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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항바이러스 제제 간암 생존율 입증...선택아닌 필수로 2019-11-13 05:45:55
|메디칼타임즈=원종혁 기자| C형간염으로 인한 간암이 진행된 환자에서는 항바이러스제 'DAA 치료'가 선택이 아닌 필수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항바이러스 치료를 받지 않은 간세포암 환자군과 비교해,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및 간 관련 암 사망 위험을 모두 개선했다는 게 관건이다. 더욱이 특정 성분이 아닌, '경구용 직접작용 C형간염 항바이러스제(DAA)' 모든 품목에서 이러한 5년 생존율 지표가 60~70% 이상 개선되는 결과를 확보했다. 최근 미국 보스톤에서 진행 중인 미국간학회(AASLD) 연례학술대회(The Liver Meeting)에서는 DAA를 복용한 간세포암 환자의 첫 5년 생존율(OS) 개선 데이터가 처음으로 공개됐다. 이에 따르면, DAA 제제를 복용한 경우 치료 판정의 잣대가 되는 지속바이러스반응률(SVR)에 도달한 환자에서는 C형간염 바이러스(HCV) 관련 간세포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을 유의하게 개선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DAA 치료를 받은 환자군에서는 모든 원인에 기인한 사망 위험은 63%, 간 관련 사망 위험은 76%를 떨어뜨리는 개서효과를 분명히 한 것이다. 지금껏 HCV 관련 간세포암 환자의 경우 DAA 치료에 따른 전체 생존율 데이터가 충분히 공개되지는 않았다는데 이번 결과가 주목되는 이유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미국, 일본, 대만에서 시행된 해당 다국가 임상은 C형간염 항바이러스 치료를 받지 않은 환자군과 DAA 치료를 통해 지속바이러스반응에 도달한 환자들의 생존율 데이터를 직접 비교했다. 주저자인 스탠포드의대 민디에 엔구옌(Mindie H. Nguyen) 교수는 "앞서 B형간염 관련 간세포암에서도 항바이러스치료에 따른 유의한 생존율 개선이 두드러졌다"며 "C형간염에서도 DAA 치료 결과 진행성 간질환과 간세포암을 가진 환자에서는 내약성 뿐만 아니라 높은 치료 성적을 보여줬다는게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해당 간세포암 환자에서는 HCV 항바이러스 치료를 반드시 고려해야만 한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DAA 간암 생존 개선 충분 "간 관련 사망 76% 감소 주목할 필요" 다국가 임상에는 총 1,676명의 HCV 관련 간세포암 환자가 등록됐다. 미국(614명) 이외 한국과 일본 대만 환자가 1,062명 참여했으며 연구기간은 2005년부터 2017년까지였다. 이들은 항바이러스제 비치료군 1,239명과 DAA 사용으로 지속바이러스반응에 도달에 도달한 환자 437명으로 분류했다. 여기서 환자들은 간기능과 간세포암의 유형 등에 따라 생존율을 고려한 치료를 시작했다. 환자군을 각각 321명씩 비치료군과 항바이러스제 치료군으로 나누어 치료 성적을 비교한 결과, 5년 전체 생존율(OS)은 HCV 항바이러스 비치료군과 DAA 치료를 통한 SVR 달성을 보인 환자군에서 각각 66.05%, 87.78%로 DAA 치료군에서 높은 도달률을 보였다. 또한 SVR을 달성한 치료군의 경우 간 관련 생존율이 90.90%로, 비치료군 68.76%에 비해 높게 보고되며 치료로 인한 생존개선 효과가 주목할 점으로 꼽혔다. 다변량 회귀분석 결과, SVR 달성군에서는 모든 원인에 기인한 사망 위험은 63%, 간 관련 사망 위험은 76% 감소시키는 결과를 나타냈다. 더불어 치료 일수가 90일, 180일, 360일로 연장될 경우 DAA 치료를 통한 SVR을 도달한 환자군에서는 비치료군 대비 사망 위험이 유의하게 낮아졌다. 연구팀은 "평균 18개월간의 분석결과 DAA 제제를 사용한 환자에서는 생존율 개선 혜택과 함께 안전성에서 매우 좋은 효과를 보였다"며 "생존혜택에 분명한 개선결과가 나온 상황에서 남은 과제는 간세포암 환자에 DAA 치료의 최적의 사용법을 찾아가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패널 도론에서는 공동저자인 일본 오가키병원 소화기센터 히데노리 토요다(Hidenori Toyoda) 교수가 "간세포암의 진행과 재발을 억제하는데 HCV 항바이러스 치료에 따른 직접적인 효과는 이번 첫 검증결과를 근거로 충분히 기대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부천성모병원 소화기내과 이승원 교수는 "C형간염은 완치제가 나와서 치료제 가격이 문제일 뿐이다. 현재 WHO에서는 2030년까지 C형간염을 박멸하려는 계획을 잡고 있다"며 "치료를 제대로 받으면 간암 발병 확률이 떨어진다는 메시지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김승희 의원 청와대 전문성 질타..."''어쩌다 공무원' 너무 많다" 2019-11-13 05:45:55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보건의료 분야 전문성 등 다양한 시각이 중앙부처에 필요한데, 문재인 정부에 어공(어쩌다 공무원의 줄임말)이 너무 많다.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공무원들의 사기저하 등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자유한국당 김승희 의원(보건복지위)은 12일 국회 전문기자협의회와 만나 지난 4년간 국회의원직을 수행하면서 느낀 소회를 이 같이 밝혔다. 김승희 의원은 서울약대 졸업 후 1988년 국립보건안전연구원 보건연구관으로 공직에 입문에 식품의약품안전청 국장과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 및 식품의약품안전처장 등 20여년 공직 생활을 거쳐 2016년 새누리당(현 자유한국당) 비례대표로 제20대 국회에 진출했다. 김승희 의원은 "어공들은 보건의료와 의약품 분야를 잘 모르기 때문에 공무원을 다루는 데도 어려움이 따른다. 사건사고가 발생해도 대처가 어렵다"며 식약처 오랜 경험을 토대로 전문성이 결여된 청와대 내부 인사를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처음엔 비례대표로서 국회의원 4년만 하려고 했지만 올바른 입법부 역할이 필요하다는 것을 절감했다. 정부를 견제해야 하는 전문성 있는 국회의원이 필요하다"고 전제하고 "무너진 보수 세력을 다시 일으켜 세우기 위해 초선의 마인드와 깨끗한 정치를 토대로 내년도 총선을 준비하고 있다"고 피력했다. 그는 지난 10월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의원급 핫 이슈인 맘모톰 사태를 지적하고 제도개선을 촉구해 의료계에 큰 인상을 남겼다. 김승희 의원은 "맘모톰 사태를 언급했던 것은 개원의를 위해서였다. 오래 전부터 시행해온 맘모톰 시술을 신의료기술로 한다는 것 자체가 문제 있다. 그동안 시술한 많은 개원의들이 환수 당하는 상황을 지적한 것"이라면서 "보건의료연구원 이영성 원장도 감사의 뜻을 표했다. 신임 원장이 오면 이 문제를 지속적으로 제기할 예정이다. 만약 신의료기술로 분류하면 그동안 시술은 모두 불법이 된다"고 강조했다. 늘공(늘 공무원 의미) 출신답게 그는 현 정부의 국정과제 중심으로 맥을 짚은 소신 질의와 입법을 지속했다. 김승희 의원은 "현 정부 국정과제인 치매국가책임제 예산 대비 잘못 시행되고 있다. 예산의 실 집행률은 절반도 안 된다"면서 "식약처 재직시 생각한 재생의료법 국회 통과는 보람이 있지만, 재생의료와 첨단바이오의약품을 분리하는 게 맞다고 본다. 국회 입문 후 1호 법안인 필수의약품 국가 지원과 장애인등급제 폐지 등도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복지부가 야심차게 추진 중인 커뮤니티케어 관련 실효성을 꼬집었다. 김 의원은 "커뮤니티케어는 보건의료와 복지 융합인데, 사업 내용을 보면 누더기처럼 되어 있다. 시도별 신규 사업 방식보다 복지부가 복지 분야에 더 센 칼을 대야 한다"며 현 의료 및 복지 자원을 활용한 짜임새 있는 정책을 주문했다. 김승희 의원은 "과거 공직에 있을 때 너무 맑은 물에 물고기가 살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러나 지금 우리나라는 바뀌고 있다. 지역구 조직 관리도 중요하나 청렴이 더욱 중요하다"며 내년도 목동 지역구 당내 총선 경쟁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애먼 전공의 잡는 수련 현장 2019-11-13 05:45:50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공식적으로)문제를 제기하면 추가수련을 받는다. 결국 너희(전공의)만 손해다." 이는 일선 수련병원에서 전공의가 필수과목 수련의 문제점을 제기했을 때 병원 측의 반응이다. 최근 서울대병원 전공의(인턴) 필수과목 미이수로 추가수련 위기에 몰린 사실이 알려지면서 의료계 충격을 주고있다. 국립대병원일 뿐만아니라 전공의 수 또한 둘째가라면 서러운 서울대병원이 수련의 기본인 필수 진료과목 규정을 제대로 지키지 않은 것은 납득하기 어려운 게 사실이다. 하지만 수면 위로 올라오지 않는 더 심각한 문제는 따로 있었다. 바로 수련병원들의 변함없는 안일한 대응. 취재에 응한 일선 전공의에 따르면 서울대병원 이외 복수의 수련병원 전공의들은 필수과목 미이수 규정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다며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번번이 전공의에게 돌아오는 병원 측의 답변은 "결국 추가수련을 하게된다. 너만 손해니까 가만히 있으라"는 식이다. 이를 전공의들은 협박에 가까운 회유라고 봤다. 수련 시스템을 개선해야할 병원들은 오히려 해당 전공의들에게 자칫 문제를 제기했다가 불이익을 당할 수 있다는 불안감을 주면서 병원이 정한 틀에서 수련을 받도록 하고 있는 셈이다. 그런 측면에서 전공의법이 시행된 지 3년이 흘러 의료현장이 분위기가 바뀌었다고 하지만 '전공의=인력'으로 바라보는 병원의 시선은 여전하지 않나 싶다. 필수 진료과목을 어떻게 수련시킬 것을 고민하기 보다는 인력이 필요한 곳에 어떻게 배치할 것인가를 더 고민하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법 제정을 통해 '전공의' 권리가 높아졌다고 하지만 말 그대로 '필수 진료과목' 수련조차 여전히 구멍이 뚫려있는 게 현실이기 때문이다. 대한전공의협의회 차원에서 이와 관련해 전수조사를 요구하는 것도 같은 이유일 것이다. 작년 이대목동병원에 이어 올해 서울대병원, 그리고 내년에는 또 어떤 수련병원이 도마에 오를까. 애먼 전공의들이 얼마나 더 추가수련을 받아야 문제가 해결될까.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해보인다.
베네팔리 호조에 삼성바이오에피스 8년만에 흑자 도전 2019-11-12 17:22:41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사장 고한승)가 창립 8년만에 흑자 전환을 눈앞에 두고 있다. 베네팔리와 임랄리가 유럽시장에서 호조를 보이고 있는데 따른 성과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고한승 사장은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된 2019 바이오플러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첫 흑자 전환 소식을 알렸다. 고한승 사장은 "유럽에서 판매중인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의 올해 3분기 누적 시장 매출이 약 6500억에 달한다"며 "계속해서 판매 실적이 상승하고 있다는 점에서 창립 8년만에 첫 흑자 전환이 확실시 된다"고 설명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현재 4종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개발해 유럽과 미국, 한국 등에서 판매 중이다. 특히 유럽에서는 베네팔리(엔브렐 바이오시밀러, 성분명 에타너셉트)와 임랄디(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성분명 아달리무맙)가 시장에서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는 상황. 베네팔리는 지난 2016년 출시 이후 누적 매출이 약 1조 5000억원에 이르며 현재 EU 주요 5개국(EU5: 영국,독일,프랑스,스페인,이탈리아)에서 오리지널 제품의 시장 점유율을 앞서고 있다. 임랄디도 출시 후 1년만에 시장 매출이 약1700억원에 달할 정도로 효자 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중이다. 고한승 사장은 "현재 판매중인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와 항암제 외에도 안과 및 희귀질환 치료제도 개발중에 있다"며 "조만간 근골격 질환 치료제도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현재 SB11(루센티스 바이오시밀러, 성분명 라니비주맙), SB15(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성분명 애플리버셉트) 등 안과질환 치료제와 희귀질환 치료제 SB12(솔리리스 바이오시밀러, 성분명 에쿨리주맙)를 개발 중이다. 특히 안과질환 치료제의 경우 최근 미국 바이오젠사와 미국, 유럽 등 주요 국가를 대상으로 한 마케팅&8729;영업 파트너십을 맺는 등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는 상황. 고한승 사장은 "현재 유럽에서 판매 허가 심사가 진행 중인 SB8(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성분명 베바시주맙)외 SB11의 판매 허가 신청도 준비할 예정"이라며 "지금까지 유럽과 미국 시장에 집중했다면 향후 중국, 브라질 등 이머징 마켓에 대한 본격적인 진출 계획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메디스태프, 결혼정보회사 가연과 업무협약 2019-11-12 17:05:41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의사전용 온라인 안심 플랫폼 메디스태프(대표이사 기동훈)가 결혼정보회사 가연과 지난 6일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메디스태프는 젊은 의사들을 위한 보안 플랫폼 서비스를 통해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커뮤니티와 보안 메신저를 결합해 서로 안전하게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또 대한전공의협의회와의 MOU로 전국 병원에서 수련중인 전공의들의 병원 근무환경과 안전 등을 평가한 ‘전국 전공의 병원평가’를 단독 제공하며 의사의 합리적인 수련 및 안전한 진료환경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메디스태프에 가입된 의사 회원들은 가연의 성혼 컨설팅 서비스와 모바일 결혼 정보 서비스 등을 합리적인 가격에 누릴 수 있게 됐다. 메디스태프 회원 한 명당 커플과 매칭 매니저 2명이 전담해 2대 1 밀착 관리와 상대방을 안심하고 만날 수 있는 신원인증 서비스, 매칭 후 만남 장소 선정까지 신경 쓰는 올스텝 케어까지 가연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기동훈 메디스태프 대표는 “젊은 의사들이 새로운 만남을 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좋은 인연을 만나는 일이 인생에 제일 중요한 일 중 하나이기에 재미있는 기획을 통해 도움을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당뇨병약 먹으면 살찐다? 약제에 대한 오해와 진실 2019-11-12 17:03:01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대한당뇨병학회의 2018 당뇨병 팩트시트에 따르면, 30세 이상 성인 중 당뇨병을 가진 사람이 501만 명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약 7명 중 1명이 당뇨병을 앓고 있지만, 정작 치료를 받는 경우는 절반을 조금 넘는 수준에 그치는 등 당뇨병 인식 개선이 절실하다. 11월 14일 세계 당뇨병의 날을 맞아 강동경희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정인경 교수와 함께 당뇨병을 치료하는 약제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알아봤다. 당뇨병은 왜 생기는 것일까? 우리 몸의 정상 혈당 범위는 공복시 70~99 mg/dL이며, 식사를 통해 혈당이 높아지면 췌장에서 인슐린을 분비해 혈당을 조절한다. 췌장에서 나온 인슐린은 포도당이 간, 근육, 지방 등 세포에 흡수되어 에너지로 사용되도록 돕는다. 당뇨병은 포도당이 세포 내로 공급되지 못하고 혈액의 포도당 농도가 높아지면서, 갈증, 체중감소, 다음, 다뇨의 증상과 만성적으로는 혈관에 합병증을 일으키게 되는 것으로, △췌장에서 인슐린이 전혀 분비되지 않는 경우(제1형 당뇨병)와 △비만, 운동 부족, 고열량 식사로 인해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고 이를 극복할 만한 충분한 인슐린 분비가 되지 못하는 경우(제2형 당뇨병)로 나뉜다. 제2형 당뇨병 환자는 당뇨병약을 평생 먹어야 한다? 그렇지 않다. 정인경 교수는 “당뇨병 환자의 흔한 오해 중 하나는 당뇨병 약을 먹기 시작하면 평생 먹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제1형 당뇨병 환자의 경우는 인슐린이 전혀 분비되지 않기 때문에 평생 인슐린 주사를 맞아야 하지만, 제2형 당뇨병의 경우 주로 비만으로 인해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지고 상대적으로 인슐린 분비가 부족하기 때문에 운동을 열심히 하고 식단 조절과 약 복용을 통해 살이 빠지고 인슐린 저항성이 개선되면, 혈당 수치도 좋아지면서 약을 줄이거나 중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모든 당뇨병 약제는 저혈당이 올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 사용 가능한 당뇨병 약제는 총 9가지 계열이 있다. 모든 약이 같은 효과를 내는 것은 아니고 다양한 작용을 통해 혈당을 조절하는데, 주로 △인슐린 저항성 개선 혹은 △ 인슐린 분비 촉진, △식욕 억제, △장에서 포도당 흡수차단, △신장으로 당 배설 촉진 역할을 통해 환자의 상태에 맞추어 사용한다. 다양한 당뇨병 약제 중에서 저혈당이 오는 약제는 인슐린 분비촉진제 또는 인슐린 주사가 있다. 이외의 약제에서는 저혈당이 오지 않으므로 자신이 먹는 약제가 어떤 계열인지 확인하면 약으로 인해 저혈당이 올 수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모든 당뇨병약은 먹으면 살이 찐다? 그렇지 않다. 당뇨병 약제 중에서 살이 찔 수 있는 약제는 인슐린 분비 촉진제 또는 인슐린 주사가 있다. 이에 정인경 교수는 “인슐린의 주 기능을 간단히 설명하면, 섭취한 영양소를 저장하는 것이다. 인슐린으로 인해 저장된 영양소가 체중증가를 유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반대로, 살이 빠지는 약도 있다. SGLT2 억제제, GLP-1 수용체작용제나 ·메트포르민은 식욕을 억제하거나 위의 음식배출을 지연시키고 신장으로 당 배설을 촉진시키기 때문에 반대로 체중이 감소할 수 있다. 당뇨병 약은 환자 상태에 따라 전문의의 판단하에 처방을 내리는 것으로, 약제 선택에 있어서 전문의와 충분한 상의가 필요하다. 당뇨병약은 콩팥을 망가뜨린다? 적극적인 혈당 조절을 권장하는 이유는 바로 당뇨병으로 인한 합병증 발생을 예방 및 지연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정 교수는 “제1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당뇨병 조절과 합병증에 대한 연구(DCCT)에 따르면, 당화혈색소치가 높을수록 당뇨병성 망막병증, 신증, 신경병증, 미세단백뇨와 같은 미세혈관 합병증의 위험이 급격히 증가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러므로 당뇨병약으로 혈당을 잘 조절하게 되면 오히려 당뇨병 합병증으로 인해 콩팥이 망가지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대신, 콩팥이 약한 경우에는 투여 중인 약제의 용량을 줄여 약제로 인한 부작용을 방지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따라서 당뇨병 약으로 콩팥이 나빠진다는 잘못된 생각에 약을 복용하지 않았다가, 오히려 콩팥 합병증으로 더 합병증의 발생이 증가하게 된다.
개원 25주년 삼성서울병원…미래의료 중심 비전 선포 2019-11-12 16:01:42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삼성서울병원이 개원 25주년을 맞아 새로운 슬로건과 비전을 선포했다. 삼성서울병원은 지난 8일 개원 25주년 기념식을 갖고 새로운 비전 '미래 의료의 중심 SMC'와 슬로건 슬로건 '함께하는 진료, 함께하는 행복'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한 첫 걸음은 지능형 병원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리모델링이다. 최근 KT와 MOU를 체결하며 5G 진료 환경 구축에 가장 먼저 뛰어든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삼성서울병원은 일원역 캠퍼스와 양성자 치료센터, 암병원 등에 KT 5G 통신망을 활용한 의료 환경을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이를 통해 양성자 치료정보에 대한 실시간 치료계획을 확인하고 디지털 병리 데이터 실시간 판독 시스템을 갖추며 수술에 대한 실시간 교육 및 협진이 그 골자다. 특히 삼성서울병원은 유리 슬라이드 안에 머물러 있던 방대한 양의 병리 정보를 디지털화해 언제 어디서나 확인이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삼성서울병원은 중증,고난이도 환자 치료에 전념하기 위한 공간을 확충하고 상호 유기적인 진료 환경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외래, 입원, 검사 등의 수요 예측 시스템을 통해 환자 치료와 검사,입원 및 외래 공간을 환자 동선에 최적화되며 효율적으로 배치 조정이 이뤄진다 현재 교수 연구실, 행정 사무실을 비롯한 비 진료공간은 새로 건립한 일원역캠퍼스로 이전하는 등 밑작업이 한창이다. 권오정 삼성서울병원 원장은 "리모델링을 통해 최신 ICT 기술도 적용해 우리 병원의 미래를 책임질 공간으로 탈바꿈시킬 것"이라며 "동시에 암, 심장, 뇌혈관 등 중증 질환 분야의 초격차 경쟁력 확보를 위해 역량과 자원을 집중시키고 투자도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개원 25주년을 맞은 삼성서울병원은 또 한 번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은 전 구성원의 호칭을 '선생님'으로 단일화하는 동시에 병원 내 모든 직종을 케어기버(Caregiver)로 새롭게 정의했다. 케어기버는 환자 경험을 강조한 말로, 환자가 병원을 선택하는 순간부터 퇴원할 때까지 최상의 치료 성과를 만드는 전문가를 의미한다. 권 원장은 "삼성서울병원은개원 때부터 현재까지 환자중심 병원 문화를 만들고 이끌어왔다"며 "모든 케어기버들이 미래 의료의 중심으로 우뚝 서는 그 날까지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울산대병원, 간호간병서비스 최고점 'A 등급' 획득 2019-11-12 14:41:24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울산대병원(병원장 정융기)은 12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올해 처음 도입한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성과평가서 최고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울산대병원은 평가 전 영역에서 100점 만점의 성적을 기록했다. 이번 평가는 공공성부문(△제출 자료의 충분성, 구조부문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참여율 과정부문(간호 인력 처우 개선 지원 정도) △간호 인력 정규직 및 간병지원 인력 직접 고용률 △제공인력 배치 기준 준수율 및 신고 적정성 등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김정미 간호본부장은 "이번 평가로 울산대병원 간호간병통합병동이 우수한 간호 인력과 훌륭한 근무 환경을 갖추고 있다는 점을 공식 인정받아 기쁘다"면서 "환자들에게는 쾌적한 입원환경과 간호서비스를 제공하고 간호사들에게는 근무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이번 평가결과에 따른 인센티브를 각 병원에 지급했으며, 인센티브는 간호 인력의 처우개선 및 환경개선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울산대병원은 간호간병통합병동을 2016년 첫 시행 후 매년 확대하여 현재는 총 6병동 289병상을 운영 중이며 타 병원에 비해 서비스 비율이 높다. 특히 질 높은 전담 간호서비스와 입원비 부담을 낮추고, 쾌적한 입원환경을 제공하여 환자와 보호자에게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성과평가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사업 참여 확산과 함께 간호 인력 처우 개선 및 정규직 고용 등을 통해 입원 서비스의 질을 향상하고자 올해 처음 도입했다. 2019년 9월 기준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시범사업 참여 의료기관은 전국 510개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