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용 단백질 약물전달 플랫폼 국내외 특허 가속도 2020-07-08 11:10:36
|메디칼타임즈=원종혁 기자| 치료용 단백질의 플랫폼 기술 접목이 빨라지고 있다. 세포 내 약물 전달이 불가능한 경우라도 약리 효능을 높일 수 있어 타개책으로도 주목된다. 엑소좀 치료제로 이미 국내외 특허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는 핵심 원천기술인 'EXPLOR'는, 고분자 물질인 치료용 목적 단백질을 광가역적 결합 단백질 모듈을 통해 엑소좀 내부에 탑재하는 독보적 기술로 평가된다. 7일 현지시간 일리아스바이오로직스(이하 일리아스)는 엑소좀 기반 치료제에 대한 핵심 원천기술인 EXPLOR(Exosome engineering for Protein Loading via Optically Reversible protein-protein interaction)에 대해 미국 특허 등록을 끝마쳤다. 해당 기술은 이미 국내에서도 2017년 5월에 'KR 10-1733971' 등록된 것으로, 이번에 등록된 미국 외에도 해외 7개국에 현재 출원 중에 있다. 일리아스의 핵심 원천기술인 EXPLOR는 고분자 물질인 치료용 목적 단백질(cargo)을 광가역적 결합 단백질 모듈을 통해 엑소좀 내부에 탑재하는 기술이다. 일부 치료용 단백질은 세포 바깥이 아닌 세포 안에 전달되어 작용해야 비로소 약물의 효능을 낼 수 있지만, 분자량이 크기 때문에 기존 기술로는 세포 내 전달이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해당 플랫폼 기술은 이 지점에서 치료용 목적 단백질의 약물 효능을 높인다는 것이 가장 큰 차별점이다. 특히 치료용 단백질을 결합 모듈로부터 해리(disassociate)시켜, 치료용 단백질이 엑소좀 막에 고정되지 않고 프리폼(free form, 자유로운 형태)으로 탑재된다. 때문에 치료용 단백질이 세포 내에서 자유롭게 기능해 약리 효능을 더욱 높일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는 EXPLOR가 광가역적 모듈로서, 치료용 단백질과 결합 모듈이 광원 존재하면 붙었다가 광원이 사라지면 떨어지기 때문이다. 일리아스는 이번 미국 특허등록을 통해 이미 국내에서 확보한 원천기술의 특허권리 뿐 아니라 개발중인 다양한 치료용 단백질까지 추가 포함하는 넓은 권리를 확보하게 됐다. 최철희 일리아스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이번 원천 기술 EXPLOR®의 미국 특허 등록은 최근 해당 기술로 제작된 엑소좀으로 패혈증 동물모델 내 치료 효과를 보여준 논문의 사이언스 어드밴시스 (Science Advances) 등재에 이은 또 한 번의 쾌거"라며 "치료제로서 실용적 활용 가능성을 확보한 것으로 이번 특허등록은 회사의 독보적 원천기술을 세계시장에서 사업화 할 수 있는 더욱 확고한 기반을 마련하였다는 점에서 그 의미와 가치가 매우 크다"고 전했다. 한편 일리아스바이오로직스는 세포 유래 나노입자인 엑소좀(exosome)에 고분자 치료물질 탑재가 가능한 독창적인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2015년 설립됐으며, 다양한 염증성질환, 희귀질환, 악성 종양 치료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리도멕스 전문약 전환 불똥, 타 품목도 '강제 전환' 예고 2020-07-08 05:45:20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삼아제약이 소송전 끝에 자사 피부염치료제 리도멕스(성분명 프레드니솔론발레로아세테이트 0.3%)의 전문약 전환을 이끌어낸 가운데 여타 타제약사들이 불똥을 맞게 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삼아제약 품목을 포함 모든 0.3% 함량 제품을 전문약으로 통일조정할 것을 예고하면서 각 제약사의 입장과 상관없는 '강제 전환'이 불가피해졌다. 7일 식약처 관계자에 따르면 식약처는 최근 대법원의 결정에 따라 프레드니솔론발레로아세테이트 품목에 대한 통일조정을 진행중에 있다. 삼아제약은 2년 전부터 식약처와 의약품 재분류를 둘러싸고 소송을 진행해 왔다. 삼아제약은 자사 품목 리도멕스 0.3%의 효과의 강도(역가)상 전문약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식약처는 원래 일반약으로 허가된 만큼 이를 허용하지 않았다. 일반적으로 제약사의 일반약→전문약 요구는 흔치 않다. 해당 성분이 1990년대에 허가된 '올드 드럭'인 데다가 여타 경쟁 품목도 나와 있다는 점, 일반약의 접근성 등을 고려하면 전문약 전환에 따른 실익이 크지 않아 삼아제약의 소송전의 배경을 두고 설왕설래가 많았다. 삼아제약은 리도멕스크림/로션 0.3%, 리도멕스크림 0.15 총 세 품목을 보유하고 있다. 0.3% 품목을 전문약으로 전환해도 0.15%는 그대로 일반약으로 유지할 수 있다. 쉽게 말해 일반약 시장은 유지하면서 처방 영역인 전문약 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것. 소송 끝에 전문약 전환을 이뤄낸 배경엔 이런 셈법이 작용했다는 게 업계의 관측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5월 나온 대법원 판결을 존중한다"며 "해당 업체에 전문의약품 요건을 갖춰서 신청토록 지시했다"고 말했다. 이어 "전문약 전환시 사용상 주의사항이 (추가로) 설정돼야하기 때문에 그점도 제약사와 논의가 필요하다"며 "리도멕스가 전문약으로 전환되면 프레드니솔론제제에 대한 통일조정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삼아제약의 프레드니솔론발레로아세테이트 0.3%이 전문약으로 전환되는 동시에 동일 함량, 제형, 성분의 타 제약사 품목은 일반약으로 유지되는 건 현행 체계상 불가능하다는 게 식약처의 입장. 0.3% 함량이 전문약으로 분류된 만큼 새로운 체계대로 기존 일반약 품목들도 전환이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타 제약사들은 황당하다는 입장이다. 프레드니솔론발레로아세테이트 품목은 총 24개에 달한다. 일부 제약사의 경우 0.15%, 0.3% 함량을 모두 보유하고 있지만 다수는 0.3% 한 품목을 갖고 있다. 일반약으로 유통하고 있던 차에 의도와 상관없이 전문약으로 강제 전환될 처지에 놓였기 때문이다. A 제약사 관계자는 "소송전 이야기를 들었을 때는 당연히 삼아제약에만 국한된 문제로 생각했다"며 "타 제약사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일반약과 전문약은 마케팅의 영역, 방식부터 다르고 굳이 경쟁상대가 많은 올드 드럭에 0.15%를 추가하는데 실익이 있냐는 고민도 해야 한다"며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내부 논의를 해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유방암 호르몬치료 타목시펜 지방간 발생 연관성 지적 2020-07-08 05:45:00
|메디칼타임즈=원종혁 기자| 유방암 환자들에 호르몬요법으로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타목시펜'이 지방간 발생과도 밀접한 연관성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밝혀졌다. 일부 전향적 연구들에서도 타목시펜의 안전성 문제가 제기된 적은 있지만, 이번 조사결과는 약물 치료와 특정 질환 발생과의 연관성을 세부적으로 파악한 사례로 주목된다. 더욱이 체질량지수(BMI)가 높고 고콜레스테롤혈증을 가진 유방암 환자에서 타목시펜을 사용하는 것은, 지방간 발생 위험이 세 배 이상 높았다는 대목이다. 순천향의대 소화기내과 김상균, 유정주 교수팀이 진행한 연구는 국제학술지인 리버 인터네셔널(Liver International) 7월3일자에 게재됐다(Liver International. 2020;40(6):1344-1355). 통상 유방암 치료법에는 수술과 항암치료, 방사선치료, 호르몬치료가 대표적으로 꼽힌다. 여기서 호르몬요법은 재발과 전이의 위험을 줄이는 보조요법으로의 역할을 담당하는 셈. 호르몬요법은 전체 유방암 환자 가운데 60~70% 정도의 환자에서 발현하는 에스트로겐 수용체에 결합해 암세포가 더이상 성장하지 못하도록 하는 전략으로, 여타 항암제처럼 직접적으로 암세포를 사멸시키는 방식과는 차이가 있다. 타목시펜은 항에스트로겐 약물로 여성호르몬인 에스테로겐의 수용체에 결합해 여성호르몬의 분비를 억제하는 선택적 'SERM 작용기전'을 가진다. 실제 타목시펜은 에스트로겐 수용체(estrogen receptor, 이하 ER) 양성 유방암 환자들에 호르몬요법으로 광범위하게 처방되는 상황이다. 그런데 문제는, 최근 연구들에서는 이러한 타목시펜의 사용이 간독성 문제와 연관성을 가질 수 있다는 의견이 제기되기 시작했다. 특히 지방간을 비롯한 지방간염, 간경화 등에 어느정도 연관성을 보였다는 얘긴데 앞서 전향적 조사 결과들에서도 타목시펜을 사용한 환자의 3분의 1 가량에서는 지방간으로 진행하는 사례가 보고됐기 때문이다. 김 교수팀의 이번 연구는, 메타분석과 체계적 문헌 고찰을 통해 타목시펜을 복용하는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지방간 유병 및 발생률에 대한 연관성을 파악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연구는 펍메드(PubMed), EMBASE, OVID Medline, 코크란 라이브러리(Cochrane Library) 등에 게재된 관련 문헌 165건을 리뷰했다. 이 가운데 24건의 논문을 메타분석한 결과, 타목시펜을 투약한 환자들과 비투약군으로 구분해 지방간의 발생 위험도를 분석했다. 그 결과 타목시펜 투약군 6962명과 비투약군 975명의 결과를 비교한 결과, 타목시펜 사용군에서 지방간 발생의 연관성이 포착됐다. 세부적으로 보면, 타목시펜을 복용한 유방암 환자에서 지방간 유병률은 100인년(person-years)당 40.25로, 비투약군 12.37과는 3.12배의 차이를 보인 것이다. 결과적으로 타목시펜을 복용한 환자군에서 지방간의 발생 위험도가 더 높은 것으로 분석했다. 이와 관련해 주요 위험인자로 체질량지수(BMI)와 고콜레스테롤혈증이 각각 위험도 1.15, 1.01로 보고됐다. 김 교수팀은 "높은 체질량지수와 고콜레스테롤혈증을 가진 환자에서 타목시펜의 사용은 지방간의 발생 및 유병률을 증가시키는 것과 연관성을 보였다"면서 "더욱이 타목시펜을 사용하지 않은 환자군과 비교해 지방간 발생률이 3.12배 높았다"고 밝혔다. 한편 유방암 치료와 예방을 위한 약물로 가장 널리 알려진 타목시펜은 여성호르몬의 과다분비로 유발된 유방암의 치료제로 사용될 뿐만 아니라, 고환에서 테스토스테론 생성이 증가되어 발생하는 남성의 유방암에 대한 예방과 치료제로도 사용된다. 그런데 타목시펜의 사용 간은 약 5년 정도였으나 현재는 10년으로 바뀌었다. 5년이상 장기복용시 유방암 발생률 감소시키는 효능으로 최근에는 추가적으로 5년을 더 복용하는 쪽으로 권고된 상황이다.
균주 전쟁 종지부…ITC, 대웅제약 수입금지 10년 결정 2020-07-07 08:32:18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메디톡스와 대웅제약의 보툴리눔 균주 도용 소송과 관련해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6일(현지 시각) 메디톡스 측의 손을 들어줬다. ITC는 대웅제약의 품목 나보타가 영업비밀을 침해했다며 수입 금지 10년 판정을 내렸다. 다만 ITC 행정법 판사의 예비결정은 그 자체로 효력을 가지지 않는 권고사항에 불과하다. 최종 판정은 11월로 위원회는 예비결정의 전체 또는 일부에 대해 파기(reverse), 수정(modify), 인용(affirm) 등의 최종 결정을 내리게 되고, 다시 대통령의 승인 또는 거부권 행사를 통해 최종 확정된다. 메디톡스는 2019년 2월 미국 앨러간 사와 함께 메디톡스 전 직원이 보툴리눔 균주와 보툴리눔 톡신 제제의 전체 제조공정 기술문서를 절취해 대웅제약에 제공했다는 내용으로 대웅제약과 에볼루스를 ITC에 제소한 바 있다. ITC는 같은해 3월부터 공식 조사에 착수했다. 타입 A 홀 하이퍼(type A Hall hyper) 균주를 용인의 토양(마구간)에서 발견했다는 것이 대웅제약 측 주장. 반면 메디톡스는 균주 유전체 염기서열분석 등 다양한 검증 방식으로 대웅제약의 균주 유래를 밝혀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국내에서는 ITC에 제소한 소송과 동일한 내용으로 현재 민사 소송이 진행 중이다. 국내 소송에서는 양사의 보툴리눔 톡신 균주에 대한 포자 감정이 예정돼 있다. 대웅제약은 "이번 예비결정은 행정판사 스스로도 메디톡스가 주장하는 균주 절취에 대한 확실한 증거는 없다고 명백히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16s rRNA 차이 등 논란이 있는 과학적 감정 결과에 대해 메디톡스측 전문가 주장만을 일방적으로 인용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메디톡스가 제출한 허위자료 및 허위 증언을 진실이라고 잘못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메디톡스의 제조기술 도용, 관할권 및 영업비밀 인정은 명백한 오판임이 분명하므로, 이 부분을 적극 소명해 최종판결에서 반드시 승리할 것" 이라고 밝혔다. 또 "국내 제약회사가 미국 FDA의 승인을 받아 미국 시장에 진출한 역사적인 기록이 훼손되고 코로나 바이러스 창궐로 힘들어 하는 국민에게 희망을 드리지 못한 것이 안타깝다"며 "대웅제약 임직원들은 철저한 진실 규명을 통해 K-바이오의 글로벌 성공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2세대 EGFR TKI 제제도 경쟁...’비짐프로’ 급여 본격화 2020-07-07 05:45:55
|메디칼타임즈=원종혁 기자| 새로운 2세대 비소세포폐암 표적항암제(EGFR TKI 제제) 가 처방권 경쟁을 앞두고 본격 절차를 밟아가고 있다. 올해 2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1차 치료제로 허가를 받은 '비짐프로(다코미티닙)'가, 승인 4개월여만에 급여권 등재절차에 돌입했기 때문이다. 최근 관련업계에 따르면, 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EGFR) 타이로신키나제억제제(TKI) 비짐프로를 가진 화이자제약은 보험급여 등재 절차를 진행 중인 상황이다. 비짐프로는 EGFR 엑손 19 결손 또는 엑손 21 L858R 치환 변이가 있는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1차 치료제로 국내 허가를 획득한 가운데, 보험급여 절차에 첫 발을 뗀 것. 계획을 보면 올해 하반기 중에는 급여권 진입이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다. 현재 EGFR 폐암 치료제 시장에 1세대 TKI 제제인 '이레사(게피티닙)' '타쎄바(엘로티닙)'를 비롯한 '지오트립(아파티닙)'이 처방권 경쟁을 벌이고 있다. 여기서 비짐프로는 대체약제 가중평균가를 선택해 약가협상 생략 트랙을 밟을 것으로 알려졌다. 유효성과 관련해선 비짐프로의 경우 3상임상인 'ARCHER 1050 연구' 결과를 근거로 하고 있다. 해당 연구는 아스트라제네카의 1세대 치료제 이레사와의 직접비교(헤드투헤드)를 통해 진행했으며, 연구에는 총 452명의 비소세포폐암 환자가 등록됐다. 그 결과, 이레사 대비 무진행 생존기간(PFS) 중앙값 및 전체생존기간(OS) 중앙값을 모두 개선했다. 세부 결과를 보면, ARCHER 1050 임상에서 1차 평가변수인 PFS 중앙값은 비짐프로군 14.7개월, 이레사군 9.2개월로 나타났으며 2차 평가변수인 OS 중앙값 또한 비짐프로군 34.1개월, 이레사군의 26.8개월로 확인됐다. EGFR 엑손 19 결손 환자군과 EGFR 엑손 21 L858R 치환 변이 환자군 모두에서 유의한 무진행생존기간 연장 효과를 보였다. 특히 EGFR 엑손 19 결손 환자군에서는 이레사군 9.2개월 대비 비짐프로군 16.5개월, EGFR 엑손 21 L858R 치환 변이 환자군에서는 이레사군 9.8개월 대비 비짐프로군 12.3개월로 개선효과를 나타냈다. 한편 비짐프로는 안전성과 관련해서 일부 중증 이상반응의 발생이 다소 높았다.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3등급 이상 중증 부작용은 비짐프로 투약군에서 여드름 14%, 설사 8% 순이었으며, 비짐프로 투약군의 60%가 부작용으로 용량 조절이 필요했다. 이레사 투약군에서 8%가 간 효소 이상이 발생한 것과는 비교되는 부분이다.
다발골수종약 다잘렉스 정맥·피하주사 선택지 확대 2020-07-06 11:10:17
|메디칼타임즈=원종혁 기자| 다발골수종약 '다잘렉스'에 약물 투여시간을 개선한 피하주사제형이 나오면서 단독요법 및 병용요법으로 선택지를 확대할 전망이다. 기존 정맥주사제 대비 투여시간과 약물주입관련 반응도를 획기적으로 감소시킨데다, 총 6가지 적응증 및 5가지 요법으로 승인을 획득했기 때문이다. 얀센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다잘렉스 피하주사(다라투무맙 및 히알루로니다제)를 국내 다발골수종 환자의 치료제로 지난달말 허가받았다고 밝혔다. 다잘렉스 피하주사는 고정용량 제형으로 약 3~5분 동안 투여할 수 있는게 특징이다. 3.5~6.5시간까지 소요되던 기존의 다잘렉스주 정맥주사보다 투여시간을 현저히 줄였다. 또한 전신성 약물주입관련 반응 발생률도 정맥주사에 비해 3분의 2가량 줄어, 환자들의 치료 편의성을 크게 높여 다발골수종 치료 환경의 잠재적 효율성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피하주사제는 총 6가지 적응증 및 5가지 요법을 승인 받았는데, 적응증은 '새롭게 진단된 조혈모세포이식이 적합하지 않은 다발골수종 환자에 대한 보르테조밉, 멜팔란, 프레드니손과의 병용요법(DVMP)' '새롭게 진단된 조혈모세포이식이 적합한 다발골수종 환자에 대한 보르테조밉, 탈리도마이드 및 덱사메타손과의 병용요법(DVTd)' '새롭게 진단된 조혈모세포이식이 적합하지 않은 다발골수종 환자에 대한 레날리도마이드, 덱사메타손과의 병용요법(DRd)'이다. 또 '이전에 한 가지 이상 치료를 받은 재발 및 불응성 다발골수종 환자에 대한 레날리도마이드와 덱사메타손과의 병용요법(DRd)' '이전에 한 가지 이상 치료를 받은 다발골수종 환자에 대한 보르테조밉, 덱사메타손과의 병용요법(DVd)' '프로테아좀억제제와 면역조절제제 각각을 포함하여 적어도 세 가지 치료에 실패한 다발골수종 환자 또는 프로테아좀억제제와 면역조절제제 이중 불응성 다발골수종 환자에 대한 단독요법'으로 사용 가능하다. 이로써 이전 치료 경험이 없는 다발골수종 환자부터 기존 치료 방법에 실패한 환자까지 단독요법 및 다른 치료제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병용요법 등 다양한 치료옵션을 제공할 수 있다는 평가다. 이번 승인은 다잘렉스 피하주사의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한 'COLUMBA 연구' 등을 근거로 이뤄졌다. 프로테아좀억제제(PI)와 면역조절제제(IMID)를 포함하여 적어도 세 가지 치료에 실패했거나 프로테아좀억제제와 면역조절제제 이중 불응성 다발골수종 환자를 대상으로 한 해당 임상에서 다잘렉스 피하주사는 다잘렉스주 정맥주사와 비교했을 때 일관된 전체반응률(ORR)과 함께 유사한 약동학적 프로파일 및 안전성을 보였다. 결과를 보면, 피하주사 단독요법군의 전체반응률(ORR)은 41%이며 다잘렉스주 정맥주사 단독요법군의 전체반응률은 37%로, 다잘렉스주 정맥주사 단독요법군 대비 비열등성이 입증됐다. 더불어 다잘렉스 피하주사의 전신성 약물주입관련 반응은 13%로, 34%를 보인 다잘렉스주 정맥주사와 비교했을 때 약 3분의 2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정맥주사와 다잘렉스 피하주사의 안전성 프로파일은 유사하게 나타났다. 한편 다잘렉스 피하주사는 다발골수종에 최초로 허가된 피하 CD38 항체로, 재조합 인간 히알루로니다아제 PH20(rHuPH20)을 기반으로 하는 할로자임(Halozyme)의 독점적인 약물전달 기술인 인핸즈(ENHANZE)를 사용하여 개발됐다.
카이로케인 순차적 공급 중단 예고…처방 미칠 영향은? 2020-07-06 05:45:56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한국애브비의 국소 마취제 카이로케인이 원료 의약품 수급 차질로 사실상 올해 내에 공급 중단이 가시화되고 있어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이르면 8월부터 순차적으로 공급이 중단된다는 점에서 당장 대체 약물 등을 강구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졌기 때문. 전문가들은 우선 마취 부분과 통증 분야에서 각각 다른 파장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애브비 국소 마취제 카이로케인 사실상 연내 공급 중단 5일 대한마취통증의학회 등에 따르면 한국 애브비의 국소 마취제인 카이로케인주(Chirocaine Injection)가 올해 내에 사실상 공급이 중단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카이로케인은 레보부피바카인염산염 기반의 국소 마취제로 현재 제왕절개 등 경막 외 차단에 주로 활용되며 안과 등 수술시에 눈 분위의 마취에 사용되는 약물이다. 또한 간헐적으로 경막 신경과 말초 신경을 차단하는 기전을 활용해 통증 관리 분야에서도 활용되고 있는 급여 등재 의약품이다. 하지만 최근 원료 의약품 문제 품질 관리 문제로 업체를 변경하는 와중에 시일이 늦어지면서 공급에 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 애브비 관계자는 "본사의 품질 관리 기준에 맞는 원료 의약품 공급 업체 선정에 시일이 걸리면서 공급 중단이 예정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로 인해 현재 애브비는 오는 8월부터 순차적으로 카이로케인의 공급 중단을 예고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우선 8월에는 50mg 주사액부터 공급이 중단되며 10월에는 25mg 용량이, 12월에는 75mg 주사액이 순차적으로 중단될 것으로 애브비는 전망하고 있다. 공급 중단 대책 강구…국소 마취와 통증 분야 차이 이에 따라 일선 대학병원들과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들은 서둘러 이에 대한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불과 한달 뒤부터 공급 중단이 가시화됐기 때문이다. 일단 수술실 등에서 활용되는 국소 마취 부분에서는 카이로케인 공급 중단에 대한 파장이 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대학병원별로 상황이 조금씩 다르기는 하지만 국소 마취제 같은 경우 특수한 상황을 제외하고는 다른 의약품으로 대체가 가능하다는 분석. 서울의 A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는 "병원 별로, 의사 별로 차이는 있겠지만 일단 선택할 수 있는 약물 하나가 없어지는 만큼 아예 영향이 없을 수는 없다"며 "하지만 우리 병원의 경우 다른 약물을 주로 활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특수한 상황을 대비한 재고만 일정 부분 확보한다면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그는 "일부 대학병원들은 교수에 따라 카이로케인을 많이 쓰는 곳도 있는 만큼 그 병원들은 영향이 있지 않을까 싶다"고 귀띔했다. 하지만 다른 대학병원들도 유사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일단 대체할 수 있는 약물이 있다는 점에서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빅5병원인 B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는 "우리 병원의 경우 카이로케인을 제법 쓰는 편이지만 대체 불가능한 약물이 아닌데다 국소 마취 하나만 놓고 보자면 오히려 더 안정적인 약물도 많다"고 말했다. 하지만 일부 통증 분야에서는 일정 부분 영향이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오히려 카이로케인 자체가 국소 마취 보다는 통증 분야에서 활용도가 있다는 것. 이 교수는 "경막외 차단이야 부피바카인 등으로 문제없이 대체가 가능하지만 통증 부분에서는 카이로케인의 수요가 있는 부분이 분명히 있다"며 "여기에 대해서는 상당히 고민되는 부분이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마취통증의학회 등도 이러한 문제를 회원들에게 공지하는 등의 방법으로 병원별, 의사별 대응을 당부하고 있다. 마취통증의학회 보험위원회 박용희 간사(중앙의대)는 "카이로케인의 공급 중단에 대해 회원들에게 충분히 공지한 상황"이라며 "일단 프로포폴 등과 같은 다빈도 약물은 아니라는 점에서 큰 파장은 없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일부 통증 분야 전문의들의 수요가 있는 것은 분명하지만 그 비중이 많이 높은 것은 아닌 만큼 학회 차원보다는 병원별, 전문의별로 대응할 수 있는 문제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포스트 코로나 사태, 기저질환자 예방접종 적극 권장 2020-07-04 05:45:58
|메디칼타임즈=원종혁 기자| 포스트코로나 상황으로 전환점을 맞이하면서 노인을 포함한 면역저하자, 만성질환자에서는 독감 및 폐렴구균 예방접종에 대한 권고사항이 한층 강조될 전망이다.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최근 코로나19 대유행 사태의 고위험군과 관련한 환자 관리 보고서를 새롭게 업데이트했다. 앞서 지난 5월에도 특정 질환자의 경우 코로나19 감염시 중증 위험이 높아, 고위험군에서 보다 면밀한 예방수칙 실천이 필요하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공개한 바 있다. 최근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체제로 넘어가면서 올 하반기 2차 대유행에 대한 우려도 커지는 상황. 때문에 심각한 폐렴 합병증을 유발하는 감염 고위험군에는 폐렴구균 등의 백신 예방접종에 필요성도 늘고 있는 분위기다. 실제 국내에서도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4월 코로나19 유행기간 중이라도 어린이, 노인에 대한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한 안전한 예방접종 필요성을 강조하고 이다. 국가예방접종 지역별, 접종일정별 접종률 증감 자료에 따르면, 올해 1~5월까지 만 65세 이상 '23가 폐렴구균 다당질백신(PPSV)' 접종률은 9.6%로 2019년 동기 34.2% 보다 6분의 1 수준으로 감소했기 때문이다. 미국CDC가 최근 업데이트한 이번 보고서는, 전연령 대상 기저질환자에 권고사항을 추가한 것으로 올해 5월29일까지 활용 가능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6월25일 최종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특히 연령에 관계없이 특정 기저질환자의 경우엔 코로나19 중증 위험성이 증가한다는 점을 분명히 언급했다. 연령에 관계없이 ▲만성신장질환 및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고형장기이식 후 면역저하자 ▲비만(BMI 30 이상) ▲중증 심장질환(심부전, 관상동맥질환, 심근증 등 포함) ▲제2형 당뇨병 등이다. 이외에도 추가적으로 ▲중등도 이상의 천식이나 ▲뇌졸중(혈관 및 혈류 공급에 영향 미침) ▲낭포성섬유증 ▲고혈압 ▲수혈 및 골수이식, 면역결핍, HIV, 코르티코 스테로이드 등 기타 면역 약화 약제 복용으로 인한 면역저하자 ▲치매 등 신경질환 ▲간질환 ▲임신 ▲폐섬유증(폐조직 손상) ▲흡연 ▲제1형 당뇨병 등도 중증 위험도가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이와 관련해, 지난 6월15일 CDC가 배포한 보고서에서도 기저질환자가 코로나19에 감염될시 사망률이 12배 가량 증가한다는 내용을 지적하기도 했다. 당시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자 중 심장병이나 당뇨, 폐질환 등 기저질환이 있을 경우 사망 가능성이 건강한 사람 대비 12배 높게 나타났다. 2020년 1월 22일부터 5월 30일까지 CDC에 보고된 132만488건 연구 표본 분석 결과에서는, 기저질환을 보유하고 있는 환자 28만7320명(22%) 가운데 심혈관질환(32%), 당뇨병(30%), 만성폐질환(18%)이 가장 많았다. 입원율은 기저질환이 있는 환자 45.4%가 기저질환이 없는 환자 7.6%보다 6배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사망자의 경우도 기저질환 환자에서 19.5%로, 기저질환이 보고되지 않은 환자 1.65%보다 12배가 더 높았다. CDC는 보고서를 통해 "코로나19 대유행은 특정 인구 집단에서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들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반증한다"고 밝혔다. 때문에 가장 최신 보고서에서도 코로나19 대유행 상황에서의 건강 유지 권고사항으로는 기저질환의 관리와 예방접종 방안에 대한 내용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CDC는 "유행기간 다른 질병에 걸리지 않도록 예방접종 및 기타 예방책이 적절한지에 대해 의료진과 상의하여야 한다"면서 "특히 노인을 포함한 중증 질환의 위험이 높은 사람의 경우, 권장사항에 따라 독감 및 폐렴구균 질환에 대한 예방접종을 권장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감염학계 가이드라인 "만성질환자 및 면역저하자 예방접종 적극 권고" 국내외 주요 학회들에서도 최신 진료지침을 통해 만성질환자와 면역저하자 등 기저질환을 가진 인원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적극 권고하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먼저 미국예방접종자문위원회 성인 폐렴구균 예방접종 권고사항을 보면, 백혈병 및 림프종, 호지킨씨병, 일반악성종양 등으로 인한 면역억제상태인 만 19세 이상 성인에서는 '13가 단백접합백신(PCV13)' 1회 접종한 후, 최소 8주가 지난 후 '23가 다당질백신(PPSV23)'을 재접종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이후, 최소 5년이 지난 후 PPSV23을 접종하도록 권고하는 상황이다. 국내도 상황은 별반 다르지 않다. 대한감염학회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18세 이상 만성질환자를 비롯한 뇌척수액 누수, 인공와우를 삽입한 환자, 면역저하자, 기능적 또는 해부학적 무비증 환자에 대해서는 PCV13과 PPSV23을 순차적으로 접종할 것을 안내하고 있다. 여기서 만성질환자로는 ▲만성 심혈관질환 ▲만성폐질환 ▲당뇨병 ▲알코올 중독 ▲만성간질환이 속하며, 면역저하자의 경우엔 ▲선천성 또는 후천성 면역저하 ▲HIV 감염 ▲만성 신부전 또는 신증후군▲백혈병▲림프종▲호지킨씨병▲종양질환▲다발성골수종▲고형장기이식▲장기간스테로이드를 포함하는 면역억제제를 투여하거나 방서선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가 해당된다. 학회는 "폐렴구균 백신을 접종한 적이 없는 18세에서 64세 만성 질환자의 경우, 13가 단백접합백신을 접종하고 1년 간격을 두고 23가 다당질백신을 접종하며 65세가 되면 이전 다당질백신 접종 후 5년이 지나서 1회 다당질 백신을 재접종하여 총 2회 접종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이어 "폐렴구균 백신을 접종한 적이 없는 65세 이상 만성질환자의 경우 13가 단백접합백신을 접종한 후 1년 간격을 두고 23가 다당질백신을 접종할 것"을 권고했다. 한편 연령 및 질환의 영향으로 면역반응이 전체적으로 감소되고, 이러한 면역노화현상에 의해 감염질환에 취약해지는 특징을 보이는 골다공증 환자에서도 예방접종의 중요성이 한층 부각되고 있다. 대한골다공증학회는 "폐경기 이후 여성의 경우 호르몬의 이상 등으로 인한 면역력의 감소와 함께 연령의 증가로 인해 당뇨병, 만성신질환, 심혈관질환, 뇌혈관질환 등 합병증이 동반될 뿐 아니라 다른 신체 기능이 떨어져 있는 경우가 많아 감염 질환의 발생 위험이 높고, 정형외과적 수술에 의한 입원과 수술을 반복하는 과정에서 폐렴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높아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학회는 '골다공증환자 예방접종표'를 통해 폐렴구균을 포함한 특정 감염질환에 대한 백신 접종을 특히 권고하고 있다. 골다공증을 포함해 1가지 이상 당뇨병, 폐질환, 심혈관질환, 간&8729;신질환 등 만성질환을 동반한 18세 이상의 모든 성인에게는 폐렴구균(폐렴사슬알균) 백신 접종을 권고한다는 입장이다.
고령 폐암환자 면역항암제 'OK'...독성문제 크지 않아 2020-07-03 11:33:49
|메디칼타임즈=원종혁 기자| 고령 폐암 환자에서 면역항암제를 사용해 효과와 안전성(독성)을 비교해본 리얼월드데이터(RWD)가 나왔다. 특히 이번 RWD 자료가, 항암화학요법 치료 경험없이 면역항암제를 일차약제로 사용한 고령 환자들이 70% 이상 대거 등록됐다는 대목도 주목된다. 올해 미국암연구학회(AACR) 연례학술대회에서는 65세 이상의 비소세포폐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면역항암제를 사용한 리얼월드데이터(RWD)가 공개됐다(Abstract 2026). 65세 이상의 고령 폐암 환자에서 면역항암제 사용에 따른 첫 독성 비교 자료로, 앞서 제약사들의 스폰서십 임상들과 비교해 고령 연령층에서도 전체 생존율이나 독성에는 유의한 차이가 없다는 점을 재확인했다. 책임저자인 미국캔사스메디칼센터 야콥 리프(Jacob Ripp) 박사는 "때때로 임상시험에는 특정 연령 집단의 데이터가 과소평가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번 리얼월드데이터에서 비소세포폐암의 중간 연령이 70세라는 점과, 효과나 독성 문제에서도 결과를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를 살펴보면, 65세 이상 비소세포폐암 환자 103명이 등록됐다. 이들은 2015년부터 2018년까지 면역항암제로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 83%와 옵디보(니볼루맙) 17%를 투약받고 있었다. 더불어 주목할 점은, 일차 치료제로 면역항암제로 치료를 시작한 환자군도 77%에 달했다는 것. 환자들은 75세 이상 연령이 46%로, ECOG 기능지표가 0~1점인 경우가 83%, 2~3점이 15%로 나타났다. 그 결과, 3/4등급 독성은 환자의 15%에서 보고됐다. 가장 흔한 이상반응은 폐렴(6%), 중추신경계 독성(2%), 피부염(2%), 신장염(2%), 대장염(2%), 간염(2%) 순으로 관찰됐다. 총 29명의 환자가 독성 혹은 이상반응 문제로 인해 입원을 필요로 하기도 했다. 연구팀은 논문을 통해 "이번 결과에서 주목할 것은 ECOG 기능지표에 따른 환자들의 치료성적을 예측할 수 있었다는 점"이라며 "또한 환자 집단의 15%만이 3등급 또는 4등급의 독성을 가졌는데 앞서 KEYNOTE 연구에 독성 데이터와 비교할 때 독성에 유의한 차이가 없음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리얼월드 조사에서도 75세 이상의 면역항암제 치료를 받는 환자의 경우, 65세에서 75세 사이의 연령층과 비교해 전체 생존율이 유의하게 낮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