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사질환 관점에서의 이상지질혈증 치료…"복합제 써라" 2020-09-28 05:45:50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2019년 유럽심장학회 가이드라인이 심혈관계 초고위험군의 LDL-C 권고 수치를 70mg/dL에서 55mg/dL 미만으로 낮추면서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처방 패턴에 변화가 예고됐다. 스타틴 단독 요법으로 수치 조절이 어려운 환자들에게는 고용량 사용이나 타 기전 약제와의 병용으로 이전보다 더욱 적극적인 치료를 해야할 당위성이 생긴 것. 그렇다면 "LDL-C 수치를 낮추면 낮출수록 더 좋다"는 공식은 이상지질혈증 외에 기타 질환을 동반한 환자에게도 그대로 적용 가능한 걸까? 서구권과 달리 지방식의 섭취, 심혈관질환의 위험이 적은 환자군, 그리고 당뇨병 발생 위험도가 높은 환자군에는 스타틴 단독 요법외에 다른 치료 전략이 필요한 것은 아닐까. 차봉수 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를 만나 이상지질혈증 및 기타 대사질환을 보유한 환자들에게 적합한 치료 전략에 대해 의견을 들었다. ▲유럽심장학회가 심혈관계 질환 초고위험군의 LDL-C 권고 수치를 55mg/dl로 낮추면서 국내에서도 처방 패턴의 변화가 있는지? 고위험군에 대한 가중치 부여 및 해석에 따라 처방 전략도 바뀐다. 심혈관계 위험 요소를 최대한 낮추려고 하는 심장내과쪽과 질환을 여러 장기, 호르몬 등의 복합 관계 결과물로 보는 내분비내과쪽의 시각이 조금 다를 것 같다. 내분비내과 교수의 시각으로 보면 어느 특정 수치를 무조건 맞추기 위해 처방 패턴을 변경하는 것은 질환 치료에 중요한 요소라고 보지 않는다. 우리 몸의 대사는 여러가지 다양한 흐름과 변화가 얽혀서 만들어낸 결과물이다. 하나의 문제를 발생시키기까지는 다양한 원인이 복합 작용했다는 뜻이다. 이상지질혈증에서 LDL-C만 낮추면 완벽해 지는 것도 아니다. 따라서 전체적인 몸의 밸런스, 흐름의 맥락에서 치료의 접근이 이뤄져야 한다. ▲해외 가이드라인 권고안을 국내에 그대로 적용하기 무리라는 뜻인지? 미국에선 세계 2차 대전 끝나고 풍요로워지면서 기름과 당을 많이 섭취하는 잘못된 음식문화가 뿌리내렸다. 식습관이 개선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건 1980년도 후반부터지만 아직도 많은 대사질환 문제들이 식습관에서 비롯되고 있다. 누적된 문제가 계속 쏟아져 나오면서 미국은 위험 요소에 대한 가중치를 심장 쪽에 포커스 맞춰하지지 않았나 한다. 이를 국내에서 무비판적으로 수용한 측면도 있다. 동양의 식습관은 기름진 부분이 적다. 10년 전부터 당뇨병학회에서 제시하는 식사 가이드라인도 많이 바뀌었다. 한식만 먹어도 충분하다는 게 주요 요지다. 한식 스타일로 먹으면 미국처럼 과도한 지방이나 당을 섭취할 가능성이 적다. 실제로 우리나라의 사망원인 통계에서 압도적인 1위는 암이다. 반면 미국은 심장병이 사망원인 1위다. 심혈관계 초고도위험 환자가 많은 미국에서는 LDL-C를 수치에 초점을 맞춰 보다 적극적으로 관리할 이유가 있지만 우리나라에선 각종 지표를 두루 좋아지게 하는 치료 및 접근법이 환자 건강에 더 유용하다고 판단한다. 덴마크 스테노 당뇨병 센터에서 진행된 연구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당뇨병 환자에서 LDL-C만 집중 관리하는 것보다 전체적인 각종 지표를 약간씩 개선하는 게 심혈관 위험도 개선에 더 효과적이었다. ▲LDL-C를 낮추기 위해선 고용량 스타틴만으로 한계가 있다. 어떤 치료 전략을 사용하는지? 앞서 언급했듯 질환을 여러 복합 작용의 결과로 해석하는 내분비내과 계열에서는 한가지 단일 성분을 고용량으로 사용하는 것보다는 다른 기전의 두 성분을 합치는 게 보다 효과적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한가지 질환이라고 해도 발병 요인이 복합 작용하기 때문에 특정 한 성분을 강하게 쓰는 것보다 효과적인 약들의 조합을 찾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쉽다. 내과쪽에서는 이를 "약을 블렌딩 한다"고 표현한다. 특정 LDL-C 수치로 조절이 필요로 한다고 하면 본인은 개인적으로 복합제 사용을 선호한다. 스타틴을 두 배 용량으로 도즈를 올리는 것보다 적은 용량의 성분을 섞어 쓰는 게 부작용 및 효과 모두에서 안전한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스타틴을 사용했다면 스타틴 고용량보다는 에제티미브를 추가하는 게 임상적 의미에서 손해보는 건 없는 것 같다. ▲스타틴 성분이 당뇨병 발병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뇨병과 이상지질혈증을 함께 보유한 환자의 치료 전략은? 역시 비슷한 이유로 본인은 당뇨병과 이상지질혈증을 동시 보유한 환자에게 복합제 처방을 선호한다. 로수바스타틴, 아토르바스타틴 등 각 스타틴 성분마다 미세한 차이가 있지만 보통은 세포 내 당 대사를 저해하고 인슐린 분비를 낮춰 혈당을 올린다. 스타틴 사용 시 당뇨병의 관점에서의 악화된 수치, 지표들은 스타틴 복용을 끊으면 다시 회복된다. 스타틴이 혈당을 급격하게 올리지도 않는다. 근소한 영향을 미치는 정도다. 다만 장기간의 복용에 대한 위험 발생도는 염두에 둬야 한다. 따라서 안전한 처방 옵션은 저용량 스타틴과 에제티미브의 조합이 최적이 아닐까 한다. 당뇨병과 이상지질혈증을 가진 환자에게 굳이 복합제를 안 쓸 이유가 없다. ▲그렇다면 향후 가이드라인 개정안에서 이상지질혈증 1차 치료제로 스타틴+에제티미브 복합제 사용이 권고될 가능성도 있나? 가이드라인 변화는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본다. 다만 저용량의 스타틴 사용이어야 한다. 당뇨병 발병의 잠재성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실제 임상 현장에서 처방해본 경험에 의하면 저용량 스타틴과 에제티미브를 병용했을 때 효과 우려는 기우에 그쳤다. 저용량이라고 해도 환자 상태가 좋아진 결과가 많았다. 임상 근거가 축적되면 얼마든지 가이드라인이 변화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카드뉴스| Ep5. 벤티브가 필요한 순간 2020-09-21 05:45:50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 1. 웨에에에에엥~!! 뭐야 왜이렇게 땅이 흔들려! / 지진이다!! / 얘들아 비상이야!! 2. 영양이: 저길봐!! AGE들이 영양이들의 길을 막고 있어!! / 영양이: 우리 가야돼… 비켜줘… AGE: 알아서 지나 가던가!! 3. 영양이들: 어떡해..다리(말초신경) 고치러 가야되는데..ㅠㅠ * 당뇨병성 신경병증 당뇨병에 의한 미세혈관 장애는 신경에 충분한 영양이 도달하지 않게 되어 신경 장애를 일으킴 4 .아 자꾸 손발이 저리고 찌릿찌릿 죽겠네..이놈의 당뇨.. 5. 벤티브맨: 영양이들 너희 내 뒤를 따라와!! 6. 벤티브맨: 비켜 이것들아!! 영양이들은 얼른가!! AGE: 쳤어?! 7. * 벤티브의 효과: 당뇨병성 신경병증 당뇨병성 말소친경병증(DNP)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초고함량의 벤포티아민을 투약한 그룹에서 정량적 감각신경검사(CPT) 결과가 가장 좋게 나타남. 1) 8. B7: 이제 좀 쉬자구 / B9: 지진이 멈췄어 B2: 휴..벤티브 덕분에 살았다 당당족도 잠잠하구…영양이들도 잘 도착한거같아 * 벤티브의 효과 &8211; 당뇨 체내 당대사에 관여해 혈당조절(당화산물 감소)에 도움이 되며 신경전달의 속도를 개선 2) 9. 웨에에에엥~~~ / B3: 앗 뭐야 왜 또 울리는데!! 10. 뭐야!! 홍수다!!! 물이 미친듯이 들어오고 있어!!! 11. 바닷물인가?! / 킁킁 아니 알코올같아! / 아놔, 얘 또 술 마시면서 우나 본데?! 12. 하나도 되는 것도 없고..잘 하는 것도 없는 것 같고..흑흑 13. 벤티브맨: 보고들만 있지 말고 어서들 움직여!! 이러다 댐이 무너지겠어!! 인간아..그만 울어라ㅜㅜ / 잠잠하나 싶더니 이게 뭔 고생이야! / 야근했으면 집에나 가지 술은 왜 먹는 거야! 14. 벤티브맨 없었으면 우리 진짜 클날 뻔 / 맞어! / 벤티브맨: 하..살았따… * 벤티브의 효과 &8211; 알코올중독 알코올 중독자는 전형적으로 티아민이 부족 -> 벤포티아민 고함량 복용 후 강박증 증상, 공포증 불안 등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감소 3) 15. 아..머리야..어제 무슨 일이 있었던거지.. 벤티브 챙겨 먹어야겠다. 16. 벤티브맨: 이 인간이 증말..!! 할 일을 끝도 없이 주는 구만 / 활성산소: 뇌로 가자! 가즈아! * 벤티브의 효과 &8211; 인지기능개선 벤포티아민 300mg 복용 후 간이정신상태검사(MMSE) 및 SUVRs of PiB 측정시 인지기능의 개선 및 뇌의 활성도가 증가 4) 17. 윽 늦겠다 이 놈의 술을 내가 또 먹나 봐라 / ‘벤티브 덕분인가..기억이 좀 나네..’ 18. 매일을 열심히 살아가는 우리 모두 / 오늘도 벤티브로 건강하게! * 국내유일 최고함량 300mg 활성벤포티아민을 함유한 벤티브는 당뇨, 당뇨병성신경병증, 인지기능 장애, 알코올중독 관리에 도움을 줍니다. 19. 출동! / 오늘도 고함량 벤포티아민 벤티브로 액티브하게~! 20 . 엔비케이제약㈜ 자문: 유병욱 교수 (순천향대서울병원 가정의학과) Ref. 1) Stracke H et al. Benfoiamine in Diabetic Polyneuropathy (BENDIP) 2) Vitamin B1 Analog Benfotiamine Prevents Diabetes-Included Diastolic Dysfunction and Heart Failure Through Ak-t/Pim-1-Mediated Survival Pathway 3) Drug Alcohol Depend. 2015 July 1; 152: 257-263. Doi:10.1016/j.drugacidep. 2015.03.032. 4) Neurosci. Bull. December. 2016. 32(6):591&8212;596
|카드뉴스| Ep4. 벤티브맨의 든든한 조력자 2020-09-14 05:45:50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 1. 어으…잠들었네 흐아암~ 2. 밤새 무슨 일 없었겠지? 3. 헉 저게 뭐야? 당당족이잖아? 이번엔 호모족까지…큰일이다!! * 호모시스테인(독성 아미노산) 단백질 대사과정에서 생성되는 중간 대사 물질 → 체내농도 5μmol/L 이상 증가 시 혈관 및 각종 질환 발생 → 신경세포 기능 저하로 인지기능 장애 및 치매 요인으로 작용 4. 이거 혼자로는 힘들겠어… 호모족은 감당이 안돼; 5. 내가 도와줄게!! 6. 벤티브맨: 내친구 P맨 왔는가! 호모족을 부탁하네! P맨: 당연하지!! 7. P맨: 가만있어..!! 호모시스테인: P맨 형! 거 장난이 너무 심한거 아뇨!! * B6(피리독신염산염): 단백질 대사와 헤모글로빈 합성, 신경전달 물질 합성 등에 관여 → 호모시스테인의 정상 수준 유지에 필요 8. 벤티브맨 X P맨 시너지파워!!! 9. 하..진짜 못 해 먹겠다… / 여긴 어디..난..누구…? / 그냥..착하게 살자… 10. 베트맨에게는 로빈이, 11. 셜록에게는 왓슨이 있듯이, 12. 나 벤티브맨의 든든한 조력자 P맨 13. 우리가 함께하면 당당족과 호모족은 전혀 문제가 안된다구!! * 벤티브 활성형 벤포티아민(B1) 300mg + 피리독신염산염(B6) 100mg 신경계 질환 개선을 위한 최적의 구성 14. 엔비케이제약 자문: 유병욱 교수 (순천향대서울병원 가정의학과) / *광고내용 포함
|카드뉴스| Ep3. 벤티브맨 그는 누구인가 2020-09-07 05:45:50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 1. 평화로운 오후 한때 2.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웠으니… "응? 왜 이리 어두워?!" 3. 후후.. 우리는 악당이다! * 당분: 혈액에 남은 과잉 포도당 -> AGE당독소 생성 4. 당: 단백질과 결합해 강력한 AGE가 되겠어 크크… * AGE: 과잉 포도당과 단백질이 결합해 변성된 독소 5. AGE: AGE가 되면 혈관을 타고 어디든 갈 수 있다고!! * AGEs 당독소 ->전신의 혈관을 통해 혈관 및 신경에 악영향 -> 만성질환자와 특히, 혈당이 높은 당뇨 환자에게 위험 6. 벤티브맨 : 정신차려!! 에너지가 됐어야 하는 니가 지금 무슨 짓을 하고 있는지 알고 있는거냐?! 악당: 뭐야?! * 벤티브: 국내유일 최고함량 벤포티아민 300mg 함량 7. 벤티브맨: 이자식아 단백질 내려놔!! * 벤티브: 초고함량 활성비타민 제품으로 AGEs 생성 및 축적을 억제 8. 벤티브맨: 정신 차려! '에너지당'으로 돌아오라구! * 벤포티아민: 근섬유에 있는 NOX4 생성 감소 및 분해 촉진 -> 에너지 생성 증가 9. 악당: 애들아! 뿔이 없어졌어!! 10. 헉! 내가 무슨 짓을 하려 했던 거지? -> 몽롱한 정신도 돌아왔어!! -> 벤티브 고마워! -> 에너지를 발휘해볼까! 11. 벤티브맨: 휴 오늘도 바쁘다. 그럼 난 이만! 다른 볼 일이 있어서! * 벤포티아민: 장을 통과해 지용성인 S-benzoylthiamine으로 변환 -> 수용성 대비 체내 흡수 농도&생체이용률이 높음 12. 끝- 벤티브맨: 아직 나가지마!! 13. 벤티브맨: 내가 뇌로 가는 건 보고 가야지!! 그럼 진짜 안녕! * 벤포티아민: 뇌 점막의 BBB에 있는 비타민B1 수용체를 통해 세포 안으로 진입 -> 뇌신경, 정신과 관련 질환에 효과 有 14. 엔비케이제약 자문: 유병욱 교수 (순천향대서울병원 가정의학과) / *광고내용 포함
골든타임 놓칠라…의사가 꼽은 혈당관리 키는 '무채혈' 2020-09-01 05:45:50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주사(바늘)에 대한 거부감이 환자를 망친다? 적어도 당뇨병 치료에 있어서는 주사 대신 다른 대체 옵션을 찾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의료진이 86%가 인슐린 치료가 필요한데도 주사에 대한 환자 거부감으로 제때 치료 개입을 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이에 다수의 의료진들은 당뇨병 치료의 핵심으로 '경구형 인슐린' 개발 및 '무채혈 혈당측정기' 도입에 공감을 나타냈다. 메디칼타임즈는 5월 11일부터 6월 30일까지 당뇨병 환자를 치료하는 의료진(내과/가정의학과/일반의) 400명을 대상으로 인슐린 치료 및 자가혈당 측정에 관한 인식도 조사를 진행했다. 본 조사는 당뇨병 환자 치료 현황 및 경구용 인슐린, 최근 상용화되기 시작한 무채혈 혈당측정기기에 대한 의료진의 인식을 파악하기 위해 기획됐다. 먼저 치료와 관련해 당뇨병으로 처음 내원하는 환자(HbA1c 7.5% 이상)에게 실시하는 치료는 '2제 처방'이 71.3%로 가장 많았다. 이어 단독 처방이 23.5%, 3제 처방이 4.8%, 인슐린 요법이 0.5%였다. 당뇨병 환자(HbA1c 7.5% 이상)의 경구 당뇨병약 제2제 처방 시 목표혈당까지 도달하는 환자 비율은 '50~60%'가 가장 많았다(33%). 이어 60~70% 달성이 26.3%, 70~80% 달성이 19.3%였는데, 50% 이하에 그친다는 응답은 15.8%를 차지했다. 2제 처방으로 치료를 해도 HbA1c 7.0% 이하로 조절되지 않을 경우 실시하는 치료로 '3제 처방'이 63%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은 '메트포르민 용량 증대'(20.5%)로 나타났다. 경구용제만으로 치료 목표에 도달하지 못할 경우 '주사치료(인슐린/GLP-1)를 병행'한다는 응답이 62.3%로 가장 높았으며, '경구용제 추가 투여(비급여)'도 26.8%로 집계됐다. 당뇨병 환자의 경우 당뇨 진단 시 이미 인슐린 분비능이 50%이하로 떨어져 있는 경우가 많은데 6년 후 25% 이하로 떨어질 수 있어 경구용제 치료 후 목표혈당 미달 시 인슐린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인슐린 치료와 관련해서는 위와 같은 당뇨병 진료지침 안내에 대한 동의 여부를 물었다. 이에 전체 응답자의 85.5%는 동의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내과에서 더욱 긍정도(88.8%)가 높았다. 전체 응답자의 87.3%가 현재 인슐린 치료를 시행하고 있으며, 내과는 91.4%로 더욱 높았다. 인슐린 치료 시행을 못하는 경우(복수 응답)는 용량 조절, 부작용과 같은 인슐린 도입의 어려움(47.1%), 환자 인슐린 치료 거부감(45.1%), 주사 치료에 대한 거부감(41.2%), 경구용제로 충분한 관리 가능(17.6%), 환자 경제 부담(11.8%)의 순으로 집계됐다. 인슐린 치료를 고려/적용하는 단계에 대한 물음에 의료진 79.1%는 '경구용제 3제 요법 이후 혈당 감소가 필요할 경우'를 꼽았다. 이어 경구용제 2제 요법 이후에도 HbA1c이 7% 이상인 경우가 11.5%, 당뇨 진단 시 높은 혈당이 8.9%의 순이었다. 한편 의료진이 86%가 인슐린 치료가 필요한데 적용하지 못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주된 이유는 인슐린 치료 거부감(64.7%), 주사 치료 거부감(60.7%) 등이 꼽혔다. 환자들의 인슐린/주사에 대한 거부감이 높았다는 점에서 의료진들은 그 대안을 '무채혈'에서 찾았다. 전체 응답자의 94.3%가 주사제와 동일한 효능효과가 검증된 경구용제 인슐린이 있을 시 적극적으로 적용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또 의료진 86.8%는 경구용 인슐린이 속효성 주사제와 비슷한 효과를 나타낼 경우 지속형 인슐린 주사치료를 대체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당뇨병 환자 치료에 있어서는 주사보다는 복용편의성이 환자 치료에 더 긍정적일 수 있다고 판단한 셈이다. 환자들의 자가혈당측정 이행률 증가를 위한 수단에도 '무채혈'이 대안으로 제시됐다. 의료진 86.3%는 환자 스스로 진행하는 자가혈당측정관리가 당뇨병 관리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이어 92.3%가 무채혈 측정방식의 혈당측정기가 있을 시 자가혈당측정 이행율 증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응답했다. 자가혈당측정 이행율이 높고 데이터 관리가 이뤄진다면 환자 관리 시 활용하겠다는 응답도 90.5%에 달했다.
|카드뉴스| Ep2. 벤티브맨의 탄생 스토리 2020-08-31 05:45:50
1. 우리가 사는 곳 B탐씨티에는 지치지도 않고 매일같이 우리 세계를 뒤흔드는 녀석들이 있다. 2. 젖산을 따라 탄생한 H는. * 근육통: 젖산 생성 시 방출된 수소이온의 산성화 (젖산염)가 원인 3. 이곳저곳을 창으로 부수고 다니고… * 수소이온: 젖산 생성과정시 발생 ** 젖산: 젖당이나 포도당 따위의 발효로 생기는 유기산 4. 본래 선한이로 태어났던 당당족은 개체 수가 늘면서 세계 곳곳에서 활동하는 악의 무리가 됐다. * 최종당화산(AGEs): 과잉 포도당이 단백질에 결합돼 축적되는 독소 물질 5. B군단은 B탐씨티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그들을 모두 감당하기엔 힘이 없었다. 6. 그렇게 B군단이 지키던 이곳은 B1이 쓰러지며 손 쓸 수 없이 망가져 갔다. 7. 그들을 대적하는 데 큰 공을 세우던 B1은 그 당시 움직임이 더뎠고 공간 이동이 서툴렀다. * 가장 기본적인 형태의 티아민(비타민 B1: thiamine hydrochioride, thiamine mononitrate)은 인체에서의 흡수율과 인체 활용도가 떨어짐. 8. B탐씨티의 마스터는 B1을 강력하게 만들기 위해 연구에 매진했고, 9. B1의 움직임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벤티브맨 수트를 개발하고 우리 세계를 이끌 B1을 벤포티아민으로 성장시켰다. 10. 그는 전보다 빨라졌고 오래 버틸 수 있게 되었다. * 고활성형 비타민 B1인 벤포티아민의 생체이용률은 티아민 대비 8배, 푸르설티아민과 비교해도 4배 정도 높다. Ref) greb A, et al. Int J Clin Pharmacol Ther. 11. 벤티브맨은 벤포티아민으로 새롭게 태어났고 * 벤포티아민: 비타민 B1의 최대 단점은 낮은 체내 흡수율. 벤포티아민은 흡수량을 높이기 위해 연구한 결과 탄생한 활성형 비타민 12. 끊임 없는 연구 끝에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된 벤티브맨 13. 벤티브맨은 우리 세계를 굳건하게 지키는 B군단의 리더로 활동중이다. 14. 벤티브: 활성형비타민 벤포티아민을 300mg을 함유한 국내유일 최고함량의 제품! 15. 엔비케이제약 자문: 유병욱 교수 (순천향대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광고내용 포함
가족간 감염 쉬운 감기…휴가철 가정상비약 관심↑ 2020-07-30 09:59:38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코로나 가족감염률이 지역 감염률보다 11배 가장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이 교신저자로 참여한 코로나19 관련 논문에 의하면 지난 1월 20일부터 3월 27일까지를 분석한 결과 지역 감염률은 1.9%인 반면, 가족 감염률은 11.8%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여름은 코로나19가 유행하고 있기 때문에 가정 내 생활이 일상화된 지금은 가족 간 감염에도 신경 쓸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정 본부장은 지난 20일 정례브리핑에서 "면적이 제한되고 밀접한 접촉이 이루어지는 가정이라는 공간에서는 가족 내 전파율이 항상 높다"고 말했다.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가족들이 서로 모여 부대끼며 함께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면 가족들 간의 접촉 빈도는 자연스레 높아질 수밖에 없다. 또한 냉방 기술이 발달한 현대에는 무덥거나 습한 여름에도 시원한 에어컨이 가동되는 실내에서 활동하는 일이 많아졌고, 공기 순환이 원활하지 못함으로써 겨울철 못지 않게 바이러스가 잘 퍼지는 환경이 조성되기 쉽다. 감기는 바이러스로 인해 전파되며, 감기를 일으키는 주된 원인으로 꼽히는 바이러스가 리노 바이러스와 코로나 바이러스다. 지금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이 코로나 바이러스의 변종이다. 감기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우선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외출했다 돌아오면 반드시 손을 씻고, 평소에도 수시로 손을 씻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머리카락이나 몸이 젖어 있을 때 찬바람을 쐬는 것은 가급적 피하고, 에어컨을 사용할 때에는 과도한 냉방은 하지 않도록 하며, 자주 환기를 하고 주기적으로 필터를 청소하는 것이 좋다. 실내 습도가 지나치게 떨어지지 않도록 유지하고, 일교차가 심한 날에는 긴 옷을 입는 것도 방법이다. 감기 증상이 나타나면 더 심해지기 전에 초기에 잡는 것도 중요하다. 자칫 증상이 심해져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하거나, 혹시라도 코로나19 감염자로 오해를 받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평소 가정 내에 감기약을 구비해 놓았다가 증상이 생기면 복용해 증상을 완화시키는 것이 좋다. 시중에서 쉽게 살 수 있는 감기약은 이미 가정상비약으로 자리잡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단순 감기 등을 이유로 병원을 방문하는 환자의 수도 급감한 가운데, 평소 가정에 비치해 두고 필요할 때 먹을 수 있는 가정상비약에 대한 관심도 날로 높아지고 있다. 흔히 볼 수 있는 알약이나 드링크 외에 최근 각광받고 있는 감기약은 짜 먹는 스틱형 파우치 제품이다. 최초로 짜 먹는 감기약으로 출시된 대원제약 콜대원은 스틱형 파우치로 돼 있어 휴대가 편하고 언제 어디서나 물 없이도 쉽게 먹을 수 있다. 스마트컷 기술을 적용해 칼이나 가위 없이도 쉽게 뜯을 수 있으며 간편하게 짜서 먹고 버리면 된다. 보관이 용이하고 개별 포장으로 돼 있어 개봉하지 않는 한 변질이 거의 없다는 장점도 있다. 두통/오한/몸살 등 종합감기용 제품인 '콜대원 콜드S', 기침/인후통/가래 등 기침감기용 제품인 '콜대원 코프S', 콧물/코막힘/재채기 등 코감기용 제품인 '콜대원 노즈S'의 3종으로 구성돼 있다. 증상별로 세분화된 맞춤형 감기약이다. 2017년 출시된 콜대원키즈는 만 12세 이하 어린이를 위한 짜 먹는 감기약으로, 기침/가래/천식 등 기침감기약인 '콜대원키즈 코프시럽', 콧물/코막힘/재채기 등 코감기약인 '콜대원키즈 노즈에스시럽'으로 증상별로 구분돼 어린이들의 감기 증상에 따라 골라 먹일 수 있다. '콜대원키즈 펜시럽'과 '콜대원키즈 이부펜시럽'은 각각 서로 다른 성분의 해열제로, 발열이 심할 경우 일정 시간 간격을 두고 두 해열제를 교차 복용할 수 있어 해열 효과를 더욱 높였다. 대원제약은 작년에 코막힘, 비염, 코감기에 효과적인 비충혈제거제 '콜대원 코나S스프레이'를 출시하고 올해 초에는 성인용 해열소염진통제인 '콜대원 제로이부펜시럽'을 출시해 브랜드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끌어올리고 있다. 콜대원은 2015년 출시된 후발주자임에도 5년간 평균 87.1%에 달하는 성장률을 기록함으로써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제약업계 한 관계자는 "에어컨, 미세먼지 등으로 인해 감기약이 이제는 겨울 시즌에 국한되지 않고 사계절 가정 상비약으로 인식이 바뀌고 있다"고 전했다.
소비 트렌드 핵심은 '가성비'…만족도 큰 최적 필러는? 2020-07-22 18:04:23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요즘 소비의 트렌드는 가성비다. 한끼 식사, 티셔츠 한장, 더 나아가 자동차 구매에서도 연비, 디자인에 앞서 가격대 성능비의 균형을 살핀다. 보톡스, 필러 등 피부미용의 트렌드도 품질의 상향, 가격의 하향 평준화에 따라 고가 라인 위주에서 가성비 제품의 경쟁 체제로 바뀌었다. 가성비 품목들이 필러의 대중화로 이어지면서 소비자의 고민은 과연 어떤 필러를 선택해야, 어떤 부위에 맞아야 가벼운 주머니 사정에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지에 집중된다. 전문가들은 그 해답은 '미드페이스 공략'에서 찾고 있다. 필러의 효과가 극대화되는 포인트라는 점에서 필러와 술기의 세심한 선택이 만족도로 직결된다는 것이다. 서울대의대를 졸업하고 국제최소침습성형외과학회 최우수강연상(Excellence Speaker Award) 수상, 대한보툴리눔독소치료연구회 공로상 등을 수상한 노낙경 리더스피부과 원장에게 미드페이스 필러시술을 이용한 조화로운 디자인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미드페이스 필러 시술의 정의가 궁금히다. 미드페이스는 종으로 눈 아래부터 입술까지, 횡으로는 다크서클부터(앞광대) 코 부근(옆광대)을 일컫는다. 말그대로 얼굴 중심부를 뜻하는데 꺼진 볼살, 팔자주름 등 나이와 인상을 좌우할 요소가 많은 부분이기 때문에 필러 시술에 있어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회춘한다는 게 피부로 와닿을 정도로 효과를 내려면 이 미드페이스 부분을 공략해야 한다. 시술 난이도가 높지 않지만 직관적 치료를 통해 효과가 가장 드라마틱하게 나타날 수 있다. ▲필러시술은 외형적인 부분을 변형해 단점을 보완하거나 어려보이게 한다. 미드페이스가 중요한 이유는? 한국인은 광대가 발달한 편이다. 따라서 앞광대 위주의 볼륨 변화에 따라서 인식되는 나이대가 확 바뀔 수 있다. 눈꺼풀보다 아래쪽에 위치한 앞광대 부위는 나이가 들면서 밑으로 처지는데 마치 볼륨이 감소한 것처럼 보인다. 서양인들은 광대가 발달하지 않아 이런 문제가 적다. 반면 동양인은 20대까지는 볼륨을 유지하는데 노화되면서 광대 부위의 볼륨이 문제가 된다. 한국, 중국, 일본도 앞광대 볼륨 시술이 서양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다. 아시아인은 광대가 나와서 팔자주름은 심하지는 않지만 광대의 볼륨감이 조금만 줄어도 팔자주름이 훨씬 더 두드러져 보인다. 나이 들어보이는 것은 주로 팔자주름과 다크서클이 가장 크게 작용하는데 광대 볼륨을 채우면 팔자주름을 당겨주는 보완 효과도 있다. ▲미드페이스에 필러를 시술할 때 환자 만족도를 위해 주의해야 할 점은? 절대로 빵빵하게 보일 정도로 과하게 주입해서는 안 된다. 지방이식은 필연적으로 이식 이후 상당 부분 이식 세포가 체내로 흡수되는 과정을 거친다. 그중 일부가 증식해 유지되는 것인데 어느 정도 흡수될지를 계산하기 어렵기 때문에 정확한 볼륨감 컨트롤하기 어렵다. 90% 흡수될 수도 있고, 30%만 흡수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많이 넣어야 지방세포가 많이 살아남을 테니까 좀 과하다 싶을 정도로 지방을 이식하게 되지만 필러는 다르다. 볼륨 컨트롤이 미세하고 예상 가능한 범위를 유지하기 때문에 무리하게 많은 볼륨 넣지 말아야 한다. 팔자주름 윗부분의 미드페이스 부근 근육과 피부는 입 주변만큼 활발하고 강하게 움직이지 않는다. 이런 곳에 과한 필러를 주입하면 이물감뿐 아니라 무게로 인해 필러가 밑으로 쳐지거나 표정이 웃을 때 주입 부위가 위로 밀려올라갈 수도 있다. 다른 조직으로 느껴지는 이물감을 최소화하기 위해 고르게 주입하는 시술이 필요하다. ▲미드페이스 시술 시 필요한 테크닉이 있는지? 해부학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근육의 움직임, 피부의 가동 범위를 알아야 필러 주입 기구로 주사를 쓸지 케뉼라를 쓸지 구분할 수 있다. 이후 필러를 덩어리로 넣을지, 고르게 깔아줄지 등의 세세한 선택들이 가능해 진다. 주입 기구의 선택에 이어 주입 기구와 궁합(성상)이 잘 맞는 필러를 선택하는 안목도 필요하다. 예전에는 단편적으로 주사보다 케뉼라가 훨씬 좋다, 깊이 넣을 수록 좋다 이런 식의 강의가 있었는데, 지금에서는 그 기준이 바뀌었다. 오피니언 리더들은 시술 부위, 환자에 따라 주사/케뉼라를 번갈아 쓰거나 깊게, 얕게 시술하는 등 각종 변수에 맞게 대응한다. 환자마다 얼굴 생김새, 피부 두께, 탄력도, 나이 이런 부분들이 모두 천차만별이기 때문이다. ▲미드페이스 시술에 요구되는 필러의 성질이 있는지? 다양한 제품이 각각의 장단점이 있는데 기본적으로는 각 제품들 중에서 볼륨 충전용으로 나온 필러를 선택하는 게 올바른 선택이다. 너무 단단한 필러는 오히려 부자연스러워 잘 사용하지 않는다. 옆 광대 밑, 뺨 쪽은 볼륨감을 많이 채워줄 필요가 없다. 그렇다고 넓은 부위를 고르게 채워준다고 다 끝나는 것도 아니다. 앞광대를 약간은 봉긋하게 나오게 하면 보다 젊어 보이는데 다양한 술기 및 필러를 선택할 수 있다. 필러의 성질에 따라 피부 안쪽에 주입할지, 표면에 얕게 주입할지 결정해야 한다. 부드러운 성상의 필러를 앞광대에 쓴다면 얕게 주입해야 효과가 좋다. 강성있고, 단단한 필러는 피부 안쪽으로 깊이 주입해야 한다. 여러 제품을 사용해 봤는데 레스틸렌은 단단한 성질이 있어 볼륨감을 높이는게 좋고, 쥬비덤은 부드럽고 주입 부위에 잘 머무르는 성질이 있다. 리쥬비엘은 세밀한 컨트롤이 가능했고 부드러운 성질의 필러에 가깝다. ▲미드페이스 시술에 있어 각 필러 제품별 장단점은? 레스틸렌, 쥬비덤 같은 수입산은 프리미엄 제품의 대명사다. 출시된지 오래됐고, 충분한 검증을 거쳤기 때문에 각 성질은 달라도 기본 이상은 한다는 뜻이다. 레스틸렌은 바이페이직 형태로 단단하다는 것이 장점이자 단점이다. 근육에 맞춘 자연스러운 움직임에는 한계가 있다. 모노페이직 형태의 쥬비덤은 레스틸렌의 반대 성질로 유명하다. 부드럽고 지속성 측면에서도 강점이 있다. 미드페이스에 주입하면 상당히 오래간다. 봉긋한 모양이 점점 작아지는 것이 아니라 옆으로 퍼지면서 유지된다. 쥬비덤을 앞광대에 주입했을 경우 1년이 지나면 볼륨은 유지되지만 퍼지면서 벙벙한 느낌을 준다. 최근 출시된 리쥬비엘은 쥬비덤과 비슷하게 부드러운데도 모양을 유지하고 버티는 힘이 보다 좋다. 요즘 출시되는 필러는 모노/바이페이직의 구분이 무색할 정도로 서로의 장점을 잘 융합해서 나온다. 시술 부위에 따라 요구되는 필러의 성질이 다른만큼 의료진과 환자를 모두 만족하는 필러 선택이 중요하다.
소염·진통 검증된 NSAID 펠루비 처방변화 이끄나 2020-07-20 05:45:50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적응증 추가 후 한달. 대원제약이 개발한 국산 신약 펠루비서방정(CR)이 '외상 후 동통' 적응증을 획득하면서 처방 패턴의 변화 분위기가 감지된다.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 계열 약제 중 유일하게 임상으로 외상후 동통에 대한 '진통 효과'를 입증한 데다가 소염과 진통에 모두 작용한다는 점에서 염좌 등에 유력한 처방 옵션으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특히 NSAIDs의 사용을 주저하게 만들었던 위장관, 심혈관 부작용 이슈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롭다는 점도 펠루비서방정의 가능성으로 읽힌다. 진통 효과 임상을 진행했던 성기선 삼성서울병원 정형외과 교수와 정비오 경희대병원 정형외과 교수를 만나 적응증 추가의 의미와 처방 패턴의 변화 가능성에 대해 들었다. ▲펠루비서방정이 NSAIDs 계열에서 처음으로 임상을 통해 급성 진통 효과를 입증했다. 의미는? 성기선 교수 = 근골격계 염좌 등 조직 손상의 최초 반응은 출혈로 시작한다. 이후 치유 과정에서 염증반응이 나타나는데 종종 통증과 부종 등 불편을 야기한다. 과도한 염증반응이 형성될 수도 있다. 초기 염좌 치료에선 이런 염증을 줄이는 것이 중요한데 얼음찜질, 압박, 고정, 부목 등이 전통적인 소염 방법론이었다. NSAIDs도 염증 감소에 효과가 있을 수 있다는 의견은 많았지만 임상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그러다가 펠루비가 실제 임상을 통해 진통 효과를 증명했다. NSAIDs 계열 중에 임상으로 효과를 증명한 약제는 펠루비가 처음이다. 확실한 처방 옵션이 늘어난 셈이다. 정비오 교수 = 외상 후 동통은 몸이 보내는 신호다. 다친 부위를 지속해서 사용하면 회복하기 어렵다. 따라서 통증 신호를 통해 다친 부위를 쓰지 말게끔 유도한다. 외측 인대가 손상될 경우 해당 부위에 외력이 가해지면 아프다. 통증이란 즉 덜 딛고, 덜 움직여 회복할 수 있도록 하는 보호 기전이다. 보통 삔다고 표현하는 염좌는 통증과 함께 염증이 수반된다. 그간 통증만 조절하는 약물을 썼는데 펠루비서방정은 진통, 소염 모두에 효과를 가진다. 따라서 진통제로만 치료할 때보다 펠루비서방정을 사용할 때 보다 쉽게 호전된 결과를 예상할 수 있다. 실제 임상 과정에서 환자들의 통증 감소 효과 및 빠른 회복 과정을 관찰했다. ▲ NSAIDs 계열은 COX 선택성에 따라 약효와 부작용의 정도가 달라진다. 펠루비서방정은 어떤가? 성기선 교수 = NSAIDs를 사용하는데 있어 고민은 부작용이다. 효과를 내기 위해 COX-2 선택성이 지나치면 심혈관 부작용의 위험도가 증가한다. 반면 COX-2에 대한 선택성이 낮으면 대신 위장관 부작용이 늘어난다. 따라서 유효성과 부작용의 이상적인 밸런스를 갖추는 게 NSAIDs 약제에서는 중요한 과제다. 그런 의미에서 펠루비서방정은 이상적이라고 판단된다. 약효가 나타나면서 부작용은 최소화한 그런 접점을 잘 유지하고 있다. 10여 종이 넘는 다양한 NSAIDs 계열 약제중 COX2 선택성이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중간을 유지한다. 균형이 잘 잡힌 약물이다. 정비오 교수 = NSAIDs는 염증반응에 관여하는 사이클로옥시제나제(COX) 효소를 억제해 통증과 염증을 완화시키는 기전이다. COX 효소는 위장 점막의 보호 기능이나 혈소판의 응집 등의 기능을 수행하기 때문에 과하게 억제될 경우 위장관, 심혈관계 부작용이 발생한다. 이런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COX를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약이 개발됐다. COX 억제가 효과와 부작용에 모두 관여하기 때문에 이 둘의 밸런스가 중요하다. 펠루비의 경우 COX-2를 선택적으로 억제하는데, 위장관 부작용도 줄이면서 NSAIDs의 소염 진통효과는 유지한다. ▲이미 비슷한 기전의 아세클로페낙이나 세레콕시브 등의 처방 옵션이 있다. 이와 비교했을 때 장단점은? 성기선 교수 = NSAIDs 약제에 따라 환자별 반응은 차이가 크다. 복용 후 속쓰림을 호소하거나 몸이 붓는 부작용은 드물지 않다. 개인 경험에 입각하면 타 약제 대비 펠루비서방정은 부종이나 속쓰림 관련 불만사항이 적다. 문헌에 나타난 대표적인 NSAIDs의 부작용들을 펠루비서방정에선 거의 경험하지 못했다. NSAIDs를 출시한 국내 제약사들이 복용편의성 향상을 위해 알약 사이즈를 줄이는 방향으로 가고 있는데 펠루비서방정도 확실히 작은 정제를 가지고 있다. 정비오 교수 = 앞서 언급했듯이 펠루비서방정의 장점은 밸런스다. 쉽게 얘기하면 아세클로페낙과 세레콕시브의 중간 정도 약으로 볼 수 있다. 실제 처방 후 효과가 우수하다는 환자들의 피드백을 받는다. 보통 이런 경우 속이 쓰리다는 피드백도 함께 들어오는데 펠루비서방정은 그런 불만의 빈도가 거의 없다. 세레콕시브냐 아세클로페낙 대비 장단점에 대해서는 학술적으로 따지기 어렵지만 경험상 임상적인 활용 부분에서는 약효과 안전성 면에서 펠루비서방정이 편하고 좋다. NSAIDs 약제중 옆으로 긴 장방형 캡슐도 꽤 있는데 펠루비서방정은 작은 원형 정제로 나온다. 복용이 편리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적응증 추가로 처방 옵션이 늘었다. 향후 처방 패턴의 변화 가능성은? 성기선 교수 = 적응증이 넓어지면 마켓(처방량)도 넓어진다. 염좌가 발생할 때 소염제 처방이 과연 좋은 지 근거가 불확실했는데 펠루비서방정의 임상 결과를 통해 증거가 생겼다. 의사, 환자 모두 확실한 근거 기반 위에서 진료하고, 진료받을 길이 열린 것 같다. 의료진, 환자 모두에게 혜택이란 뜻이다. 서방형 제제이기 때문에 하루 세 번 복용해야 했던 것을 두 번으로 줄인 것도 의료진과 환자들의 선호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 정비오 교수 = 6월 펠루비서방정의 외상 후 동통 적응증이 추가됐다. 약효가 있다고 해서 마음대로 쓸 수 있는 건 아니다. 건강보험 급여 혜택이 적용돼야만 원활하게 처방할 수 있다. 펠루비서방정은 임상 3상을 통해 효과를 입증했고, 보험에도 등재됐다. 의학적인 증거 및 보험 혜택까지 있어 말 그대로 '안 쓸 이유'가 없다. 실제로 본인 역시 처방 빈도가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