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케어텍, 무역의날 기념식 K-서비스 특별탑 수상 2021-12-06 14:06:06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이지케어텍㈜(대표이사 위원량)이 6일 열린 제58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K-서비스 특별탑'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K-서비스 특별탑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엽협회가 주관하는 수상 제도로 정부의 K-서비스 해외 진출 활성화 방안에 따라 국내 서비스 기업의 해외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6개 부문별로 당해 연도 최다 수출 실적을 기록한 1개 기업에 수여되며 이지케어텍은 의료·헬스케어 부문에서 업계 최다 수출 실적 및 K-서비스의 위상을 높인 공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실제로 이지케어텍은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HIS) 베스트케어2.0(BESTCare2.0) 등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사우디 국가방위부(MNGHA) 산하병원 등에 수출하며 K-의료 서비스의 활성화를 이끌고 있다. 2014년 MNGHA와 HIS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국산 HIS의 수출길을 개척한 이후 중동 조인트벤처(SKHIC)를 설립하는 등 해외 시장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결실을 맺고 있는 것. 그 결과 현재 MNGHA 및 사우디 왕립위원회(RCHSP) 산하 병원들을 비롯해 중동 내 10개의 병원에서 HIS 등을 성공적으로 운영중이다. 중동 외에 의료 선진국인 미국, 일본으로도 HIS를 수출하며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의 수출역사를 새로 썼으며, 최근에는 MNGHA 산하 6개 병원 및 70개 클리닉(PHC)에서 비대면 진료 솔루션 이지온더콜(ezOntheCall)을 오픈하며 주목받았다. 또한 국내 최초의 상용화 클라우드 EMR인 엣지앤넥스트(EDGE&NEXT)의 글로벌 버전도 개발하는 등 해외 고객들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노력중이다. 이지케어텍 위원량 대표이사는 "이번 K-서비스 특별탑 수상으로 의료·헬스케어 부문에서 국내 최고의 글로벌 경쟁력을 다시금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의 대표 기업으로서 K-의료의 위상 강화와 해외 시장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지케어텍, 비대면 의료 분야 사업 성과 발표 2021-12-06 14:02:53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이지케어텍(대표이사 위원량)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개최한 신기술 적용 비대면 서비스 보안 시범사업 성과 공유회에서 '비대면 의료' 분야 사업 성과를 발표했다고 6일 밝혔다. 신기술 적용 비대면 서비스 보안 시범사업은 의료·근무·교육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신기술을 적용해 신뢰도 높은 비대면 서비스를 구축하고 확산하기 위한 사업. 이지케어텍은 이 사업에서 비대면 의료 분야의 주관기업으로서 분당서울대병원, 라온시큐어, FSH KOREA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스마트 비접촉 진료 플랫폼의 보안 강화 시범 사업을 수행했다. 발표를 진행한 이지케어텍 채호석 상무는 "컨소시엄은 비대면 의료 서비스의 편의성과 보안성을 대폭 향상시켰다"며 "병원정보시스템(HIS)과 연동되는 국내 최초의 비대면 의료 솔루션으로서 별도의 프로그램 없이 HIS에 저장된 의무기록 등을 활용해 진료의 연속성과 편리함을 보장한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지케어텍은 이전에도 비대면 서비스 역량을 인정받은 바 있다. 지난 7월 보건복지부의 2020년 스마트병원 선도모형(모델) 개발 지원사업 중 원격 중환자실 실시간 모니터링 및 비대면 협진시스템(eICU)을 소개한 것. 해외로는 국내 최초로 사우디에 차세대 원격의료 솔루션 이지온더콜(ezOntheCall)을 수출하며 주목받았다. 이지케어텍 위원량 대표이사는 "이번 성과 공유회를 통해 산·학·연 관계자들에게 신기술 적용 비대면 의료 서비스 보안시범 사업의 결과를 발표할 수 있게돼 영광"이라며 "HIS와 연동되는 국내 최초이자 유일의 비대면 솔루션으로서 의료 접근성과 안전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로슈진단, 개인 맞춤 의료 온라인 심포지엄 개최 2021-12-06 13:59:18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한국로슈진단(대표이사 킷 탕)은 최근 병리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VIP(Value In Pathology)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이번 심포지엄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개인맞춤의료(Personalized Medicine)를 주제로 한 3개의 강연이 펼쳐졌다. 첫 순서는 개인맞춤치료를 향해(In Pursuit of PHC)라는 주제로 로슈그룹에서 바라보는 맞춤 의료에 대한 발표가 있었으며 한국의 맞춤 의료에 대한 병리학에서의 암환자 관리 단계(The Ladder of Cancer Patient Care in Pathology)와 실생활에서의 데이터 활용: 더 많은 환자에게 더 나은 데이터를 더 빨리 제공(Real-World Data Utilization: Better Outcomes for More Patients, Faster)이라는 주제로 강연이 이어졌다. 국내 병리학 전문의 5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조남훈 교수(연세의대, 대한병리학회장)가 좌장을 맡고, 로라츄 미주 지역 리드(Laura Chu, 로슈제약 본사), 이혜승 교수(서울의대), 김지훈 교수(울산의대)가 연자를 맡아 개인 맞춤 의료에 대한 최신 지견을 교류했다. 한국로슈진단 킷 탕 대표이사는 "한국로슈진단은 의학적 가치가 있는 진단 솔루션 개발과 환자의 개인 맞춤 치료에 효과적인 치료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VIP 심포지엄을 통해 지속적으로 학술적 의견 공유의 장을 열며 한국 병리학의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혈관 절반 막혀도 증상없는 경동맥 환자 5년새 61% 폭증 2021-12-06 12:04:56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 경동맥이 막혀 병원을 찾는 환자가 5년사이 61%나 폭증했다. 진료비도 덩달아 77% 늘었다. 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2016~2020년 경동맥의 폐쇄 및 협착(J65.2)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현황을 6일 발표했다. 경동맥은 뇌로 혈류를 공급하는 내경동맥과 외경동맥으로 나눠지는데, 내경동맥에 동맥경화증이 발생해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히는 것이 경동맥(폐쇄 및 협착) 질환이다. 경동맥 질환자는 2016년 6만2000명에서 지난해 10만명을 돌파하며 5년사이 61.2% 증가했다. 연평균 증가율도 12.7%를 기록했다. 지난해 기준으로 환자 10명 중 6명은 60~70대가 차지했고 50대가 17.2%로 뒤를 이었다. 경동맥 질환 총진료비도 지난해 886억원으로 2016년 498억원 보다 77.8% 증가했다. 해마다 15.5%씩 늘어난셈이다. 환자 한 명당 진료비는 88만7000원으로 5년전인 2016년 80만4000원에서 10% 증가했다. 경동맥 협착의 치료 방법은 크게 2가지다. 경동맥 내막절제술과 경동맥 스텐트 삽입술이다. 수술 또는 시술 후 1달 이내에 합병증 발생률이 경동맥 내막절제술이 경동맥 스텐트 삽입술 보다 더 낮다고 알려져 있다. 장기적인 예후를 비교했을 때는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환자의 기저질환 및 특성에 따라 경동맥 내막절제술을 시행할 수 없는 환자가 있으며, 이 때는 경동맥 스텐트 삽입술만 가능한 경우도 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신경과 서권덕 교수는 "경동맥 협착은 나이가 들수록 유병률도 증가하는 질환"이라며 "흡연이 큰 위험 요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흡연율이 높은 남성이 여성에 비해 경동맥 협착 유병률이 더 높다"고 설명했다.
윤곽 드러낸 바이오헬스 지역센터…백신특화 노린다 2021-12-06 11:51:52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 바이오클러스터 네크워크 구축과 병원연계 등 기술사업화 지원의 구심점 역할을 할 K-바이오헬스지역센터가 구체적인 윤곽을 드러냈다. 보건산업분야 기술사업화와 글로벌 백신 허브화 전략 달성 추진 등을 위해 총 지역센터 중 절반을 백신특화형으로 구분하는 등 백신분야 지원에 힘을 준 모습.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K&8211;바이오헬스지역센터(이하 지역센터)와 개방형 실험실을 수행할 11개 주관기관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전국에 구축된 18개의 바이오 클러스터 중 기술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병원과 협력 체계를 구축한 곳은 5개소(27%)에 불과하며 이마저도 수도권에 집중돼 있다. 결국 새롭게 조성되는 바이오 클러스터가 기존의 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면 결국 또 실적없는 유령 클러스터가 더해질 뿐이라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이런 부분에서 진흥원은 지역 클러스터들을 좀 더 유기적으로 연결해 동반 발전할 수 있는 방안으로 '보건산업 전략센터-지역센터' 확대 방안을 제시한바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관계자는 "연구중심병원이나 임상시험기관 등의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수도권에 몰려 있다 보니 이를 연계할 수 있는 코디네이터에 대한 요청이 많았다"며 "클러스터나 병원 개방형 실험실 등을 중간에서 교류해주고 협력하는 역할이 필요하다는 것이 전략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발표에 따르면 지역센터로 선정된 곳은 총 6개소로 이를 백신특화형과 일반형으로 구분했다. 백신특화형 지역센터는 ▲대전테크노파크 ▲분당서울대병원 ▲인천테크노파크 등 3개소이며, 일반형 지역센터는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조선대학교 등 3개소가 역할을 하게 된다. 선정된 기관은 병원과 함께 바이오 클러스터의 기반시설·자원(실험 장비, 입주공간, 임상의사 연계 등)을 활용해 산·학·연·병 연계 개방형 혁신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보건산업 분야 창업을 활성화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지역센터 선정을 눈여겨 볼 점은 지역센터 6개소 중 절반인 3개소를 백신특화형 지역센터에 할애했다는 점. 현재 정부가 글로버 백신 허브화 전략을 구상하는 상황에서 백신특화형 지역센터를 기반으로 국산백신 개발과 글로벌 백신 허브 기반 조기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는 구상이다. 복지부는 이번 지역센터 선정이 수도권에 편중된 연구 인프라를 지역 클러스터와 연계시켜 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복지부는 지역센터 이외에도 병원 내 개방형 실험실에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동국대일산병원 ▲아주대학교병원 ▲인제대부산백병원 ▲전남대학교병원 등 총 5개소를 선정한 상태다. 이번에 선정된 5개소는 지난 8월에 선정된 감염병 특화 개방형 실험실 2개소(경상대학교 국립병원, 이화여자대학교 부속 목동병원)와 함께 보건산업 전 분야에 걸쳐 병원 내 창업지원 기관으로 창업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이형훈 보건산업정책국장은 "K-바이오헬스 백신특화형 지역센터가 선정된 만큼 선정된 기관들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글로벌 백신 허브화 전략의 조기 목표 달성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 국장은 "K-바이오헬스 전략센터-지역센터-개방형 실험실 연계로 창업기업의 아이디어가 성공적으로 사업화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원격의료 논의 본격화에 의협 "인프라 없이 시기상조" 2021-12-06 11:48:38
[메디칼타임즈=김승직 기자] 대한의사협회가 원격의료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최근 국회발 원격의료법 발의에 이어 서울시의사회, 내과의사회 등 원격의료 관련 입장이 산발적으로 튀어나오면서 의사협회 차원에서 교통정리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6일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는 성명서를 통해 "합리적 검토 없는 원격의료 도입으로 의료의 본질과 같은 '환자 대면 원칙'이 훼손될 경우 국민건강에 커다란 위해가 초래될 것"이라고 밝혔다. 의협은 먼저 최근 원격의료 관련 공약들이 제시되는 상황을 우려했다. 의료분야의 특수성을 고려하지 않고 산업적인 측면만을 부각해 원격의료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논의하는 것은 국민건강에 해를 끼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의협은 "원격의료와 비대면진료 플랫폼 사업을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것은 국민건강과 공공성의 가치보다 산업적 측면에서 수익성과 효율성을 우선시하는 것"이라며 "의료는 비용효과성과 경제성보다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차대한 국가적 정책을 결정할 때에는 관련 전문가들의 의견과 치열한 논의, 정확한 공식적 통계에 근거해 합리적으로 의사결정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의협은 법적·제도적 문제에 대한 면밀한 검토도 촉구했다. 제도 도입 전에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의료사고에 대한 책임소재, 원격이라는 특성상 발생할 수 있는 환자 개인정보의 유출 등 부작용에 대한 대비책 마련해야 된다는 것이다. 의협은 "현재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해진 만큼, 위기 상황에서 합리적 검토가 없고 정제되지 못한 원격의료 및 비대면 플랫폼 논의는 중단돼야한다"며 "법적·제도적 보완뿐만 아니라 기술적 인프라가 충분히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의 원격의료는 시기상조"라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의료계는 원격의료 관련 기자회견 등을 통해 입장을 내고 있는 상황. 대한내과의사회 지난 5일 기자회견을 통해 "의료계를 중심으로 충분한 논의를 선행해야 한다"며 원격의료에 대한 반대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전국의사총연합 역시 지난달 30일 열린 서울시의사회 '3차 원격의료연구회 세미나'에서 "원격의료를 의사 전체로 확대해야 한다"는 발언이 나온 것과 관련해 지난 1일 성명서를 내고 "위험한 발언"이라며 제동을 걸었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의사회는 지난 2일 성명서를 내고 해당 발언이 공식입장이 아니라고 밝혔다. 원격의료가 대면진료를 어느 정도 보조할 수 있는지에 대한 과학적 분석 자료나 정확한 통계자료가 도출되지 않았다는 게 의사회들의 공통된 지적이다.
치료법 없었던 '거대물혹' 수술 성공…NEJM도 주목 2021-12-06 11:47:23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 국내 연구진이 아직까지 명확한 치료법이 없었던 거대 물혹에 대한 수술적 치료기준을 제시했다. 동시에 해당 치료법이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The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이하 NEJM)에 게재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 정형외과 박형열 교수팀은 NEJM에 발표한 논문을 통해 36세의 건강한 남성이 계단에서 미끄러진 후 요추 부위에 발생한 20cm 크기의 'Morel&8211;Lavall&233;e' 병변을 수술적 제거를 통해 재발 없이 성공적으로 치료했다고 6일 밝혔다. Morel&8211;Lavall&233;e 병변은 1863년 프랑스 의사 Morel&8211;Lavall&233;e가 처음 발견해 이름 붙여진 병변이다. 외상으로 인해 피하 연부조직과 근막이 분리되면서 주변의 혈관과 림프관 손상이 나타나 분리된 공간에 혈액, 림프액, 지방을 포함한 액체가 차게 되는 폐쇄 박탈성 손상이다. 주로 대퇴부에서 발생하며, 이번에 국내 의료진이 보고한 요추 부위에 발생하는 경우는 드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치료는 보존적 치료, 경피적 흡인술, 경화술, 수술적 제거에 이르기까지 다양하지만 현재까지 의학계에서 광범위하게 받아들여지는 명확한 치료 기준이 없는 상태다. 이 가운데 박형열 교수팀이 치료한 환자는 3주 전 계단에서 넘어져 미끄러진 후 크기가 커지는 요추 부위의 종괴로 병원을 찾았다. 의료진은 MRI 검사를 통해 허리 아래 부분에서부터 엉덩이까지 가로, 세로, 깊이의 크기가 각각 20cm, 20cm, 10cm에 이르는 피막이 형성된 낭종성 종괴를 관찰했으며, 피하 연부조직이 근막에서 떨어져 나간 부위에 삼출물이 고인 Morel&8211;Lavall&233;e 병변으로 진단했다. 박 교수팀은 병변에서 피막이 형성되며 만성화돼 다른 치료로는 재발의 위험성이 높다는 판단 하에 수술적 절제를 시행하고 수술 후 3개월까지 재발이 없음을 확인했다. 근섬유아세포로 형성된 가성낭종이라는 조직학적 검사결과로 Morel&8211;Lavall&233;e 병변으로 최종 진단하고, 병변의 특징적인 외형 및 MRI 소견을 학계에 보고했다. 은평성모병원 정형외과 박형열 교수는 "이번 치료 사례는 병변이 비교적 드물게 나타나는 요추 부위에 발생했고, 만성화로 인한 재발 가능성을 고려해 수술적 제거를 일차적으로 시행했다"면서 "현재까지 명확하게 정립되지 않은 Morel&8211;Lavall&233;e 병변의 수술적 치료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학계에 제시했다는데 그 의의가 매우 크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논문은 지난 11월 27일 세계적으로 우수한 의학 학술지로 평가 받는 NEJM 온라인판에 공개된데 이어 12월 2일 학술지에 정식 게재됐다.
심평원, 대형병원 대상 분석심사 '중증외상'으로 확대 2021-12-06 11:46:43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대형병원을 대상으로 하는 자율형 분석심사 대상을 '중증외상'으로 확대한다. 심평원은 중증외상 영역 자율형 분석심사 선도사업 참여 의료기관을 17일까지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자율형 분석심사는 현행 일률적이고 제한된 기준을 적용해 심사하는 방식에서 탈피해 의학적 근거기반 진료의 전문성과 자율성을 보장하는 제도다. 대상은 진료비 심사 및 의료 질 관리 수준이 높은 종합병원급 이상 요양기관이다. 종합병원 이상의 대형병원에서 의사의 임상&8231;의학적 판단이 큰 영향을 주는 질환에 대해선 '진료 자율성'을 보장해주겠다는 것이 기본 골격이다. 기존의 심사지침에 어긋나더라도 환자 치료에 있어 필요했던 것이라면 의사의 판단을 인정, 자율성을 부여해주겠다는 의미다. 첫번째 대상은 뇌졸중 영역으로 지난 6월 참여 의료기관을 모집, 7곳의 병원이 신청했다. 심평원은 내년부터 중증외상 영역으로 자율형 분석심사를 확대할 예정인데 권역외상센터 평가 결과 A, B 등급 기관이 신청할 수 있다. 지정 후 6개월 이상 평가실적이 없는 기관, 신포괄수가제 시범사업 참여기관은 제외한다. 권역외상센터 입원 명세서(진료형태 D) 중 최종 손상중증도점수(ISS) 15점 초과 또는 ISS 9점 이상이면서 RTS 12점 미만이어야 한다. 권역외상센터는 전국에 16개 기관이 있다. 이 중 A, B등급이 아닌 기관은 2~3곳 정도다. 심평원은 "중증외상은 경제활동 가능 인구의 주요 사망원인으로 신속하고 전문적인 치료 제공을 통해 사망률을 감소시킬 필요가 있다"라며 "중앙응급의료센터의 권역외상센터 평가 수행으로 질과 비용을 통합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 사망원인 중 운수 사고는 20대에서 3위, 30대 5위, 40대에서 6위를 기록하고 있다. 응급실 방문 외상환자의 예방가능 외상 사망률은 2015년 30.5%에서 2017년 19.9%로 감소했다. 이에 중증외상 치료의 질 강화 및 지속가능한 질 관리 체계 정착을 위해 2015년부터 권역외상센터 평가를 하고 있다. 심평원은 중증외상 분야에서 의료기관이 자율적으로 성과를 관리해야 항목으로 ▲대량수혈 개시 소요시간 ▲배와 머리 부위 외상환자 응급수술 적정 개시율 ▲복부, 두부 응급수술 평균 개시 시간 중증외상(의심) 환자 외상소생구역 평균 재실시간 ▲중증도별 외상소생구역 재실시간 ▲전문과목별 외상팀 내원-호출, 호출-도착 평균 소요시간 ▲중증외상(의심) 환자 전원사례 및 전원절차의 적절성 ▲예방가능 사망률 ▲원내 사망률 ▲외상팀 의무기록 일치도 ▲AIS Coding 신뢰도 등 12개를 제시하고 있다. 분석심사에 참여를 원하는 의료기관은 신청서를 작성할 때 이들 지표에 대한 목표치를 설정해 쓰면 된다. 사망률 지표는 꼭 한 개 이상 선택해야 한다. 심평원은 "중증외상 영역에 대해서만 분석심사를 적용한다"라며 "의학적으로 필요하면 자율적으로 진료할 수 있도록 횟수, 개수 등 제한적인 급여기준은 적용하지 않지만 병원들의 착오청구 점검, 환자안전 관련 약제 기준 등은 심사 적용 대상으로 조정이 발생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윤석열 캠프 연대 박은철 교수 합류…보건의료 키 잡는다 2021-12-06 11:45:55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연세의대 박은철 교수(예방의학과)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 캠프에 합류, 보건의료정책의 큰 그림을 그린다. 국민의힘은 6일 제49차 최고위원회를 통해 정책총괄본부 내 '희망찬 국가미래 정책본부' 소속 '보건바이오의료정책분과 위원장에 연세대 예방의학교실 박은철 교수를 임명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내부 진통이 길어지면서 선대위 구성이 지지부진했던 상황. 국민의힘 최고위원회는 오늘(6일)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을 확정지으면서 각 분과 위원장 등 중앙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 세부 인선을 발표했다. 연세의대 박은철 교수는 국민의힘 대권주자 확정 이전부터 여의도연구원에서 보건의료분야 정책 개발을 지속해오고 있던 터. 앞으로는 윤 후보 캠프에 합류해 보건의료분야 정책 방향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 박은철 교수는 보건의료행정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과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조사연구실 실장 등을 거치면서 건강보험수가(상대가치점수) 연구 등 보건의료정책 개발에 깊게 관여해왔다. 박 교수는 앞서 코로나19 특보로 임명된 한림대 정기석 교수(전 질병관리본부장, 현 질병관리청)와 투트랙으로 보건의료분야 싱크탱크 역할을 할 예정이다. 연세의대 박은철 교수는 "국민의힘은 보건의료분야를 '보건바이오의료정책분과'와 '코로나19 대응' 2개 축으로 크게 나눠 관련 정책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지난 2일 보건의료 특보단 정책위원회를 구축하고 단장에 대한의사협회 추무진 전 회장(제38~39대)을 선임했다.
고도비만 환자 10년내 동반 질환 2배 의료비 4배 증가 2021-12-06 11:37:21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고도 비만이 있을 경우 10년 내에 동반 질환이 2배로 늘고 이에 따라 의료비 지출도 4배까지 가파르게 상승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대병원 비만센터 박도중 교수팀과 존슨앤드존슨메디칼 APAC HEMA RWE팀(Health Economics Market Access Real World Evidence)이 공동으로 고도 비만 환자에 대한 추적 관찰 연구를 진행하고 6일 그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연구는 고도 비만 환자의 임상적 예후를 살펴보기 위해 건강검진을 받은 40세에서 70세의 성인을 대상으로 2002년부터 2015년까지 최대 12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를 담고 있다. 연구 결과 고도 비만 환자군의 동반 질환은 평균 1.88개에서 10년만에 평균 3.6개로 약 2배가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의료비 지출은 연 평균 42만원에서 10년 후 연 평균 172만원으로 약 4배에 가까운 큰 증가세를 보였다. 이뿐 아니라 연구 대상 중 모든 사망 원인을 조사하자 60세 미만 중년의 경우 고도 비만 환자군이 가장 높은 사망 위험을 보이는 것으로 집계됐다. 일반인에 비해 1.58배나 사망 위험이 높았던 것. 연구진은 이번 연구 결과가 고도 비만에 대한 경각심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지적하고 있다. 박도중 교수는 "이번 연구는 고도 비만을 가진 환자가 정상 체중인 사람에 비해 동반 질환의 수와 의료 비용이 크게 증가하는 것을 보여준다"며 "또한 60세 미만의 중년에 이르러서는 사망 위험까지 최고조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고도 비만은 식이요법이나 운동 등 단순한 생활 습관 개선 등으로는 쉽게 치료할 수 없는 질병이다"며 "실제로 식이 요법을 시행한 경우 BMI가 35 이하로 유지되는 확률이 3% 밖에 되지 않고 약물 요법의 경우에도 10% 정도만 감량에 성공한다는 보고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박 교수는 식이요법이나 운동, 약물요법에 기대기 보다는 확실한 치료 효과를 보이는 수술 요법을 적극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국내에서 이미 고도 비만에 대한 수술에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돼 보다 부담없이 접근할 수 있는 만큼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박도중 교수는 "고도비만의 치료에 있어 현재까지는 수술적 치료가 가장 유의미한 효과를 입증한 상태"라며 "수술 후 체중 감량 및 동반 질환을 개선해 결과적으로 사망률을 낮추는 효과를 보인 바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비만 대사 수술은 이미 국내외 학술 연구를 통해 입증된 장기간 축적된 효과와 안전성을 바탕으로&160;국내에서도 보험 급여가 적용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고도 비만을 가진 환자라면 적극적인 치료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존슨앤드존슨 메디칼 에티콘 사업부는 지난해 9월 환자 중심의 빅데이터 분석 연구인 '비만대사수술 환자 의견 분석 보고서'를 발표하는 등 국내 고도비만의 인식 개선과 치료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손목터널증후군 정확하게 잡아내는 '메디레이서' 눈길 2021-12-06 11:19:06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손목터널증후군을 빠르고 쉬운 방식으로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신경전도검사용 의료기기가 출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 핀란드 오울루대 신경생리학자들이 만들고 엠브이알코리아(MVR KOREA)가 수입해 판매 중인 메디레이서(Mediracer)가 주인공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손목터널증후군은 최근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2010년 13만여 명이던 환자가 2019년 17만 7000여 명으로 증가했으며, 특히 전체 환자 중 30~60세 여성이 48%로 남성보다 훨씬 취약하다. 손목터널증후이란 정중신경이 손목 횡인대 뒤의 터널을 통과할 때 압박을 받아 발생하는 질환이다. 압박을 받는 이유에는 여러 이유가 있는데, 대표적으로 과도한 손사용이다. 손목에 무리한 압박이 가해지면 인대가 두꺼워지면서 힘줄이 붓거나 염증이 생기는 것이다. 반복적인 가사 노동을 하는 주부나 키보드나 마우스를 자주 사용하는 사무직군 등에서 자주 발생한다. 만일 치료를 하지 않으면 근육마름이나 영구적인 손상이 생길 수 있어 반드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주로 엄지와 검지, 중지 등의 손바닥이 저리는 증상이 나타난다. 또 물건을 잘 떨어뜨리거나 젓가락질이 서툴러지기도 한다. 특히 잠을 잘 때 증상이 악화되는 특징이 있다. 손목터널증후군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가 오면 병원에서는 신경전도검사(NCS)를 한다. 문제는 이들 장비가 비싸거나, 검사를 위해서는 잘 훈련된 의료종사가 필요하다는 점이다. 또 검사하더라도 결과 해석을 위해 외부에 컨설팅을 보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 문제를 해결한 것이 메디레이서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12월 말 의료기기 허가를 받았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지난 4월 급여를 인정받았다. 엠브이알코리아 양광모 사장(CEO)은 "메디레이서는 신경전도검사를 기반으로 개발된 제품으로 신경손상이 의심되는 말초신경 감각과 운동신경 전도를 측정하는 장비"라며 "쉽고 편리한 것은 물론 정확하게 손목터널증후군을 진단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그는 "의사나 임상병리사 등이 몇 시간만 교육을 받으면 검사를 할 수 있고, 손목터널증후군뿐만 아니라 척골신경병, 당뇨병성말초신경병 등에도 적응증을 허가받았다"고 덧붙였다. 메디레이서의 원리는 약지에서 정중신경과 척골신경에 동시에 자극하는 것이다. 만일 정상이면 일정 시간 뒤 정중신경과 척골신경이 동시에 반응해 하나의 피크만 나타난다. 또 정중신경이 압박을 받는 손목터널증후군에서는 터널 밖에 있는 척골신경보다 정중신경의반응이 늦게 나타나 피크가 두 개 형성되는 것이다. 임상 근거가 있다는 점도 메디레이서의 장점이라 할 수 있다. 이미 30여 편의 논문이 있을 정도로 임상 근거를 갖췄으며 전문가의 신경전도검사와 비교해도 94%의 민감도와 양성일 때는 97%, 음성일 때는 100%의 특이도를 기록했다. 엠브이알코리아 이효열 이사는 "병원 PC 전용 프로그램에 메디레이서를 설치한 후 블루투스로 연결하면 되는 만큼 사용도 쉽다"며 "손목터널증후군이 의심되는 환자가 병원에 오면 사용자가 프로그램에 환자를 등록한 후 CTS-s/m 등을 선택하고 전극 활성화 코드를 입력하면 되는 간단한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메디레이서는 최근 심평원으로부터 신경전도검사 상지 부분에서 급여(운동신경 424.50점, 감각신경 424.50점)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사와 환자 모두 부담없이 검사를 진행할 수 있다. 양광모 CEO는 "NCS 검사를 한 후 의사가 환자에게 검사한 후 정확하게 상태를 설명할 수 있어 환자와 의사 간 신뢰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정형외과,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등에서 병원 경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