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쇼크에 외래환자 반토막..."웬만해선 안 온다" 2020-02-05 12:00:59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경기도 400병상 규모 A중소병원은 4일 기준, 외래환자가 50%까지 급감했다. 선별진료소가 붐빌 뿐 외래진료실은 평소에는 찾아볼 수 없이 한산했다. 서울에 위치한 B대학병원은 예약진료 부도율이 20%까지 상승했다. 평소 5~10%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2배이상 늘어난 수치다. 국내 16번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일명 우한 폐렴)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일선 병원들은 환자 감소현상이 두드러지기 시작했다. 4일 병원계에 따르면 국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불안감이 급속도로 퍼지면서 치명적인 질병이 아닌 경우에는 병원 내원 자체를 꺼리고 있다는게 일선 병원 의료진들의 설명. A중소병원장은 "외래 환자는 50%, 병동 환자는 30%까지 감소했다"면서 "평소 중환자실 병실을 비우는게 힘들었는데 중환자실까지도 여유로울 정도"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난해까지만해도 외래환자가 30% 감소에 머물렀는데 4일 접어들면서 반토막났다"면서 "메르스 당시가 떠올랐다"고 전했다. 수도권 이외 지방도 불안감은 마찬가지. 일선 중소병원들은 환자 감소현상을 겪고 있었다. 충청권 B중소병원장은 "평소 대비 병동환자가 30%감소했다"며 "인근 병원들도 정도의 문제이지, 환자감소 현상은 동일한 것으로 안다"고 귀띔했다. 특히 확진환자를 진료 중인 병원의 경우 외래진료실은 썰렁할 정도. 해당 병원장은 "외래환자가 절반이상 감소했다. 정부 보상금이 늦어지면 경영상 타격이 심각한 수준"이라며 한숨을 짓기도 했다. 문제는 일선 병원들의 환자 감소현상은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는 점이다. 4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를 신속하게 진단할 수 있는 진단시약이 대거 풀리면서 이번주 중으로 확진환자가 급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최근 확진환자가 발생한 부천지역 C중소병원장은 "확진환자가 스쳐갔다는 사실만으로도 환자들은 패닉상태에 빠지는 것 같다"며 "해당 병원 인근에 가는 것조차 꺼리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메르스 당시 환자가 스쳐간 이후 최대 25%까지 외래환자가 줄어든 바 있다"며 "아직 환자 감소율 10%를 유지하고 있지만 이제부터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대한병원협회 한 임원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의심환자에게 신속 검사를 실시하기 시작하면 확진환자 수가 증가할 것이고 자연스럽게 일반 국민들의 불안감은 높아질 것"이라며 "환자 감소는 아직 시작단계로 앞으로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어 "다만, 메르스를 겪어보면 환자가 다른 병원으로 이동했다기 보다는 내원 시점의 변화라고 보는 게 맞다"며 "위기를 잘 넘기는 것이 중요하다"이라고 전했다.
신종 코로나 여파 의대교육 차질? 일부 개강 연기 2020-02-05 11:34:20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 교육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우려에 따라 대학에 개강 연기를 권고하면서 의과대학 교육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에 따르면,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5일 오후 대학관계자들과 회의를 열고 대학 개강연기 권고 등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대학 개강연기 권고는 약 7만 명에 달하는 중국인 유학생의 입국을 앞두고 신종 코로나 확산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있기 때문. 다만, 교육부는 모든 대학에 강제하지 않고 자율적으로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교육부 대학 개강 연기 논의와 맞물려 개강을 연기한 것으로 알려진 대학은 서울대, 경희대, 서강대, 서울시립대, 중앙대 등으로 대학별로 1~2주 정도 연기한 상태다. 의과대학의 경우 경희대가 의학과 2학년까지 개강을 1주일 미뤘지만 실습생의 경우 기존의 커리큘럼대로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반면, 아주대의 경우 3, 4학년은 수업을 지속하지만 실습생인 5, 6학년은 개강을 했다가 신종 코로나 여파로 다시 2주간 방학에 들어갔다. 대학 개강 연기와 관련해 대학별 자율권이 주어진 만큼 아직 개강연기를 결정하지 않은 대학도 논의가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다. 서울 소재 한 의과대학 의대생은 "지난주에는 특별한 논의가 없었지만 계속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의대에서 개강연기 논의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의대가 다른 대학과 달리 특수성이 있지만 신종코로나 우려가 큰 만큼 연기 쪽으로 말이 나온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수도권 소재 한 의과대학 의대생은 "이미 개강했을 경우에는 커리큘럼상 아무래도 변경이 어려울 것이라는 게 개인적인 생각"이라며 "하지만 학교마다 상황이 다른 만큼 결정이 갈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교육차질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다. 상당수 의대생들은 "개강이 연기된 대학도 종강을 미룰 것인가를 두고 학교마다 상황이 다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적어도 전체 커리큘럼에는 어느 정도 영향을 있을 것 같다"고 우려했다.
최대집 회장, 이사진 소폭 교체…정책‧의무 바꾸고 법제 강화 2020-02-05 11:27:16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이 올초 예고했던 이사진 교체를 단행했다. 불신임 위기에 몰렸던 임시대의원총회를 계기로 인적 쇄신을 공언한 만큼 의무와 정책 분야 이사를 교체하고 법제를 강화하는 등 소폭으로 집행부 임원을 교체했다. 의협은 5일 열린 상임이사회에서 신임 상임이사를 임명하고 일부 상임이사 보직 안건을 의결했다. 최 회장은 올해 초 인적 쇄신 일환으로 설연휴 전후로 전문성이 필요한 보험, 의무, 정책 분야 이사진 교체를 예고한 바 있다. 이후 이세라 의무이사와 장석일 정책이사는 사임을 했다. 최대집 회장은 김앤박의원 박용언 원장,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간담췌내과 이상헌 교수를 각각 의무이사와 정책이사로 임명하며 빈자리를 채웠다. 박용언 신임 의무이사는 노환규 전 회장 당시 기획이사로 활동한 경험이 있다. 이상헌 정책이사는 지난해 7월 학술자문위원으로 최대집 집행부에 합류한 바 있다. 이와함께 최대집 회장은 법제이사를 추가로 임명하면서 법제 분야를 강화했다. 새롭게 임명된 법제이사는 이재희 변호사(법무법인 명재)로 30대의 젊은피다. 2008년 고려대 법대를 졸업하고 2014년 변호사 면허를 취득했다. 현재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법률고문을 맡고 있다. 신임 이사 임명과 함께 기존 이사진 보직 변경도 이뤄졌다. 정성균 총무이사는 기획이사로, 박종혁 홍보이사 겸 대변인은 대변인직은 유지하며 총무이사를 맡게 됐다. 의협 관계자는 "회무 연속성이 중요한 만큼 큰 폭의 변화보다는 전문성이 필요한 보직을 중심으로 인사가 이뤄졌다"고 말했다.
365mc, 비만치료 도움 미래성공기 서비스 런칭 2020-02-05 10:13:29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 365mc가 지방흡입 수술, 람스 고객의 비만치료를 돕기 위한 '미래성공기 서비스'를 런칭 했다고 밝혔다. 미래성공기는 지방흡입 수술, 지방흡입 주사, 람스(LAMS) 시술을 시작한 고객이 2개월 후 비만치료에 성공한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며 미래에 있을 성공후기를 작성해 보는 서비스다. 일반적으로 비만치료는 한 번의 체중감량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평소 식습관 및 생활습관을 고치는 등 장기적인 관점으로 바라봐야 하기 때문에 동기부여가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이번에 365mc가 런칭한 미래성공기는 이런 다이어터의 자신감 회복에 주요 목적을 뒀다. 즉, 미래성공기를 통해 다이어트를 시작했던 이유, 목표를 이루기 위해 실천한 사항 등을 미리 작성해 봄으로써 자신감을 회복해 다이어트 의지를 불태우고 동기부여를 얻을 수 있다는 것. 이번 서비스는 365mc 멤버십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작성할 수 있으며 수술&8231;시술 전 사진 1장 이상과 고민 부위 1곳 이상을 업로드하고 미래 성공후기를 작성하면 된다. 성공후기는 작성자에게만 공개된다. 365mc병원 안재현 대표병원장은 "미래성공기는 이미 다이어트에 성공한 것을 상정해 작성하기 때문에 수많은 다이어트 실패로 지친 자신을 위로하고 자신감을 불어넣을 수 있다"며 "자신의 변화된 생활습관과 노력을 미리 상상해 미래성공기로 작성하면 실제로 실행에 옮기는데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카드뉴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막을 수 있습니다 2020-02-05 05:45:50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 우한 폐렴으로 알려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전 세계적인 확산 조짐을 보이면서 국내에도 그 영향이 커지는 모습이다. 현재 국내 신종코로나 환자는 16명이며 접촉자는 1318명인 상황. 하지만 신종 코로나의 발병지인 중국에서 누적 사망자와 확진 자가 각각 400명과 2만 명을 넘어서면서 확산세와 함께 우려도 커지고 있다. 메르스 사태를 이미 겪은 바 있는 대형병원들은 감염예방을 위해 경계수위를 높이면서 즉각적인 대처에 나선 상태지만 일선 의료기관에서는 마스크 매점매석으로 의료진의 마스크를 구비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웃지 못 할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특히, 대형병원은 예약 부도율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소규모인 개원가는 신종코로나 확산 장기화시 경영손실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실제 내과계의사회 한 임원은 "확진환자가 스쳐 지나갔더라도 의원 문을 닫을 수밖에 없다. 경영상 타격은 불가피하다. 더 이상 3차와 4차 감염이 안생기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학회의 학술대회 일정과 시도구의사회 정기총회 일정도 뒤로 밀리는 모습도 보이고 있다. 또한 현재 정부와 의료계가 신종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국민들은 가짜뉴스에 흔들리는 모습도 나타내는 상태다. 신종 바이러스와 전 세계적 확산 때문에 막연한 공포심으로 가짜뉴스에도 쉽게 흔들리는 것. 그렇기 때문에 전문가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메르스 경험 후 의료기관과 의료단체의 대응은 성장했다. 국민들도 전문가를 신뢰하고 막연한 불안감을 떨치길 바람해본다.
인턴 수련 사태, 서울대병원vs복지부 법정공방 이어지나 2020-02-04 12:00:59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서울대병원 인턴 필수과목 미이수 사태가 자칫 지리한 법정공방으로 이어질 조짐이다. 3일 복지부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서울대병원이 보건복지부의 처분에 불복해 소명자료를 제출한 것을 두고 법리적인 대응에 돌입했다. 이에 따라 복지부는 2월 중으로 대응 논리를 마련해 제2기 수련환경평가위원회 두번째 회의 안건으로 올려 재논의 후 최종처분 결과를 다시 서울대병원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대한전공의협의회 등 의료계 전문가들의 의견수렴 과정을 거칠 예정이지만 복지부와 서울대병원간 시각차가 워낙 확고해 기존 처분결과를 뒤집을 수 있을지 의문이다. 문제는 복지부가 기존 행정처분을 고수할 경우 지리한 법정공방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특히 서울대병원은 복지부가 기존 행정처분 입장을 유지할 경우에 대비해 행정소송을 불사하겠다는 각오로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대병원 한 고위관계자는 "추가수련은 물론 인턴 정원 축소, 과태료 1000만원 등 3가지 처분 모두 법리적으로 다툼의 소지가 있다고 봤다"며 "소명자료를 통해 전달했다"고 말했다. 그는 "만약 최종처분 내용이 납득이 어렵다고 판단되는 경우 행정소송(가처분신청)을 통해 문제를 제기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소아청소년과 이외 산부인과 수련이 미흡한 측면도 인정, 추가 수련 대신 다른 교육과정을 통해 수련을 보충할 수 있는 대안도 제시했다"며 "합리적인 결론을 이끌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당장 추가수련을 받아야하는 당사자인 전공의들은 더욱 강경한 입장이다. 서울대병원 김중엽 전공의협의회장은 "추가수련 이외 인턴 정원 축소 또한 납득이 어렵다"며 "총 113명 전공의가 최소 2주~최대6주간 미이수했다고 계산하더라도 연 전공의 9명에 해당하는데 38명 정원감축 처분은 과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는 복지부의 위헌적인 요소가 짙다고 판단했다"며 "전공의들은 이 사태로 수련에 집중하지 못한 부분에 대한 손해배상까지도 논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의료계 한 인사는 "서울대병원 이외 삼성서울병원, 세브란스병원 등 대형 대학병원이 줄줄이 거론되고 있는데 그때마다 패널티를 논의할 순 없는 문제"라며 "수평위 차원에서의 기준점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정도라면 인턴수련의 시스템 문제로 인식할 만 하다"며 "개별 병원의 문제가 아닌 인턴 수련 시스템을 개선하는 논의가 필요한게 아닌가 싶다"고 덧붙였다.
일년에 열흘도 못쉬는 의원급 봉직의...평균 8.9일 휴가 2020-02-04 12:00:57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 봉직의들은 1년에 열흘도 쉬지 못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이는 법정 휴가 일수에 턱없이 모자라는 수치다. 대한병원의사협의회(회장 주신구, 이하 병의협)는 봉직의 8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봉직의 근무 현황 관련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를 4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봉직의들은 1년에 평균 8.9일의 휴가를 쓰고 있었다. 한 달의 하루도 쉬지 못하는 것. 봉직의들이 생각하는 적정 휴가 일수 16.8일의 절반에도 못미치는 수치다. 근무하는 병원의 크기에 따라 휴가일이 하루이틀 차이가 났다. 상급종합병원에 근무하는 봉직의는 평균 10.8일의 휴가를 쓰고 있었지만 의원급에서 일하는 봉직의는 1년 중 휴가일수가 7.5일에 불과했다. 검진센터에서 일하는 봉직의는 상대적으로 많은 일수인 15.7일을 1년에 쉬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눈길을 끌었다. 그렇다면 봉직의는 추가 수당을 받아야 하는 야간당직은 얼마나 하고 있을까. 10명 중 3명꼴인 27.8%가 야간 당직을 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외과계가 33.6%로 야간당직 비율이 더 높았다. 평균 야간당직 횟수는 1주일에 1.4일이었고 야간당직을 포함해 최장 연속 근무시간은 평균 34시간이었다. 외과계열 봉직의는 평균 40시간을 연속 근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야간당직을 하는 봉직의 16.3%는 야간 당직비를 아예 받지 못했다. 일반적으로 시간외 수당은 통상임금에 50%를 더 지급해야 한다. 예를 들어 정규 근무를 주40시간 하면서 월 500만원씩 받는다면 야간당직 12시간을 하고 받아야 하는 초과 근무 수당은 약 43만원이 된다. 병의협은 "봉직의는 근로자의 기본적인 권리도 제대로 보장받지 못하는 심각한 노동 인권 침해 상황에 놓여있다"며 "최소한 법에서 규정하는 연차 휴가일수 보장을 강제하는 표준근로계약서 의무화가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이어 "표준근로계약서 의무화 및 근로기준법 미준수 의료기관에 대한 강력한 처벌 등이 필요하다"며 "사업장인 병원의 불법을 감시할 수 있는 봉직의 자체 조직이 필요하고 그 조직은 봉직의 단체와 의사 노조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신규간호사 실무지침서 '프셉마음' 2020 개정판 출간 2020-02-04 11:22:43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신규간호사를 위한 실무지침서 '프셉마음'이 2020년 개정판을 출간했다. ㈜드림널스가 지난해 출판한 프셉마음은 대형 서점 유통 없이 3일 만에 1000권이 판매될 만큼 큰 인기를 끌었다.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2020년 개정판을 펴냈고 곧 이어 2월중으로 중환자 간호 입문편, 혈액종양 내과 간호 입문편, 감염환자 간호 입문편도 선보인다. '프셉마음'은 신규 간호사를 위한 진짜 실무팁이라는 부제로 신규 간호사들의 임상 적응을 돕기 위해 기획된 실무 서적으로 일반 지침서의 틀을 깨고 현장감 높은 케이스 예시, 현장 언어 사용, 현직 간호사가 알려주는 임상 적응 꿀팁 등을 담았다. 이번 2020년 프셉마음 입문편에서 달라진 점은 실제 처방 예시, 간호기록 예시 프셉마음 인계장과 환자 파악, 신규 간호사가 자주 하는 실수 등을 추가했다. 특히 인계와 환자 파악은 신규 간호사가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 중 하나로 병원마다 방식이 달라 10개 병원 이상의 인계장, 카덱스를 분석해 프셉마음 인계장을 구성했다. 그외 임상에서 자주 쓰는 의학용어 해설과 처방 받을 때 주의점, 라운딩시 살펴볼 부분 등 신규 간호사 눈높이에 맞춰 생생한 현장 적용력을 더했다. 또한 이 책은 공통 실무를 담기 위해 10명 이상의 병원 현직 간호사들이 자문 및 검토를 맡았고, 교수진이 감수를 맡았다. 이번 개정판에서는 전문의의 최종 감수를 거쳤다. 이 책은 프리셉터와 프리셉티가 대화하며 알려주는 형식으로 병원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들어 풀어냈다. 책 구성은 Part 1: 케이스로 보는 실무팁, Part 2: 검사 관련팁, Part 3: 신규 간호사를 위한 꿀팁을 담았으며 특히 part3는 10명의 현직간호사들이 신규간호사를 위해 직접 작성한 꿀팁을 확인할 수 있다. ㈜드림널스 공동대표인 김진선, 노은지 간호사는 "환자 입 퇴원시 주의점, 공부 방법 등 경력 간호사로서 후배에게 알려주고 싶은 따뜻한 응원과 팁이 듬뿍 담겨있다"며 "신규 간호사 시기의 어려움을 겪어본 선배 간호사로서 이론과 실무의 괴리감을 좁힐 수 있는 실무책을 만들고 싶었다"고 전했다.
양지병원 "내원환자 중국 방문조회 시스템 개발했어요" 2020-02-04 10:57:02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의 지역사회 확산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국내 한 종합병원이 내원환자의 중국 방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해 눈길을 끌고있다. 주인공은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이하 양지병원). 병원은 심평원의 해외 여행력 정보 프로그램 ITS(International Traveler Information System)를 키오스크와 연동, 내원환자의 중국 방문 이력 조회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원스톱 감염안전예방 시스템을 갖춘 프로그램명은 'HOPE'(H+ One-stop Patient safety system for Entrance). 양지병원에 따르면 타 병원의 경우 실시간 제공하는 ITS를 활용하고 있지만 내원객 성명과 주민번호, 전화번호 등을 환자들이 직접 작성하고 의료진이 일일이 내원객 정보를 PC에 입력하고 감염국 방문 이력을 조회한 이후에 발열체크까지 해야한다. 때문에 병원 출입 대기시간이 길어지는 불편함이 가중되는 상황. 양지병원은 'HOPE' 시스템을 통해 터치스크린으로 자신의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하면 즉각 해당 기간 중국 방문 조회가 가능하다. 만약 감염국 방문력이 없는 내원객의 조회 결과는 바로 출력되며 출력지를 의료진에게 제출하면 병원 출입이 가능하다. 만약 내원객이 중국 방문자로 확인될 경우 키오스크 스크린에 '감염증 발생지역 입국자'임을 알리는 문구가 나타나면 의료진은 즉시 대상자를 선별진료소로 안내해 빠른 후속조치를 취할 수 있다. 양지병원 김상일 병원장은 "HOPE는 감염국 대상자의 신속한 조회로 긴 대기시간에 따른 내원객의 병원 출입 불편을 최소화 하고 효율적 인력운영으로 의료진 피로를 개선하기 위한 취지로 개발했다"며 "병원 내 환자의 안전한 진료체계 확보로 보호자 및 내원객들에게 바이러스 염려를 제거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양지병원은 해당 시스템을 탑재한 총 7대의 키오스크를 병원 정문 출입구, 지하주차층, 응급의료센터 등 곳곳에 설치해 운영중이다.
서울아산 강병문 교수, 미성년여성질환 증례집 발간 2020-02-04 10:00:46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여성에게 나타나는 생식기 이상과 성발달 장애는 진단이 어렵고 치료방법도 정립되어 있지 않아, 환자와 의료진 모두 치료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환자 대부분은 미혼 또는 청소년기 여성으로 치료의 목표가 성공적인 임신과 출산인 경우가 많다. 이에 의료진은 환자의 질환치료뿐 아니라 출산능력 및 비뇨기능 회복까지 복합적으로 고려해 치료계획을 세워야 한다. 서울아산병원은 4일 "산부인과 강병문 교수가 미성년여성의학 질환의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 관련 의료진이 유용하게 참고할 수 있도록 ‘외부생식기 이상과 선천성 기형 및 성발달 장애'(한국인 증례) 책을 최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 책은 강병문 교수가 지난 24년간 선천성 생식내분비계 이상과 외부생식기 기형 등을 치료한 사례를 집대성했으며, 질환별 다양한 증상과 원인, 치료과정, 예후를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책은 세 가지 챕터로 구성되어 있으며 △외부생식기 이상(음문 혈관종, 음문 임파관종, 음순 유착 등) △자궁과 질의 선천성 기형(처녀막 이상, 질 횡중격, 질 무형성 등) △성발달 장애(선천성 부신과다형성, 혼합 생식샘 이상발육 등)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의료진 교육을 목적으로 집필되어 비매품이다. 저자인 산부인과 강병문 교수는 "선천적이거나 내분비계 이상으로 발생한 생식기 기형과 성발달 장애는 치료가 어려운 분야인데다, 국내에서는 관련 의료진이 치료계획을 세우는데 도움을 받을 만한 문헌자료도 없다"면서 "척박한 미성년여성의학 분야를 이끌어가는 의료진들에게 유용한 참고서가 되어 더 많은 가임기 여성 환자들이 임신과 출산의 기회를 얻을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병문 교수는 1980년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1987년 산부인과 전문의 자격을 취득했다. 1996년부터 현재까지 서울아산병원에서 여성 내분비질환(폐경, 골다공증, 생리불순 등)과 생식기 기형 및 성발달 장애를 전문으로 치료하고 있다. 1996년 강 교수가 국내에 처음 개설한 미성년-미혼여성 전문클리닉은 지금까지 우수한 치료성적을 인정받아, 2018년 국제미성년산부인과학회(FIGIJ)로부터 공식 트레이닝센터로 지정됐다. 아시아에서는 홍콩에 이은 두 번째 선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