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톡스 주주들 뿔났다...회사상대 '손배소송' 예고 2020-03-05 11:30:54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 보툴리눔 톡신 균주 출처 문제로 법정다툼을 벌이고 있는 메디톡스에 대해 주주들이 손해배상 소송에 나선다. 법무법인 오킴스는 메디톡스와 정현호 대표이사 등 주요 임원을 상대로 불법행위에 따른 손해배상 청구소송 또는 주주대표소송 등을 제기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최근 검찰이 약사법 위반과 공무집행방해 혐의 등으로 메디톡스 생산본부장을 구속한 데 이어 압수수색 등 강제수사를 진행한 데 따른 움직임이다. 오킴스는 "메디톡스가 받고 있는 혐의는 주사제의 세포성분 바꿔치기 혐의로 최근 대표이사가 구속까지 된 코오롱 인보사 사태와 매우 비슷하다"라며 "메디톡스의 혐의가 모두 사실로 드러나면 위법성은 매우 심각하다"라고 지적했다. 오킴스가 정리한 메디톡스 혐의는 품목허가 과정에서 품목허가용 원료의약품(원액) 배치(batch)를 바꿔치기 해 서류를 조작하고 안정성 시험 기록을 허위로 작성했고, 원액생산과정에서 교차오염 방지를 위한 설비를 갖추지 않아 제품의 오염 가능성 문제 등이 제기되고 있다. 오킴스는 "현재 청주지방검찰청에서 메디톡스 혐의를 입증하기 위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고 나아가 보건당국의 허가취소처분도 예상되는 상황"이라며 "그로 인한 모든 피해는 고스란히 주주와 환자가 감수해야 한다"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자본시장법에 따르면 사업보고서 등에 허위 기재가 있거나 중요한 사항이 기재되지 않아 이를 믿고 투자한 주주가 손해를 입었을 때 회사와 임원이 배상할 책임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회사가 허위 자료를 제출해 제품허가를 받고 이를 시장에 공시하는 등 왜곡된 회사 재무정보를 기초로 높게 형성된 시장가격을 정당한 시장가격으로 믿고 투자한 주주의 피해라 매우 심각하다는 게 오킴스의 판단인 것. 오킴스는 "각종 공익제보를 통해 밝혀진 사실을 바탕으로 강제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조만간 검찰의 기소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소송은 그 직후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메디톡스 주사액 투약으로 부작용 등 손해를 입은 환자들을 위해서도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검토해 소송에 나설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코로나19 검사량 하루 만건 미국도 놀란 '수탁기관의 힘' 2020-03-05 05:45:59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단 하루에 실시하는 코로나 검체검사 처리건수 총 1만~1만5천여건. 전 세계가 놀라는 코로나19 진단검사의 방대한 규모, 이는 검체 수탁기관의 노고가 있기에 가능했다. 메디칼타임즈는 4일, 일선 의료기관으로는 턱없이 부족한 검사량을 채워주고 있는 수탁기관(GC녹십자의료재단)의 하루를 들여다봤다. "부족한 인력으로 2교대로 3천여건 검사" 녹십자의료재단이 하루 평균처리하는 검체검사 건수는 약 3천여건. 1일 평균 1만여건 이상의 검사를 실시한다고 볼 때 수탁기관 한곳에서 국내 검사 중 약 1/3가량을 소화하고 있는 셈이다. 코로나19 검체검사에 투입하는 인력은 29명이 전부. 부족한 일손에 밀려드는 검사량을 소화하려다보니 24시간 2교대로 풀가동 중이다. 가령, A팀이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근무하면 B팀은 오후9시부터 그 다음날 오전 9시까지 근무를 이어가는 시스템이다. "일단 계속해서 검사물량이 쏟아지기 때문에 검사실을 멈출 수 없는 실정"이라는 게 업체 측 관계자의 설명이다. 녹십자의료재단에 따르면 검체 한개를 검사하기 위해서는 의료기관에서 3중 포장해서 전달된 검체를 제거해 점액을 분리하는 등 (RNA검사)전처리 과정만 약 2시간이 걸린다. 이후 검사를 마친 이후에도 정도관리까지 마치면 6시간으로는 턱없이 부족하다고. 게다가 검사물량이 밀려있는 경우에는 더욱 그렇다. 하루에도 수천건씩 쏟아지는 검사량을 맞추기 위해서는 풀가동 하는 것 이외 답이 없는 상태. 특히 대구지역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지난 2월 20일 이후로는 주말까지 반납한 채 풀가동중이다. 사실 2월 중순까지만해도 1일 평균 500여건으로 기존 시스템에서 버틸 수 있었다. 하지만 신천지 내 연쇄 감염사례가 확인되면서부터는 건수가 급증해 3천여건에 이른 것. 그에 발맞춰 긴급하게 인력을 재정비하고 분업화를 통해 업무를 효율화했다. 녹십자의료재단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기존 음압시설을 갖춘 검사실 2개에 그쳤지만 이번에 3개를 추가로 늘려 총 5개의 검사실을 갖췄다. 시설을 갖추는데 약 3억원이라는 예상치못한 예산이 들어갔다. 수탁기관 내 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들 또한 수시로 업데이트 되는 WHO가이드라인을 모니터링하며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있다. 높아지는 피로감…병원 독촉 전화에 더 힘들어 의료기관에서 환자를 진료하는 것 또한 힘들지만 12시간 꼬박 검체와 씨름 해야하는 이들도 힘들기는 마찬가지. 레벨D방호복과 고글을 착용하고 음압시설이 갖춰진 곳에서 검사를 실시한다. 방호복 특성상 한번 입고 벗기가 만만찮은 과정이다보니 오전에 출근해서 점심시간까지 버티기 위해 물이나 커피를 자제하는 것은 기본이다. 또 방호복을 입고 2~3시간 있다보면 온몸이 땀으로 범벅이 되기 때문에 방호복 안에는 수술복 착용이 필수다. 점심시간 등 식사시간에도 구내식당보다는 도시락으로 해결하고 있다. 혹여라도 발생할 수 있는 감염 가능성을 없애기 위해서다. 사실상 식사시간 이외에는 검사에 매진하고 있는 셈이다. 수탁기관이 가장 힘든 것은 일선 의료기관으로부터의 독촉 전화. 숨돌릴 틈 없이 검사실을 가동하고 있지만 좀더 빨리 검사 결과를 확인해달라는 요청이 끊임없이 쇄도하기 때문이다. 모 대학병원은 사망환자가 코로나 확진 여부에 따라 시신처리 과정을 달리해야한다며 최우선적으로 검사를 진행해줄 것을 요구해왔다. 또 다른 대학병원은 코로나 확진환자가 거쳐가면서 접촉한 의료진이 대거 자가격리 상태로 의료현장에 공백이 발생하고 있으니 신속한 검사를 거듭 요청했다. 수천건의 검사가 밀려드는 상황에서 각 사안별로 우선적으로 검사 요청까지 맞추려다보니 이들의 피로감은 높아질수밖에. 그럼에도 누구하나 불만을 꺼내놓는 이들은 없다. 코로나19 종식에 기여한다는 사명감으로 당연히 2교대 근무를 감내하는 분위기라고. 진단검사의학회 권계철 이사장은 "일선 대학병원 등 의료기관이 자체적으로 검체검사에 나서고 있지만 수탁기관이 상당수 건수를 소화하고 있기 때문에 하루 평균 1만여건 이상의 진단이 가능한 것"이라며 "평소 주목받지 못한 수탁기관의 노고를 조명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국내 첫 도입 '생활치료센터' 현장은…시스템 구축 분주 2020-03-05 05:45:58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 "영덕에서부터 경주까지 생활치료센터 의료진 동선과 방역과 폐기물 관리, 환자들의 식사까지 모든 프로세스를 챙겨야 한다. 현재로서는 봉사자의 교육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메디칼타임즈는 5일 경북대구2 생활치료센터인 경주 농협교육원에 파견된 고대의료원 지원팀을 통해 현재 상황을 들어봤다. 앞서 고대 안암병원 감염내과 손장욱 교수를 필두로 한 지원팀은 의료원에서 지원한 순회진료버스를 가지고 경북대구1 생활치료센터인 영덕 삼성인력개발원을 거쳐 4일부터는 경주 농협교육원에 자리한 경북대구2 생활치료센터에서 자리를 잡고 입소한 코로나19 경증 확진자 관리에 돌입했다. 생활치료센터에서 맡은 역할은 사실상 감염관리 컨트롤타워. 지원팀에 따르면 대구&8231;경북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눈덩이처럼 급증함에 따라 보건당국이 새로운 치료 방안으로 제시한 '생활치료센터'가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현재 대구1 생활치료센터(중앙교육연수원)를 시작으로 경북대구1 생활치료센터(영덕 삼성인력개발원)와 경북대구2 생활치료센터(경주 농협교육원)가 추가 개소해 총 3곳이 운영 중이다. 코로나19 치료방침 전환에 따라 경증 확진자 모니터링 역할이 핵심인 생활치료센터는 본격 운영에 돌입했지만 현지 파견된 의료진은 확진자 관리서부터 의료진 동선까지 방역과 치료 체계를 동시에 갖추느라 분주하기 돌아가고 있다. 하루 전 영덕 삼성인력개발원을 거쳐 간 이유도 생활치료센터에서 봉사할 공중보건의와 간호사 등을 대상으로 각자가 해야할 역할 분담과 진료 청정지역과 오염 구역 나누기, 탈의실과 처치실 마련 등 기본적인 운영체계 마련을 위해서였다. 감염내과 전문의를 중심으로 이뤄져야 만이 가능한 업무들이다. 다음날인 4일 경북대구2 생활치료센터인 경주 농협교육원에서도 같은 업무로 하루를 보냈다는 것의 고대의료원 지원팀의 설명이다. 지원팀 관계자는 "서울 각 대형병원에서 파견된 지원팀이 하는 일은 사실상 생활치료센터 감염관리에 있어 컨트롤타워 역할"이라며 "생활치료센터에 배치될 신규 군의관과 공보의, 간호사 등의 교육업무가 핵심이다. 이들이 코로나19 경증 확진자 치료에 전담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펴봐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오전 내내 대책회의를 하느라 분주했다. 생활치료센터가 운영을 시작했지만 의료진들의 탈의실과 진료, 처치실은 마련안된 상황이었다"며 "전반적인 운영체계 확립은 의료진들이 책임져야 한다. 폐기물부터 코로나19 차단을 위한 방역문제, 군인들이 맡은 입소자들의 음식 배식과 이들의 동선 관리까지 모든 것을 관리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원인력은 충분…증상 악화시 이송시스템 마련 급선무" 그러면서 지원팀은 생활진료센터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선 앞으로 확진자의 증상 악화 시 빠른 이송 시스템 확립이 급선무라고 전했다. 감염내과 전문의를 중심으로 생활진료센터를 책임지고 있지만, 증상이 악화할 경우를 대비해야만 하기 때문이다. 지원팀이 진료시스템이 갖춰진 순회진료버스를 가져간 이유이기도 하다. 버스에는 이동형 X-ray 등 코로나19 확진자 진료에 필요한 기본적인 장비가 갖춰져 있다. 실제로 지원팀을 이끌고 있는 손장욱 교수 역시 "생활진료센터 오픈 준비와 함께 순회진료버스를 활용해 진료하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며 "진료는 진료대로 방역은 방역대로 철저하게 구분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지원팀 관계자는 "입소된 확진자들이 경증이지만 언제 중증으로 전환될지 모른다"며 "여차하면 버스로라도 감염병 전담병원의 이동을 책임져야 한다"고도 했다. 하지만 이들이 우려하는 부분은 이 같은 코로나19 확산이 장기화될 경우다. 계속해서 대구&8231;경북지역에 마련된 생활치료센터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실제로 고대의료원 지원팀도 앞으로 약 일주일간 머물 예정이다. 지원팀 관계자는 "군의관과 공보의 등 의료인력이 대규모로 투입된 탓에 의료인력 부족은 우려할 만한 사항이 아니다"며 "다만, 시스템 관리를 잡아줄 수 있는 의료인력을 갖추고 있느냐가 중요하다. 장기화될 경우가 걱정"이라고 털어놨다. 이어 "군의관과 공보의, 방사선사 등 의료인력을 더 투입한다고 해서 시스템 관리를 맡기는 쉽지 않다. 결국 이들을 교육할 감염 전문가의 추가적인 투입이 가장 시급하다"며 "현재 일주일 간 머물 예정으로 경주 농협교육원뿐만 아니라 다른 곳도 이동해서 시스템을 봐줘야 할 형편이다. 결국 감염 관리를 책임질 교대인력 확보가 중요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질본 역학조사관에 당당히 지원 "대우는 일찍 포기했죠" 2020-03-05 05:45:57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코로나19 사태로 역학조사 중요성이 부각되는 상황에서 의사들이 기피하는 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관에 의사 2명이 지원, 합격해 화제이다. 이들은 모두 감염병 예방관리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다는 소신을 피력했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지난달 28일 전문임기제 역학조사관 가급 2명의 합격자를 발표했다. 이번 가급 역학조사관 합격자는 김연주 예방의학과 전문의와 송진수 감염내과 전문의이다. 질병관리본부 가급 역학조사관 정원은 7명이나 현재 3명이 재직 중이다. 일반 진료 의사에 비해 낮은 급여(연봉 1억 2천 만원, 세금 포함)와 불안정한 신분(계약직 공무원)으로 의사들 사이에서 역학조사관을 꺼리는 게 현실이다. 역학조사관에 합격한 김연주 전문의는 강원의대(2003년 졸업)를 나와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 희귀질환과 연구원으로 근무했다. 김연주 전문의는 메디칼타임즈와 전화 인터뷰에서 "감염병 관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희망하며 역학조사관에 지원했다"면서 "예방의학을 전공한 만큼 평소 감염병 예방과 관리에 관심이 많았다"고 지원 동기를 피력했다. 그는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역학조사관에 대한 역할과 관심이 커져가고 있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선배 역학조사관들을 도와 방역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연주 전문의는 낮은 보수와 관련, "동료 진료 의사에 비해 낮은 보수인 것은 이미 알고 있다. 역학조사관의 보수체계가 개선된다면 더 많은 동료 의사들이 관심을 갖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코로나19 사태로 대구경북을 비롯한 전국에서 헌신하는 많은 의료진들을 향해 "힘을 내세요"라고 파이팅을 외쳤다. 김연주 전문의와 함께 역학조사관에 합격한 송진수 전문의는 서울의대(2002년 졸업)를 나와 서울대병원 감염내과 전임의를 거쳐 KOICA(한국국제협력단)와 국제보건의료재단 등에서 근무했다. 송진수 전문의는 "감염병 예방에 보탬이 되기 위해 지원했다. 저 말고 많은 의사들이 곳곳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안다"며 인터뷰 요청을 극구 사양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신원조회 등 공무원 임용절차를 거쳐 이달 말 김연주 전문의와 송진수 전문의를 가급 역학조사관으로 인사 발령할 예정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들 2명 합격자 외 가급 역학조사관에 대한 추가 공개모집 중이며, 의사 출신 전문임기제 역학조사관의 급여 개선을 위해 인사혁신처와 협의를 진행 중인 상황이다.
|카드뉴스| 코로나19 대응 하나 된 의료계 "함께 극복하자" 2020-03-05 05:45:56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 코로나19의 확진환자가 매일 몇 백 명씩 증가하면서 장기화양상을 보이고 있다. 늘어나는 확진환자 수만큼 의료진의 부담도 가중되는 상황에서 특히, 대구는 가장 많은 확진환자가 발생하며 인력부족을 호소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런 상황에서 대구시의사회 이성구 회장은 의사동료에게 도움을 호소함과 동시에 직접 열흘의 휴가를 내 코로나19 거점병원에 자원해 환자진료에 나섰다. 이성구 회장은 인터뷰에서 "의사라도 감염 위험이 큰 병원에서 일하길 꺼려하는 분위기를 잘 알기에 솔선수범해서 뛰어들었다"고 자원 취지를 밝혔다. 현장에서 코로나19와 싸우는 대구경북의 소식이 전해지자 지역의사회와 진료과의사회 등은 성금지원을 통해 응원을 메시지를 보내는 상황. 특히, 일부 동료의사들은 직접 현장에 뛰어들겠다고 자원하는 등 힘을 보태기도 했으며, 직접 현장에 내려가지 못하는 의사들은 각 지역의 선별진료소에 자원봉사를 실시하는 의지를 보였다. 대구로 향한 내려간 손창욱 교수는 "병원 측과 협의해 지원을 나서기로 결정해 일단 지난 3일 부터 모든 일정을 연기하고 대구로 이동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또한 정부의 차출을 통해 대구로 파견되는 공보의의 자원이 이어지고 대공협 전·현 회장이 대구로 향했거나 향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훈훈한 모습이 연출됐다. 이밖에도 정부와 간호협회가 모집한 간호인력이 1200여명에 달하면서 전국 의료진들이 어려움을 함께 하고 있다. "어려운 상황이지만 혼자가 아니기에 더 힘내서 이겨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어지는 지원에 대한 현장의 의료진의 말이다. 코로나19의 대응을 위해 의료계가 힘을 모은 만큼 빠른 시일 내 코로나19 종식을 기대해본다.
美통증학회 골반통 동반 자궁내막증 보톡스로 치료 가능 2020-03-05 05:45:55
|메디칼타임즈=원종혁 기자| 자궁내막증 환자에서 만성 골반 통증을 치료하는데 '보톡스(Botox)' 주사요법의 증세 개선효과가 새롭게 주목받을 전망이다. 현행 치료전략상 약물치료나 복강경을 이용한 수술적 요법 등 옵션이 제한된 상황에서, 간편한 보톡스 주사제의 활용방안에 임상적 근거가 속속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미국통증학회(American Academy of Pain Medicine, AAPM) 연례학술대회에서는 여성 자궁내막증 치료 전략에 '보툴리눔 독소(Botulinum toxin)'를 활용하는 최신 연구결과가 공개됐다(Abstract 302). 2일 현지시간 구연 발표된 위약비교 임상 결과, 만성 골반 통증을 호소하는 자궁내막증 여성 환자에서 보툴리눔 독소를 사용하는 치료전략에는 일부 증세 개선혜택이 확인됐다. 미국국립보건원(National Institutes of Health) 산하 신경장애 및 뇌졸중(Neurological Disorders and Stroke, NINDS)센터 파멜라 스트래튼(Pamela Stratton) 박사는 발표를 통해 "보툴리눔 독소는 일반적으로 근육의 과다수축이나 통증 조절 용도로 사용되는데, 이번 임상 결과 자궁내막증을 가진 여성 환자에 골반기저근육 수축(pelvic floor muscle spasms)을 조절하는데 잠재적인 혜택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통상 자궁내막증은 조직 섬유화가 심하게 진행돼 주변 장기 조직을 끌어 당기면서 유착으로 인한 통증이 나타난다. 자궁 바깥의 난소, 난관, 장관계, 방광, 요로 등 유착 부위에 따라 증상도 다르게 보고되는 상황인 것. 최신 조사 결과에서도 자궁내막증은 출산 연령대 여성의 10명의 한 명 꼴로 유병률이 보고되며, 여성의 만성 골반통 증세의 75% 정도가 자궁내막증이 원인이 된다고 보고된다. 이번 이중맹검 위약대조군 연구를 살펴보면, 연구에는 18세~50세의 여성 환자 30명이 등록됐다. 이들은 호르몬 치료를 받았음에도 만성 골반통이 지속되는 이유로 수술적 치료를 시행한 환자들이었다. 더불어 통증을 촉발시키는 주요 원인을 찾아내기 위해 골반기저근육 수축을 확인하는 골반 내진(pelvic examination) 검사를 모든 환자들에 실시했다. 임상 참여자들에는 무작위로 위약과 '보톡스(오나보툴리눔톡신A, onabotulinumtoxinA)' 100U을 질을 경유해 골반기저근육의 수축 부위에 주사하는 방법을 비교 평가했다. 통증 조절 정도나 약물 사용, 질병 설문(Oswestry disability questionnaire)을 돌린 결과를 통해 유효성을 비교한 것이다. 1개월차 추적관찰 결과, 보톡스 주사치료군에서 증세 개선 혜택은 분명하게 나타났다. 먼저 치료 이후 개선효과를 보이지 않은 환자 비율도 위약군에서는 11명으로 보톡스 치료군 4명과는 월등한 차이를 보였다(P=0.02). 더불어 보톡스 주사군에서는 위약군과 비교해 증세 개선혜택이 앞서는 것으로 보고됐다. 통증 조절률이나 질병 설문 조사에서도 위약군에서는 증세가 악화된 반면 보톡스 치료군에서는 유의한 변화를 나타낸 것이다. 이 외에도 보톡스 치료군 5명에서는 통증약 사용이 유의하게 줄은 반면 위약군에서는 1명만이 통증약 사용을 줄인 것으로 확인됐다. 안전성과 관련해서는 위약군과 보톡스 치료군 사이에 통계적인 차이가 없는 것으로 관찰됐다. 한편 자궁내막증 진단의 경우 혈액검사를 비롯한 초음파 검사, 복부 CT 등이 사용되고 있으나, 확진을 위해서는 복강경 검사를 통해 병변을 관찰하는 것이 관건이다. 치료와 관련해선 약물치료와 동시에 복강경 수술 등이 주요 옵션으로 거론되지만, 완치까지는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 대응 둘러싼 정부와 의협의 불협화음 2020-03-05 05:45:50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 불협화음. 사전적으로는 서로 뜻이 맞지 않아 일어나는 충돌을 의미한다. 코로나19 사태를 맞이한 대한의사협회와 정부의 관계가 딱 그렇다. 의협은 감염병 사태를 맞아 '전문가' 단체임을 자처하며 대국민담화, 성명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정부에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하지만 의협의 목소리는 허공의 메아리일 뿐, 정부는 의협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지 않고 있는 모습이다. 실제 의협 방상혁 상근부회장은 지난달 24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의협은 질병관리본부와 제대로 소통하는 채널조차 없다. 질본과의 소통은 보건복지부를 통해서 간접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실정"이라고 토로하기도 했다. 정부도 의협을 비롯해 대한병원협회 등 의료단체장과의 만남을 갖고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고는 있지만 '전문가'에게 얻어야 할 의견은 관련 의학회 관계자들로 꾸려진 '범학계 코로나19 대책위원회'를 통해 얻고 있다. 정부가 의견을 듣고 있는 '전문가'는 자칭 전문가 단체라고 하는 의협과는 어떤 접점도 없다. 의협이 추천한 인사도 아니고, 의협 내부적으로 만든 코로나19 관련 조직에 참여하지도 않는다. 그렇다 보니 의협은 기자회견까지 열고 정부에 자문하고 있는 전문가를 '비선'이라고 폄하하며 정치적이라고 비난했다. 이들이 대통령과 중앙사고수습본부가 오판하게 자문하고 있다며 정부 방역 실패의 단초를 제공했다고 날을 세웠다. 우선 '비선'이라는 단어를 선택한 것 자체가 정치적 해석이 들어갔다. 더군다나 의협이 '비선'이라고 지적하고 있는 전문가들 역시 의사 동료다. 실제로 자문 역할을 하고 있는 전문가 중 일부는 의협이 코로나19 사태 초기에 꾸린 신종코로나대응TF에 참여하기도 했다. 비선자문단 교체를 요청하는 기자회견를 한 후 의협은 자체적으로 기존 코로나19 감염증 대책TF를 대책본부로 확대, 개편했다. 지난달 26일 상임이사회 이후 공개된 대책본부 명단에는 의협 산하 단체에서 활동하고 있는 다양한 인물이 합류했지만 감염학, 예방의학 관련 인사는 전혀 없었다. 더불어 관련 의학회에도 위원 추청을 요청한 상황으로 답변이 오는데로 대책본부에 합류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감염학, 예방의학 전문가들은 자문단으로 합류해 대책본부에 자문할 예정이다. 여지껏 의협과 정부가 제대로 화합의 목소리를 낸 사례를 찾기는 힘들다. 하지만 성향이 달라도 분명 통하는 부분이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3-1-1 캠페인), 의료인 자원봉사 모집 등에 대한 생각은 같다. 오히려 함께 같은 목소리를 냈을 때 효과는 배가 될 수 있는 내용들이다. 코로나19 사태는 특수한 상황이다. 전 국민이 합심해서 이겨나가야 한다. '정치'는 한발 물러나 있어야 하는 주제다. 공과는 뒤로 미뤄둬도 된다. 지금부터라도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정책을 찾기 위해 정부는 의협과 소통해야 한다. 의협도 의료계를 대표하는 단체라면, 또 전문가 단체라면 동료 의사를 비난하기보다는 그들을 끌어안고 내부 조직에서 목소리를 내 의료계가 한목소리를 낼 수 있는 뱡항을 찾는 게 바람직하지 않을까.
우리의 직업은 평범한 톱니바퀴 2020-03-05 05:45:50
|경희의대 의학과 3학년 김재의| 우리는 태어날 적부터 사회라는 거대조직의 일원이 된다. 사회를 이루는 것은 또 다른 작은 규모의 사회이고, 이러한 모양새는 하나의 사회가 더 이상 나눌 수 없는 개개인 단위로 세분화될 때까지 이어진다. 그렇기에 사회는 하나의 유기체 혹은 거대한 기계에 비유되곤 한다. 그 기계의 일부를 이루는 우리는 어디 즈음에 위치하고 있나요? 왜 우리는 우리가 현재 위치하는 데에 자리하게 됐나요? 그 자리가 우리를 누군지 규정하게 되는 것일까요, 우리의 존재가 그 자리를 규정하게 되는 것일까요? 무엇보다, 우리는 이러한 질문들을 누구에게 던져야 할까요? 대한민국이라는 사회에서 의사는 아주 독특한 입지에 자리한다. 대한민국은 국민건강보험을 사회보장제도의 일환으로 운영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은 모든 국민의 가입이 필수적으로 이루어지기에 타의적이고, 인구집단의 보편적 건강을 위해 운영되기에 전체주의적이다. 또한 진료의 가성비를 높이는 데에 목적이 있는 제도이기에 진료의 질보다는 경제적인 운영에 더 치중하게 된다. 이러한 성격을 가진 제도가 운영됨에 있어, 수가 책정이 이루어진 항목들은 평균적으로 원가보전조차 보장이 되지 않다. 국가 당국의 손을 떠났지만 채워지지 않은 금전적 공백은 의사들의 피땀으로 채워지고, 이를 통해 통계적으로는 국민의료비 절감이 이루어진다. 즉, 대한민국의 의사들은 타의적, 전체주의적, 경제적 최적화의 논리에 기반을 두고 있는 불합리한 제도의 유지 수단으로 소비되고 있다. 그러나 위와 같은 거시적 관점의 문제만이 비단 우리를 기계화하고 있는 것만은 아니다. 미시적 관점에서, 대내적으로 우리 스스로마저 매너리즘을 추구하고 있는 것 같아 보인다. 의사가 되기 전, 의대생일 때부터 우리들은 가공이 되기 시작한다. 의대생들은 입학 직후부터 여러 전제들, 관습들, 성문화돼 있지는 않으나 암암리에 존재하는 규범들에 대한 무조건적 순응을 의식적으로, 그리고 무의식적으로 교육받는다. 그리고 임상 실습 과정에 들어서면서, 마치 정교한 기계처럼 운영되는 듯 하는 하나의 사회인 병원을 체험하며 결국 스스로의 존재를 정리하게 된다. 우리는 행정적 기계 속으로 산입이 된다. 결국 우리는 기관이 운영됨에 있어 다스려지는 사물로 약호화 및 규격화 된다. 안타깝다. 이 글에 전부 담을 시도조차 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거시적·미시적 문제들이 얽히고설켜 이렇게 됐음을 우리는 알고 있다. 우리가 스스로에게 부여하는 굴레들이 실재한다는 걸 알면서도, 이 조차 우리의 잘못만은 아님을 알고 있다.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일까? 돌파구가 존재하긴 하는 것일까? 생명을 다루는 업을 영위하고 있거나 미래에 할 우리는 이런 사유조차 할 시간이 부족하기에, 우리 앞에 제시된 정도(正道)를 개선하기 위한 움직임은 결국 탈선 정도로 취급이 되곤 한다. 그렇지만 우리가 나서지 않으면 상황이 악화되기만 할 것이라는 점도 알기에, 우리는 더욱 각성해야만 한다. 함께 관심을 가지고 개선책을 대내적·대외적 개선책을 모색해야만 한다. 기계는 그 내부가 워낙 정교하고 복잡하기에, 톱니바퀴와 같은 부품 하나가 고장나는 일은 그리 드문 일이 아니다. 톱니바퀴가 불량일 수 있으니, 우선 흔히들 톱니바퀴를 먼저 교체할 것이다. 그렇지만 교체를 몇 번이나 해도 계속 그 톱니바퀴가 고장난다면, 다른 부품이나 구동 방식이 불량이라 톱니바퀴가 고장나는 경우라 볼 수 있다. 작금의 우리는 이 이야기 속 톱니바퀴다. 세상은 더 이상 거대한 기계 속 톱니바퀴와 같은 역할만 하는 이들에게 정당한 보상을 하지 않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이러한 불합리성은 객체가 대놓고 불평하거나 슬퍼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더욱 심화된다. 우리는 이러한 현실을 직시하고, 타성에 젖은 현상(現狀)에서 능동적으로 벗어나야만 한다. 영화 매트릭스의 한 장면이 생각난다. 우리 모두 빨간 약을 택할 때가 됐다.
복지부, 의과 공보의 742명 직무교육 "대구경북 배치" 2020-03-04 16:17:24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오는 5일 서울 스위스그랜드 컨벤션센터(서울 홍은동)와 대구 노보텔엠베서더(대구 중구 문화동)에서 2020년도 신규 의과 공중보건의사 중앙직무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직무교육은 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에 따라 올해 신규 의과 공중보건의사 742명을 조기 임용하기 위해 마련했다. 신규 공중보건의사 742명은 환자치료 및 선별진료소 투입에 대비하여 감염병 대응 직무 교육 후 오는 9일부터 대구·경북 등 전국 각 지역으로 배치될 예정이다. 공중보건의사는 농어촌 등 보건의료 취약지의 보건(지)소에서 진료업무 등을 담당하는 의사로 원칙적으로는 4주간의 군사교육을 받고 중앙직무교육(2일) 후 시도에 배치된다. 그러나 올해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과 의료인력 부족 현상이 극심함에 따라, 신규 의과 공중보건의사들은 군사교육을 사전에 받지 않고 긴급히 현장에 투입되는 것이다. 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조인성)은 새롭게 배치되는 공중보건의사가 현장에서 안전하게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마련했다. 교육 내용은 보건소 등 지역사회에서의 감염병 관리와 대응 이론뿐만 아니라 보호복(level-D) 착탈의 실습, 검체 채취 등 코로나19 검사 방법, 선별진료소 업무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선별진료소에 배치된 선배 공중보건의사와 대학교수 등이 이론교육을, 질병관리본부가 실습교육에 나선다. 신규 공중보건의사를 코로나19 대응 현장에 투입하기 위해 사전 교육은 불가피하나, 집합교육으로 인한 코로나19에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한 보호조치도 시행한다. 입교 시 문진표 작성과 발열검사를 실시하고 마스크를 지급한다. 교육장을 5개(서울)로 나누고, 이론교육은 동영상을 활용한다. 건강정책과(과장 배경택) 관계자는 "교육을 수료한 신규 공중보건의사는 코로나19 확진자가 가장 많은 대구경북 지역 위주로 배치된다"면서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이미 257명의 공중보건의사가 대구경북 등 의료인력이 부족한 지역에서 지원 근무 중에 있다"고 말했다.
대웅-메디톡스, 보툴리눔 균주 공방 재판서도 평행선 2020-03-04 14:52:06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메디톡스와 대웅제약이 보툴리늄 균주 재판을 두고 상반된 주장을 내놓았다. 메디톡스는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 소속 변호가가 "대웅제약이 메디톡스 균주를 사용한다"고 주장한 반면 대웅제약은 다수의 위조된 서류가 메디톡스의 증거로 사용됐다고 일축했다. 4일 메디톡스는 지난 2월 4일부터 7일(미국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진행된 보툴리눔 균주 및 제조기술 도용 관련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 재판에서 ITC 소속 변호사(Staff Attorney)가 "대웅제약이 메디톡스의 보툴리눔 균주를 사용하고 있다는데 전적으로 동의한다"는 의견을 재판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ITC 재판부의 결정에 핵심적 역할을 하는 ITC 소속 변호사(Staff Attorney)는 심리과정에서 "메디톡스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했다"고 밝혔고, 대웅제약 측 미국 변호사들도 공개심리에서 "ITC 소속 변호사의 입장이 메디톡스 의견과 동일하다는 것이 확실해졌다"고 인정했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ITC 소속 변호사 의견은 재판부 최종 결정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재판 과정에서 나온 내용만으로도 대웅제약이 메디톡스의 균주를 도용했다는 의혹이 명백한 사실로 밝혀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메디톡스의 의견이 사실로 밝혀질 경우 에볼루스는 더 이상 미국에서 해당 제품을 판매할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메디톡스와 앨러간은 재판 과정에 대웅제약의 최고경영자가 출석해 질문에 답변할 것을 구체적으로 요구했으나 대웅제약 측은 참석을 거부했다”며 “반면 메디톡스의 정현호 대표는 직접 출석해 증인 진술서를 제출했다”고 말했다. 한편, 메디톡스와 에볼루스의 합의와 관련해 “대웅제약의 미국 파트너 사인 에볼루스가 찾아와 합의를 요청했으나 결렬됐다”며 “에볼루스만 동의하면 결렬된 합의 내용을 모두 공개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반면 대웅제약은 이같은 주장이 허위라는 입장이다. 대웅은 지금까지 재판과정에서 메디톡스의 균주 소유권, 침해사실 및 산업피해 주장 어느 하나 제대로 증명된 바 없다는 것을 분명히 했다. &8203; 대웅은 올해 2월 4일부터 7일까지 있었던 ITC 재판 과정에서 DNA 증거를 확인한 결과 대웅의 균주가 메디톡스로부터 유래하지 않았다는 것을 입증했다. &8203; 메디톡스는 메디톡스로부터 보수를 받은 전문가의 의견에 전적으로 의존하여 균주 유래에 대해 주장하였지만, 그 전문가의 분석에 심각한 오류가 있었음이 재판 과정에서 밝혀졌다는 게 대웅 측 입장. 대웅제약은 "메디톡스가 ITC재판에 허위자료 제출한 사실을 확인했다"며 "ITC재판에서 다수의 위조된 서류가 메디톡스의 증거로 포함돼 있음을 발견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를 지적하고 강하게 문제 제기했다"며 "이런 심각한 위법행위는 앞으로 있을 ITC판결에 지대한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같은 메디톡스의 행위는 대표구속 및 메디톡스 허가취소 가능성에 대한 절박함에서 나온 시선 돌리기에 불과하다"며 "메디톡스는 100퍼센트 승소할 수 있다고 주장하면서 왜 자꾸 대웅이 아닌 에볼루스에게 합의하자고 요구하는지도 의문"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