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알콘, 사회공헌활동 ‘알콘 인 액션’ 진행 2019-05-24 15:54:37
|메디칼타임즈 정희석 기자| 안과 치료 전문기업 한국알콘(대표이사 김미연)은 지난 23일 지역사회와 함께 밝고 따뜻한 봄을 만들기 위해 사단법인 해피피플과 함께 서울 신영초등학교에서 벽화를 그리는 임직원 봉사활동 ‘알콘 인 액션’(Alcon in Action, AiA)을 진행했다. 한국알콘 임직원들은 조별로 신영초등학교 외부 울타리 벽에 ‘봄’을 주제로 다양한 형상의 벽화를 그렸다. 알콘 인 액션 봉사활동은 지난 4월 알콘의 독립법인 출범 후 처음 펼친 공식행사로 ‘함께, 봄’이라는 콘셉트로 진행됐다. 5월이라는 계절적 ‘봄’의 의미와 ‘보다’라는 시각적 의미를 살려 안과 분야 신뢰받는 리더 알콘과 함께 밝은 봄을 만들어간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알콘 글로벌 봉사활동 프로그램 알콘 인 액션은 매년 5월 23일 전 세계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건강한 지역사회 건설을 위해 진행되는 행사로 올해로 7년째 이어지고 있다. 전 세계 비영리단체와 연계해 언어 교육, 음식 배달, 시력 검사 등 각국 문화에 맞춰 기획된 다양한 봉사 행사가 행사 당일은 물론 연중 진행된다. 장순양 신영초등학교 교장은 “학교 외벽에 그려진 밝은 벽화가 아이들의 정서 함양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채로운 벽화가 어우러진 학교 전경이 지역사회에도 밝은 분위기를 전해줌으로써 지역 주민과의 소통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김미연 한국알콘 대표이사는 “독립법인으로서 알콘이 진행한 첫 공식행사인 알콘 인 액션을 통해 안과 분야 신뢰받는 리더로서 환자들의 시력을 밝히는데 기여하는 데에서 더 나아가 우리 사회를 보다 밝고 따뜻하게 만드는데 기여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앞으로도 한국알콘은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환자들의 눈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알콘은 또한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회원사 자격으로 오는 25일 서울 관악구 신사동주민센터에서 협회가 진행하는 어르신 이동건강검진에 참여해 시력 및 백내장에 대한 검사를 무료로 제공한다. 어르신 이동건강검진은 65세 이상 기초생계수급 대상 어르신들을 위해 찾아가는 건강검진버스를 운영해 8가지 검사(신장 체지방 시력 백내장 청력 혈당 골밀도 구강)를 실시하고 상담을 진행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탈리도마이드 성분 치료제, 혈관염 이상 반응 추가 2019-05-24 11:52:03
|메디칼타임즈 최선 기자| 중등도- 중증 나성결절홍반(ENL)의 피부 병변의 급성 치료제로 사용되는 탈리도마이드의 이상반응에 백혈구파괴성혈관염이 추가된다. 24일 탈리도마이드 경구제의 유럽 집행위원회(EC) 안전성 정보와 관련해 국내외 허가 현황, 제출의견 등을 종합 검토한 결과에 따라 허가사항 변경을 예고했다. 탈리도마이드 성분은 중등도- 중증 나성결절홍반(ENL)의 피부 병변의 급성 치료 혹은 ENL 재발시 피부병변의 예방 및 억제를 위한 유지요법제로 사용한다. 또 새로 진단된 다발성골수종환자 치료에 있어서 덱사메타손과 병용요법으로 사용된다. 특히 탈리도마이드는 태아에게 심각한 선천성 기형 또는 유산을 유발할 수 있어 위해관리프로그램에 규정된 사항을 따르는 것에 동의한 환자에게만 투여되는 약물. 식약처는 이상반응에 백혈구파괴성혈관염을 추가했다. 백혈구파괴혈관염은 각종 감염성 질환과 자가면역 질환, 악성 종양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탈리도마이드 성분에 의한 이상반응도 추가 보고된 것. 기 허가사항에는 독성표피괴사용해, 장폐쇄증, 위장 천공, 심근경색, 중증 감염, 위장관 출혈 등이 보고된 바 있다. 대상은 세엘진 탈리도마이드캡슐과 알보젠 탈리도마이드캡슐, 제이텍바이오 탈라이드캡슐 등 총 9개 품목이다. 식약처는 내달 9일까지 의견을 접수해 10일 최종 허가사항을 변경한다는 계획이다.
허가사항과 다른 ‘혈관용 스텐트’ 제조·유통 적발 2019-05-23 14:25:12
|메디칼타임즈 정희석 기자| 식약처는 대동맥류·대동맥 박리증 등 혈관질환에 사용되는 4등급 의료기기 ‘혈관용 스텐트’를 허가사항과 다르게 제조·유통한 의료기기업체 에스엔지바이오텍를 적발하고 행정처분과 고발조치를 했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업체는 식약처 점검 결과 2014년 이후 길이 직경 모양 등이 허가사항과 다른 혈관용 스텐트 약 4300개를 생산해 상급종합병원 등 의료기관 136곳에 납품해 온 사실이 확인됐다. 제품 포장에는 허가받은 모델명을 거짓으로 기재하고 의료기관이 제품을 구분해 사용할 수 있도록 실제 제품도면을 추가로 기재하는 방식으로 납품했다. 식약처는 지난 9일 업체에 허가사항과 다른 제품에 대한 판매중지·회수를 명령하고 제품이 납품된 의료기관에 해당 제품 사용을 중지하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더불어 업체 점검 시 확인되지 않은 2013년도 이전 제품 유통기록과 추가적인 위법사실 등에 대한 위해사범중앙조사단 수사결과에 따라 제조업무정지 등 행정처분을 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허가사항과 다른 제품을 시술받은 환자 안전성을 확인하고자 대한흉부외과학회 대한영상의학회를 비롯해 임상전문의·의공학 교수 등을 대상으로 자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결과 허가받은 스텐트와 원재료가 동일하기 때문에 의학적 위험성이 크지 않아 재시술 등의 필요성은 낮으며 담당 의사 판단에 따른 정기검사를 통해 환자 상태를 모니터링하면 충분하다는 의견을 받았다. 식약처는 공인된 검사기관을 통해 회수 제품을 대상으로 스텐트 성능 관련 탄성력회복, 압축하중, 부식 시험을 진행 중이다. 식약처는 “시술환자에게 제품 안전성 정보 등을 안내하고자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관련기관과 함께 시술환자의 정확한 현황을 파악 중이며 의료기관이 환자에게 개별 통보하도록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덧붙여 “향후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인체이식 등 고위험 의료기기 점검을 강화하는 한편 내부고발 등 공익신고를 활성화하고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 의료기기 제조행위를 강력 처벌 할 수 있도록 ‘보건범죄 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개정 등 제도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자동복막투석 치료환경 개선 ‘원격 환자관리’ 조명 2019-05-23 14:09:18
|메디칼타임즈 정희석 기자| 박스터(대표 현동욱)가 자동복막투석 환자의 치료 환경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21일 ‘PD 이노베이션 세미나 2019’를 부산 롯데호텔에서 개최했다. 신장전문의 45명이 참석한 세미나에서는 ▲자동복막투석 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전략(미첼 로즈너 버지니아의대 교수) ▲자동복막투석 활성화 방안-응급 복막투석-가정투석(이동원 부산의대 교수) ▲자동복막투석 환자의 원격관리(이진호 봉생병원 신장내과 진료과장)를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다. 특히 자동복막투석 환자를 대상으로 원격 환자관리를 사용하고 실효성에 대해 다수 논문을 발표한 로즈너 교수가 자동복막투석 치료 환경 개선 대안으로 원격 환자관리를 제시해 주목 받았다. 로즈너 박사는 발표를 통해 “최근 연구결과 복막투석이 나이와 상관없이 혈액투석과 비슷한 생존율을 보였으며 경제적인 이점이 뚜렷함에도 불구하고 홍콩 멕시코와 같은 국가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국가에서 복막투석 시행률이 10%대에 머물고 있다”고 지적했다. 로즈너 교수는 자동복막투석 치료 장벽의 주요 요인으로 합병증에 대한 우려와 의료진이 아닌 환자 자신이 직접 치료를 주도해야하는 치료 특성 등을 꼽았다. 자동복막투석은 혈액투석과 달리 가정 내 투석이 가능해 직장이나 학업 등 사회생활이 혈액투석에 비해 상대적으로 자유롭다. 하지만 초기에 투석 방식을 결정함에 있어 의료진 없이 스스로 투석을 진행한다는 점이 환자에게는 심리적인 부담이 될 수 있다. 로즈너 교수는 의료진이 원거리에 있는 환자 투석 상태를 확인해 이를 바탕으로 환자를 관리하는 ‘원격 환자관리’가 이러한 우려를 해소할 수 있는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제시했다. 로즈너 교수에 따르면 원격 환자관리는 물리적 거리를 초월한 환자와 의료진 간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투석 환자의 독립성·수용성을 극대화한다. 뿐만 아니라 복막염과 같은 합병증이나 전해질 장애처럼 발생 가능한 문제 상태를 빠르게 파악해 입원비 절감 등 경제적인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로즈너 교수는 “세계적으로 자동복막투석 환자의 원격관리 효과에 대한 연구 규모는 이제 시작 단계이지만 계속해서 데이터가 축적되고 있으며 시행하는 환자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 같은 지표는 가정 내 자동복막투석에 있어 원격 환자관리가 치료 환경을 개선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뒷받침해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로즈너 교수에 이어 이진호 봉생병원 신장내과 진료과장은 ‘자동복막투석 환자의 원격관리’를 주제로 발표하면서 클라우드 기반 환자 데이터 관리 플랫폼을 활용한 자동복막투석 환자관리 경험을 공유했다. 현재 부산에 소재한 대학병원 중 3곳에 클라우드 기반 원격 자동복막투석 관리플랫폼인 박스터 ‘셰어소스’(Sharesource)가 도입돼 있다. 의료진은 환자 상황에 맞춰 모니터링 하고자 하는 항목과 지표를 미리 설정할 수 있으며 환자가 투석을 진행하면 데이터가 자동으로 의료진에게 전송돼 의료진이 환자 투석 상태와 결과를 확인하고 분석해 대면 진료 시 이를 활용할 수 있다. 이진호 진료과장은 “원격 환자관리를 통한 자동복막투석 관리는 병원에 매주 3회 이상 정기적으로 방문이 어려운 원거리 거주자, 학생이나 직장인에서 주로 사용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자동복막투석은 수면 시간에 진행되기 때문에 환자 삶의 질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지만 환자가 투석 결과가 적정한지, 혹은 과정에 문제는 없었는지 스스로 판단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문제가 발생 했을 때 대처가 느릴 수도 있다”며 “의료진이 투석 결과를 원격으로 확인하면 환자가 주기적으로 투석을 성실히 하고 있는지 알 수 있어 불성실한 투석을 예방할 수 있고 카테터 상태를 통해 이상 징후 발생 시 빠르게 대응하는 등 환자 투석관리를 더 효과적으로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스터는 앞서 지난 2월 원격 자동복막투석 관리플랫폼 ‘셰어소스’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 가정에서 환자가 자동복막투석 치료를 진행하면 치료 후 그 결과가 원격으로 셰어소스 플랫폼을 통해 의료진에게 전송된다. 의료진은 셰어소스 플랫폼에서 환자 치료결과를 검토·분석·평가해 적시에 환자 관리가 가능하고 지속적인 데이터 축적을 통해 체계적인 치료 방향 설정도 가능하다. 현재 국내에서는 서울대병원·부산대병원·김원묵기념 봉생병원 등 전국 11개 종합병원에서 자동복막투석 환자 치료에 셰어소스를 활용하고 있다.
에비드넷, 환자 2500만명 의료 데이터 표준화 2019-05-23 12:25:02
|메디칼타임즈 정희석 기자| 의료 빅데이터 분야 스타트업 에비드넷(대표이사 조인산 감혜진)이 전국 2500만명 환자들의 의료 데이터를 표준화하는데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 에비드넷은 최근 1년간 아주대병원 강동성심병원 경북대병원 부산대병원 전북대병원 등 국내 주요 20여개 의료기관과 함께 해당 병원 내원 환자 2500만명 의료 데이터 표준화에 성공해 의료 빅데이터 활용을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 에비드넷은 병원별 상이한 포맷의 의료데이터를 국제적으로 표준화된 공통데이터모델(CDM)로 일원화하는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한미약품그룹 투자회사인 한미벤쳐스와 SK그룹 투자 지주회사 SK로부터 100억원대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특히 에비드넷은 지난해 3월 산업통상자원부 ‘선행 공통 데이터 모델 분산형 바이오헬스 통합 데이터망 구축 기술 개발’ 과제 주 사업자(인프라 기업)로 선정되는 등 의료 빅데이터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현행법상 병원 환자 의료 데이터는 외부 유출이 금지돼 있다. 하지만 에비드넷은 개인정보 제공 또는 공유 없이 분산된 형태로 병원 내부에서 데이터를 관리하기 때문에 환자들의 개인정보를 엄격히 보호하면서도 수집된 빅데이터 통계치를 각 분야 연구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에비드넷은 지속적으로 데이터 제공 의료기관 수를 늘려 2020년까지 5000만명 환자 데이터를 표준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표준화된 의료 데이터 분석을 다기관에서 공동으로 진행할 수 있는 연구 플랫폼도 구축하고 있다. 조인산 대표는 “2500만명 이상 표준화된 환자 데이터는 의료·제약 분야는 물론 다양한 영역의 연구에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추가로 구축 중인 다기관 연구 플랫폼은 최선의 환자 진료·처방을 위한 각 분야 의료진들의 연구 혁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루닛, AI 기반 폐암 면역관문억제제 반응예측 연구 발표 2019-05-23 12:16:18
|메디칼타임즈 정희석 기자| 인공지능(AI) 기반 정밀의료를 이끄는 루닛(대표이사 서범석)이 오는 31일부터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면역관문억제제 반응 예측 연구 초록을 발표한다. 이번 연구는 루닛과 삼성서울병원이 공동 진행하는 것으로 AI 기반으로 한 H&E 슬라이드 분석을 토대로 비소세포폐암(Non-Small Cell Lung Cancer·NSCLC) 환자의 면역관문억제제 반응성을 예측하는 모델이다. 해당 연구는 AI와 PD-L1을 대조해 면역관문억제제 바이오마커로서의 인공지능 가치를 평가했다. PD-L1은 면역관문억제제 주요 바이오마커로 알려져 있다. 루닛은 자체 개발한 AI 바이오마커 ‘AI점수’와 PD-L1 발현을 비교해 둘 사이의 상호보완적 또는 AI점수의 부가적인 가치 발생 여부를 탐구했다. 연구 내용에 의하면, PD-L1 양성 및 음성 환자군 내에서 각각 AI점수에 따라 면역관문억제제 반응성 및 생존율(PFS)이 갈라졌다. PD-L1 음성으로 분류돼 반응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 환자군에서 AI 점수로 다시 한번 분류한 결과, AI 점수가 높은 환자들 중 52%는 실제로 면역관문억제제에 대한 반응이 있는 환자였다. 이들은 AI 점수가 낮은 환자들에 비해 생존율이 3배 이상 긴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PD-L1 양성으로 반응성이 기대된 환자군 내에서 AI 점수 재분류를 한 결과, AI점수가 낮은 환자들 중 63%는 면역관문억제제 반응성이 없는 환자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AI 점수가 높은 환자 군에 비해 생존율이 약 6배 짧았다. 또한 PD-L1과는 독립적으로 AI 점수를 활용한 단독 분석 경우에도 눈에 띄는 결과가 도출됐다. PD-L1으로만 분석할 경우 PD-L1 양성에서 면역관문억제제 반응을 보인 환자 비율이 49%였던 것에 비해 AI점수가 높은 환자 군에서는 65%에 달하는 환자들이 반응을 보인 것. 이는 AI를 활용할 경우 반응성이 있는 환자를 기존보다 약 1.3배 이상 더 발견해낸 셈이다. 연구를 이끈 팽경현 루닛 이사는 “기존 PD-L1 마커로만 구분되던 환자 군에서 AI점수를 이용한 추가 분류를 통해 면역관문억제제 반응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환자들을 더 많이 발견해 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해당 연구 초록은 오는 6월 2일 ASCO 오전 포스터 섹션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루닛은 또한 ASCO 기간 부스를 운영해 자사 정밀의료 관련 연구 내용과 향후 개발 계획을 소개한다.
막내린 中의료기기전시회...2% 부족했던 '한국 전시관' 2019-05-23 12:00:58
|메디칼타임즈 정희석 기자=중국상해| 한국 의료기기 통합 전시관(Korean Medical Device Showroom). 올해 1월 두바이 아랍 헬스(Arab Health)·3월 한국 키메스(KIMES)에 이어 지난 17일 폐막한 제81회 중국국제의료기기전시회(CMEF Spring 2019)에서도 그 모습을 드러냈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하 조합)이 주관하는 통합 전시관은 세계 4대 의료기기전시회를 중심으로 국산 의료기기 해외시장 수출 확대를 견인하고자 기획됐다. 아랍 헬스·키메스에서 병원 수술실을 콘셉트로 내세운 반면 CMEF에서는 성형외과 피부과에 특화된 수술실을 모티브로 삼아 차별화를 꾀했다. 박순만 진흥원 의료기기화장품사업단장은 CMEF 현장에서 기자를 만나 이번 통합 전시관 기획 의도를 설명하고, 국산 의료기기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지원방안을 소개했다. 그는 “아랍 헬스에서는 복강경 수술기·수술로봇 등 병원 수술실 환경을 구현한 국산 의료기기로 통합 전시관을 꾸려 참가업체와 해외바이어 모두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환기시켰다. 이어 “실제로 통합 전시관에 참여했던 국산 수술로봇업체 미래컴퍼니는 최근 카자흐스탄에 2대를 공급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두 차례 통합 전시관 운영 경험을 밑거름 삼아 CMEF에서는 성형외과 피부과 의료기기에 초점을 맞췄다. “중국 내 한류가 서서히 살아나고 있고 한국 화장품은 물론 필러·레이저기기 등 피부미용 관련 의료기기가 강점이 있는 만큼 시장접근성이 용이한 성형외과 피부과 수술실 콘셉트로 통합 전시관을 꾸렸다”는 배경 설명이다. 그는 통합 전시관 기획을 앞두고 국내 성형외과 수술실을 방문해 의료기기 사용 환경을 살펴보고 중국 내 성형외과 피부과클리닉에 특화된 전시품목을 찾는데 공을 들였다. 이를 통해 ▲X-ray ▲고주파 미용기기 ▲의료용 흡인기 ▲의약품주입펌프 ▲전기·레이저수술기 ▲환자감시장치 ▲줄기세포배양기 ▲수술용 카메라 등 약 20개 품목이 CMEF 관람객을 맞을 수 있었다. 박순만 단장은 “기존 의료기기전시회에서는 기업별 개별전시를 통해 한정된 품목들을 출품해 국산 의료기기에 대한 바이어들의 관심을 이끌어내는데 한계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CMEF 한국관 내 통합 전시관은 제품 간 유기적 연결고리로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성형외과 피부과 관련 수술기기·치료재료를 ‘패키지’ 형태로 전시했다”며 “이를 통해 바이어들의 참관을 유도하고 홍보효과를 극대화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부연했다. 통합 전시관에는 CMEF 기간 중국 몽골 인도네시아 등 다양한 국가들의 바이어는 물론 중국 광동성 메디컬밸리 입주기업 대표들과 광동성 의료기기협회장이 방문해 한국 의료기기에 대한 관심을 표명했다. 국내 의료기기산업 진흥기관인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국산 의료기기 해외수출 확대를 지원하는 통합 전시관을 중국 의료기기시장 진출거점으로 통하는 CMEF에서 선보인 점은 크게 환영할만한 일이다. 하지만 첫 술에 배부를 수 없는 법, 크게 두 가지 점에서 아쉬움이 남는다. 우선 공간적 제약을 꼽을 수 있다. 통합 전시관은 36㎡(10.89평) 공간에 약 20개 제품을 전시하다보니 관람객들이 전시품목을 꼼꼼히 살펴보고 체험하기엔 다소 한계가 있어 보였다. 중국어 통역사를 비롯해 진흥원·조합 직원이 배치됐지만 정작 제품에 대해 상세히 소개할 수 있는 참가업체 담당자조차 서 있을 공간은 부족해보였다. 박 단장은 “공간이 협소한 것은 불가피한 점이 있었다”며 “조합이 CMEF 주최사로부터 사전에 배정 받은 한국관 부스 중 일부를 조성해 전시관을 꾸미다보니 충분한 공간을 확보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통합 전시관 전시품목으로 성형외과 피부과 의료기기를 선정한 점 또한 아쉬움이 남는 대목. 필러·X-ray·레이저수술기 등 이미 경쟁력을 갖춰 진입장벽이 높지 않은 국산 의료기기를 홍콩 코스모프로프와 같은 미용박람회도 아닌 메디컬 전문전시회 CMEF에서 홍보 할 필요가 있느냐는 지적이다. 오히려 중국 NMPA(구 CFDA) 인허가를 획득했거나 진행 중으로 곧 시장진입을 앞둔 의료기기 또는 한국의 수준 높은 의료기술과 연계된 제품을 비롯해 인공지능(AI) 보조시스템, 웨어러블, 모바일 앱 등을 소개하는 것이 더 큰 경쟁력이 있지 않았을까하는 판단에서다. 박 단장은 “앞서 두 차례 운영한 통합 전시관을 일반적인 수술실 환경으로 꾸몄다면 CMEF에서는 응급실·건강검진센터 등 다양한 의료 환경 구현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한국이 강점을 보이는 미용성형에 포커스를 맞추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물론 일각에서는 여타 미용박람회도 많은 상황에서 성형외과 피부과 의료기기를 전시한 것에 대해 일부 아쉽다는 의견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하지만 CMEF에서 첫 선을 보인 통합 전시관을 통해 중국 의료기기시장 트렌드를 읽을 수 있었고, 또 경험을 쌓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통합 전시관은 앞으로도 계속될 사업이기 때문에 이번 경험을 토대로 향후 중국시장에 특화된 기술력을 갖춘 국산 의료기기를 발굴해 국내 제조사들의 효과적인 시장 진출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순만 단장은 복지부·진흥원이 외국인 환자 유치·국내 의료기관 진출 및 국산 의료기기 해외수출을 지원하는 중국·베트남 ‘거점센터’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그는 “중국 상해 ‘중한건강산업국제교류센터’는 이미 사무실을 구한 상태이며 베트남 호치민 센터 역시 설립이 진행 중”이라며 “이들 거점센터는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중국(염성)·베트남 센터(호치민)와 협업해 국산 의료기기 수출 확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편의점에서도 ‘자궁경부암 진단키트’ 판매 2019-05-23 10:07:08
|메디칼타임즈 정희석 기자| 편의점에서도 자궁경부암 진단키트 구입이 가능해졌다. 바이오리더스그룹은 GS리테일과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바이오리더스그룹과 GS리테일은 파트너십 계약을 통해 제품 개발부터 판매·유통까지 폭넓은 협력을 해 나갈 계획이다. 첫 번째 협력으로 23일부터 편의점 GS25 주요 지점에서 자궁경부암 HPV(인유두종바이러스) 자가진단 키트 ‘가인패드’(GYNPAD) 판매가 시작된다. 오는 30일에는 전국 GS25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가인패드는 바이오리더스 관계사 티씨엠생명과학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패드형 자궁경부암 HPV 진단 의료기기. 약 4시간 동안 착용한 후 패드에 부착된 특수 필터를 시약통에 넣어 병의원 등 의료기관으로 발송하면 약 3일 이내 자궁경부암을 유발하는 HPV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가인패드 검진 정확도는 98%로 사실상 병원 내진과 동일한 수준으로 알려졌다. 자궁경부암은 매년 전 세계에서 약 50만명 환자가 발생하고 그 중 절반 이상이 사망하는 여성 암 발생 2위 질병이다. 국내에서도 자궁경부암으로 인해 하루에 3명꼴로 사망자가 발생하며 주로 20대 여성부터 발병률이 급증한다. 바이오리더스그룹 관계자는 “병원에서만 접할 수 있었던 가인패드 대중화를 위해 최근 자사 몰을 오픈한데이어 GS리테일과 협력해 집 주변 편의점에서 손쉽게 구매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등 바이오리더스그룹의 다양한 제품으로 양사 협력 품목을 늘릴 것”이라며 “편의점을 포함해 GS수퍼마켓·랄라블라 등 비편의점까지 유통망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캐논 메디칼시스템즈 코리아, 삼성동 캐논타워로 이전 2019-05-23 09:40:15
|메디칼타임즈 정희석 기자| 캐논 메디칼시스템즈 코리아(대표이사 주창언)가 오는 27일 여의도에서 서울 강남 삼성동에 위치한 캐논타워(Canon Tower)로 사업장을 확장 이전한다. 캐논 메디칼시스템즈 코리아는 캐논타워 입주를 통해 계열사 간 업무 시너지를 높이고 직원들의 근무 환경 개선과 업무 효율성을 강화해 새로운 도약과 성장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장 이전으로 사무기 통합솔루션기업 ‘캐논코리아 비즈니스 솔루션’, 디지털 광학 이미징 기술기업 ‘캐논코리아 컨슈머이미징’, 반도체 노광장치 등 산업 장비 서비스기업 ‘캐논 쎄미콘덕터 엔지니어링 코리아’ 등 캐논그룹 전 계열사가 캐논타워 한 자리에 집결하게 됐다. 앞서 캐논그룹은 도시바 메디칼시스템즈 코퍼레이션을 인수하며 2018년 ‘캐논 메디칼시스템즈 코퍼레이션’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이에 따라 캐논 메디칼시스템즈 코리아를 비롯한 전 세계 30개 현지 법인·지사도 순차적으로 사명 변경을 마무리했다. 주창언 캐논 메디칼 대표는 “지난해 사명 변경에 이어 캐논타워로 사업장 확장 이전까지 캐논으로의 브랜드 전환을 잘 마무리하게 됐다”며 “사업장 이전을 새로운 도약의 시발점으로 삼아 보다 혁신적인 영상진단솔루션 제공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