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고혈압 환자 콩밭병 조기 진단 필수적" 2019-04-02 10:04:15
|메디칼타임즈 이인복 기자| 만성 콩밭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조기 진단에 대한 인식을 높혀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조기에 진단을 밭으면 충분히 치료가 가능한 만큼 증상과 예방법을 숙지하고 나아가 조기 진단을 위한 경각심을 가져야 악화를 막을 수 있다는 것이다. 강동경희대병원 신장내과 김양균 교수는 2일 만성 콩팥병의 증상과 예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이에 대한 경각심을 당부했다. 김 교수는 "만성 콩팥병은 조기에 진단을 받으면 충분히 치료가 가능하지만 환자 대부분이 질환을 인지하지 못해 상태가 악화된 뒤에야 병원을 찾고 있다"며 "구토가 있거나 입에서 소변 냄새가 나는 등의 심각한 증상이 이미 나타났다면 투석치료를 피할 수 없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우리나라의 만성 콩팥병 환자는 계속해서 늘고 있는 추세다. 국민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료통계 빅데이터 자료에 따르면 만성 콩팥병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질병코드 N18)는 2013년 15만 1511명에서 2017년 20만 3978명으로 5년 사이 35% 가까이 급증했다. 김양균 교수는 "만성 콩팥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 대표적 위험인자는 당뇨와 고혈압"이라며 "인구의 노령화로 당뇨와 고혈압 환자가 증가하면서 만성 콩팥병 환자도 급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만성 콩밭병이 생기면 어떠한 증상이 나타날까. 우선 당뇨병으로 인해 신장이 장기간 고혈당에 노출되면 이로 인해 사구체가 손상되며 염증반응이 생겨 신장을 손상시킨다. 고혈압도 마찬가지다. 잘 조절되지 않은 고혈압은 콩팥 사구체 모세혈관에 압력을 가해 사구체를 손상시키며 혈압을 증가시켜 만성 콩팥병 빈도가 높아진다. 따라서 당뇨병과 고혈압을 진단 받은 환자라면 콩팥 합병증을 비롯한 혈관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 발병 초기부터 혈당과 혈압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이 김 교수의 의견이다. 콩팥병의 증상이 나타나면 신장내과를 방문하는 것이 중요하며 증상이 없더라도 3∼6개월 마다 소변·혈액 검사를 통해 만성 콩팥병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김양균 교수는 "기저 질환이 없는 사람들도 건강 검진을 통해 신기능 이상이나 단백뇨나 혈뇨 등의 콩팥 이상이 있는지 검사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러한 이상이 콩팥병의 시초일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신장내과 전문의의 진료를 통해 추가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신적‧육체적 피로 겪는 전공의 "휴게시간 보장 안돼" 2019-04-02 09:53:00
|메디칼타임즈 황병우 기자| 대다수의 전공의가 전공의법 시행 이후에도 여전히 열악한 근무환경에 맞닥뜨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공의 업무강도 및 휴게시간 보장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 90%가 제대로 된 휴식을 취하지 못하고 있다고 응답한 것.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이승우, 이하 대전협)은 고 신형록 전공의 사망 이후 전공의 과로 실태 파악을 위해 회원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시행하고 그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설문은 지난 3월 약 10일간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전국 90여 개 수련병원의 660여 명의 전공의가 참여했다. 조사결과를 살펴보면 '작업 종료 후 정신적 피로감을 자주 또는 항상 느낀다'고 답한 전공의는 92.9%, '육체적 피로감을 자주 또는 항상 느낀다'고 응답한 전공의는 94.7% 집계됐다. 특히, 두 문항 모두에서 '항상 느낀다'고 말한 응답자 비율은 70%를 웃돈 것으로 조사됐지만 ▲수련병원 측으로부터 휴게시간에 대한 안내조차 받지 못했다(70.2%) ▲수련 중 계약서 내용대로 휴게시간이 보장되지 않았다(89.8%) 등으로 응답해 전공의가 피로를 해소할 물리적 시간은 보장 받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공의 84.1%는 휴게시간이나 식사시간이 있더라도 대개 또는 항상 방해받는다고 응답해, 설령 휴식을 취할 시간이 있다한들 질적 측면에서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 중에서는 ▲자기 전까지 하루 30분 정도 밥 먹는 시간이 있다 ▲2주간 점심식사를 해본 적이 없다 ▲5일에 2번 정도 식사가 가능하다 등으로 응답해 전공의법이 시행되고 있어도 휴게시간에 대한 조항은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는 것이 드러났다는 게 대전협의 분석이다. 문제는 열악한 근무환경에도 수련병원에서는 휴게시간 보장을 위한 별다른 노력을 하지 않고 있다는 점. 전공의 90.8%가 '휴게시간이 제대로 지켜질 수 있도록 소속 병원에서 지속적으로 충분한 안내 및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 않다"고 응답했다. 전공의 업무 부담감 '여전'…대다수 초과 근무 중 이와 함께 설문 응답자 중 91.6%가 지난 6개월 동안 하루 평균 1시간 이상 초과 근무를 한다고 답해 대다수의 전공의가 근무시간을 초과해 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평균 3시간 이상 초과해 일한 전공의는 41.1%에 달했으며 7시간 이상 근무시간을 초과한 전공의도 8.3%를 차지했다. 근무 스케쥴 변경이나 초과근무가 발생하는 주된 원인은 ▲인원 부족(64.4%) ▲무리한 업무일정(64.1%) ▲응급환자의 발생(60.9%) ▲초과근무 관행(46.5%) 순으로 꼽혔으며, 이에 대한 병원의 후속조치나 지원여부는 91.0%의 전공의가 '없다'고 응답했다. 전공의들은 지나친 근무와 부족한 휴식에 더해 업무에 대한 부담감도 크게 느끼고 있는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본인이 맡은 업무의 강도 및 책임에 대한 부담감으로 '힘들다'고 답한 응답자의 비율은 89.9%였으며 이 중 34.4%는 '매우 힘들다'고 답했다. 이승우 회장은 "교수와 전공의 모두 과로하고 있는 현실에서 병원에 오는 환자들의 안전은 위협받고 있다"며 "특히 전공의는 휴게시간이 언제인지도 모른 채로 계속되는 긴장 상태 속에서 환자를 진료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이어 "때로는 폭언, 폭행, 성희롱 등으로 더욱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며 "환자가 안전하게 진료 받고, 전공의가 안전하게 진료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서 야간당직 담당 환자 수 제한과 입원전담전문의 제도 확대가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우는 아이 스마트폰 주면 언어발달 늦어진다 2019-04-02 09:52:26
|메디칼타임즈 문성호 기자|아이가 너무 이른 나이에, 장시간 미디어에 노출되면 언어발달이 지연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림대 동탄성심병원은 2일 소아청소년과(소아신경학) 김성구 교수 연구팀이 '미디어 노출이 언어발달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2세 이전 영유아의 미디어 노출이 언어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2013년 1월부터 2014년 7월까지 한림대 동탄성심병원 소아청소년과에서 언어발달지연으로 치료받은 평균연령 생후 33개월의 아동 40명과 같은 기간 다른 질환으로 내원한 아동 66명을 대조군으로 해 미디어 노출시간, 시기, 형태를 분석했다. 분석결과, 언어발달지연군에서는 63%의 아동이 하루 2시간 이상 미디어에 노출됐지만 대조군에서는 16%의 아동만이 2시간 이상 미디어에 노출됐다. 또 미디어를 처음 접한 시기는 언어발달지연군의 95%가 생후 24개월 이전이었지만, 대조군은 58%만 생후 24개월 이전에 미디어에 노출됐다. 미디어를 보는 방법 또한 차이를 보였다. 언어발달지연군은 혼자 미디어를 시청한 아동이 79%였지만, 대조군에서는 41%의 아동만이 혼자 미디어를 보고 절반 이상의 아동은 부모와 함께 미디어를 접했다. 시청한 프로그램의 종류는 언어발달지연군의 경우 만화가 39%로 가장 많았고, 노래와 율동이 37%, 동화 3.9%, 영어학습 2% 순이었다. 반면 대조군의 경우 노래와 율동이 44%로 가장 많았고, 만화 31%, 영어학습 15%, 동화 7.5% 순이었다. 언어발달지연군과 대조군 부모의 교육정도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김성구 교수는 "TV, 테블릿PC, 스마트폰 등 미디어 영상기기의 발달로 많은 영유아가 장시간 미디어에 노출되고 있으며, 어릴 때부터 미디어를 이용한 교육이 유익하다고 여기는 부모도 많아지고 있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미디어의 이른 노출과 오랜 시간 노출이 언어발달지연의 위험인자이며 부모 없이 영유아 혼자 미디어를 시청하는 것은 언어발달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너무 어린 나이에 미디어를 시청하게 되면 부모와 소통하며 상호작용할 수 있는 시간을 잃게 되고 창조적인 놀이를 못하게 된다"며 "인간의 뇌는 사람과의 상호작용 속에 많은 활성화 작용이 이뤄지지만 반면 미디어 노출은 빠르게 지나가면서 시각중추만을 자극하고 사고를 담당하는 전두엽까지는 활성화하지 않기 때문에 언어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병원 도착하면 자동 접수…신개념 병원 앱 출시 2019-04-02 09:48:06
|메디칼타임즈 이인복 기자|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호철)이 2일 환자 동선에 따라 맞춤서비스를 제공하는 IoT기반 모바일앱 서비스를 시작했다. 새로워진 모바일 앱은 생체인증 로그인 기능을 비롯해 진료 일정 자동 안내, 진료과 길 안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앱을 다운 받으면 내원객이 병원에 도착하는 즉시 근거리 무선통신기기인 비콘(Beacon)을 통해 환영메시지가 전송되며 곧바로 병원 내 진료실이나 검사실 위치를 안내 받는다. 또한 접수창구 방문 없이 진료접수를 하고 진료 대기 순서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진료 차례가 되면 알림이 울린다. 아울러 진료비 및 검사비 등을 모바일로 결제 할 수 있어 여러 번 수납창구를 찾지 않아도 된다. 특히 앱 로그인시 주민번호를 사용하지 않고 단 1회 휴대폰 본인인증(홍채, 지문, 얼굴 인증)만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새로워진 모바일 앱은 기존 진료 단계별 발생되는 대기시간 및 이동 문제를 최소화했다. 강북삼성병원은 이후 모바일앱에서 실손보험청구, 처방전 약국전송, 제증명 발행 등의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 강북삼성병원 모바일 앱은 병원 이용객 또는 관심 있는 누구나 구글 Play스토어·아이폰 앱스토어에서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인공혈관 2라운드 심장수술 봉합사도 바닥났다 2019-04-02 06:00:59
|메디칼타임즈 이지현 기자| 흉부외과 소아 심장수술에 사용하는 인공혈관 공급이 재개되면서 환자 당사자와 의료진이 한숨 돌리는가 싶었지만 의료현장에선 아직 불안감이 남아있다. 소아 심장수술에 사용하는 미국 고어사의 봉합사도 바닥을 드러내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1일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등 일부 대형 대학병원 흉부외과 의료진을 통해 확인한 결과 심장수술에 사용하는 봉합사가 10개 미만으로 당장 공급이 시급해졌다. 서울대병원 흉부외과 김웅한 교수는 "한 박스(1box당 12개) 절반도 안남았다"고 전했으며 신촌세브란스병원 흉부외과 신유림 교수도 "한달 전 확인했을 때 8~9개밖에 안남은 상태였다"고 말했다. 신 교수는 "미국 고어사 한국 철수 당시 대량 구매를 해뒀지만 물량자체가 적어 5박스 이내 수준이었다"며 "어느새 거의 소진해 당장 봉합사 공급이 시급해졌다"고 설명했다. 봉합사는 타사 제품이 존재하지만 흉부외과 특히 소아심장수술에선 고어사 봉합사가 대체 불가능하다. 신유림 교수 등 복수의 흉부외과 의료진에 따르면 고어텍스 봉합사의 경쟁력은 실이 질기고, 출혈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점. 특히 바늘구멍을 최소화 출혈을 막아주는 실과 연결된 쇠바늘이 고어사의 독점기술이다. 김웅한 교수는 "고어텍스 봉합사는 판막성형술, 폰탄술에 대체 불가능한 치료재료"라고 전했다. 신 교수는 "전 세계적으로 심장판막술 봉합사는 100% 고어사를 사용한다고 알고 있다. 다른 국가에선 당연한 것을 한국에선 대체 가능 치료재료를 고민해야하는 상황이 안타깝다"고 토로했다. 그렇다면 제2의 인공혈관 수술 중단 사태가 벌어지는 것일까. 정부 및 의료계에 따르면 앞서 고어사 측이 단독 치료재료에 대 공급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만큼 공급 차질로 수술중단 사태는 없다. 문제는 공급 가격. 인공혈관은 고어사 철수 이후 100여개 소진한 반면 봉합사는 3천여개 사용할 정도로 더 많은 양을 필요로하기 때문이다. 즉, 갯수당 비용은 낮더라도 총액으로 따지면 기하급수적으로 커져 건보재정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얘기다. 실제로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에 성인 심장수술에 주로 사용하는 고어사 봉합사(4번)를 거의 소진한 상황. 의료진들은 비용에 대해서는 별도 산정불가라도 공급을 요청하고 있지만, 급여로 산정하면 기존대비 4~5배 수준의 가격이 형성될 전망이다. 의료계 관계자는 "인공혈관 사태 이후 이미 가격협상의 주도권이 미국 고어사에 넘어간 상황이라 협상의 여지가 없다. 사실상 요구하는데로 지불해야하는 형편"이라며 "나머지 치료재료라도 가격협상에서 솔로몬의 지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식약처 관계자는 "고어사가 공급을 약속한 만큼 조만간 순차적으로 공급될 것"이라고 입장을 전했으며 복지부 관계자는 "치료재료 가격 때문에 공급에 차질이 생기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국산 스텐트 없는 이유…허가 전문가 부재가 원인" 2019-04-02 06:00:57
|메디칼타임즈 황병우 기자| "심혈관계 스텐트는 수입품목 중에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반면 국가 지원은 미진합니다. 생명에 직결되는 의료기기인 만큼 국내 허가단계에서 번번이 발목 잡히는 장벽을 해소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심혈관계 질환은 암에 이어 사망원인 2위로 그만큼 심혈관계 질환에 대한 관심과 요구는 높다. 연간 2000~3000건이 넘은 심장중재술을 시행하며 국내 최고의 심장학 명의 중 한명으로 꼽히는 전남대학교 순환기내과 정명호 교수를 최근 직접 만나봤다. 정 교수가 더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부분은 한국심혈관스텐트연구소의 센터장으로서 거두고 있는 연구 성과. 심혈관계 질환 치료를 위해 다양한 연구와 함께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그는 대학병원 이름으로 개발한 세계최초 심혈관계 스텐트인 '타이거스텐트'를 개발해 지난 2016년 승인을 받아 임상에서 사용 중이며, 세계 최초로 개발한 비(非)폴리머 에버롤리무스 약물용출 개발 스텐트를 개발해 미국 특허 등록과 전임상연구를 마치고 식약처 승인을 밟고 있는 상황이다. 정 교수가 스텐트 연구에 더욱 열을 올리는 이유는 심혈관계 스텐트가 아직까지 수입 의료기기 및 의약품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의료기기이기 때문. "스텐트 의료기기의 수입가는 200만 원 정도 하지만 원가는 1만원도 안합니다. 하지만 콘택즈 렌즈나 인공관절과 달리 생명에 직결되는 의료기기로서 사용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에 더욱 국산화가 필요한 품목이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스텐트 의료기기 국산화를 위한 연구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현재 정 교수는 펨토초 스텐트 및 펩타이드 부착 스텐트 등 3종류의 미국 특허 등록된 스텐트에 대한 임상 및 전임상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며, 금년에는 생분해성 흡수형 스텐트에 마이크로 센서를 부착한 스마트 스텐트에 대한 전임상연구도 추진할 예정이다. 하지만 이러한 스텐트 연구와 특허가 빛을 보기 위해선 결국 시장에 상품화돼 진입하는 게 필수적인 상황. 이와 관련해 정 교수는 인허가 단계의 장벽으로 인한 국내 및 외국 시장 진입의 어려움을 지적했다. "국산 스텐트는 외국산 스텐트에 비해 인허가 받을 때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현재 심혈관계 스텐트 개발은 외국산 스텐트와 유사한 제조공법으로 제조한 심혈관계 스텐트 임상을 허가하고 있는데, 임상연구 후에 제품화되면 이미 낙후된 기술이 돼 시판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하기 일쑤입니다." 심혈관계 스텐트 인허가 '전문가 위원회' 필요하다 또한 정 교수는 스텐트 개발을 인허가를 장벽을 낮추기 위해서는 전문성을 갖춘 전문가 위원회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심혈관계 스텐트 관련해 외국산 스텐트보다 우수한 성능을 보여주는 신기술이지만 이를 판단할 사람이 없고 식약처가 허가를 주저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줍니다. 위원회가 구성돼 책임 있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게 된다면 식약처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입니다." 현재 정 교수는 이러한 전문가위원회 구성에 대해 식약처에 방안을 제안한 상태지만, 결국 비용 등의 문제가 있는 만큼 식약처뿐만 아니라 국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국가 차원 지원없이 식약처로만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특별한 전문성의 분야인 만큼 공무원 이외에 신기술을 평가할 사람이 있어야 하고 또 선진국과 비교해 국가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국가 차원의 많은 투자를 고려해야할 때입니다." 이와 함께 정 교수는 궁극적으로 선진국과 동등하게 경쟁하기 위해선 국립심혈관센터가 설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 2005년부터 정 교수는 국립심혈관센터 설립을 지속적으로 강조하고 있으며, 현재 정부의 100대 국장과제로 선정되는 등 설립 필요성에 대해서는 공감대가 쌓였다는 게 정 교수의 주장이다. 실제 국립심혈관센터는 정부의 1차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상태로 2차 예비타당성 조사를 앞두고 있다. "심혈관계 스텐트는 국민 건강을 위해서 꼭 필요한 의료기기이며, 가장 많은 수입을 하고 있는 의료기기입니다. 심혈관계 스텐트는 고부가가치 사업인 만큼 앞으로 국립심혈관센터가 건립 돼 심혈관계 스텐트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는 날이 오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