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츠, 벨로테로 모델 한예슬 발탁...9월부터 본격 광고 2021-09-27 12:26:05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멀츠 에스테틱스(대표 유수연)가 프리미엄 히알루론산 필러 벨로테로의 광고 모델로 한예슬을 발탁하고 9월 말부터 '내게 맞는 필러, 벨로테로' 광고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멀츠는 이번 캠페인을 위해 평소 자유롭고 당당한 이미지의 배우 한예슬을 브랜드 뮤즈로 선정해 벨로테로의 특징을 녹여낼 예정이다. 이번 광고 캠페인에서 한예슬은 리듬감 있는 CM송에 맞춰 오래오래, 자연스럽게, 나의 필러와 같은 카피를 다이내믹한 자막 효과로 보여주며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벨로테로는 개인의 특성에 따라 소프트, 밸런스, 인텐스, 볼륨 총 4개의 제품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 맞춤형 필러다. 따라서 교정이 필요한 위치나 증상에 따라 자기만의 개성있는 아름다움을 표현할 수 있도록 전략적인 시술이 가능하다. 특히 높은 밀착력과 응집성으로 자연스러운 효과를 내며, 탄력성이 높아 관자나 바깥볼에 우수한 볼루마이징 효과를 나타낼 뿐 아니라 얇은 피부 부위나 움직임이 많은 부위에 특히 이물감이 적고 유지력이 높다. 타 필러에서 우려되는 염증반응도 낮다. 2011년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벨로테로는 시술 시 지연성 염증 반응 발현이 낮다는 점을 임상을 통해 확인했다(Micheels P. Fort&233;lis. J 의 Cosmet Surg Med). 멀츠의 유수연 대표는 "한예슬의 통통 튀는 개성과 솔직하고 당당한 매력이 자사의 프리미엄 필러 벨로테로의 이미지와 더 할 나위 없이 어울린다고 생각해 브랜드 뮤즈로 발탁하게 됐다"며 "이번 광고 캠페인을 기점으로 좀 더 소비자에게 벨로테로 브랜드 인지도는 물론 친밀도를 높일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를 벌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예슬을 주인공으로 하는 내게 맞는 필러, 벨로테로® 광고 캠페인은 9월 디지털 미디어 온에어를 시작으로 10월부터는 케이블 및 종편 채널을 통해서도 공개될 예정이다.
올림푸스, 암환자 지원 프로그램 고잉온 웹툰 공개 2021-09-27 12:18:51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올림푸스한국(대표 오카다 나오키)이 암 경험자들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이들의 사회 복귀를 지지하기 위해 두 번째 고잉 온 웹툰을 공개하고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올림푸스한국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인 고잉 온(Going-on) 캠페인의 일환으로 기획된 이번 웹툰은 화제의 웹드라마 '며느라기'의 수신지 작가와 협업해 제작됐다. 이번 웹툰에서는 주인공이 암 치료 후 일터에 복귀해 겪는 심리적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는 이야기를 풀어내며 암 경험자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더불어 암 경험자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주위 동료들의 진심 어린 지지와 공감이라는 내용을 전달하며 사회적 인식 개선 메시지도 담고 있다. 이번 작품은 고잉 온 캠페인 유튜브 채널, 올림푸스한국 CSR 인스타그램 계정, 수신지 작가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 대한암협회 홈페이지에서 공개된다. 또한 올림푸스한국은 암 경험자의 계속되는 아름다운 삶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27일부터 10월 10일까지 유튜브 및 인스타그램에서 응원 댓글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고잉 온 캠페인 유튜브 채널(링크) 구독 또는 올림푸스한국 CSR 인스타그램 계정(링크)을 팔로우 한 후 해당 콘텐츠에 대해 '좋아요'를 누르고 암 경험자를 위한 응원의 댓글을 남기면 된다. 각 채널 별로 1등(5명), 2등(10명), 3등(30명)을 선정해 스타벅스 상품권(1등 5만원권, 2등 3만원권, 3등 1만원권)을 지급한다. 또한, 각 채널 별로 1명씩 추첨을 통해 수신지 작가의 친필 사인이 들어간 도서 2권을 특별 상품으로 제공한다. 당첨자는 오는 10월 15일 올림푸스한국 CSR 인스타그램 계정에 공지하며, 개별 DM도 발송할 예정이다. 올림푸스한국 경영총괄부문 윤영조 부문장은 "고잉 온 웹툰을 통해 우리 사회에 암 경험자를 진심으로 지지하고 공감하는 문화가 확산되기를 희망한다"며 "올림푸스한국도 글로벌 의료기업으로서 지속적인 고잉 온 캠페인 활동을 통해 암 경험자들이 행복한 일상을 이어가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메디컬아이피 박상준 대표, 교통안전 챌린지 동참 2021-09-27 12:15:23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메디컬아이피 박상준 대표이사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27일 밝혔다.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는 행정안전부와 교육부 주최로 어린이 보호구역 내 사고 예방과 어린이 교통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운전 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된 공익 캠페인이다. 박상준 대표는 '1(일)단 멈춤! 2(이)쪽 저쪽! 3(삼)초 동안! 4(사)고 예방'이라는 어린이 교통안전 공식 표어가 적힌 피켓을 들고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에 힘을 보탰다. 해당 캠페인은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로 선정된 공식 표어를 들고 촬영된 사진을 SNS를 통해 공유하고 다음 참가자를 지명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되며, 박상준 대표는 스트라타시스 코리아 문종윤 지사장과 째깍악어의 김희정 대표의 지명을 받고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 박 대표는 캠페인을 이어갈 다음 주자로 베르티스의 한승만 대표를 지명했다. 메디컬아이피 박상준 대표는 "미래의 주역이 될 어린이들을 보호할 수 있는 올바른 운전 문화의 정착은 메디컬아이피의 경영 철학이기도 한 생명 구호와 맞닿아 있다"며 "이번 챌린지 동참으로 안전 운전에 대한 인식을 널리 개선시키고 어린이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교통 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지케어텍, 클라우드 EMR들고 K-HOSPITAL 출격 2021-09-27 12:12:22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이지케어텍(대표이사 위원량)이 오는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K-HOSPITAL FAIR 2021에 참가해 국내 1호 클라우드 EMR인 엣지앤넥스트(EDGE&NEXT)를 선보인다. 이지케어텍은 엣지앤넥스트 서비스 오픈 약 1년여 만에 맞이하는 이번 전시회에서 '병원 EMR의 클라우드 전환'이라는 주제로 부스(C53)를 운영하며 엣지앤넥스트 도입 성공 사례와 차별성 등을 소개할 계획이다. 또한 시연을 통해 엣지앤넥스트의 주요 기능을 전달하며 클라우드 EMR 도입을 고려중인 의료관계자 및 개원의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도 제공한다. 이 밖에도 스마트 헬스케어 플랫폼 전문기업 네오젠소프트와 협업해 진행중인 eICU도 전시할 예정이다. eICU는 실시간 중환자 모니터링 및 비대면 협진을 지원하는 솔루션으로 보건복지부와 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한 2020년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지원사업 중 원격 중환자실’ 분야에서 실시간 모니터링 및 비대면 협진 통합관제시스템으로 소개된 바 있다. 이지케어텍 위원량 대표이사는 "이번 K-HOSPITAL FAIR는 엣지앤넥스트의 성공적인 시장 확대 사례와 우수한 기술력, 클라우드 EMR의 효율성 등을 직접 확인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엣지앤넥스트를 각인시키는 동시에 중환자 원격 모니터링 및 비대면 협진 분야에서도 한 발 앞선 기술력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애니메디솔루션, 기술특례상장 위한 기술 평가 통과 2021-09-27 12:06:40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애니메디솔루션(대표 김국배)이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 평가에서 모두 A 등급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애니메디솔루션은 두 곳의 전문 기술 평가 기관인 나이스디앤비와 한국기업데이터에서 모두 A등급을 받는데 성공하며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할 수 있는 자격을 획득했다. 상장 주관은 NH투자증권이 맡고 있다. 기술특례상장이란 당장은 이익을 내지 못하더라도 기술성과 성장성이 우수한 기업에게 상장 기회를 주는 제도로 2005년부터 시행되어 왔다. 기술특례상장을 위해서는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기술 평가 기관 두 곳에서 기술성과 사업성에 관한 35개의 평가 항목 심사를 통해 BBB등급 이상을 받아야 하며, 적어도 한 곳에서는 A등급 이상을 받아야 한다. 애니메디솔루션은 3D프린팅 및 AI 기술을 활용해 환자 맞춤형 수술 솔루션을 개발·서비스하는 기업으로 맞춤형 의료기기 임상 적용 노하우를 접목하며 새로운 시장을 열고 있다. 이번 기술성 평가에서는 ▲의료 영상 기반 맞춤형 설계 기술 ▲수술 계획의 구현 기술 ▲가상 수술 및 플랫폼 기술 등이 고난이도의 수술을 지원하고 편차 없는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핵심 기술로 평가됐다. 애니메디솔루션은 현재까지 1450건 이상의 임상 적용을 진행해 맞춤형 수술 자동 플랫폼 운영을 위한 임상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으며 100편 이상의 SCI 논문으로 임상 통계학적 결과도 인정받은 상태다. 애니메디솔루션 김국배 대표는 "이번 기술 평가를 통해 다시 한번 핵심 기술에 관한 특허, 임상 데이터, 논문 및 제품, 시장성 등 자사가 목표하는 맞춤형 수술 솔루션의 미래 지향적 가치를 인정받게 됐다"며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코스닥 상장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보건의료 산업계의 선도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씨젠, 분자 진단 자동화 검사 시스템 'AIOS' 공개 2021-09-27 11:58:24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씨젠이 분자 진단 자동화 검사 시스템 'AIOS'를 공개한다. 씨젠은 현지시각으로 26일부터 30일까지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국제임상화학회(AACC)에서 분자 진단 검사 자동화 시스템인 'Seegene STARlet-AIOS'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AACC Annual Meeting은 세계 각국의 체외진단 전문가와 700여개 체외 진단 기기 업체들이 참가하는 진단 분야 세계 최대 규모 전시회다. 씨젠은 지난 2007년부터 글로벌 체외 진단 기기 업체들과 함께 참여해 왔다. 씨젠이 이번 전시회에서 처음 선보이는 AIOS는 핵산 추출부터 PCR 검사 및 결과 분석 등에 이르는 분자진단 검사 프로세스를 자동화한 분자 진단 장비 솔루션이다. AIOS는 기존 분자 진단 장비와 달리 조합형으로 설계되고 씨젠의 독보적인 멀티플렉스 진단시약 기술을 활용해 신드로믹(Syndromic) 기반의 자동화 시스템을 구현했다. 실제로 다른 모든 글로벌 기업들의 분자 진단 검사 자동화 시스템은 장비 개발 시 핵산 추출부터 PCR까지 전 과정이 하나의 장비를 통해 진행되도록 설계된 일체형이다. 이에 비해 씨젠의 AIOS는 핵산추출 기기, PCR 기기 등 기존 분자진단 기기들을 거의 변경하지 않고 씨젠의 독자적인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조합 방식으로 연결한 조합형 시스템이라는 특징이 있다. AIOS의 또 다른 특징은 유일하게 신드로믹(syndromic) 기반의 검사 자동화 시스템을 완성했다는 점이다. 신드로믹 검사는 질병을 유발하는 병원체를 한꺼번에 검사해 그 원인을 한 번에 찾아내는 검사를 말한다. 즉 현재 씨젠이 보유&8729;개발 중인 각종 호흡기 질환, HPV 등을 진단하는 다양한 시약을 한번에 적용할 수 있다는 의미다. 씨젠 천종윤 대표는 "AIOS는 지난 20년간 축적해 온 기술력을 하나로 집대성해 개발한 신드로믹 기반의 분자진단 검사 자동화 시스템으로 분자 진단의 일상화를 앞당기는 새로운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의료산업 고속성장의 어두운 그늘…불법 행위로 찬물 2021-09-27 05:45:55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4차 산업혁명과 맞물려 의료산업이 고속 성장을 지속하고 있지만 이와 맞물려 일각에서는 불법, 편법 행위들이 나타나면서 기대감에 찬물을 끼얹는 어두운 단면도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폭발적으로 늘어난 정부 지원금과 투자금을 임의로 사용하거나 이미 상장한 상태에서 제대로 공시를 하지 않는 등의 행위로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것. 이로 인해 산업계 전반의 성장도 중요하지만 이제는 옥석 가리기를 해야 하는 시점이 왔다는 지적이 힘을 얻는 모습이다. 부실 회계 처리 등 문제 대두…불성실 공시도 빈번 24일 의료산업계에 따르면 최근 1세대 헬스케어 기업으로 꼽히는 A사가 정부 각 부처와 세무 당국으로부터 강도 높은 조사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A기업은 코로나 대유행과 의료 인공지능 등으로 이른바 K-헬스케어가 급부상하기 이전부터 활발히 수출길을 열어가며 고속 성장을 지속해 주목을 받았던 회사. A사는 현재 이에 대한 언급을 꺼리며 관례적인 조사라고 일축하고 있지만 관련 업계에서는 이미 타깃이 됐다는 분석을 내놓는 분위기다. 국내 의료기기 기업인 B사 대표는 "거의 1년 전부터 A사에 대한 조사는 업계에서 소문이 파다했다"며 "기업 내부에서도 문제에 대한 지적이 이어졌고 결국 내부 고발로 터져나온 것으로 안다"고 귀띔했다. 현재 A사는 회계 처리 문제와 세금 등의 문제에 연루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여기에 일부 정부 과제와 지원에 대한 부분도 덩달아 문제가 되면서 사안이 커져가고 있다는 후문이다. 항목이 정해져 있는 정부 지원금과 일부 투자금, 사업비를 다른 용도로 사용한 것이 문제가 되고 있다는 전언. 이러한 부분이 과연 고의성이 있는가에 따라 큰 파장이 일수도 있다는 것이 업계의 전망이다. 또 다른 국내 의료기기 기업인 C사 대표는 "결국 고의로 회계 부분을 조작하거나 누락했는지 여부가 중요할 것으로 본다"며 "하지만 내부 고발로 문제가 터졌다면 실수일 가능성은 적지 않겠나 싶다"고 내다봤다. 이어 그는 "처음에는 세무조사만 얘기가 들렸는데 정부 지원금 등까지 물려 들어갔다면 생각보다 사안이 클 수도 있겠다 싶다"며 "다만 급격하게 기업 규모가 커지며 뭉칫돈들이 오가다보면 문제라고 생각치 않았던 부분들이 문제가 되는 경우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문제들은 상장 기업들도 예외는 아니다. 실제로 최근 의료기기 기업들에 대한 불성시 공시 법인 지정과 예고가 이어지는 추세다. 공시 제도 자체가 기업의 중요 내용을 투자자 등 이해 관계자에게 알리는 의미가 있다는 점에서 이를 위반할 경우 산업에 대한 신뢰도를 크게 무너트리는 행위이지만 관련 산업의 규모가 급격하게 팽창하면서 그 비율이 늘고 있는 셈이다. 일례로 이미 이번달에만 의료기기 기업 4곳이 불성시공시법인으로 지정되거나 지정이 예고된 상황이다. 다른 산업군에 비해 의료산업군의 비율이 적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상당히 많은 수치다. 실제로 9월 현재 불성실공시법인은 7개 뿐이다. 이중 절반 이상이 의료기기 기업군에서 나온 셈이다. 실제로 한국거래소는 이번 달 피씨엘에 대해 소송 등의 제기, 신청 지연 공시를 이유로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했다. 이로 인해 피씨엘은 벌점 3점에 해당하는 제재금 1200만원이 부과된 상황. 또한 큐브앤컴퍼니도 공급계약 해지 등에 대해 공시를 번복했다는 이유로 불성실공시법인에 지정됐으며 안트로젠도 여업 실적을 지연해 공시하면서 벌점 2점에 해당하는 공시위반제재금 800만원을 내야 한다. 이에 앞서서는 디엔에이링크가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 이상 변동 미공시 등의 공시 불이행을 이유로 불성실 공시 법인에 지정돼 벌점 3점이 부과됐다. 아직 불성실 공시 법인으로 지정되지는 않았지만 예고된 곳도 있다. 바로 멕아이씨에스와 세종메디칼이다. 멕아이씨에서는 공급 계약 해지에 대한 공시 번복으로 불성실 공시 법인 지정이 예고됐으며 세종메디칼은 유상 증자를 공시하고 이를 철회하면서 마찬가지로 예고 통고를 받았다. 의료산업계 투자 열풍 등 찬물…옥석 가리기 요구 봇물 이처럼 의료산업계에서 잇따라 부정적 소식들이 속속 전해지면서 업계에서는 혹여 크게 주목받고 있는 산업 전체에 찬물을 끼얹는 것이 아닌지 우려하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계속해서 특정 산업군에서 문제가 나올 경우 정부가 관련 분야를 정조준하지 않겠느냐는 우려감이 커지고 있는 것. 과거 리베이트 문제와 맞물려 제약 산업 전체가 정부의 타깃이 되고 바이오 기업 등으로 불길이 옮겨 붙었던 것처럼 의료산업계로 불씨가 날아드는 것이 아니냐는 걱정이다. 국내 의료기기 기업인 C사 대표는 "신라젠 사태 하나로 바이오 산업에 대한 투심이 급격하게 얼어붙었듯 의료기기 분야라고 예외가 될 수는 없다"며 "유사한 문제들이 몇 번만 터져 나와도 자칫 산업군 전체에 불똥이 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K-헬스로 불릴 만큼 국가적 차원에서 지원이 이어지고 있는데다 투자사들의 관심도 최고조인 상황이라는 점에서 어찌보면 공동체 의식 등도 매우 중요하다"며 "이미 상장까지 이른 기업들이 조금 더 책임감을 가져야 하는 이유"라고 전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지금과 같은 문제들이 언제 터져도 이상할 것이 없는 상황이라는 자조섞인 분석도 내놓고 있다. 제대로된 잣대 등이 설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산업군이 급속도로 팽창하다보니 허울뿐인 기업들이 늘어나고 연장선상에서 자본 문제가 얽힐 수 밖에 없다는 것. 바로 직전 바이오 열풍때 문제가 됐던 부분들이 이제는 의료산업으로 그대로 옮겨오고 있다는 지적이다. 국내 의료기기 제조 기업 D사 IR 담당 임원은 "요새 30대에 명문대 의학, 공학 박사 출신이 헬스케어 기업 차려서 30억 깔고 못 앉으면 바보라는 농담이 괜히 나오는 것이 아니다"며 "말만 스타트업이지 강남에 사무실 열어 놓고 외제차 굴리는 CEO들이 즐비하다"고 꼬집었다. 그는 이어 "각 정부 부처에 산하 기관에 지자체들까지 나서 마구 예산을 뿌리다보니 이름만 조금씩 다른 사업이나 과제들을 줄줄이 받아놓고 돌려막기 하며 회사를 굴리는 경우도 수두룩하다"며 "결국 정부 돈으로 사업 놀이를 하고 있는 셈인데 이미 바이오 열풍때 한차례 유행했던 놀이"라고 비판했다. 이로 인해 일각에서는 제대로된 기업들이 산업화, 나아가 수출 기업 등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옥석을 가릴 시점이 왔다는 지적도 내놓고 있다. 수조원에 달하는 자금을 지금과 같이 각 부처별, 기관별로 나눠 분산하기 보다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정말 '될 수 있는' 기업에 몰아줘야 한다는 의견이다. 유철욱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장은 "기획재정부부터 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물론 각 부처 산하기관에 지자체까지 모두가 의료기기 산업 육성을 얘기하며 수많은 예산을 쓰고 있지만 워낙 주체가 분산되다 보니 실효성이 떨어지고 있다"며 "이로 인해 중복 과제나 사업이 많아지며 비용효과성이 떨어지는 것은 물론 막상 실제 사업화 잠재력이 큰 기업들에게는 필요한 예산이 가지 못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이제라도 전문가들을 통해 옥석을 명확하게 가려 사업화, 세계화 잠재력이 큰 기업들에게 인프라를 집중해야 한다"며 "지금은 저변을 넓히기 위한 전략이 아니라 선택과 집중을 통한 마중물 전술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디지털헬스기기 환자 외면시 필패...한계 지적 논문 눈길 2021-09-24 12:00:59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디지털 헬스케어 기기들이 속속 시장에 나오고 있지만 실제 환자나 사용자들의 외면을 받고 있다는 점에서 이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규제 개선이나 데이터 표준화, 법적 책임 문제 등 디지털 헬스케어의 성장을 막는 다양한 원인들이 제기되지만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는 이러한 부분이 해결돼도 성장에는 한계가 있다는 것. 결국 환자의 수용성을 어떻게 높이느냐가 관건이라는 설명이다. "급성장하는 디지털 헬스케어…실제 시장 냉랭한 이유는" 오는 27일 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에는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기기의 현재와 한계를 분석한 연구 결과가 게재될 예정이다. 가톨릭 의과대학 의료정보학교실 김헌성 교수를 비롯해 같은 대학 알레르기내과 이화영 교수, 숙명여대 약학과 김현아 교수, 호서대 간호학과 이지산 교수 등이 참여한 이번 연구는 과연 디지털 헬스케어 기기가 현재 임상적으로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를 점검하기 위해 기획됐다. 기술의 발달과 코로나 대유행 등이 맞물리며 디지털 헬스케어를 표방하는 기기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가운데 과연 실제 이러한 기기들이 임상 현장에서 제대로 활용되고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의대, 약대, 간호대, 기초의학자들까지 뭉친 셈이다. 일단 연구진은 현재 디지털 헬스케어가 높은 기대치와 잠재력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시장에 안착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생체 데이터를 측정하는 센서의 발달과 ICT의 결합 나아가 코로나 여파까지 더해지며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지만 실제로 의료 시장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제대로 안착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 연구진은 "의료인은 물론 환자들도 디지털 헬스케어가 많은 것을 해결해 줄 것으로 기대하지만 실제 시장에서는 성공하지 못한 것이 사실"며 "이에 대한 원인으로 규제 개선 미비와 데이터 표준화 문제, 환자 개인 정보, 법적 책임 등 다양한 문제가 제기되고 있지만 이러한 문제가 모두 해결된다해도 과연 광범위한 확산을 이룰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고 지적했다. 연속혈당측정기 등 디지털을 활용한 혈당기가 과거에 비해 당뇨 관리에 상당한 도움이 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단순히 작동이 어렵다는 등의 이유로 환자가 이를 거부하면 그 자체로 끝나 버린다는 것이 연구진의 지적인 셈이다. 같은 의미에서 연구진은 디지털 헬스케어 기기들의 활용도가 떨어지는 가장 큰 원인을 빠르게 파악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단순히 규제나 데이터 표준화 등에 집착하지 말고 더 큰 의미에서 사용자들의 패턴을 분석해야 한다는 것이다. 연구진은 "빅데이터를 활용하고 디지털 헬스케어 기기를 잘 활용하면 환자들의 건강 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의사가 아니라 업계에서 일하는 사람들"이라며 "이러한 주장은 매우 단순한 접근법에 의한 것으로 사실상 과장과 다를 바가 없다"고 지적했다. 유럽심장학회지(Eur Heart J 2016;37(18):1428&8211;1438)를 비롯해 수많은 논문(J Telemed Telecare 2015;21(8):439&8211;442)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기기가 1년 이상 사용되는 경우가 거의 없을 만큼 연속성이 떨어지는 문제가 계속해서 제기되는 이유를 살펴봐야 한다는 것이다. 임상 목적으로 환자에게 가정에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기기나 원격 플랫폼, 어플리케이션 등을 무료로 제공해도 환자들이 쓰지 않는 상황이 이어진다면 아무리 좋은 제도가 나와도 광범위한 활용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 특히 환자가 디지털 헬스케어 기기를 사용하지 않는 한 의료진도 데이터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이 없고 이는 곧 기기의 사용자화가 막히는 악순환의 고리를 불러온다는 점을 돌아봐야 한다는 지적으로 풀이된다. 결국 실제로 환자들이 디지털 헬스케어 기기가 자신들의 건강에 도움이 되며 가치를 준다는 것을 인식시키기 전에는 백약이 무효하다는 설명이다. "환자 스스로의 가치 인정이 열쇠…의사 역할 매우 중요" 연구진은 "디지털 헬스케어 기기의 핵심은 결국 환자들이 지속적으로 사용하며 데이터를 만들어내고 의료진과 기업은 이에 대한 분석을 통해 새로운 의미있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으로 이 선순환이 끊어지면 기기를 계속 사용할 이유가 없다"며 "결국 환자 스스로가 이에 대한 가치를 느끼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설명했다. 그러한 면에서 전문가들은 의료진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결국 환자에게 이러한 가치를 심어주고 교육할 수 있는 사람은 의료진 외에는 없는 이유다. 디지털 헬스케어 기기를 활용하는데 있어 환자가 스스로 환자 기반 의료 데이터(PGHD)를 최소한이라도 분석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권장하고 이를 통해 사용자가 스스로 의료적 가치를 찾도록 도와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 특히 의사만으로는 이러한 일들이 쉽지 않은 만큼 간호사와 약사, 영양사 등 디지털 헬스케어 기기와 이를 통해 얻어진 데이터 등 의료적 관리를 위한 준 의료 전문가들에 대한 교육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환자가 디지털 헬스케어 기기가 보내는 데이터를 귀찮은 스팸으로 여기지 않도록 그 데이터를 기반으로 환자 맞춤형 처방을 내리고 변화를 유도하면서 데이터의 가치를 느끼게 해주는 것이 산업을 촉진하는 핵심 키워드라는 설명이다. 이를 위해 연구진은 디지털 헬스케어 기기가 더욱 더 환자의 일상속에 녹아들수 있도록 비침습적이고 연속적인 방법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어쨋든 환자가 기기를 계속해서 사용하도록 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며 그런 후에야 이 데이터를 활용해 새로운 기기나 서비스를 만들어 낼 수 있는 만큼 디지털 헬스케어의 발전도 여기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는 조언인 셈이다. 연구진은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기기의 우수성과 플랫폼이 계속해서 강조되고 있지만 핵심은 의료진의 이해와 더불어 환자의 참여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된다"며 "이를 위해 의사들도 디지털 헬스케어를 포괄적으로 이해하고 의미있는 사례들을 만들어내기 위해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이를 위한 방안으로 연구진은 디지털 헬스케어 코디네이터 센터 등의 방안도 대안으로 제시했다.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은 기기와 플랫폼, 의료진과 서비스, 환자가 모두 조화를 이뤄야 성공할 수 있는 모델인 만큼 통합적인 플랫폼을 통해 운영과 분석, 교육과 업그레이드를 한 곳에서 제공하는 코디네이터 센터, 즉 컨트롤 타워가 필수적이라는 것이다. 연구진은 "디지털 헬스케어 기기는 눈부시게 발전하고 있지만 실제로 디지털 의료에 대해서는 의료진도, 환자도 인식이 낮고 불신이 높다"며 "따라서 디지털 헬스케어의 진정한 잠재력을 활용하기 위한 의료 전문가들의 꾸준한 연구가 필수적으로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이어 "특히 당뇨병과 고혈압, 고지혈등, 비만 등 만성질환 관리에 활용도는 그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치료 효과를 높이기 위해 필연적으로 사용될 수 밖에 없다"며 "이제는 디지털 헬스케어를 더 이상 연구 목적이 아니라 실제 의료 현장의 문제 인식에 기반해 접근하며 다양한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며 활용법을 찾아가야 하는 시기"라고 밝혔다.
아이메디신, 건식 근적외선 광자극 융복합기 공개 2021-09-23 10:50:12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아이메디신(대표이사 강승완)이 오는 30일부터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K-HOSPITAL FAIR 2021에서 클라우드 기반 인공지능(AI) 뇌파 분석 솔루션과 근적외선 광자극 융복합기 iSyncWave™를 소개한다. 이번 전시를 통해 국내 처음으로 공식 출시되는 iSyncWave™는 두피에 젤을 바를 필요가 없는 건식 전극을 채택한 헬멧 형태의 무선 뇌파측정기다. 이 기기로 측정된 뇌파는 국내 유일의 클라우드 기반 뇌파 분석 소프트웨어 의료기기인 iSyncBrain®에 전송돼 뇌 기능 이상 유무를 판단하는 데 도움이 되는 뇌파 분석 결과를 10분 이내에 전용 App을 통해 제공한다. 또한 뇌파 측정과 동시에 심박변이도(HRV)를 측정해 자율신경, 심혈관 질환 위험도, 우울·불안·스트레스 분석 결과도 함께 제공한다. iSyncWave가 채택한 광자극기는 850nm의 근적외선을 발생시키는 LED로 이 파장대의 근적외선은 뇌세포의 에너지 대사를 증진하고 뇌 혈류량을 촉진해 뇌졸증, 인지장애, 파킨슨병, 외상성 뇌손상 환자들의 뇌기능을 회복하는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이메디신의 AI 뇌파 분석 플랫폼을 통한 치매 예방 서비스는 현재 공공기관인 서초구치매안심센터에 도입돼 인지선별검사와 감성 분석에 사용되고 있으며 이번 K-HOSPITAL FAIR에서도 아이메디신 전시 부스(코엑스 1층 A홀, 부스 번호: A12)를 방문하면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메가존클라우드의 차세대 클라우드 플랫폼 시선 집중 2021-09-23 10:38:59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메가존클라우드(대표 이주완)가 오는 30일부터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K-HOSPITAL FAIR 2021에 참가해 차세대 클라우드 솔루션들을 대거 선보인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이미 2019년 정밀진단 암솔루션(Syapse) 솔루션과 2020년 클라우드 기반 의료 영상 관리 플랫폼(CloudFlex Media)을 선보이며 차세대 병원 시스템의 방향을 제시해온 바 있는 상황. 이번 K-HOSPITAL FAIR에서도 메가존클라우드는 최근 활발히 도입되고 있는 디지털 병리에 필요한 클라우드 기반 레이블링 솔루션과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의료 임상 빅데이터 연구 플랫폼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의료기관의 차세대 시스템으로 검토되고 있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플랫폼도 이번 전시회를 통해 소개한다. 차세대 병원 메인 시스템으로 꼽히는 'VMware Cloud on AWS'는 AWS와 VMware의 파트너쉽을 통해 공동으로 개발한 클라우드 솔루션으로 병원 내에 설치되는 메인 시스템과 필요시 확장이 가능한 퍼블릭 클라우드 자원을 연계해 동일한 운영 환경에서 관리가 가능하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이와 함께 병원 시스템의 차세대 플랫폼인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플랫폼 'VMware Cloud on AWS'와 임상 의료 빅데이터 연구 플랫폼 'DPP: Data Portal Platform'도 함께 공개된다. 이 시스템은 의료 데이터 연구 중 저장, 운용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었던 확장성과 데이터 유출에 대한 위험 요소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클라우드 장점을 적극 활용해 긴밀한 공동 의료 연구가 가능한 솔루션이다. 다양한 의료 데이터의 연계 및 통합 플랫폼의 구축으로 외부기관과의 공동 연구가 가능하며 연구 활동에 필요한 컴퓨팅 자원(IT인프라)에 대한 중복 투자 및 연구기자재 구매 단계를 제거해 비용 절감과 연구 기간 단축이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함께 공개되는 디지털 병리 데이터 학습을 위한 머신러닝 기반 라벨링 솔루션 'AWS Sagemaker Ground Truth'은 비전문가들도 쉽게 의료 데이터 이미지에 대한 라벨링 작업을 수행할 수 있으며 머신러닝 기능을 활용해 학습한 이미지를 기반으로 자동으로 라벨링 작업을 진행할 수 있다. 또한 기본으로 제공되는 자동 3D 입방체 스내핑, 2D 이미지 왜곡 제거, 자동 세그먼트 기능 등을 활용할 수 있어 라벨링의 정확도 개선과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 메가존클라우드 이주완 대표는 "K-HOSPITAL FAIR 2021를 통해 클라우드에 최적화된 의료 빅데이터 연구 플랫폼과 머신러닝을 통한 디지털 병리데이터 레이블링 솔루션, 차세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플랫폼 솔루션을 소개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국내외 헬스케어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메가존클라우드는 지난해 메가존을 포함한 관계사와 1400여 명의 클라우드 전문 인력을 통해 지난해 540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한 바 있으며 올해는 국내와 더불어 미국, 캐나다, 일본, 중국, 베트남, 홍콩 등 해외 현지 법인을 운영중인 클라우드 전문 기업이다.
네오젠소프트, 원격 중환자실 모니터링 시스템 공개 2021-09-23 10:03:47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네오젠소프트가 오는 30일부터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K-HOSPITAL FAIR에 참가해 다양한 스마트 헬스케어 플랫폼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보건복지부와 보건산업진흥원에서 한국판 디지털 뉴딜 핵심 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2020년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지원사업' 중 원격 중환자실 실시간 모니터링 및 비대면 협진 통합관제시스템(이하 eICU)이 공개돼 이목을 끌고 있다. 이 사업은 분당서울대병원을 주관 의료기관으로 이지케어텍, 네오젠소프트, 바임컨설팅이 협력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eICU는 중환자실 전담 의료 인력 부족과 병원별 중환자 진료 질 편차를 해소하기 위해 거점병원 내 중환자실 통합관제센터와 협력 의료기관과의 협진 체계를 구축해 실시간으로 환자 모니터링과 비대면 협진을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현재 분당서울대병원의 병원정보시스템(BESTCare)과 연동으로 통합된 환자 데이터 제공하며 시스템 운영 효율을 높이고 있는 상황. 네오젠소프트 오채수 대표이사는 "eICU를 통해 의료진은 중환자실 환자의 이상 징후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다는 점에서 환자 안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또한 병원 간 비대면 협진 진행으로 중환자 의료 질 향상뿐만 아니라 의료진 업무부담 경감 등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다년간 쌓은 의료 IT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의료진과 환자에게 더 나은 의료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네오젠소프트가 되겠다"고 전했다. 한편, 네오젠소프트는 이번 전시회에서 eICU외에도 국내 상급종합병원 솔루션 중 최고 점유율을 보이고 있는 환자안전관리 시스템 neoPOCS(네오피오씨에스)와 스마트 의료업무 솔루션 neoMobileEMR(네오모바일이엠알), 개인의 헬스케어 데이터를 하나의 앱에서 관리할 수 있는 Health4U(헬스포유) 솔루션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수입 의존했던 수술 로봇 국산화 봇물…실적은 양극화 2021-09-23 05:45:57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그동안 전적으로 수입에 의존했던 수술 로봇이 국내 기업들의 기술력으로 점차 국산화를 이뤄가고 있지만 일부 기업들을 제외하고는 판로 개척이라는 한계에 부딪히면서 속도를 내지 못하는 모습이다. 국산화를 통해 수입 대체 효과를 거둘 것이라는 기대와 달리 국내 의료진들의 외면으로 내수 판매조차 한계를 보이고 있는 것. 이로 인해 일각에서는 정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고 있다. 수술 로봇 국산화 활발…큐렉소 등 미국 진출 성공 17일 의료산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내 의료기기 기업들이 잇따라 수술 로봇 양산에 성공하면서 속속 시장에 진출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일단 시장에 가장 먼저 안착한 것은 척추, 인공관절 수술 로봇과 보행재활 로봇 등 정형외과 영역을 개천한 큐렉소가 꼽힌다. 실제로 큐렉소는 이번 달 국내 최초로 척추 수술 로봇 '큐비스-스파인(CUVIS-spine)'을 통해 미국 시장에 진출하는데 성공했다. 코비스-스파인은 2009년 12월 개발을 끝내고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았으며 지난해 5월 유럽 인증(CE)를 받은 제품. 이를 기반으로 올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허가를 받아내며 마침내 국내사의 한계를 넘어 해외 시장으로 진출하는데 성공했다. 큐렉소의 첫 미국 진출의 이정표를 쓴 기업은 자베이션(ZAVATION LLC)으로 2011년 미국에서 설립돼 척추 임플란트, 기구, 최소 침습 수술(MIS)용 키트 등을 설계하고 제조하는 기업이다. 큐렉소는 자바톤과 FDA 승인 전후로 꾸준하게 판매 계약을 논의해 왔으며 코로나 대유행이라는 큰 장벽에도 불구하고 마침내 계약서에 사인하는데 성공했다. 특히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큐렉소는 곧바로 이지스 스파인(AEGIS SPINE INC)과도 계약을 맺는데 성공했다. 국내 기업으로는 1, 2호 수출 계약을 맺는데 성공한 셈이다. 큐렉소 이재준 대표는 "지난해부터 의료시장에 이제 막 공급을 시작한 큐비스-스파인이 드디어 의료 로봇의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 진출에 성공했다"며 "이번 수출을 시작으로 다양한 의료로봇의 미국 진출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큐렉소 외에도 로봇 수술 분야에 과감히 뛰어들어 수입 대체 효과를 노리는 기업들도 많다. 대표적인 기업이 바로 고영테크놀러지다. 고영테크놀러지는 2011년 산업통상자원부 원천기술 개발 산업을 계기로 국내 최초로 뇌 수술용 의료로봇 '카이메로' 개발에 착수해 2016년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았다. 2019년에는 복지부 신의료기술 인증을 받았으며 2020년에는 혁신형 의료기기 기업 인증을 획득하며 로봇 수술 시장에 안착했다. 이후 임상시험을 함께 하며 이러한 기술력을 직접 경험한 삼성서울병원이 최근 정식으로 카이메로 공급 계약을 체결하면서 마침내 상용화의 물꼬를 튼 상황. 임상시험과 이번 공급 계약을 주도한 삼성서울병원 신경외과 이정일 교수는 "카이메로는 임상시험에서 이미 우수한 성능과 기술력을 입증했다"며 "실제 임상 현장에서 약물 치료가 어려운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상당수 기업들 판로 개척 난항…"국가적 지원 시급" 하지만 수술 로봇을 개발하는 기업들이 이처럼 모두 꽃길을 걷고 있는 것은 아니다. 상당수 기업들은 이미 제품 상용화를 끝내 놓고도 판로를 찾지 못해 한숨을 내쉬고 있다. 상대적으로 고가인 수입 수술 로봇을 대체하며 판로를 열어갈 수 있을 것이라는 예상과 다르게 실제 내수 판매조차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이유다. 국산 수술 로봇 상용화에 성공한 A기업 임원은 "10여년에 걸쳐 전적으로 수입에 의존하던 수술 로봇의 국산화에 성공했지만 이미 상용화가 이뤄진 이후에도 판매 실적은 극도로 저조한 상황"이라며 "여러모로 판로를 알아보고 있지만 더욱이 코로나 대유행까지 겹치면서 이마저도 쉽지 않게 됐다"고 털어놨다. 그렇다면 이처럼 국내 기업들이 어렵게 개발한 국산 수술 로봇들이 외면받는 이유는 뭘까. 일부 전문가들은 이 원인을 혁신성에서 찾고 있다. 상당수 국산 수술 로봇들이 수입 대체에 초점을 맞추다보니 혁신성을 갖추기보다는 비열등성에 목표를 두고 개발에 나서고 있다는 것. 속칭 빅5로 불리는 대형병원의 B교수는 "국산 수술 로봇을 여러개 써봤지만 혁신적 의료기기라기 보다는 과거 수입 제품을 '카피(복사)'했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그렇다면 더 오래 검증받은 오리지널 제품을 사용하지 아무리 국산이라해도 굳이 카피 제품을 쓸 이유가 없지 않겠느냐"고 반문했다. 이어 그는 "사실 카피 제품을 쓰려면 중국 등지에도 이미 수십가지 종류가 개발돼 시중에 나와있다"며 "국산이라는 점을 빼면 아무런 메리트가 없는 제품들이 많다"고 지적했다. 일부에서는 로봇 수술의 대부분이 비급여로 이뤄진다는 점을 그 배경으로 얘기하고 있다. 국내에서 로봇 수술 붐이 일어난 것이 실손의료보험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점에서 속칭 '메이커'가 가지는 프리미엄을 무시할 수 없다는 분석이다. 또 다른 대형병원의 C교수는 "국내에서 로봇 수술 시장이 급성장한 이유는 비급여라는 의료기관들의 수요와 실손의료보험이라는 환자들의 수요가 절묘하게 맞아 떨어진 측면이 있다"며 "의료기관도 환자도 윈윈하는 구조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쉽게 핸드폰을 예를 들어 환자 입장에서 어짜피 본인이 부담해야 하는 금액이 없는데 아이폰을 쓰지 화웨이를 쓰겠느냐"며 "병원 입장에서도 환자들에게 어필하기 위해서는 아이폰 판매점 간판을 거는 것이 유리하지 않겠냐"고 되물었다. 하지만 이를 개발하고 판매중인 기업들도 할말은 있다. 의료기기 국산화 사업의 일환으로 기업 입장에서도 큰 비용을 들여 개발에 나섰는데 국내에서조차 판로가 없다면 이를 어떻게 감당하겠느냐는 지적이다. 적어도 국책 과제나 사업으로 진행한 부분에 대해서는 정부가 책임져야 할 부분이 있다는 것. 최소한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리얼월드데이터 구축까지는 도와줘야 한다는 의견이다. A기업 임원은 "10년전 정부의 방침에 맞춰 수술 로봇 개발에 뛰어들었고 이후 사업이 끝나고 지원이 완료된 뒤에도 사회적 역할을 위해 지금까지 홀로 개발을 진행해 마침내 성과를 이뤄냈다"며 "하지만 현실은 국내에서 임상시험을 진행한 병원 단 한 곳에만 기기가 들어간 실정"이라고 토로했다. 그는 이어 "적어도 정부 사업을 진행하며 개발에 성공했는데 국립대병원 등 정부 관리 병원이라도 판로를 열어줘야 하는 것 아니냐"며 "수출을 하려 해도 국내에서 이뤄진 리얼월드데이터를 쌓을 기회조차 없으니 답답하다"고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