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스타틴 효과가 가장 큰 환자군은? 2013-11-15 11:37:08
미국심장협회(AHA)와 미국심장학회(ACC) 및 관련학회가 심혈관·뇌졸중 예방과 관련한 4가지 가이드라인을 동시에 발표한 가운데 어떤 환자가 스타틴 효과를 가장 많이 얻을 수 있는지가 밝혀졌다. AHA와 ACC가 제정한 '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위험(ASCVD)를 감소시키기 위한 혈청지질치료 가이드라인'은 약물관련 부작용 보다 확실히 많은 ASCVD 위험 감소 이득을 얻을 수 있는 환자 4개군을 새롭게 제시됐다. 스타틴 종류·용량별 치료강도 기재 가이드라인은 동맥경화로 인한 관상동맥질환(CHD), 뇌졸중과 말초동맥질환(PAD)을 포함한 ASCVD의 초·재발 예방에 목적을 두고 있다. 아울러 전문의뿐만 아니라 일반의(1차 진료의)에게도 도움이 되는 권고를 포함하고 있다. 가이드라인 제정을 위한 계통적 검토에서는 복수의 무작위 비교시험으로부터 뉴욕심장협회(NYHA) 심기능분류 II도 이상인 심부전환자와 유지 투석환자 등을 제외하고는 스타틴으로 ASCVD 초·재발 위험이 일관되게 줄어들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스타틴으로 비치사성 또는 치사성 ASCVD를 예방할 수 있다면 의료비 증가도 억제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가이드라인에서는 기존 스타틴 관련 무작위 비교시험에서 안전성 허용 범위내에서 ASCVD 위험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보이는 4개군을 설정해 스타틴 치료를 권고했다. 복수의 무작위 비교시험에 근거해 스타틴 종류 또는 용량별 치료강도도 설정했다. 초·재발 예방 또는 LDL-C, 당뇨병 등 각 상황에 걸맞는 치료 강도가 권고되고 있다. 초·재발 예방에 모두 고용량 스타틴치료 권장 고용량 스타틴 치료 대상은 75세 미만 임상적 ASCVD 환자와 LDL-C가 190mg/dL 이상인 21세 이상 성인으로 알려져 있다. 금기가 없는 경우 40~75세이고 10년 이내 ASCVD 위험이 7.5% 이상인 당뇨병환자에게도 사용권고를 하고 있다. 중용량의 스타틴 치료는 고용량 스타틴 치료가 금기이거나 부작용 위험이 높은 환자에 대한 2차 치료 또는 LDL-C 190mg/dL 미만, 그리고 40~75세 당뇨병환자 등에 사용을 권장하다. 비스타틴 약물에 대해서는 "LDL-C 190mg/dL 이상의 미치료례에 최대 용량의 스타틴을 투여한 다음 LDL-C의 추가 저하를 목적으로 투여할 수 있다. 다만 ASCVD 위험을 낮춰서 얻는 이득이나 부작용, 약물상호작용 등을 평가해야 한다는 권고도 기재됐다. AHA에 따르면 이번 가이드라인은 10년 이내 심혈관위험이 20%를 넘는 경우에만 스타틴을 사용토록 권고한 2002년 미국립심폐혈액연구소(NHLBI) 가이드라인 내용과는 다르다. 기존 가이드라인이 심장병 예방에 중점을 뒀지만 새로 포함된 ASCVD 위험평가를 이용하면 뇌졸중 예방까지를 감안한 스타틴 사용을 좀더 명확히 입증할 수 있다. 한편 이번 가이드라인에서는 ASCVD 초·재발 예방을 위한 LDL-C 또는 비LDL-C 목표치에 관한 권고는 언급하지 않았다. 하지만 AHA는 보도자료를 통해 "100mg/dL 이하가 이상적이고 160mg/dL은 높다"는 견해를 제시했다. 동시에 LDL-C 39mg/dL 낮아질 때마다 심장병과 뇌졸중 위험은 약 20% 낮아진다고도 설명했다.
DPP-4 억제제 등 인크레틴 약물 췌장염과 무관 2013-11-15 11:34:26
DPP-4억제제와 GLP-1 수용체 작동제인 인크레틴(GLP-1) 관련약물이 췌장염을 유발하지 않는다는 증례대조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탈리아 보건사무소(ASL) 내분비내과 카를로 지오르다(Carlo B. Giorda)씨는 이탈리아 지방행정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해 분석한 결과를 Lancet Diabetes & Endocrinology에 발표했다. 지오르다 씨는 분석결과와 관련해 "대상자 평균나이가 72세로 고령인 만큼 나이에 따른 변수와 약물 종류별 영향에 대해 추가 검증이 필요하다"는 전제를 내걸었다. 41세 이상 급성췌장염 입원례 선별 급성췌장염은 치료 여부에 상관없이 2형 당뇨병환자에 많이 나타난다고 보고되고 있다.(Diabetes Obes Metab, Diabetes Care). 이런 가운데 새 당뇨병 치료제인 인크레틴 관련약물이 급성췌장염을 유발한다는 사례가 잇달아 보고됐다. 그러나 2형 당뇨병환자에 투여되는 스타틴과 ACE억제제에 대해서도 급성췌장염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보고도 있는 만큼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이번 검토에서는 약물역학 관점에서 2형 당뇨병환자에서 인크레틴 관련약물과 급성췌장염 발병 관련성을 처방제와 통원기록이 들어있는 주민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해 평가했다. 대상자는 2008년 1월부터 2012년 12월에 당뇨병치료제를 처방받은 41세 이상 2형 당뇨병환자 28만2429명 중 급성췌장염으로 입원한 1003명. 각각 출생년도, 성별, 당뇨병 치료시작 시기가 일치하는 4,102명을 선별했다. 입원 6개월 전까지 처방받은 인크레틴 관련약물(가브스(빌다글립틴), 자누비아(시타글립틴), 온글라이자(삭사글립틴), 바이에타(엑세나타이드), 빅토자(리라글루타이드)복용과 급성췌장염 입원의 관련성을 검토했다. 입원횟수가 많아도 첫번째 입원으로 간주했다. 담석, 만성췌장염에서는 유의하게 위험 상승 담석, 음주, 고중성지방혈증, 비만, 담낭계 암 또는 췌장암 등의 인자로 보정한 결과, 인크레틴 관련약물은 급성췌장염 입원 위험과 유의하게 관련하지 않았다(보정 후 오즈비 0.98). 또한 신규 급성췌장염 921례와 대조군 3,684례를 분석한 결과, 인크레틴 관련약물로 인한 신규 급성췌장염 발병 오즈비는 0.98로 역시 유의한 관련성은 없었다. 하지만 만성췌장염 기왕례와 담석례는 인크레틴 관련약물 복용시 급성 췌장염 발병 위험이 유의하게 높아졌다(오즈비 각각 2.23, 3.92) 지오르다 씨는 이러한 결과에 근거해 "인크레틴 관련 약물과 급성췌장염의 관련성은 나타나지 않았다"고 결론내렸다.
|외신|"자궁경부암백신 한번만 접종해도 효과 있다" 2013-11-05 10:30:00
지금까지 3회 접종해야 한다고 알려진 자궁경부암예방백신이 한번만 접종해도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립암연구소(NCI)는 Cancer Prevention Research에 이같이 발표하고 "이번 결과로 백신접종의 간소화와 비용 절감으로 이어지면 젊은층에서 접종률이 증가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자궁경부암의 주요 원인인 인유두종바이러스(HPV)는 성접촉으로 감염되는 만큼 성접촉 경험이 없는 청소년에게 HPV 예방백신을 접종하면 자궁경부암 위험을 줄일 수 있다. 그러나 2012년 미국 연구에 따르면 미국내 10대 청소년 가운데 권장 접종 횟수인 3회를 받은 경우는 약 30%이며, 남자는 불과 7%에 불과했다. 미국립암연구소 암역학 유전학 연구팀은 18~25세 코스타리카 여성 약 7,5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의 서바릭스 임상시험에 대해 조사했다. 대상자는 모두 3회 접종을 권장받았지만 이 가운데 20% 여성은 접종 횟수가 3회 미만이었다. 연구팀은 백신을 단 한번 접종받은 여성 78명과 2회 접종받은 192명, 3회 받은 120명을 대상으로 채혈 후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3개군 모두 자궁경부암의 주요 원인인 HPV16형과 18형에 대한 항체가 확인됐다. 이들 항체는 최장 4년 동안 혈액 속에 존재했다. 이는 연구자들이 주장해 온 HPV백신의 유효기간과 거의 일치한다. 항체 수치도 백신 접종 1회군에서는 약간 낮았지만 모든 군에서 같은 기간에 거의 일정하고 지속적인 반응을 보인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공복혈당·당화혈색소 높은 고령자 당뇨위험 26배 2013-10-20 16:09:02
공복혈당장애(IFG) 및 HbA1c치가 높은 고령자는 정상인 고령자에 비해 7년 간 당뇨병 발병 위험이 각각 6배, 11배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IFG와 HbA1c가 모두 높은 고령자는 정상인 사람에 비해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26배 높았다. 미국 예일대학 내분비내과 카시아 립스카(Kasia J. Lipska) 교수는 고령자의 당뇨병 발병을 예측하는데 공복혈당장애(IFG), HbA1c 또는 양쪽을 병용한 경우 중 어떤게 좋은지를 검토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Diabetes Care에 발표했다. 립스카 교수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일반적으로 IFG[공복혈당(FPG) 100~125mg/dL]가 당뇨병 위험이 높은 사람으로 간주되고 있다. 최근 가이드라인에서는 HbA1c 5.7~6.4%도 지표에 추가됐다. 하지만 고령층에서도 이러한 지표가 적용되는지는 명확한 보고가 나오지 않고 있다. 립스카 교수는 미국 고령자 3,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한 전향적 연구인 ABC(Health, Aging and Body Composition study)시험 데이터 가운데 시험초기 및 7년 후의 FPG와 HbA1c 데이터가 있는 1,690명을 선별. IFG, HbA1c치, 그리고 양쪽의 병용 중 어떤게 당뇨병 발병 예측에 적합한지를 검토했다. 대상자는 평균 76.5세로 남성 46.1%, 백인 68.2%. 2000~01년 시험 초기 FPG와 HbA1c에 따라 FPG·HbA1c 정상치군(1,125명), IFG군(189명), HbA1c 고치군(207명), IFG·HbA1c 고치군(169명)의 4개군으로 나누었다. IFG는 FPG 100~125mg/dL, HbA1c 고치는 5.7~6.4%로 정했다. 당뇨병 발병에 대해서는 의사의 진단, 경구혈당강하제 또는 인슐린제제의 사용, HbA1c 6.5% 이상 중 하나로 판단했다. 대상자 1,690명의 시험초기 FPG와 HbA1c치는 각각 92.8mg/dL, 5.3%였다. 7년간 추적하는 동안 183명이 당뇨병을 일으켰고 그 중 102명은 백인, 83명은 남자였다. FPG·HbA1c 정상치군이 38명(20.8%), IFG군 20명(10.9%), HbA1c 고치군 44명(24.0%), IFG·HbA1c 고치군 81명 (44.3%)이었다. 시험을 시작한 이후 7년간 당뇨병 발병의 오즈비(OR)를 나이, 성별, 인종, 수축기혈압, BMI, 흡연, 주당 걷는 시간으로 보정해 조사했다. 그 결과, FPG 정상치에 대한 IFG군은 6.2, HbA1c 정상치에 대한 HbA1c 고치군은 11.3으로 모두 발병 위험이 크게 높았다. FPG·HbA1c 정상치군에 대한 각 군의 오즈비도 조사했다. 그 결과 IFG군 3.5, HbA1c 고치군 8.0이었으며 특히 IFG·HbA1c 고치군은 26.2로 뚜렷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