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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간호수가 개선 현장 간호사 반발 "현장 실태 모른다" 2019-11-14 11:09:17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 대형병원과 요양병원을 중심으로 실시 중인 가정간호관리료 수가 개선을 두고 현장의 가정간호사들이 탁상공론 개선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이번 수가 변경 내용이 보건복지부나 가정간호사회의 공개된 공청회나 의견 수렴 없이 진행돼 현장의 상황을 제대로 알지 못한 다는 것. 지역사회 가정간호사들을 주축으로 조직된 가정간호연구회(회장 강미영)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성명서를 발표했다. 가정간호사들이 지적한 가정간호수가 개선 사항을 살펴보면, 연령과 시간에 대한 가산(30~50%)을 방문료에 반영해 의원급 기준 4만 7000원에서 약 7만 1000원(교통비 포함)으로 개선했다. 또한 제공횟수는 간호사 1인 당 하루 7회 이하로 조정했으며, 사회복지시설에서 가정간호를 제공하는 경우 일반 재가환자 가정간호료 50%만 산정한다. 2인 가정간호는 가정간호료 50% 가산을 적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가정간호연구회는 가정전문간호사의 일별 7건 처리 기준과 기존 의료수가 50% 가감에 문제점이 있다는 지적이다. 가정간호연구회는 "복지부에서 보험 재정 13억 원 감축을 위해 사회복지시설 가정관리료 수가를 50%로 감축하려고 한다"며 "하지만 현재의 수가체계로는 고되고 어려운 가정전문가호사를 하지 않으려하기 때문에 의료의 요양원 환경이 의료 사각지대로 남아있는 경우도 빈번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가정간호사회는 "가정전문간호사 2인 동반 시 50%할증 규정은 가정전문간호사의 경력과 지식이 어떤 경우에 2인 이상이 필요한 것인지 판단을 보류하고 자체판단에 결정하게 돼있다"며 "이는 일부 대형병원의 고정 급여제 전문가정간호사의 주장을 받아드린 결과로 탁상공론의 대표적인 대상이다"고 주장했다. 또한 가정간호연구회는 가정전문간호사 1인에게 7건의 제한을 두는 것 역시 불합리한 결정이라고 언급했다. 가정간호연구회는 "요양원 규모에 따라 1건에서 많으면 20건 이상을 처리하는 상황에서 어떤 이유로 7건 이상을 할 수 없다는 것이지 근거나 데이터의 제시도 없다"며 "7건만 처리하고 환자를 방치한 채 나와야 한다고 하는 보험재정 절감을 위한다는 말로 의료인으로써 말도 안 되는 것을 법제화 하려고 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가정간호연구회는 "과잉진료나 허위진료가 의심된다면 그것을 제재하고 보완할 방법을 강구해야 할 것"이라며 "환자 수 제한이라는 비 의료적 발상은 현실을 도외시한 제안이다"고 밝혔다. 특히, 재가가정간호의 경우와 비교해 수가를 산정하는 것이 필수 불가결한 사항이라면 방문 시 책정되는 교통비를 줄이는 것이 합리적이지 의료수가를 삭감하는 것은 비 상식적인 처사라는 게 가정간호연구회의 의견이다. 끝으로 가정간호연구회는 이번 수가 개선 이전에 현장의 실태 파악이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가정간연구회는 "현실의 요양원은 대학병원에서 진료 받지 못하고 집에서도 돌보기 힘든 저소득층이 그나마 믿고 맡길 수 있는 사회복지시설"이라며 "요양원의 가정관리료의 산정을 대학병원 중심의 대형병원 재가가정간호의 기준으로 재단하고 판단하는 것은 사회적 약자의 아픔을 알지 못하는 자의 횡포와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연구회는 "법을 만들고 시행함에 있어서 현장의 실태파악이 먼저다"며 "수가 개선이 이대로 진행될 경우 엄청난 혼란이 있을 것으로 보고 변경 이전에 공개된 공청회나 의견수렴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성범죄 가중처벌·음주의료 면허취소 의료계 압박법 임박 2019-11-14 10:52:38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의료계가 반발하는 의료인 성범죄 가중처벌과 명단 공표 및 음주 의료행위 금지 등 의료법안이 국회 상임위에 상정된다. 또한 의료기관 개설자 소유 인접시설 내 약국 개설금지와 부당청구 요양기관 벌칙 신설 등 약사법과 건강보험법 개정안도 함께 상임위에 올라간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김세연)는 14일 오후 2시 전체회의를 열고 의료법과 약사법, 건강보험법 등 보건복지부 소관 171개 법안을 상정한다. 보건복지위원회는 상정 법안 중 여야 간사 합의를 거쳐 심사법안을 확정한 후 오는 20일과 21일, 27일과 28일 법안심사소위원회(위원장 기동민 의원) 심의를 거쳐 12월 2일 전체회의에서 의결한다. 오늘 보건복지위원회에 상정된 법안을 살펴보면 의료계 압박 법안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 우선, 의료법안의 경우 의료인 성범죄 가중처벌과 음주 상태 의료행위 금지 등 10개 개정안이다. 의료인 성범죄의 경우, 환자와 아동청소년 성폭력 죄가 정한 형의 2분의 1까지 가중처벌하고, 정신건강의학과 의사가 진료를 받은 환자를 간음 또는 추행하는 경우 형법에 준해 처벌하는 내용이다. 음주상태 진료행위를 금지하고, 이를 위반할 시 면허취소와 함께 3년 이하 징역이나 3천만원 이하 벌금을 처하는 조항을 신설했다. 또한 성범죄과 살인 등 특정강력범죄로 형이 확정된 후 일정 기간이 지나지 아니한 사람은 의료인이 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의료인이 해당 범죄를 범한 경우 면허취소 그리고 면허취소 또는 자격정지 처분을 받은 의료인 성명과 위반행위, 처분내용 공표하는 개정안도 상정된다. 약사법안의 경우, 의료기관 개설자가 소유한 의료기관 인접 시설 내 약국 개설등록 금지와 전문약사 제도 도입 등 4개 개정안이다. 이중 개설자 소유 의료기관 개설자 인접 약국 개설 금지 법안은 의료기관과 같은 건물에 약국을 개설하거나 위장점포를 개설해 병의원과 같은 층 약국을 입점 시키는 등 환자의 약국 선택권을 제약하고, 의약분업 취지를 훼손하는 경우 그리고 독점약국 입점을 위한 브로커, 환자 처방전 독점 대가로 의료기관 건물 임대료와 인테리어 비용 대납 등 의료기관과 약국 간 담합을 차단하는 내용이다. 건강보험법안의 부당청구 수급한 요양기관 개설자에 대한 벌칙 규정 신설과 요양비 기관 및 보조기기 수입과 제조·판매자 부당이득 연대징수 근거 마련, 18세 미만 의료비 본인부담 100만원 상한 규정 신설 등을 담고 있다. 이밖에 공공보건의료 수행기관 중 종합병원 산부인과 필수 설치를 담은 공공보건의료법안과 환자안전사고 발생 시 설명의무 부과한 환자안전법안, 정신질환자 퇴원 사실 통보기관 경찰서 확대와 응급입원 비용 지원 근거 신설을 담은 정신건강복지법안 그리고 의료취약지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지정기준 별도 마련 응급의료법안 등이 보건복지위원회에 상정된다. 한편, 여야는 복지부 사회서비스원 설립 신규 예산 등에 이견을 보이며 합의에 난항을 겪고 있어 14일 보건복지위원회에 보건복지부 내년도 예산안 의결은 불투명한 상황이다.
하지정맥류 환자 증가세 작년 진료비 500억원 초과 2019-11-14 10:39:52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 하지정맥류 치료를 받은 환자와 진료비가 해마다 약 5%씩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는 건강보험을 기반으로 한 통계이기 때문에 현실을 반영하기는 힘들다는 한계도 함께 나왔다. 건강보험공단은 2014~18년 하지정맥류(I83, O22.0)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분석, 그 결과를 14일 공개했다. 하지정맥류는 팔다리에 분포하고 있는 정맥 중 피부 바로 밑으로 보이는 표재 정맥(Superficial vein)이 늘어나 피부 밖으로 돌출돼 보이는 것을 말한다. 하지정맥류로 병의원을 찾은 환자는 2014년 15만3000명에서 2018년 18만8000명으로 22.7% 늘었다. 해마다 5.4%씩 증가하고 있었다. 지난해 자료를 기준으로 여성 환자(12만8000명)가 남성(5만9000명) 보다 2.2배 더 많았다. 환자 10명 중 3명꼴인 28%가 50대였다. 건강보험 진료비다 해마다 5.8%씩 늘었다. 2015년 415억원에서 2018년 512억원으로 증가했다. 하지정맥류 치료 방법은 크게 보전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 약물 경화요법 등으로 나눌 수 있다. 보존적 치료는 의료용 압박스타킹을 착용하는 것과 정맥 활성약을 먹는 것이다. 수술적 치료는 건강보험 적용을 받는 것과 비급여 치료인 정맥내 폐쇄술이 있다. 정맥내 폐쇄술은 정맥내 열치료(고주파 폐쇄술, 레이저 폐쇄술)와 정막내 비열치료(시아노아크릴레이트를 이용한 정맥 폐쇄술, 경피적 기계화학 정맥폐쇄술)로 나눠진다. 건강보험 일산병원 흉부외과 홍기표 교수는 "정맥류 치료법은 여러가지가 있고 건강보험 급여치료인 수술적 치료보다 비급여 치료인 정맥내 폐쇄술 비중이 훨씬 많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건강보험 청구 건만으로 정맥류 환자수와 진료비 통계를 내는 것은 실제 현실을 반영하는 통계라고 보기는 힘들다"라고 통계의 한계를 지적했다.
한양대병원, 차세대 통합의료정보시스템 구축사업 착수 2019-11-14 09:38:20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 한양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최호순)이 차세대 통합의료정보시스템 구축사업 착수보고회를 갖고 첨단 스마트병원으로 가기위한 첫발을 뗐다. 한양대의료원은 지난 12일 신관 6층 세미나실에서 차세대 통합의료정보시스템 구축사업 착수보고회를 갖고, 본격적인 개발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14일 착수를 시작해, 향후 17개월 동안 진행될 이 사업은 한양대학교병원과 한양대학교구리병원의 진료, 진료지원, 원무, 전자의무기록(EMR), 일반관리 등의 병원정보시스템 전문 솔루션과 지원업무 솔루션 도입 및 솔루션 운영을 위한 하드웨어와 상용 소프트웨어 인프라 구축 등을 진행하게 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한층 의료정보 업무의 효율화가 진행되면 한양대학교의료원은 환자진료 및 치료에 집중한 병원운영의 혁신, 양질의 연구데이터 확보를 통한 의학연구의 활성화, 환자안전 및 정보보호 강화를 통한 환자만족도 제고 등 첨단 의료서비스가 실현되는 최첨단 대학병원으로 거듭날 것으로 전망된다. 최호순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전 교직원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미래형 환자중심병원에 최적화된 시스템을 구축하자"며 "이번 차세대 통합의료정보시스템 도입을 시작으로 의료정보화를 가속화시켜 첨단 스마트병원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홍원표 삼성SDS 대표는 "SDS Nexmed EHR은 병원프로세스 최적화 및 대폭적 UX 개선 적용, 병원 평가와 인증기준 부합, CDSS 강화 등 국내 리딩병원에 최적화된 베스트 솔루션"이라며 "SDS가 가지고 있는 역량과 기술, 열정을 다해 이번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똑닥, 소아청소년과의원 특화 기능 대폭 강화 2019-11-14 08:07:36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비브로스(대표 송용범)는 간편 병원 예약·접수 모바일 서비스 ‘똑닥’이 소아청소년과 개원의의 효율적인 환자별 맞춤 진료를 돕는 특화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고 14일 밝혔다. 똑닥은 최근 서비스 이용률이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사용자의 편리한 건강관리와 병의원 업무 능률 향상을 넘어 의료진 역시 똑닥을 활용해 더욱 효율적으로 환자를 진료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특화 기능을 강화했다. 똑닥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소아청소년과의원을 운영하는 소아계열 병원 예약· 접수 건수가 전년대비 3.5배 증가했다. 특히 10월에는 월 60만건을 돌파해 진료 시간 중 1초에 한 번 가량 똑닥을 통해 환자 예약·접수가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똑닥은 소아청소년과 의료진이 똑닥 사용 환자를 더 효율적으로 진료할 수 있도록 ▲사전 문진 기능 고도화 ▲진료 차트 내 UI 개선 등 소아청소년과 특화 기능을 대폭 업그레이드했다. 먼저 의료진이 환자에게 궁금한 점을 진료 전 추가로 확인할 수 있는 ‘사전 문진 질문 설정’ 기능을 추가했다. 이를 통해 기존 사전 문진 기능을 통해 알 수 있었던 ▲성장 정보 ▲발열 여부 ▲복용 약품 ▲예방접종 등 정보 외에도 확인이 필요한 내용을 의료진이 직접 질문으로 설정할 수 있고, 작성된 사전 문진표는 진료 차트 내 Q&A 형태로 확인할 수 있다. 또 병의원 빠른 접수를 원하는 사용자 요구사항을 반영해 더 많은 이들이 사전 문진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자 문진표를 ‘접수 후’에도 작성 가능하도록 조정하고 예약 환자도 작성할 수 있게 했다. 더불어 의료진이 환자가 작성한 사전 문진표를 진료차트에서 더 명확하고 불편함 없이 확인할 수 있도록 진료 차트에 표시되는 사전 문진창 UI를 변경했다. 이밖에 진료차트 주요 기능을 가리지 않도록 사전 문진창이 표시되는 위치·크기를 조정하고 환자가 성장발육곡선 및 발열 추이를 입력했을 때 별도 탭으로 표시되도록 하는 한편 의료진이 원할 경우 사전 문진표를 출력해 보관할 수도 있다. 송용범 비브로스 대표는 “이번 특화 기능 업그레이드를 통해 사용자와 간호사뿐만 아니라 실제로 환자를 진료하는 의료진에게 제공되는 편익도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능 업그레이드를 통해 병의원에게는 진료 효율을, 사용자에게는 건강관리 편의성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0학년도 의전원 경쟁률 차의과대 21:1 가장 치열 2019-11-14 05:45:59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 의학전문대학원(이하 의전원)제도를 유지하는 학교가 점차 줄어들면서 2020학년도 의전원 경쟁률에도 영향을 미치는 모습이다. 의전원을 준비하는 수험생이 마지막이라는 위기감이 경쟁률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지만 대부분 의전원이 지난해 대비 경쟁률이 소폭 감소한 가운데 차의과대학만이 경쟁률이 상승했다. 다만, 지표로 표시되는 경쟁률과 별개로 2020학년도 의전원에 지원한 수험생간의 경쟁은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의전원 제도를 통해 의대생을 선출하는 학교는 강원대, 건국대, 제주대, 차의과대 등 총 4곳. 이중 제주대가 올해를 마지막으로 의대전환을 마무리 짓고, 강원대 또한 의대전환을 확정지은 상황에서 의전원제도를 유지하는 학교는 건국대와 제주대만 남게 된다. 하지만 건국대도 의전원에서 의대로 전환할 것이란 관측이 대내외적으로 나오면서 사실상 의전원 제도를 유지하는 학교가 차의과대 한곳만 남을 가능성도 제기되는 상황이다. 결국 수험생입장에서 2020학년도와 2021학년도의 입시 경쟁은 큰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는 것. 특히, 기존에도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던 차의과대는 의전원제도가 유지될 것으로 관측되는 상황에서 수험생의 눈길이 쏠렸다는 것이 일부 입시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메디칼타임즈는 13일 2020학년도 의학전문대학원 지원 현황을 토대로 의전원 최종경쟁률을 살펴봤다. 차의과대 15명 모집 317명 몰려 타의전원 지원자수 압도 2020학년도 의전원 정시지원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부분은 차의과대를 제외한 나머지 의전원이 지난해 대비 경쟁률이 줄어들었다는 점. 먼저 차의과대의 경우 15명 모집에 317명이 지원해 21.13: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 16.60:1과 비교했을 때 4.53p오른 수치다. 또한 2019학년도(16.60:1) 당시 r경쟁률이 2018학년도(22.94:1)와 비교해 6.34p 줄어들었던 것과 비교하면 예년의 경쟁률을 회복했다. 이와 함께 차의과대 지원인원인 317명은 다른 3개 대학의 지원숫자인 407명과 비교해 100여명도 차이나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지원자 수와 경쟁률에서 TOP의 위치를 차지했다는 것도 주목할 점이다. 차의과대를 이어 높은 경쟁률을 보인 곳은 제주대로 14명 모집에 166명이 지원해 11.85: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2019학년도와 비교에 경쟁률이 조금 줄어들었지만 -0.01p로 사실상 지난해와 비교해 차이가 없는 경쟁률을 기록했다. 강원대의 경우 타 의전원 대비 두드러지는 경쟁률 감소세를 보였다. 21명 모집으로 의전원 중 가장 많은 모집인원 수를 가졌지만 165명이 지원해 7.86:1의 경쟁률을 보여 지난해 경쟁률인 11.13:1과 비교했을 때 3.27p 경쟁률이 감소했다. 또한 건국대의 경우 12명 모집에 76명이 지원해 6.33:1의 경쟁률로 지난해와 비교해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이밖에 지역학교출신 전형을 실시한 제주대는 6명 모집에 23명이 지원해 3.38:1의 경쟁률을 보이며 지난해보다 소폭 감소한 경쟁률을 나타냈다. 한편, 현재 각 대학은 학사편입과 의전원 지원에 대한 1단계 합격자 발표를 앞두고 있으며 12월 초 중순 2단계 전형을 걸쳐 12월말에서 1월 초에 최종합격자를 발표하게 된다. 다만, 수험생들이 학사편입 2개 학교, 의전원 1개 학교, 치전원 1개 학교의 중복지원이 가능했기 때문에 합격자들이 겹치면서 안전하게 지원했던 학교에서 빠져나가는 경우가 있어 2월 초까지 기다려야 구체적인 합격윤곽이 나올 예정이다.
올해 미국심장학회 핫토픽은?...심혈관약 최신 임상 쏟아져 2019-11-14 05:45:58
|메디칼타임즈=원종혁 기자| 당뇨병약 '포시가'부터 항응고제 '자렐토' 항혈소판제 '브릴린타'까지, 심혈관질환 분야 약물 치료제 최신 임상데이터가 미국심장학회서 베일을 벗는다. 일부 임상결과의 경우 앞서 9월 열린 유럽심장학회(ESC)에서도 세부결과가 발표된 바 있지만, 이번 학회에서는 추가 분석자료를 더해 약물의 안전성과 개선효과에 집중 검증작업을 진행한다. 특히 연간 2회 피하주사하는 이상지질혈증 신약 '인클리시란'의 최종 3상임상 세부 분석 자료는, 학회의 메인 이벤트로 이름을 올리며 기대를 모은다. 오는 16일부터 18일(현지시간)까지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미국심장협회(AHA) 연례학술대회가 개최된다. 심혈관질환 관리에 최신 약물 치료전략으로 SGLT2 계열 제2형 당뇨병약 '포시가(다파글리플로진)'와 이상지질혈증 신약 '인클리시란(Inclisiran)'의 3상임상, 통풍약 '콜키친'의 관상동맥질환 치료 성적표 등이 최신임상발표세션(late breaking session)에 이름을 올렸다. 먼저 16일에는 유럽심장학회에서 세부 데이터를 먼저 공개한 심부전 적응증의 포시가의 'DAPA-HF 연구' 결과가 발표된다. 당뇨병 환자가 아닌 비당뇨병 환자에서 심부전 치료시 이상반응 예방 효과 등이 추가로 공개될 예정이다. 이에 맞서 현재 심박출계수가 감소한 심부전(HFrEF) 환자에 1차 치료제로 적응증을 보유한 '엔트레스토(사쿠비트릴/발사르탄)'의 3상임상인 'PARAGON-HF 연구'도 최신 임상분석 데이터를 공개한다. 포시가와 마찬가지로 유럽심장학회에서 세부 결과를 공개했지만, 당초 기대와 달리 '심박출률이 보존된 심부전(HFpEF)' 환자에서는 기대에 못미치는 치료성적을 보였던 것이다. 이번 학회에서는 PARAGON-HF 연구 가운데서도 HFpEF를 진단받은 여성과 남성 환자에서 엔트레스토의 치료 효과를 비교 재평가한다는게 주목할 부분이다. 또한 이차 분석작업으로, 다양한 심박출계수를 가지는 심부전 환자에서 엔트레스토의 유효성 평가 데이터를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분당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최동주 교수(대한심부전학회 회장)는 "먼저 심부전은 심박출률이 감소한 환자와 일정 수준 보존된 환자 두 가지로 분류되는데, 엔트레스토의 경우 심박출률이 감소한 환자에서 개선효과를 검증하며 기대를 모았다"며 "이러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보존 환자 대상 임상에 도전했지만 결과적으로 의미있는 혜택을 보이지는 않았다"고 평가했다 더불어 연간 2회 피하주사하는 RNA 억제제 기전의 인클리시란의 경우 'ORION-10 연구'를 본 학회에 공개하며, LDL-C 수치가 상승한 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ASCVD) 환자에서 약물 안전성과 개선효과의 최종 결과를 보고한다. 더불어 이형접합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heterozygous familial hypercholesterolemia, heFH) 환자에서 개선효과를 따져본 'ORION-9 연구'의 세부 결과도 공개를 앞두고 있는 것. 이외 신규 'BET 단백질 억제제'와 관련, 급성 관상동맥증후군(ACS) 환자와 당뇨병 환자에서 심혈관 개선효과를 평가한 'BETonMACE 연구'와 콜키친의 심혈관 아웃콤 임상인 'COLCOT 연구'도 학회 첫 발표 리스트에 포함되며 참석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자렐토 '항혈소판 기반 약물요법과 직접 비교' 브릴린타 '아스피린 단짝조합 주목' 심혈관 분야 직접적용 경구용 항응고제(DOAC 또는 NOAC)의 최신 임상도 눈여겨볼 데이터다. 항응고제 처방시장 리딩 품목으로 자리잡은 '자렐토(리바록사반)'의 경우 학회기간 대규모 임상을 두 건 내놓는다. 먼저 대동맥 판막 치환술을 진행한 환자에서 항혈소판 기반 치료전략과 리바록사반 기반 항응고치료에 일차 예방효과를 직접 비교한 'GALILEO 연구'가 대표적이다. 이어 무작위대조군임상(RCT)인 'GALILEO-4D 연구'에선 심장의 판막엽(leaflet)에 생기는 무증상 혈전증(thrombosis) 예방효과를 놓고 리바록사반 기반치료와 항혈소판 치료전략이 자웅을 겨룬다. 더불어 이중항혈소판 치료전략의 대표주자로 '브릴린타(티카그렐러)'는 'TWILIGHT-ACS 연구'를 통해 급성관상동맥증후군 고위험군에서 단독요법을 비롯한 아스피린과의 병용요법으로 개선효과를 발표한다. 이외 소아심장네트워크(Pediatric Heart Network)와의 공동 연구 결과물인 심장 폰탄(Fontan) 수술을 진행한 소아 환자에서 '유데나필' 성분의 신체 활동지수 개선효과에 대한 전문가 논의가 심도깊게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학회에서는 허혈성 심장질환에서 심혈관 중재치료 전략으로 약물치료와 침습적 중재술의 효과와 환자 삶의 질을 비교한 글로벌 협력임상인 'ISCHEMIA 연구'와 만성 신장질환이 동반된 환자만을 따로 뽑아 일차치료 성적을 비교한 'ISCHEMIA-CKD 연구' 결과가 학회 첫날 발표를 앞두고 있다. 또한 대동맥 판막 협착증 및 판막 치환술과 관련해 무증상성 중증 대동맥 판막 협착증에서 초기 수술적 치료와 중재술의 효과를 비교한 'RECOVERY 연구' 결과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변실금 표준 치료 지침 나온다...유병률 실태 조사도 시행 2019-11-14 05:45:57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요실금에 비해 잘 알려져 있지 않던 변실금에 대한 전국적 실태조사와 함께 진료 가이드라인이 마련된다. 변실금 추정 환자는 계속해서 늘고 있는 반면 환자는 물론 의사들의 인식 부족으로 인해 유병률조차 파악되지 않고 있는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대한대장항문학회 이석환 이사장(경희의대)은 13일 "요실금은 이제 모르는 국민이 없을 만큼 인식이 높아졌지만 그에 반해 변실금은 제대로된 현황조차 파악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라며 "고령화로 환자 급증이 예상되는 만큼 한번은 정리하고 넘어갈 때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문제는 아직까지 제대로된 유병률조차 제대로 파악되지 않고 있다는 것"이라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을 넘어 범정부 차원의 대책을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건의료빅데이터에 따르면 변실금 환자는 2010년 4984명에 그쳤던데 반해 2018년 1만 560명으로 두배 이상 크게 증가했다. 청구 건수도 마찬가지다. 2010년 1만건에 불과했던 변실금 청구 건수는 2018년 2만 7188건으로 역시 두배 이상 증가했다. 그러나 이러한 수치도 상병병에 근거한 것인 만큼 실제로 증상을 겪고 있지만 제대로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환자들이 대부분이라는 것이 학회의 추측이다. 변실금을 주상병으로 내원하는 환자들이 극히 일부분인데다 고령 환자들의 경우 아예 파악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통계청과 심평원 데이터에 따르면 2018년 연령병 환자 비율은 70~79세가 3728명으로 가장 많고 60~69세가 2356명, 80세 이상이 2043명으로 고령층이 주를 이루고 있다. 하지만 이들의 경우 요양병원 등에 입원하면서 상병이 밝혀진 것일뿐 분만 손상 등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젊은 환자들은 여전히 데이터에 숨겨져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석환 이사장은 "변실금 증상 자체가 노화에 의한 원인이 가장 크지만 분만 손상 등으로 고통받는 환자들도 상당히 많다"며 "하지만 대부분이 증상을 간과하거나 창피함 등으로 병원을 찾지 않아 증상이 악화되고 있는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현재 대장항문학회는 변실금 환자 중 5% 정도만이 실제로 진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유병률조차 제대로 파악되지 못하고 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대장항문학회 올해 초 현황 파악을 위해 진행한 설문에서도 환자의 63%가 증상이 나타난 뒤 6개월 이상이 지나서야 병원을 찾고 있었으며 1년 넘게 시간을 보낸 경우도 43%에 달했다. 또한 절반에 가까운 42%의 환자들은 진료과목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비뇨기과나 내과 등을 찾는 경우도 많았다. 학회가 대국민 캠페인과 더불어 범 정부적 실태조사와 진료 가이드라인 마련에 나선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환자들이 적어도 변실금을 이해하고 제대로된 의료기관에서 적정한 치료를 받게 하는 체계적 절차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이석환 이사장은 "우선 국민건강영양죠사 등에 변실금 항목을 추가해 전국적인 유병률을 조사하는 것이 첫번째 목표"라며 "또한 의료기관까지만 환자들이 와준다면 90% 이상 치료가 가능한 만큼 정부와 함께 이에 대한 인식 제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특히 내년 하반기를 목표로 진료 가이드라인을 확정해 접근성이 좋은 1차 의료기관에서 변실금 치료가 가능하도록 조치할 것"이라며 "이미 진료지침위원회를 구성해 가이드라인 초안 마련에 들어간 상황"이라고 밝혔다.
1년 만에 다시 열린 의정협의...'수가 산정기준' 우선 논의 2019-11-14 05:45:56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 1년 만에 다시 시작된 대한의사협회와 보건복지부의 대화. 이번엔 회원들을 위해 실질적인 성과를 가지고 올 수 있을까. 의료계와 정부는 수가 산정 기준을 가장 먼저 논의할 예정이다. 의협과 복지부는 13일 서울 어린이집안전공제회에서 협상을 본격 시작했다. 지난 9월 최대집 회장과 김강립 차관이 만나 의정협상 재개를 선언한 이후 약 두 달 만이다. 의협이 진찰료 30% 인상, 처방료 신설 등을 주장하며 대화 중단을 선언한 지 1년여 만이다. 양측은 두 달 사이 비공개 형태로 여러 차례 실무협의를 진행하며 협상 테이블에 올릴 안건에 대해 합의점을 찾아왔다. 복지부 김헌주 보건의료정책관은 "발전적인 보건의료 정책을 모색하는 소통의 자리라고 생각한다"며 "국민 건강을 위해 필요한 제도와 정책에 대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노력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의협 대표로 참여하는 박홍준 단장도 "정부가 비정상적인 진료환경 개선에 대한 분명한 의지를 갖고 있다면 상식이 통하는 의료제도와 건강한 대한민국이라는 공동의 목표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협상의 최대 관건은 정부의 의지"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당하고 합리적이며, 실현 가능한 제안을 할 것이고 정부가 진정선을 갖고 있다면 수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첫 단추가 잘 꿰진다면 좀 더 협의의 폭을 넓힐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양측은 주요 현안 중심으로 실질적인 개선책을 찾아나가기로 했다. 박 회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진료실 안전, 진찰료 개선 등을 언급했다. 우선 공식적으로 갖는 1차 회의인 만큼 협의체 운영 계획을 수립하고 그동안 양측이 제시한 논의 안건 범위와 우선순위 등을 정했다. 가장 먼저 논의할 안건으로는 수가산정기준 등의 합리적 개선책을 함께 찾기로 했다. 박홍준 단장이 언급했던 진찰료 개선 등도 여기에 속한다. 더불어 무자격자 의료 행위 근절, 전문가평가제 등 의료인 면허관리 내실화와 함께 의료기관 안전 강화 방안 등도 논의하기로 했다. 한편, 복지부에서는 김헌주 보건의료정책관을 필두로 정경실 보건의료정책과장, 이중규 보험급여과장, 손호준 의료자원정책과장, 고형우 의료보장관리과장이 협상에 참여한다. 의협은 박홍준 부회장을 단장으로 김대하 홍보이사 겸 의무이사, 연준흠 보험이사, 박종혁 홍보이사 겸 대변인, 성종호 정책이사가 협상 테이블에 앉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