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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산업협회 상근부회장 본연의 역할 수행" 2019-09-11 01:02:00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40일 남짓 시간 동안 협회 주요 현안까지 파악하기엔 역부족이었을까. 지난 8월 취임한 김명정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상근부회장은 10일 기자간담회에서 좀처럼 명료한 대답을 내놓지 못했다. 간담회 현장에서 기자가 던진 핵심 질문은 3가지. ▲병원 재단 간납사 확대 움직임에 따른 협회 간납 TF팀 운영 현황 및 최종 목표 ▲다국적기업 중심의 윤리위원회 개선 방안 ▲IVD(체외진단제품) 위원회 ‘자문위원단’ 구성 이유에 대한 내용이었다. 그는 해당 질문에 대해 각각 “정확히 파악을 못했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설명 하겠다” “검토해보겠다” “전혀 모르겠다”고 답했다. 협회 회장을 대신해 사무처 총괄 등 살림을 챙기는 상근부회장 입장에서는 각 위원회 활동까지 상세히 파악하기엔 쉽지 않았을 것으로 이해된다. 물론 의료기기업계 지원책을 제안하고 식약처와의 가교역할을 해야 하는 상근부회장의 또 다른 핵심 업무를 고려할 때 위원회 주요 현안에 대한 이해 부족은 아쉬움이 남는 대목이다. 하지만 그에 대한 아쉬움은 그간 협회 회원사들이 바래왔던 상근부회장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곧 바뀌었다. 기자는 오전 간담회를 마치고 점심식사 후 또 다시 협회에서 김명정 상근부회장을 만났다. 그는 이 자리에서 “상근부회장 본연의 역할은 사무국 기능 재정립을 통해 위원회 활동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회원사들의 의견을 수렴해 소통해 나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덧붙여 “협회 법규위원회·보험위원회 등 위원회에는 업계 전문가들이 포진해있다”며 “상근부회장은 각 위원회와 갈등관계가 아닌 회원사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 과제·제안을 발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것”이라고 역할론을 부연했다. 김명정 상근부회장은 협회 인가기관이자 감사기관인 식약처와의 긴밀한 정책 공조가 이뤄질 수 있도록 가교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는 각오다. 취임 후 식약처 의료기기정책과·의료기기관리과·의료기기평가과·의료기기심사부를 찾은 그는 “협회 법규위원회가 많은 의견을 내고 있고 식약처 또한 업계 입장을 정책에 반영하고자 애쓰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협회는 회원사 권익이 중요한 만큼 업계가 원하는 정책 제안들을 전달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식약처와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상근부회장은 특히 시민단체와 소통할 수 있는 방안도 모색해보겠다고 밝혔다. 의료기기산업 육성 및 혁신의료기기 지원법·체외진단기기법 등 소위 ‘의료기기산업 육성 3법’은 법안 발의부터 통과까지 시민단체들의 큰 반대에 봉착했다. 의료기기산업 육성 3법을 허가 절차를 파괴한 ‘의료영리화 3법’으로 규정하고 정부가 ‘규제 혁신’을 허울로 내세워 의료기기업체들의 이익만을 고려한 채 국민 안전을 외면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더욱이 심혈관 스텐트 등 일부 다국적기업들의 리베이트 정황이 언론을 통해 보도되고 인공고관절·인공유방 등 의료기기 부작용까지 겹치면서 의료기기업계를 바라보는 국민들의 시선 또한 곱지 않은 게 현실.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의 의료기기 규제 완화에 대한 시민단체들의 반대 목소리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김명정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상근부회장은 “시민단체가 의료기기 안전성을 강조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하지만 이 때문에 상대적으로 안전성을 확보한 혁신 의료기기의 조속한 시장진입이 가로막혀서는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쉽지 않겠지만 협회 차원에서 시민단체와 소통에 나서 불안을 해소하고 의료기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방안을 모색해보겠다”고 덧붙였다.
원텍 수술용 홀뮴 레이저 ‘홀인원’ FDA 승인 2019-09-10 19:39:10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레이저·초음파 의료기기 전문기업 원텍(대표이사 김정현)은 아시아 업체 최초로 홀뮴 레이저 의료기기 ‘홀인원’이 FDA 승인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제품명 ‘Holinwon30’으로 FDA 승인을 받은 홀인원은 비뇨기과 시술 및 척추질환 내시경 레이저 수술이 가능한 2100nm 파장대 홀뮴 레이저로 열로 인한 손상 부위가 매우 좁고 조직 침투 깊이는 낮다. 때문에 조직 절개 시 주변 조직손상을 최소화하면서 세밀하고 정교한 레이저 수술이 가능하다. 원텍은 앞서 2015년 8월 홀인원을 국내 출시해 수입에 의존하던 신경외과 비뇨기과 정형외과 마취통증의학과 등에 국산 의료기기를 공급할 수 있는 물꼬를 텄다. 특히 지난해 8월 서울대 의료기기혁신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홀뮴 레이저 장비 고도화·안정화를 위한 연구개발을 계속하고 있다. 김정현 원텍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빠른 고령화 추세에 따라 전립선 치료수요 인구가 늘어나고 있어 미국시장뿐만 아니라 다른 타깃 국가에도 인허가를 발 빠르게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홀인원 FDA 승인은 국내 기술력으로 이뤄낸 아시아 최초 사례가 된 만큼 원천기술을 토대로 수술용 의료기기 및 헬스케어사업 다각화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가치 기반 의료’ 실현 영상의학 솔루션 공개 2019-09-10 16:18:15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의료 영상 솔루션 전문기업 인피니트헬스케어(대표이사 홍기태 김동욱)가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제75회 대한영상의학회 학술대회(The 75th Korean Congress of Radiology·KCR 2019)에 참가해 최근 의료 트렌드인 가치 기반 의료(Value-based Care)를 지원하는 영상의학 솔루션을 대거 선보인다. 빠르고 정확한 영상 판독은 보다 적은 비용으로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가치 기반 의료를 실현한다는 점에서 최근 영상의학의 주요 화두로 등장했다. 인피니트헬스케어는 이 같은 흐름에 발맞춰 KCR 2019에서 진료 또는 연구를 위해 발생하는 영상을 디지털화 하고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해 업무 효율을 높이며 나아가 병원을 데이터 플랫폼화 하는 ‘엔터프라이즈 이미징 AI 플랫폼’을 전시·소개한다. 엔터프라이즈 이미징(Enterprise Imaging)은 병원 내 모든 영상을 디지털화해 저장·관리·공유·활용하는 것으로 상호 운용성과 개방성이 핵심. 인피니트헬스케어가 선보이는 엔터프라이즈 이미징 솔루션은 ▲영상의학과 병리과 순환기내과 방사선종양학과 등 진료과별 분산돼 있던 의료 영상(DICOM)과 비의료영상(non-DICOM)을 통합 관리한다. 특히 환자 데이터를 손쉽게 조회할 수 있어 다학제 진료에서 더 많은 근거를 가지고 치료 계획을 결정할 수 있을뿐 아니라 정보 수명 주기 기반의 체계적인 데이터 관리로 운영에 소요되는 비용을 줄이고 효율은 높여준다. 올해 KCR에서는 주요 AI 업체 솔루션과 긴밀하게 연동된 인피니트헬스케어 ‘AI PACS’도 만날 수 있다. AI PACS는 과거 영상과 현재 영상을 비교해 병변 추이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고 비정상 정도를 판별해 판독 우선순위를 변경하는 영상의학과 의사의 보다 정확하고 효율적인 판독을 지원한다. 인피니트헬스케어는 또한 인피니트 엔터프라이즈 이미징과 AI 융합을 통한 각 병원 플랫폼화도 제안할 예정이다. 엔터프라이즈 이미징 플랫폼은 각 병원들이 보유하고 있는 상당한 양의 의료 정보를 디지털·데이터화해 진료·연구·교육 기반이 되는 자체 생태계를 조성한다. 여기에 AI·딥러닝 등 데이터 분석 솔루션과의 융합을 통해 진료 효율성을 향상시키는데 활용할 수 있다. 인피니트헬스케어는 이밖에 체계적인 영상 백업과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피니트 스마트 백업’(INFINITT Smart Backup)도 공개한다. 인피니트 스마트 백업은 솔루션·스토리지 등 별도의 장비 도입이 필요하지 않아 초기 투자비용이 발생하지 않으며 사용한 용량만큼만 비용을 지불해 합리적이다. 또 데이터 암호화·내부 침입 방지 등 견고한 보안 시스템으로 랜섬웨어 등 외부 공격으로 인한 영상 유실 없이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다. 김동욱 인피니트헬스케어 대표는 “가치 기반 의료 트렌드에 따라 영상의학 또한 영상데이터를 디지털화하고 AI 기술을 통해 업무 효율을 높이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의료 데이터를 관리·조회할 수 있는 엔터프라이즈 이미징 플랫폼이 더 많은 의료 현장에 도입된다면 통합된 정보를 바탕으로 환자 중심 의료서비스가 실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사증후군 고령남성 전립선 비대증 위험 40% 높아 2019-09-10 15:45:56
|메디칼타임즈=박상준 기자|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김병관) 비뇨의학과 연구팀이 대사증후군을 가진 고령 남성일 경우 전립선 비대증 발생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대사증후군이란 우리 몸이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각종 영양소를 분해하는 대사 과정에서 복합적인 문제가 발생한 상태를 말한다. 당뇨병, 고혈압 등 각종 성인병의 주된 요인으로 꼽히며, 동맥 경화 및 심혈관 질환 발생에도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보라매병원 비뇨의학과 유상준, 손환철 교수 연구팀은 2003년부터 2013년까지의 국민건강보험공단(NHIS)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총 130,342명의 남성을 대상으로 연령별 대사증후군의 유병률을 조사하였으며, 이를 전립선 비대증의 유병률과 비교해 대사증후군과 전립선 비대증 사이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연구 결과, 전체 남성 중 34%에 해당하는 44,950명이 대사증후군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 유병률은 70대가 40.6%로 가장 높았으며, 40대는 27.4%로 가장 낮았다. 전체 25%에 해당하는 33,520명은 전립선 비대증이 진단되었는데, 70대 남성의 경우에는 절반 이상이 전립선 비대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대사증후군을 가진 남성의 전립선 비대증 유병률은 5년 동안 40대 이상의 모든 연령층에서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가율은 70대에서 가장 높았는데, 2009년 54.9%로 나타난 유병률은 2013년 72.1%로 4년 새 2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다변량 분석을 실시해 대사증후군 남성의 전립선 비대증 발생 위험을 분석한 결과에서도 대사증후군을 가지고 있는 40대 이상 남성의 전립선 비대증 발생 위험은 정상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특히, 그 중 대사증후군을 가진 70대 남성의 전립선 비대증 발생 위험은 정상인 대비 1.4배 가량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에 연구팀은 대사증후군을 가진 남성 중에서도 고령에 해당할수록 전립선 비대증 발생 위험은 크게 높아지는 것으로 판단했다. 유상준 교수는 “전립선 비대증이 있으면 소변의 정상적인 배출이 힘들어지고, 이에 따라 방광 속에 소변이 지속적으로 남아있게 되어 추가적인 요로감염 또는 방광 결석 등이 발생할 수 있다”며 “노년 남성일 경우 올바른 식습관과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대사증후군을 예방하려는 노력이 전립선 비대증 발생을 억제하는 데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조언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영국 비뇨기과학회지(BJU International)의 2019년 1월호에 게재됐다.
"경증환자 민원 어쩌라고" 성토장 된 상종 기조실장 회의 2019-09-10 12:00:59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정부는 대책만 내놓으면 끝인가. 환자민원은 오롯이 병원의 책임인가." "경증환자 민원에 대한 최소한의 배려 방안이 있어야 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9일 심평원 서울사무소 대강당에서 상급종합병원 기조실장을 대상으로 설명회 겸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는 의료전달체계 단기대책에 이어 상급종합병원 지정 기준 발표 이후 의료계 반대여론이 들끓자 긴급하게 마련한 회의. 복지부는 노홍인 보건의료정책실장을 비롯해 정경실 보건의료정책과장, 오창현 의료기관정책과장, 이중규 보험급여과장 등이 직접 참석해 의료계 의견에 귀를 기울였다. 이 자리에 참석한 각 상급종합병원 기조실장과 병원 실무자들은 복지부를 향해 성토를 이어갔다. 핵심은 경증환자 관리 대안. 병원과 환자들간 민원은 해당 병원에 책임을 전가하고 정부는 뒷짐만 지고 불구경하고 있다는 문제제기가 잇따랐다. 앞서 복지부가 발표한 의료전달체계 개선 단기대책 및 상급종합병원 지정 기준에 따르면 외래경증환자를 4.5%~11%이하(10점~6점), 중증입원환자는 44%~30%이상(10점~6점)을 유지해야한다는 한다. 이와 함께 경증외래환자에 대해선 의료질평가지원금과 종별가산을 지급하지 않는다. 당장 병원 운영에 직격탄을 맞게된 의료기관 입장에선 난감해진 상황. 이날 회의에 참석한 A상급종합병원 기조실장은 "상급병원 수가와 지정기준을 인위적으로 통제한 것에 대한 불만이 높다"며 "경증환자 민원이 발생할 것을 대비해 최소한의 배려방안이 있어야 한다"며 주장했다. 그는 "의뢰-회송 환자도 경증과 중증이 혼재되 있는 상황에서 100대 경증질환군을 적용한 평가도 실효성 논란이 있다"고 지적했다. 일각에선 고도 중증질환을 재분류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도 나왔다. B상급종합병원 기조실장은 "상급종합병원 다수가 정부지원 사업인 권역외상센터, 치매센터 등을 맡아 진행하는데 상당수가 중증도가 낮은 환자들인데 어쩌란 말이냐"라며 "권력외상센터 등 일부 센터 환자라도 경증환자 평가에서 제외해달라"고 말했다. 또 다른 상급종합병원 실무자는 "최근 환자들은 똑똑하고 무섭다. 경증환자를 회송하고자 애를 쓰는 과정에서 보건소에 '진료거부' 민원을 제기해 난감한 일을 겪었다"며 "현장은 이러한데 정부는 지표만 제시해서 될 일인지 궁금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복지부는 추석 연휴 이후 상급종합병원협의회와도 별도 간담회를 갖고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국립암센터 파업사태...사과는 했지만 대책은 없어 2019-09-10 12:00:51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국립암센터(NCC) 임직원이 노조 파업에 따른 암환자 이탈의 책임감을 통감하고 환자들과 국민에게 공식 사과했다. 국립암센터 이은숙 원장은 10일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환자분들을 옆에 두고 파업이 5일째 지속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국립암센터 임직원 일동은 참담한 심정으로 환자분들과 국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암센터 측은 "공공기관으로서 정부의 가이드라인을 넘어선 인건비 상향이 불가하기에 노조와 임금협상 조정안에 합의할 수 없었다"면서 "국립암센터의 제반 사정을 정부에 호소했고, 올해 문제가 되는 시간외 수당을 별도 인정받을 수 있도록 지금 이 순간에도 간곡히 요청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앞서 국립암센터 노동조합은 지난 6일을 기해 양성자치료센터와 응급실, 중환자실 등 필수유지 업무를 제외한 항암주사실과 방사선치료실, 병동 및 외래 파업에 돌입했다. 노조 측은 경기지방노동위원회 조정회의에서 임금인상 관련 총액 1.8% 인상과 일부 직종 수당 인상안 조정안을 사측이 거부했다며 파업 사유를 설명했다. 노조 측은 지난 6월 24일부터 교섭을 시작해 ▲인력충원 ▲개인평가성과급 비중 하향 조정 ▲시간외 수당 기준 마련 ▲임금 6% 인상 ▲수당신설(면허수당 및 자격 수당, 위험수당, 온콜 수당 등) 등을 요구해 왔다. 현재 국립암센터의 병상 가동율은 40% 이하로 떨어진 상태로 암질환 입원환자를 타 병원으로 전원하는 실정이다. 이은숙 원장은 "노조와 적극적인 협상을 통해 지금 이 상황이 신속히 종결되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면서 "직원 여러분께도 다시 한 번 호소 드린다. 암 환자분들의 눈물과 고통을 부디 외면하지 마시고 하루 빨리 현장으로 복귀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이은숙 원장은 "이번 사태로 인해 이중으로 고통 받고 있는 암 환자분들께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진심으로 사죄 드린다"고 거듭 사과했다.
록소온콜로지 폐암 시장 진입 시동...'RET 억제제' 선두 2019-09-10 12:00:48
|메디칼타임즈=원종혁 기자| 비소세포폐암 시장 진입을 준비 중인 신규 'RET 억제제' 계열 표적항암신약의 첫 중간 성적표가 나왔다. RET 양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에서 해당 계열 표적물질인 '셀퍼카티닙'을 썼을때 객관적 반응률은 68%로, 뇌전이가 진행된 환자에서의 반응률은 90%를 웃돌면서 학계 주목을 받았다. 9일(현지시간) 세계폐암컨퍼런스(WCLC)에서는 릴리의 신규 표적 신약후보물질인 '셀퍼카티닙(selpercatinib)'의 1/2상임상인 'LIBRETTO-001 연구'의 주요 임상 결과가 공개됐다. 실험물질명 'LOXO-292'로도 알려진 셀퍼카티닙은, 이번 결과 발표를 통해 객관적 반응률(ORR) 68%을 보인 것. 연구에는 RET 양성 비소세포폐암 환자가 총 531명 등록됐다. 이들에는 셀퍼카티닙의 용량 증량 전략을 실시했으며 일차 평가변수로 ORR을, 이차 평가변수는 반응기간 및 무진행생존기간(PFS)과 안전성으로 설정됐다. 회사측은 이번 임상 결과가 앞서 허가당국에 제출한 105명 대상의 일차 분석결과와도 일관된 경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앞선 일차 분석에서도 임상 대상군은 기존 백금기반 항암화학요법을 사용한 경험을 가진 RET 양성 비소세포폐암 환자들이었던 것. 학회기간에 발표된 주요 결과들을 보면, 셀퍼카티닙 치료군에서의 반응기간 중간값은 20.3개월, PFS 중간값은 18.4 개월로 나타났다. 뇌전이가 진행된 환자군을 대상으로 한 하위분석군에서 셀퍼카티닙의 중추신경계 ORR은 91%로 확인됐다. 이밖에 이전에 항암치료 경험이 없는 초치료 환자를 대상으로 한 분석에서도 34명의 해당 환자군에 셀퍼카티닙을 사용한 경우 ORR은 85%로 보고됐다. 안전성과 관련해서는 총 1.7%의 환자들이 치료와 관련한 독성 무제로 치료를 중단했으며, 비교적 흔하게 관찰된 이상반응은 입마름을 비롯한 설사, 고혈압, 간수치 증가 등이 15% 이상에서 관찰됐다. 릴리 본사측은 "셀퍼카티닙의 신약허가신청자료는 올해말 제출할 예정"으로 계획을 전했다. 한편 셀퍼카티닙은 릴리가 올해초 항암제 전문 바이오벤쳐인 록소 온콜로지(Loxo Oncology)를 80억 달러에 인수하면서 파이프라인에 추가한 신약후보물질이다.
복지부 국정감사 30일·1일…공단·심평원 10월 14일 2019-09-10 12:00:46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올해 보건복지부와 소속기관 국정감사 일정이 최종 확정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김세연)는 오는 9월 30일과 10월 1일 보건복지부(질병관리본부 포함)를 시작으로 10월 18일 종합감사까지 19일간 2019년 국정감사 일정을 확정했다. 이날 김세연 위원장과 여야 간사는 9월 30일과 10월 1일 보건복지부(국회), 2일 부산 현장 시찰(부산침례병원과 사회복지시설 방문), 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소속기관 포함, 국회) 등의 국정감사 일정에 합의했다. 이어 10월 8일 국립중앙의료원과 국립암센터, 보건의료연구원, 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의료분쟁조정중쟁원, 의료기관평가인증원(국회), 10일 국민연금공단(전주), 14일 건강보험공단과 심사평가원(원주) 등의 감사를 실시한다. 또한 10월 15일 적십자사와 국제보건의료재단,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국가생명윤리정책원, 한국한의약진흥원, 보건산업진흥원, 대구경북첨단재단, 오송첨단의료재단(국회), 17일 사회보장정보원과 노인인력개발원, 보육진흥원, 보건복지인력개발원, 결핵협회, 인구보건복지협회, 희귀필수의약품센터(국회) 그리고 18일 종합감사(국회) 등으로 올해 국정감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복지부를 비롯한 피감기관은 여야 의원들의 보건의료 및 복지 분야 국정감사 자료 요청으로 이미 국감 모드에 돌입한 상태다.
세계폐암학회 임핀지 주목…화학요법 병용시 생존율↑ 2019-09-10 12:00:44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소페포폐암 치료에 표준 요법인 백금화학요법에 면역항암제 임핀지(더발루맙, 아스트라제네카)를 더할 경우 생존율과 기간을 대폭 늘릴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0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폐암컨퍼런스(IASLC 2019)에서는 임핀지+백금화학요법 병용 요법에 대한 임상 3상 결과가 공개됐다. 스페인 도세 데 옥투브레 대학병원 Luis Paz-Ares 박사팀은 소세포폐암 환자 537명을 대상으로 임핀지 1500mg과 백금화학요법 병용과 백금화학요법 간에 무작위 이중 맹검 대조 임상 시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임핀지와 백금화학요법을 병용했을 경우 단독으로 백금화학요법을 받은 환자보다 사망 위험이 27%까지 낮아지는 것으로 분석됐다(HR 0.73, P=0.0047). 평균 생존 기간도 유의미하게 늘어났다. 백금화학요법만 받은 그룹은 평균 생존 기간이 10.3개월에 불과했지만 임핀지를 처방받은 그룹은 13개월로 늘어났다. 18개월간 생존율을 분석한 결과도 다르지 않았다. 분석 결과 임핀지를 함께 처방받은 그룹은 33.9%가 18개월까지 생존했지만 백금화학요법 단독 그룹은 24.7%밖에 되지 않았다. 무진행생존기간도 경향은 같았다. 12개월간 무진행 생존기간을 분석하자 임핀지를 처방받은 그룹은 17.5%에 발했지만 백금화학요법 단독 그룹은 4.7%에 불과했다. 이로 인해 치료 반응 비율(ORR)도 큰 차이를 보였다. 임핀지를 함께 처방받은 그룹은 79.5%에 달한 반면 백금화학요법만 받은 그룹은 70.3%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연구를 진행한 Luis Paz-Ares 박사는 "진행성 소페포폐암의 표준 치료인 백금화학요법에 임핀지만 추가해도 전반적인 생존율 즉 사망 위험을 27%나 낮춘다는 결과를 얻었다"며 "1차 치료제로서 임핀지를 추가하는 방식을 고려해야 한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한편, 임핀지는 지난해 2월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으며 우리나라에서도 항암화학요법 및 방사선요법 치료후 수술이 불가능한 3기 암에 대해 올해 4월 승인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