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인 업무범위 조정 협의체에 '병의협'도 참여 의사 2019-05-17 11:35:57
|메디칼타임즈 박양명 기자| 의료인 면허범위를 조정하기 위한 협의체에 대한의사협회가 참여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대한병원의사협의회가 '참여'를 주장하고 나섰다. 보건복지부는 의료인 면허범위를 조정하기 위해 의료인 업무범위조정협의체를 꾸려 5월 중 첫 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협의체에는 의협을 포함해 대한병원협회, 대한전공의협의회, 대한간호협회, 대한의학회 등이 참여한다. 병원의사협의회는 "정부는 불법 진료보조인력(PA) 문제를 적극 고발해왔던 당사자를 의도적으로 배제하고 있다"라며 "협의체 구성에 참여하는 단체들이 그동안 PA 불법 의료행위 문제에 대응하는 모습을 봤을 때 협의체가 불법 PA의 무면허 의료행위에 대해 면죄부를 주기 위한 수단으로 악용될 것"이라고 17일 밝혔다. 병원의사협의회는 지난해 10월부터 상급종합병원의 PA에 의한 불법 의료행위에 대해 행정지도를 요청하는 공문을 수차례 보건복지부에 발송했다. 또 의사 903명을 대상으로 자체 설문조사를 진행, PA는 주로 환자 중증도가 높은 상급종합병원에 근무하며 수술 참여, 입원환자 진료, 초음파를 포함한 진단 검사 등을 시행한다는 결과를 도출 했다. 또 PA불법의료신고센터를 개설해 신고를 받아 상급종합병원 두곳을 고발하기도 했다. 병원의사협의회는 "PA 불법 의료행위가 만연하면 질 낮은 의료행위에 환자들이 직접적으로 노출돼 국민 건강에 심대한 위협이 될 것"이라며 "병원 의사 고용이 줄어 봉직의의 고용 안정에도 심각한 위협이 된다"라고 지적했다. 그런 이유로 PA 불법의료행위 문제는 병원에서 일하는 의사를 대표하는 병원의사협의회가 직접 당사자라는 것. 병원의사협의회는 "복지부가 PA 불법 의료행위 문제 해결에 대한 의지가 있다면 3만 봉직의를 대표하는 본 회와 협의를 통해 PA 불법 의료행위 문제 해결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형외과 의사가 한의사의 X레이 사용을 반대하는 이유 2019-05-17 06:00:56
|메디칼타임즈 박양명 기자| "현대의료기기를 사용할 자격이 없는 대한한의사협회 회장이 무슨 권리로 우선 의료기기를 쓰고 보자는 주장을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 부끄러운 발상이다." 한의계가 현대의료기기인 엑스레이와 혈액검사기 사용을 공식 선언하자 엑스레이를 주로 사용하는 진료과인 정형외과 의사들이 발끈했다. 대한정형외과의사회는 비정기적으로 운영하던 한방대책위원회까지 가동하며 최혁용 회장의 주장에 정면 반박했다. 메디칼타임즈는 16일 정형외과의사회 한방대책위원회 김형규 위원장을 만나 한의사가 왜 엑스레이를 사용해서는 안 되는지에 대한 이유를 물었다. 김 위원장에 따르면 한의협이 말하는 10mA/분 이하 저선량 이동식(portable) 엑스레이는 현재 정형외과에서 활발하게 사용하고 있는 시암(C-arm)일 것이라고 추측했다. 실제 이날 김 위원장도 치료를 위한 주사제를 환자의 통증 부위에 주입 위해 시암을 사용했다. 3.7mA/분의 저선량임에도 차폐복과 차폐 장갑까지 착용하고 시술을 진행했다. 시암으로 촬영한 영상은 그 자리에서 바로 확인하며 주사제 주입 위치를 찾는다. 영상에는 척추뼈 2~3개 정도만 나오는 데다 해상도도 낮아 진단에는 활용하기 힘들다는 게 김 위원장의 설명이다. 그는 "시암은 수술실에서 주로 사용하는데 핀이 원하는 방향으로 박히고 있는지, 약물을 주사해야 할 부분을 찾기 위해 1~2초 정도 잠깐씩 보는 정도로 활용하고 있다"라며 "척추의 배열 등을 보기 위해서는 통상 200mA의 엑스레이 촬영을 한다"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아무리 저선량 엑스레이라고 하더라도 방사선 축적의 위험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그는 "하루에 10명을 찍으면 그에 대한 방사선이 그대로 몸에 쌓인다는 말이다. 방사선사도 선량 조사계를 몸에 달고 하루 방사선 노출량을 확인하고 있는 게 현실"이라며 "저선량 엑스레이를 우선 쓰겠다는 자체가 방사선 교육을 제대로 받지 않았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몸에 쌓이는 방사선이 얼마나 위험한지에 대한 교육은 필수"라며 "환자, 직원들도 방사선에 그대로 노출되는 것도 문제다. 특히 가임기 여성은 불임이나 기형아 출산 위험까지 있다"라고 심각성을 말했다. 한의계의 주장대로라면 저선량 엑스레이를 직접 촬영할 한의사도 방사선 축적 위험을 피해 갈 수 없다. 김형규 위원장은 "대한한의사협회 최혁용 회장의 주장은 방사선 교육의 심도와 전문성이 얼마나 낮은지를 스스로 보여주고 있다"고 꼬집었다. 실제 2014년 원광의대 정형외과학교실 연구팀은 방사선 축적으로 손 연부 조직의 피부괴사, 나아가 절단까지 한 사례를 정형외과학회지에 보고했다. 해당 논문에 따르면 40대의 정형외과 개원의는 시암을 사용해 척추 주사 요법을 월평균 100건 이상씩 17년간 시행했다. 시암 선량은 3.3mA/분밖에 되지 않았다. 이 의사는 양측 엄지와 검지에 가려움증과 건조증이 심해져 치료를 받았지만 나아지지 않았고 피부 괴사가 일어나 해당 부위를 잘라내기에 이르렀다. 연구진은 "정형외과 의사는 방사선 조사 위험에 항상 노출돼 있기 때문에 방사선 노출 위험성을 인지하고 수술 및 시술을 시행할 때 전신 차폐 기구뿐만 아니라 방사선 차폐 장갑도 착용하고 방사선 투시 촬영기와 적절한 거리를 확보해야 한다"고 결론 내렸다. 김 위원장은 "주위에서도 방사선 축적으로 손가락 조직 괴사, 나아가 피부암까지 발생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라며 "실제 주변 정형외과 원장 2명도 손가락 일부를 절단했다"고 간접 경험을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방사선 축적 관련 부분을 보완해 잘 배워서 사용할 테니 권리를 달라는 주장을 한의계가 할 수 있지만 이 주장 자체가 말이 안 된다"라며 "어떻게 사용하는지 아는 사람한테 권리를 주는 게 당연하지 알지도 못하는 사람한테 (사용) 권리를 주면 안 된다"고 잘라 말했다. youtube
불법 사무장병원 공익신고 활성화로 줄줄이 덜미 2019-05-16 12:00:57
|메디칼타임즈 이인복 기자|공권력으로도 적발과 수사에 난항을 겪던 사무장병원이 잇따른 공익 신고로 줄줄이 덜미가 잡히고 있다. 수천만원에서 수억원대 포상금이 지급되는 일이 많아지면서 제보 건수가 크게 늘고 있기 때문이다. 국민권익위원회는 16일 비의료인이 의료기관을 개설해 운영하는 사례 즉 사무장병원을 신고한 사람에게 포상금 970만원을 지급했다. 또한 과장된 내용으로 소비자를 현혹하는 의료 광고를 지속해온 안과 병원을 제보한 신고자에게도 1060만원의 보상금이 수여됐다. 이렇게 공익침해행위를 신고한 47명에게 지급된 보상금과 포상금만 총 5억 4675만원. 앞으로도 권익위는 환자들을 현혹하는 사무장병원을 비롯한 공익 침해 의료기관들을 집중적으로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이처럼 검찰과 경찰의 노력으로도 근절되지 않았던 사무장병원이 계속되는 공익 신고로 지속적으로 적발되고 있는 흐름이다. 앞서 지난 4월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제1차 부당청구 요양기관 신고 포상심의위원회를 열어 사무장병원을 잇따라 적발한 바 있다. 당시 공단은 공익 제보를 통해 사무장병원들을 적발하고 기관당 최대 25억원에 달하는 금액을 환수한 바 있다. 이로 인해 사무장병원 4곳을 신고한 사람은 총 2억 7천만원의 포상금을 받아 화제를 모았다. 권익위에도 계속해서 사무장병원 제보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이미 지난해 10월에만 두곳의 사무장병원을 신고받아 부당이득금 환수와 함께 포상금이 지급됐다. 이러한 현상은 공익 신고에 대한 인식 개선과 더불어 많게는 수억원대 포상금이 지급되는 사례들이 늘어나며 제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국민권익위원회 민성심 심사보호국장은 "사무장병원이 점점 지능화되고 다양화되고 있지만 그만큼 공익 신고를 통해 이에 대한 적발도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익 신고자들에게 보다 적극적으로 보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수술실 CCTV 의무화 법안 의료계-환자단체 입장차 극명 2019-05-16 12:00:56
|메디칼타임즈 박양명 기자| 수술실에 CCTV를 설치하는 법안이 발의되자 의료계와 환자단체의 입장차가 극명하게 드러나고 있다. 환자단체는 법안 발의를 환영하고 나섰지만 의료계는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기 때문이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안규백 의원은 수술실 CCTV 설치를 의무화하는 내용의 의료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이미 경기도가 수술실 CCTV 설치를 의료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도립의료원으로 확대 시행한 상황에서 관련 법안까지 등장한 것이다. 충청북도의사회는 16일 성명서를 내고 "수술실은 공적 공간이 아니라 의사와 환자의 상호 신뢰를 전제로 한 사적 공간"이라며 "사생활권 침해, 인권 침해 요소가 많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환자의 신체 노출이 빈번한 수술실 CCTV 영상이 유출된다면 파장이 클 수 있기 때문에 촬영 그 순간부터 매우 높은 수준의 정보 관리가 필요하다"라며 "보안 전담 인력까지 동원된 국방부나 금융권도 해킹으로 개인정보가 빈번히 유출되고 있는 상황에서 환자 수술장면은 유출 우려가 매우 크다"라고 지적했다. 더불어 의료인의 직업 수행 자유를 침해할 우려가 크고 의사에 대한 불신을 키우며 수술 영상 보관에 대한 설비·설치·관리비 및 인력증가에 따른 비용 부담을 의료기관이 짊어져야 한다는 점 등을 문제점으로 꼽았다. 충북의사회는 "일반 근로자도 근로현장을 CCTV로 감시하면 인권 침해라고 적극 반대하고 있다"라며 "전문직 노동자인 의료인도 마찬가지"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수술실 CCTV로 의료진을 실시간 감시한다면 적절한 행동일지라도 오해를 살 수 있다는 이유에서 기피하고 의식함으로써 수술과정이 위축되고 집중도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라며 "비록 성공적인 수술임에도 본인의 주관적 만족도가 떨어진다는 이유에서 CCTV 열람을 요청하는 등 의사와 환자의 불신이 팽배해질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충북의사회는 보다 최소한이면서 효과적인 방법을 고려해야 한다고 했다. 외래 진료 일정과 수술 진행 일정으로 모두 공개하거나 수술 참여 의료진 명단을 사전 고지하고 출입 기록을 공개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제안했다. 환자단체, 의료계와 정반대 주장 "환자 인권 침해" 반면, 한국환자단체연합은 수술실 CCTV 설치를 적극 주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법안까지 발의되자 환영의 논평을 냈다. 환자단체연합은 수술실 CCTV 설치를 외치며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4월까지 100일 동안 국회 앞에서 릴레이 1인시위를 펼치기도 했다. 환자단체연합은 의료계의 주장과 정반대의 주장을 하고 있다. 수술실에 CCTV가 없어 환자의 인권이 침해 받고 있으며, 환자와 의사의 신뢰도 훼손된다는 것이다. 환자단체연합은 "수술실은 외부와 철저하게 차단돼 있고 전신마취로 환자가 의식을 잃게 되면 그 안에서 발생한 일은 누구도 알 수 없다"라며 "무자격자 대리수술에 참여한 사람들도 모두 공범관계이기 때문에 내부자 제보도 거의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무자격자 대리수술은 외부와 차단된 수술실에서 전신 마취된 환자에게 가해지는 비윤리적인 범죄행위"라며 "의사면허 제도의 신뢰를 추락시키고 수술실 환자 안전과 인권을 위협함으로써 의사에 대한 환자의 불신을 가중시키는 무자격자 대리수술 근절을 위한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 제도 관련 법개정안을 통과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세브란스 외과입원전담의 '간담췌'·'이식' 분야 확대 2019-05-16 12:00:55
|메디칼타임즈 황병우 기자|세브란스병원이 환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외과입원전담전문의를 확충하고 병동을 확대한다. 이번 외과 입원전담전문의 확대는 외과환자 수술 후 상태 및 회복 과정에 대해 언제든지 전문의와 상담하고 전문진료의 지속성을 유지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 평가를 내렸기 때문. 세브란스병원은 14일 외과 입원전담전문의를 간담췌외과와 이식외과 병동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 5월 위장관외과와 대장항문외과에 3명의 외과 전문의로 시작한 입원전담전문의 제도는 급성기 외과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운영에 나섰다. 당시 입원전담전문의 도입 목표는 환자의 안전에 대한 사회적 요구 증가와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한 전문적인 의료서비스 제공. 이후 외과 전문의가 병동에 상주하며 환자가 입원해 퇴원할 때까지 수술 전·후 처치, 검사, 상처와 통증관리, 영양관리, 합병증의 조기진단과 처치 등 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이 이뤄졌으며, 내부 조사 결과 외과 입원전담전문의 도입 후 응급상황 발생 건수가 약 27%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의료진 만족도 설문조사에서 환자상태에 대한 즉각적인 대처 부분에서 점수가 높았고, 원활한 의사소통에 따른 업무의 효율성 측면에서 96%가 만족한다고 응답해 내부 의료진의 긍정적인 평가를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세브란스병원은 올해 외과 입원전담전문의가 7명으로 확보된 만큼 간담췌외과와 이식외과 병동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김명수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외과부장은 "외과 입원전담전문의 제도를 통해 환자들에게 한 차원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면서 "의료진간 협력을 통해 환자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외과 입원전담전문의를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건양대병원 의료기기 중개임상지원센터 정기 세미나 2019-05-16 11:22:02
|메디칼타임즈 이지현 기자| 건양대병원(의료원장 최원준) 의료기기 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가 오는 23일(목) 오후 2시 건양대병원 암센터 3세미나실에서 임상시험 교육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국내 의료기기 제조기업 및 의료기기 산업 관련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 및 인허가의 이해도를 높여 영세한 의료기기 시장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자리. 세미나에는 '임상시험 개요와 관련 규정 및 관리기준'을 주제로 프로메디스 전은정 대표의 특강을 실시한다. 이번 특강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임상시험계획 승인철차 및 계획서 작성법 ▲기술문서 작성법 및 시험검사 제출자료 작성법 ▲임상시험 연구비 책정 및 계약시 확인사항 ▲임상시험 진행에 따른 문서 관리 및 모니터링 확인 ▲임상시험 결과 분석법 및 결과보고서 작성법 등 총 6회에 걸쳐 정기적으로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세미나에 참석하고 싶은 사람은 건양대병원 의료기기 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일정 확인이 가능하며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윤대성 의료기기 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장은 "이번 정기 세미나를 통해 국내 우수한 IT 기술을 바탕으로 한 의료기기산업 육성방안을 모색해 세계 의료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건양대병원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의료기기 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로 지정받아 지난해 3월 개소, 눈, 귀, 코, 목, 두경부 분야의 의료기기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서울대 권순일 전공의, 미국부정맥학회 '젊은 연구자상' 2019-05-16 11:11:05
|메디칼타임즈 이지현 기자|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권순일 전공의(지도교수 순환기내과 최의근 교수)가 지난 2019년 5월 8일부터 11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제 40회 미국부정맥학회(Heart Rhythm Society) 학술대회에서 '젊은 연구자상(Young Investigator Awards)'을 수상했다. 최의근 교수 연구팀은 심방세동 환자들을 대상으로 임상 연구를 진행한 결과, 딥러닝 기술을 이용하면 심전도 없이 광용적맥파 신호만을 가지고도 심방세동을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음을 보였다. 또한 이 같은 기술을 반지형 웨어러블 장치에 접목할 시, 심방세동을 평균 98% 이상의 정확도로 탐지할 수 있음을 발표했다. 권순일 전공의는 최근 주목받는 딥러닝 기술을 통해 심방세동의 새로운 진단 방법을 보여줬다. 특히 심방세동의 조기 진단 및 뇌졸중 예방을 위한 선별검사로서의 가능성을 제시한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로 창립 40주년을 맞이하는 미국부정맥학회는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와 영향력을 가지는 부정맥 학회로써 전 세계에서 접수되는 수 천 편의 초록을 엄격히 심사해 매년 3편의 임상연구 분야의 최종후보를 선정하며 그 중 1편을 골라 젊은 연구자상을 시상하고 있다. 특히, 이번 수상은 미국부정맥학회에서 한국인으로써는 최초로 수상한 것으로써 한국 임상 연구의 위상을 한 단계 높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베스티안, 화상치료에 3D바이오프린팅 접목 추진 2019-05-16 10:53:51
|메디칼타임즈 이지현 기자| 재단법인 베스티안 재단(이사장 김경식)이 화상환자 치료에 3D바이오 프린팅 기술을 접목하고자 팔을 걷어부쳤다. 이를 위해 베스티안재단은 지난 14일 (주)로킷헬스케어(대표 유석환)와 '피부재생 플랫폼 개발 및 임상시험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로킷헬스케어는 3D바이오프린팅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으로 향후 3D 바이오프린팅 기술을 이용한 피부재생 플랫폼 구축으로 화상치료 기술에 혁신적 변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지난 2월 베스티안 병원 윤천재 의료원장은 (주)로킷헬스케어 내부세미나에 초청 연자로 초대되어 현 화상치료의 임상적 치료방법에 대한 강의를 통해 3D프린팅 기술을 접목한 화상치료의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눈바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피부재생 분야의 공동 연구 및 임상시험 진행 △글로벌 피부재생 전문가 양성 교육 및 네트워킹 등 다방면으로 협업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실행에 옮길 계획이다. 이에 대해 베스티안 재단 김경식 이사장은 "로킷헬스케어의 우수한 기술을 활용하여 피부재생 분야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획기적인 플랫폼 개발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수부센터·특수클리닉 개소 2019-05-16 10:43:32
|메디칼타임즈 문성호 기자|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이 15일 손과 팔 질환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수부센터·특수클리닉'을 개소했다고 밝혔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기존 수부센터를 개편하고, 보다 전문화되고 차별화된 특수클리닉을 중심으로 새롭게 운영한다. 특수클리닉은 ▲절단된 손가락이나 손의 신경, 혈관, 인대를 수술 현미경과 미세수술로 재건하는 미세접합술 ▲사고나 기형으로 인해 손가락이 없을 때 이식과 재건을 통해 복구하는 손가락 재건술 ▲손가락에 발생하는 결절종, 거대세포종 등 수부 종양 ▲손가락이 휘어져 있는 측만지 ▲추위나 스트레스 등으로 손끝이 하얗게 변하는 레이노 증후군 ▲합지증, 다지증 등 선천 기형 ▲수부 화상과 이로 인한 반흔 구축 등 손과 팔에 발생하는 질환에 대해 세부 진료를 시행한다. 성형외과와 정형외과 통합 진료로 운영될 수부센터·특수클리닉 의료진은 김병성 수부센터장(정형외과)을 필두로 박은수·최창용·남승민 성형외과 교수, 김영환 정형외과 교수 등 수부 전문의 교수진으로 꾸려졌다. 신응진 순천향대 부천병원장은 “성형외과와 정형외과 의료진이 신속하고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통해 수부 질환 환자를 위한 최선의 치료방법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대목동' 암흑 터널 벗어났다…1년 6개월만에 흑자전환 2019-05-16 06:00:58
|메디칼타임즈 이지현 기자| 지난 2017년말 신생아 사망 사건으로 곤혹을 치른 이대목동병원이 지난 4월을 기점으로 흑자를 기록하면서 경영에 파란불이 들어왔다. 사건이 발생한지 약 1년 6개월만이다. 이화의료원 조도상 전략기획본부장(신경외과)은 메디칼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4월을 기점으로 이대목동병원 경영에 숨통이 트이기 시작했다"며 "예산대비 의료수익이 115%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2017년 사건으로 지난해 적자 폭을 20~30%예상했는데 다행스럽게도 14%에 그쳤다"며 "상급종합병원에서도 제외되면서 타격을 입은 것을 감안하면 상당히 선전한 셈"이라고 말했다. 이는 지난 2017년말 신생아 사건의 여파로 이대목동병원 의료진은 물론 직원들까지 곱지 않은 시선을 받으며 환자 민원이 급증했던 것을 감안하면 상당한 의미가 있다. 특히 지난 2월, 이대서울병원 진료를 시작하면서 목동병원 환자의 이동을 예상했지만 예상외로 경쟁력을 발휘하면서 시너지를 발휘하고 있다고 자평했다. 조 본부장은 "응급실로 온 환자의 중환자실 입원 과정에서 생각치 못했던 시너지를 내고 있다"며 "양 병원에서 중환자실 상황에 따라 환자 입원 편의를 높이고 있다"고 전했다. (환자의 동의하에)이대서울병원과 이대목동병원간 의무기록을 공유하면 별도의 서류없이 양 병원 입원이 용이해 타 병원으로 전원하는 환자가 감소한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이쯤되자 당초 이대서울병원 개원 이후 이대목동병원 병상 규모를 기존 637병상에서 600병상으로 축소하려던 계획을 유보했다. 조 본부장은 이대목동병원의 성과의 원인은 '배수의 진'을 쳤기 때문이라고 봤다. 그는 "실제로 의료진은 물론 직원들까지 모두 결사적인 각오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애썼다"며 "사고 직전 병상가동률 99%에 달할 정도로 풀가동 할 정도로 저력을 갖추고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이화의료원 문병인 의료원장도 지난 8일 이대서울병원 개원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이대목동병원이 지난 4월 골든 크로스(주식에서 강세장 전환함을 보여주는 신호)를 돌파했다"며 이화의료원 경영위기 우려를 일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