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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심장학' 출간한 박인숙 의원...20년만에 완성 2019-09-17 05:35:20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소아심장학 분야 권위자인 의사 출신 박인숙 의원이 의과학 분야 글로벌 출판사와 함께 소아심장학 최신판을 출판했다. 자유한국당 박인숙 의원(서울 송파구갑, 문화체육관광위)은 16일 "선천성 심장병 진단부터 치료까지 국내 치료 경험과 영상자료를 종합한 'An illustrated Guide to Congenital Heart Disease'(출판사 Springer)를 최근 출판했다"고 밝혔다. 박인숙 의원은 서울의대 졸업(1973년) 후 미국 베일러 대학병원 소아심장 전임의와 텍사스 심장병원 소아심장 임상 조교수를 거쳐 1989년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소아청소년과 심장분야 교수, 울산의대 학장, 제3대 아시아태평양 소아심장학회 회장 등을 역임한 소아 심장학 분야 권위자이다. 그는 제19대에 이어 제20대 서울 송파구갑 자유한국당(구 새누리당) 지역구 국회의원에 연이어 당선되며 안전행정위원회와 보건복지위원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현 야당 간사) 등에서 왕성한 의정활동을 벌여왔다. 박은숙 의원은 제20대 국회 본회의 출석률 87.6%, 상임위 출석률 90.6%, 의료법을 포함한 대표법안 발의 134건, 우수 국회의원 수상 29건, 정책토론회 및 자료집 발간 88회 등 여야를 막론하고 의정활동 종합평가에서 국회의원 300명 중 15위(법률소비자연맹 주관)에 기록된 의사 출신 국회의원이다. 하루 24시간을 쪼개서 쓰는 그가 소아심장학 최신판을 출판한 것은 소아심장 환자들과 후배 의사들에 대한 감사의 뜻이다. 박인숙 의원은 국회 전문기자협의회와 만나 "이 책을 쓰기 시작한 20년 전부터 나 스스로에게 질문했다. 소아심장학 교과서가 이미 많은데 왜 또 교과서가 필요한가라는 고민을 했다"면서 "하지만 알아야 하는, 또 알고 싶어 하는 의사, 간호사, 의료기가, 연구자, 환자와 가족을 위해 새로운 형태의 책이 필요하다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출판 동기를 설명했다. 이 책의 특징은 태아 산전진단과 성인 선천성심장병, 초음파검사, 심혈관조영술, CT와 MRI 영상을 총망라했다는 점에서 환자와 보호자 그리고 후배 의사들의 유용한 참고서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책에 담긴 영상은 1978년부터 1987년까지 미국 휴스턴 베일러 의대 부속병원 텍사스 어린이병원과 텍사스 심장병원 그리고 1989년부터 2012년까지 서울아산병원에서 울산의대 교수로서 박인숙 의원과 동료 교수들이 치료한 환자들의 기록이다. 영어로 출판된 이번 최신판은 2001년 제 1판(선천성 심장병 : Pictorial Textbook of Congenital Heart Disease)과 2008년 제 2판(선천성 심장병 : An Atlas and Text of Congenital Heart Disease)이 고려의학에서 출판된 것을 교정 추가해 업데이트해 완성했다. 이번 최신판이 높게 평가받는 또 다른 이유는 글로벌 출판사인 '스프링거'(Springer)의 책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는 점이다. 독일에 위치한 스프링거는 세계 유수 글로벌 의과학 전문 출판사로, 이 출판사로부터의 의료 관련 교과서 편찬과 발간, 저널 집필 참여는 학문적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는 반증으로 평가받고 있다. 박인숙 의원은 "글로벌 출판사인 스프링거에 이메일을 통해 한국 소아심장학 최신판 출판을 요청했고, 스프링거 출판사에서 흔쾌히 승락했다"면서 "세계적 출판사 책 목록에 이름을 올리게 된 점은 개인적으로 영광"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이어 "국회 입문 전 집필 마무리 단계였으나 의정 활동으로 미루다 건국의대 김수진 교수의 도움으로 완성할 수 있게 됐다"고 공동 집필 후배 의사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박 의원은 "여러 형태의 그림과 간단명료한 설명을 곁들여 배치해 한 페이지만 보고도 복잡한 심장병을 빠르고 쉽게 이해되도록 편집했다"면서 "의료인들이 외래진료나 검사 시 실제 유용한 참고서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인숙 의원은 "스프링거 출판사 출간은 수익보다 한국의 소아심장의학 발전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한 것"이라면서 "소아심장을 할 수 있는 한국 의사가 점점 사라지고 있다. 미숙아와 기형아, 소아심장 등에 대한 수가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청렴문화 앞장" 전남대병원 '청렴 핫라인' 운영 2019-09-16 17:46:40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전남대병원(병원장 이삼용)이 상임감사와 직접통화 가능한 'CNUH 청렴 핫라인(이하 청렴 핫라인)'을 운영해 반부패·청렴문화 조성에 적극 나선다. 전남대병원 감사실(상임감사 이성길)이 기획한 청렴 핫라인은 병원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비위행위를 보다 신속하고 완벽하게 척결하기 위해 상임감사실에 직접 제보 가능한 직통 전화를 운영하는 것으로, 국립대병원 중에서는 최초로 도입한 제도. 청렴 핫라인은 오는 16일부터 병원 직원만을 대상으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설되며, 제보자 보호를 위해 연락처 및 통화내용은 저장되지 않는다. 청렴 핫라인 이외의 환자 및 내방객의 민원은 전남대병원 홈페이지나 관련 부서에서 접수하고 있다. 전남대병원은 지난해부터 '감사는 걸림돌이 아니라 디딤돌이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각종 행사와 캠페인을 통해 부정·부패 척결에 주력하고 있으며, 최근 8·9월 중 5대 청렴문화 실천 캠페인을 두 차례 전개하기도 했다. 이성길 상임감사는 "청렴 핫라인 통해 접수된 내용을 즉각 사실 여부를 파악해 조치를 취함으로써 비위행위를 척결해 가겠다"면서 "이같은 제도가 결실을 맺어 전남대병원이 보다 밝고 투명한 청렴 병원으로 거듭 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밝혔다.
국립암센터 파업 11일만에 타결…17일부터 정상진료 2019-09-16 15:36:23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 국립암센터 노조가 전면 파업에 들어간 지 11일 만에 노사 간 협상을 마치고 파업을 종료했다. 16일 오전까지 노사 간 이견차이로 파업이 보다 장기화 될 것이라는 시각도 있었지만 협상 타결에 따라 노조는 오는 17일 오전 6시부터 진료현장으로 복귀한다는 계획이다. 국립암센터(원장 이은숙)와 노동조합(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국립암센터지부)은 16일 오전 11시 30분 올해 임금협상에서 합의점을 찾았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노사 양측은 ▲임금 총액 1.8% 인상 외 시간외근로수당 지급 ▲합리적 임금체계 마련 위한 임금제도 개선 위원회 구성 ▲복지 포인트 30만원 추가 지급 등을 합의했다. 앞서 국립암센터 노사는 추석 연휴 전후로 수차례 협상을 했지만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고, 이에 노조는 임금부분에서 한발 양보하면서도 파업을 유지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다만, 오전 10시부터 이어진 노사 간 협상에서 결론을 도출함에 따라 국립암센터 개원 이후 첫 파업 사태는 11일 째에서 마침표를 찍었다. 이에 따라 환자단체연합회 등 그동안 진료 차질에 따른 환자들의 우려도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립암센터 이은숙 원장은 "그동안 이중으로 고통 받은 암환자분들과 국민께 참으로 면목이 없다"라면서 "이제 노사가 지혜와 힘을 모아 어려운 경영 여건 등 우리 앞에 놓인 난관을 슬기롭게 극복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환자안전을 최우선으로 국립암센터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를 하나씩 회복해 나가는데 매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바이오이즈, 질병 진단 지원 ‘압타싸인 클라우드’ 개발 2019-09-16 14:38:43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압타머(단일 가닥 핵산) 기반 정밀의료기업 바이오이즈(대표 김성천)는 ‘압타싸인’(AptaSign·체외진단다중지표검사 키트) 글로벌 서비스 플랫폼 ‘압타싸인 클라우드’(AptaSign Cloud)를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압타싸인 클라우드는 국내외 어디서든 실시간 압타싸인을 통해 분석한 데이터를 업로드 해 클라우드 환경에서 질병 진단 분석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 웹기반 형식으로 기존 컴퓨터 내 설치형 프로그램보다 사용자 접근성을 높였고 공신력 있는 세계 최대 클라우드 서비스기업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AWS) 클라우드를 사용해 안정성과 확장성을 확보했다. 클라우드는 일반적으로 자체 전산실 내 서버를 이용하는 대신 대용량 데이터 센터 저장 공간을 보유한 회사의 저장 공간을 빌려 데이터를 저장하고 관리하는 서비스다. 직접 데이터를 관리할 때보다 보안과 확장성에 강점이 있고 인터넷에 접속하면 국내외 어디서나 업무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압타싸인 클라우드에서 제공하는 질병 진단 프로그램 ‘압타디엑스’(AptaDx)는 압타싸인(AptaSign)이라는 체외진단다중지표검사를 기반으로 한다. 압타싸인은 특정 질환에서 과발현 되는 혈액 내 단백질을 압타머와 결합시켜 NGS(Next Generation Sequencing·차세대 염기서열분석)로 분석한다. 그리고 NGS로 취득한 디지털화된 생물학적 정보 데이터베이스를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분석함으로써 질병 발현 유무를 판별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압타싸인 클라우드는 바이오이즈 내 기업부설연구소 BI(bioinformatics)팀에서 약 1년의 개발 기간과 6개월 간 자체 성능 평가를 거쳐 글로벌 서비스가 가능한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 김성천 바이오이즈 대표는 “압타싸인 클라우드는 바이오 정보기술(BT)과 디지털 정보기술(IT)을 접목한 효과적인 질병 진단 프로그램 구현을 목표로 개발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향후 전 세계에서 수집한 데이터들을 통해 분석 정확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오랜 노력의 결과로 10월 중 유럽 글로벌 분석 기업에 시범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국립암센터 노사 막판 협상 진통 파업 연장 갈림길 2019-09-16 12:02:12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 국립암센터 노조 파업이 11일째를 맞으며 장기파업의 길에 접어들었지만 막판 집중교섭에 진통을 겪는 모습이다. 특히, 국립암센터 노조는 16일 오전 파업을 철회하고 교섭에 집중할 의중을 드러내기도 했지만 노조원들의 결정에 따라 교섭이 마무리 될 때까지 파업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앞서 국립암센터 파업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노사 양측은 추석 연휴기간 중인 지난 14일 오후 부터 9월 16일 자정을 넘긴 시간까지 집중교섭을 진행했다. 노조에 따르면 대부분의 쟁점사항에 의견접근을 이뤘지만 국립암센터 사용자측이 마지막 쟁점인 부속병원 근무자 지원방안과 관련 노조 요구를 성실하게 수용하지 않아 최종 결렬됐다. 쟁점사항은 부속병원 근무자 지원방안과 관련 노조측은 전체 근무자들에게 동일하게 적용되는 지원방안을 요구했지만 국립암센터 사용자측은 식사하는 사람에 한해서만 한끼당 1000원씩 지원하겠다는 방안을 고수했다. 국립암센터 노조는 "원만한 타결을 기대했지만 사용자측은 국립암센터 부속병원 근무자들에 대한 불평등한 처우를 개선해 달라는 요구를 끝내 거부했다"며 "개원 이래 18년간 유지돼온 연봉제의 폐해와 부속병원 근무자들에 대한 불평등한 대우를 해소하고자 하는 노조측의 요구는 묵살됐다"고 비판했다. 이 과정에서 이은숙 국립암센터 원장은 파업사태를 끝까지 해결하려는 노력을 보이기는커녕 교섭이 결렬되자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귀가해버리는 무책임한 태도를 보였다는 게 노조측의 주장이다. 현재, 국립암센터는 파업의 영향으로 파업 돌입 전 9월 2일 536명이던 입원환자(병상가동율 95,7%)는 파업 10일째인 9월 15일 현재 73명(병상가동율 13%)으로 줄어든 상태다. 노조는 "우리는 파업사태 해결과 함께 국립암센터 바로 세우기 투쟁에 나설 것"이라며 "우리는 국립암센터 파업을 유도하고 파업을 장기화로 내모는 당사자들에 대해 책임을 묻는 투쟁을 전개할 것이다"고 밝혔다. 노조는 이어 "이은숙 원장은 왜 직원들이 파업에 나섰고 직원들이 진정으로 무엇을 원하는지 똑똑히 파악하고 국립암센터 원장으로서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두번째 인공와우 이식 빠르면 빠를수록 좋아 2019-09-16 12:01:11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난청으로 인공와우 수술을 받은 후 반대쪽 귀에 인공와우 이식을 추가로 받을 경우 재활기간이 3분의 1 이상 감소한다는 임상결과가 나왔다. 서울아산병원은 16일 "이비인후과 박홍주, 정종우 교수팀이 1995년부터 2016년까지 양측 인공와우 수술을 시행한 소아환자 70명의 청력호전 정도를 비교하기 위해 수술 시기에 따른 단어인지 능력을 분석했다"고 밝혔다. 연구결과, 처음 한쪽 귀 인공와우 수술 후 단어인지 능력이 충분히 발달하는 데 수술 후 40~64개월의 긴 재활 기간이 필요한 반면, 반대쪽 귀에 두 번째 인공와우 수술까지 받은 경우 두 번째 귀의 재활기간이 11~17개월로 대폭 단축됐다. 현재 양쪽 귀 모두 난청이 있을 경우 양측 인공와우 이식 수술을 하는 것이 표준치료다. 인공와우 건강보험이 적용된 2009년 이전 한쪽 인공와우 수술을 먼저 받았던 난청 환자들이 현재 나머지 한쪽 추가 수술을 고려할 때 재활기간 부담이 수술결정에 큰 영향을 미쳤다. 이번 연구는 첫 번째 인공와우 이식 수술로 한쪽 귀 청각자극을 통해 대뇌 청각피질이 정상적으로 형성된 환자는 반대쪽 인공와우 이식 수술 후 기존 이미 발달된 청각 관련 대뇌피질을 이용할 수 있어 단기간에 의미 있는 단어인지 능력이 발생할 수 있음을 밝혔다. 소아 난청 환자들은 생후 1~2년 내 한쪽 귀 인공와우 수술을 받지만 수술 후 청각재활이 관건이었다. 단어인지 능력 발달이 늦어지는 경우도 있고 심지어 3년이 지나야 발달하는 경우도 있다. 이비인후과 박홍주 교수는 "난청으로 태어나더라도 어릴 때 인공와우 이식수술을 받을 경우 꾸준히 청각재활을 하면 일반인과 차이가 거의 없다. 두 번째 인공와우 이식수술을 이른 시기에 할수록 수술결과가 좋고 늦어도 13세 이전에 받아야 하기 때문에 수술 시기를 놓치지 않은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박흥주 교수는 "젊을 때 잘 듣다가 나이가 들어 난청이 악화된 노인 환자도 이미 중추 청각로와 청각피질이 형성되어 있기 때문에 인공와우 수술을 할 경우 짧은 시기에 의미 있는 단어인지 능력을 가질 수 있어 성인 난청 환자도 적극적으로 인공와우 이식을 고려할 만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 이과학회 공식 학술지인 '이과학-신경이과학' 최신호에 게재돼 임상적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2020학년도 의대 수시경쟁률 '42.7대 1' 지난해와 유사 2019-09-16 11:34:05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 2020학년도 의과대학 수시경쟁률이 발표된 가운데 빅5병원으로 불리는 5곳의 의과대학 평균 경쟁률은 23.9대 1로 나타났다. 이를 수도권 대학 13곳으로 늘릴 경우 경쟁률이 42.7대 1로 늘어나 올해도 수도권 대학을 노리는 수험생 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의&8231;치&8231;약학 입시전문 교육기관 피엠디아카데미는 16일 2020학년도 수시경쟁률을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먼저 국내 최상위 5개 의대인 서울대, 연세대, 가톨릭대, 성균관대, 울산대 의대는 총 315명 모집에 7513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23.9 대 1을 보였다. 이중 학생부종합 전형 중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대학은 성균관대 18.2대 1, 울산대 17.3 대 1, 연세대 활동우수자 10.3 대 1, 가톨릭대 학교장추천 9.7대 1 순이었다. 또한 서울의대의 경우 지역균형선발은 4:1로 지원자가 23명이 감소한 반면 일반전형은 8:1로 지난해와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예년과 마찬가지로 경쟁률자체는 다른 의대와 비교해 높지 않지만 제한된 최상위권 수험생들로만 구성돼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이밖에 논술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은 가톨릭대와 울산대로 각 161.8:1, 111:1로 조사됐으며, 올해부터 연세대 논술전형이 폐지됨에 따라 논술전형 경쟁률이 모두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와 함께 수험생들의 관심이 높은 수도권 의과대학 13개교 지원현황을 분석한 결과 수도권 의대는 총 698명 모집에 2만9828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42.7 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수도권 13개교 - 가천대, 가톨릭대, 경희대, 고려대, 서울대, 성균관대, 아주대, 연세대, 이화여대, 인하대, 중앙대, 한양대, 울산대 포함) 전형별로 살펴보면, 가톨릭대, 경희대, 아주대, 이화여대, 인하대, 중앙대, 한양대, 울산대 의대 논술전형 123명 모집에 2만1720명이 지원해 176.6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한 학생부 종합전형의 경우 500명 모집에 7231명이 지원해 14.5 대 1의 경쟁률 보였으며 가천대, 고려대, 인하대에서 실시한 학생부 교과전형은 36명 모집에 473명이 지원해 13.1 대 1 경쟁률을 나타냈다. 아울러 특기자전형은 고려대와 연세대에서만 실시해 37명 모집에 388명이 지원, 10.5 대 1의 경쟁률로 조사됐다. 이밖에 의과대학 전체 전형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대학은 인하대 논술우수자 전형 10명 모집에 3810명이 지원해 381 대 1을 나타냈으며, 한양대 논술전형이 311 대 1로 뒤를 이었다. 논술전형 11개 대학 모두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으며, 그 중 울산대 논술전형이 111 대 1로 낮은 편이었다. 전형별 경쟁률은 논술전형, 학생부종합, 학생부교과, 특기자 전형 순으로 높았다. 한편, 최근 몇 년간 의학전문대학원에서 의대전환에 따른 의대 모집인원이 확대됨에 따라 지원자가 상승추세였지만, 올해의 경우 의대전환이 마무리 수순에 들어감에 따라 정체된 모집규모를 보여 작년과 유사한 지원수치를 나타냈다. 의대 수시모집에 원서접수를 한 수험생들은 10월 중순부터 고려대, 연세대, 성균관대 등 1단계 합격자를 발표함에 따라 2단계 면접 준비에 들어가게 된다. 프라임스템 유준철 대표는 "매년 수능최저 기준을 맞추지 못해 불합격하는 사례가 다수로 마지막까지 수능공부를 게을리 해서는 안 된다"며 "의대는 편차가 많지 않은 수험생들 간의 경쟁으로 최종면접이 당락을 좌우하기 때문에 1차 합격생들은 면접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이어 "특히 면접비중이 높은 서울대, 연세대, 울산대, 고려대 등의 경우 1단계 합격 이후 2단계 면접인 MMI면접이나 제시문기반 면접 등 기출면접 유형에 맞춘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번이라도 폭력 노출되면 강박장애 발병률 30배 증가 2019-09-16 11:23:37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삶의 어느 과정에서건 단 한번이라도 폭력에 노출되면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나 강박장애와 같은 정신질환에 걸릴 확률이 최대 30배 이상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따라서 폭력의 경중과 관계없이 폭행에 노출됐다면 적극적으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상담 등을 통해 사회가 적극적인 개입해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목소리다. 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홍진표 교수팀은 국내에 거주중인 18세 이상 여성 3160명을 대상으로 폭력과 정신장애 유병율을 분석하고 16일 그 결과를 공개했다. 연구팀은 지난 2015년 인구총조사를 통해 전국 23개 지역에서 나이와 교육 수준,직업,결혼,소득에 따라 대표성을 갖춘 18세 이상 여성들을 선별한 뒤 한 명씩 직접 만나 정신질환진단도구(K-CIDI)를 활용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인터뷰에 응한 여성 가운데 한 번이라도 배우자나 연인 등으로부터 물리적 폭력이나 성폭력 등 피해를 입은 적이 있다고 고백한 사람은 모두 47명이었다. 이를 바탕으로 연구팀은 피해 여성과 비피해 여성의 정신장애 평생유병률을 분석해 상대적 발병 위험을 비교했다. 분석 결과 폭력의 형태나 종류에 상관없이 정신 장애로 분류된 대부분의 영역에 걸쳐 피해 여성들은 상대적으로 발병 위험이 크게 높았다. 물리적 폭력 피해 여성의 경우 여러 정신장애 중 하나라도 발병할 위험이 3.6배에 달했으며 성폭력 피해 여성은 14.3배 까지 치솟았다. 정신장애 종류에 따라 상대 위험도가 높은 5개 질환으로 범위를 좁혀보면,물리적 폭력 피해 여성은 광장 공포증과 강박장애 위험이 대조군 여성보다 8배가 더 높았다. 또한 강박장애 확률도 8배가 높았으며 니코틴 의존증(6.5배),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6배), 알콜 남용(4.9배)순으로 정신 질환을 앓을 확률이 높아졌다. 성폭력 피해 여성의 경우 위험 정도가 더욱 컸다. 성폭력을 당한 여성의 경우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를 일으킬 확률이 32.4배나 높아졌고 강박 장애를 일으킬 위험도 27.8배에 달했다. 이밖에도 니코틴 의존증 위험이 22.4배가 올라갔으며 광장공포증(19.6배), 불안장애(13.3배) 등의 위험도 매우 높았다. 홍진표 교수는 "폭력으로 인한 정신장애 유병률을 국가적 규모로 조사 보고한 것은 이번이 최초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단 한번이라도 폭려게 노출되면 평생에 걸쳐 병으로 발전할 수 있는 만큼 초기부터 적극적으로 상담과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사회적 개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