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의료원 손민수 과장, 최우수 학술상 수상 2019-11-20 11:06:47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정기현)은 20일 "정형외과 손민수 과장이 최근 고려의대 유광사홀에서 열린 2019년 대한정형외과 초음파학회 제14차 추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손민수 과장은 유착성 관절낭염(오십견)에서 임상적으로 유의한 의미를 가지는 통증의 감소를 평가하는 연구 발표로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번 연구는 어깨관절의 대표적인 질환인 오십견에 대한 통증의 감소 정도를 객관적으로 평가함으로써 임상 또는 연구에서 새로운 자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정형외과 초음파학회는 정형외과 영역의 초음파 학문 발전에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하며, 전공의 및 정형외과 전문의들을 위한 전문적인 교육과 근골격계 영역에서의 활발한 학술적 활동 및 연구를 시행하고 있다. 손민수 과장은 제주의대 를 졸업하고 삼성서울병원 정형외과에서 전공의 과정을 수료하였으며, 2012년부터 국립중앙의료원에서 견주관절 및 스포츠 의학 전문 진료를 맡고 있다. 국립중앙의료원 정형외과 과장을 비롯해 대한견주관절학회 학술위원 및 학회지심사위원, 대한정형외과 초음파학회 학술위원, 대한정형외과학회 학술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공단 '일산병원' 노년 암환자 잡아라...암 클리닉 개소 2019-11-20 10:59:35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 보험자병원으로 의료표준을 지향하고 있는 건강보험 일산병원이 새로운 개념의 '암 클리닉'을 운영하며 지역 환자 잡기에 나섰다. 건강보험 일산병원은 20일 국내 최초로 노년기 암 클리닉을 개소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올해 통계청 인구추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총인구 대비 65세 이상 고령인구의 비중은 올해 14.9%, 2025년 20.1%, 2050년에는 전체의 3분의 1을 초과하는 38.5%에 달할 것이라고 추산되고 있다. 이 가운데 최근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이 문을 연 이 후 일산차병원까지 개원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경기북부지역 대형병원들 간의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는 상황. 따라서 일산병원은 노년기 암 클리닉을 운영을 통해 생활습관 및 만성질환 관리, 영양 상담, 재활치료, 호스피스-완화 치료 등 신체 상태에 적합한 맞춤 항암치료 프로그램을 제공해 지역 환자 공략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허혈성 심질환 및 고혈압, 심부전, 당뇨병, 골다공증, 천식, 만성폐쇄성 폐질환과 같은 만성질환과 암 치료 후에 발생할 수 있는 장기 후유증에 대한 관리로 노인 건강 증진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복합적인 문제를 가지고 있는 노년기 암환자의 특성상 개개인에 맞춰 내과, 방사선종양학과, 영상의학과 등 진료과 간 긴밀한 협진시스템을 활용한 체계적인 치료계획을 설계해 진료의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다. 일산병원 관계자는 "본격적인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하고 노인인구가 급격히 늘어남에 따라 노년기 암 맞춤 치료에 대한 관심 역시 크게 증가하고 있으나, 청·장년기 환자와 구분해 노년기 암 환자만의 특성을 제대로 고려한 치료는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새롭게 문을 연 노년기 암 클리닉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운영되는 것"이라며 "암 판정을 받은 노인층을 대상으로 암에 대한 중재 및 치료를 하는 전문 클리닉"이라고 강조했다.
장관 만난 전공의들…법 위반 수련병원 처벌 요구 2019-11-20 05:45:57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 이례적이다.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이 대한전공의협의회(이하 대전협) 회장단과 만나 수련환경에 대한 당사자들의 생각을 직접 듣는 시간을 가졌다. 병원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이 대전협을 만난 시점을 지난 6일. 최근 10년 중 복지부장관이 대전협 대표들과 직접적인 만남을 가진 적이 없다는 점을 고려하면 의미가 크다. 이 같은 만남이 성사된 데는 지난 국정감사 당시 전공의 수련환경에 대한 질의가 많이 나왔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지난 10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 당시 정의당 윤소하 의원은 고 신형록 전공의 산재인정을 언급하며 해당 수련병원의 위반 과태료의 상향과 관련법 개정을 요구했으며, 더불어민주당 윤일규 의원은 서면질의를 통해 대학병원 교수 중심인 수련환경평가위원회(이하 수평위) 위원 구성의 문제점을 지적한 바 있다. 이밖에도 자유한국당 김승희 의원이 '국립대병원 전공의 근로시간 이외 EMR 차단여부 실태조사'결과를 공개하는 등 보건복지위 국정감사에서는 전공의 수련환경과 관련된 많은 질의가 이뤄졌다. 당시 박능후 장관이 의원들의 질의에 긍정적인 의사를 내비친 만큼 현장의 목소리를 듣겠다는 의지로 풀이되는 것. 이에 대해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국정감사에서도 수련환경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 만큼 수련환경에 대한 내용을 직접 듣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며 "실무진 차원에서 관련 안건은 전달해왔지만 직접 의견을 수렴하는 것은 또 다르기 때문에 대전협과 만남이 이뤄진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대전협은 전공의법 위반 병원 처벌이나 수평위 위원 구성문제에 대해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하고 있었던 만큼 전체 대표자들에게 간담회 사실을 알리고 이에 대한 의견을 취합해 박능후 장관에게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대전협이 강조한 사항은 ▲수련평가위원회 구성 법안 시행령 변경 ▲전공의법 위반 병원 처벌 강화 등 개선 ▲전공의법 위반 병원 공개 ▲전공의 연차별 교육 확립 지원 등이다. 대전협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에서 전공의 수련환경과 교육에 근본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전달했고 공감대를 형성했다"며 "전공의 정책에 대해 보건행정 수장인 복지부 장관이 직접 현장의 이야기를 들어줬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부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공감대 형성도 중요하지만 대전협도 이번 대화를 시작으로 전공의 문제에 대해 실무적인 제도 결과물로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전공의법 개정 등은 복지부만의 의지로 해결하기는 어려운 상황. 복지부와 대전협 오는 12월 간담회를 가지고 수련환경에 대한 지속적인 대화 창구를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간담회 자리에서 바로 확답을 줄 수 있다면 벌써 많이 해결됐겠지만 쉽지는 않다"며 "현재도 대전협과 만나 방법을 강구하는 상황에서 장관님과의 만남을 통해 관련 업무가 더 힘을 받을 것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또한 대전협 관계자는 "12월 복지부와 간담회를 또 가질 예정으로 지역대표자들의 이야기를 들을 계획"이라며 "복지부와 공감대를 이룬 부분에 대해 계속 논의하고 실무적인 부분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분당서울대 용역직 노조 파업 2주째 돌입…장기화 조짐 2019-11-20 05:45:55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노사간 무분규 사업장으로 명성이 높은 분당서울대병원이 때아닌 노조 파업으로 시끄럽다. 분당서울대병원은 본관 1층 로비에서 용역업체 노조원 400여명이 점거한채 파업 집회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7일부터 20일 현재까지 2주째 접어들었다. 게다가 지난 19일 이낙연 국무총리까지 나서 분당서울대병원의 무기한 파업 사태를 조속히 해결해줄 것을 당부하고 나서면서 병원 측에 부담이 커진 상황이다. 노사간 소통이 원활하기로 유명한 분당서울대병원에 무슨일이 생긴 것일까. 19일 분당서울대병원 복수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무기한 파업에 나선 노조원들은 기존 분당서울대병원 정규직이 주도하는 노조와는 다른 용역업체 노조. 엄밀히 말하자면 병원 노조원들의 파업은 아닌 셈이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청소직, 환자이송직, 경비직 일부를 용역업체 등 비정규 직원 1464명이 근무 중이다. 이중 파업을 이끌고 있는 노조원은 민노총 소속 443명으로 기존 분당서울대병원 독자 노조원 1200명의 1/3규모다. 병원 측은 본관 1층 로비를 점거하고 98dB이상의 소음을 유발하면서 환자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이쯤되자 기존 분당서울대병원 노조 간부진들은 용역업체 노조 점거한 인근에서 "환자 안전을 위협하는 파업은 당장 철회하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문제를 제기하기에 이르렀다. 실제로 용역직 노조원의 파업으로 행정직까지 총 동원해 환자이송 등 업무를 분담하고 있는 상황. 급한데로 청소직은 파트타임 직원이 대신하고 환자이송은 사무직 직원까지 총동원해 진료를 이어가고 있다. 병원 관계자는 "파업 2주째에 접어들면서 환자는 물론 직원들의 피로감이 쌓여가고 있다"며 "당장은 진료에 차질이 없지만 장기화되면 환자안전에 문제가 있을 수 있어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병원 교수협의회 차원에서 의대교수들도 도울 수 있는게 있다면 돕겠다는 의지를 내비치면서 초유의 사태를 잘 넘겨보자는 분위기"라고 덧붙였다. 병원 측과 용역업체 노조간 첨예한 갈등의 원인은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노조 측은 일괄 고용승계를 통해 전원 정규직 전환을 요구하고 있지만, 병원 측은 정부가 제시한 가이드라인에 따라야 한다는 입장으로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병원 측은 정부가 제시한 정규직 전환 규정에 따라 2017년 7월 20일,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 발표 이후 채용한 직원에 대해서는 강화된 검증단계를 적용한다는 방침. 하지만 노조 측은 일괄 고용승계를 주장하고 있다. 병원 측 관계자는 "법적 절차에 따라 정규직 전환을 하겠다는 게 병원의 입장"이라며 "노조의 요구대로 전원 고용승계를 할 경우 향후 인사 감사에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수용할 수 없는 주장"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무노동 무임금 원칙에 따라 최근 파업에 참여하던 노조원 10명이 업무에 복귀했다"며 "이를 시작으로 서서히 복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병원홍보협회, 2019년도 제4차 세미나 개최 2019-11-19 13:48:23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한국병원홍보협회(회장 이제혁)가 오는 12월 6일(금) 오후 2시, 서울 LW컨벤션 그랜드볼룸에서 '2019년도 제4차 세미나'를 개최한다. 'Design Your Brand 병원 홍보로 해석하는 브랜드 & 디자인'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병원의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전략(브랜다임앤파트너즈 황부영 대표), ▲Make Space, Make Money(메니페스토 안지용 대표), ▲언론보도피해구제와 언론중재위원회(언론중재위원회 여운규 교육팀장)라는 제목으로 총 3개의 강의가 진행된다.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선 만큼 병원 홍보·마케팅에 대한 핵심전략과 노하우를 제공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세미나 강의가 종료된 후에는 2019년도 협회 사업과 활동을 마무리하는 정기총회 및 저녁 만찬이 계획돼 있다. 정기총회에서는 업무보고, 감사보고, 2020년도 한국병원홍보협회 회장 및 부회장 등 운영진(사무국) 발표가 진행되며, 올해의 홍보인상, 공로상, 사보 및 뉴스레터 대상에 대한 시상식도 이어질 예정이다. 한국병원홍보협회 이제혁 회장(분당서울대병원 홍보팀장)은 "올해 개최하는 마지막 세미나 역시 병원 홍보 플랫폼에 대한 새로운 접근방식을 파악할 뿐만 아니라 실무적인 통찰력을 높일 수 있는 차별화된 주제의 교육들로 준비했다"며 "대한민국 의료기관의 홍보·마케팅 활동이 지향해야 하는 방향성을 재정립하고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세미나 참가비는 회원병원 1인 7만원(비회원 병원 1인 10만원)이며, 11월 29일(금)까지 사전등록(E-Mail: khopra2019@daum.net)을 통해 참석할 수 있다.
국내 연구진 'PCSK9' 콜레스테롤 낮추는 기전 밝혀 2019-11-19 13:44:13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국내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PCSK9에 의한 LDL-수용체의 분해기전을 찾아냈다. 이는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개발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전망이다. 서울대병원의 연구중심병원 프로젝트 염증/대사유니트의 김효수 장현덕 교수팀은 PCSK9가 LDL-수용체를 파괴시키는데 CAP1 단백질이 필수적이라는 사실을 발견하고 그 기전을 규명했다. 이번 연구는 심장혈관 학계의 세계 최고 권위지인 ‘유럽심장학회지(European Heart Journal, IF; 23.239) 온라인으로 최근 출판했다. LDL-콜레스테롤은 간세포 표면의 LDL-수용체와 결합하면, 클라스린이라는 세포 내 유입경로를 통해서 간세포로 들어간다. LDL-콜레스테롤은 분해되고, LDL-수용체는 다시 세포표면으로 이동해 재활용한다. 연구진에 따르면 이때 CAP1 단백질이 LDL수용체와 결합한 PCSK9을 카베올린이라는 세포내 유입경로로 끌고가 LDL-수용체가 재활용 되지 못하고 리소좀을 통해 분해 되도록 한다. 결국 PCSK9 단백질이 LDL-수용체를 분해하기 위해서는 CAP1 단백질이 필수라는 것이다. 연구팀은 CAP1 결손시킨 쥐를 만들어서 연구했다. 그 결과, CAP1가 결손된 쥐는 간세포 표면에서 LDL-수용체가 증가해 정상 쥐보다 혈중 LDL-콜레스테롤 수치가 현저히 낮았다. PCSK9을 바이러스로 만들어 쥐에 정맥 주사하여 간의 LDL-수용체를 인위적으로 파괴했을때도 CAP1 결손쥐에서는 LDL-수용체 파괴 현상이 눈에 띄게 완화됐다. 이어 LDL-콜레스테롤이 현저히 낮은 사람들에서 보고된 PCSK9 유전자 변이들을 찾아 분석한 결과, 변이형 PCSK9은 CAP1과의 결합에 장애가 있다는 것을 밝혔다. 이들의 PCSK9 단백질은 CAP1과 결합되지 않기에, 좋은 역할을 하는 LDL-수용체가 파괴되지 않고 누적되기에 그 결과 혈중 LDL-콜레스테롤이 현저히 낮게 유지될 수 있는 것이다. 서울대병원 연구팀은 현재 CAP1 단백질의 작용을 차단하는 선택적 억제제를 개발하고 있으며 고지혈증과 지방간 등 대사성 질환의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는 지 확인하고 있다. LDL-콜레스테롤은 간에서 만들어져 혈관을 통해 세포막과 호르몬 생성의 재료로써 각 장기에 보급된다. 혈중 수치가 높으면, 혈관 벽에 침착되면서 죽상동맥경화증을 일으키고 심근경색증, 뇌경색증을 초래해 나쁜 콜레스테롤로 알려졌다. 혈중 LDL-콜레스테롤은 간세포 표면에 존재하는 LDL-수용체와 결합한 뒤 분해되어 담즙으로 소모되고 배설된다. LDL-수용체의 수가 간세포 표면에 많이 있을수록 혈중 LDL-콜레스테롤을 낮출 수 있다. 즉 수용체는 좋은 일을 하는 단백질인데, 이를 파괴하는 PCSK9 단백질이 이미 발견됐다. 현재 나쁜 PCSK9를 억제하는 항체를 개발해 시판하는 제약사는 엄청난 매출을 올리고 있다. 그럼에도 PCSK9가 LDL-수용체를 파괴하는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었다. 이에 대해 김효수 교수는 "환자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획기적으로 낮추면서 사망률을 줄이는 PCSK9 억제 항체의 작용기전을 최초로 규명해 다른 신약을 개발하는 전기를 마련했다"며 "이를 통해 신약 개발이 가시화되도록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5년여만에 성과를 맺은 이번 연구는 보건복지부가 지원하는 연구중심병원 사업 염증/대사-유닛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수행됐다.
국립암센터, 산학협력단 설립…단장 박종배 대학원장 2019-11-19 09:21:20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총장 이은숙)는 19일 산학협력단을 설립하고 단장에 박종배 대학원장(사진)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설립된 산학협력단은 교육과 연구의 연계를 기반으로 창의적 인력을 양성하고, 산학연계 현장실습 및 졸업생의 취업 강화 활동 및 산학협력 연구를 통한 창업을 지원함으로써 시대에 부흥하는 지식·기술의 개발 및 보급 확산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이다. 또한 민간 영역의 연구비 및 사업비 수주의 제한성을 극복하여 국제암대학원대학교 소속 교원이 자율적으로 창업 및 기업과 연계된 연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대학에서 창출되는 지적재산권을 데이터베이스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이를 통한 바이오산업 발전도 전략으로 삼고 있다. 이은숙 국제암대학원대학교 총장은 "대학과 정부, 산업체 간 산학협력 연구 활동이 증가하고 있지만 이를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전담조직이 국제암대학원대학교에 없었다"라면서 "산학협력단이 산학연 협력 활성화를 통한 대학의 경쟁력 확대 및 국가 경쟁력 발전에 이바지하게 될 것"이라며 설립 의의를 밝혔다. 신임 박종배 산학협력단장은 "바이오헬스 산업의 대두에 따른 산학연 연계를 통한 교육 및 연구 활동의 필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산학협력단의 역할이 크게 부각되고 있다"면서 "산학협력단이 산학협력 활성화 도모 및 연구개발 사업지원 업무를 관장하는 조직으로서 그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경기도병원회, 제3기 병원경영 MBA 과정 수료식 개최 2019-11-19 09:07:17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경기도병원회(회장 정영진)가 주최하고 ㈜에이치엠엔컴퍼니가 주관하는 제3기 병원경영 MBA 과정 수료식이 지난 14일 열렸다. 경기도병원회 병원경영 MBA 과정은 2018년 12월 1기, 2019년 4월 2기 수료에 이어 2019년 10월 10일부터 6주간 3기 과정이 진행됐다. 3기에는 경기지역 병원 및 유관기관 50여명이 참여했다. 주요 커리큘럼은 정경실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과장의 특강을 시작으로 의료환경변화에 대응하는 병원공간의 변화, 신포괄제시범사업 운영사례, 클라우드기반의 병원정보시스템 구현, 스마트시대에 의사와 환자의 소통, 한국의료의 해외진출 및 병원개설 프로젝트, 의료기관평가인증제도의 성과와 전망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됐다. 이어 중앙대병원 새병원건립추진단 이철희 단장의 '미래의 병원경영' 종강 특강으로 마무리 되었다. 경기도병원회 정영진 회장은 "1기, 2기 수료생에 이어 6주 동안 열정적으로 참여해주신 3기 수료생들에게 감사하고 축하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회원병원의 혁신적인 병원경영에 일조하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지역병원 임직원들의 핵심 역량강화를 위한 수료과정이 3기까지 마무리 된 것은 전국시도병원회에서 유일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향후 타지역병원회에도 일회성이 아닌 지속가능하고 성공적인 사업모델로 제시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청구액 빅5 요지부동...길병원 파업여파 10위로 하락 2019-11-19 05:45:59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빅5, 대형 대학병원은 진료비 청구액 순위권에 변화가 없었지만 그 이외 상급종합병원들은 치열한 순위권 경쟁을 이어갔다. 메디칼타임즈는 최근 3년간(2017년~2019년 1사분기) 상급종합병원 요양급여 청구액 현황 자료를 입수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서울아산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성모병원 순으로 빅5병원의 진료비 청구액 순위권 이동은 없었다. 하지만 탑10 상급종합병원에서 매년 8위권(3241억원)을 유지하던 길병원이 2019년 1사분기 10위(812억원)로 밀려났다. 길병원은 지난 2017년에 이어 2018년에도 분당서울대병원(5506억원), 아주대병원(3986억원) 뒤를 이어 8위 자리를 지켜온 바 있다. 이와 관련 길병원 관계자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노조원 파업 여파로 일부 병동을 폐쇄하는 등 진료를 축소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환자 수를 회복하기까지 파업이 끝난 이후로 3~6개월간 상당한 시간이 걸렸다"고 전했다. 즉, 노조 파업이 병원 경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셈이다. 고대구로병원은 2018년 10위(3018억원)에서 2019년 1사분기 9위(830억원)로 탑10 순위권 자리를 지켰으며 고대안암병원도 2018년도 13위(2846억원)에서 2019년 11위(804억원)로 한발 더 상승세를 유지했다. 계명대동산병원 또한 지난 2017년, 2018년도 10위권 중후반 위치를 유지했지만 올해 들어 제2병원 건립이라는 병원 내부 이슈로 2019년 1사분기 진료비 청구액은 549억원에 그치면서 30위권으로 밀려났다. 이는 올해 4월 대구동산병원 개원에 앞서 기존 1000병상 규모에서 200병상까지 축소 운영에 나선 결과다. 대구동산병원 측은 "5년후 상급종합병원 지정을 목표로 지속적으로 병실을 확장하고 있다"며 각오를 다지고 있다. 이어 10위권에서는 고대안암병원이 올해 1사분기 접어들면서 양산부산대, 부산대병원을 가볍게 넘기고 11위를 기록했으며 화순전남대병원도 2018년도 기준 진료비 청구액 21위에서 2019년도 1사분기 19위까지 올라서면서 10위권으로 올라서면서 눈길을 끌었다. 20위권에서의 순위권 경쟁은 더욱 치열했다. 인천성모병원은 지난 2018년도 20위(2338억원) 자리를 지켰지만 올해 들어서면서는 24위(608억원)까지 밀려났다. 건국대병원과 경희의료원은 2018년도 기준으로 각각 28위(2169억원), 32위(1905억원)를 기록했지만 올해 접어들면서 각각 26위(594억원), 30위(554억원)로 소폭 상승세를 탔다. 영남대병원도 지난해 25위(2202억원)에서 올해 1사분기 20위(633억원)에 이름을 올리면서 두각을 나타냈다. 영남대병원은 지난 6월 복지부 권역응급의료센터 추가 지정 종합평가에서 대구권 1순위 병원으로 선정, 이에 앞서 진료역량을 물론 실적을 끌어올리는데 주력해온 결과로 보인다. 이어 대구가톨릭병원과 강북삼성병원도 지난 2018년도 각각 35위(1807억원), 37위(1760억원)에서 2019년 1사분기 33위(519억원), 35위(503억원)로 두 계단 올라서면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경상대병원과 고신대병원은 2018년도 기준 33위(1861억원), 36위(1802억원)에서 각각 36위(498억원), 40위(464억원)로 물러서면서 주춤했다. 특히 고신대병원은 30위권 중반대를 유지해왔지만 40위권까지 밀려났다.
입원전담의 연봉 2.5억 제시한 울산대병원..."지방의대 현실" 2019-11-19 05:45:56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전공의 급여 7천만원, 입원전담의 2억 5천만원 그리고 진료과 교수들 당직. 이것이 지방대병원의 현실이다." 울산대병원 교육수련부장 권순찬 교수(신경외과)는 최근 메디칼타임즈와 만나 전공의 수련환경에 따른 지방 병원의 실상을 이 같이 밝혔다. 상급종합병원 재진입을 노려는 울산대병원은 기피과 전공의 미달로 낮은 점수를 받은 인턴과 레지던트 등 전공의 인력 확보에 공을 들였다. 11월 현재 울산대병원은 인턴 17명과 레지던트 107명 등 총 124명의 전공의가 수련하고 있다. 정융기 병원장을 비롯한 경영진은 전공의 처우개선을 이미 시행 중이다. 울산대병원 인턴 연평균 임금은 7000만원으로 창원삼성병원(6500만원), 순천향대병원(6200만원), 서울아산병원(5800만원), 양산부산대병원(5800만원) 등과 비교할 때 전국 수련병원 중 가장 높다. 레지던트 역시 진료과별 차이가 있으나 당직 수당 등을 합쳐 7000만원을 초과하는 최상 급여체계를 시행 중이다. 여기에 내과 1명으로 운영 중인 입원전담전문의 급여도 올해부터 2억 5000만원을 공표하며 내과계와 외과계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수련교육을 책임지는 권순찬 교수는 "울산대병원 특성은 41개 전국 의과학(의전원 포함) 중 37개 의과대학 출신이 모여 시너지를 내고 있다는 점이다. 전공의법 시행 전후 내과와 신경과, 신경외과 등을 7~8개 진료과를 중심으로 이미 교수가 당직을 서고 있다"고 말했다. 울산대병원은 주 80시간 전공의법 시행 이후 수련교육 내실화로 전면 개편했다. 권 교수는 "2018년 전공의법 시행 이후 수련교육 시스템을 대폭 개선해 인턴과 레지던트 잡무를 없애고 수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전공의를 올바른 의사 양성을 위한 피교육생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전제하고 "교수들도 수련교육 중요성에 공감해 주니어와 시니어 교수 모두 당직 스케줄을 정해 전공의 업무 부담을 최소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교육수련부장인 권순찬 교수의 경우, 신경외과 과장과 권역심뇌혈관센터장 등 주요 보직에도 불구하고 신경외과 및 심뇌혈관센터 당직 그리고 외래와 수술을 이어가고 있다. 권 교수는 "저 같은 경우 한 달 평균 5~6차례 당직을 서고 있다. 신경외과 레지던트가 1명인 상황에서 교수들의 협조로 전공의가 당직으로 수련업무에 지장을 받은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당직 초기 교수들의 불만도 있었지만 울산광역시에 위치한 울산대병원의 공공역할 수행을 위한 숙명으로 인식하고 협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공의 학회 및 연수관련 지원도 대폭 개선했다. 진료과 구분없이 참가자 비용 지원을 300만원까지 지원하며 학회 출장을 공가로 처리해 전공의들의 학구열을 제고시켰다. 대표적으로 올해 전공의 25명을 대상으로 해외학회 비용을 지원했다. 기존 포스터 발표 50만원, 구연 발표 100만원을 폐지하고 동일하게 300만원을 지원한다"면서 "우수 전공의 해외연수는 경비 전액을 지원하고 있다. 울산대병원 역시 전공의법 시행 후 엄정한 수련시간 준수를 위해 입원전담전문의 확대에 나선 상태다. 현재 내과계 1명이 입원전담전문의로 낮 근무 중심으로 입원환자 진료에 매진하고 있다. 내과를 비롯해 진료과별 입원전담전문의 신청을 받아 전문의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연봉도 2억 5000만원으로 설정했다. 내년도 입원진료과 개설을 목표로 관련 진료과에서 입원전담전문의 채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울산대병원은 단순한 급여 개선 뿐 아니라 수련을 마친 전공의 대상 설문을 통해 수련과정의 미비점을 지속 보완하고 있다. 최근 3년(2016년~2018년) 자체 설문조사 결과, 전공의들은 근무여건과 수련환경을 선택 이유로 꼽았다. 또한 임금과 복지혜택, 공정한 선발기준, 병원의 발전 가능성이 뒤를 이었다. 권 교수는 "울산광역시 인구 1천명 당 의사 수는 1.49명으로 서울 2.93명 절반 수준으로 개원하기 좋은 도시다. 울산대병원의 위상과 우수성 그리고 협력 병의원 및 전공의 수료 동문 네트워크 형성 등 젊은 의사들의 진로에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는 "전공의 주 80시간 근무를 100% 전수하면서 병동 업무개선위원회를 별도 운영해 월 1회 이상 적정 업무량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외과계 전공의 경우, 수술에 집중할 수 있도록 당직을 제외한 모든 업무를 대폭 줄였다"고 부연했다. 전공의 임금 인상과 더불어 교수 급여를 뛰어넘는 입원전담전문의 급여 체계가 지속 가능할까. 권 교수는 "전공의 수련교육과 입원전담의 역할보다 금전적 혜택을 지속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 젊은 의사들을 만나보면 진료과 선택에 임금과 함께 워라벨도 중요한 요인"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전공의법 시행 이후 수련병원별 과도한 경쟁은 지양해야 한다. 전문의 급여를 교수보다 높게 책정해도 지방대병원에 의사들이 오지 않은 현실이 답답하다"며 의사인력 수급에 대한 보건복지부와 의료계의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