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젠바이오 정밀의료 역할 확대 노크…"진단 새 길 연다" 2021-12-08 11:37:42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 "정밀의료의 비중과 필요성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기반이 되는 환자진단 정보 제공을 위한 역할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 국내 NGS 정밀진단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엔젠바이오가 동반진단, 액체생검 등 진단영역 확대를 통해 또 한 번의 발돋움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엔젠바이오는 8일 오전 서울플라자호텔에서 'NGS 정밀진단의 최신 지견: 최적의 맞춤 치료를 제안하는 라이프 체인저'를 주제로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NGS(차세대염기서열분석) 기술은 DNA 염기서열 데이터를 대량 생산해 생물정보학 알고리즘으로 분석하는 최신기술이다. 단 한 번의 검사로 여러 질병과 관련된 유전자의 돌연변이 유무를 검사/진단함으로서 맞춤치료를 구현하는 정밀의료의 핵심 기술로 꼽힌다. 현재 엔젠바이오는 국내 최초로 바이오기술(BT)과 정보기술(IT)을 융복합한 정밀진단 플랫폼을 구축해 질병과 관련된 개인의 유전자 변이를 탐지하는 NGS 검사 패널과 분석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정밀진단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엔젠바이오 최대출 대표는 "정밀의료는 의학계에서 가장 뜨거운 화두로 환자의 상태에 대한 정확한 진단 정보 제공이 중요하다"며 "정밀진단 패널과 분석소프트웨어를 활용해 임상현장에서 개인의 치료 성공률을 높이는데 일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 국내 종양 분야에서 NGS 패널 검사가 급여가 된 이후 검사 수는 2017년 약 4천 건에서 2019년 약 1만1000여건으로 크게 늘어난 상태. 서울성모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김명신 교수는 'NGS 기술기반 유전자 정밀진단 검사의 임상적 유용성'을 주제로 NGS의 암 분야의 활용 증가를 언급했다. 김 교수는 "현재 정밀의료가 가장 활발히 적용되고 있는 영역은 NGS 정밀진단을 기반으로 한 암 치료 분야다"며 "유방암, 난소암이 맞춤형 치료의 대표적인 사례로 암의 조기발견이나 치료방향 결정하는 접근법으로 활용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김 교수는 "NGS 기술은 고형암뿐만 아니라 백혈병 등 혈액암 치료에서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암 환자수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의료현장에서 NGS 검사는 더 활성화 될 것으로 예측한다"고 밝혔다. 특히, NGS 검사의 활용이 더 늘어남에 따라 글로벌 NGS 시장은 연평균 20.5%의 고성장을 기록하고 있으며, 2024년에는 약 10조원의 시장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엔젠바이오 역시 국내 NGS 분야의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은 물론 동반진단, 액체생검으로 영역을 확장하겠다고 언급했다. 엔젠바이오 김광중 연구소장은 "엔젠바이오가 국내 기업 중 유일할게 다양한 암종의 NGS 진단 제품을 허가 받은 기업이자 선도 기업"이라며 "NGS 기술이 발전할 방향인 동반진단, 액체생검 등의 제품개발을 통해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동반진단은 바이오마커를 토대로 특정 치료제에 효과를 보이는 환자를 선별하기 때문에 치료효과를 극대화하면서 부작용을 최소화 할 수 있다"며 "R&D역량을 기반으로 확장된 진단 영역에도 적극적으로 진출해 정밀의료 혜택이 늘어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베르티스-국립암센터, 프로테오믹스 연구 업무협약 2021-12-07 10:19:32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베르티스(대표 노동영)는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 연구소와 프로테오믹스 기반 암 진단 및 치료를 위한 공동 연구와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MOU에 따라 양측은 △다양한 암종의 조직 및 혈액 검체에 대한 프로테오믹스 기반 바이오마커 연구 △암 진단 및 치료법 개발을 위한 임상 시험 진행 등과 관련해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공동 연구 개발의 기반이 될 프로테오믹스는 단백질의 기능과 구조를 분석해 질환의 원인과 치료법을 연구하는 진단 기술로 조기 진단과 맞춤형 치료 등 정밀의료의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국립암센터 연구소의 암 질환 연구 역량과 베르티스의 정량 프로테오믹스 기술을 토대로 공동 임상 등 프로테오믹스 기반 암 진단 및 치료 기술을 연구개발을 위한 상호 교류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베르티스 한승만 대표는 "프로테오믹스 분야를 선도하는 국내 대표 기업으로서 축적한 기술과 노하우를 토대로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 질병인 암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연구 개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베르티스는 지난 10여년 간의 연구를 통해 구축한 2500만 개의 단백질 라이브러리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질환에 대한 다중 마커 진단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멀츠, 벨로테로 볼륨 리도카인 초성 퀴즈 이벤트 진행 2021-12-07 10:16:48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멀츠 에스테틱스(대표 유수연) 히알루론산 필러 벨로테로 볼륨 리도카인이 오는 12월 22일까지 '퍼펙트 볼류마이징' 온라인 초성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연말 맞이 온라인 이벤트는 멀츠의&160;인스타그램&160;공식&160;계정(@merzaesthetics_kr)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멀츠 인스타그램 팔로우 후 피드의 초성퀴즈 이벤트 게시글에 댓글로 퀴즈의 정답을 남기면 자동으로 응모되는 방식이다. 초성퀴즈의 정답을 맞추고 추첨을 통해 당첨된 총 30명에게는 러쉬 입욕제가 증정되며 최종 당첨자는 12월 24일 개별고시 예정이다. 벨로테로 연말 이벤트와 함께 소개된 퍼펙트 볼류마이징은 멀츠의 히알루론산 필러 벨로테로 브랜드의 4가지 라인 중 벨로테로 볼륨 리도카인 제품을 활용한 시술로 관자놀이와 바깥볼 부위의 해부학적 특징을 고려해 그에 맞는 제형의 필러 제품과 용량 및 시술을 제공하는 옵션이다. 멀츠 유수연 대표는 "올 한해 멀츠의 벨로테로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소비자 분들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연말맞이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올해의 마무리도 멀츠의 벨로테로와 함께 '가장 나 다운 나'의 아름다움을 함께 찾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벨로테로는 지난 9월 말부터 한예슬을 주인공으로 한 첫 광고 캠페인 '내게 맞는 필러, 벨로테로®'를 론칭했으며 10월부터 케이블 및 종편 채널에서 TVC 온에어를 진행 중이다.
이지케어텍, 무역의날 기념식 K-서비스 특별탑 수상 2021-12-06 14:06:06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이지케어텍㈜(대표이사 위원량)이 6일 열린 제58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K-서비스 특별탑'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K-서비스 특별탑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엽협회가 주관하는 수상 제도로 정부의 K-서비스 해외 진출 활성화 방안에 따라 국내 서비스 기업의 해외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6개 부문별로 당해 연도 최다 수출 실적을 기록한 1개 기업에 수여되며 이지케어텍은 의료·헬스케어 부문에서 업계 최다 수출 실적 및 K-서비스의 위상을 높인 공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실제로 이지케어텍은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HIS) 베스트케어2.0(BESTCare2.0) 등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사우디 국가방위부(MNGHA) 산하병원 등에 수출하며 K-의료 서비스의 활성화를 이끌고 있다. 2014년 MNGHA와 HIS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국산 HIS의 수출길을 개척한 이후 중동 조인트벤처(SKHIC)를 설립하는 등 해외 시장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결실을 맺고 있는 것. 그 결과 현재 MNGHA 및 사우디 왕립위원회(RCHSP) 산하 병원들을 비롯해 중동 내 10개의 병원에서 HIS 등을 성공적으로 운영중이다. 중동 외에 의료 선진국인 미국, 일본으로도 HIS를 수출하며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의 수출역사를 새로 썼으며, 최근에는 MNGHA 산하 6개 병원 및 70개 클리닉(PHC)에서 비대면 진료 솔루션 이지온더콜(ezOntheCall)을 오픈하며 주목받았다. 또한 국내 최초의 상용화 클라우드 EMR인 엣지앤넥스트(EDGE&NEXT)의 글로벌 버전도 개발하는 등 해외 고객들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노력중이다. 이지케어텍 위원량 대표이사는 "이번 K-서비스 특별탑 수상으로 의료·헬스케어 부문에서 국내 최고의 글로벌 경쟁력을 다시금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의 대표 기업으로서 K-의료의 위상 강화와 해외 시장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지케어텍, 비대면 의료 분야 사업 성과 발표 2021-12-06 14:02:53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이지케어텍(대표이사 위원량)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개최한 신기술 적용 비대면 서비스 보안 시범사업 성과 공유회에서 '비대면 의료' 분야 사업 성과를 발표했다고 6일 밝혔다. 신기술 적용 비대면 서비스 보안 시범사업은 의료·근무·교육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신기술을 적용해 신뢰도 높은 비대면 서비스를 구축하고 확산하기 위한 사업. 이지케어텍은 이 사업에서 비대면 의료 분야의 주관기업으로서 분당서울대병원, 라온시큐어, FSH KOREA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스마트 비접촉 진료 플랫폼의 보안 강화 시범 사업을 수행했다. 발표를 진행한 이지케어텍 채호석 상무는 "컨소시엄은 비대면 의료 서비스의 편의성과 보안성을 대폭 향상시켰다"며 "병원정보시스템(HIS)과 연동되는 국내 최초의 비대면 의료 솔루션으로서 별도의 프로그램 없이 HIS에 저장된 의무기록 등을 활용해 진료의 연속성과 편리함을 보장한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지케어텍은 이전에도 비대면 서비스 역량을 인정받은 바 있다. 지난 7월 보건복지부의 2020년 스마트병원 선도모형(모델) 개발 지원사업 중 원격 중환자실 실시간 모니터링 및 비대면 협진시스템(eICU)을 소개한 것. 해외로는 국내 최초로 사우디에 차세대 원격의료 솔루션 이지온더콜(ezOntheCall)을 수출하며 주목받았다. 이지케어텍 위원량 대표이사는 "이번 성과 공유회를 통해 산·학·연 관계자들에게 신기술 적용 비대면 의료 서비스 보안시범 사업의 결과를 발표할 수 있게돼 영광"이라며 "HIS와 연동되는 국내 최초이자 유일의 비대면 솔루션으로서 의료 접근성과 안전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로슈진단, 개인 맞춤 의료 온라인 심포지엄 개최 2021-12-06 13:59:18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한국로슈진단(대표이사 킷 탕)은 최근 병리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VIP(Value In Pathology)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이번 심포지엄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개인맞춤의료(Personalized Medicine)를 주제로 한 3개의 강연이 펼쳐졌다. 첫 순서는 개인맞춤치료를 향해(In Pursuit of PHC)라는 주제로 로슈그룹에서 바라보는 맞춤 의료에 대한 발표가 있었으며 한국의 맞춤 의료에 대한 병리학에서의 암환자 관리 단계(The Ladder of Cancer Patient Care in Pathology)와 실생활에서의 데이터 활용: 더 많은 환자에게 더 나은 데이터를 더 빨리 제공(Real-World Data Utilization: Better Outcomes for More Patients, Faster)이라는 주제로 강연이 이어졌다. 국내 병리학 전문의 5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조남훈 교수(연세의대, 대한병리학회장)가 좌장을 맡고, 로라츄 미주 지역 리드(Laura Chu, 로슈제약 본사), 이혜승 교수(서울의대), 김지훈 교수(울산의대)가 연자를 맡아 개인 맞춤 의료에 대한 최신 지견을 교류했다. 한국로슈진단 킷 탕 대표이사는 "한국로슈진단은 의학적 가치가 있는 진단 솔루션 개발과 환자의 개인 맞춤 치료에 효과적인 치료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VIP 심포지엄을 통해 지속적으로 학술적 의견 공유의 장을 열며 한국 병리학의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고도비만 환자 10년내 동반 질환 2배 의료비 4배 증가 2021-12-06 11:37:21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고도 비만이 있을 경우 10년 내에 동반 질환이 2배로 늘고 이에 따라 의료비 지출도 4배까지 가파르게 상승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대병원 비만센터 박도중 교수팀과 존슨앤드존슨메디칼 APAC HEMA RWE팀(Health Economics Market Access Real World Evidence)이 공동으로 고도 비만 환자에 대한 추적 관찰 연구를 진행하고 6일 그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연구는 고도 비만 환자의 임상적 예후를 살펴보기 위해 건강검진을 받은 40세에서 70세의 성인을 대상으로 2002년부터 2015년까지 최대 12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를 담고 있다. 연구 결과 고도 비만 환자군의 동반 질환은 평균 1.88개에서 10년만에 평균 3.6개로 약 2배가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의료비 지출은 연 평균 42만원에서 10년 후 연 평균 172만원으로 약 4배에 가까운 큰 증가세를 보였다. 이뿐 아니라 연구 대상 중 모든 사망 원인을 조사하자 60세 미만 중년의 경우 고도 비만 환자군이 가장 높은 사망 위험을 보이는 것으로 집계됐다. 일반인에 비해 1.58배나 사망 위험이 높았던 것. 연구진은 이번 연구 결과가 고도 비만에 대한 경각심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지적하고 있다. 박도중 교수는 "이번 연구는 고도 비만을 가진 환자가 정상 체중인 사람에 비해 동반 질환의 수와 의료 비용이 크게 증가하는 것을 보여준다"며 "또한 60세 미만의 중년에 이르러서는 사망 위험까지 최고조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고도 비만은 식이요법이나 운동 등 단순한 생활 습관 개선 등으로는 쉽게 치료할 수 없는 질병이다"며 "실제로 식이 요법을 시행한 경우 BMI가 35 이하로 유지되는 확률이 3% 밖에 되지 않고 약물 요법의 경우에도 10% 정도만 감량에 성공한다는 보고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박 교수는 식이요법이나 운동, 약물요법에 기대기 보다는 확실한 치료 효과를 보이는 수술 요법을 적극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국내에서 이미 고도 비만에 대한 수술에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돼 보다 부담없이 접근할 수 있는 만큼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박도중 교수는 "고도비만의 치료에 있어 현재까지는 수술적 치료가 가장 유의미한 효과를 입증한 상태"라며 "수술 후 체중 감량 및 동반 질환을 개선해 결과적으로 사망률을 낮추는 효과를 보인 바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비만 대사 수술은 이미 국내외 학술 연구를 통해 입증된 장기간 축적된 효과와 안전성을 바탕으로&160;국내에서도 보험 급여가 적용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고도 비만을 가진 환자라면 적극적인 치료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존슨앤드존슨 메디칼 에티콘 사업부는 지난해 9월 환자 중심의 빅데이터 분석 연구인 '비만대사수술 환자 의견 분석 보고서'를 발표하는 등 국내 고도비만의 인식 개선과 치료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손목터널증후군 정확하게 잡아내는 '메디레이서' 눈길 2021-12-06 11:19:06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손목터널증후군을 빠르고 쉬운 방식으로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신경전도검사용 의료기기가 출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 핀란드 오울루대 신경생리학자들이 만들고 엠브이알코리아(MVR KOREA)가 수입해 판매 중인 메디레이서(Mediracer)가 주인공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손목터널증후군은 최근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2010년 13만여 명이던 환자가 2019년 17만 7000여 명으로 증가했으며, 특히 전체 환자 중 30~60세 여성이 48%로 남성보다 훨씬 취약하다. 손목터널증후이란 정중신경이 손목 횡인대 뒤의 터널을 통과할 때 압박을 받아 발생하는 질환이다. 압박을 받는 이유에는 여러 이유가 있는데, 대표적으로 과도한 손사용이다. 손목에 무리한 압박이 가해지면 인대가 두꺼워지면서 힘줄이 붓거나 염증이 생기는 것이다. 반복적인 가사 노동을 하는 주부나 키보드나 마우스를 자주 사용하는 사무직군 등에서 자주 발생한다. 만일 치료를 하지 않으면 근육마름이나 영구적인 손상이 생길 수 있어 반드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주로 엄지와 검지, 중지 등의 손바닥이 저리는 증상이 나타난다. 또 물건을 잘 떨어뜨리거나 젓가락질이 서툴러지기도 한다. 특히 잠을 잘 때 증상이 악화되는 특징이 있다. 손목터널증후군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가 오면 병원에서는 신경전도검사(NCS)를 한다. 문제는 이들 장비가 비싸거나, 검사를 위해서는 잘 훈련된 의료종사가 필요하다는 점이다. 또 검사하더라도 결과 해석을 위해 외부에 컨설팅을 보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 문제를 해결한 것이 메디레이서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12월 말 의료기기 허가를 받았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지난 4월 급여를 인정받았다. 엠브이알코리아 양광모 사장(CEO)은 "메디레이서는 신경전도검사를 기반으로 개발된 제품으로 신경손상이 의심되는 말초신경 감각과 운동신경 전도를 측정하는 장비"라며 "쉽고 편리한 것은 물론 정확하게 손목터널증후군을 진단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그는 "의사나 임상병리사 등이 몇 시간만 교육을 받으면 검사를 할 수 있고, 손목터널증후군뿐만 아니라 척골신경병, 당뇨병성말초신경병 등에도 적응증을 허가받았다"고 덧붙였다. 메디레이서의 원리는 약지에서 정중신경과 척골신경에 동시에 자극하는 것이다. 만일 정상이면 일정 시간 뒤 정중신경과 척골신경이 동시에 반응해 하나의 피크만 나타난다. 또 정중신경이 압박을 받는 손목터널증후군에서는 터널 밖에 있는 척골신경보다 정중신경의반응이 늦게 나타나 피크가 두 개 형성되는 것이다. 임상 근거가 있다는 점도 메디레이서의 장점이라 할 수 있다. 이미 30여 편의 논문이 있을 정도로 임상 근거를 갖췄으며 전문가의 신경전도검사와 비교해도 94%의 민감도와 양성일 때는 97%, 음성일 때는 100%의 특이도를 기록했다. 엠브이알코리아 이효열 이사는 "병원 PC 전용 프로그램에 메디레이서를 설치한 후 블루투스로 연결하면 되는 만큼 사용도 쉽다"며 "손목터널증후군이 의심되는 환자가 병원에 오면 사용자가 프로그램에 환자를 등록한 후 CTS-s/m 등을 선택하고 전극 활성화 코드를 입력하면 되는 간단한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메디레이서는 최근 심평원으로부터 신경전도검사 상지 부분에서 급여(운동신경 424.50점, 감각신경 424.50점)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사와 환자 모두 부담없이 검사를 진행할 수 있다. 양광모 CEO는 "NCS 검사를 한 후 의사가 환자에게 검사한 후 정확하게 상태를 설명할 수 있어 환자와 의사 간 신뢰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정형외과,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등에서 병원 경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개원가에 스며든 클라우드 EMR...접근성 최대 장점 2021-12-04 05:45:59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클라우드 기술의 발달로 20년의 시간 동안 서버와 프로그램으로 대표되던 전자의무기록(EMR)도 점차적으로 클라우드 안에 스며들고 있다. 실시간 업데이트와 클라우드 서버가 주는 보안, 다양한 접근성 등은 분명한 장점이지만 마이그레이션 부담이라는 한계도 존재하는 것이 사실. 더욱이 클라우드 EMR 시장을 주도하는 것이 대부분 스타트업이라는 점도 개원의들을 망설이게 하는 이유 중의 하나다. 그만큼 이에 대한 정보나 후기를 얻는 것이 쉽지 않은 이유다. 국내에서 1호로 세나클소프트의 클라우드 EMR인 오름차트 시스템을 구축한 마음속내과 박기호 대표원장을 찾은 이유도 여기에 있다. 그는 과연 세나클소프트 클라우드 EMR에서 어떠한 가능성을 보고 과감히 환승을 결정했을까. 바로 여기에 개원의들이 궁금해 하는 정보들이 녹아있을 것이라는 기대에서다. PC, 노트북, 태블릿 넘나드는 접근성 박 원장을 사로잡다 오후 7시. 외래 업무를 마칠 시간, 그는 담담히 진료실 컴퓨터를 끄고 퇴근 길에 나선다. 불과 몇 달전만 해도 외래를 끝낸 뒤에도 8시까지 진료실을 지키던 그였다. 그만큼 그의 업무 시간은 클라우드 EMR을 구축한 전과 후가 1시간 이상 차이를 보인다. 오전 출근 시간도 마찬가지. 진료 시작 1시간 전에 출근을 하던 패턴에서 30분 이상 여유가 생겼다.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 그는 클라우드 EMR이 주는 접근성을 가장 먼저 언급했다. 박 원장 본인도 가장 만족하고 있는 부분이라는 설명이다. "과거 서버(CS) 방식의 EMR을 쓸때는 아침에 30분 일찍 와서 서버를 켜고 PC를 켜고 하는 작업이 필요했어요. 외래가 끝난 후에도 마찬가지죠. 결국 내 자리 PC에서 추가 오더나 청구 등의 업무를 다 끝내놓고 가야했으니까요. 클라우드 EMR로 바꾸면서 이 일들에 큰 자유가 생겼죠. 퇴근하면서 태블릿으로 EMR에 접속해 업무를 정리하고 그래도 안되면 노트북으로 집에서 정리해도 되니까요." 실제로 그는 이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수년 동안 안해본 방법이 없을 정도로 대안을 찾아왔다. 원장실 PC에 원격제어 프로그램을 깔기도 하고 아예 집의 컴퓨터와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방법도 찾아봤다. 하지만 이 모든 방법들은 제대로 굴러간 적이 없다. 그가 클라우드 EMR이 나왔을때 1호를 자처하며 적극적으로 구축에 나선 것도 이 이유가 컸다. 박 원장은 "예전에는 아예 원장실 PC에 원격제어 프로그램을 깔고 집에서 해보기도 했지만 갑자기 락에 걸리거나 전원이 나가버리는 등 문제가 많았다"며 "이렇게 되면 결국 병원에 다시 나와야 하니 오히려 일이 더해지는 경우도 많았다"고 털어놨다. 그는 이어 "이제는 항상 노트북을 가지고 다니면서 어디서든 환자 정보를 조회하거나 매출 등 병원 경영 정보를 꺼내보고 지시를 내린다"며 "현재 의원 내에 7명의 의사가 근무한다는 점에서 이에 대한 편의성은 10배 이상"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클라우드 EMR을 표방하는 기업들은 생각보다 많다. 이른바 빅3로 불리는 전통 EMR 기업들도 클라우드 시스템을 내놨고 그외 스타트업들의 제품도 이제는 제법 많아졌다. 그 많은 시스템 중에 세나클소프트를 선택한 이유는 뭘까. 그는 당연하다는 듯이 답을 던졌다. "언급한 회사들 EMR을 한번씩은 다 시연해 봤지만 그 중에 실제적인 클라우드 EMR은 세나클 하나였어요. 나머지는 다 흉내내거나 그냥 과거 제품을 클라우드에 올려놓은 것 뿐이었죠. 사실상 선택의 여지가 없었달까요" 또 하나는 바로 세나클소프트를 이끄는 위의석 사단이 가지는 브랜드 파워다. EMR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클라우드 기술이 먼저라는 판단이 그를 세나클소프트 1호 고객으로 이끌었다. 박기호 원장은 "원론적인 얘기지만 결국 클라우드 EMR은 말 그대로 '클라우드'에 대한 기술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껍질에 불과하다"며 "클라우드를 경험해 본적도 없는 과거 EMR 기업들이 클라우드에 차트만 올려놓은 시스템을 어떻게 신뢰할 수 있겠느냐"고 되물었다. 이어 그는 "과거 다양한 EMR 기업의 차트를 써봤지만 오히려 EMR 본연의 기능은 나몰라라 하면서 다른 부가 사업에만 집중한다는 느낌이 많았다"며 "그러한 면에서 클라우드, 또한 EMR에만 집중하는 세나클소프트의 모델이 눈에 들어왔다"고 덧붙였다. 보안·안전성 과거 EMR과는 확연한 차이…"마이그레이션 극복 가능" 그가 클라우드 EMR에 더욱 높은 점수를 주는 부분은 바로 보안과 안전성이다. 서버나 네트워크 문제는 물론 이에 대한 대응 체계 자체가 완전히 다르다는 설명. 일각에서 클라우드 시스템이 오히려 더 보안이나 안전성에 취약한 것이 아니냐고 지적하는 것은 시스템과 IT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기 때문에 생겨나는 오해라는 것이 그의 지적이다. 박 원장은 "개업한지 10년 이상 된 의사치고 스파이웨어나 랜섬웨어, 바이러스 문제로 골치가 아팠던 경험이 없는 사람이 없다"며 "네트워크 장애나 컴퓨터, 서버 다운 등도 마찬가지"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모든 정보가 전문가들이 관리하는 클라우드 서버로 넘어가 이중, 삼중으로 잠기는 만큼 클라우드 EMR로 바꾼 후에는 이러한 고민이 없어졌다"며 "일부에서는 해킹 등의 위험성을 지적하는데 이는 네이버 서버가 털리면 개인 정보가 새나갈 수 있다는 말과 다르지 않은 지적으로 사실상 이 정도 일이 벌어진다면 재앙에 가깝다"고 지적했다. EMR에 문제가 생겼을때 대응도 분명하게 차이가 난다는 것도 그가 강조하는 부분 중의 하나다. 과거 서버(CS) 방식의 경우 문제 발생시 PC의 문제인지, 네트워크의 문제인지, 서버의 문제인지 모호했다면 이제는 그 지점이 명확하게 드러난다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네트워크 문제 또한 클라우드 EMR의 경우 어느 지점에서 문제가 일어나는지 정확하게 드러나는 만큼 대응이 훨씬 편하며 AS 등도 마찬가지라고 그는 강조했다. 박기호 원장은 "의사라면 누구나 공감하겠지만 과거 CS방식 EMR은 문제가 생겼을 경우 기업에 전화하면 네트워크 문제나 컴퓨터 문제라는 두가지 답이 먼저 돌아온다"며 "자기네 프로그램이 문제라는 회사는 단 한 곳도 보지 못했다"고 꼬집었다. 이어 그는 "클라우드 EMR은 인터넷 기반인 만큼 인터넷에 접속이 됐는데 EMR이 안켜지면 무조건 그 기업의 잘못이다"며 "또한 AS의 경우도 과거 CS 방식은 AS기사가 오는데 한시간 고치는데 한시간 해서 두시간은 진료가 중단된다면 클라우드 EMR은 인터넷 콜센터를 통해 연중무휴, 24시간 실시간 대응이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 중의 하나"라고 요약했다. 또 하나 클라우드 EMR로의 전환을 막는 가장 큰 장벽은 바로 마이그레이션, 즉 과거 EMR과 서버에 보관돼 있는 환자 정보들의 이동 문제다. 지금까지는 EMR 방식을 바꾸면 수동으로 이 자료들을 옮겨야 하는 불편함이 있기 때문이다. 상당수 개원의들이 수많은 불만과 불편에도 개업할때 구축한 EMR 시스템을 유지하고 있는 이유 중의 하나도 여기에 있다. 하지만 박 원장은 이 또한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일부 급여 과목의 경우 약간의 불편함만 감수하면 되며 비급여 과목의 경우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것. 박 원장은 "이 부분에 대해 고민하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데이터 이관과 마이그레이션은 충분히 몇 개월만에 극복이 가능하다고 본다"며 "초기 몇 개월만 차트 프로그램과 인터넷을 동시에 띄워놓는다고 생각하면 한두달 재처방(리피트)이 되지 않는다는 불편 외에는 별다른 문제를 느끼지 못했다"고 회고했다. 또한 그는 "그나마 내과 등 히스토리가 필요한 급여 과목만 이러한 애로가 있지 신규 환자가 많은 비급여 과목의 경우 사실상 아무런 불편함도 느끼지 못할 것"이라며 "이 부분이 클라우드 EMR로의 전환에 걸림돌은 되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그만큼 그는 이제 완벽하게 클라우드 EMR의 전도사가 됐다. 국내에서 1호로 세나클소프트 오름차트를 구축한 만큼 선후배, 동료 개원의들의 문의도 빗발치지만 그는 단 한번도 전환을 만류한 경험이 없다고 털어놨다. 그 어떤 이유로도 클라우드 EMR을 쓰지 않을 이유가 없다는 것. 시스템의 안전성, 업데이트의 편의성, 비용 문제, 사전 심사 기능 등 과거 EMR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진일보된 만큼 선택을 늦추는 것 자체가 마이너스라는 것이 그가 다른 개원의들에게 강조하는 부분이다. 박기호 원장은 "과거 백업을 위해 쓰던 서버와 매일 그 작업을 하기 위해 직원이 투입하던 시간, OCS(처방정보시스템)를 어거지로 EMR 틀에 맞춰 수정하던 일들, 오더 누락 등의 골치 아프던 모든 일들이 클라우드 EMR 하나로 모두 해결됐다"며 "여기에 과거 없던 사전 심사 기능으로 달마다 청구 명세서를 따로 만들던 번거로움도 사라졌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행정적, 진료적, 경영적 모든 면에서 클라우드 EMR은 확연하게 과거 EMR과 차이를 두고 있다"며 "새로운 EMR로의 전환이 어짜피 넘어야 할 산이라고 생각하면 한두달 적응하는데 드는 노력만으로 나머지 개원 생활의 편의성을 보장받는다는 점에서 바꾸지 않을 필요가 없다고 본다"고 밝혔다.
급증하는 대동맥판막협착증…의료진 교육 필요성 부각 2021-12-03 05:45:56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세계적인 인구 고령화 현상에 따라 대동맥판막협착증 환자가 지속해서 늘어나고 있지만 이에 대한 인지도는 여전히 낮다는 점에서 교육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2년내 사망률이 절반이 넘을 정도로 조기 진단이 예후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의사와 환자 모두의 인식 전환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것. 이에 맞춰 적절한 정보와 교육을 제공하는 채널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는 추세다. 대동맥판막협착증 환자 증가세…인지도는 여전히 낮아 2일 의학계에 따르면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대동맥판막협착증 환자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지만 이에 대한 인지도는 여전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노화로 인해 대동맥판막이 섬유화되고 칼슘이 침착되면서 두꺼워지고 딱딱해져 혈류량이 감소하는 퇴행성 대동맥판막협착증은 인구 고령화 추세에 따라 최근 10년 사이 국내 환자수만 4배 가까이 급증할 정도로 유병률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의 유병률은 인구 전체의 1∼2% 수준으로 60세 이상에서는 10년이 경과할 때마다 2배씩 그 발생 빈도가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급격하게 상태가 안좋아지는 뇌졸중이나 심근경색, 협심증 같은 심뇌혈관 질환 대비 질환에 대한 인지도는 여전히 낮은 것도 사실. 실제로 대한심장학회 등에 따르면 이같은 증상이 나타나도 대동맥판막협착증을 의심하는 환자는 10% 미만이며 일선 개원가에서도 대동맥판막협착증을 의심해 심초음파나 심전도 검사 등의 진단 검사를 시행하는 경우도 10% 미만으로 집계되고 있다. 더욱이 대동맥판막협착증이 의심된다 해도 환자의 치료를 위해 대학병원 등으로의 전원을 고려했다는 개원의도 53%에 불과한 것이 현실. 결국 일선 일차 진료 의사도, 환자도 대동맥판막협착증에 대한 인지도가 상당히 낮다는 것을 의미한다. 마찬가지로 개원의들에게 전원을 고려하지 않는 이유를 뭊자 '대동맥판막 협착증 질환 및 치료법에 대한 정보 부족'을 1순위로 꼽았다. 환자 뿐만 아니라 의료진들도 대동맥판막 협착증의 질환 및 진단에 대한 인지도가 낮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그러나 환자가 가슴통증, 호흡곤란, 실신 등 대동맥판막협착증의 주요 증상을 느끼기 시작했을 때는 이미 중증으로 진행된 경우가 많은데다 중증으로 진행된 대동맥판막협착증은 방치하면 2년 이내 사망률이 50%에 달할 정도로 치명적이라는 점에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다. 반면 조기에 발견해 예후를 지켜보면서 적기에 치료하면 10년 생존율이 62%까지 높아지는 것도 사실. 결국 경증 단계의 환자를 가장 먼저 진료하게 되는 개원가에서 조기 진단을 해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박승정 교수는 "대동맥판막협착증이 진행되면 흉통, 운동성 실신, 심부전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이미 증상이 나타난 뒤에는 평균 생존 기간이 2∼3년 정도에 불과하다"며 "50% 이상의 환자가 1년 이내에 사망한다는 점에서 증상이 나타났을 경우 반드시 인공판막으로 바꾸어 주는 판막 치환 수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심초음파 만으로 확진 가능…인공판막 대체 유일한 대안 하지만 대동맥판막협착증을 진단하는 것은 크게 어려운 일은 아니다. 청진으로 매우 특징적인 심잡음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 또한 심초음파 검사만으로도 충분히 확진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접근성이 나쁘지 않다. 특히 국내에서는 지난 9월부터 심초음파 검사에 대한 보험 급여가 시행되고 있다는 점에서 1~2년에 한번씩 심초음파 검사를 시행하는 것만으로도 대동맥판막협착증의 신속한 진단은 충분히 가능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 진단이 된 후에도 치료법은 사실상 정해져 있다. 중증으로 진행된 대동맥판막 협착증은 약물치료가 불가하기 때문에 문제가 된 판막을 생체조직형 인공 심장 판막으로 교체하는 판막 교체술이 유일한 치료법이다. 현재 판막을 교체하는 방법은 개흉술을 시행해 문제가 된 판막을 제거하고 인공 판막을 이식하는 수술적 대동맥판막 치환술(Surgical Aortic Valve Replacement, SAVR)과 대퇴동맥을 통한 최소침습적 시술로 인공 판막을 삽입하는 경피적 대동맥판막 삽입술(Transcatheter Aortic Valve Implantation; TAVI) 두 가지가 시행되고 있는 상황. SAVR은 전통적인 대동맥판막협착증 치료법으로, 장기간의 수술 경험을 통해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했으나 고령이거나 동반 질환이 있어 수술의 위험이 높은 환자에게는 한계가 있다. 반면, 수술 고위험군 환자를 위해 개발된 TAVI 시술은 가슴을 열지 않고, 전신 마취가 필요치 않아 수술이 불가한 환자에게 치료 대안이 되고 있으며 시술 시간과 입원 기간이 짧고 통증 및 흉터가 적고 회복이 빠른 이점이 있다. 특히 최근에는 흉부외과, 심장내과, 마취과, 영상의학과 등 관련 과목의 협진을 통해 환자의 상태를 파악하고 수술 위험도 등을 통합적으로 평가하여 치료법을 결정하는 추세. 청진 및 심초음파 검사 등을 통해 대동맥판막협착증이 의심되는 환자의 경우는 전문 심장 통합 진료팀을 갖춘 대학병원으로의 전원이 무엇보다 중요한 이유다. 하트밸브닷컴 등 의료진 전용 정보 채널 등 주목 그러한 면에서 현재 대동맥판막협착증의 치료에 있어 가장 중요한 문제로 바로 '전원'체계가 꼽히고 있다. 결국 개원가에서 환자를 빠르게 진단하고 심장 통합 진료팀을 갖춘 대학병원으로 전원시키는 것이 환자의 예후에 결정적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의료진을 대상으로 하는 정보 채널이 주목받고 있는 것도 이러한 이유다. 대동맥판막협착증에 대한 정보를 수시로 접하며 이러한 팀이 있는 대학병원에 빠르게 전원할 수 있는 채널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셈이다. 에드워즈라이프사이언시스코리아가 만든 의료진 전용 웹사이트 '하트밸브닷컴'이 대표적인 경우다. 하트밸브닷컴에서는 대동맥판막협착증은 물론 TAVI 시술에 관한 최신 지견 및 정보들과 에드워즈라이프사이언시스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생체 조직형 인공 심장 판막 사피엔3 관련 자료를 제공한다. 특히, 대동맥판막협착증 의심 환자에 대한 진단법은 물론 확진시 의원과 가까운 TAVI 센터를 안내하는 'TAVI 센터 찾아보기'와 필요시 영업 사원과의 미팅을 통해 질환 및 치료법 관련 내용을 보다 자세히 알아볼 수 있는 '1:1 미팅 신청' 등의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가입시 모든 의료진에게 대동맥판막협착증의 원인과 증상, 진단 및 치료법, 최신 글로벌 치료 가이드라인 등을 개괄적으로 소개하는 대동맥판막협착증 자료집을 무료로 제공하는 기회도 놓칠 수 없는 혜택 중 하나다. 여기에 더해 에드워즈라이프사이언시스코리아는 오는 31일까지 하트밸브닷컴에 가입하는 의료진 중 100명을 추첨해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대동맥판막협착증이 의심되는 환자에게 질환에 대해 보다 상세히 소개하고 실제로 협착된 대동맥판막을 시각과 촉각을 통해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환자 교육용 자료가 바로 그것이다. 에드워즈라이프사이언시스코리아 경피적 대동맥판막 사업부 총괄 우상길 부장은 "현재 우리나라는 전 세계 어느 나라보다 대동맥판막협착증 진단율이 현저히 낮은 상태로 이는 곧 인지도 부족으로 설명할 수 있다"며 "보다 많은 개원의들이 하트밸브닷컴을 통해 쉽고 정확하게 대동맥판막협착증 최신 정보를 확인하고 빠른 진단과 치료에 도움이 되는 실용적 노하우를 얻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연성 내시경 자동화 로봇 수술기' 혁신 의료기기 지정 2021-12-02 11:27:27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연성 요관 내시경을 활용한 자동화 로봇 시스템이 17호 혁신 의료기기에 지정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일 연성 요관 내시경을 활용한 결석 제거 로봇 수술 기기를 17번째 혁신 의료기기에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 기기는 가늘고 부드럽게 휘어지는 연성 요관 내시경을 요도로 삽입한 후 원격으로 제어해 신장 내 결석을 제거할 수 있도록 개발된 기기다. 식약처는 이 제품이 결석 위치를 기억하는 자동 주행 기술과 결석 자동 추출 등의 기능을 갖춰 제어가 쉬우며 수술 정확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내렸다. 또한 수술 중 결석 크기가 확인 가능해 부피가 큰 결석 제거시에 요관 손상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임상적 개선 가능성 부분에서도 합격점을 받았다. 특히 수술 시간 단축은 물론 방사선 노출 감소로 의료진과 환자의 편의성과 안정성을 크게 개선한 점도 높게 평가됐다. 산업적 가치 부분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처음으로 국산화된 신장내 결석 제거술을 사용한 자동화 시스템 로봇 기술이라는 점에서 혁신 의료기기에 타당하다는 결론을 낸 것. 현재 시행되는 신장 결석 수술의 경우 의사가 직접 요관 내시경을 투입해 엑스선 촬영을 하면서 결석을 확인하고 제거해야 한다는 점에서 상대적으로 수술시간이 길고 방사선 노출도 많다는 지적이 있었기 때문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현재 제품화가 진행 중인 제17호 혁신 의료기기 '연성내시경 자동화 시스템 로봇 수술기'가 신속하게 허가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혁신 의료기기 제도란 정보통신기술, 바이오기술, 나노기술 등 첨단기술을 적용해 기존 의료기기나 치료법에 비해 안전성·유효성을 개선했거나 개선할 것으로 기대되는 의료기기를 지정해 신속 허가를 제공하는 제도다.
시지바이오, 아주대병원과 AI 타겟팅 로봇 개발 2021-12-02 09:31:37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 시지바이오는 아주대학교병원, 싱가포르 AI 로봇 의료기기 개발사와 'AI 로봇 임상 실증·적응증 확대 및 차세대 AI 타겟팅 로봇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협약 상대인 아주대병원 혁신의료기기 실증지원센터(이하 센터)는 혁신성 높은 의료기기의 개발부터 시장 진입까지 신속한 상용화를 지원하기 위해 글로벌 수준 인프라를 갖추고 전주기 실증을 이행하는 기관이다. 아울러 AI 로봇 의료기기 개발사인 NDR Medical Technology는 싱가포르 난양 공대 출신들이 설립한 싱가포르 소재 의료기기 기업으로, 세계 최초로 AI 중재시술 로봇을 개발한 회사다. 센터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X-선 발생장치인 C-arm의 영상 이미지를 활용한 수술용 AI 타겟팅 가이드 로봇 ANT-X의 임상 실증지원 및 적응증 확장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지바이오 정주미 최고운영책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당사의 재생의료 기술력과 NDR Medical Technology사의 AI 기술력을 아주대병원의 연구 인프라와 접목해 다양한 분야에서 체계적이고 통일된 기준으로 실증을 진행할 것"이라며 "차세대 AI 타겟팅 로봇 개발을 적극 추진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수술이 가능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비트컴퓨터-KB헬스케어, 건강관리서비스 업무 협약 2021-12-02 09:24:05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비트컴퓨터(대표이사 조현정, 전진옥)는 KB헬스케어(대표이사 최낙천)와 기업주 및 근로자 대상으로 건강관리서비스 사업을 함께 추진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사는 비트컴퓨터의 근로자 건강관리서비스 워크케어(WorkCare)와 KB헬스케어의 오케어(OCare)를 결합해 KB금융그룹 계열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건강관리서비스와 헬스케어 사업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이를 기반으로 국내외 B2B 건강관리사업 전반에 대한 공동 사업도 진행한다. 아울러 비대면 의료정보 및 헬스케어 플랫폼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 위해 원팀(One-Team)체계를 추진하고 헬스케어 데이터 분석에 필요한 기술 등을 공유하기로 했다. 비트컴퓨터의 워크케어(WorkCare)는 근로자의 체계적인 건강관리와 함께 안전, 보건관리자의 건강증진 활동 업무 전반을 지원하는 건강관리 플랫폼우로 건강관리 앱과 기업의 안전, 보건 관리자를 위한 업무지원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KB헬스케어 관계자는 "플랫폼 구축을 통해 헬스케어 서비스 공급자들과 소비자가 자유롭게 만나 공정하게 거래하며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생태계를 만들 것"이라며 "고객이 필요한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기반으로 다양한 제휴사들과 협업을 통해 경쟁력 있는 헬스케어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