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제약, 혈액암 치료제 임상 1상…신약개발 대열 합류 2021-01-11 12:00:46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 삼진제약이 혈액암 치료제 임상 1상이 나서며 국내 신약 개발 대열에 본격 합류한다. 1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삼진제약은 압타바이오와 공동연구 협약을 맺고 진행 중인 표적항암신약(코드명 SJP1604주)에 대한 임상 1상을 승인받았다. 이번 승인으로 삼진제약은 압타바이오와 함께 서울아산병원을 통해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 환자 54명을 대상으로 시험에 착수하고, 해당 약물의 약물동태학적 평가 및 안전성 평가를 진행하게 된다. 앞서 삼진제약은 압타바이오로부터 기술을 도입해 함께 연구하며 공동 특허를 따낸바 있다. 이와 관련해 'Apta-16’은 압타바이오의 원천기술인 Apta-DC(aptamer drug comjugate) 플랫폼에 기반한 파이프라인으로, 암세포를 빠르게 사멸시키는 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 혁신신약이다. 지난해 6월 개최된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0)에서 'Apta-16'의 비임상시험 결과가 발표된 바 있다. 동물실험 모델에 해당 약물 투여 결과 생존 기간이 2배로 연장 효과를 보였으며, 애브비(Abbvie)의 FDA 승인 약물 베네토클락스(venetoclax)와 병용 투여할 경우 약효가 약 20배 증가된 것을 확인했다. 삼진제약은 압타바이오와 함께 임상 1상에 돌입하면서 본격적인 신약 개발 국내 제약사 대열에 합류하게 됐다.
표준테스트로 '변이 코로나' 검사시 음성 가능성 제기 2021-01-11 11:48:43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 영국을 시작으로 변이 코로나19 바이러스 문제가 대두된 가운데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가 진단검사에서 음성으로 잘못 판정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FDA는 현지시각 기준 8일 최근 검출된 변종바이러스가 표준 코로나19 테스트에서 잘못된 음성 결과를 유발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FDA의 발표는 분자 진단에 의해 양성 결과를 도출하는 데 사용되는 바이러스의 RNA의 특정 영역 내에서 변경이 발생할 경우 정확도가 저하될 수 있다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에 FDA가 확인한 진단키트는 메사바이오테크(아큘러), 서모피셔사이언티픽(타크패스), 어플라이드디엔에이사이언스(리니아)에서 생산하는 것으로 음성오류는 제품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게 FDA의 설명이다. 그러나 FDA는 타크패스와 리니아 제품의 테스트에 의해 제공되는 검출 패턴은 새로운 B117변정과 같은 코로나19의 변이를 식별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현재 FDA는 이번 실험이 정확도에 영향을 미칠 영향은 낮다고 평가하면서도, 공인된 실험이 정확함을 유지할 수 있도록 추가적인 조취를 취하고 있는 상황이다. 스티븐 한 미국 식품의약청장은 성명을 통해 "현재 공인된 COVID-19 백신이 이러한 변종에도 여전히 효과가 있을 수 있음을 보여주는 자료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공인된 테스트 개발자와 협업해 새로 부상하는 유전적 변형을 포함한 사스-CoV-2에 감염된 환자들을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도록 들어오는 데이터를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변이바이러스에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이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받았다. 텍사스대학교와 화이자가 실시한 연구에서 화이자 백신을 투여 받은 20명의 사람들에게서 혈액 샘플을 채취했고, 이 항체를 B117 변이 바이러스에서 가장 핵심적인 N501Y 변이체에 투여하자 인체 세포에 감염되지 못했다는 게 연구진의 설명이다. 이 같은 결과는 최소한 단기적으로는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경우 실제 생활에서 변이바이러스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감이 지표라는 평가다. 다만, 해당 실험은 다른 과학자의 심사를 받지 못한 아직 초기단계로 추후 과정을 지켜봐야한다.
크리스탈지노믹스 표적항암제 FDA 희귀약 지정 2021-01-11 09:35:32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 크리스탈지노믹스는 '아이발티노스타트'가 급성골수성백혈병(AML) 적응증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희귀의약품 지정(orphan drug designation)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아이발티노스타트는 후성유전체학 표적단백질인 HDAC(Histone deacetylase)의 기능을 저해하는 계열 내 최고(Best-in-class)의 분자표적 저해제로 우수한 약효와 낮은 부작용, 면역 균형 유도 등의 장점을 갖고 있는 혁신 신약후보다. 이번 FDA 희귀의약품 지정으로 향후 미국 허가신청 시 비용 면제, 임상비용 50%에 대한 세금혜택등이 가능하게 됐다. 급성골수성백혈병은 골수에서 발생해 혈액 및 골수 내에서 비정상적인 백혈구 수치가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는 빠르게 진행되는 혈액암의 일종이다. American Cancer Society(미국 암학회)에 따르면, 2020년 미국에서만 1만 9940여명이 급성골수성백혈병을 진단받고 1만 1180여명이 이로 인해 사망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급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시장은 주요 7개국 기준으로 2024년에는 9억 5000만달러(약 1조 500억원) 규모가 전망된다. 크리스탈지노믹스는 표적항암치료제 아이발티노스타트를 활용해 단독 또는 병용치료 요법을 통해 적용되는 암 종류를 넓히고 치료적 활용도를 높이려는 다양한 임상개발계획을 세워 추진하고 있다. 우선 췌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미국 임상시험을 진행하며, 순차적으로 간암 환자를 대상으로 아이발티노스타트와면역관문억제제와의 병용 투여요법으로 임상 1/2상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미 미국 FDA로부터 췌장암과 간암에 대해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은바 있다. 크리스탈지노믹스 관계자는 "아이발티노스타트를 다양한 암종에 적용되는 계열 내 최고 신약(Best-in-class)으로 미국 중심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연초부터 리베이트 의료계 정조준…교수·개원의 초긴장 2021-01-11 05:45:59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 지난해 하반기부터 계속됐던 상위권 제약사 발 리베이트 여파가 2021년 새해까지 계속되고 있다. 국내 대형병원을 중심으로 상당수 의료진이 관련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일부 대학병원은 내부적으로 관여 여부를 확인하는 작업까지 진행할 정도다. 9일 제약업계와 의료계에 따르면,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는 지난 7월에 이어 12월 추가로 서울 서초구 소재 본사를 압수수색한 바 있다. 해당 제약사는 자사 약품을 처방하는 대가로 의사들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제약사 임원 4명을 형사 입건한 경찰은 최고경영진이 리베이트에 개입했는지 여부를 중점을 두고 조사를 진행하는 한편, 서울 주요 사립&8231;공공 대형병원 소속의 의사들이 사건에 연루된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이를 두고 해당 제약사 측에서는 수사가 진행 중인 상황이라 "구체적인 내용을 밝힐 것이 없다"라는 입장이다. 취재 결과, 해당 제약사는 법무법인 태평양과 김앤장에 관련 사안을 맡기고 향후 있을 법적공방을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법조계 관계자는 "두 대형로펌에 해당 사건을 맡겨 대비하는 것으로 안다"며 "앞서 벌어진 사건처럼 오너의 구속은 막아내겠다는 것이 목표일 것이다. 다만, 이전사례와 수사당국의 의지를 고려했을 때 향후 법적소송에서 공방이 예상된다"고 귀띔했다. 상위권 제약사의 리베이트 여부가 논란이 되자 다른 국내사들도 덩달아 긴장하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한 국내사 영업담당 임원은 "해당 사실이 알려진 후 기업의 고위층이 사건이 연루됐다고 알려진 병원을 찾아다녔다는 의견이 돌 정도로 제약업계에서는 비중있는 사안"이라며 "수사당국의 조사가 추가로 다른 제약사들로까지 이어질지가 핵심"이라고 말했다. 그는 "자체적으로도 한치의 흠결도 있어서는 안 된다는 기조가 생겼다"며 "사례를 든다면 경찰이 다른 리베이트 건을 조사하다 우연하게 음료수 제공 여부를 두고서 리베이트 여부를 조사 받은 적이 있다. 음료수 제공 여부를 두고서도 변호사를 선임해 대응할 정도로 제약사 입장에서는 민감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 가운데 주요 대형병원 소속 의사들도 사건에 연루되어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의료계도 긴장하고 있다. 일부 대학병원은 자체적으로 교수와 펠로우급 의사들에게 사건 연루 여부를 확인하는 한편, 제약사 측에도 관련 내용을 문의하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익명을 요구한 서울의 한 대학병원장은 "지난해 사건이 발생했다고 알려진 직 후 내부적으로 확인절차를 진행한 것은 사실"이라며 "회사 측에도 리베이트 사건과 관련된 내용을 문의했는데 관여된 바 없다는 사실을 확인받았던 기억이 있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울 내 주요 대학병원 내 교수들은 혹여나 불똥이 튈까 우려하는 모습이 역력하다. 혹여나 연루될 경우 개인을 떠나 병원 신뢰에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서울 A대학병원의 한 내과 교수는 "지난해 의료계 파업 사태 이후로 정부&8231;여당을 중심으로 의료계 리베이트 사건이 터질 때 마다 강도 높게 비판하고 있지 않나"라며 "자칫 연루될 경우 본보기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는 "제약사는 영양 수액제와 함께 주요 전문의약품을 개원과에 더해 대형병원에까지 유통했기 때문에 해당 약품을 처방한 의사들이 우려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고지혈증 복합제 처방시장 후끈...아토르바스타틴 가세 2021-01-09 05:45:58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국내 제약사 22곳이 고지혈증복합제 아토젯(성분명 아토르바스타틴+에제티미브) 제네릭의 품목 허가를 얻으면서 1분기 출시가 가시화되고 있다. 무엇보다 생물학적동등성 시험을 진행하는 제약사까지 총 40여곳이 시장에 출사표를 내민다는 점에서 경쟁 구도를 통한 약가 인하 및 이를 통한 시장 확장이 이뤄질 전망이다. 8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경보제약의 아토에지정, 국제약품 아페젯정, 동구바이오제약의 아토이브정, 동국제약의 아토반듀오정 등 66개 아토르바스타틴+에제티미브 조합 복합제를 품목 허가했다. 이번에 품목 허가를 얻은 각 제약사들은 10/10mg, 10/20mg, 10/40mg 세 가지 용량으로 라인업을 갖췄다. 해당 성분 복합제 오리지널은 MSD의 아토젯. 심바스타틴이나 로수바스타틴에 에제티미브를 섞은 복합제는 이미 다양한 제네릭이 출시됐지만 아토르바스타틴 복합제는 아토젯이 유일했다. 아토젯은 신약으로 시판허가를 받아 6년간의 자료독점권을 부여 받은 데다가 재심사 기간이 걸려 있어 국내제약사는 그간 제네릭 출시가 어려웠다. 아토젯은 용량에 따라 1037~1510원까지 약가를 형성하고 있다. 고지혈증복합제 영역에서 두각을 나타낸 로수젯(로수바스타틴+에제티미브)은 용량별 약가가 880~1231원으로 형성돼 있다. 아토젯의 연간 처방액은 2019년 기준 630억원, 후발주자 로수젯은 773억원으로 아토젯을 뛰어넘었지만 아토젯이 비슷하거나 더 낮은 가격대로 몸값을 낮춘다면 의료진의 처방 선호도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22개 제약사 이외에 생물학적동등성시험을 진행하는 20여개의 제약사까지 총 40여개 제약사가 아토젯 제네릭 시장에 뛰어드는 만큼 치열한 약가 인하 경쟁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약가차등화 정책은 동일제제가 19개 제품 이하이면서 ▲자체 생물학적동등성시험자료 ▲임상시험 입증자료 제출 ▲등록된 원료의약품 사용 세 가지 기준을 충족할 경우 약가는 최초등재제품 상한금액의 53.55%를 받는다. 반면 위 조건중 1개만 충족하거나, 충족 요건이 없는 경우 각각 45.52%, 38.69%로 감산된 금액을 받게된다. 또한 동일제제가 20개 이상 등재돼 있는 경우 약가는 동일제제 상한금액 중 최저가와 38.69%로 산정된 금액 중 낮은 금액의 85%로 산정된다. 이 기준에 따르면 생동성시험을 진행하는 20여개사는 급여등재 순서에 따른 약가차등정책으로 추가 약가 인하가 불가피하다. A 제약사 관계자는 "같은 달에 급여등재를 하게 되면 22개사는 똑같은 약가를 적용받게 된다"며 "정부와 약가 협상을 거쳐 이르면 3~4월쯤 제품이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내과의사회 관계자는 "이상지질혈증 치료제는 보통 1일 1회 투여한다"며 "이상지질혈증 환자들은 다양한 심혈관계 기저질환을 동반한 경우가 많고 장기간 약을 복용하기 때문에 약가 부분을 무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제네릭 진입으로 오리지널 약가가 인하되고 제네릭들간 가격 경쟁도 유도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를 통해 아토르바스타틴 조합 복합제 시장이 커지지 않을까 한다"고 덧붙였다.
오스코텍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2상연구 실패 2021-01-08 13:58:51
|메디칼타임즈=박상준 기자| 오스코텍이 개발중인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가 2상임상에서 고배를 마셨다. 오스코텍 (대표 김정근·윤태영)은 7일 탑라인 데이터 결과를 발표하고 SYK 선택적 억제제인 세비도플레닙(SKI-O-703)의 류마티스관절염 임상2상 시험에서 1차 평가지표를 달성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험은 MTX와 항 TNF 제제 비반응성 환자가 대상으로, 모집된 환자의 다수가 중증의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였으며, 이러한 환자군의 특성으로 인해 세비도플레닙은 전체 환자에서 기대만큼의 효능을 얻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덧붙여 임상 1상 시험에서와 마찬가지로 이번 임상2상에서도 모든 용량에서 심각한 독성은 관찰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오스코텍은 “이번 시험을 통해 얻은 정보를 토대로 용량 증대에 따른 효능 개선을 전망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SYK 의존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루푸스, 건선 및 다발성 혈관염 등에 대한 추가 연구도 진행 중이며, 1분기에 완료되는 최종 임상보고서를 토대로 용량 증가를 통한 적응증 확장을 포함하여 추가적인 임상시험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세비도플레닙의 면역혈소판감소증 (ITP)에 대한 임상2상 시험은 순항 중이며, 올해말 탑라인 데이터를 통해 유효성과 안전성을 밝힐 예정이다. 다양한 발병원인으로 발생하는 류마티스관절염과는 다르게 면역혈소판감소증은 혈소판의 자가 항체에 의해서 발생하기 때문에 세비도플레닙은 보다 확실한 효능을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스코텍은 본 결과를 가지고 이달 11일부터 시작되는 JPM컨퍼런스 기간부터 다국적 제약사와의 미팅을 예정대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지바이오 유현승 대표, 중소기업 성장 유공자 표창 2021-01-08 13:35:57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 시지바이오는 8일 유현승 대표가 '2020년 경기도 중소기업 성장발전 유공자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20년 경기도 중소기업 성장발전 유공자 표창은 경기도가 2011년 제정한 상으로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통해 일자리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강소기업의 임직원 및 협력 유공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는 코로나 19로 별도의 시상식 없이 표창장 수여가 진행됐다. 유현승 대표는 경기도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기도 중소기업 성장발전 유공자 표창 최종 6인에 선정됐다. 유현승 대표가 이끄는 시지바이오는 환자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신제품 개발을 통한 첨단 재생의료 기술로 많은 사람들이 젊고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2006년 창업 이후 뼈 재생부터 피부재생 분야까지 연구, 개발하면서 100% 수입에 의존했던 우리나라 치료재료 시장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 글로벌 경쟁력있는 핵심 원천기술을 가지고 의료기기의 국산화를 넘어 아시아, 중남미 시장 공략에 성공했으며, 이제는 미국, 일본 등 선진국 시장까지 넘보고 있다. 시지바이오 유현승 대표는 "뇌혈관용, 관상동맥용 스텐트 등 수입의존도가 높고 고부가가치 의료기기의 국산화에 노력하고 있으며 나아가 글로벌 시장까지 선도할 계획"이라며, "고용창출과 사회공헌 실천을 통해 지역사회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제약사 손꼽아 기다리는 올해 첫 암질심 코로나로 '연기' 2021-01-08 12:11:54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 코로나19 확산의 여파로 2021년 첫 번째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암질환심의위원회 개최가 연기됐다. 글로벌 제약사 중심으로 주요 신약들의 보험급여권 진입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 같은 연기소식이 전해지자 아쉬워하는 기색이 역력하다. 8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심평원은 오는 13일로 예정됐던 2021년 첫 번째 암질환심의위 개최를 연기하기로 결정, 추후에 일정을 다시 잡기로 했다. 이는 전국적인 코로나19 확산 상황이 계속되는 데다 관련 약제 보험급여 업무를 책임지는 심평원 내 약제관리실에서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해당 확진자는 심평원 약제관리실 산하 신약등재부 직원으로 지난 달 31일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심평원은 당일 본원 전체를 폐쇄해 전체 소독을 실시했다. 즉 암질환심의위를 담당하는 약제관리실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그 여파가 암질환심의위 연기로까지 이어졌다고 볼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암질환심의위뿐 아니라 신약 보험급여 여부를 평가하는 약제급여평가위도 앞서 같은 이유로 연기되기도 했다. 참석이 예정된 암질환심의위의 한 위원은 "당초 서면회의는 검토되지 않고 대면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연기됐다"고 전했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암질환심의위 개최를 기다리는 글로벌 제약사를 중심으로 허탈해하는 분위기다. 현재 한국MSD의 키트루다서 부터 아스트라제네카 3세대 폐암 표적항암제 타그리소까지 주요 면역항암제 1차 요법의 급여확대를 위해 암질환심의위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심평원은 주요 면역항암제 급여확대 논의를 별도로 하기 위해 암질한심의위 소위원회 격인 면역관문억제제 급여확대 협의체를 지난 6월 구성하기도 했다. 이 가운데 지난해 10월 MSD 측은 보험급여 확대에 따른 재정분담안을 제출했지만, 현재까지 추가적인 논의 상황은 알려지지 않은 상태다. 암질환심의위의 위원은 "키트루다를 포함한 주요 급여권 확대 항목을 논의할 지는 아직 결정되지 못한 것 같다"며 "일단 연기됐기 때문에 2월로 예정된 2차 회의 개최여부를 확인해봐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코로나 속 잭팟 터질까…JP모건이 주목한 국내 제약사는? 2021-01-08 05:45:59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라는 위기 속에서 기술 수출이라는 잭팟을 터뜨리는 국내 기업이 탄생할 것인가.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업계 행사로 꼽히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국내 20여개 제약&8231;바이오 기업들이 줄이어 초청을 받으면서 과연 어떠한 성과를 거둘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8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미국 샌프란시스코 현지시간으로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될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삼성바이오로직스와 한미약품 등을 포함한 국내 제약&8231;바이오 기업 20여개가 참여할 예정이다. 올해 39회째를 맞은 이 행사는 국내는 물론 대형 글로전 제약사들까지 약 500여개가 참여해 신규 연구개발(R&D) 성과와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제약&8231;바이오 업계의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다. 무엇보다 국내 제약&8231;바이오 기업 입장에서는 '기술수출'과 '파트너십 체결'이라는 최대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기회의 장이라고 볼 수 있다. 컨퍼런스 참가를 예고한 국내 기업을 살펴보면 대표적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를 꼽을 수 있다.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13일로 예정된 메인 트랙(Main Track) 발표를 맡았는데 존림 신임 대표가 기업의 주요 사업내용과 비전을 소개할 예정이다. 반면, 국내 기업 중에서 컨퍼런스의 단골손님으로 알려진 셀트리온은 이번 행사에 불참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추진 중인 코로나19 항체치료제 개발에 집중하겠다는 의도로 볼 수 있는데, 글로벌 임상 2상 결과는 오는 13일 발표될 예정이다. 보조세션인 이머징 트랙(Emerging Market)에서 발표하는 기업은 컨퍼런스의 한미약품을 비롯해 LG화학, 휴젤, HK이노엔, 제넥신 등이다. 2년 연속 컨퍼런스에 참가하는 휴젤은 최근 중국에서 품목허가를 받은 보툴리눔 톡신 '레디보'의 성공비결을 바탕으로 '2020년 성과 및 2025년 비전'에 대해 발표하는 한편, 컨퍼런스 기간 동안 주요 해외 기관투자자들과 1:1 미팅도 가질 예정이다. 제넥신은 이번 행사에서 항암제와 코로나19 치료제로도 개발 중인 '지속형 인터루킨7(GX-I7)'의 사업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 처음으로 참여하는 HK이노엔은 '케어캡정'을 포함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8231;비알콜성 지방간엽 치료제 등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LG화학 역시 신약 파이프라인을 비롯한 사업 전략을 공개하기로 했다. LG화학의 경우 현재 통풍치료제 임상 2상,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2상, 희귀 비만 치료제 1상, 비알콜성 지방간염 치료제 1상을 진행 중이다. 발표를 하지는 않지만 컨퍼런스 미팅에 참여하는 제약&8231;바이오 기업들도 다양하다. 구체적으로 JW중외제약과 크리스탈지노믹스, 지놈앤컴퍼니, 샤페론, SCM생명과학, 압타바이오, 메드팩토, 에이비엘바이오, 신테카바이오, 파멥신, 셀리버리, 고바이오랩, 오스코텍 등이다. JW중외제약은 화상 미팅 방식으로 연구 과제에 대해 소개하고, 다국적 기업을 비롯한 글로벌 투자사들과 일대일 제휴 상담과 공동 연구에 대한 협의 미팅을 진행하기로 했다. 특히 JW중외제약은 이번 기회에 지난해 기술수출에 성공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가치를 인정받은 통풍치료제 'URC102'의 추가 글로벌 기술제휴 사업을 논의할 계획이다. 마찬가지로 파멥신도 올린베시맙(Olinvacimab)을 비롯한 주요 파이프라인을 소개하고 물질 공동연구 및 기술이전 가능성을 엿보겠다는 방침이다. 컨퍼런스에 참가하는 한 제약업체 관계자는 "온라인을 통해 진행되면서 레이저티닙과 같은 기술수출 등의 성과창출로 이어질지는 확신하기 어렵다"면서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제약사와 투자자들에게 차별화 된 경쟁력을 알려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살아 남기 위해 희망을 걸어 볼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의료기기 스타트업 AI 앞세워 급성장…올해 IPO 봇물 2021-01-08 05:45:58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불과 몇 년전까지만 해도 유망한 스타트업 정도로만 거론되던 국내 의료기기 기업들이 독보적인 인공지능(AI) 기술 등을 앞세워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나 홀로 승승장구 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이루다가 역대 최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주식 시장에 발을 딛은 것을 비롯해 뷰노와 루닛 등이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는 점에서 새로운 산업군을 형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7일 증권가에 따르면 지난해 피부미용 의료기기 기업인 이루다가 코스닥에 상장한 것을 필두로 인공지능 등을 앞세운 국산 토종 기업들이 잇따라 주식 공개(IPO)를 준비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실제로 지난해 이루다는 청약 경쟁률 3039.55대 1을 기록, 역대 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우며 화려하게 코스닥에 깃발을 꼽았다. 공모희망밴드 또한 최상단에서 공모가를 형성하며 의료기기 시장의 가능성을 보여준 것. 이를 필두로 올해도 대어들의 출사표와 준비가 이어지고 있다. 과거 대규모 생산 설비와 인력 등을 쌓은 뒤에야 비로서 IPO에 나섰다면 이제는 기술력만으로 주목받는 시대가 열렸기 때문이다. 의료 AI 기업들의 출사표가 이어지고 있는 것도 같은 이유다. 이러한 돌풍의 선두에는 국내 1호 의료 AI 개발이라는 타이틀 벨트를 가지고 있는 뷰노가 있다. 뷰노는 지난해 10월 한국거래소에서 상장 승인을 받은 뒤 미래에셋대우를 주관사로 이번달 25일을 시작으로 IPO 공모 절차에 돌입한다. 첫 의료 AI 제품을 내놓은지 4년만에 상장까지 노리고 있는 셈이다. 뷰노는 국내 최초로 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한 AI를 시장에 내놓은 개척자로 실제로 뷰노메드 본에이지는 국내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은 최초의 의료 AI 제품이다. 이후에도 뷰노는 딥브레인, 체스트 엑스레이, 펀더스 AI 등을 잇따라 내놓으며 다양한 분야에서 AI 활용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 공모희망밴드는 1만 5000원에서 1만 9500원으로 증권가에서는 올해 최대 대어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이미 코스닥 입성을 확정지은 뷰노 외에도 올해 IPO를 위한 채비에 나선 기업들도 상당수는 뷰노와 결을 같이 한다.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의료 AI 분야의 진출이 그 특징. 루닛 또한 딥러닝을 기반으로 하는 의료 AI 기기를 내놓은 스타트업으로 흉부 엑스레이 등을 통해 기흉과 폐렴, 결핵 등을 조기 진단하는 루닛 인사이트가 대표적인 상품이다. 이미 이러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루닛은 세계 각국에서 투자를 유치하며 최근에는 300억원 규모의 시리즈C 라운드 투자를 받은 상태. 뷰노에 이어 올해 IPO가 유력시 되고 있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올해 IPO가 유력한 기업으로 꼽히는 스탠다임도 마찬가지로 AI를 기반으로 하는 회사다. 의료 AI를 활용한 딥러닝을 통해 신약 후보 물질의 가능성과 솔루션을 제공하는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 스탠다임은 이미 시리즈 라운드부터 국내 대기업인 SK로부터 100억원의 투자를 이끌어 내며 그 가능성을 인정받은 상태. 이미 지난해 NH 투자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코스닥 입성을 위한 준비를 진행중인 상태다. 코어라인소프트도 마찬가지 길을 걷고 있다. NH투자증권과 대신증권을 공동 주관사로 내세워 2021년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제시한 것. 2012년에 설립된 코어라인소프트는 의료 인공지능(AI) 솔루션 개발 전문 기업으로 폐 질환 진단 SW를 중심으로 국내외 폐암 검진을 중심으로 사업을 다각화하며 성장해 왔다. 특히 2017년 폐암검진 시범사업 때부터 영상판독과 진단 소프트웨어를 단독으로 구축해 올해로 4년째 국가 폐암 검진에 단독으로 진단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독일 폐암 검진 임상 사업인 HANSE 프로젝트의 솔루션 단독 공급자로 선정된 바 있다. 의료 AI외에도 코로나 등으로 크게 주목받기 시작한 진단 기기 기업들의 도전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 장기화로 세계로 보급되며 매출이 급성장 한데다 K-방역을 이끌며 기술력을 인정받은 만큼 지금이 적기라는 판단에서다. 실제로 체외 진단 의료기기 개발 기업인 제놀루션은 현재 이름을 올리고 있는 코넥스에서 올해 코스닥으로 자리를 옮기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해외 시장에서 크게 주목받으면서 코넥스에서 집중적으로 자금이 유입되자 이번 기회에 코스닥의 문을 두드리고 나선 셈이다. 지난해 5월 기술성 평가를 통과한 뒤 IPO 준비에 본격적으로 들어간 프리시젼바이오도 마찬가지다. 프로시젼바이오는 코로나 바이러스 진단 키트 기업으로 이미 미국 식품의약국(FDA)와 유럽 CE를 따내며 기술력과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 뷰노의 김현준 대표는 "코스닥 상장은 의료기기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글로벌 진출 가속화에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의료 인공지능 분야 선두 기업으로서 올바른 기업가치를 평가받도록 성실한 자세로 IPO 과정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