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국시 실기 첫날 적막감 돌아…응시자 감소 뚜렷 2020-09-08 12:00:59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 2021년도 제85회 의사국가시험 실기시험(이하 국시) 시행 첫날인 8일 오전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하 국시원)은 출입통제 팻말을 걸어둔 채 한 명의 의대생도 입장하지 않았다. 첫날 시험 응시 예정 인원은 6명. 시험 응시 인원 감소에 따라 국시원이 기존 시험 스케줄을 줄이면서 오전 시험도 취소됐다. 시험이 정상적으로 진행될 경우 ▲오전 9시 ▲오후 12시 35분 ▲오후 15시 35분 총 3사이클의 시험이 진행되지만 첫날의 경우 2번째 사이클인 오후 12시 35분 시험만 시행된다. 또한 국시원은 전체 국시 응시 대상자 3172명 중 14%인 446명만 시험에 응시할 예정으로 시험 응시 규모가 대폭 줄어든 만큼 남은 시험 일정에도 시험을 1사이클 혹은 2사이클만 진행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시험인원 감소로 인해 8일부터 오는 11월 20일까지 시행되는 시험기간일 축소해서 운영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국시원 공지 기준에 따르면 국시 실기시험은 하루기준 월요일 48명,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72명이 응시가 가능하다. 즉, 국시원이 스케줄을 조정한다면 사실상 시험을 2주안에도 마무리 지을 수 있는 규모인 것. 시험이 1주 연장됐다는 점을 고려하면 시험기간 축소도 고려해 볼 수 있는 시나리오 중 하나다. 이와 관련해 국시원은 시험 기간 축소는 없을 것이라고 못 박았다. 국시원 관계자는 "신청 단계에서 원하는 기간을 신청했고 그에 맞춰서 응시생 또한 준비를 했을 것이기 때문에 국시원이 임의로 시험 스케줄을 줄이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이번 국시 실기시험은 지난 1일 에서 8일로 시험을 연장하고 응시취소 재접수 기간을 지난 4일과 6일 자정까지 2번 연장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과 4학년 의대생들이 단체행동 노선을 결정하면서 2726명은 여전히 미응시를 결정한 상황. 정부와 여당은 재접수 신청을 하지 않은 의대생은 금년도 실기시험 응시는 어렵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국시원 이윤성 원장 또한 현재로서는 시한이 지났기 때문에 특단의 조치가 없다면 시험을 볼 수 있는 권한이 없다고 입장을 전한 상태다. 결국 의대생들이 단체행동을 멈추고 정부와 전향적인 논의가 있지 않는다면 사실상 내년도 의사 배출은 10%대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 국시원 관계자는 "이미 2번의 재접수 기간을 연장했지만 결국 의대생이 지원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며 "공식적인 지원 기간은 끝이 났고 시험은 계획대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한편, 국시원에 따르면 지난 6일 신청이 마감된 의사국시 실기시험은 8일부터 오는 11월 20일까지 총 43일간 진행되며, 12월 18일 오전 11시 합격자가 발표될 예정이다.
비만시장에 큐시미아 돌풍...삭센다는 제형상 조금 밀려 2020-09-08 12:00:58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비만약 시장만큼 변화의 폭이 큰 곳도 드물다. 시장 1위 품목 벨빅이 암 발생 우려로 시장에서 퇴출됐고, 삭센다가 돌풍을 일으키며 그 공백을 메꿨다. 그리고 신약인 큐시미아가 올해 1월 출시되며 다시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모두 지난 2년 안에 일어난 일이다. 환자가 약가의 100%를 부담하는 비보험 약물의 특성상 실제 효과 및 임상 결과에 비만약 시장은 민감하게 반응한다. 처방액 자료 분석 및 의료진의 설명을 토대로 향후 시장의 수요 변화 처방 패턴의 변화 가능성을 짚었다. ▲삭센다의 돌풍 1년…큐시미아로 '신구 교체' 비만약 처방 패턴의 바로미터가 되는 여름 성수기 시즌에서 큐시미아가 웃었다. 비만약 시장에서 작년부터 1위를 수성한 삭센다가 출시 3년 차를 맞으면서 신약 큐시미아로 '신-구 교체'가 일어났다는 분석이다. 7일 의약품 시장조사 기관 유비스트 자료에 따르면 3월부터 알보젠의 큐시미아가 1위 품목 삭센다의 매출액을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7월까지 큐시미아의 처방액은 총 71억 3532만원으로 1위를, 이어 대웅제약 디에타민이 67억 4234만원, 휴온스 휴터민이 62억 3185만원을 기록했다. 반면 작년 매출액 1위를 기록한 삭센다는 60억 4492만원으로 4위로 주저앉았다. 순위 변동의 원인은 삭센다의 처방액 감소 폭 만큼 큐시미아가 성장한 데서 찾을 수 있다. 1월 출시 당시 큐시미아의 월별 처방액은 3억 1310만원, 삭센다는 10억 1181만원이었지만 2월에는 각각 6억 1430만원, 8억 7591만원으로 격차를 줄였다. 무게추는 3월부터 기울었다. 큐시미아의 3월 처방액은 8억 7843만원으로, 삭센다의 7억 7937만원 기록을 넘어섰다. 이어 큐시미아는 4월 10억, 5월 11억, 6월 15억, 7월 16억원으로 수직 상승한다. 반면 삭센다는 같은 기간 8억 9천만원, 8억 6천만원, 8억 2천만원, 8억 5백만원으로 비중이 줄어들었다. 처방액 기준 10위 내 비만약에서 이런 현상을 보인 건 삭센다가 유일하다. 디에타민과 휴터민, 푸링 및 올리엣, 제니칼 등 다양한 기전의 약물들은 다이어트 성수기인 7월까지 처방액이 소폭 상승하거나 현상 유지했다. 큐시미아가 1~7월까지 단기간에 420% 성장하는 동안 삭센다는 20.4% 처방액이 감소했다. 큐시미아의 출시 및 성장폭이 삭센다의 직접적인 타격으로 작용했다는 뜻이다. 올해 1월 출시된 큐시미아는 식욕억제제 펜터민(phentermine)과 뇌전증약 토피라메이트(topiramate) 복합제. 두 성분이 체중 감소에 효과적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복합제 출시 이전부터 국내에서도 각 성분을 허가사항 외 용도로 사용하는 '오프라벨' 처방 사례가 빈번했다. 그만큼 큐시미아의 정식 등장 이전부터 효과 및 안전성은 실제 임상현장에서 베타 테스트를 거쳤다는 뜻. 2018년 3월 출시된 삭센다는 원래 당뇨병약으로 개발됐지만 식욕 조절 물질과 유사한 성분으로 인한 식욕 억제 및 체중 감소 효과가 밝혀지면서 비만약으로 전용된 사례다. '살빼는 주사'로 잘 알려진 삭센다는 여타 비만약과 달리 비향정신성 의약품이란 강점을 갖고 있다. 특히 일반적으로 환자들이 주사제를 기피한다는 상식을 깨고 출시 2년차인 2019년부터 매출액 425억원으로 시장을 석권하는 돌풍을 일으켰다. 여름 바캉스 시절을 앞둔 5~7월까지의 비만약 처방 패턴이 향후 시장의 가늠자가 된다는 점에서 올해 큐시미아의 선전을 두고 여러 해석이 나온다. ▲강력한 효과+영업 지원+복용 편의성 = 예고된 변화 변화의 원인은 세가지로 요약된다. 강력한 효과와 종근당이라는 든든한 영업 지원 사격, 그리고 복용 편의성이다. 황희진 비만건강학회 총무이사(국제성모병원 가정의학과)는 "큐시미아의 각 성분인 펜터민과 토피라메이트는 큐시미아 출시 전부터 의료계에서 안 써본 사람이 없다고 할 정도로 처방이 빈번했다"며 "다만 원래 용도가 아닌 오프라벨로 써야 한다는 점에서 심적인 부담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던 차에 큐시미아가 출시돼 의료진의 부담감을 낮춰줬다"며 "우리나라에만 출시가 늦었을 뿐 이미 큐시미아는 전세계적으로는 빅히트 품목이었고 2년 전 출시한 삭센다가 당초 예상보다 시장에서 훨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던 차에, 큐시미아가 정식 출시돼 의료진의 선택의 폭이 더 넓어졌다"고 말했다. 장기 처방 임상 데이터에 덧붙여 해외에서 이미 검증된 품목이라는 점에서 한국에서의 처방액 증가는 당연한 수순이라는 것. 용량 증가에 따른 약제비 부담이 없다는 것도 장점이다. 황희진 이사는 "큐시미아는 네 가지 용량으로 출시됐는데 각 용량별 가격이 똑같다"며 "한알 가격이 4000원으로 다소 비싸기는 하지만 초반에 저용량으로 쓰다가 점차 용량을 늘려가도 환자가 지불할 금액은 똑같아 의료진과 환자의 용량 증가 부담이 적다"고 밝혔다. 그는 "실제로 1월 큐시미아가 출시된 이후 기존 약제들을 처방받던 환자들이 먼저 큐시미아 처방을 요구하기도 했다"며 "이미 여러 임상에서 큐시미아의 체중 감소 효과가 가장 크다는 것도 호기심을 자극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2016년 JAMA에 게재된 각종 비만약물의 체중 감소 비교연구(메타분석)에서도 큐시미아는 가장 강력한 효과를 보였다. 1년째 체중감소 효과는 큐시미아가 가장 앞서는데 큐시미아가 약 8.8kg, 삭센다 약 5.3kg, 콘트라브 약 4.99kg, 벨빅 약 3.2kg, 제니칼이 약 2.6kg의 평균 체중 감소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동일 시점에서 체중이 10% 감소한 환자의 분포도 역시 큐시미아(54%), 삭센다(34%), 콘트라브(30%), 벨빅(25%), 제니칼(20%) 순으로 큐시미아가 '강력한 효과'를 보였다. 굳이 자비를 들여 체중 감소를 위한 비만약을 복용하는 것이라면 복용 편의성과 강력한 효과를 앞세운 약물을 선택하지 않을 이유가 없는 것. 업계에선 종근당의 지원사격도 한몫한 것으로 본다. 업계 관계자는 "알보젠은 종근당과 큐시미아 공동판매 및 유통 계약을 체결한 것이 신의 한수가 됐다"며 "종근당의 영업력은 두 말하면 잔소리"라고 설명했다. A 제약사 관계자는 "큐시미아의 처방 증대 이유는 강력한 효과로 해석해야 한다"며 "환자가 약가를 100% 부담하는 비보험 약물의 특성 상 환자가 체감하는 효과가 약물의 가장 큰 성공 요소 중 하나"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비만치료제의 경우 환자가 살을 빼야 하는 욕구가 강하기 때문에 현재 허가받은 비만치료제 중에서 체중감량효과가 가장 우수한 큐시미아에 대해 환자의 만족도가 높다"며 "향정 성분인 펜터민 성분이 기존 단일제 대비 약 1/8~1/2 정도로 적다"고 말했다. 큐시미아는 체중감량에 효과적이라는 펜터민과 토피라메이트의 각 성분의 함량을 줄여 각가의 부작용을 낮추고 효과는 극대화시킨 약물로서 최대 2년 기간 5천명 이상의 대규모 임상을 통해 그 안전성을 입증 받았다. 식약처는 기존 펜터민, 펜디메트라진 단일제제와는 다르게 큐시미아는 장기처방이 가능한 약물로 안내하고 있다. 비만연구회 관계자는 "비만치료제의 토피라메이트 성분은 서방형 제제로 개발돼 하루 한 알 복용하면 된다"며 "환자 입장에서는 굳이 체중 감소 효과가 더 적은 삭센다를 주사 형태로 맞아야 할 메리트가 떨어진다"고 밝혔다. 그는 "식욕억제제간의 병용처방이 금기이기 때문에 기존 향정식욕억제제를 복용하던 환자들이 큐시미아로 대체 복용하면 결국 환자의 향정 복용량은 낮아지는 결과가 된다"며 "최근 무분별한 향정약 처방에 대해 제재하겠다는 것이 보건당국의 의지이기 때문에 향정약이 잘 맞는 환자들에게 큐시미아는 좋은 선택지"라고 덧붙였다.
아이메디신, 뇌파 통한 치매 조기예측 솔루션 공개 2020-09-08 11:52:50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아이메디신(대표이사 강승완)이 오는 10월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K-HOSPITAL FAIR 2020에 참가해 치매를 조기에 예측하는 솔루션을 소개한다. 아이메디신은 치매를 비롯한 주요 신경정신질환의 뇌파 바이오마커를 개발해 예방통합적 멘탈케어를 제공하고 성공적인 신약 개발을 돕는 인공지능(AI)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전문 기업. 이번 K-HOSPITAL FAIR에서는 기억 장애형 경도인지장애(aMCI) 진단용 보조시스템인 아이싱크브레인(모델명 iSyncBrain-MCI Classifier)을 소개할 예정이다. 아이싱크브레인은 치매가 시작되기 전 단계인 경도인지장애 가능성을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통해 확률로 제시함으로써 본격적인 치매가 발생하기 전 예방적 치료를 통해 치매로의 진행속도를 지연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서울대병원의 2008년 치매 노인 유병률 조사에 따르면 알츠하이머형 치매와 같은 퇴행성 치매는 조기 발견 조기 치료를 통해 치매의 발병을 2년 정도 지연시킬 경우 발병을 늦추지 못하는 경우보다 40년 후에는 치매 유병률이 80% 수준으로 낮아지게 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아이싱크브레인은 지난해 중앙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강원대병원이 공동으로 수행한 임상시험에서 90% 수준의 선별 정확도(민감도 93.2%, 특이도 90.2%)를 보이며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의료기기 허가를 받은 상태다. 그동안 뇌파 검사는 뇌의 구조적인 변화가 생겨나기 전부터 뇌의 건강 상태를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적인 접근을 할 수 있다는 장점에도 불구하고, 뇌파의 신호가 노이즈에 취약해 노이즈를 제거하는 과정에 시간이 많이 소요되고 검사결과의 해석이 쉽지 않다는 점에서 활용에 한계가 있었다. 아이메디신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 뇌파 데이터 전처리(pre-processing)과정에 딥러닝 방식을 도입하여 노이즈 제거 작업을 자동화하고 정량적 뇌파 분석법을 도입해 뇌파 데이터를 시각화했다. 그 결과 현재 20여개가 넘는 대학병원 연구기관에서 뇌파를 활용한 아이싱크브레인(모델명: iSyncBrain-R)을 이용해 치매 또는 인지장애, 혼수상태(coma), 파킨슨씨병, 뇌졸중, 중독 연구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더 나아가 통증, 우울증,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스트레스, 수면장애 등에까지 그 활용 영역을 넓히고 있다. 아이메디신 강승완 대표는 "이번 K-Hospital 기간 중 많은 병원 관계자들이 우리 부스를 찾아 인공지능 경도인지장애 예측 솔루션을 직접 시연해보고 향후 병원을 방문하는 환자들에게 더 나은 치매 관리 솔루션 서비스 제공을 검토해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의료기관도 세스코 시대…살균 맞춤 솔루션 관심 2020-09-08 11:45:39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세스코가 오는 10월 14일부터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K-HOSPITAL FAIR에서 의료계에 바이러스케어 시스템과 공기질 안심관리 솔루션 등 전문 장비들을 대거 선보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가는 등 오염 발생시 원내 확산을 즉각 제어하는 전문 살균 서비스도 소개한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세스코 UV파워 공기살균기를 비롯해 IoT 공기질 측정기, 자동디스펜서 손소독기와 손세정기, 자동분사형 탈취 및 공기소독기, 화장실용 자동 변기세정 살균기 등의 다양한 위생관리 장비를 한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세스코 멤버스에게 소개되고 있는 핸드워시, 손소독제, 곡물발효 살균소독제, 섬유탈취제, 바닥벽면 세정제 등의 제품도 전시된다. UV파워 공기살균기는 공기 중 바이러스와 세균을 24시간 효과적으로 살균, 제어하는 장비로 유동 인구가 많고 밀폐된 병원 진료대기실과 응급실, 진료실, 선별진료소, 산후조리원 등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자동디스펜서 손소독기 새니제닉과 손세정기 핸드제닉은 언택트 제품으로 불특정 다수의 손 접촉에도 교차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 또한 화장실 양변기와 소변기에 설치하는 프레쉬제닉은 물 내릴 때 감염자 분비물 확산으로 인한 감염을 막는다. 국내 최초로 환경부 신고를 완료한 공기소독기 에어제닉은 유해물질 19종이 없는 성분을 자동 분사해 오염된 공기를 살균하는 장비로 엘리베이터, 화장실, 복도 등에 쓸 수 있다. 특히 세스코는 이번 박람회에서 신종플루, 조류 독감, 에이즈, A형간염 등 다양한 바이러스 및 슈퍼박테리아에 살균 효과를 입증한 약제를 병원 상황에 맞춤 처방할 계획이다. 병원 방역시에는 전문교육을 이수한 숙련된 전문가가 바이러스 전파 경로를 파악하고 중점 살균 장소, 적정 분무 각도, 분무량 등을 계획해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세스코 관계자는 "병원은 다양한 내원객과 직원들이 수시로 드나드는 장소로 감염병 이슈 발생 우려가 특히 높다"며 "해충방제 서비스 외에도 우리가 숨쉬는 공기, 먹는 음식, 마시는 물이 깨끗하고 안전할 수 있도록 종합적인 환경위생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로나 재확산 틈타 한의계 확진자 한약 급여 강조 2020-09-08 11:45:04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 코로나19 확산 분위기를 틈타 한의계가 비대면 진료를 통해 확진자에게 한약을 무료로 처방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급여가 필요하다는 주장을 하고 나섰다. 한의사를 선별진료소와 역학조사, 생활치료센터에 파견해야 한다는 제안도 더했다. 대한한의사협회 김경호 부회장은 8일 열린 온라인 긴급 기자회견에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연장 결정한 상황에서 한의진료만 외면받고 있다"며 "코로나19 전화진료센터를 확대 개편,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의협은 대구경북 지역에 코로나19 환자가 폭발적으로 늘었을 때 전화상담센터를 열고 무료로 한약을 처방, 택배 배송까지 직접 해왔다. 한의협은 수도권 지역에 여전히 코로나19 환자 수가 세자릿수인데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인 만큼 '코로나19 한의진료 전화상담센터' 한의협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환자 1만1441명(정부 발표, 5월 30일 0시 기준) 중 20%인 2326명이 한약을 처방 받았다. 재진환자에게 다시 처방을 내린 것을 더하면 처방 건수만 8391건에 달한다. 한의진료 전화상담센터에는 한의사 1620명이 참여하고 있다. 처방되는 한약은 청폐배독탕이 20%로 가장 많고 자음보폐탕(17.4%), 익기보폐탕(15.1%) 순으로 처방되고 있다. ▲청폐배독탕은 발열, 오한, 근육통, 기침이 있을 때 ▲자음보폐탕은 무기력, 입이 건조, 식욕부진, 심장이 두근거리고 땀이 많음 증상을 호소할 때 ▲익기보폐탕은 호흡기 짧고 식욕이 없고 구토, 복부팽만 등을 호소하는 환자에게 처방하고 있다. 김경호 부회장은 "코로나19 확진자 20%에게 한약을 제공해 중증으로 옮겨가는 부분을 최대한 억제해 중환자 치료를 최대한 단축할 수 있었다고 본다"라며 "코로나19 진료에서 한의학 치료를 적극 시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한의협은 한의사도 의료인인 만큼 선별진료소, 역학조사, 생활치료센터에서 적극 활용해야 한다며 관련 공문을 보건복지부에 발송했다. 더불어 코로나19 확진자에게 가장 많이 처방되고 있는 청폐배독당 등에 대한 급여를 긴급 승인해달라고 요구했다. 한의협은 "청폐배독탕 등 코로나19 증상완화와 후유증 극복에 효과가 있는 한약에 대한 건강보험 급여적용을 진행해 보다 많은 환자에게 처방될 수 있는 방안을 지체없이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코로나19 예방과 치료에 한의약을 활용할 수 있도록 정부가 앞장서야 한다"라며 "2만5000여명의 한의사는 코로나19 공포에서 국민 건강과 생명을 지켜낼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에이즈약 '도바토' 치료 효과...빠르면 빠를수록 좋아 2020-09-08 11:41:56
|메디칼타임즈=원종혁 기자| 에이즈 신속치료에 있어 항바이러스 2제 복합제인 '도바토'의 개선효과를 평가한 새로운 임상결과가 나왔다. HIV 감염증 진단 후 14일 이내 신속치료시 유효성을 검증한데다, 치료 24주차 성인 HIV-1 감염 환자의 92%에서 바이러스 억제 상태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GSK는 최근 미국에이즈치료컨퍼런스(American Conference for the Treatment of HIV, 이하 ACTHIV)에서 HIV 항바이러스제 2제요법 단일정 도바토(돌루테그라비르 50mg, 라미부딘 300mg)의 신속치료 유효성을 평가한 임상 'STAT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STAT 연구는 성인 HIV-1 감염인 대상 HIV 진단 후 신속치료에 있어 도바토의 유효성을 평가하는 48주 기간의 다기관, 오픈라벨, 단일군 3b상이었다. 주요 결과를 보면, 도바토는 신속치료 요법에 있어 유효성과 안전성 결과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아 '검사 후 치료(Test and Treat)' 전략 옵션으로 고려될 수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 해당 연구는 진단 후 14일 이내 HBV 동반 감염 여부, 신기능 및 내성 검사 결과가 확인되기 이전에 항바이러스제 치료를 시작하는 '검사 후 치료' 모델을 따랐다. 모든 임상 참가자들은 도바토 복용 전 HBV 동반 감염 여부를 검사 받았으며, 관련 결과는 치료 시작 후에 확인됐다. 연구 24주 시점에는 감염인 중 92%가 50c/mL 미만의 바이러스 수치를 달성했다. 여기서 도바토를 지속 복용한 감염인 외 연구 중 대체 항레트로바이러스 요법(ART)으로 변경한 감염인 8명도 포함됐다. 대체 ART로 변경한 감염인 중 5명은 HBV 동반 감염, 1명은 라미부딘에 대한 기저점 내성으로 요법을 변경했다. 이렇게 중도 변경한 8명 중 5명에서는 모두 HBV나 HIV 내성 관련 변이를 일으키기 않고 24주 시점에서 50c/mL 미만의 바이러스 수치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나, 도바토 신속치료가 치료 결과를 저해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바토를 계속 복용한 감염인 중에서는 87%가 50c/mL 미만의 바이러스 수치를 달성했다. 아울러 연구 시작 시점에 임상 참가자의 8%가 1,000,000c/mL이상의 HIV-1 RNA 수치를 보였으며, 연구 24주 시점에서는 참가자의 80%가 50c/mL 미만의 HIV-1 RNA 수치를 나타냈다. 한편 연구 24주 시점에서 참가자의 11%가 연구를 중단했으며, 이는 추후 관찰 기간 동안 연락이 두절됐거나 동의를 철회한 9%와 의사의 결정에 따른 2%가 포함됐다. 24주 시점에서 참가자의 4%에 대한 데이터는 확인되지 않았다. 안전성과 관련해서는 2~5등급 수준의 낮은 치료제 관련 이상반응(2%) 및 중대한 이상반응(2%) 발생률을 보였다. STAT 연구의 책임 연구원인 올랜도 면역학 센터의 샬롯 페이지 롤(Charlotte-Paige Rolle) 박사는 "의료진들은 신속한 치료가 HIV 감염인의 건강과 HIV 전파 예방에 잠재적 혜택을 준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며 "이번 STAT 연구를 통해서는 HBV 동반 감염이나 내성이 확인되어 신속한 치료 조정이 이뤄진 감염인들, 또한 치료 경험 없는 감염인들에게 신속하게 도바토를 사용하는 것이 그 유효성과 안전성 결과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는 점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메디컬아이피-서울성모 해부학 모델 개발 MOU 2020-09-08 11:26:43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메디컬아이피가 서울성모병원과 손을 잡고 의료현장에서의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기술 및 첨단 3D 프린팅 기술 도입 확대에 나선다. 메디컬아이피(대표이사 박상준)는 서울성모병원과 3D프린팅 해부학 모델 공동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MOU를 통해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검증에 쓰일 3D프린팅 해부학 모델을 개발해 신사업을 강화하는 데 속도를 높일 방침이다. 또한 해부실습용 사체(Cadaver; 이하 커대버)를 대체함으로써 의료기기 검증 과정의 윤리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경제성, 효율성을 극대화한다는 목표다. 서울성모병원 김진성 의료기기개발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병원 내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검증에도 최첨단 의료 3D프린팅 기술을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메디컬아이피는 경추, 요추 등 근골격계 수술용 의료기기의 사용적합성 검증에 쓰일 시뮬레이터 개발에 착수할 예정이다. 기존에는 의료기기 검증에 카데바가 사용됨에 따라 윤리적, 비용적 문제가 크게 발생하였으나 이를 3D프린팅 해부학 모델로 대체하게 되어 검증 절차의 경제성과 효율성이 대폭 향상되는 것은 물론 윤리적인 문제까지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다. 메디컬아이피 박상준 대표이사는 "의료기기의 검증 뿐 아니라 의료진 술기 향상에 활용될 수 있는 다양한 3D프린팅 해부학 모델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진행성 위암에 복강경 수술 개복 수술과 차이 없다 2020-09-08 11:19:04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 조기 위암 아닌 진행성 위암도 복강경 수술이 합병증은 적고 재발율은 동일하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진행성 위암의 경우 그동안 개복 수술을 하는 사례가 많았는데 이제는 고집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대한복강경위장관연구회(이하 KLASS, Korean Laparoendoscopic Gastrointestinal Surgery Study Group)는 8일 지난 2011년부터 시작해 10년에 걸쳐 진행한 국소진행성 위암에서 개복 수술과 복강경 수술의 안전성과 효용성을 비교 분석한 3상 임상연구의 최종 결과를 공개했다. 이는 세계 최초로 다기관(국내 13개 의료기관)의 많은 위암 전문 외과 의사가 참여해 국소진행성 위암에서 개복 수술과 복강경 수술의 효용성을 비교한 대규모 전향적 3상 비교 임상연구의 최종 결과라는 점에서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또 이번 연구결과는 종양학적 안전성을 입증받은 것으로 국내외 위암 수술의 가이드라인에 추가하게 됐다. KLASS 연구팀은 2011년 11월부터 2015년 4월까지 복강경 수술을 받은 524명과 개복 수술을 받은 526명 총 1050명을 무작위로 선정했고, 제외 기준에 따라 76명을 제외하고 복강경 수술 492명, 개복 수술 482명 환자를 최종 분석했다. 단, 다른 장기로 전이된 경우는 포함하지 않았다. 복강경 수술을 받은 492명은 복강경 위아전절제술(위의 2/3 절제 후 남은 위와 소장을 연결하는 수술), D2 림프절 절제술(진행성 위암에서 위를 절제하는 동시에 주위의 림프절까지 모두 절제하는 수술)을 받았다. 그 결과, 수술결과를 판단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인 합병증 발생의 경우, 초기 합병증(복강경 수술 vs 개복 수술, 15.7% vs 23.4%)과 후기 합병증(4.7% vs 9.5%) 모두에서 복강경 수술이 개복 수술에 비해 의미 있게 낮았다. 특히 후기 합병증에서 수술 후 장폐쇄 비율이 각각 2.0%, 4.4%로 복강경 수술이 크게 낮았다. 수술 후 장이 막히는 장폐쇄가 생기면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릴 뿐만 아니라 심한 경우 생명을 잃을 수 있다. KLASS 연구팀은 지난 KLASS-01 연구에서 조기 위암 수술 후 사망률과 초기 합병증 등을 통해 복강경 수술의 안전성을 입증한데 이어, 이번 KLASS-02 연구에서 국소진행성 위암에서도 복강경 수술이 수술후 합병증을 더 낮출 수 있음을 확인했다. 따라서 모든 근치적(완전 절제) 위암 수술에서 복강경 수술이 개복 수술보다 더 우수할 수 있음을 확인한 것이라고 KLASS 연구팀은 강조했다. 또 수술 후 가장 걱정하게 되는 3년 무재발율의 경우 복강경 수술이 80.3%, 개복 수술이 81.3%로, 두 환자군 간에 의미 있는 차이가 없었다. 참여한 외과 의사의 경험 등을 보정한 다변량 분석에서도 수술방법이 환자들의 무재발율에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수술후 재발율은 개복 수술, 복강경 수술 모두 차이가 없었다. 이번 연구의 연구책임자인 아주대병원 한상욱 위장관외과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는 국내 13개 의료기관의 다수의 외과 의사들이 10년에 걸쳐 위암에서 개복 수술과 복강경 수술의 효용성을 임상적으로 검증한 것으로, 전 세계적으로 위암에서의 복강경 수술의 표준 가이드라인을 정립했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위암은 아직까지 한국인이 가장 많이 걸리는 암으로, 위암으로 고생하는 많은 환자들에게 검증된 안전한 수술방법을 제시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보람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연구에 참여한 13개 의료기관과 20명의 외과 의사는 아주대병원(한상욱·허훈 교수)과 신촌세브란스병원(형우진·안지영·김형일 교수), 서울대병원(양한광·이혁준·공성호 교수), 화순전남대병원(박영규 교수), 여의도성모병원(김욱 교수), 분당서울대병원(김형호·박도중 교수), 계명대 동산병원(류승완 교수), 동아대병원(김민찬 교수), 순천향대 부천병원(조규석 교수), 인천성모병원(김진조 교수), 국립암센터(김영우·류근원 교수), 강남세브란스병원(김종원 교수), 이대목동병원(이주호 교수)이다. 또한 연구자들은 사전 연구를 통해 수술 표준화가 확인된 외과 의사들이었다. 동시에 형우진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교수를 제1저자로 종양학 분야에서 전 세계 최고 권위지인 외과학 학술지, 미국 임상종양학회지(Journal of Clinical Oncology, 영향력지수 : 32.956) 2020년 8월 온라인판에 ‘Long-Term Outcomes of Laparoscopic Distal Gastrectomy for Locally Advanced Gastric Cancer: The KLASS-02-RCT Randomized Clinical Trial(국소 진행성 위암에 대한 복강경 위절제술의 장기적 결과: KLASS-02-RCT 무작위 임상 시험)이란 제목으로 게재됐다.
이지케어텍, 디지털 뉴딜정책 사업 수행 기업 선정 2020-09-08 11:18:51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이지케어텍(대표이사 위원량)이 디지털 뉴딜 정책의 대표 과제인 데이터댐 7대 핵심사업 중 클라우드 플래그십 프로젝트 기업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클라우드 플래그십 프로젝트는 대통령 직속 4차 산업혁명 위원회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총 250억 원 규모 67개 과제로 구성된다. 이지케어텍은 클라우드 플래그십 프로젝트에서 의료기관 내 환자 대면과 체류 시간 최소화를 위한 서비스 및 클라우드 기반 범용 인터페이스 개발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대면 최소화를 통한 효과적인 진료비 정산 서비스와 클라우드 기반 ICT 연동 범용 인터페이스를 개발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를 통해 접수, 진료대기, 수납 등으로 인한 병원 체류 시간 단축 및 의료서비스의 편의성을 높이며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의 상호운용성을 제고할 방침이다. 여기에 국내 최초 클라우드 기반 병원정보시스템 엣지앤넥스트(EDGE&NEXT)에 해당 기술을 적용하고 본격적인 상용화에 돌입할 계획이다. 이지케어텍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엣지앤넥스트의 기능을 고도화하고 서비스를 확장하여 클라우드 의료ICT 시장을 더욱 선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비대면 화의 확산과 디지털 헬스케어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의료서비스의 범용성을 높여 국내 헬스케어 산업 발전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이지케어텍 위원량 대표이사는 "정부에서 추진하는 디지털 뉴딜 정책의 핵심 사업에 참여하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며 "헬스케어 산업에서 클라우드 등 비대면 기술이 강조되고 있는 만큼 이번 프로젝트를 완수해 향상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일자리 창출과 헬스케어 산업 발전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