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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아태평양 장애청소년 정보통신 경연대회 마련 2019-11-11 09:39:46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부산에서 한·아세안 등 20개국 장애청소년 정보기술 선도자(IT 리더) 100여명이 모여 정보통신기술(IT) 실력을 겨루는 축제의 장을 연다고 밝혔다.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등 장애청소년들의 정보 활용 능력 향상과 진학·취업 등 사회참여를 강화하기 위해 한국장애인재활협회(협회장 김인규)와 LG가 함께 2011년부터 매년 추진해 온 국제 개발협력 사업이다. 올해는 한국과 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부대행사로 개최되며 우리나라 외에도 아세안 8개국, 동북·중앙·서남아시아 9개국, 영국·에티오피아 장애청소년들까지 참가하는 국제적인 대회로 발돋움할 예정이다. 장애인재활협회는 1992년부터 우리나라 장애청소년들의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해 국내 IT대회를 개최해왔다. 2011년부터는 보건복지부·LG와 협력하여 매년 아시아 각국을 순회하며 국제대회로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 8년간 2193명의 장애청소년과 각 국의 정부 당국자 등이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 대회에 참가했으며, 올해는 한&12539;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기념하여 2014년에 이어 부산에서 다시 한 번 열리게 된다. 대회에는 20개국에서 각각 예선전을 통과한 장애청소년100여 명이 참가하며, 개인전과 단체전 각각 두 종목씩 진행된다. 개인전은 실생활에 필요하거나 긴급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인터넷 검색능력을 평가하는 e라이프맵(LifeMap) 챌린지와 학교·직장 생활에 필요한 MS-Office프로그램 활용능력을 평가하는 e툴(Tool) 챌린지 두 개 종목이다. IT 활용 능력뿐만 아니라 협동심과 창의성이 요구되는 단체전은 국가별로 4명이 1팀을 이루어 총 23개 팀이 참가한다. 특히 영상 촬영·편집 능력 등을 통해 ‘유튜브 창작자’로서 가능성을 높이고자 하는 e콘텐츠(eContents) 챌린지는 지난해에 새로 도입한 경기 종목이다. 올해 행사에는 장애 통계와 정보통신기술(ICT) 등을 주제로‘혁신과 통합(Innovation and Inclusion)’ 정책토론회(포럼)도 개최한다. 복지부 배병준 사회복지정책실장은 인천전략에 대해 기조강연을 한다. 오준 전 유엔대사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토론에서는 장애관련 통계 등 국제사회 공동 의제(아젠다) 중심의 토론이 이루어지고, 각 국의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 준비 과정 및 성과 등에 대한 사례도 발표된다. 오는 28일 진행되는 시상식에는 2018년도 대회 우승자인 파이자 푸트리 아딜라(Fayza Putri Adila · 당시 16세, 청각 장애, 인도네시아)가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자신의 경험과 앞으로의 포부 등을 전할 예정이다. 김인규 조직위원장은 "전 세계에서 유일한 국제공인 장애청소년 IT대회인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 대회까지 남은 기간 동안 충실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림프종 '동종조혈모세포이식' 성공여부 예측 지표 개발 2019-11-11 09:24:38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 국내 연구진이 림프종 단일질환에 한해 진행된 동종조혈모세포이식에서 이식 성공을 예측할 수 있는 의미있는 지표를 확인했다. 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 조석구·전영우 교수팀(림프종센터)은 11일 림프종 환자만을 대상으로 '숙주병이 없는 관해상태 지표(GRFS, Gratf-versus-Host disease-free with relapse-free survival rate)'를 활용, 골수이식치료 효과에 대해서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여기서 말하는 GRFS 림프종 환자의 동종조혈모세포이식 후 ▲재발이 없고 ▲질병이 완화됐으며 ▲ 숙주병이 없는 상태를 나타내는 일컫는다. 우선 조석구·전영우 교수팀은 2008년부터 2017년까지 난치성·재발성 림프종 환자 중 주로 저강도이식 기법을 사용해 동종조혈모세포이식을 받은 104명을 대상으로 약 32개월간 추적 관찰 했다. 먼저 3년간 전체 환자의 단순 생존율은 45.9%, 재발없이 생존한 확률 역시 45.9%였다. 반면, 이식의 최종 결과로 여길 수 있는 'GRFS'를 통해 분석한 결과 1년 생존율 44.5%, 3년 생존율은 36.9%였다. 단순 생존율은 약 46%로 높았지만, 환자의 삶의 질까지 포함한 생존율은 3년간 약 37%이다. 림프종만을 대상으로 해당 지표에 대해서 연구한 결과가 해외에서도 드물어서 정확한 비교가 어렵지만, 이탈리아 림프종 그룹에서 2017년도에 발표한 해당지표는 1년 생존율은 40%, 3년은 34% 정도로 해외에서 발표한 내용과 비교했을 때 비슷하거나 더 높은 수치다. 또한 연구팀은 림프종 동종조혈모세포 이식치료에 있어 ▲첫 진단 시부터 골수침범이 있고 ▲항암제 투여종료 후 6개월 내에 치료효과가 소실되는 경우 ▲골수이식 전 항암제 투여횟수가 많을 경우 등 총 3가지 위험인자가 생존율을 위협하는 위험인자임을 확인했다. 조석구 교수는 "림프종은 백혈병과 같은 다른 혈액암처럼 처음부터 골수이식을 염두하는 질환이 아니기에 동종조혈모세포이식 빈도가 상대적으로 낮고, 이식 관련 합병증 발생률도 신경을 하는 질환"이라며 "림프종 환자만을 대상으로 숙주병도 없고, 질병도 없는 상태를 파악하고 이를 최대한 줄이기 위해서는 환자를 선별해서 이식치료를 하는 것이 림프종 환자를 궁극적으로 완치시키는데 중요하다"고 밝혔다. 전영우 교수는 "백혈병에서 주로 사용하는 '숙주병이 없는 관해 유지'을 확인할 수 있는 궁극적인 이식지표를 림프종 환자에서도 적용함으로써 이식치료 악영향을 미치는 위험인자를 확인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골수침범, 항암제에 치료반응이 쉽게 소실된 환자군에서, 신속히 동종조혈모세포 이식을 받는 것이 최종적으로 환자 예후를 개선하는 최적의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혈액질환분야의 저명한 학술지 '혈액학 연보(Annals of Hematology, IF=2.85)' 2019년 5월호 온라인 판에 게재됐다.
복지부, 한의약 용어 국제표준화기구 회의 개최 2019-11-11 09:16:17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11일 서울 명동 세종호텔에서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김종열)와 공동으로 전통의학 분야 용어의 국제 표준을 개발하기 위한 제12차 국제표준화기구(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 전통의학 기술위원회(Technical Committee 249) 용어 작업반(Working Group 5)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용어 작업반(WG5)은 전통의학 분야 기술 표준 제정에 있어서 가장 기본이 되는 용어와 관련된 국제 표준을 개발해오고 있으며, 2017년부터는 각종 한약재를 시작으로 방제 코딩 시스템, 임상용어 구조 등에 대한 국제표준을 개발해왔다. 이번 회의는 지난 2018년 6월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제10차 ISO 전통의학 기술위원회 총회에서의 합의에 따라 한국에서 개최된 것으로 쉔 유안동(Shen Yuandong, 중국) ISO 전통의학 기술위원회(TC249) 의장을 포함하여 한국, 중국, 일본, 호주 등 각국의 전통의학 분야 전문가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언어 사용에 대한 각종 원칙을 비롯해 한약 포제(&28846;製) 용어, 설진(舌診)과 맥진(脈診) 용어, 생리(生理)/병인(病因)에 대한 기초 용어 표준 등이 논의됐다. 언어 사용 원칙에 대한 표준안은 한국이 제안한 프로젝트로써, 다국어로 표준안 작성 시 본문에는 영어만 기재하고, 부속서에 정보 제공을 위해 중국어, 한국어, 일본어 등이 기재될 수 있다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더불어 용어 작업반에서 중국과 함께 공동 의장을 맡고 있는 고병희 교수는 WG5에서 다루게 될 용어 표준들에 대한 단계별 이행안(로드맵)과 용어 전담조직(TF) 구성을 제안했으며 향후 용어 작업반의 전반적인 향후 나아갈 방향도 논의했다. 복지부 이창준 한의약정책관은 한국 개최를 환영하고 그 동안 국제 표준을 만들기 위해 애써왔던 전통의학기술위원회 및 각 국 전문가들에게 감사를 전했으며 주관기관인 한국한의학연구원의 최선미 부원장 역시 각국에서 참여한 전문가들의 노고에 대하여 감사를 전했다. 이창준 한의약정책관은 "복지부는 한의약 중흥과 발전을 위하여 한의약육성발전계획을 수립하여 과학화, 산업화와 함께 국민이 한의약을 좀 더 쉽게 이용하고 국제적인 경쟁력까지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면서 "표준화 활동 역시 중요 과제로 논의를 통해 국제 교류와 협력을 가로막는 용어의 장벽이 제거되어 전 세계로 전통의학의 우수성이 널리 알려져 확산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비엔씨, CPhi 2019 참가…세계시장 개척 박차 2019-11-11 09:05:42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한국비엔씨가 전 세계 최대 바이오 제약 박람회 ‘CPhi(Convention on Pharmaceutical Ingredients) Worldwide 2019’(이하 CPhi)에 참가해 제품 우수성을 홍보하고 해외시장 개척에 나섰다. CPhi는 전 세계 165개국 2500개 이상 기업들이 참가하고 4만명 이상 제약 전문가·참관객들이 방문하는 세계 최대 규모 바이오 제약 박람회로 매년 유럽 주요 도시에서 개최되며 올해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렸다. 한국비엔씨는 CPhi 2019에 참가해 기존 주력 제품인 의료기기 필러뿐만 아니라 출시를 앞두고 있는 의약품 보툴리눔 톡신까지 사업을 확장해 국내 바이오 제약기업의 우수성과 발전성을 홍보했다. 특히 2011년 히알루론산 필러 개발을 시작으로 다양한 미용성형용 생체재료와 의료용 생체재료 사업으로 세계 각국으로 제품을 수출하며 안정성과 품질을 인정받아 온 한국비엔씨에서 자체 개발한 보툴리눔 톡신 제품에 대한 문의가 많았다. 한국비엔씨가 원액부터 완제품까지 자체 생산하는 보툴리눔 톡신은 최근 임상 1·2상 시험계획(IND) 승인을 받았으며 내년도 수출 허가를 획득한 후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한국비엔씨는 올해 하반기 중 합병 절차와 코스닥 상장을 완료해 현재 진행 중인 보툴리눔 톡신 개발과 수출 허가 일정을 차질 없이 진행할 예정이다. 또 내년 완공 예정인 약 5000평 규모 첨단의약품 GMP 공장에서는 보툴리눔 톡신 뿐만 아니라 치매치료용 펩타이드, 간기능개선제재 등 신약개발과 생산을 앞두고 있다. 한국비엔씨 관계자는 “CPhi 2019와 같은 규모 있는 박람회에 지속적으로 참가하며 제품 및 시장 확대와 해외 진출을 꾸준히 도모하고 있다”며 “코스닥 상장과 보툴리눔 톡신 제품 출시를 통해 글로벌 시장 확대를 가속화하고 2025년까지 매출 1000억원·시가총액 1조원 기업 육성 비전을 위해 신약개발과 회사 성장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의료기기산업협회, 22일 ‘보험위원회 정책포럼’ 2019-11-11 08:53:01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이경국)는 오는 22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 6층 그레이스홀에서 ‘2019 KMDIA 보험위원회 정책포럼’을 개최한다. KMDIA 보험위원회 정책포럼은 건강보험 정책 변화를 회원사·업계와 공유하고 정부&65381;유관기관 이해관계자와 회원사 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2015년 처음 개최한 이후 올해 5회째를 맞이했다. ‘산업생태계의 변화, 어떻게 부응할 것인가’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6개 주제발표와 패널토론으로 진행된다. 이 자리에서는 다수의 정부&65381;유관기관 관계자 발표를 마련해 정부에서 추진하는 건강보험 관련 분야 핵심과제에 대한 추진 사항과 향후 계획을 공유할 예정이다. 오전 9시 반에 시작하는 포럼은 개회사와 축사에 이어 ▲미래의료와 병원의 진화(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이상규 교수) ▲의료전달체계 개편 현황 및 추진 방향(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과 유정민 서기관) 등 강연자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이어 오후 세션에서는 ▲환자 입장에서 본 의료기기산업계에 대한 조언(한국환자단체연합회 안기종 회장) ▲심사제도 개편내용 및 시행효과(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사기획실 이영아 실장)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추진현황 및 향후계획(보건복지부 예비급여과 손영래 과장) 등 강연자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주제발표 후에는 ‘혁신의료기기와 건강보험정책 과제’를 주제로 패널토론이 진행된다. 패널토론 좌장은 인제대학교 경영학부 배성윤 교수가 맡으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급여등재실 조미현 실장이 주제발표를 한다. 또 패널에는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신의료기술평가본부 신채민 본부장 ▲대한병원협회 서인석 보험이사 ▲가천대학교 간호학과 이선희 교수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유수정 보험위원이 참여해 주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이경국 회장은 “매년 개최하는 보험위원회 정책포럼은 보건산업의 여러 이해관계자들이 모여 관심사를 논의하고 소통하는 자리가 돼 왔다”며 “올해는 그간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건강보험 정책들이 산업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는 물론 향후 방향성을 알 수 있는 좋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럼은 의료기기에 관심 있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유료(회원사 5만원·비회원사 10만원)로 진행된다. 참가신청은 15일까지 온라인(https://www.onoffmix.com/event/199373)에서 신청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협회 보험정책팀(070-7725-0667) 문의 또는 협회 홈페이지(www.kmdia.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증가하는 과민성대장증후군 기저질환 감별 중요 2019-11-11 05:00:59
|메디칼타임즈=원종혁 기자| 과민성대장증후군은 국민병이라 불릴 정도로 흔하다. 단순히 '배가 아프다'는 단일 증상은 다양한 소화기계 질환의 유병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 하지만 '신경을 쓰면 배가 아프다'라는 증상은 과민성대장증후군 등 특정 질환을 우선 의심해 볼 수 있다. 아직까지 과민성대장증후군의 원인은 명확히 밝혀져 있지 않지만 장의 운동이상, 내장과 장체벽의 감각기능 이상, 스트레스, 자극적인 식사 등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일선 의료현장에서 환자들을 만나고 있는 김범희 함춘서울내과의원(경상남도 김해시) 원장은 "무턱대고 환자를 과민성대장증후군으로 진단하는 것은 위험하다. 병원에서 자세한 문진과 대변검사, X선 검사와 내시경으로 대장에 다른 질환이 없음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만약 변비, 설사, 복통, 복부 팽만감 등의 증상을 넘어 변이 검게 나온다든지, 변에 피가 섞여 나오거나 체중이 계속 감소하는 경우, 그리고 빈혈이나 지방변이 있을 때는 대장암이나 염증성 장 질환 등 심각한 다른 질병일 가능성이 크다"라고 덧붙였다. 장의 연동운동이 저하될 경우 대변 횟수가 적어지고 단단하게 나오는 변비형이 나타나고, 이와 반대로 장의 연동운동이 항진된다면 장의 이동속도가 빨라져 변이 무르고 가늘게 나오는 설사형이 나타난다. 이외에도 변비형과 설사형이 혼재되어 나타나는 복합형, 복통이 지속되는 복통형, 가스가 차고 방귀가 자주 나오는 가스형이 있다. 전문의들은 과민성대장증후군을 치료할 때, 명확한 진단이 내려진 상태에서의 치료가 선행돼야 함을 강조한다. 더불어 정확한 진단을 통해 과민성대장증후군 관리를 시작할때, 무엇보다 식습관이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김 원장은 "음식 중에는 과민성대장증후군을 일으키는 포드맵(FODMAP) 음식이 있는데, 이러한 음식을 피하는 '저 포드맵 식단(Low FODMAP Diet)'을 선택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실제 복부 증상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식품은 포드맵(FODMAP)식품(63%)이 우선적으로 꼽힌다. 포드맵식품은 장에 잘 흡수되지 않는 당 성분(갈락탄, 젖당, 과당 등)을 가지고 있는 식품을 말하며 대표적으로 마늘, 고추, 양파, 사과, 배, 수박 등이 있다. 이 식품들은 장에 잘 흡수되지 않고, 수분을 머금어 설사를 일으키며 가스를 만들어낸다. 김 원장은 "과민성대장증후군은 과거에 신경성 질환으로 병태생리가 잘 알려지지 않은 관심 밖의 질환이었으나, 현대사회의 발달과 함께 전반적인 유병률의 상승으로 최근에는 많은 연구를 통해 그 병태 생리의 많은 부분이 밝혀지게 되고 치료약제의 개발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앞서 언급했듯, 아직 생물학적 표지자가 밝혀져 있지 않아 직접 진단에 이용할 수 있는 생물·생리·해부학적 특징은 없다. 따라서 대장내시경 등 유사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는 여러 기질적 질환을 배제한 후에 진단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서울대병원 전공의들 무더기 추가수련 위기 '멘붕' 2019-11-11 05:00:59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국가중앙병원인 서울대병원 전공의가 필수과목 미이수로 추가수련을 받아야할 위기에 몰렸다. 11일 의료계에 따르면 2018년도 수련환경평가 결과 서울대병원 전공의(인턴) 180명 중 절반이상이 산부인과 혹은 소아청소년과 수련기간을 채우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문의 자격 취득조건에 따르면 인턴 기간 중 내과(4주), 외과(4주), 산부인과(4주), 소아청소년과(2주) 등 4개 필수 진료과목 수련을 이수해야 한다. 하지만 서울대병원 수련환경 평가 결과 해당 병원 전공의 상당수가 규정에 정해진 수련조건을 갖추지 못해 추가 수련을 받아야할 위기인 것이다. 필수과목 수련을 미이수할 경우 해당 수련병원은 과태료 처분에 그치지만 전공의 당사자는 그 기간만큼 추가수련을 받아야한다. 문제는 병원 차원에서 주도한 측면이 있다는 점이다. 병원 측은 서울대병원이 운영하는 어린이병원 내 소아흉부외과, 소아이비인후과 등에서 근무에 대해서도 소아청소년과 수련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고 해석했다. 또한 자병원으로 파견 수련 중일 때 산부인과 병동 응급콜을 받은 부분도 산부인과 수련으로 인정한다고 봤다. 하지만 수련환경 평가를 나간 수평위 평가위원들의 해석은 달랐다. 해당 필수과목에서 수련을 받은 것 이외에는 인정할 수 없다고 판단한 것. 앞서 서울대병원 전공의들도 해당 진료과목 이외의 수련으로 불인정 받을 수 있다며 공식적으로 우려를 제기했지만 병원 측은 "무방하다"고 답하며 병원이 정한 규정대로 수련을 받도록 했다. 이에 따라 전공의들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병원 측의 답변서를 증거로 제시하며 해당 전공의들이 패널티를 받지 않도록 해줄 것을 요구했다. 최근 열린 수련환경평가위원회에서도 갑론을박이 뜨거웠지만 일단 전공의들의 호소를 고려해 12개월 인턴 수련기간 중 1개월내 수련공백은 허용하는 기준을 적용하기로 했다. 하지만 소청과, 산부인과를 합쳐 1개월 이상 수련기간을 채우지 못한 전공의는 구제받기 어려운 실정. 최종 결정은 복지부의 손에 달려있다. 이에 대해 복지부 관계자는 "앞서 이와 유사한 사례에서는 추가 수련을 받은 바 있다. 해당 전공의가 얼마나 공정하게 수련을 받았는지를 살펴보고 결정할 것"이라며 "아직 논의 중에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