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병·의원 불성실 신고 정조준…수입 축소시 가산세 2021-01-19 19:17:17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부가가치세 신고 시즌이 돌아왔다. 특히 올해는 올해 의료업 및 약사업이 수입금액을 신고하지 않거나 적게 신고한 경우에 수입금액의 0.5%의 가산세를 부과할 예정으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또 복식부기의무자가 (세금)계산서합계표를 제출하지 않거나 사실과 다르게 기재한 경우에도 공급가액의 0.5%의 가산세를 부과한다. 국세청은 19일, 올해 부가가치세 신고 대상자 157만명에게 안내문을 발송했다. 국세청에 따르면 병·의원 등 부가가치세 면세 개인사업자는 2020년 귀속 수입금액을 2월 10일까지 신고해야한다. 특히 국세청은 올해 성실신고를 당부했다. 사업장 현황 신고 이후 신고내용을 정밀분석해 신고를 하지 않았거나 축소해 신고했는지의 여부를 검증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즉, '성실신고가 최선의 절세'라는 인식으로 수입액을 그대로 밝혀달라는 당부다. 국세청은 성실신고를 지원하고자 신고 도움자료도 제공하고 있다. 모든 사업자에게 최근 3개 과세기간의 신고사항, 업종별 유의사항이나 수입금액 신고누락 사례 안내 등 매출자료 6개와 매입자료 2개 항목을 제공한다. 이와 더불어 전년도 사업장 현황신고에서 불성실 혐의자에 대해서는 신고사항 등 분석한 자료도 제시한다. 불성실 혐의자에는 수입금액 과소신고자와 현금매출 비율이 낮은 자와 더불어 비보험 비율이 낮은 의료업자가 포함됐다. 한편, 부가세 신고는 1월 1일부터 홈텍스(www.hometax.go.kr) 또는 모바일을 통해 전자신고가 가능하며 국세청에서 제공하는 신용카드 및 현금영수증, 전자계산서 발급자료 등을 이용하면 간편하게 신고할 수있다. 만약 부득이하게 전자신고를 할 수 없는 경우 국세청 누리집(www.nts.go.kr)에 게시한 서면신고서를 작성한 이후 우편으로 제출하면된다.
원희목 제약바이오협회장, 만장일치로 2년 임기 연장 2021-01-19 17:17:35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의 임기가 2년 연장돼 2023년 2월까지 직책을 수행하게 된다. 제약바이오협회 이사장단은 19일 오후 2021년도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원희목 현 회장에 대한 임기 연장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협회 정관에 따르면 2년 임기제의 회장은 한 차례 연임이 가능하며 이사장단의 특별 결의가 있을 경우 1회 더 연장이 가능하다. 원 회장은 2017년 2월 제21대 회장에 취임했으며 2019년 2월 다시 임기 2년의 회장으로 연임한 바 있다. 이번이 이사장단의 특별 결의로 인한 연장이다. 이날 이사장단은 "코로나 속에서 제약바이오산업에 대한 시대적 과제를 감안할 때 그간 협회를 이끌어온 원 회장이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임기가 2년 연장된 원 회장은 "그간 추진해온 다양한 민·관협력과 산업 혁신 사업들을 더욱 공고히 시스템화하고, 나아가 선순환적이고 유기적으로 시너지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단단히 다지는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원 회장은 2017년 협회장 취임 후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신약개발 환경 조성을 위해 2019년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AI신약개발지원센터를 설립, 신약개발 패러다임에 선제적으로 대응했다는 평가다. 지난해에는 감염병 등에 대한 공동 대응과 혁신 신약 개발 등을 지원하기 위해 사상 처음 협회와 회원사 공동 출연으로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KIMCo)을 출범시켰다. 원 회장은 서울대 약대 출신으로 대한약사회장(제33&65381;34대), 제18대 국회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 사회보장정보원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코로나 백신 임시예방접종센터 설치되나? 법 개정 추진 2021-01-19 16:18:59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위한 임시예방접종센터 설치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법안이 발의됐다. 신현영 의원(더불어민주당, 국회보건복지위원회)은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하 감염병예방법)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하고 임시예방접종센터 설치, 운영을 위한 법적근거 마련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신 의원에 따르면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은 냉동상태에서 유통, 보관이 이뤄져야한다. 한병에 5회분 혹은 10회분 용량이 들어있고 접종을 위해 해동하면 6시간 이내 모두 사용해야한다. 다시말해 일반 외래진료를 하는 규모가 작은 의료기관에서는 접종을 시행하기 어려움 부분이 있는 것. 신 의원은 코로나19 백신 접종만을 시행하는 입시예방접종센터를 한시적으로 설치, 운영해야한다고 봤다. 지난해 신현영 의원실이 질병관리청에서 제출받은 '국내 생백신의 콜드체인 유지관리 현황분석 및 개선방안(2019, 오명돈)'보고서에 따르면, 백신 냉장고의 온도 모니터링 결과 2주 동안 적정온도(2 &8211; 8℃)가 유지된 냉장고는 보건소는 38.5%, 민간의료기관은 23.4%에 불과했다. 실제 미국과 영국은 스타디움이나 대형 실내 체육관에 예방접종센터를 만들어 예방접종을 시행하고 있다는 게 신 의원의 설명. 또한 신현영 의원은 코로나19 집합금지 및 영업제한 손실보상 법제화에도 시동을 걸었다. 신현영 의원은 "자영업자 손실에 대한 보상 규정이 없는 것은 법적 미비"라며 "가능한 한 빠르게 보완해야 할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정부가 내린 방역조치로 인해 손실을 본 자영업자들에게 제대로 보상하지 않는다면 자영업자의 적극적인 감염병 예방 조치 참여가 어려워져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고자 하는 방역 대책의 실효성을 떨어뜨릴 것"이라고 지적했다. 현행 감염병예방법은 감염병 예방조치로 인한 손실 보상과 이를 결정하기 위한 손실 보상 위원회 규정을 두고 있지만, 세부 손실 보상 범위에 집합금지나 영업 제한으로 인한 자영업자의 손실은 빠져있다는 게 그의 지적이다. 한편, 이번 감염병예방법 개정안에는 강선우, 박영순, 서삼석, 양정숙, 오영환, 유정주, 윤미향, 윤영덕, 윤준병, 이규민, 이병훈, 이수진(지), 이용우, 이채익, 임호선, 정찬민, 천준호, 허영, 허종식, 홍기원 의원이 공동발의에 참여했다.
일송학원, 윤덕선 박사 탄생 100주년 한림체 무료배포 2021-01-19 15:39:44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학교법인 일송학원이 ‘한림체’ 서체를 무료로 배포한다고 밝혔다. 한림체는 학교법인 일송학원 설립자인 고 일송 윤덕선 박사(1921년 1월 11일~1996년 3월 10일)의 탄생 100주년을 맞이해 제작 전용서체다. 일송학원은 산하에 한림대학교·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한림성심대학교·한림대학교의료원(한림대학교성심병원·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을 두고 있다. 일송은 일송학원의 설립자이자 대한민국 1세대 의사였다. ‘땅에 묻혀서 주춧돌이 되자’는 좌우명 아래 주춧돌 정신으로 봉사와 헌신을 실천하는 삶을 살았다. 1971년 한강 이남 지역 최초의 민간종합병원인 한강성심병원 설립을 시작으로 1981년 신림종합복지관, 1982년 한림대학교 등을 연이어 설립하며 사회에서 소외되고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봉사·헌신하는 삶을 살았고 어려운 사람들이 있는 곳을 찾아다니며 도움의 손을 내밀었다. 그가 실천해온 한없는 인간애는 국내 의료·복지·교육 분야 발전에 큰 발자취를 남겼다. 한림체는 일송의 철학과 신념을 서체에 담고 이를 고객에게 전달하기 위해 개발됐다. 일송의 철학은 주춧돌·희생·봉사이며 함께 녹아든 핵심가치는 일송학원의 문화인 도전·응전·따뜻한 울림·신뢰다. 한림체 글자는 ▲힘에 의해 눌리지 않은 형태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는 정원 ‘ㅇ’이 주는 정직함 ▲자소의 휘어짐 없이 올곧고 바른 직각 형태의 조합으로 한림의 견고함 ▲수직·수평의 상단 구조 조합으로 장식적인 묘사를 생략함으로써 현대적이고 모던한 이미지 ▲현대적 감각의 장평과 탄탄한 종성의 형태 등 시각적으로 기호화하여 표현했다. 또한 한글 자소 ‘ㄱ’, ‘ㅅ’ 등 50도 각도로 유지한 획의 마무리를 영문 ‘C’, ‘S’ 등에도 적용해 시각적 일관성을 유지했고 글자마다 적정 폭을 유지하도록 자간을 조정, 글자 공간을 넓게 확보함으로써 시각적 판별 오류를 낮춰 판독성을 좋게 했다. 한림체는 총 3가지 굵기(Bold, Medium, Regular)로 제작되었으며 국문 8,340자, 영문 282자, KS심볼 2958자 총 1만 1580자를 지원한다. 한림체는 한림대학교의료원 홈페이지(www.hallym.or.kr) ‘주요 서비스-한림체 다운로드’ 탭에서 개인 및 기업 사용자에 관계없이 누구나 무료로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으며 각종 문서 작성을 비롯한 인쇄·출판·웹·모바일·영상 등 다양한 매체에서 사용 가능하다. 다만 학교법인일송학원 허락 없이 임의 변형 및 유상판매는 할 수 없다.
서울시, 행정명령 강행 "민간 요양병원 병상 내놔라" 2021-01-19 15:01:35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서울시가 민간 요양병원 대상 병상 강제 할당제 행정권을 발동해 의료계 반발을 사고 있다.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지난 18일 지역구 보건소와 요양병원에 '요양병원 격리해제자 병상 확보 행정명령' 공문을 발송했다. 서울시는 공문을 통해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안정적인 병상 확보 및 진료를 위해 격리해제자가 일반 요양병원 등으로 신속하게 전원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여러 가지 이유로 입원을 거부당해 전원이 지연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행정명령 배경을 설명했다. 서울시는 의료법 제59조(지도와 명령)에 의거, 100병상 이상 요양병원에 격리해제가를 위한 병상 확보를 명령했다. 서울지역 요양병원은 허가병상 1%, 최대 3병상 격리해제자 병상을 확보해야 한다. 감염병 전담 요양병원을 행정명령 대상에서 제외했다. 서울시는 보건소를 통해 행정명령을 하달하고 18일부터 병상 확보 이행을 지시하고, 오는 22일까지 관할 요양병원 병상 확보 현황을 시에 제출할 것을 요구했다. 서울시 측은 "요양병원에서 확진 후 격리 해제된 환자를 진료하는 경우 심사평가원 수가 외에 별도의 보상방안을 추진 중에 있다"며 요양병원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서울시 행정명령 소식은 요양병원들의 공분으로 이어졌다. 앞서 서울시는 민간 요양병원을 감염병 전담 요양병원으로 강제 지정하는 과정에서 요양병원협회의 반발을 자아냈다. 지자체 운영 요양병원을 활용하지 않은 채 민간 요양병원을 강제 지정하는 것은 탁상행정이라는 게 의료계 지적이다 더욱이 코로나 격리해제자라도 고령 환자와 보호자, 종사자 등 요양병원의 불안감은 상존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 한국만성기의료협회 김덕진 회장은 "지자체 운영 공립 요양병원이 70~80여개이고 병상 수 2만개인 상황에서 민간 요양병원에 병상을 강제 내놓으라 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면서 "격리해제자이나 감염에 취약한 고령의 입원환자 그리고 감염을 우려하는 종사자들의 불안감은 크다"고 지적했다. 그는 "공립 요양병원을 활용해도 부족하다면 민간 요양병원에 협조를 구하는 것이 수순"이라면서 "방역과 요양재활 사이에서 외줄타기 하는 민간 요양병원에 책임을 떠넘기는 것은 너무 무책임한 처사"라고 비판했다. 한편, 대한요양병원협회(회장 손덕현)는 서울시와 긴급 간담회를 신청한 상태로 행정명령 유보를 비롯한 실효성 있는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S-1 항암제+도세탁셀 병용, 3기 위암에 투약 권고 2021-01-19 12:02:39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3기 위암 환자 치료에 대한 새 권고안으로 경구형 항암제 S-1(성분명 테가푸르+기메라실+오테라실)과 도세탁셀과의 병용이 제시됐다. 그간 S-1+도세탁셀 병용요법은 화학병용요법을 받지 않은 D2(절제 범위) 위절제술 환자를 대상으로만 사용할 수 있었다. S-1+도세탁셀 병용요법의 안전성 및 효과를 살핀 연구 결과가 위장 암 심포지엄(Gastrointestinal Cancers Symposium)에서 15일 공개됐다. S-1은 플루오로피리미딘계 경구 항암제다. S-1은 기저세포암 치료제 주로 사용되는 5-플루오로우라실을 생화학적으로 변경한 구조를 갖고 있다. 연구는 R0 절제술과 D2 림프절제술을 받은 3기 위암 환자 91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환자들은 수술 후 최대 1년간 S-1+도세탁셀 또는 S-1만 받도록 무작위로 배정됐다. 분석 결과 S-1+도세탁셀 투약군의 3년 RFS(재발없는생존기간)는 65.9%로 S-1 단독 투약군의 49.6% 대비 효과가 우수했다. 약 48.2개월의 중간 추적 결과에서는 400건의 암 재발과 324명의 사망자가 보고됐다. 3년 RFS는 S-1+도세탁셀 투약군이 67.7%, S-1 투약군이 57.4%였다. 마찬가지로 3년 전체 생존율은 S-1+도세탁셀 군이 77.7%으로 S-1 군의 71.2% 보다 높았다. 치료 실패율에서도 병용군이 효과적이었다. 12개월 동안 S-1 투약군 환자의 62.7%가 치료 실패를 경험한 반면 병용군은 56.2%에 그쳤다. 전반적인 재발 감소 외에도 병용요법은 S-1 대비 국소적인 재발률을 감소시켰다. 재발률은 림프재발(6.4% vs 15.0%), 혈액형재발(9.7% vs 15.5%), 국소재발(2.9% vs 4.4%), 복막재발(18.8% vs 21.4%) 등으로 집계됐다.
막오른 의협 회장선거…후보자 등록 2월 14일부터 돌입 2021-01-19 11:59:31
|메디칼타임즈=원종혁 기자| 올해 의협 제41대 회장선거가 오는 3월 17일부터 19일까지 치뤄진다. 결선투표 방식은 처음으로 도입해 운영하는 만큼, 1차 투표에서의 당선자 득표율이 과반이 넘지 않을 경우 3월 25일과 26일 양일간에 걸쳐 전자 결선투표를 시행할 예정이다. 19일 대한의사협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41대 대한의사협회 회장선거일을 이같이 확정해 공지했다. 선관위에 따르면, 회장 선거 후보자 등록기간은 2월 14일부터 15일 16시까지 진행한다. 이후 2월 16일 후보자 번호를 결정하고, 후보자 등록 신청일 기준으로 최종 투표날인 3월19일까지 후보자 선거운동 기간을 확정했다. 선거관리규정 제42조에 따라 전자투표와 우편투표 두 가지 방식이 병행되는 상황에서, 먼저 우편 투표는 3월 2일 투표지를 발송해 19일 18시까지 투표를 접수받는다. 또 전자투표의 경우엔 3월 17일부터 19일까지 시행할 예정. 최종 투표마감일은 19일 18시까지로, 회장선거 개표 및 당선인은 당일 19시 이후 공고할 방침이다. 한편 1차 투표시 당선인의 득표율이 과반을 넘지 못할 경우 치뤄지는 추가 결선투표도 우편과 전자투표 두 가지로 진행된다. 우편투표는 23일부터 26일까지, 전자 투표는 25일~26일 각각 진행돼 최종 당선인은 26일 19시 이후 나올 예정이다.
모더나 백신 알레르기 반응…캘리포니아 접종 일시중단 2021-01-19 11:57:20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 미국에서 모더나의 코로나 백신 관련 부작용 이슈가 생기면서 일부 주에서 특정 제조번호에 대한 접종이 일시 중단됐다. 현지에 따르면 18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주 역학자들은 30만주의 모더나 코로나백신 접종 중단을 권고했다. 이번에 문제가 된 모더나 백신의 로트번호는 041L20A로 지난 5일부터 12일까지 캘리포니아 주에 16만5000명분이 287곳에 공급된 상태다. 이는 캘리포니아가 받은 모더나와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의 약 10%에 해당하는 수치다. 해당 로트번호의 백신은 캘리포니아 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 있는 드라이브 스루 백신 접종센터에서 접종이 이뤄졌으며, 이 백신을 맞은 주민들이 보통 때보다 높은 알레르기 반응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리카 팬 캘리포니아 주 감염병센터 부국장은 발표를 통해 "알레르기 반응 사례가 보통 수준보다 높은 수치였다"며 "증상도 심각해 치료가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특정 로트번호의 모더나 백신에 대해 보통 때보다 높은 알레르기 반응 가능성이 보고됐다"며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식품의약국(FDA), 모더나 등의 조사 완료 시까지 해당 로트번호의 백신 투여를 중단해줄 것을 권고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에 앞서 샌디에이고 보건의료종사자 6명이 지난 14일 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한 백신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져 해당 이슈가 한동안 지속 될 것으로 보인다. 샌디에이고 카운티 전염병학 국장인 에릭 맥도날드 박사는 "펫코파크에서 백신을 맞은 의료진 6명이 알레르기 반응을 보여 이 센터의 운영 규모를 줄였다"며 "이런 반응 사례 수는 특정 시간 안에 예상치보다 다소 높은 편"이라고 밝혔다. 다만, 모더나 측은 성명을 통해 "동일 로트의 백신을 투여했을 가능성이 있는 다른 접종 센터에서 유사한 사례가 보고되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이와 관련해 폴 오핏 필라델피아 어린이병원 교수는 "다른 지역에서는 같은 모더나 백신을 접종해도 문제가 없었다"며 "캘리포니아 주에서만 알레르기 반응이 많이 발생한 이유가 무엇인지 면밀해 조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CDC에 따르면 인구 4천만 명의 캘리포니아 주는 약 350만 명의 백신을 투여한 상태로 이는 주민 10만 명 당 2468명으로 전국 평균에 한찬 못 미치는 수준이다.
응급실 음압·격리병상에 110억 투입...병원부담 20% 2021-01-19 11:45:10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보건당국이 코로나19 확진환자와 일반 응급환자 분리 진료를 위해 응급실 격리병상 설치비를 지원한다. 보건복지부는 19일 의료단체에 전달한 공문을 통해 전국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음압 및 일반격리병상 설치비 지원 사업을 안내했다. 지난해 12월 개정된 응급의료법 시행규칙에는 지역응급의료기관은 음압격리병상 또는 일반격리병상 1개를 설치해야 한다. 이 조항은 병원의 여건을 감안해 올해 12월말까지 유예됐다. 이번 사업은 국고 110억 8800만원이 투입되며 설치비용 80%를 지원하고 나머지 20%는 해당 의료기관 자부담이다. 음압격리병상은 최대 2억원을, 일반격리병상은 최대 1600만원을 지원한다. 응급실 내 음압격리병상과 일반격리병상 각 1개 설치를 지원하는 셈이다. 음압격리병상과 일반격리병상 중복 지원이 가능하고, 일반격리병상 2개 이상 지원이 가능하다. 복지부는 격리병상 미설치 기관 그리고 1분기 내 설치 가능 기관을 우선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응급의료기관은 해당 지자체와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를 통해 오는 26일까지 사업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복지부와 중앙응급의료센터는 사업계획서 등을 서면 검토해 대상기관을 선정해 통보할 예정이다. 중앙응급의료센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음압격리병상 30~40개, 일반격리병상 20개 확충을 기대하고 있다"면서 "이동식 격리병상 설치 지원사업과 중복 지원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현재 지역응급의료기관은 전국 236개소에 달한다. 이번 지원 사업으로 최대 60개 지역응급의료기관이 지원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병원협회는 복지부와 협의를 통해 격리병상 지원 사업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 협회 관계자는 "응급의료법 개정 이후 음압격리병상이나 일반격리병상을 설치해야 하는 지역응급의료기관 우려가 높았다. 병원협회 차원에서 병상 설치비 지원을 요청했다"며 "복지부와 협의를 통해 지원 사업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복지부는 현황 조사를 통해 편성된 예산으로 추가 지원은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응급의료과 관계자는 “지역응급의료기관 음압격리병상과 일반격리병상 현황을 파악한 후 부족한 병상을 기준으로 예산을 편성했다”면서 “코로나19 긴급성을 요하는 예비비로 미설치된 지역응급의료기관을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계획서 마감 기간도 탄력적으로 운영해 지원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혁신형 제약사 '종양‧면역' 분야 집중...절반이 탐색 단계 2021-01-19 11:38:47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 혁신형 제약기업들을 살펴본 결과 종양&8231;면역 분야 신약개발에 가장 많이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상 단계별로 본다면 아직까지는 탐색 및 후보물질이 전체 파이프라인 수에 절반 가까이 되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제약바이오산업기획팀은 최근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제도의 정책 효과를 분석하기 위해 2020년 10월 기준 혁신형 제약기업 44개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포트폴리오 성과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 자료에 따르면, 2019년 혁신형 제약기업의 국내 총 파이프라인 수는 778건이었다. 질환분야 및 임상단계를 교차 분석한 결과, 혁신형 제약기업들은 종양·면역분야 신약 개발에 R&D 역량을 가장 많이 투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적으로 글로벌 제약사들이 면역항암제 등 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혁신형 제약기업들도 동참하고 여기에 동참하고 있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혁신형 제약기업들은 종양·면역 분야는 탐색 및 후보물질(108건), 임상Ⅲ(42건), 임상Ⅰ(37건) 순으로 집중 투자하고 있었다. 이 밖에 소화·대사 분야에도 탐색 및 후보물질(46건), 임상Ⅰ(29건), 임상Ⅲ(19건) 순으로 혁신형 제약기업들이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를 계기로 혁신형 제약기업의 국내 총 파이프라인 수는 연평균 9.11% 증가했다. 2015년 549건에서 778건으로 신약개발 역량 강화를 위한 파이프라인이 확대된 것이다. 혁신형 제약기업의 파이프라인을 제품 유형으로 살펴본다면 개량신약 개발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개량신약의 탐색 및 후보물질 단계가 총 90건으로 가장 많았고, 합성신약 탐색 및 후보물질 단계(79건), 바이오신약 탐색 및 후보물질 단계(70건) 순으로 투자가 진행됐다. 아울러 2019년 혁신형 제약기업의 국외 총 비임상·임상 진행 건수는 91건으로 2015년 대비 2019년에 22건 증가했다. 북아메리카(46.15%) 및 유럽권(23.08%)을 중심으로 임상Ⅱ(30.77%) 및 임상Ⅰ(24.18%)이 다양하게 진행됐다. 다만, 2015년 국외 비임상·임상 진행 건수는 69건에서 2017년 129건으로 증가하다 2019년 91건으로 국외 비임상·임상 진행 건수는 감소 추세인 것으로 조사됐다. 진흥원 측은 "약가인하 등 정부의 제약산업 선진화 정책에 따라 국내 제약기업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혁신형 제약기업을 중심으로 의약품 매출액 증가 및 최근 5년간 부채비율 100% 이하 수준 유지 등 경영실적의 지표들이 개선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혁신형 제약기업 중심으로 R&D 투자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다수의 국내외 임상시험 진행 및 제휴협력활동 등으로 인해 R&D투자 증대와 글로벌 신약개발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