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MC 박병원, 뇌혈관내수술학회 인증 의료기관 지정 2019-10-22 10:25:22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PMC박병원(이사장 박진규)은 22일 "대한뇌혈관내수술학회로부터 ‘뇌혈관내수술 인증기관’으로 공식 지정되어 수준 높은 의료의 질을 인정 받았다"고 밝혔다. 유효기간은 2019년~2024년까지이다. 뇌혈관내수술은 뇌동맥류 같은 뇌혈관 질환자에게 과거처럼 절개하여 수술하는 개두술을 하는 뇌수술이 아니라 첨단 영상장비를 보면서 뇌혈관에 특수 카테터를 이용하여 뇌혈관질환 등을 진단하고 약해져 있는 혈관벽을 보강하는 첨단 시술이다. 뇌혈관내수술 인증은 전문 학회차원에서 뇌혈관내수술에 대한 표준지침과 기준을 수립하고 효율적 치료를 시행하기 위해 도입됐다. 인증기관은 대한뇌혈관내수술학회 산하에 구성된 뇌혈관내수술 인증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지정된다. 궁극적으로 환자의 건강 및 안전뿐만 아니라 수술자가 근무하는 뇌혈관내수술실 및 뇌혈관조영실의 환경, 즉, 시설장비 및 인력 등의 필수적인 근무여건이 맞아야 인증된다. 뇌혈관내 인증의는 대한뇌혈관내수술학회 차원에서 뇌혈관내수술 전문가로 인정하고 있는 것으로 뇌혈관내 인증의사는 총 185명, 인증기관 69개 의료기관이다. 대학병원을 제외하고는 현재까지 총 17곳이 인증 받았다. 24시간 응급실과 중환자실을 운영 중인 PMC박병원에는 심재현 뇌혈관내인증의가 근무하고 있다.
의협에 홍진영 뜬다…의학·문화 학술대회 눈길 2019-10-22 09:54:01
3년마다 열리던 의료계의 축제인 대한의사협회 종합학술대회를 해마다 열기로 한 후 처음은 어떨까. 의사라는 직업의 전문성을 살리고 동시에 시민 참여기회도 늘렸다. 대한의사협회는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의학과 문화의 만남'을 주제로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의협 종합학술대회는 1947년부터 3년마다 열렸는데 정관 개정에 따라 올해부터 매년 개최하기로 했다. 조직위원장도 대한의학회장이 맡았던 것과는 달리 박홍준 부회장(서울시의사회장)과 박정율 부회장이 공동위원장을 맡아 행사를 준비했다. 의협은 3년마다 한 번씩 종합학술대회를 진행하며 회원에게 1만원씩 분담금을 걷었고 후원금까지 더해 통상 약 18~20억원의 예산을 책정해왔다. 하지만 해마다 열리기로 한만큼 행사 개최 예산 규모는 약 3분의1로 줄었다. 올해는 분담금과 후원금을 포함해 약 6억원을 쓰기로 정했다. 프로그램은 의료계 현안과 정책 보다는 '문화'에 더 중점을 두고 있다. 의료 현안 주제는 의사 자율규제과 교육이었다. 의사 자율규제와 면허기구 설립은 의협 현 집행부가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상황. 의사자율규제의 국제적 동향, 의사면허기구의 역할, 의사양성제도의 문제점 등에 대한 강연이 이뤄진다.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문화프로그램에 특히 힘을 줬다. 수술방, 로봇수술을 체험할 수 있는 메디컬 체험관을 학술대회 기간 내내 운영한다. X-레이 아트로 유명한 강남세브란스병원 영상의학과 정태섭 교수와 현미경을 통한 예술을 하고 있는 고대 구로병원 병리과 김한겸 교수의 전시도 열린다. 행사 마지막날에는 트로트 가수 홍진영 씨가 폐막 공연에 나선다. 최대집 대회장은 "기존의 첨단 학술정보 공유와 함께 또다른 모습으로 시대적 변화에 발맞춰 의학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모색하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고 말했다.
내과 3·4년차 공백 다가오는데…전공의 업무로딩 막막해 2019-10-22 08:09:59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 내과가 수련기간 단축 도입 후 3년째에 접어들면서 3, 4년차 레지던트 공백이 빠르면 12월부터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2개 연차의 레지던트 공백에 대한 대책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업무 로딩, 환자안전 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큰 상황이다.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박지현, 이하 대전협)는 지난 19일 서울시의사회관 5층 강당에서 제23기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내과 전공의 공백 대책 마련을 논의했다. 지난 2017년 내과 전공의 수련 기간이 4년에서 3년으로 단축돼, 오는 2020년 내과 레지던트 3, 4년차가 동시에 전문의 자격을 취득하게 된다. 이에 따라 일선 수련병원에서 빠르면 오는 12월부터 내과 3, 4년차 레지던트가 한꺼번에 전문의 시험 준비에 들어가게 되면서 전국 수련병원의 내과 레지던트 공백이 동시에 생기게 되는 셈이다. 다면, 대다수의 수련병원이 해결책으로 제시되는 입원전담전문의 추가 고용, 환자 수 제한 등의 도입 없이 별다른 대책 마련에 나서지는 않고 있는 상태라는 게 대전협의 설명이다. 대전협 서연주 부회장은 "입원전담전문의 제도 활성화가 유일한 대응방안이지만 실질적인 고용으로 잘 연결되지 않는다는 한계가 있고, 만약 대체인력이 없다면 환자 수를 줄이고 교수도 당직을 서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전공의들은 내과 전공의 공백의 가장 큰 문제로 환자안전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는 상황이다. 박지현 회장은 "내과만이 아닌 병원 전체의 문제고, 의료계 전반의 문제로 제도를 시작하기 전에 대안과 이런 상황에 대한 대비가 없었다"며 "이제야 남은 1,2년차를 쥐어짜서 만들려고 하는데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돼서는 안 된다"고 언급했다. 이와 함께 대전협은 ▲의료인 업무 범위 협의 ▲전공의 수련 커리큘럼 개선 ▲임신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근무시간 외 EMR 접속 차단 대응 등에 대한 논의를 실시했다. 대전협은 전공의 업무 강도 보다는 대원칙인 전공의 교육과 환자안전, 의사의 역할에 어긋나지 않는 방향으로 의료인 업무 범위 협의에 나서겠다고 결정했다. 여전히 논쟁의 중심에 있는 임신전공의 수련과 관련해서 대의원들은 임신전공의를 위한 병원 내 모성보호 근로지침이 마련돼 있지 않은 상황에 유감을 표했으며, 근무 제한에 대한 필요성과 그 실태 파악의 중요성에 공감했다. 끝으로 대전협은 긴급 설문조사를 통해 전국 수련병원의 EMR 차단 실태 파악에 나섰으며, 그 결과를 대의원들과 공유하고 전공의를 범법자로 만드는 상황의 심각성에 대해 논의했다. 대전협은 추후 전공의법 시행에 대응해 보여주기 식으로 만든 일명 'EMR 셧다운제' 폐지를 위한 성명을 발표할 계획이다.
조국 홍역 치른 고대 이참에 연구윤리 강화...방안 모색 2019-10-22 05:45:57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 조국 전 법무부자관 딸인 조모 씨의 논문 이슈를 계기로 의과대학 내에서도 연구윤리 강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최근 직접적인 영향을 받은 고려대의 경우도 논문 등을 포함한 연구 부정행위 색출을 위해 다양한 방안 마련하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의과대학이 앞장서고 있다. 고대 윤석준 보건대학원장은 지난 21일 메디칼타임즈와 만난 자리에서 "조국 전 법무부장관 사태로 고대도 파편이 튀어 내홍을 겪었다"며 "윤리라는 것은 규정만으로 지켜지는 것이 아니라 의식부터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고대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인 조모 씨가 '제1저자'로 이름을 올린 단국대 의학 논문을 입시 전형에서 제출했는지 여부를 놓고 문제가 커지면서 압수수색을 당한 바 있다. 이후 고대 학생들이 촛불집회까지 열면서 큰 홍역을 겪기도 했다. 이 때문에 보건대학원의 경우도 자체적으로 논문의 부정행위 방지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구성 중에 있다. 여기에 더해 최근 타 대학의 경우 대학원 졸업 논문을 폐지하고 있지만 오히려 고대의 경우 강화하자는 목소리가 힘을 싣고 있다. 윤석준 보건대학원장은 "논문 등 부정행위에 대해 조금 더 엄격해지려고 한다. 조국 전 장관의 사태가 불거졌을 당시 나한테도 자녀가 수시로 갔는지를 묻는 학생이 있었다"며 "학생들은 공정성 문제에 민감하다. 개인적으로 더 조심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연구논문 폐지를 하는 대학들이 많아지는 데 우리는 다르다"며 "오히려 소속 교수님들은 더 엄격하게 관리하자는 목소리가 크다. 따라서 보건대학원 자체적으로도 논문 윤리 강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구상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동시에 고대의 경우 의대 차원을 넘어 학교 자체에서도 교수들의 논문 관리 업무 강화를 위해 이를 전담하는 부서도 신설한 바 있다. 연구진실성위원회가 그것인데 위원장의 경우도 고대의대가 주도하고 있다. 의대 해부학교실 엄창섭 교수가 위원회를 이끌고 있다. 엄창섭 교수는 대학연구윤리협의 회장 겸 이사장도 맡고 있다. 이와 관련해 엄창섭 교수는 최근 재활의학회 학술대회에 참석해 교수들의 부실학술활동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엄 교수는 "부실학술활동은 부적절한 정보를 양산하는데 동료 평가를 제대로 거치지 않아 내용의 오류 가능성이 있다"며 "만약 부실학회지를 폐간할 경우 자신의 연구업적도 소실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주의를 요구했다. 그는 "연구 부정행위는 일반적으로 위조, 변조, 표절, 부당한 공저자, 부당한 이중게재를 포함하고 있지만 연구 상황과 사회적 변화에 따라 그 관심의 주제가 달라지고 있다"며 "최근 부적절한 연구행위도 부정행위로 간주하려는 경향이 늘고 있다. 부실 학술활동은 기존의 연구 부정행위 개념에 속하지는 않지만 연구자의 책임과 관련해 문제가 되고 있다"고 윤리 강화 필요성을 주장했다.
고대의료원 개발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 지방병원에 이식 2019-10-22 05:45:56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 국가전략프로젝트로 추진하는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이하 P-HIS)'이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선다. 이지케어텍 등 몇 개 업체가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상황에 도전장을 내민 것이다. 21일 고대의료원에 따르면, P-HIS는 현재 산하 3개 병원(안암·안산·구로병원)에 설치하는 단계로 내년 상반기 테스트를 진행해 8~9월 오픈할 예정이다. 이에 더해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 설치를 필요로 하는 대형병원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시스템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국가전략프로젝트로 추진된 상황에서 시스템이 전체 의료기관으로 확대되지 않고선 사업 실패나 다름없기 때문. 일단 고대의료원 산하 개발사업단(이하 사업단)은 일단 첫 번째로 전남대병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 주요 대형병원들은 병원정보시스템 교체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관련 업체에서 개발한 병원정보시스템을 도입하거나 혹은 자체 개발할 지를 검토하고 있는 상황. 보통 대형병원들은 병원정보시스템 도입을 위해 적게는 100억원, 많게는 200억원 이상을 투입한다는 것이 병원계의 후문이다. 따라서 개발사업단은 전남대병원을 시작으로 국가전략프로젝트라는 점을 앞세워 시장에서 업체들과 본격적인 경쟁을 해보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닥터앤서 등을 포함해 국가 주도로 추진 중인 정밀의료 관련 사업 등과의 연계가 용이하다는 점을 내세워 시장에서의 시스템 확대에 도전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와 관련해 병원정보시스템 관련 시장에서는 이지케어텍을 포함한 몇 개 업체가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상황이기에 개발사업단은 전남대병원 공모에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는 모습. 사업단장을 맡고 있는 고대의료원 이상헌 교수(안암병원 재활의학과)는 메디칼타임즈와 만나 "현재 고대 산하 병원에 시스템을 설치하고 있다. 보훈병원과는 MOU를 맺는 등 P-HIS를 활용하는 의료기관 확대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구상 중"이라며 "일단 전남대병원이 곧 병원정보시스템 공모를 할 예정인데 참여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대형병원에 시스템 확대를 추진하는 첫 사례가 될 것이다. 일단 PHIS는 국가전략프로젝트이기 때문에 타 업체 시스템보다 경제적으로 장점이 크고 닥터앤서 등 다른 국가사업과 연계가 가능하다"며 "병원정보시스템은 워낙 독점적인 시장이다. 전남대병원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시장에 뛰어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사업단이 개발 중인 P-HIS는 차세대 전자의무기록(EMR)을 축으로 처방전달시스템(OCS), 의료영상정보저장전달시스템(PACS) 등이 포함된 대규모 국가전략 프로젝트 사업이다. 임상, 유전체, 생활습관 정보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분석하는 것과 함께 네이버의 참여로 클라우드 버전으로 시스템이 개발된다는 것이 특징이다.
아주대 중증외상 간호인력지원비 논란에 복지부 "오해" 2019-10-21 14:27:19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 외상센터 간호사를 더 뽑으라고 정부로부터 돈을 받아 기존 인력에게 월급을 주는 식으로 전용했다는 아주대병원 이국종 교수의 돌발 발언에 대해 보건복지부는 "오해"라고 해명했다. 복지부 응급의료과 관계자는 21일 메디칼타임즈와의 전화통화에서 "이국종 교수가 말했던 67명이라는 숫자는 신규간호사로만 채우는 게 아니다"라며 "외상센터 중환자실 운영 기준에 맞는 간호사 수만 맞으면 되는 상황이었다"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아주대병원은 그 기준에 맞는 간호사를 채용했으며 국가 지원금 중 일부는 신규간호사 채용에, 나머지는 외상센터 중환자실에서 근무하고 있는 간호사에게 사용한 것이기 때문에 문제 없다"고 밝혔다. 이국종 교수(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장)는 지난 18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장에 참고인 자격으로 출석해 더불어민주당 이한정 의원의 외상센터 운영 현황에 대한 질의에 답하는 과정에서 병원의 국가지원비 전용 문제를 지적했다. 그는 "지난해 정부에게 외상센터 간호인력 67명 충원 지원비로 22억원을 받았는데 37명만 채용했다"며 "정부 지원금은 간호사 증원 목적에 충분히 사용하지 않고 기존 인력의 월급을 대체하는 데 상당부분 썼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60여명을 증원해야 하는 상황인데 37명만 증원하고 30명에 대한 예산을 기존에 근무하던 간호사 월급으로 쓴 것"이라며 "이미 보건복지부 등에서 지적을 받은 부분이고 지난해 있었던 일이기 때문에 센터장으로서 올해는 막았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해)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몽골 심장병환자 치료 넘어 현지 의료진 역량 키운다" 2019-10-21 11:27:09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한국 의료진이 몽골 심장병환자를 치료하는 것을 넘어 몽골 의료진의 역량을 높여 자생력을 기를 수 있도록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서울의대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센터장 김웅한)측은 몽골 현지 의료진과 함께 56명의 몽골 소아환자를 대상으로 초음파 진단과 7명의 소아 환아들에게 수술을 실시했다. 이 과정에서 흉부외과와 소아청소년과, 중환자실 간호사 등 8명으로 구성된 한국 의료진은 수술 준비 과정부터 수술 후 회복치료까지 전 단계에 걸쳐 한국의 선진의료기술을 현지 의료진에게 직접 전수했다. 국내 의료진이 몽골에 현장 연수를 왔다는 소식에 몽골 수도인 울란바토르에서 동쪽으로 600km 떨어진 곳에서 상태가 위중한 신생아(1개월)를 응급이송, 극적으로 살려냈다. 이외에도 대부분 6개월 미만 수술이 급한 유아환자를 대상으로 수술을 실시했다. 이는 지난 10월 9일 몽골 울란바토르 제3병원, 라파엘나눔재단,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 간 업무제휴 협약(MOU)을 체결에 따른 것. 서울의대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센터장 김웅한)는 한국선천성심장병환우회, 라파엘나눔재단과 함께 10월 7일부터 11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 제 3병원(Shastin Central Hospital)에서 소아 심장 수술과 현지 의료진 교육을 진행했다. 故이종욱 전 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이 뿌린 씨앗이 어느새 몽골 현지 의료진의 역량 강화 교육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는 셈이다.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는 이번 사업 기간 동안 몽골의 선청성 심장병 현황을 파악하고 심장수술 역량 강화 사업의 효과성을 측정하기 위해 현지 통역과 함께 설문을 시행했다. 이와 더불어 현지 병원 의료진에 대한 설문을 통해 본 사업으로 인한 변화와 그에 대한 요인, 사업 만족도 및 팀워크 변화에 대한 자료 수집을 진행했다.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 측은 "이번 사업의 목적은 지속적인 현지교육과 초청연수를 통해 흉부외과 의사부터 중환자실 간호사까지 심장수술팀 전체의 역량을 향상시켜 몽골 내에서 자력으로 심장수술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지속가능한 소아심장센터의 구축을 목표로 몽골뿐만 아니라 우즈베키스탄, 에티오피아, 네팔 등에서도 심장수술 역량강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인적 인프라를 교육하고 지원해 소아심장센터 구축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연대 의대출신 총장 나오나…이병석 병원장 1순위 2019-10-21 10:47:34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 세브란스병원 이병석 병원장이 차기 연세대학교 총장 최종 후보 3명 중 1순위로 이름을 올렸다. 21일 의료계 따르면 지난 19일 연세대 총장추천위원회(총추위)에서 이병석 병원장이 총 151표를 획득했다. 뒤를 이어 상경대학 경제학부 서승환 교수가 102표, 경영대학 경영학과 이경태 교수가 79표에 그쳤다. 앞서 총추위는 상경대학 경제학부 서승환 교수, 법학전문대학원 신현윤 교수, 경영대학 경영학과 서길수 교수, 경영대학 경영학과 이경태 교수, 의과대학 산부인과 이병석 교수 등 5명을 후보에 압축한 바 있다. 이번 선거는 교원이 대부분이지만 직원, 학생 등이 모두 참여해 진행했다. 법인이사회는 최종후보 3인에 대해 검증 단계를 거쳐 임시이사회를 통해 최종 선출할 예정이지만 압도적인 득표로 1순위를 차지한 것이 유리하게 작용할 전망이다. 한편, 이병석 교수는 공약으로 ▲Digital Transformation을 통한 행정, 교육, 연구의 플랫폼 완성 ▲Entrepreneurial University를 통한 산학협력의 선순환구조 구축 ▲맞춤형 토탈 교육 솔루션을 제공, 창조와 혁신의 리더 육성 등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이어 ▲연세대 모금 캠페인 전개 등을 통한 8000억 재정의 확보 ▲연세대 산하 각 캠퍼스, 의료원, 동문 등의 ‘연세 네트워크’ 극대화 ▲캠퍼스 및 의료원별 특화전략 등을 주요과제로 제시했다.
'성형거리'로 떠오르는 삼성역…임대료+관리비 1500만원 2019-10-21 05:45:58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 "호재에 따른 기대감은 높다. 다만 아직 직접적인 움직임은 없다." 광역급행철도(이하 GTX), 현대자동차그룹 글로벌비즈니스센터(이하 GBC), 강남권 광역 복합환승센터 등 개발 호재로 성형가의 관심을 받는 삼성역 이야기다. 최근 성형거리를 주도하던 압구정역의 인기가 사그라들고 그 바통을 이어받은 신사역이 포화상태에 이르면서 성형가 또한 경쟁력을 갖춘 새로운 후보지를 찾고 있다. 그중 대안으로 떠오른 것이 삼성역. 현재 삼성역은 GTX 두개 노선이 관통하는 4개역 중 한 곳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GTX의 경우 A, B, C 3개 노선이 만들어지게 되며 이중 A노선과 C노선이 삼성역을 거치게 된다. 특히, 3개 노선모두 현재 예비타당성조사를 넘긴 상태로 사업 진행은 완공 시기의 문제가 있을 뿐 진행자체는 변수가 없는 상태다. 특히, GTX-A는 서울역과 수서역을 모두 경유하기 때문에 지방에서 올라온 성형 환자를 흡수하기 좋다는 점에서 성형외과 개원가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한국전력공사 부지에 들어오는 GBC와 늘어나는 유동인구를 감당하기 위해 조성 예정인 강남권 광역 복합환승센터를 고려하면 발전도는 더 높아질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전망이다. 이에 따라 압구정에 위치한 성형외과 의사들은 이미 많은 의원이 선점하고 있는 신사로의 이동을 고려하기보다 조금 더 기다리며 삼성역으로 이동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는 게 관계자의 의견이다. 개발호재≠문의 급증…임대료 한달 1500만원도 존재 그렇다면 다양한 호재로 성형가의 관심을 받는 삼성역에 실제 문의가 많이 이뤄지고 있을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아니다. 메디칼타임즈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부동산관계자들에게 분위기를 물어봤을 때 아직 성형가의 관심을 피부로 느낄 정도의 변화는 없다고 언급했다. 삼성역 인근 부동산 관계자는 "성형외과뿐만 아니라 삼성역 인근은 의원이 들어오기에는 문턱이 있는 편"이라며 "삼성역에 호재가 많다고 하더라도 지금 당장의 변화는 없기 때문에 대대적인 이동은 시간이 더 지나야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다"고 밝혔다. 부동산 관계자가 성형가의 이동을 발목 잡을 요인으로 꼽은 것은 높은 임대가. 관계자를 통해 부동산사이트 임대가 시세를 알아봤을 때 전용 평당 약 100만원정도에 형성을 하고 있으며 이를 환산할 경우 보증금 1억에 월세 600만 원 정도가 나온다. 이에 관리비를 더하면 더 많은 비용이 청구되는 경우가 다반사로 임대가가 높기로 유명한 강남에서도 삼성역은 더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는 것. 실제로 삼성역 인근에 위치한 A빌딩(73평 규모)의 임대료 수준은 보증금 1억에 월세 558만원이었지만 관리비가 1천만원으로 한달에 건물비용으로만 1500여만원 지출이 예상된다. 개원입지 전문가는 "삼성역의 경우 빌딩에 매물들은 많기 때문에 자리가 없어서 못 들어가는 경우는 없다"며 "호재가 터지고 나서 땅값이나 매매금액은 올랐지만 임대료는 차이가 없는 상황에서 투자에 대한 리스크가 있고 기대감만 가지고 들어오기는 어려운 점이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성형거리 후보군 현대백화점 앞 빌딩라인 유력 하지만 임대료 부담이라는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삼성역이 성형가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은 사실. 향후 삼성역에 성형거리가 형성된다면 현대백화점을 맞닿아보고 있는 빌딩라인이 될 가능성이 가장 높다(아래 사진 빨강색 박스표시). 현재도 삼성역 인근을 살펴봤을 때 코엑스가 위치한 곳을 넘어 현대백화점이 위치한 사거리까지는 30층이 넘어가는 고층 빌딩이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의원은 거의 없는 상태로, 현대백화점을 따라 위로 올라가면 과별로 이미 개원해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성형외과 특성상 이면도로의 작은 빌딩으로 들어가는 것은 쉽지 않고, 결국 메인 거리와 인접한 곳에 눈에 띄어야 한다는 점에서 후보군으로서 높은 점수를 줄 수 있다는 의미. 다만, 삼성역 인근에 2개 층 등을 이용할 만한 빌딩건물이 업무용 시설로 건축되고 있는 상태로, 개원 시 추후 용도변경만 하면 되기 때문에 지하철역에서 더 가까운 위치를 선호할 가능성도 남아있다. 부동산관계자는 "개발은 정해진 상황에서 1년 사이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본다"며 "내년이 되면 문의가 더 많아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일차의료기관 위장관 암종 조기 선별, 내시경 검진 주목 2019-10-21 05:45:50
|메디칼타임즈=원종혁 기자| 위장관 암종에 조기 선별 전략으로 내시경 검사의 중요성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 특히 위암 국가 검진 권고안에서도, 이러한 선별 검사 방범 가운데 진단율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위장조영술보다는 위내시경술의 이점을 강조하며 1차 검진법으로 권고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우리나라가 위암 및 대장암 발병률 세계 1위인 점을 고려해 정부에서도 국가검진사업을 확장하는 동시에, 진단율을 높이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추세다. 부산시 금정구의 박성오 가까운내과 원장은 "위암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위선암은 위점막의 선세포에서 발생한 것을 말한다"며 "속쓰림, 상복부 통증, 소화불량, 이유 없는 체중감소, 식욕감퇴 등의 증상이 있을 수 있지만 대부분 초기에 특별한 증상이 없어 조기발견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소화기내과 전문의들을 중심으로 어느정도 규모를 갖춰 검진 서비스를 제공하는 1차의료기관들이 늘고 있는 상황인데, 위장조영술보다 민감도와 암발견율이 우수한 것으로 나온만큼 위내시경이 금기이거나 어려운 사람을 제외한 모두에서는 제1원칙"이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내용을 담은 국가 위암 검진 권고안 개정본도 지난 2014년 12월 첫 선을 보였다. 더불어 대장암의 경우 검진 주기는 50세 이상은 5년 마다 진행하되, 대장암 증상과 가족력 등 중간암(interval cancer)의 우려가 있다면 그 이전이라도 추적검사를 시행토록 추천하고 있다. 또 추적 대장내시경 검사 진행 신생물(advanced neoplasm) 발생의 고위험군, 선별 대장내시경 검사에서 샘 종의 개수가 3개 이상, 가장 큰 샘종의 크기가 1cm 이상, 관융모 또는 융모샘종, 고도이형성을 동반한 샘종 그리고 크기 1cm 이상의 톱니모양 폴립 중 한 가지 이상의 소견이 있을시 폴립절제 후 3년, 그 외의 경우는 5 년마다 대장내시경을 시행토록 하고 있다. 다만 현재 국가대장암 검진은 분변잠혈검사(대변의 혈흔여부 검사)를 우선 시행하고 의심 소견자인 경우에만 대장내시경을 사용한 검진을 시행했는데, 최근 시범사업을 통해 1차 검진으로 대장내시경을 바로 시행할 수 있도록 하는 논의가 진행 중인 분위기다. 박 원장은 "분변 잠혈 검사로 얻을 수 있는 정보가 한정돼 있고 불편해 검사의 효용성에 항상 의문이 있어 왔던 부분인데 대장내시경으로 검진을 시행하면 급격히 증가하는 대장암의 조기 진단 및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같은 위·대장 내시경 검사의 확대를 통한 검진서비스가 발전하면서 1차의료기관의 검진 퀄리티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다. 유관 학회들 역시 세부 전문의제도를 운영해 의료진 대상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는 상황. 박 원장은 "같은 1차의료기관이라 하더라도 외래 진료를 소화하면서 내시경 검사를 병행할 수 있는 규모와 의료진을 갖췄는 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내시경전문의가 검사하는 실력과 장비를 갖춘 의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한편 국내에서도 내년도 국가암검진사업 시행계획을 통해 대장 내시경의 1차 검사 도입 작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복지부는 2019년 7월부터 국가 암검진 사업에 폐암검진을 새로 도입하고 대장암검진 시 대장내시경검사를 1차 검사로 사용하는 방안에 대한 시범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여기서 대장 내시경은 기존 1차 검사인 분변잠혈검사를 대체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