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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아이피 ‘MEDIP’ FDA 인증 획득 쾌거 2019-11-12 11:38:23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메디컬아이피(대표 박상준)가 개발한 인공지능(AI) 의료영상 분석 솔루션 ‘MEDIP’(메딥)이 FDA Class II 인증을 획득했다. 이는 AI 의료영상 분석 기업으로는 국내 최초이며, 의료용 3D 프린팅 소프트웨어 분야에서도 벨기에 Materialize社·미국 3D Systems社에 이은 세계 세 번째 사례다. MEDIP은 CT·MRI 등 환자 의료영상을 기계학습과 딥러닝 기술을 통해 실시간 분할·분석해 의료진의 판독·진료·수술 계획 수립 등에 도움을 주는 AI 의료영상 분석 소프트웨어. 의료진들은 이를 통해 환자 상태를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환자 실제 장기를 3D 프린팅으로 출력해 가상 수술 시뮬레이션과 수술 계획 등에 활용할 수 있다. 박상준 대표는 “메디컬아이피 기술력이 응집된 대표적 소프트웨어인 MEDIP이 FDA 승인을 받은 것은 제품 성능과 효과·안정성 등이 세계 수준의 기준을 충족했다는 의미”라고 평가했다. 더불어 “X-ray·CT·MRI 등 모든 의료영상을 CAD·CAM 할 수 있는 국내 기술력을 확보함과 동시에 생명을 살리는 기술을 개발하는 회사 미션과도 부합했다는 점에서 더 큰 의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메디컬아이피는 FDA 인증으로 검증받은 MEDIP 기술력과 품질을 앞세워 북미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오는 12월 시카고에서 열리는 북미영상의학회(RSNA)에 참가해 회사가 최근 개발한 X-ray 분할 신기술과 체성분 분석기술을 동시에 발표하는 등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 공략 기틀도 다질 계획이다.
FDA, 베타 지중해 빈혈 치료제 '레블로질' 승인 2019-11-12 11:34:12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미국FDA가 성인 환자의 희귀 혈액 질환(베타 지중해 빈혈) 치료제 레블로질(Reblozyl)을 승인했다. 쿠리 빈혈(Cooley's anemia)로도 불리는 '베타 지중해 빈혈'은 적혈구의 철 함유 단백질인 헤모글로빈의 생성을 감소시켜 체내의 세포에 산소를 전달을 방해하는 유전적 혈액 장애다. 쿠리 빈혈 환자는 낮은 수준의 헤모글로빈에서 기인한 빈혈 및 산소 부족으로 창백한 피부, 약점, 피로 및 더 심각한 합병증을 가질 수 있다. 베타 지중해 빈혈 환자를 위한 치료는 수혈로 인한 철분 보충 치료와 생존을 위한 평생 만성 수혈 요법으로 구성된다. 베타 지중해 빈혈 환자는 비정상적인 혈전 발생 위험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레블로질은 수혈 요법이 필요한 베타 지중해 빈혈 환자 336명(112명 위약)을 대상으로 한 임상을 근거로 했다. 레블로질을 투약받은 환자군의 21%가 적어도 33%의 수혈 감소를 기록했다. 반면 위약군은 4.5%의 감소만을 기록했다. 이는 환자가 레블로질을 복용하는 동안 연속 12 주 동안 환자의 수혈이 더 적게 필요함을 의미한다. 레블로질의 일반적인 부작용은 두통, 뼈 통증, 관절통 (관절통), 피로, 기침, 복통, 설사 및 현기증이었다. 또 복용기간 고혈압이 발생할 수 있다. 의료진은 치료 중 환자의 혈압을 모니터링하고 필요한 경우 고혈압 치료와 함께 혈전 발생 여부도 모니터링해야 한다. 임신 중이거나 모유 수유중인 여성은 복용해서는 안된다. FDA의 종양학센터 책임자인 리처드 파듀(Richard Pazdur)는 "환자가 여러 번 수혈을받을 때 철분 과부하의 위험이 있으며 이는 많은 장기 기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이번 승인은 환자들에게 수혈 횟수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치료법을 제공한다"고 평가했다.
국립대병원 비정규직 전환 이슈 여전...파업으로 이어질까? 2019-11-12 11:20:18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 서울대병원과 경북대병원이 파견&8231;용역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면서 분기점은 맞은 국립대병원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이슈가 여전히 노&8231;사간 대립양상을 보이고 있다. 당초 논의의 진전이 있을 것이란 예상과 달리 대부분 국립대병원이 기존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상황. 특히, 서울대병원과 경북대병원 사례에도 불구하고 '우리병원은 다르다'라는 입장이 되풀이 되고 있다는 게 노조측의 지적이다. 현재는 분당서울대노조가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요구하며 파업 6일째를 맞았으며, 강원대병원 또한 지난 11일부터 무기한 파업에 돌입한 상태다. 이와 함께 의료연대본부 산하 충북대병원은 교섭 상황을 지켜보고 있지만 언제든 파업에 들어갈 수 있다는 입장이며, 보건의료노조산하 국립대병원 중 쟁의권을 가진 부산대와 전남대의 경우 11월 말 파업투쟁 시기를 조율 중에 있다. 결국 서울대병원과 경북대병원의 정규직전환 결정에도 불구하고 지난 8월 국립대병원노조 3개 산별연맹(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전국민주일반노동조합연맹,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 대대적으로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했던 것처럼 나머지 국립대병원이 모두 파업에 돌입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인 것. 의료연대본부 관계자는 "서울대가 합의를 안 할 때는 서울대 핑계를 합의 이후에는 지방국립대는 다르다고 말을 했다"며 "경북대마저 합의를 한 상황에서는 또 다른 핑계로 합의를 안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의료연대본부 관계자는 "국립대병원장이 이전에는 한마디 한마디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언급했는데 지금은 손바닥 뒤집듯이 말을 바꾸고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국립대병원 노조는 병원측이 교섭에서 기존 입장을 고수하는 것과 별개로 서울대병원과 경북대병원의 정규직 전환 타결이후 조금의 영향은 있다고 언급했다. 보건의료노조관계자는 "병원측의 태도변화가 없고 대화의 진전이 없지만 서울대, 경북대 이후로 알게 모르게 영향이 있다는 생각"이라며 "국립대병원이 압박을 받고 있고 교육부도 빨리 협상하기를 원하는 상황에서 병원측이 버티는 것인데 변화가 있기를 기대하는 중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재 쟁의권이 없는 전북대와 충남대가 쟁의권을 확보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는 중"이라며 "11월 말 정도에 투쟁계획을 세우고 있고 파업이 아무리 작아도 경영진 입장에서 압박이 있기 때문에 투쟁 이전에 대화의 진전이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보건산업진흥원, 통계의 날 기념 통계청장 표창 수상 2019-11-12 11:20:05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덕철)은 지난 7일 열린 ‘제31회 통계작성기관 워크숍’에서 제25회 통계의 날 기념 통계작성기관 부문 통계유공자 통계청 청장 표창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진흥원은 2008년 국가통계 작성기관으로 지정된 후 ▲제약산업 실태조사 ▲의료기기산업 실태조사 ▲화장품산업 실태조사를 매년 실시하고 있다. 또 지난해에는 통계청에서 주관하는 국가통계 개발 사업에 참여해 ▲항노화제조산업 실태조사를 신규 승인통계로 추가 개발하는 등 보건산업 관련 국가승인통계 4종을 생산하고 있다. 진흥원이 작성하는 국가승인통계 4종은 국내 보건산업 분야 경영실태, 인력, 연구개발, 정책수요 등을 파악할 수 있는 유일한 통계로써 보건산업 기업체 연구 및 정책개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통계청 청장 표창을 받았다. 진흥원은 국가승인통계 외에도 최근 4차 산업혁명 등 보건 신산업 분야 및 창업기업 실태파악을 위한 ▲보건의료 융합신산업 실태조사 ▲보건산업 창업기업 실태조사를 진행 중에 있으며, 올해 말 주요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정명진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미래정책지원본부장 직무대리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보다 정확하고 신속한 통계 생산뿐만 아니라 통계 수요자들의 이용자 적합성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국가 통계 발전 및 통계품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통계의 날’은 통계 중요성에 대해 국민적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통계업무 종사자의 자긍심과 사기 제고를 위해 1995년 제정됐다. 이후 2009년부터는 정부기념일로 격상해 국가통계 작성을 위해 노력해온 통계작성기관 및 통계업무 종사자 등을 통계유공자로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국내 에크모 환자 진통제 수펜타닐 적정용량 제시 2019-11-12 11:15:30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 국내 의료진이 ECMO(에크모, 체외막산소공급장치) 시행 중 사용되는 진통진정제인 수펜타닐(Sufentanil)의 투여 권고안을 제시했다. 가천대 길병원 심장내과 위진 교수, 연세대 약대 장민정 교수 연구팀은 12일 ECMO 치료 중에 진통진정 목적으로 수펜타닐을 투여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분석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수펜타닐의 투여 권고안을 마련해 제시했다. 우선 연구팀은 급성심근경색 등 심각한 심장성쇼크로 인해 ECMO를 적용한 성인 심장중환자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환자들의 평균연령은 55세였고 ECMO는 환자당 평균 138시간 동안 유지됐다. 환자들은 모두 기대한 진통진정수준에 도달했다. 연구 결과, 적절한 진통진정 효과를 위한 수펜타닐의 목표 혈중농도 범위를 0.3&8211;0.6 ㎍L-1 로 설정했을 때 ECMO 적용 환자들에게 적절한 수펜타닐 용량은 17.5 ㎍h-1로 제시됐다. 또한 환자의 체온과 총혈장단백 농도가 ECMO 적용 환자에서 수펜타닐의 혈중농도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임이 밝혀졌다. 환자의 체온 또는 총혈장단백 농도가 낮을수록 혈중 수펜타닐 농도가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그 결과 환자들의 평균 총혈장단백 농도인 4.5 gdL-1에서 권고용량인 17.5 ㎍h-1로 수펜타닐 투여 시 약물농도가 체온 35~38°C에서는 목표농도 범위 내에서 유지됐으나 저체온 상태인 33°C에서는 목표농도 범위보다 높게, 고체온 상태인 39°C에서는 낮게 유지됐다. 또 환자들의 평균 체온인 36.9°C 상태에서 17.5 ㎍h-1로 수펜타닐 투여 시 총혈장단백 농도 6 ghL-1 이하 환자는 목표농도 범위에 도달했지만, 8 ghL-1 이상에서는 목표농도 범위보다 낮게 유지됐다. ECMO 적용 시 환자 및 장비와 관련된 다양한 변수들로 인해 각 약물마다 다양한 약동학적 변화가 발생한다. 이는 약물의 혈중농도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만일 혈중 약물농도가 목표농도 범위보다 낮게 되면 치료효과가 떨어지고, 반대로 높게 되면 독성을 유발하게 되므로 적절한 목표농도 유지가 필수적이다. 따라서 ECMO 적용 시 각 약물별로 혈중농도 변화를 고려한 투여용량의 변화가 필요하지만 성인 심장중환자들에서 이러한 내용의 연구결과가 지금까지 제시된 적이 없었다. 위진 교수는 "세계 최초로 에크모 적용 환자들에서 진통진정제인 수펜타닐의 합리적인 약물투여 권고안을 제시하고, 약물농도 변화와 관련된 주요 요인들을 확인한 것이 이 연구의 가장 큰 의미"라며 "호흡저하 유발 가능성이 있는 과잉진정은 체온이 낮거나 총혈장단백 농도가 낮을 때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이들에게는 각별한 관찰이 필요하며, ECMO 치료 시 수펜타닐 투여로 인한 부작용 고위험군을 예측하는데도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최근 'ECMO 적용 중환자에게 정맥투여 수펜타닐의 집단약동학 연구(Population pharmacokinetics of intravenous sufentanil in critically ill patients supported with extracorporeal membrane oxygenation therapy)'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중환자 관련 세계 최상위권 SCI 저널인 'Critical Care'에 인용 저널 영향력 지수(Impact Factor(IF)) 6.959로 게재됐다.
메드트로닉 ‘베풀고 나누고 베나실’ 후원 물품 전달 2019-11-12 11:13:00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메드트로닉코리아가 지난 11일 오전 서울 강남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메드트로닉코리아는 이날 ‘보행자의 날’을 기념해 ‘베풀고 나누고 베나실’ 후원 물품 전달식을 열고 다리 건강과 안전한 보행을 응원하는 취지에서 수면 양말 총 1111켤레를 지원했다. 후원 물품 지원은 다리 모양을 닮은 ‘11자’와 이웃을 뜻하는 ‘1+1’을 더해 ‘가까운 이웃을 돌아보고 하지정맥류 치료의 필요성을 알리자’는 의미도 담고 있다. 유승록 메드트로닉코리아 전무는 “비록 작은 마음이지만 나눔을 통해 많은 분이 다리 건강과 하지정맥류에 대한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메드트로닉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더 멀리, 다 함께’ 나아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메드트로닉코리아는 앞서 지난 8월 의료용 접합제를 활용한 하지정맥류 치료법 ‘베나실’(VenaSeal) 및 질환 정보·치료 중요성을 알리는 같은 이름의 캠페인을 진행해 조성한 후원금 1000만원을 강남종합사회복지관에 기부해 도움이 필요한 하지정맥류 환자들의 진단과 치료를 지원했다. 이밖에 직원과 회사 매칭 펀드를 통해 심장병 환아들의 수술을 지원하는 ‘300의 기적(Miracle of 300)’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역사회 및 환자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웅제약 자가면역질환 후보물질 비임상 결과 공개 2019-11-12 11:12:37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대웅제약이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아틀랜타에서 열린 2019 미국 류마티스 연례 학술대회(2019 ACR/ARP Annual Meeting)에서 차세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DWP212525'에 대한 연구결과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피부질환인 천포창(Pemphigus)에서 우수한 질환 개선율 및 질환 유발인자를 저해 하는 효과를 확인해 세계 최초 혁신신약으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게 업체 측 평가다. 자가면역질환 환자의 경우, 우리 몸에서 면역응답에 관여하는 T세포와 B세포가 과도하게 활성화돼 있다고 알려져 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우리 몸에 침입한 바이러스 등을 공격해야 할 T세포·B세포 등 면역세포들이 자기 몸을 공격하는 대표적인 자가면역질환이다. 대웅제약의 자가면역질환 후보물질 'DWP212525'는 면역세포(T세포와 B 세포등)의 활성화에 관여하는 타깃인 JAK3(Janus Kinase 3)와 TFK (TEC family kinase)를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기전의 경구용 치료제 이다. 일반적으로 T세포 또는 B세포 저해에 국한돼 있어 있는 기존 치료제와는 달리 JAK3와 TFK를 동시 타겟하는 'DWP212525'는 세계 최초 혁신신약(First in Class)로서 T세포와 B세포를 동시 타겟해 저해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DWP212525'는 세포 실험에서 JAK3와 TFK의 활성을 억제한 것을 확인했고, 마우스(실험쥐)를 이용해 희귀성 자가면역 피부질환인 천포창에서 우수한 질환 개선율 및 질환 유발인자를 저해 하는 효과를 확인했다. 또한 류마티스 관절염에 대해 기존 치료제 대비 50분의 1 낮은 용량에서 우수한 효능은 물론 뼈가 추가적으로 손상되는 것을 보호하는 효과를 보였다. 박준석 대웅제약 신약센터장은 "DWP212525의 이번 전임상 발표로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 관계자들의 신규 기전 연구에 대한 많은 관심과 기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2020년말 임상 진입을 통해 현재 효과적인 약물이 없는 천포창, 류마티스 관절염 및 염증성 장질환 등 다양한 자가면역 질환 환자들을 위한 글로벌 신약을 선도적으로 개발해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자가면역 치료제의 전 세계 시장 규모는 2014년 기준, 60조원 이상의 시장이 형성돼 있으며 2022년까지 70조원 이상으로 지속적인 성장이 예측된다. 현재 자가면역 질환의 대표적인 시장은 류마티스 관절염, 다발성경화증과 건선이 주요 시장으로 50조원 정도의 시장을 가지고 있다.
수면다원검사 BMI 기준 안맞추면 삭감...급여청구 요주의 2019-11-12 11:06:30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 2018년 하반기 수면다원검사가 건강보험 급여로 전환된 가운데 비만 여부를 측정하는 체질량 지수(이하 BMI)가 '삭감'의 잣대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2일 코골이, 수면무호흡증 환자 등 주요 수면다원검사 청구건을 대상으로 한 '심사사례'를 일선 병&8231;의원에 안내했다. 심평원이 제시한 급여기준에 따르면, 수면무호흡증 치료를 위해 수면다원검사를 시행할 경우 우선 주간졸림증(daytime sleepiness)·빈번한 코골이(habitual snoring)·수면무호흡·피로감(nonrestorative sleep)·수면 중 숨막힘·잦은 뒤척임·수면 중 잦은 각성 등 하나 이상의 증상이 있는 경우에 해당한다. 또한 ▲신체 검진 상 후두기관 내 삽관 시 어려움의 평가(Modified Mallampatti score) 단계 척도가 3 이상이거나 ▲Friedman 병기분류에 따른 편도 크기 척도 2~3 이상일 경우와 ▲내시경검사 상 상기도 폐쇄의 소견이 확인될 경우도 급여기준에 포함된다. 여기에 더해 고혈압·심장질환·뇌혈관질환 또는 당뇨 기왕력이 있거나 BMI 지수가 30kg/㎡이상인 경우 등이 포함되는데 이들 세 가지 급여기준 중 2가지가 만족해야지 수면다원검사 급여화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심평원의 심사사례를 살펴보면, 급여기준 중 BMI 지수가 주요 삭감의 잣대로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심평원은 코골이와 수면무호흡 증상은 확인되나 BMI 지수가 28.4kg/㎡인 환자의 수면다원검사 급여 청구건에 대해 삭감하기로 결정했다. 마찬가지로 심평원은 코골이 증상과 상기도 폐쇄 소견으로 진료기록에 기재돼 있으나 상기도 폐쇄를 뒷받침하는 구체적인 부위 등이 확인되지 않으며, 체질량지수(BMI)도 20.7kg/㎡인 청국건에 대해서도 삭감했다. 반면, 심평원은 코골이가 심하고 자다가 숨이 막히며 피로 증상이 있고, 고혈압에 BMI 지수가 32.8kg/㎡인 환자의 수면다원검사는 급여로 인정했다. 심평원 측은 "환자특성 및 청구내역에 따라 적용되는 개별 심사사례"라면서도 "해당 급여조건의 충족하지 않는 경우는 비급여로 해야 한다. 마지막 검사 시행 6개월 이후 환자상태의 급격한 변화로 임상적으로 필요한 경우에 사례별로 인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출자료 간소화 등 의료기기 허가·심사 제도개선 2019-11-12 11:06:11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식약처는 의료기기 허가 심사를 위한 제출자료 간소화 등을 위해 ‘의료기기 허가·신고·심사 등에 관한 규정’을 일부 개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국제표준화기술문서(Summary Technical Document·STED) 작성 요건을 개선하는 것을 포함해 제출자료 누락 여부를 미리 확인할 수 있는 절차를 마련하는 등 신청인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편의성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주요 개정내용은 ▲국제표준화기술문서 작성 요건 완화 ▲전시용 의료기기 승인 시 제출자료 간소화 ▲예비심사제 운영 근거 ▲ 통신기술 심사 자료 명확화 등이다. 식약처는 이를 통해 국제표준화기술문서 작성 의무대상인 ‘4등급 의료기기’ 허가 신청 시 제조공정만 작성하도록 하고 수출용 의료기기를 국내 전시하는 경우 전시용 의료기기 승인 신청 자료를 일부 면제했다. 또 예비심사제 운영 근거를 마련해 허가신청 자료 제출 여부를 신속히 확인하고 추가로 필요한 자료를 신청인에게 미리 알려 제출할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통신기술을 이용한 의료기기 개발이 증가함에 따라 의료기기 해킹, 정보 유출 등 보안 위협에 대비하기 위한 사이버보안 관련 자료를 명확히 규정했다. 관련 내용은 홈페이지(www.mfds.go.kr)→법령/자료→법령정보→제개정고시 등 또는 법제처 국가법령정보센터(www.law.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병원 스프링클러 설치에 정부돈 42억 지원한다 2019-11-12 11:05:33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내년부터 병원급 스프링클러 설치 비용과 교육전담간호사 인건비가 지원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법제정 교착 상태인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원 구축운영비는 전면 보류된 반면, 공중보건장학제도 운영비는 의대생과 함께 간호대생을 포함해 증액됐다. 12일 메디칼타임즈 취재결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예산결산심사소위원회(예산소위, 위원장 김명연)는 11일까지 보건복지부 2020년 예산안을 심의했다. 예산소위는 11일 오후 6시까지 회의를 이어갔으나 복지 사업을 중심으로 여야 이견으로 복지부 예산안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하지만 그동안 예산소위가 논의한 예산안 심의결과를 보면, 내년도 보건의료 정책 방향을 가늠할 수 있다. 여야는 우선, 올해 8월부터 시행된 소방시설법 시행령에 따른 병원급 스프링클러 설치 의무화 지원을 위해 내년도 42억 4500만원 신규 편성에 동의했다. 병원급 244개소를 대상으로 1개소 당 5800만원을 지원하되, 국비 30%, 지방비 30%, 자부담 40%로 규정했다. 신규 간호사 대상 교육전담간호사 인건비 지원 47억 2300만원도 수용했다. 이는 교육전담간호사 120명을 대상으로 328만원 인건비를 12개월 간 지원하는 방식이다. 또한 의료기술시험연수원 건립을 위한 구축비용 21억원과 간호사와 영양사, 위생사 응시수수료 지원을 위한 국가시험원 운영비 44억 900만원에 10억원 더한 증액에 합의했다. 의료계 반대가 거센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원 설립을 위한 공공의료인력 양성기관 구축 운영비 9억 5500만원 예산은 배출 의사의 10년간 취약지 공공의료기관 의무근무에 따른 직업선택 위헌 소지로 전면 보류됐다. 보건복지위원회 수석전문위원실은 관련 제정법이 통과하지 못한 상태로 2019년도 편성 예산도 집행되지 못하고 있다며 지적했으며, 복지부는 법안 통과 직후 건축 일정 진행에 반드시 필요한 설계비라고 주장했다. 이와 달리 공중보건장학제도는 의대생 20명과 함께 간호대생 40명을 추가해 당초 예산안 2억 4600만원에 5억 4200만을 추가했다. 샤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자 수 확대(당초 25만명에서 90만명 예상)에 따른 연명의료 제도화 지원 6억 6500만원에 6억 6500만원을 더해 증액했으며 국정감사에서 제기된 국가생명윤리정책원 전문인력 부족에 따른 운영비 역시 38억 1600만원에 2억 5100만원을 추가 편성했다.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통합 지원을 위한 국립심혈관센터 구축 신규 예산 10억원은 복지부의 연구용역 결과와 예비타당성 조사 등 문제제기로 보류됐다. 다만, 권역별 심뇌혈관센터 운영비용은 당초 69억원에서 센터별 평가 보조금 지원액 22억원을 추가했다. 국정감사에서 제기된 국립중앙의료원 원지동 이전 현대화사업 지원비 399억 2100만원은 이전 논란에 따른 예산소위 의원들의 감액 요청으로 사실상 보류됐다. A형 간염 확진환자 접촉자 대상 예방접종 3억 7600만원은 예산소위 논의 과정에서 신규 편성됐으며, 인플루엔자 필수 예방접종 중·고등생 확대를 위해 3284억원에서 311억 7000만원을 추가 증액했다. 노인들의 폐렴구균 예방접종의 보건소에서 민간의료기관 확대를 위해 58억 3400만원도 신규 편성했다. 반면, 65세 이상 고위험군 대상 현재 접종 중인 폐렴구균 'PPSV23 백신'에 더해 'PCV13 백신' 추가 예산 21억 5000만원과 자궁경부암(HPV) 예방접종 9가 백신 도입 32억원은 예방효과 등 종합적 검토가 필요하다는 질병관리본부 의견을 수용해 보류됐다. 건강보험 사업에서 복합부위통증증후군(CRPS) 진료비 삭감에 따른 진료 가이드라인 개발을 위해 5000만원과 포항 지진 후 시민들을 위한 지진 트라우마 센터 건립 10억원을 각각 신규 편성했다. 국가금연지원 서비스 예산은 대폭 증액됐다. 예산소위는 여성 및 청소년 흡연율 증가와 액상형 전자담배 유해성 대책마련을 위해 당초 1219억 7600만원에서 159억 4600만원을 추가 증액했다. 한의약 관련 사업도 대부분 증액됐다. 신선 한약재 상시 공급체계 구축을 위한 30억원과 우수 한약인증 지원 25억원, 한의약 임상정보 및 한약재 실험정보 플랫폼 구축 5억원, 혁신형 한의약 기업 인증제도 도입 2억원 등을 신규 편성했다. 한의약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7억 3000만원 예산은 한의약 국제 임상연수원 설립 타당성 연구용역 12억원을 추가 편성했다. 보건복지위원회는 예산소위에서 논의된 복지부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간사 의원들 간 합의를 거쳐 오는 14일 전체회의에 상정할 예정이다. 하지만 내년 4월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정부 예산안의 실질적인 칼자루를 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지역구를 의식한 쪽지 예산 경쟁이 어느 때보다 치열할 것으로 보여 복지부 소관 보건의료 및 복지 항목별 예산의 변동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시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