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국시 수석 송지영 씨 "사람 살리는 의학연구 하고파" 2019-01-24 12:41:51
|메디칼타임즈 이지현 기자| 서울의대가 7년 만에 의사 국가시험에서 수석 합격자를 배출했다. 서울의대는 지난 2012년도 제76회 의사국가시험에서 박지명씨가 440점 만점에 418점을 취득하며 수석 합격자를 배출한 바 있다. 23일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김창휘, 국시원)이 발표한 제83회 의사 국가시험 합격현황에 따르면 서울의대 송지영 씨(26)가 360점 만점에 336점을 받아 수석의 영예를 안았다. 송씨는 24일 메디칼타임즈와의 전화인터뷰에서 "국시원에서 연락을 받고 수석 합격 사실을 알았다"며 "아직 어떨떨하다"고 소감을 대신했다. 수석 합격자가 체감한 올해 의사국시 난이도는 어떨까. 그는 "꽤 어려웠다"고 답했다. 과거 기출문항을 보면 전형적인 치료나 진단명만 암기하면 되는 식이었다면 이번 의사국시 시험은 임상 현장에서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묻는 문항으로 쉽지 않았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그는 "환자 증례를 제시하며 우선순위로 어떤 치료를 할 것인지, 일차치료에 실패했을 때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등을 묻는 문항이 어려웠다"고 전했다. 송씨는 서울대 생명과학부를 졸업하고 서울의대에 학사편입했다. 그가 의대를 택한 것은 사람을 살리는 연구에 매진하고 싶어서다. 송씨는 "연구를 계속하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가만히 생각보보니 그 이유가 사람들을 건강하게 살도록 해주기 위해서였다"며 "이를 위해선 의학을 더 배워야겠다는 생각에 의과대학에 진학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더 열심히 공부해서 환자들에게 도움을 주고 의학연구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의사가 되고 싶다"며 "이와 함께 의학교육에도 힘이 될 수 있었으면 한다"고 각오를 밝혔다. 또한 그는 "가능하다면 교수가 되고 싶다"면서 "일단 인턴 과정을 시작하기 전에 가족들과 충분히 시간을 보내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그는 본교 병원에 인턴 전기모집에 지원할 예정으로 레지던트도 본원에서 이어서하고 싶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전남대병원, 메디블록과 MOU체결…빅데이터 확보 주력 2019-01-24 11:23:26
|메디칼타임즈 이지현 기자| 전남대병원(병원장 이삼용)이 의료 블록체인 기업인 메디블록(공동대표 고우균·이은솔)과 의료빅데이터 과제협력을 위한 상호업무협약을 23일 체결했다. 전남대병원은 이날 병원 3동 회의실에서 이삼용 병원장과 고우균 대표, 김병채 전남대병원 의생명연구원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남대병원에 축적된 의료빅데이터를 메디블록의 개인건강기록(PHR) 기반 의료정보시스템을 활용해 확장하고 고도화해 고품질 의료빅데이터를 확보하고자 체결하게 됐다. PHR은 환자 개인이 가지고 있는 건강기록을 개인이 소유하고, 정보제공 여부를 개인이 결정하는 방법으로써 고품질 의료빅데이터를 구축하여 질환 예방·진단·치료를 위한 의료기기 및 신약 개발에 활용해 의료비 경감 및 의료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임상 빅데이터 구축과 활용 ▲블록체인을 활용한 PHR 기반 빅데이터 구축과 활용 ▲양 기관의 보유시설·인적자원·협력 네트워크 공동 활용 등을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이날 이삼용 병원장은 "블록체인 기반 의료정보 플랫폼 중 가장 앞서 나가는 기업과 함께 협약을 맺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통합의료정보시스템 구축과 함께 고품질 환자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고우균 대표는 "전남대병원과 함께 환자중심·데이터 기반의 의료혁신을 추진할 수 있게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플랫폼 구축을 위한 포괄적 협의를 진행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메디블록은 하버드 의대 수련병원인 MGH 등 다양한 국내외 의료기관과 협력하고 있으며 포브스의 '2018년 기대되는 한국 스타트업 10곳'과 '2019년 기대되는 글로벌 블록체인 기업 9곳'에 각각 선정됐다.
중앙대병원 성형외과 김우섭 교수, 한림원 정회원 선출 2019-01-24 11:13:31
|메디칼타임즈 이지현 기자| 중앙대병원(병원장 김명남) 성형외과 김우섭 교수가 국내 의학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출됐다. 김우섭 교수는 1월 24일 아산생명과학연구원에서 개최된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제16차 정기총회에서 공식 위촉됐다. 의학한림원의 정회원으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해당 전문 영역 연구에 있어서 20년 이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진료는 물론 SCI 등재 학술지 게재 논문편수, 다양한 전문 학술저서 출간 등 연구업적에서 엄격한 심사 기준을 거쳐야만 정회원으로 선출될 수 있다. 김우섭 교수는 1991년부터 미국 하버드의과대학과 조직재생공학 분야 공동연구에 참여하고 주요 SCI급 논문을 꾸준히 발표했다. 또한 최근에는 줄기세포의 골분화 기전에 대한 연구논문을 네이처(Nature)지에 게재하는 한편 성형외과학 교과서와 성형외과학 및 생체조직재생공학 관련 전문 서적을 출간하는 등 평생 동안 꾸준하고 활발한 학술 활동을 지속해온 업적을 인정받아 2019년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출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김우섭 교수는 대한미용성형외과학회 이사장, 대한성형외과학회 상임이사, 대한성형외과학회 기초연구회 회장직을 수행하는 등 학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해왔고, 현재 SCI 학술지인 미국미용성형외과학회지(ASJ; Aesthetic Surgery Journal), 대한의학회지(JKMS; 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 편집위원 및 대한성형외과학회 눈성형연구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서울성모병원, '비만수술' 협진클리닉 개설 2019-01-24 10:13:22
|메디칼타임즈 문성호 기자|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은 24일 고도비만 및 당뇨 환자를, 수술로 치료하는 '비만수술 협진클리닉'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서울성모 비만클리닉은 환자의 치료 안전성과 효과를 높이기 위해 다학제 협진으로 운영된다. 복강경 비만대사수술은 방법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1~2시간 정도 소요되며 수술 외과의 뿐만 아니라 수술 마취에도 특별한 관리와 약물 조절등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비만대사수술은 위장관외과 이한홍·정윤주 교수팀이 담당한다. 가정의학과 김경수·최창진, 소화기내과 이보인, 마취통증의학과 홍상현, 내분비내과 이승환, 순환기내과 서석민, 정신건강의학과 태혜진 교수 등으로 구성된 협진팀이 환자를 대면진료 하며 전반적인 치료 방침을 결정한다. 위장관외과 이한홍 교수는 "비만대사 수술 후 합병증은 문합부나 봉합부위의 누출 등이 나타날 수 있으나 1~3%정도로 매우 낮게 보고되며, 수술 술기 및 기구의 발전으로 그 역시 점차 줄어들고 있어 전신마취가 가능한 환자면 받을 수 있는 일반적인 외과 수술인 담낭제거나 맹장수술 같이 안전한 수술로 여겨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비만수술 협진클리닉 팀장 가정의학과 김경수 교수는 "수술 후 식습관 교육을 병행하기 때문에, 보통의 입원기간인 3~4일이 지나면 체중이 감량되기 시작해 초과한 체중의 50%이상이 수술 후 첫 6개월에 빠지며, 적절한 식습관의 교정과 유산소 운동을 유지하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면서, 수술 후 1년 정도에 대부분 목표한 체중에 도달하고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고도 비만 환자는 흔히 우울증을 동반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수술 전 심리적 상담이 필요하고, 우울증이나 섭식 장애를 앓는 경우, 수술 후에도 정기적인 정신과적 치료가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리나은병원 장웅재 원장, 척추 신경성형술 강연 2019-01-24 10:07:57
|메디칼타임즈 이창진 기자| 디스크 등 척추질환에 있어 비수술의 대표적인 방법이 바로 ‘신경성형술( neuroplasty)’이다. 증상 경감 뿐 아니라 통증의 근본 원인까지 제거하는 효과적인 방법임에도 다소 무분별하게 시행되고 있었는데 이에 대한 정확한 방법이 제시됐다. 허리나은병원(서울 강동구 소재) 척추센터 장웅재 원장은 지난 20일 순천향대 서울병원 동은대강당에서 열린 제 10회 대한말초신경학회 정기 학술대회에서 ‘신경성형술’의 장점과 시행시기 등에 대해 강연했다. 장웅재 원장은 "신경성형술은 정확한 원리와 작용을 간과한 채 무분별하게 시행 되고 있는 현실이 있다. 정확한 시술이 시행 된다면 단순한 증상 경감 효과뿐만 아니라 통증의 근본 원인에 접근하여 치료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언제 또 어떻게 시행 되어야 하는지와 신경치료 와 신경성형술에 대해 구분이 모호하며 효과의 차이점에 대해 회의적인 시선도 있는 것이 사실이다"라고 덧붙였다. 신경성형술은 허리의 탈출성 디스크나 협착증 등에서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 수술하지 않고, 꼬리 뼈 쪽에서 약 1mm 정도의 가는 관을 이용해 신경이완제와 염증 물질을 제거하는 생리식염수 그리고 신경유착을 막는 분해 효소 등을 병변에 직접 주입하여 치료하는 방법이다. 장 원장은 "신경성형술은 효과적으로 시술이 진행된다면 요통 및 하지 통증 감소 뿐만 하니라 추가적인 운동및 자세교정 관리를 통해서 퇴행성 변화의 악화에도 상당히 도움을 주는 것으로 여러 논문 결과가 나와 있다"고 설명했다. 참석한 신경외과 전문의들에게 신경성형술의 시술법, 작용기전 및 시술후 발생 할 수 있는 부작용 및 합병증 예방법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발표를 해 관심을 모았다.
한림대 성심, 임상시험 종사자 교육‧HRPP 운영기관 지정 2019-01-24 09:25:17
|메디칼타임즈 문성호 기자|한림대 성심병원은 24일 지난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시험 종사자 교육실시기관 지정 및 임상연구보호프로그램(Human Research Protection Program, HRPP) 운영기관으로 지정받았다고 밝혔다. 성심병원은 임상시험의 윤리적 수행, 임상시험의 질 관리 및 임상시험 종사자의 역량 강화를 위하여 2018년 10월 1일부로 임상연구보호실을 설립했다. 이어 2018년 11월 1일자로 임상연구보호프로그램(HRPP) 표준작업지침서 및 임상시험 종사자 교육표준작업지침서 Ver.1.0을 제정하고 본격적으로 임상시험 종사자 교육실시기관 지정을 위해 서류평가 및 현장조사 등을 실시해 2018년 12월 27일 지정됐다. 따라서 성심병원은 식약처에서 지정한 42번째 임상시험 종사자 교육실시기관으로 교육일정에 따라 한림대학교의료원 산하기관 뿐 아니라 경기 서남부권, 전국 병원 및 기관의 임상시험 종사자들을 위한 폭넓은 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오는 3월부터 임상시험 시험책임자&8231;시험담당자&8231;심사위원회 위원&8231;임상시험 코디네이터&8231;임상시험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현장교육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임상시험 종사자 교육실시기관 지정과 더불어 식약처에서 지정한 10번째 임상연구보호프로그램(HRPP) 운영기관으로 연구자 및 종사자 교육실시 및 교육이력관리, 자체점검(QA)실시, 규정준수 및 위반관리, 기관 내 정책 및 서식마련&8231;운영, 외부점검 및 실태조사 지원&8231;관리, 헬프데스크 운영, HRPP 운영위원회 운영 등을 실시하고 있다. 유경호 성심병원장은 "임상연구보호프로그램(HRPP)을 운영해 연구자에게 임상연구수행을 위한 과학적, 윤리적 수행지침을 공유하고, 지속적인 교육과 상담을 진행한다"며 "연구자가 수행하는 임상연구의 질 관리 및 연구대상자들에게 교육&8231;상담&8231;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