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코로나19 치료제 호주 1상 임상 승인 2020-10-19 11:19:56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16일(현지 시간)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DWRX2003(성분명 니클로사마이드)'이 호주 식품의약청(TGA)으로부터 임상1상 시험을 승인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오는 11월, 본격적인 임상 시험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번 임상 1상은 현지에서 건강한 피험자 약 30명을 대상으로 안전성과 내약성을 확인할 예정이다. 호주에서 확보되는 임상결과는 백인 대상의 데이터를 포함하고 있어, 미국과 유럽 등 글로벌 임상시험 진입 시 인종간 차이 등을 설명하는 데 중요하게 활용될 수 있다. DWRX2003은 세포의 자가포식 작용을 활성화해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하는 기전을 가진다. DWRX2003은 대웅그룹 고유의 약물전달체 기술을 활용해 니클로사마이드를 서방형 주사제로 개발한 것으로 ▲ 경구투여의 낮은 흡수율을 극복한 점 ▲ 1회 투여 만으로 바이러스 질환 치료가 가능한 농도 유지가 예상된다는 점 ▲ 경구투여 시 발생하는 소화기계 부작용(오심, 구토 등)을 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동물을 대상으로 한 체내 효능시험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및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 이미 글로벌 임상을 진행 중인 인도에서는 1,2차 그룹에 걸친 건강인 대상 투약 결과 임상 참가자들 사이에서 안전성과 내약성을 확인했다. 최근 임상 승인을 받은 국내 및 호주에서의 인종별 안전성 결과가 추가로 확보되면,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pre-IND미팅 예정으로 임상 2상 신청을 통해 글로벌 2상, 3상 진입을 더욱 가속화할 계획이다. 또한 선진국 공급을 위해 다양한 후보사들과 기술이전 파트너링을 논의 중이다. 전승호 대웅제약 사장은 "호주 임상 결과는 DWRX2003의 선진국 시장 진출에 활용할 수 있는 중요한 데이터로 이번 임상 승인이 가지는 의미가 더욱 크다"며 "니클로사마이드 주사제의 미국, 유럽 등 선진국 및 한국을 포함한 다국가 임상 2,3상 개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민석 대웅테라퓨틱스 대표는 "DWRX2003은 동물시험을 통해 코로나19 및 인플루엔자에도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며 "인플루엔자 임상도 대웅과 협력해 준비하고 있으며, 트윈데믹에 대비할 수 있는 약제로 개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휴온스 프로바이오틱스, 농식품응용생물학회 기술상 2020-10-19 11:16:46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휴온스(대표 엄기안)가 여성 갱년기 증상 개선용 건강기능식품 '엘루비 메노락토 프로바이오틱스'를 개발해 낙농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휴온스는 지난 16일 (사)한국낙농식품응용생물학회가 주관하는 '제81회 한국낙농식품응용생물학회'에서 '낙농식품응용생물분야 기술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휴온스는 한국식품연구원으로부터 기술이전을 받은 여성 갱년기 유산균 '락토바실러스 애시도필러스 YT1 (Lactobacillus acidophilus YT1, 이하 YT1)'에 독자적 유산균 배양 기술과 특허받은 3중 코팅 기술 등을 접목하고 대량 생산까지 성공, 건강기능식품인 '메노락토 프로바이오틱스' 로 발전시킨 노력을 인정받았다.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인체적용시험에서 뚜렷한 갱년기 증상 개선 효과를 입증, 식약처로부터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여성 갱년기 증상 개선에 대한 '개별인정형 유산균 원료'이자 ▲배변활동 원활에 도움 ▲유산균 증식 및 유해균 억제에 도움 등 다중 기능성도 인정받는 등 원료적 가치를 입증했다는 점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휴온스는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갱년기 유산균 YT1' 이 '에스트로겐 수용체β(ER2)'의 발현을 도와 체내 여성호르몬을 활성화해 에스트로겐 저하로 오는 다양한 갱년기 증상을 완화해주는 것을 확인했으며, 갱년기 여성이 겪는 신체적, 정신적 대표 증상들의 유의적 개선 효과를 입증, 우수성을 SCI논문에 등재하기도 했다. 휴온스 엄기안 대표는 "이번 기술상 수상은 낙농·유산균 분야의 전문가들로부터 '엘루비 메노락토 프로바이오틱스'의 갱년기 증상 개선 효과와 휴온스의 유산균 배양 및 생산 기술력, 제품 개발력 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국내 건강기능식품과 유산균 시장에 '갱년기 타깃 유산균'이라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 만큼, 관련 분야 연구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FDA, 임산부 NSAIDs 복용 태아 신장 문제 경고 2020-10-16 11:58:32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미국 FDA가 임산부의 비스테로이드성항염증제(NSAIDs) 복용 시 태아의 신장 문제 가능성을 15일 경고했다. NSAIDs는 일반적으로 통증을 완화하고 발열을 줄이는 데 사용된다. 아스피린, 이부프로펜, 나프록센, 디클로페낙 및 셀레콕시브와 같은 의약품이 대표적인 NSAIDs 약품이다. FDA는 임신 20주 전후에 NSAIDs 복용시 태아에서 드물지만 심각한 신장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보통 임신 20주부터 태아는 신장에서 양수를 생산하는데 신장 이상이 발생하면 양수 부족을 겪을 수 있다. 양수는 태아의 보호 기능 및 태아의 폐, 소화기 계통 및 근육 발달을 돕기 때문에 부족할 경우 신체 전반에 이상을 야기할 수 있다. NSAIDs 복용에 따른 양수과소증은 복용 후 2일 또는 몇 주 만에 발생할 수 있다. 다만 증상은 복용을 중단하면 대개 해결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FDA는 "해당 문제는 처방전을 통해 구입하는 전문약 NSAIDs와 처방전없이 구입 가능한 일반의약품 모두 해당한다"고 밝혔다. 이부프로펜, 나프록센, 디클로페낙, 셀레콕시브 등 제조 업체는 새로운 경고를 라벨에 업데이트해야 한다. 다만 저용량(81mg) 아스피린은 이 경고 문구 삽입에서 제외됐다. 앞서 FDA는 심장 관련 위험 때문에 임신 30주 이후에 이들 약물을 복용하도록 한 바 있지만 이번 경고 조치로 임신 20주부터 주의가 요구된다. 또 의료진이 임신 20~30주 사이에 NSAIDs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경우, 가능한 가장 낮은 유효 용량과 최단 기간으로 제한돼야 한다. 패트리지아 카바조니(Patrizia Cavazzoni) FDA 약물평가연구센터 소장은 "여성들이 임신 과정에서 복용할 수 있는 약물의 유익성과 위해성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임신 20주 전후 NSAIDs를 사용할 경우 여성 및 의료기관 제공자에게 위험을 알리고자 규제 권한을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효과 떨어지는 먹는 편두통약, 표적 피하주사제로 해결 2020-10-16 05:45:57
|메디칼타임즈=원종혁 기자| 편두통 표적 예방약제로 처방권에 진입한 '칼시토닌 유전자 관련 펩타이드(CGRP)' 계열 항체 치료제가, 최신 사후분석 결과에서도 뚜렷한 증세 개선혜택을 재확인했다. 기존 경구 예방약제로 베타차단제인 '프로프라놀롤', 뇌전증약인 '토피라메이트', 항우울제인 '아미트립틸린' 항경련제 '발프로산' 등을 사용했음에도 치료효과가 없었던 환자들에서 이같은 혜택을 보고했다는 것이 주목할 점이다. 특히, 현행 경구제들에서는 낮은 효과와 함께 안전성 문제가 많았던 터라 CGRP 표적 옵션에 기대가 큰 상황이다. 갈카네주맙(제품명 앰겔러티)의 편두통 예방 효과를 평가한 대규모 분석결과가, 코로나19 대유행 여파로 온라인 회의로 진행된 미국신경과학회(ANA) 연례학술대회에서 14일 현지시간 발표됐다(Abstract 220). 해당 임상은 갈카네주맙 'CONQUER 연구'의 사후분석(post-hoc analysis) 결과였다. 주목할 점은, 현행 치료옵션인 토피라메이트, 아미트립틸린, 프로프라놀롤, 발프로산(valproic acid), 보툴리늄톡신A(보톡스) 등을 사용했음에도 치료 반응이 떨어졌던 환자들을 대상으로 월간 편두통 발생 횟수를 효과적으로 감소시켰다는 대목. 릴리 본사측은 "갈카네주맙은 월1회 환자가 자가로 피하주사할 수있는 편두통 예방약제로, 편두통의 주요 원인 가운데 하나로 알려진 CGRP를 직접 타깃하는 단일클론항체 옵션"이라면서 "무엇보다 기존에 2~4가지 예방약제를 사용했음에도 치료 혜택이 없었던 환자들에서 개선효과를 보였다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구를 살펴보면, 임상에 등록된 환자들은 삽화성 편두통이나 만성 편두통을 진단받은 이들로 18세~75세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했다. 환자들은 평균 한달에 최소 4일 이상의 편두통 일수를 경험한 경우였다. 사후분석 결과, 평균 다섯가지의 약물 옵션들은 두통 일수 개선에 실패했다. 토피라메이트 치료군 351명, 아미트립틸린 259명, 프로프라놀롤 165명, 발프로산 161명, 보톡스 106명 등이었다. 반면 갈카네주맙을 사용한 환자군에서는 연구시작시 대비 월간 편두통 일수가 1~3일로 개선된 것. 더욱이 토피라메이트나 아미트립틸린을 투약한 환자군에서는 안전성과 내약성 문제로 치료를 중단했는데, 이들을 갈카네주맙으로 치료했을때 월간 편두통 일수 개선에도 유의한 혜택을 보였다. 이러한 경향은, 프로프라놀롤이나 발프로산의 경우도 마찬가지였다. 연구팀은 "이번 사후분석 결과는 기존 편두통 예방약제로 치료 혜택이 없던 이들에 CGRP 표적 옵션인 갈카네주맙을 사용했을때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확인한 근거"라고 밝혔다. 한편 CGRP는 말초 신경계와 중추 신경계에 분포하는 신경전달물질로 활성화가 되면 뇌막과 두피, 얼굴에서 시작되는 삼차신경을 연결하는 삼차신경절에서 방출되며, 편두통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으로 알려졌다. CGRP가 유일한 편두통 발병 원인은 아니지만, 여러 신경전달물질 중 편두통 발병에 주요한 역할을 담당한다는 평가다. 신경이 흥분돼 CGRP 등 신경전달물질이 방출되면 혈관이 확장되면서 편두통이 발생하는데, CGRP를 차단할 수 있는 예방제가 등장한다면, 편두통의 빈도와 강도를 모두 줄일 수 있다는 개념인 것. 국내 시장에는 작년말 릴리의 '앰겔러티(갈카네주맙)'가 가장 먼저 진입한 상황이지만, CGRP 억제제 옵션의 진입이 빨랐던 미국의 경우 암젠 '에이모빅(에레뉴맙)'을 비롯한 테바 '아조비(프레마네주맙)'가 최대 3000억원이 넘는 시장 매출을 올리며 경쟁구도를 만들고 있다. 여기서 CGRP 표적 편두통 예방 치료제로 작년 9월 국내에 가장 먼저 진입한 앰겔러티는, 성인 편두통 예방약으로 첫 허가를 받은 이후 올해 5월 간헐적 군발 두통 성인 환자에도 신규 희귀의약품으로 승인을 받으며 처방 영역을 확대한 바 있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질환, 간암 예방위해 초기관리 필수 2020-10-15 11:57:04
|메디칼타임즈=원종혁 기자| 비알코올성 지방간 환자들에서 간경화나 간암으로 질환이 진행하지 않도록 발빠른 진단과 관리가 필요하다는 전문가 평가가 나왔다. 비알코올성지방간(NAFLD)과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 환자들이, 대상성 간경화나 비대상성 간경화, 간세포암으로 질환이 진행할수록 동반질환 유병률이 올라가고 사망률이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된 것이다. NAFLD 및 NASH 환자 450만명을 대상으로 사망률과 질환 진행을 살펴본 최신 코호트 분석 결과가 국제학술지인 'Alimentary Pharmacology & Therapeutics' 10월14일자 온라인판에 게재됐다(Aliment Pharmacol Ther. 2020;52(7):1185-1194). 연구는, 리얼월드 코호트 분석을 통해 NAFLD 환자에서 간질환의 중증도와 모든 원인에 따른 사망률 및 간질환의 진행을 평가하는게 골자였다. 연구를 살펴보면, 2011년부터 2016년까지 독일 보험 청구데이터 458만434건을 활용해 후향적 분석을 진행했다. NAFLD 또는 NASH를 진단받은 환자들의 의무기록지를 각각 NAFLD 진행군과 비진행군, 대상성 간경화, 비대상성 간경화, 간이식 또는 간세포암 진행군으로 구분했다. 이들에서 중증도에 따라 사망률 및 질환 발생률을 놓고 다변량 분석을 시행했다. 그 결과, 해당 458만434명의 환자에서 NAFLD 유병률은 4.7%로 나타났다. 이들에서 36.8%는 비진행군, 대상성 간경화 0.2%, 비대상성 간경화 9.6%, 간이식 0.0005%, 간세포암 0.2%로 확인됐다. 더불어 동반질환 발생률(Comorbidity rates)은 각각 NAFLD 비진행군에 비해 대상성 간경화, 비대상성 간경화, 간세포암 환자군에서 높게 관찰됐다. 사망률 또한 비진행군 및 대상성 간경화, 비대상성 간경화, 간세포암 환자군에서 각각 3.6%, 18.7%, 28.8%, 68%로 증가했다. 여기서 사망률의 개별적인 예측지표로는 심혈관질환, 제2형 당뇨병, 고혈압, 비만, 신부전 등이 꼽혔다. 이 밖에도 5년 추적관찰 결과, 질환이 진행되는 누적 발생률(cumulative incidence of progression)은 NAFLD 환자 및 대상성 간경화 환자에서 각각 10.7%, 16.7%로 높게 나타났다. 연구팀은 논문을 통해 "NAFLD 환자들은 상당히 높은 사망률과 질환 진행률을 가지고 있음에도 여전히 진단이 잘 이뤄지지 않고 있다"면서 "빠른 진단과 효율적인 관리를 통해 간섬유화로 질환이 진행하는 것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코로나 혈장치료제 임상 7개월만에 46배 늘어 2020-10-15 11:14:21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전 세계를 덮친 코로나 바이러스를 극복하기 위해 국내외에서 임상시험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대응책 마련에 총력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가장 주목받는 분야는 역시 치료제로 특히 혈장치료제 임상시험이 7개월만에 46배나 증가하며 기대감을 증명했다. 국가임상시험재단(이사장 배병준)은 15일 국내외 코로나 백신 및 치료제 개발을 위한 임상시험 동향에 대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분석 결과 15일 현재 국내외에 신규 등록된 코로나 관련 약물 중재 임상시험은 전월 대비 98건 증가한 1433건으로 분석됐다. 전체 임상시험 1433건 중에는 역시 치료제 관련이 가장 많았다. 치료제 관련 임상시험이 1336건을 기록했으며 백신 관련 임상시험은 97건으로 집계됐다. 지난 3월부터 비교하면 7개월간 전체 임상시험은 56건에서 1433건으로 25.6배가 늘었으며 치료제 관련 임상은 53건에서 1336건으로 25.2배, 백신은 3건에서 97건으로 32.3배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 주체별로는 국가 공중 보건 위기대응을 위한 공익 목적 연구자 임상시험이 27.7배(32건→886건)가 늘었고 제약사 임상시험은 22.8배(22건→502건), NIH 등 정부주도 임상시험은 22.5배(2건→45건)로 늘었다. 특히 치료제 분야에서는 코로나 완치자의 혈장을 활용한 혈장 치료제 임상시험은 크게 늘어나는 추세를 보였다. 지난 3월 3건에 불과했지만 10월에는 132건으로 무려 46.3배가 늘어난 것. 이중에는 123건(92.8%)이 연구자 임상 시험으로 진행되고 있었고 회복기 환자 혈액을 활용한 항체 치료제 임상시험은 36배(1건→36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에서도 이에 못지 않게 활발히 임상시험이 진행중에 있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승인한 코로나19 관련 임상시험계획은 15일 기준 전월 대비 3건 증가한 전체 26건. 이중 치료제 관련 임상시험은 24건으로 집계됐고 백신 관련 임상시험은 2건을 기록했다. 치료제 임상시험 24건 중에는 연구자 임상시험이 8건(33.3%)이었으며 제약사 임상시험이 16건(66.7%)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또한 백신 임상시험 2건은 모두 셀트리온 등 제약사 임상시험으로 진행 중이었다. 국가임상시험재단 관계자는 "임상시험 건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는 것은 정부와 연구계, 산업계 모두가 코로나 극복을 위한 대응책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퇴출된 근이완제 갈라민 급여 중지…처방 주의해야 2020-10-15 05:45:54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최근 근이완제 갈라민트리에티오디드 성분 의약품이 품목 허가가 취소되면서 처방에 주의가 요구된다. 건강보험 급여가 중지된 만큼 재고 비축분에 대한 처방 및 투약이 이뤄져도 급여를 받기 어렵기 때문이다. 14일 의료계에 따르면 최근 각 학회 및 시도의사회 등은 공문을 통해 갈라민트리에티오디드 품목 허가 취소 사례 및 급여 중지에 따른 처방 주의를 안내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근이완제 갈라민트리에티오디드 성분에 대한 재평가를 진행, 품목 보유사에 대해 평가 자료 제출을 요구해왔다. 당초 해당 약제의 적응증은 ▲근골격계 질환에 수반하는 동통성 근육연축 척수근염, 허리활액남염, 섬유조직염, 척수염에 의한 요통 및 사경통, 관절질환 ▲신경계 질환에 의한 근육연축으로 적용 범위가 넓었다. 반면 2018년 임상 재평가를 통해 근골격계질환(요통)에 수반하는 급성 동통성 근육연축으로 적응증이 축소돼 시장성이 급격히 감소했다. 식약처는 국내임상 시험 결과 추가 제출을 요구했지만 품목 보유사들은 적응증 축소 및 대체 약물의 보유 등을 이유로 자진 퇴출을 선택했다. 허가 취소된 국내 갈라민트리에티오디드 주사제 품목은 총 7개. 비씨월드제약 갈라민트주사, 유영제약 미락산주, 이연제약 트리나인주, 아주약품 가렉신주, 하원제약 하원갈라민주, 동광제약 갈로닌주, 위더스제약 스파락신주다. 복지부 관계자는 "해당 의약품들은 의약품 재평가 자료 미제출을 이유로 품목허가가 취소됐다"며 "29일 진료분부터 건강보험 급여를 중지한다"고 말했다. 다만 이에 따른 제약사의 타격은 제한적이다. 동일 적응증을 가진 에페리손염산염 품목을 대체재로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A업체 관계자는 "갈라민트리에티오디드 성분을 대체할 에페리손염산염 성분 품목을 보유하고 있다"며 "에페리손은 근골격계질환에 수반하는 동통성 근육연축 경견완증후군, 견관절주위염, 요통을 적응증으로 하기 때문에 허가 취소 품목의 대체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7개 업체 모두 에페리손 성분 약제를 보유하고 있는 것이 자진 허가 취소의 배경으로 보인다"며 "에페리손 서방정까지 나온 마당에 업체 입장에선 굳이 시장성이 떨어진 품목을 새로 임상까지하며 유지할 이유가 없다"고 덧붙였다.
아토피약 듀피젠트 소아 천식 적응증 확대 시동 '6세 이상' 2020-10-15 05:45:54
|메디칼타임즈=원종혁 기자| 중증 아토피 주사제로 급여권에 안착한 '듀피젠트'가, 제2형 염증성 천식 처방 적응증을 '6세 이상'으로 확대하는 전략을 본격화하고 나섰다. 앞서 12세 이상 청소년 및 성인 중등증 이상의 천식 환자를 대상으로 대규모 임상을 발표한데 이어, 6세~11세 연령층에서도 폐기능 및 연간 천식 발작을 줄이는 혜택을 제시한 것이다. 현재 인터루킨(IL)-4 및 IL-13를 이중으로 억제하는 유일한 표적 생물학적제제로, 해당 연령층에서도 중증 천식 발작을 최대 65%까지 감소시켰다는 것이 주목된다. 해당 소아 청소년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듀피젠트(두필루맙)의 3상임상인 'LIBERTY ASTHMA VOYAGE 연구' 결과를 13일 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번 임상 데이터의 핵심은, 조절되지 않은 천식 환자 중 중등증 이상의 증세를 가진 이들에서 주요 일차 및 이차 평가변수를 모두 충족시켰다는 대목. 일단 이번 데이터를 근거로 오는 2021년 1분기 EU 및 미국FDA 등 글로벌 허가 적응증 확대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주목할 점은, 올해 국제 천식 가이드라인 개정에도 이름을 올리며 대체 치료옵션으로 권고된데다 현재 성인 및 청소년 중증 천식에 있어 인터루킨4(IL-4), 인터루킨13(IL-13)의 신호전달을 억제하는 유일한 생물의약품으로 평가돼 귀추가 주목되는 이유다. 세계천식기구(GINA) 천식 치료 가이드라인은 업데이트를 통해 이러한 내용을 이미 반영한 상황이다. 고용량 ICS/LABA 치료를 했음에도 조절되지 않는 제2형 염증성 천식의 치료제로 듀피젠트를 권고한 것. 이와 관련, 제2형 염증성 질환과 관련해서는 IL-4와 IL-13이 제 2형 염증을 매개하는 주요 사이토카인으로 기능한다는 사실이 규명된 바 있으며, 제2형 염증 기전은 천식을 비롯해 아토피피부염, 만성부비동염 등 다양한 질환 범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된다. 사노피 본사측은 "듀피젠트는 증상이 조절되지 않는 성인 천식 환자에 사용할 수 있는 생물학적제제 옵션으로 3상임상 결과 폐기능 개선 혜택을 보고했고, 해당 소아층에서도 일관된 효과를 보고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을 살펴보면, 6세~11세 연령층 중등증 이상의 천식 환자 408명이 등록됐다. 이들은 광범위한 제2형 염증성 천식 환자로, 혈중 호산구(EOS) 및 호기산화질소(FeNO) 등 제2형 기도염증 수치가 증가된 경우가 해당됐다. 환자들에서는 52주간 듀피젠트 병용치료를 시행하거나, 현행 표준치료로 중등도 용량의 흡입형 코르티코스테로이드(ICS)를 유지요법으로 사용하거나 고용량 ICS를 투약케했다. 듀피젠트의 경우 피하주사제로 참가자들의 체중을 토대로 매주 2주간격으로 치료를 진행했다. 일차 평가변수로 연간 중증 천식 발작률을 비롯한, 제2형 기도염증 수치 지표로 혈중 호산구(EOS) 및 호기산화질소(FeNO)를 평가했다. 그 결과, 표준치료에 더해 듀피젠트를 표준치료에 더해 병용사용한 경우 중증 천식 발작을 65%, 연간 평균 발작을 59%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폐기능 개선효과 역시 주목할만했다. 치료 12주차째, 1초간 노력성 호기량(FEV1) 등 폐기능 개선점수가 위약군에서 4.83, 5.32%p인데 반해 듀피젠트 병용군에서는 10.15, 10.53%p가 개선됐다. 이에 "임상적으로 의미있는 폐기능 개선혜택은 치료 2주차때부터 52주차까지 일관되게 관찰됐다"고 보고했다 안전성 평가 관련, 앞서 12세 이상의 중등증 이상 천식 임상과 비교해 전반적으로 비슷하게 확인됐다. 이번 임상에서 전체 부작용 발생률은 듀피젠트 투약군에서 83%, 위약군 80%로 나타났다. 가장 흔한 이상반응은 주사부위 발적 반응 및 바이러스성 상기도 감염증 등이었다. 한편 국내에서도 듀피젠트의 천식 처방 허가는 본격화된 상황이다. 듀피젠트는 지난 7월 기존 치료에 적절하게 조절되지 않는 중증 천식 중 중증 호산구성 천식 (혈중 호산구 150/㎕ 이상 또는 호기산화질소(FeNO) 25ppb 이상) 혹은 경구 코르티코스테로이드 의존성의 중증 천식 중 하나에 해당하는 제2형 염증성 천식의 추가 유지 치료로 300mg 및 200mg 두 용량 모두에서 적응증을 동일하게 획득했다.
한국노보 노디스크, 당뇨병 바로알기 ‘캠페인 송 공모전’ 개최 2020-10-14 11:06:49
|메디칼타임즈=박상준 기자|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사장 라나 아즈파 자파)이 11월 14일 ‘세계 당뇨병의 날(World Diabetes Day, WDD)’을 기념해 대한당뇨병학회와 공동으로 인식전환을 위한 당뇨병 바로알기 ‘캠페인 송 공모전’을 개최한다. 지난 10월 5일부터 10월 31일까지 약 4주간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 송 공모전은 당뇨병에 대한 올바른 정보제공을 통해 국민적 인식전환과 관심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공모 주제는 ‘당뇨병 및 당뇨환자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바꾸고, 당뇨병 예방 및 관리법을 알릴 수 있는 내용’이며, 공모 분야는 △작곡 및 가사, △노래명 및 가사 두 개 부문이다. 또한, 모든 참가자들은 캠페인 송 신청 홈페이지(http://wdd2020.i-event.kr/)를 통해 당뇨병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퀴즈를 푼 후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당뇨병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대한당뇨병학회 공식 사이트인 ‘대한당뇨병학회’ 홈페이지와 대한당뇨병학회 유튜브 채널 ‘당뇨병의 정석’, ‘대한당뇨병학회 카카오톡 채널 '당당이의 당뇨가 뭐니'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은 대한당뇨병학회, 전문 심사위원과의 심사를 거쳐 작곡 및 가사 분야 대상 1편(200만원), 우수상 1편(100만원), 노래명 및 가사 분야 대상 1편(100만원), 우수상 1편(50만원)을 선정해 총 450만원 상당의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수상작 시상은 11월 12일 ‘세계 당뇨병의 날’ 기념식 시상식에서 이뤄지며, 수상작은 기념식 당일 현장에서 온라인과 동시 중계로 일반 대중에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수상작은 추후 당뇨병 인식전환을 위한 당뇨병 바로알기 교육용 콘텐츠로 활용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