 프린팅 시장과 동향 및 직업군 등에 대해 기조연설을 했다. 박상준 대표는 “단층으로 돼있는 영상을 3D화 시켜 3D 프린터를 통해 장기 및 시술용 제품을 생성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이 배출된다면 의학계에 새로운 발전을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승훈 대표는 “의료·바이오분야 3D 프린팅 인재를 양성해 기술이 활성화되고 저변이 확대되면 건강한 150세 시대를 열 수도 있다”며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언급했다. 이밖에 박용우 대표는 “이번 의료·바이오 3D 프린팅 교육은 인공장기·인공뼈뿐만 아니라 의료 보조기구를 제작하는 과정까지도 진행하는 만큼 개인 맞춤형 의료보조기구에 IoT(사물인터넷) 기술을 융합한 다양한 제품 제작이 가능해 앞으로 우리나라 의료부문 4차 산업에 변화를 가져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을 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의료·바이오를 위한 3D 프린팅 1회차 교육은 의료지식의 기본인 인체해부학을 비롯해 인체 데이터를 추출하기 위한 Segmentation(분할), 3D 데이터를 출력하기 위한 Slicing(슬라이싱), 3D프린터로 제품 출력에 이르는 모든 과정으로 구성했다. 이를 통해 의료·바이오 3D 프린팅에 필요한 전반적인 지식을 습득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각 분야 실무 전문가를 강사진으로 꾸려 의료·바이오 3D 프린팅의 실무적인 스킬을 직접 체험하고 습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의료·바이오 교육 추진을 위해 6개 업체 컨소시엄 임시운영위원장직을 맡고 있는 한명기 인텔리코리아 이사는 “의료·바이오 3D 프린팅 인재 양성을 위한 1차 교육은 성공적으로 출발됐으나 처음인 만큼 수강생과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많은 변화와 개선을 할 것”이라며 “내년 초부터는 자격과정과도 연계해 교육 범위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