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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심장학 전문의들이 광주에 집결한다 2019-06-12 09:45:24
|메디칼타임즈 이지현 기자| 세계 심장학 전문의가 대거 광주에 집결한다. 전남대병원은 제17차 광주국제심장중재술심포지엄(Gwangju International Interventional Cardiology Symposium·GICS)이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광주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전남대병원 심장센터 주관 (총괄 책임자: 정명호 순환기내과 교수·우심재단 이사장)으로 매년 6월 열리는 GICS는 세계 각국의 심장학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심장중재술과 강연·증례 발표 등을 통해 최신 지견을 교류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학술대회. 이번 학술대회에는 미국·중국·일본·영국·독일·싱가포르·홍콩·폴란드·인도네시아·이탈리아·이스라엘·스페인·베트남 등 14개국에서 70명의 해외 심장학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 참석자들은 전남대병원을 비롯해 서울대병원·충북대병원·고려대병원·순천향의대·이화여대 등 대형병원 의료진과 기초 및 임상 연구자·전공의·간호사·의료기사 등 총 700여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세계적인 학술대회로 인정받고 있는 GICS의 가장 큰 특징은 대학병원에서 시행하는 심장중재술 장면을 학술대회장과 실시간 연결해 참석자들이 시연을 직접 보면서 토론하는 것이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전남대병원서 10명의 환자를 시술하고, 중앙대학교병원·서울성모병원·창원경상대학교병원에서 각각 2명씩 시술하는 장면을 생중계 할 계획이다. 또한 대회 기간 중 다양한 학술 심포지엄도 열린다. 구체적으로 ▲환자 및 시민을 위한 건강 강좌 ▲경피적 대동맥판막치환술 ▲대동맥중재술 ▲말초혈관중재술 ▲급성심근경색증 및 KAMIR-JAMIR 심포지엄 ▲심혈관영상 ▲줄기세포 ▲고혈압과 심부전증 치료제 개발을 위한 히스톤디아세틸라제 ▲새로운 약물용출 스텐트 심포지엄 ▲구조적 심질환 심포지엄 ▲고혈압 심포지엄 ▲동물실험 심포지엄 ▲초보자를 위한 심포지엄 등이 동시에 진행된다. 아울러 심혈관계 간호사·의료기사들을 위한 세션도 강화했고, 임상증례 발표 및 시상식도 마련됐다. GICS는 광주광역시를 대표하는 국제학회로 선정돼 광주컨벤션뷰로의 후원을 받고 있으며, 한국관광공사의 지역특화 컨벤션으로도 선정돼 대한민국 정부의 후원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심포지엄은 학술활동 외에도 대한민국을 소개하는 프로그램도 있고, 휴식시간을 통해 전통차 의식·국악연주·아시아 문화전당 및 전남의대 박물관 관광·전통야시장 소개·소쇄원·무등산 관광 등 다채로운 문화 관광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전남대학교병원 심장센터는 연간 3,000여건의 국내최다의 심장중재술, 1,500여편의 논문, 80여권의 저서, 60여건의 특허, 3,200여건의 세계 최다 동물 심도자 실험 등 세계적인 진료 및 연구 업적을 내고 있다. 전남대병원 측은 "GICS는 심혈관계 질환의 환자 진료 및 다양한 기초·임상연구를 진행하면서 전남대병원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는데 기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양혜란 교수, 유럽소아소화기영양학회 젊은 연구자상 2019-06-12 09:33:59
|메디칼타임즈 이지현 기자| 서울의대 분당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양혜란 교수가 지난 6월 5일∼8일까지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린 2019 유럽소아소화기영양학회(European Society for Paediatric Gastroenterology, Hepatology and Nutrition; ESPGHAN)에서 '젊은 연구자상(Young Investigator Award)'을 수상했다. 양혜란 교수는 책임저자 및 지도교수로 발표한 2건의 연제 모두 각각 수상해 더욱 눈길을 모았다. 그중 을지대학교 을지병원 이은혜 교수가 제1저자로 참여한 논문인 '소아 장중첩증의 치료와 예후에 대한 국내 빅데이터 연구(Nationwide epidemiologic study on childhood intussusception in South Korea: on the emphasis of treatment and outcomes)'는 2007년부터 2017년까지 11년 동안 발생한 소아 장중첩증 29,823건을 전수 조사한 후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장중첩증 발생과 관련한 인자를 밝힌 연구였다. 연구 결과 남아와 만2세 미만의 소아에서 장중첩증이 호발함을 밝혔으며, 약 10%에서 소아 장중첩증이 재발한다는 사실과 함께 일부 환자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만큼 응급치료에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는 내용을 밝혀냈다. 아울러 대한소아소화기영양학회 영양위원장을 맡고 있는 양혜란 교수팀(제1저자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이유민 교수)이 발표한 '국내 병원에 입원한 소아청소년 환자의 영양상태 전국조사(Nutirtion day survey on nutritional status of hospitalized children in Korea)'는 전국 병원에 입원한 소아청소년 환자의 영양 불량 정도를 최초로 파악하면서 학계의 큰 주목을 받았다. 양혜란 교수는 "국내 연구자들과 함께 진행해 온 연구들이 세계적 권위의 학술대회에서 그 성과를 인정받고, 젊은 연구자상을 2건이나 수상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관련 분과의 젊은 연구자들과 함께 다각적인 연구 활동을 통해 전 세계적 의학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먹는 GLP-1 제제 심혈관 안전성 합격...예방효과는 없어 2019-06-12 09:19:23
|메디칼타임즈 박상준 기자| 경구용 GLP-1 제제로 개발중인 세마글루타이드가 심혈관 안전성 평가에서 합격점을 받았다. 현지시간으로 11일 미국당뇨병학회(ADA)가 연례학술대회 주요 세션에서 경구용 세마글루타이드의 심혈관 안전성 연구인 PIONEER 6 연구를 발표하고, 임상에서 사용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PIONEER 6 연구는 기존의 당뇨병 심혈관 안전성 연구와 같이 심혈관 질환 또는 만성 콩팥병이 동반된 제2형 당뇨병 환자를 모집해 각각 세마글루타이드와 위약을 투여하고 1차 종료점으로 심혈관 발생률을 평가한 것이다. 총 3183명이 참여했다. 15.9개월 추적한 결과 1차 종료점인 심혈관사망, 비치명 심근경색, 비치명적 뇌졸중 발생률은 두 군이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마글루타이드와 위약군 각각 2.9%와 3.7%로 사전에 정의한 비열등성을 충족했다. 같은 계열인 피하주사형 제제에서 나타났던 심혈관 예방효과는 관찰되지 않았다. 다만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과 심혈관 사건은 인한 사망은 위약대비 각각 49%와 51% 가량 낮춘 것으로 나왔다. GLP-1 제제의 가장 강점으로 꼽히는 심부전 예방은 경향성만 확인할 수 있었다. 그외 부가적으로 혈당개선과 체중감량은 모두 위약대비 뛰어난 개선효과를 나타냈다(베이스라인대비 변화 당화혈색소 : &8211;1.0 vs. &8211;0.3%, 체중 : &8211;4.2 kg vs. &8211;0.8 kg) 심혈관 안전성 평가와 함께 가장 많은 관심을 모았던 위장관 부작용 이슈도 나왔다. 단순 수치로 봤을때 전반적으로 주사제형보다는 낮았다. 하지만 여전히 위약보다는 높았다. 이번 연구에서 위장관(구역, 구토) 이상반은 발생률은 세마글루타이드와 위약군 각각 6.8%와 1.6%였다. 또 약물중단률은 각각 11.6%와 6.5%로 나타났다. 중증 이상반응과 이로 인한 약물 중단율은 두 군간 차이가 없었다. 이런 가운데 주 1회 투여 야약물인 피하주사용 세마글루타이드는 SUSTAIN-6 연구를 통해 심혈관 안전성 입증인 물론 예방효과도 입증한 상태라 두 연구의 비교 분석이 관심사로 떠오를 전망이다. 주 연구자인 토론토 종합병원(Toronto General Hospital) Mansoor Husain 전문의는 NEJM 논평에서 "심혈관 안전성 평가를 통해 경구용 GLP-1 제제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했다"면서 특히 경구용 세마글루타이드에서는 주사제형에서 보였던 당뇨병성 망망증의 위험이 증가하지 않는 점에서 차별화된 혜택을 찾을 수 있다"고 평가했다.
난치성 괴사공막염, 귀연골막·양막이식으로 완치 길 열려 2019-06-12 08:49:35
|메디칼타임즈 이지현 기자| 눈 수술을 받은 후 눈의 흰자(공막)의 일부가 까맣게 변하는 괴사성 병변이 나타나는 '괴사성 공막염'을 치료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중앙대병원(병원장 이한준) 안과 김지택 교수팀과 제일안과병원 김재찬 교수는 최근 ‘진행성 괴사공막염의 치료를 위한 자가연골막 및 양막 이식술 (Transplantation of Autologous Perichondrium with Amniotic Membrane for Progressive Scleral Necrosis)’이란 제목의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김지택 교수팀은 공막 천공이 임박하거나 공막괴사가 광범위해 기존의 수술법으로 치료가 불가능한 ‘진행성 공막 괴사’ 환자를 대상으로 귀에서 연골막을 떼어서 양막이식과 함께 외안부 재건 수술을 시행했다. 그 결과, 마땅한 치료법이 없던 ‘진행성 공막괴사’ 환자들의 6개월 후 수술 성공률은 95%에 이르렀으며, 합병증 또한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진행성 공막염으로 수차례 수술을 거듭하며 전층 공막괴사로 공막염과 안내염 또는 천공이 발생한 환자에서도 연골막 이식으로 완전히 치유되었다. 또한 한번의 수술로 완치되지 못한 5%에서도 연골막을 이용한 보완 수술로 완전히 치료된 것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연구팀은 양막이식이나 공막이식과 같은 기존 수술법으로 치료가 실패한, 난치성 괴사 공막염에 있어서 자가 연골막 이식 수술이 완치를 위한 가장 효과적이고 적합한 치료법인 것을 확인했다. 공막염은 경증의 경우에는 기증 안구 이식이나 양막 이식으로 치료가 가능하지만, 중증인 ‘진행성 괴사 공막염’의 경우에는 기존 수술방법으로 회복에 한계가 있어 지금까지 별다른 치료법 없이 안내염으로 실명되거나 안구 적출이 불가피했다. 이같은 난치성 질환인 '진행성 괴사 공막염'을 완치할 수 있는 치료법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중앙대병원 안과 김지택 교수는 "포유류를 제외한 척추동물의 경우 눈에 연골을 가지고 있어 진화론적으로 연골막과 공막은 동일한 조직"이라며 "귀에서 떼어낸 환자 본인의 연골막을 이용하면 난치성 공막염으로 안구를 제거해야 하는 환자의 수를 현저히 낮출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연골막 이식의 안구 복원 효과는, 연골막의 중배엽 줄기세포 영향으로 생각되며, 향후 연골막내 중배엽 줄기 세포의 치료 효과에 대해 실험적으로 규명하는 연구를 계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막과 망막에 관한 임상 연구와 기초 연구를 병행해 난치성 안질환의 새로운 치료법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연구는 2017년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안과분야 국제학회인 미국안과학회(American Academy of Ophthalmology)에서 최우수 학술상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안과학 분야 최고 권위의 국제학술지중 하나인 '안구표면학(The Ocular Surface, Impact factor 5.667)' 최신호에 게재됐다.
대학병원 인건비 1조원 시대 열려...가톨릭의료원 첫 돌파 2019-06-12 05:25:59
|메디칼타임즈 황병우 기자| 가톨릭대중앙의료원이 지난해 인건비로 1조300억을 지출하면서 인건비 1조원 시대를 열었다. 환자들의 대형병원 쏠림으로 인해 2017년과, 2018년 연속으로 의료수익 2조원을 넘겼지만 그에 비례해 인건비에 대한 비중도 높아진 것. 하지만 같은 빅 5로 통하는 서울대병원과 연세의료원이 각각 7406억 원과 6923억원을 인건비로 지출한 것을 봤을 때 한동안 인건비 1조원 대 타이틀은 가톨릭의료원만이 가지고 있을 전망이다. 또한 삼성서울병원의 경우 인건비가 2017년 대비 24.8%가 올라가 의료수익대비 인건비 비율이 2017년 34%에서 39.9%로 크게 올랐다. 메디칼타임즈는 지난 11일에 이어 14개 대학의 홈페이지와 공공기관경영정보시스템 등에 공시된 서울대병원과 삼성서울병원의 '2018년도 결산 감사보고서 및 재무제표'를 분석을 실시했다(삼성서울병원의 경우 삼성생명공익재단의 감사보고서에 명시된 내용 차용) 이번 분석은 2018년도 결산공시의 순익계산서 중 의료비용의 세부항목인 '인건비'에 대해 살펴봤으며, 의료비용은 인건비·재료비·관리비 등 크게 3가지로 구성돼 있으며 통상적으로 인건비의 비중이 가장 높게 나타난다. 병원별로 세부집계방식은 상이할 수 있지만 병원지출 중 인건비 비중이 큰 만큼 의료수익 대비 인건비 비율의 확인은 병원 경영지표의 하나의 잣대로 삼을 수 있다. 가톨릭 의료수익대비 인건비도 증가↑…삼성 인건비 증가폭 급상승 먼저, 인건비 1조원을 돌파한 가톨릭대중앙의료원(이하 가톨릭)을 살펴보면 인건비가 2017년 9353억 원에서 2018년 1조300억으로 947억 올랐으며 인건비 증감률을 봤을 땐 전년도 대비 10.1% 상승했다. 이 같은 인건비 상승은 '의료수익대비 인건비' 수치에서도 나타나 2017년 의료수익대비 인건비가 42.8%에서 1.2%p 상승한 43.9%로 조사됐다. 즉, 수익대비 인건비가 차지하는 비중도 높아진 것. 가톨릭의료원과 함께 두드러지는 인건비 상승을 보인 곳은 삼성서울병원(이하 삼성서울)이다. 삼성서울병원의 인건비는 2017년 4219억 원에서 1046억원 증가한 5265억 원으로 전기 대비 당기 인건비가 24.8% 가까이 올라갔다. 이는 삼성서울병원이 지난 2016년 4052억 원에서 2017년 4219억으로 인건비가 167억 원(약4%) 오른 것과 비교하면 큰 폭의 인건비 상승으로 실제 전체인건비 규모가 큰 가톨릭의료원의 947억보다도 더 높은 인건비 증가액을 보였다. 또한 삼성서울병원의 인건비 증가는 의료수익대비 인건비 수치에도 영향을 미쳐 2017년 의료수익대비 인건비 34.0%에서 39.9%로 5.8%늘어나 의료수익대비 인건비 비중이 커진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삼성서울병원의 의료수익대비 인건비 수치가 지난 2016년(53.52%)에서 2017년(34.05%) -1.48%p 감소한 것과 비교했을 땐 인건비 상승폭이 굉장히 증가한 것으로 삼성서울과 비슷한 의료수익대비 인건비 증가율을 보인 곳은 인건비대비 의료수익이 급감한 이화의료원(7.8% 증가) 밖에 없다. 다만, 의료관련 지출을 의미하는 전체 의료비용 대비 인건비 비중을 살펴봤을 때 가톨릭과 삼성서울이 각각 44.8%와 38.7%를 기록해 인건비 증가폭에 비해 전체 비용지출에 미치는 영향은 평균치를 맴돌았다. '의료수익대비 인건비' 연세 최저↓…경희&8231;이화&8231;중앙&8231;조선 50%↑ 다른 전국 주요대학병원의 2017년과 2018년의 '의료수익대비 인건비'를 비교했을 때 긍정적인 수치를 보인 곳은 ▲건국대(-5.6%) ▲중앙대(-2.1%) ▲단국대(-1.4%) ▲고신대복음(-0.9%) 등으로 2017년과 비교해 의료수익대비 인건비 비율을 낮췄다. 위 대학 중 2017년 대비 2018년도 인건비 증가율이 0.4%(5억 원)를 기록한 건국대를 제외하고 중앙대(6.5%), 단국대(6.9%), 고신대복음(6.2%) 모두 6%대의 인건비 증가율을 보여 인건비 증가 대비 의료수익이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의료수익대비 인건비수치가 가장 낮게 나타난 곳은 연세의료원으로 조사됐다. 연세의료원의 2018년 의료수익대비인건비는 32.4%로 지난 2017년 32.5%와 비교해 0.1%p 줄어들었다. 이 같은 결과는 2016년 의료수익대비인건비인 32.65%와 비교해 크게 늘어나지 않은 수치로 연세의료원의 인건비 비율이 매년 일정하게 늘어나는 것을 봤을 때 인건비보다 의료수익 증가 폭이 미세하지만 더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이밖에 의료수익대비 인건비 비율이 50%를 넘겨 인건비 비중이 높게 나타난 곳은 ▲이화의료원(57.7%) ▲중앙대(51.2%) ▲조선대(50.8%) ▲경희대(50.5%)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에 분석을 실시한 각 대학교의 회계기준년도는 매년 3월의 시작부터 이듬해 2월의 마지막까지지만 국립대학교병원인 서울대병원(분당서울대 포함)과 공익법인재단에 속한 삼성서울병원은 1월 1일~12월 31일을 기준으로 삼고 있다. 또한 분석대상 수도권 주요대형병원들의 집계 수치는 의료원 별로 부속병원 포함여부 및 회계 계정과목 게재 여부에 따라 일부 달라질 수 있다.
'인턴=심부름꾼' 수련과정 손질…의학회 연구 돌입 2019-06-12 05:25:58
메디칼타임즈 이지현 기자| 대한의학회가 무한반복되고 있는 인턴 수련과정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연구에 돌입한다. 인턴제 폐지까지 거론될 정도로 문제가 많지만 수년째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는 인턴 수련과정 개선방안을 찾아보자는 취지다. 복지부 산하 수련환경평가위원회(이하 수평위)는 최근 의학회에 '인턴 수련과정 개선 연구'를 주제로 연구용역을 발주했다. 연구기간은 올해 12월말까지로 약 6개월간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인턴 수련과정의 문제점은 거듭 지적되고 있는 바 최근 역량중심 수련으로 전환하기 위한 교과과정을 체계화할 계획이다. 의학회 관계자는 "전공의 역량중심 수련으로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지만 인턴은 여전히 어떤 교육을 받아야하는지에 대한 커리큘럼이 없는 상태"라며 "이에 대한 지침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의료계 관계자들은 이번 연구의 성패는 병원-교수-전공의 등 당사자가 모두 참여해 목소리를 담는데 있다고 봤다. 이번 연구를 두고 대전협 이승우 회장은 "일단 인턴 수련환경을 엄격하게 평가하고 커리큘럼도 갖추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의료계 내에 바뀌지 않는 '인턴=심부름꾼'으로 바라보는 시각도 바꿔야한다"고 봤다. 이 회장은 인턴을 향한 병원의 인식개선도 필요하지만 수련환경이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은 병원에 편하게 수련받으려고 하는 인턴의 안일한 인식도 바꿔야한다고 꼬집었다. 한국의과대학&8231;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 한희철 이사장은 "사실 인턴 과정에 문제가 있다는 연구는 이미 많이 진행돼 있다"며 "사실 연구가 아니라 시스템을 바꾸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일단 연구를 진행하는 것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본다"며 "최대한 각 직역에서 의견을 모아 한목소리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내시경 수가 이대로는 힘들다...유관학회들 정상화 행보 눈길 2019-06-12 05:25:55
|메디칼타임즈 이인복 기자|원가에도 턱없이 모자라다는 지적을 받아온 내시경 수가를 정상화하기 위해 의학회들이 다각도로 인상 방법을 검토하고 있다. 내시경 소독 수가 등이 신설됐음에도 여전히 수가가 크게 부족하다는 점에서 이에 대한 인상 근거를 만드는데 주력하고 있는 것. 11일 의학계에 따르면 대한내과학회와 소화기학회, 소화기내시경학회, 장연구학회 등은 내시경 수가 정상화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이에 대한 전략 수립에 나선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그나마 일부 수가가 조정돼 위 내시경은 4만 2천원, 대장내시경은 6만 2천원으로 소폭 인상됐지만 여전히 원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특히 문재인 케어 등 보장성 강화 정책으로 인해 이러한 손실을 메워주던 항목들도 모두 급여권에 편입되면서 위기감은 더욱 높아져 있는 상태다. 그렇다면 이들 학회들이 내시경 수가 정상화를 위해 마련하고 있는 전략은 무엇일까. 우선 상대가치 수가 인상을 위한 방법이 첫번째로 꼽힌다. 그나마 가장 효과적인 방안이라는 결론이다. 현재 3차 상대가치 개정을 위한 준비 작업이 시작됐다는 점에서 수가 인상의 기본 항목 중 하나인 의사 업무량과 보조인력 등의 인건비, 의료행위에 대한 장비 비용 등 현실적인 직접의료비용에 대한 근거를 만드는 일이다. 특히 이를 통해 상대가치 개정의 기본 틀이 되는 의료행위 분류(Korean current precedural terminology, KCPT)를 정비해 개정에 반영되는 근거로 삼겠다는 계획도 세우고 있는 상태다. 또한 보장성 강화 정책에 맞춰 이뤄지는 정책 가산도 노리고 있다. 이미 2차 상대가치 개정을 진행하면서 선택진료비 폐지에 대한 정책 가산으로 치료내시경의 수가가 크게 높아진 것을 기대하는 모습이다. 대한소화기학회 이인석 보험위원(가톨릭의대)은 "2018년 상복부 초음파 검사 급여화가 진행되면서 추가로 치료내시경 수가가 상승됐으며 대장내시경도 초음파 급여화 손실 보전 과정에서 시술 관련 행위에 대한 상대가치 인상이 있었다"며 "올해 10월 시행될 복부 MRI 급여화에 대한 손실 보전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내시경에 직접적인 진료 비용에 대한 수가 인상에 대한 근거 마련도 고심중이다. 상대가치점수 행위 중 의사업무량, 인건비, 위험도 등은 한번 결정되면 변경이 쉽지 않다는 점에서 치료재료쪽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내시경 검사에 대한 치료재료가 생검 겸자를 포함해 일회용 제품이 늘고 있고 감염 관리에 대한 정책 지원이 이뤄지고 있는 만큼 이러한 항목들에 대한 급여기준 변경과 별도 산정을 노리는 전략이다. 특히 소장내시경과 캡슐내시경과 같이 신 의료기술 등재 후 새롭게 보험급여를 위해 진행하는 보험급여 신청도 관심을 두고 있다. 요양급여신청 과정에서 유사한 비교 행위를 선정하고 근거를 만들어 전문가의 의견이 정확하게 반영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야 한다는 의견이다. 이인석 보험위원은 "수가는 곧 안전한 내시경 시술 환경으로 이어지는 만큼 수가 인상을 위한 근거와 노하우는 매우 중요하다"며 "내과학회와 소화기내시경학회, 소화기학회, 장연구학회간의 긴밀한 협조로 상대가치 수가의 올바른 정립을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제언했다.
"불가항력적 의료사고 정부가 전액보상해야" 2019-06-12 05:25:50
|메디칼타임즈 이창진 기자| 검사 출신의 중재원장이 불가항력적 의료사고 정부 전액 보상과 의료사고특례법 필요성을 주장하고 나서 주목된다.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윤정석 원장(60)은 11일 전문기자협의회와 만나 "불가항력 의료사고 분만의료기관 보상재원을 공공적 측면에서 정부가 분담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취임한 윤정석 원장은 성균관대 법대(1981년 졸업)를 나와 제22회 사법시험 합격, 대검찰청 검찰연구관, 서울고등검찰청 검사, 법무부 검찰국 검사, 서울지방검찰청 부장검사 등을 거쳐 법무법인 유비즈 대표변호사,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이날 윤정석 신임 원장은 취임 후 외부 전문가를 포함한 조직경영혁신단을 구성해 의료분쟁 감정 및 조정업무, 인력 운용, 이용절차 등의 혁신과제 마련 등 열정적인 중재원 업무를 수행 중인 상태다. 윤 원장은 "획기적인 변화보다 장상적인 업무를 치밀하게 운영하겠다. 논어의 물탄개과(勿憚改過, 잘못을 고치길 두려워 말라는 의미)와 같이 잘못하는 것을 알고도 고치지 않은 것이 더 큰 잘못"이라면서 "현행 기준과 운영을 살피고 잘못된 것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의료중재원이 의료기관과 갈등을 빚고 있는 현안은 병원급 대불 재원 추가 징수와 불가항력 의료사고 분만의료기관 분담금 요양급여비용 의무공제 등이다. 윤정석 원장은 "대불비용 부담액 부과 징수는 의료분쟁조정중재법에 근거한 것으로 병원급 대불재원이 소진된 상황에서 추가 징수는 불가피하다"면서 "현재 손해배상 범위 및 지급액 제한 설정 등 제도개선 연구용역을 진행 중에 있다"고 답했다. 윤 원장은 이어 "불가항력 의료사고 분담금은 법적으로 의료기관과 정부가 3대 7 분담하고 있다. 정책적으로 결정된 사항을 관여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라고 환기시켰다. 윤정석 원장은 그러나 "개인적으로 불가항력 의료사고 보상재원은 건강보험으로 해결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제도의 취지를 좋으나 분담금을 의료인에게 지워 반감이 있다. 공공적 측면에서 분담할 필요도 있다"며 정부의 전액 부담 소신을 피력했다. 그는 이어 "검사 재직 시 변사체 부검 등을 200~300건 참관했기 때문에 직간접적으로 약간의 의학적 지식을 알고 있다"면서 "선의로 생명을 구하려다 발생한 실수를 형사적으로 처벌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운을 띄웠다. 윤정석 원장은 "수사기간도 피해자와 합의되면 형사처벌 범위를 최소화한다. 명백한 과실이나 고의적 과실은 형사 처벌해야겠지만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처럼 의사들과 피해자가 합의되면 처벌 면제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오는 7월 장애등급 폐지에 따른 자동개시 대상이 장애 1등급에서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로 변경된에 따른 의료계 우려는 일축했다. 윤 원장은 "의료계 일각에서 달라진 중중장애 기준을 놓고 우려하나 국회 법 개정 과정에서 논의했어야 할 일이다. 기존 자동개신 신청 사례를 보더라도 장애등급 2~3등급 신청은 많지 않았다. 7월부터 운영해 봐야 하나 큰 폭의 증가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집단사망과 분당차병원 분만사고 등 일련의 사건 관련 의료인 사전영장 구속 청구의 키로 작용한 의료중재원의 수탁감정 공정성 논란도 부인했다. 윤정석 원장은 "수탁감정결과는 결국 수사기관이 책임지는 것이며 최종 결정권도 수사기관에 있다. 수삭기관이 의무기록을 보고 특정사항을 의뢰하면 의료중재원은 의견을 제시하는 방식"이라며서 "감정결과에 인해 유무죄가 결정되지 않는다. 증거 판단은 수사기관이 한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사회적 관심이 높고 어려운 사건일수록 더 투명해 지도록 노력한다. 외부에 의사 과실 인정 사례 중심으로 부각됐지만 과실이 아닌 것으로 감정결과가 나온 것이 더 많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윤 원장은 "취임 후 의사협회 최대집 회장 등 임원진과 만나 의료중재원 업무에 대해 의견을 주시면 잘 검토하겠다고 했다. 서로 공조해 나가자고 요청했다"면서 "최근 1년 사이 신청 접수가 20% 이상 증가하면서 중재원 인력이 부족한 상태다"라며 인력 증원 필요성을 개진했다. 윤정석 원장은 "의료중재원 특성 상 고객만족도가 다른 공공기관보다 낮다. 당사자들의 업무처리 절차에 귀를 기울려 개선할 여지가 있는지 검토하겠다. 국민과 의료계에 신뢰받은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의료계 협조를 당부했다.
다처방약 리나글립틴 최장기간 심혈관 안전성 재확인 2019-06-12 03:49:37
|메디칼타임즈 원종혁 기자=미국 샌프란시스코| "CAROLINA 임상근거를 가지고 어둠의 시대를 환하게 만들자(making the dark ages brighter with CAROLINA).-줄리오 로젠스톡 교수" DPP-4 억제제 '트라젠타'가 결국 최장기간 심혈관계 안전성 입증이라는 날개를 달았다. 올해 미국당뇨병학회에서 최초 공개된 트라젠타(리나글립틴)의 심혈관 안전성 임상인 CAROLINA 연구 결과를 두고, 학계 전문가들은 설폰요소제 이전에 DPP-4 억제제를 우선 사용하는 것에 충분히 납득할만한 이유를 얻었다고 평가했다. 특히 DPP-4 억제제 임상 가운데 처음으로 설폰요소제인 '글리메피라이드(glimepiride)'와의 직접비교를 통해 심혈관 안전성을 재확인한 만큼, 두 약물 모두에서 더이상의 안전성 논쟁은 없어야한다는 게 공통된 의견이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제79차 미국당뇨병학회 정기학술회(ADA 2019) 메인 심포지엄에서는, 대표 심혈관 임상 가운데 하나인 DPP-4 억제제 리나글립틴의 'CAROLINA 임상' 전체 데이터가 공개됐다. 10일(현지시간 기준) 학회장을 가득 채운 CAROLINA 임상 발표장에서는, 이번 결과를 통해 두 가지 핵심 메세지를 뽑았다. 리나글립틴의 경우 보다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진행한 'CARMELINA 연구'와 이번 CAROLINA 연구를 통해 확실한 심혈관 안전성을 재확인했다는 것. 더불어 CAROLINA 임상에 비교군으로 잡힌 설폰요소제 글리메피라이드까지 이러한 심혈관 안전성의 덕을 보게됐다는 분석이었다. 임상 발표를 진행한 토론토의대 버나드 진만(Bernard Zinman) 교수(마운트시나이병원)는 "리나글립틴의 심혈관 안전성과 함께 제2형 당뇨병 환자 관리에 주요 문제로 거론되는 저혈당 및 체중증가 위험이 낮게 나온 것은 특히 주목해볼 결과"라고 강조했다. 무엇보다 해당 연구가 DPP-4 억제제의 심혈관 임상연구 가운데 가장 긴 6년 여의 최장기 추적관찰 결과라는 점에서, 장기간 안전성이 보다 명확해질 전망이다. 관심을 모았던 설폰요소제 글리메피라이드와의 비교에서 심혈관계 위험을 늘리지 않으며 비열등성 검증작업을 마무리한 이유다. 관건은 비교군으로 잡힌 글리메피라이드가 설폰요소제 중 고령이거나 심혈관질환을 가진 환자에 우선 권고되는 약물이라는 대목. 또 해당 약물이 계열약에서는 저혈당이나 기타 이상반응이 상대적으로 적게 보고되는 터라 이번 리나글립틴의 안전성 입증은 학계 전문가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장에서 임상 배경을 설명한 달라스당뇨병연구센터 줄리오 로젠스톡(Julio Rosenstock) 박사는 "국제적으로도 설폰요소제 단독요법으로 인한 심혈관 사망이나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재입원율은 24% 수준으로 기타 다른 경구용제들이 16% 수준을 차지하는 것 대비 높은 상황도 이번 임상결과를 주목하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DPP-4 계열약 심혈관 임상 5건, CAROLINA 결과 주목 이유? 그동안 DPP-4 억제제 계열약 중에서도 과감하게 심혈관 아웃콤을 평가한 치료제는, 이번 CAROLINA 임상을 포함해 5건에 그친다. '온글라이자(삭사글립틴)'의 SAVOR-TIMI 53 임상과 '네시나(알로글립틴)'의 EXAMINE 임상이 나온데 이어 '자누비아(시타글립틴)'의 TECOS 임상, 트라젠타(리나글립틴) CARMELINA 임상까지가 지금껏 나온 대표적 사례다. 그 가운데 이번 CAROLINA 임상에서 주목할 점은, 나머지 네 건의 연구들에서 심혈관계 안전성을 평가하는데 있어 비교군으로 위약을 사용한 것과 달리 활성 대조군(active-comparator)인 설폰요소제 글리메피라이드와의 첫 비교를 단행했다는 점이다. 또한 추적관찰 기간의 중간값은 6년 여로 가장 길었다. 일단 처음으로 심혈관 아웃콤을 살펴본 DPP-4 억제제 삭사글립틴과 알로글립틴의 경우엔 각각 SAVOR-TIMI 53 임상과 EXAMINE 임상에서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 위험이 늘어나는 얘기치 못한 결과를 내놓은 바 있다. 심혈관 아웃콤이 계열효과인지 알아보기 위해 시행된 세 번째 임상이었던 시타글립틴의 TECOS 임상에선 해당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율이 늘지는 않았지만, 전반적인 심혈관 아웃콤에서는 혜택이 확인되지 않는 중립적인 결과를 보인 것이다. 이러한 측면에서 이번 리나글립틴의 CAROLINA 임상에 학계 이목이 쏠린 이유다. 포인트1. 3P-MACE 발생 위험도 감소, 비열등성 검증 완료 리나글립틴 치료군 "저혈당 입원 위험 최대 93% 줄여" 이번 결과를 보면, 심혈관계 위험이 늘어났거나 심혈관계 질환을 동반한 6033명의 성인 제2형 당뇨병 환자가 등록됐다. 이들에서 표준요법을 기반으로 설폰요소제인 글리메피라이드와 리나글립틴5mg(1일1회)을 비교해 심혈관계 안전성을 평가한 것. 1차 평가변수에는 심혈관계 사망을 비롯한 비치명적 심근경색 또는 비치명적 뇌졸중(3P-MACE)이 첫 발생하기까지의 시간으로 설정됐다. 그 결과, 리나글립틴은 심혈관질환 위험이 증가하는 초기 제2형 당뇨병 환자에 3P-MACE 발생에 있어 글리메피라이드 대비 위험도를 2% 줄였다. 우월성 입증은 못했지만 비열등성 검증에는 합격점을 받은 것이다. 또한 심혈관 사망률이나 전체 사망률에서도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모든 원인에 기인한 사망은 9% 감소, 심혈관 사망은 동일, 비심혈관 사망은 18%가 낮았다. 주목할 점은 안전성과 관련한 자료다. 문제로 거론되는 저혈당 발생에 있어 증상의 중증도 별로 위험도 감소폭이 컸다는 대목이다. 전체 저혈당 발생을 놓고는 글리메피라이드 대비 리나글립틴은 77%의 위험비를 줄였으며, 중등도 이상 저혈당에서는 82% 감소, 중증 저혈당은 85% 감소, 저혈당으로 인한 입원은 93% 유의하게 줄였다. 또한 대사관련 유효성에 지표에서도 리나글립틴에서 보다 호의적인 결과들이 나왔다. 진만 교수는 "최종 분석 결과 일각에서 DPP-4 억제제 계열약의 문제로 지적한 췌장염이나 췌장암 위험에서는 어떠한 문제도 발견되지 않았다. 더욱이 저혈당 발생을 놓고는 리나글립틴 치료군에서 중증도 별로 상당한 혜택을 보였다"고 밝혔다. 포인트2. "설폰요소제 글리메피라이드, 리나글립틴 덕 봤다" 51년간 이어진 논쟁, 심혈관 위험 경고문구 재논의 고려해야 CAROLINA 임상 결과에 또 다른 수확으로, 설폰요소제 글리메피라이드의 안전성도 함께 언급될 전망이다. 현재 미국FDA는 설폰요소제의 사용과 관련해 심혈관사망을 늘릴 수 있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처방 전 환자에 해당 경고사항을 충분히 설명해주고 선택 가능한 대체제의 혜택까지 알려주라는 문구를 삽입한 상황이다. 그런데, 이번 리나글립틴의 CAROLINA 임상은 이러한 설폰요소제의 심혈관 안전성에 임상적 근거를 마련해줬다는 점이다. 앞서 인슐린과의 설폰요소제를 비교한 UKPDS 임상을 비롯한 ADOPT 임상, ADVANCE 임상, RECORD 임상, TOSCA-IT 임상에 이번 CAROLINA 임상까지 설폰요소제의 위험성은 더이상 나오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로젠스톡 박사는 "설폰요소제에 심혈관위험을 늘린다는 문제를 처음으로 지적한 1960년대 UGDP 임상에서 1세대 설폰요소제인 톨부타마이드(tolbutamide)가 위약 대비 심장 사망 위험을 두 배 이상 늘린다는 경고가 나왔지만 이후 임상에서는 중립적인 결과들이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해당 임상 이후 51년간 학계에서는 끊임없이 풀리지 않는 논쟁이 이어져 왔는데, CAROLINA 임상을 통해 글리메피라이드의 심혈관 안전성을 재확인한 것도 하나의 수확"이라며 "추후 보건당국에서도 이번 임상근거를 고려해 글리메피라이드에 내려진 심혈관 사망 증가 경고문구를 재논의해봐야 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날 학회 현장에서 메디칼타임즈와 만난 고대안산병원 내분비내과 김난희 교수는 "심혈관안전성은 이전 임상근거들에서도 예측이 가능했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저혈당 안전성이 높게 나온 것은 주목할 만하다"며 "CAROLINA 임상과 더불어 앞서 공개된 심혈관 및 신장질환에 보다 고위험군이 포함된 CARMELINA 임상에서도 리나글립틴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잘 대변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또 글리메피라이드의 심혈관 안전성이 재확인된 것도 포인트다. 결과적으로 심혈관 안전성 측면에서 선택옵션이 넓어졌다고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레몬헬스케어, 경북대병원 환자 모바일 앱 리뉴얼 2019-06-11 18:26:54
|메디칼타임즈 정희석 기자| 모바일 헬스케어 스타트업 레몬헬스케어(대표 홍병진)가 2016년 선보인 스마트 헬스케어 플랫폼 엠케어 기반 경북대학교병원 환자용 모바일 앱을 새롭게 리뉴얼 오픈한다고 11일 밝혔다. 경북대병원 앱 리뉴얼에서는 기본적인 진료 예약 및 결제서비스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병원 예약부터 실손보험 간편 청구까지 더욱 완성도 높은 환자 중심 원스톱 모바일 헬스케어를 구현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실손보험 간편 청구 및 전자처방전 전송’ 등 핵심 기능을 추가해 환자들에게 제공되는 편의와 혜택을 대폭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진료비 수납 후 실손보험금 청구에 필요한 모든 데이터를 앱 상에서 실시간 보험사에 즉각 전송할 수 있으며 전자처방전도 원하는 약국으로 전송해둘 시 퇴원 길에 약국에서 미리 조제해 둔 약을 찾아 귀가할 수 있다. 또 환자들의 이용 패턴과 후기를 토대로 모바일 UI·UX를 대폭 개선해 편의성을 높였다. 경북대병원 이용객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경북대병원 모바일 앱을 다운받아 이용할 수 있다. 홍병진 레몬헬스케어 대표는 “병원이 환자 중심의 쾌적하고 편리한 진료환경을 구축하는데 함께 할 수 있는 최고의 파트너가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병원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헬스케어영역의 새로운 서비스에 대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