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도 잔여백신 허용…접종률 총력전에 개원가 대혼란 2021-09-18 05:45:59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의 속도를 내기 위해 2차 백신 접종자도 잔여백신을 맞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바꾸면서 예방접종을 위탁하고 있는 일선 개원가는 다시 한번 혼란을 겪고 있다. 백신 접종 일정 변경을 위한 접종자의 문의 전화에 시달리는가 하면, 접종자 이동이 자유로워지면서 백신 수급 예측이 불확실해져 불안감을 표출하기도 했다. 17일 의료계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 시스템에 다시 한번 큰 변화가 찾아온 첫 날, 일선 개원가는 변화하는 상황을 관망하면서도 늘어난 행정업무에 혼란을 겪고 있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이하 추진단)에 따르면 2차 접종자도 17일부터 잔여백신을 맞을 수 있게 됐다. SNS를 활용해 잔여백신을 예약하거나 의료기관별로 예비명단을 활용해 2차 접종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즉, 2차접종 대상자는 1차로 백신을 맞은 의료기관 외에 다른 곳에서도 백신을 맞을 수 있게 된 것. 2차접종 예약을 SNS뿐만 아니라 대기 명단까지 활용할 수 있도록 한 만큼 접종 일정 변경에 대한 전화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 직원들의 업무 부담이 늘자 위탁 의료기관들을 '백신 인센티브'로 직원을 위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Y이비인후과 원장은 "(17일) 오전부터 문의 전화가 많이 오고 있다"라며 "문의 대부분이 접종기관을 이쪽으로 옮기고 싶다거나 일정을 앞당겨 달라는 것인데 백신을 예약 상황에 따라 미리 받아오기 때문에 접종자가 옮겨오고 싶다고 해서 당장 받아줄 수 있는 게 아니다"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백신이 여유가 있으면 접종자가 어느 의원으로 옮겨가든 말든 자유롭게 받아줄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한 게 현실"이라며 "이래저래 접종 때문에 바쁜데 문의 전화는 계속 오고 명확한 답을 줄 수도 없는 상황이다. 예비명단으로만 받아놓고 있다"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그렇다 보니 직원들이 일일이 접종을 희망하는 사람들의 일정을 조율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면서 한숨도 깊어졌다. 서울 S이비인후과 원장은 "현재까지는 1차 예약자에 한해 2차 접종을 진행하고 있는 백신 수급 상황을 SNS에 실시간으로 반영하자고 직원에게 이야기를 했더니 표정이 굳어졌다"라며 "잔여백신 업데이트도 결국 직원이 해야 할 일이기 때문"이라고 털어놨다. 서울 S내과 원장도 "잔여백신 업데이트를 비롯해 접종 일정 변경 문의 전화 응대, 그 밖의 일반 환자 응대까지 직원들이 해야 하는 행정 업무가 수시로 늘고 있다"라며 "직원 불만도 덩달아 커지는 만큼 급여 이외에 백신 인센티브를 추가로 지급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백신 수급 예측 어려워...뺐고 뺏기는 전쟁 시작됐다" 백신 수급량 예측을 쉽사리 할 수 없는 것도 우려점이다. 실제 S내과에는 기존 접종을 예약했던 환자 3명이 다른 의원에서 (백신을) 맞겠다는 연락을 받았다. 이렇게 되면 S내과는 기존 일정을 또다시 조정해야 한다. 잔여백신 예약을 해도 환자가 언제 올지 알 수 없는 것도 맹점이다. 제시간에 오는 환자가 있는가 오면 예약 후 3~4시간 후에 오거나, 심지어 오지 않는 사람도 있다. 예를 들어 화이자 백신은 한 바이알을 6시간 이내에 소진해야 하는데 오전에 2명이 있어서 미리 오픈한 상황에서 잔여백신 예약 환자를 기다렸지만 6시간이 지나면 폐기해야 하는 것. S내과 원장은 "예약 일정에 맞춰 백신을 깠는데 환자가 오지 않으면 잔여백신으로 남게 되고, 이를 해결하지 못하면 결국 폐기가 된다"라며 "예측하기가 불가능한 상황이 벌어진 것이다. 어느 정도의 손실을 예상하고 백신 접종에 임해야 할 상황"이라고 말했다. S이비인후과 원장 역시 "현재 코로나19 예방접종비가 위탁 의료기관의 수입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데 접종자 이동이 자유로워지면 아무래도 눈치 보기가 치열해질 수 있다"라며 "일각에서는 뺐고 뺏기는 전쟁이 시작됐다는 표현이 나올 정도"라고 귀띔했다.
|칼럼| 방역정부의 코로나 접종 속도전 우려하는 이유 2021-09-18 05:45:50
우리나라에서 20세 미만은 코로나 질환으로 한 사람도 죽지 않았다. 한 사람도 죽인 일이 없는데, 준 강제적인 코로나 백신으로 젊은이들의 생명을 위태롭게 하고 불안하게 하는 것은 의도적인 살인 행위이며 위해 행위이다. 지금도 코로나 백신을 접종한 고3 교실에 결석생과 조퇴생 들이 많이 있고, 이 병원 저 병원으로 가슴의 통증과 온 몸의 통증, 두통, 어지러움증, 무기력함 등을 호소하며 이 병원 저 병원으로 진료 받으러 다니는 학생들이 많고 심지어 정신병, 공황 장애라는 전혀 도움이 되지 못하는 치료를 받기도 한다. 더구나 2021.6.17. NEJM 의 임신 20주 미만의 임신부들에 시행한 코로나 백신이 82%의 유산율을 가져왔다는 보고에 접하면, 임신부들에게 백신을 도저히 권할 수가 없다. 또한 50세 미만의 사람들에게 있어서 코로나 질병으로 사망할 확률이 100만 명 당 1명으로 50세 미만 사람들은 코-질환에서 안전한데 이는 수유부도 해당된다. 수유부의 경우에, 수유하는 모친이 코-백신 접종 후에 수유 받은 애기가 중화항체가 가지므로 도움이 된다고 주장하지만, 만 20세 까지는 코-질환으로 한 사람도 죽은 일이 없는데, 애기가 중화항체를 왜 필요로 하는가? 그것 없이도 유아들은 이미 코-질환으로부터 안전하며, 유아들에게 코-질병의 중화항체는 오히려 불필요한 사족(蛇足)이고 그것 때문에 면역체계의 뷸균형이 올 수 있어서 유아를 다른 감염으로부터 더 위험하게 만드는 역할을 할 뿐으로 오히려 더 해로울 수 있다. 따라서 수유부에게도 코-백신은 불필요하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과 최원석 감염내과 교수는 자연면역보다 백신 면역이 더 우수하고, 자연 면역이 떨어지는 시점이 오기 때문에 백신을 접종해야 하고, 이미 2번씩 백신을 맞은 분들도 3번째의 백신을 접종하고, 이미 코로나 질병으로 확진 받았다가 회복되어 자연 면역력을 가진 사람들도 코-백신을 접종해야 한다는 식으로 노인 인구의 90%, 전 국민의 80%가 코로나 백신을 접종하면 코로나 질환과 같이 살아갈 수 있다고 주장하고 국민들을 이 길로 강요하듯이 끌고 가고 있다. 그러나 정은경 청장과 최원석 감염 내과 교수가 생각하듯이 코로나 백신이 코로나 질병의 예방이나 치료에 효율적이지도 않고, 코로나 백신을 강요할 만큼 안전하지도 않으며, 요즘 득세하고 있는 델타 코로나 바이러스가 우리들과 이웃으로서 안심하고 같이 살 수 있을 정도로 만만한 병이 아니다. 본인이 치료한 경험에 의하면 중공 우한 코로나 바이러스보다 변이종인 델타형 코로나 바이러스가 감염력이 강할 뿐만 아니라 독성도 더 강하여, 델타 코로나로 인한 폐염과 심근염 등의 발생이 더 많고 가래, 기침, 가슴의 통증 등을 호소하는 비율도 많고 열이 나고 증상을 호소하는 기간도 더 길다. 따라서 본인은 이렇게 위험한 코로나 질병과 같이 사는 위드 코로나보다 코로나를 이겨내고 ‘코로나를 넘어서 함께 갑시다’(Over the COVID, we go together)를 유튜브와 뉴스타운 신문, 파이낸스 투데이 등의 신문 등을 통해 이미 여러 차례 주장한 바 있다. 위드 코로나라는 잘못된 정책을 펴고 있는 정은경 청장과 국민들이 코로나 백신에 대해서 바르게 알 권리를 박탈하고 거짓된 길을 제시한 최원석 감염내과 교수에게 국민 앞에서 실시간으로 방영하는 공개 토론을 제안한다. 국민들 앞에서 어느 쪽이 바른 길인지 선택 받을 것을 요구한다. “어이, 김 대리, 백신 맞은 후에나 저녁 같이 하세!”와 같은 말로 백신 맞은 분들과 맞지 않은 분들을 이간질 시키고 반목을 조성하며, 반강제적으로 코로나 백신 접종을 유도하고, 강제적인 마스크 착용과 lock down (사회 거리 두기)를 시행하는 위드 코로나를 택할 것인가. 코-백신 접종한 분들을 우리의 부모요 자녀요 부부요 형제자매요 따뜻한 이웃으로 대하고 이들의 아픔과 고통을, 백신 안 맞은 분들이 안아주고 감싸주며, 코로나 치료 및 예방 칵테일, 글루타치온, 이버멕틴(ivermectin), NAC(아세틸 시스타인), 페노파이브레이트 (Fenofibrate), 솔잎차(suramin) 등을 투약하여 백신의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 코로나 감염 등을 예방하고, 야외에서나 감염 우려가 없는 경우에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불필요한 사회적 거리두기 lock down을 풀며, 코로나 질환을 퇴치하고 이기고 나가는 오버 더 코로나를 택할 것인지를 국민들 앞에서 판가름 해 보기를 두 분께 요구한다. WHO는 많은 의사들의 올바른 의견 제시로 2021년 1월 23일에 PCR을 통한 코로나의 새로운 진단 기준을 발표하였다. 우리나라 질병관리본부도 이러한 WHO 의 기준대로 PCR 확진자 진단 기준을 바꾸어야 한다. 기존의 PCR 40회 증폭에서 30회 증폭으로 바꾸고, 증상이 없는 PCR 양성자는 위양성자로, 증상이 있는 PCR 양성자만을 확진자로 분류하고 이들 확진자 및 증상이 있는 이들과의 밀착 접촉자만을 생활 격리하고 치료해야 한다. 현재 정부는 생활격리시설에서 PCR 양성자들을 보호하면서 해열 진통제 이상의 치료를 하고 있지 않다. 이것은 코로나 환자는 조기 치료를 하면 좋은 치료 효과를 보았다는 과학적 치료 방법에 180도 위배되는 방법이다. 코로나 치료 및 예방이 필요한 분들에게 격리시설에서부터 치료의 효과가 입증된 코로나 치료 칵테일 및 예방 칵테일과 더불어 필요한 경우에는 글루타치온, 이버멕틴, 페노파이브레이트, 솔잎차 등을 투약하면 2주 안에 현재의 코로나 발생률 및 사망률을 절반으로 줄일 수 있다. 또한 병원들에서도, 효과 없는 목시플록사신과 중환자실의 입원 기간을 단지 4일간 줄이는 대신 수 천 만원하는 비싼 가격으로 효율성 떨어지는 고가의 렘데시비르 주사약 대신에 이스라엘에서 소개한 EXO CD24, 칠레와 인도 등에서 치료 효과를 보인 이버멕틴, 많은 나라들에서 치료 유용성을 인정한 코로나 치료 칵테일을 사용할 것을 권한다. 코로나 치료제라고 떠들썩한 리제네론이나 로나 프레브 등은, 치료약가가 90만원대로 이미 기존에 치료 효과를 본 EXO CD24, 이버멕틴, 코로나 치료 칵테일 보다 비싼 것은 확실하지만, 그 치료 능력이 더 뛰어나지는 못하다. 위험하고 불안한 코-백신을 접종하며 코로나 질병과 같이 사는 위드 코로나가 아니라, 허상을 버리고 현재 우리에게 주어진 축복을 알아보고 그 축복을 우리 모두가 같이 경험하는 생활로, 코로나 질병을 물리치고 우리들의 이웃들과 친구들과 가족들과 함께 따뜻하게 서로 사랑하고 나누며 살아가는 선하고 아름다운 생활, 코로나를 넘어 함께 갑시다. [본 칼럼은 메디칼타임즈 편집 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심평원, 산·학·관 연계교육으로 빅데이터 지역인재 양성 2021-09-17 17:09:46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지난 7월부터 2개월 동안 강원·충청·경남권 8개 대학과 9개 산업체를 대상으로 '2021년 HIRA 빅데이터 기반 산·학·관 연계 맞춤형 인재 양성 교육'을 진행하고, 최종 발표회와 시상식을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8개 대학은 연세대 원주캠퍼스, 강릉원주대, 상지대, 경동대, 가톨릭관동대, 한림대, 공주대, 인제대 등이다. 이번 교육은 심평원이 보유한 공공데이터를 민간에 공유·개방해 빅데이터 전문가를 양성하는 산업·대학·공공 협업 프로젝트다. 2018년 처음 도입 이후 올해 7번째를 맞이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심평원 대전·창원지원과 협업해 참여대상이 확대됐을 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대규모 집합 교육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비대면 온라인 강의, 학교별 분산 실습 교육 등을 진행했다. 지난 10일 비대면 온라인 영상으로 진행된 팀별 프로젝트 발표회에서는 연세대 크레도팀이 최우수상을, 한림대 헬스브릿지팀과 연세대 (주)브이알애드팀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산업체는 수상팀 학생들을 대상으로 데이터 분석 인재 채용의사를 밝혔고, 현재 채용절차가 진행 중이다. 박한준 빅데이터실장은 "데이터3법 개정안 통과 및 한국판 디지털 뉴딜 정책 추진 등으로 보건의료 분야의 빅데이터 활용 수요와 가치는 높아지고 있다"라며 "산·학·관 교육이 데이터 전문 인재 양성의 좋은 모델로 발전해, 지역 인재가 지역경제 동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신현영 의원, 코로나 최전선 의료인력 수당지원법 발의 2021-09-17 14:50:00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코로나19 방역 최전선에서 번아웃을 호소하는 의료인력에 대한 생명안전수당을 지원할 수 있는 법안이 발의됐다. i`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신현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은 감염병 확산으로 심각 위기경보가 발령시 감염병 업무에 참여한 보건의료기관 종사자에게 생명안전수당을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생명안전수당 지원법'을 17일 대표발의했다. 최근 코로나19 국면에서 보건의료인력들은 열악한 처우와 감염 우려에도 희생과 헌신을 아끼지 않고 있는 실정. 특히 감염병 재난상황이 장기화되면서 일선 의료현장에선 '번아웃'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높다. 의료현장에선 "더는 못 버티겠다"는 호소가 높은 가운데 파견인력 등과의 형평성 문제 해소를 위해 생명안전수당을 지원할 필요성이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기존에 근무하던 의료인력 대비 임시 파견인력에 대한 수당 높다보니 상대적 박탈감을 호소할 수 밖에 없는 상황. 앞서 정치권과 정부는 그동안 추경을 통해 보건의료진에 대한 위험수당을 지급해 왔지만 명확한 법적 근거는 없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국가가 보건의료인력의 헌신과 수고에 대한 보상 체계를 마련하고, 적정한 보상 체계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분석&8228;평가가 절실하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신현영 의원이 대표발의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안'은 감염병 확산시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상 심각 위기경보가 발령될 경우 보건의료기관 종사자에게 생명안전수당을 지원하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한 것이 핵심. 지원 대상은 감염병의 발생 감시, 예방&8228;방역&8228;검사&8228;치료&8228;관리 및 역학조사 업무에 조력한 보건의료기관 종사자로 정했다. 이는 지난 2일 복지부와 보건의료노조의 노정합의 후속조치이기도 하다. 당시 노정 양측은 코로나19 등 감염병 상황에서 환자를 돌보는 의사, 간호사 등 보건의료인력의 노동가치를 적정하게 보상할 수 있도록 감염병 대응 의료인력 지원금(생명안전수당)을 제도화할 것을 약속한 바 있다. 신현영 의원은 "생명과 안전을 담보로 감염 위험을 무릅쓰고 방역 최전선에 계신 보건의료인에 대한 정당한 보상과 예우는 국가의 당연한 책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감염병 위기는 언제든 재발할 수 있다는 점에서 보건의료인력의 희생과 사명감을 강요하는 방식으로는 지속가능하고 안정적인 방역체계를 구축할 수 없다"면서 "안정적인 방역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보상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법안 발의의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감염병예방법」 일부개정법률안에는 신현영, 김성주, 김진표, 양정숙, 윤건영, 이수진(비례대표), 이용우, 천준호, 한병도, 허영 의원이 공동발의에 참여했다.
DTC 유전자검사 항목 개편…검사 범위 확대 2021-09-17 14:08:58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유전자 검사가 기존 열거방식에서 신청방식으로 개편, 검사범위가 확대된다.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개정안을 9월 17일(금)부터 10월 27일(화)까지 40일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입법예고안의 핵심은 소비자대상 직접시행(DTC) 유전자검사 인증제를 통해 항목 열거방식에서 검사기관이 자유롭게 신청할 수 있도록 검사항목을 확대하는 것. 이번 입법예고안에는 유전자치료 및 연구의 질환 제한요건을 완화하고 유전자치료 및 연구에 대한 심의절차 마련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와 함께 유전자검사기관 신고방식을 검사항목에서 목적에 따른 신고로 변경한다. 유전자검사 목적을 5가지(①질병진단 및 치료, ②질병 예측, ③영양, 생활습관 및 신체적 특징, ④유전적 혈통, ⑤개인식별 등 )로 분류해 유전자검사기관이 검사목적에 따른 시설 및 인력 기준 등을 갖추도록 한 것. 또한 유전자 검사 숙련도 평가를 실시하고 소비자대상 직접시행(DTC) 유전자검사기관 인증제를 토해 검사 범위도 확대한다. 이와 더불어 유전자검사기관 종사자 교육을 통해 유전자검사 및 정보관리 등 역량을 강화하고 생식세포 보존 및 동의에 관한 규정도 정비했다. 생식세포 동결보존 동의서를 신설하고, 배아의 폐기기한을 30일에서 6개월로 연장하고, 기관위원회가 승인하면 배아의 보존기간을 5년 이상으로 할 수 있도록 개정한 것. 보건복지부 성재경 생명윤리정책과장은 "소비자 대상 직접 시행(DTC) 유전자검사 인증제를 통해 질적 수준을 확보한 유전자검사기관은 제공하려는 항목을 자율적으로 신청할 수 있도록 검사범위를 확대했다"면서 "항목 심의를 통해 소비자보호방안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생식세포 보존을 위한 동의규정을 신설하고, 기관위원회 승인으로 배아보존기간을 연장할 수 있도록 개정해 가임력 보존 및 난임치료를 위한 배아 및 생식세포 활용 요구를 확대 반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세브란스병원, 대장 염증 악화 원인 밝혔다 2021-09-17 13:49:54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장 미생물이 만드는 대사체가 대장 염증을 악화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천재희 교수 연구팀은 이스라엘 벤구리온 대학교 오하나(Ohana) 교수 연구팀과 함께 장 미생물에서 생성되는 대사체인 숙신산이 대장 염증을 일으킨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세계적인 과학 학술지 셀(Cell)의 온라인 자매지이자 생명과학 국제 학술지인 셀 리포트(Cell Reports, IF : 9.423) 최근호에 소개됐다. 염증성 장질환의 원인은 아직까지 불명확하지만 장내세균총의 불균형이 염증성 장질환을 악화시킨다고 알려져 있다. 장내세균총 불균형으로 인한 비정상적 대사체 과다는 염증 반응 등 병리학적 이상을 일으킨다. 특히, 숙신산은 염증 반응을 촉진하는 대식세포를 활성화해 만성 염증의 원인으로 지목돼 왔으나 정확한 유발 과정은 밝혀지지 않았다. 천재희 교수 연구팀은 숙신산이 대식세포를 활성화하고 대식세포의 활성화가 대장 염증을 일으키는 과정을 처음으로 규명했다. 먼저 다양한 환경에서 대식세포를 배양해 숙신산을 많이 흡수하는 대식세포의 상태와 숙신산의 염증 발생 과정을 연구했다. 대식세포에 숙신산을 처리하면 대식세포는 염증 작용을 유발하는 대식세포로 분화했다. 대식세포에 염증 작용을 일으키는 지질다당류와 인터페론-감마 처리를 하면 숙신산의 흡수가 빨랐다. 반대로 면역 체계를 제어하는 인터루킨-4와 인터루킨-13 처리를 하면 숙신산 흡수가 느렸다. 한 배지 안에 대식세포와 숙신산을 함께 배양하면 숙신산의 흡수가 더 빨라졌다. 숙신산과 함께 배양한 대식세포는 그렇지 않은 세포보다 16시간 만에 숙신산 함유가 2.5배 많아졌다. 숙신산 흡수가 적어지면 염증반응이 적어지는 대식세포로 분화했다. 대식세포로의 숙신산의 유입은 나트륨 이온(Na+)에 영향을 받았다. Na+이 없는 용액에서 배양한 대식세포는 Na+이 있는 용액에서 배양한 세포보다 숙신산 흡수가 30% 적었다. Na+에서 숙신산 흡수가 많은 것에서 Na+ 의존성 SLC13이 숙신산 수송을 담당하는 것을 밝혔다. SLC13 소속 인자 중에서 대식세포로 숙신산을 옮기는 것은 SLC13A3 수송체와 숙신산 수용체이며 반대로 SLC26A6 수송체는 숙신산 유입을 줄였다. 연구팀은 장이 숙신산을 흡수하는 원리를 파악하기 위해 장 세포주를 모니터링했다. 대식세포와 마찬가지로 장 상피에서도 Na+의 유무가 숙신산 흡수에 큰 영향을 미쳤고 SLC13A3 등이 수송체 역할을 똑같이 수행했다. 다음으로 염증성 장질환 환자의 분변과 혈청을 정상인과 비교해 숙신산이 실제로 대장에서 염증을 유발하는지를 조사했다. 환자 분변과 혈청에서는 정상인보다 숙신산의 농도가 약 4배 높았고 SLC26A6 수송체의 단백질 발현이 감소해 숙신산 조절을 못하며 염증이 일어나고 있었다. 장 미생물이 분변의 숙신산을 만들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분변 및 장 점막 시료를 사용한 유전자 염기서열 분석을 시행했다. 염기서열 분석을 통해서는 장내 미생물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분석 결과, 염증성 장질환 환자 및 염증이 발생한 동물의 대장에서 미생물 불균형과 숙신산을 만드는 미생물의 증가와 숙신산을 줄이는 미생물의 감소를 각각 확인했다. 연구팀은 염증성 장질환에서 증가되는 숙신산은 염증을 악화시켜 만성 염증을 야기하고 SLC26A6 수송체 등 숙신산을 조절하는 인자들이 염증 조절을 치료할 수 있는 좋은 표적이 될 수 있다고 제시했다. 천재희 교수는 "이번 연구는 병태 생리와 치료법이 명확하게 나오지 않은 염증성 장질환에서 질병 기전 규명했을 뿐만 아니라 치료제 개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위드 코로나 준비하는 복지부…재택치료 수가 신설 2021-09-17 13:41:16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정부가 위드코로나를 대비해 재택치료(자가치료) 대상자로 총 91명을 배정하고 수가 신설, 전국 확대를 추진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이기일 제1통제관(보건의료정책실장)은 17일 오전 정례브리핑을 통해 재택치료 현황과 함께 향후 추진 계획을 밝혔다. 이기일 실장은 "지난 16일 기준 재택치료로 배정된 환자는 총 91명(경기도 63명, 서울 25명, 제주 2명, 인천 1명)으로 정부는 수가 신설과 함께 환자관리시스템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현재 경기도, 강원도, 서울, 인천, 제주 등에서 재택치료를 실시 중"이라며 "시도별로 전담조직을 꾸리고 대상자를 확대하고 재택치료자 건강관리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날 이 실장은 지난해 말부터 현재까지 재택치료 현황도 공개했다. 그에 따르면 현재까지 재택치료를 실시한 환자는 총 3500명. 경기도는 지난 13일부터 특별생활치료센터를 개소해 재택치료 환자가 고열 등 건강상의 이유가 발생한 경우 관리하고 특이사항이 없으면 집으로 돌아가는 식의 시스템을 가동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경기도를 재택치료 모범 사례로 꼽았다. 경기도는 16일 기준 498명을 재택치료 중으로 최근 수원 인재개발원에 특별생활치료센터를 설치하고 14실(2인 1실) 총 28명을 수용하면서 환자 상태에 따라 악화되면 전담병원으로 호전되면 귀가조치하고 있다. 재택치료는 최근 접종률이 빠르게 상승함과 동시에 추석연휴 이후 팬데믹 상황 등을 두루 검토한 조치. 방역당국은 최근 수도권에 이어 비수도권까지 병상확보를 위한 행정명령을 내리면서 안정적인 의료대응체계를 구축했다고 하지만, 4차 대유행이 지속됨에 따라 경계 태세를 늦출 수 없는 실정이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17일 기준 비수도권 중환자 전담치료병상은 118병상, 중등증 환자를 위한 감염병 전담병원은 926병상을 확보한 상태로 수도권에서 중환자 전담치료병상 22병상과 감염병 전담병원에 80병상을 추가로 확충할 예정이다. 또한 중환자 전담치료병상은 총 959병상 중 480병상, 50.1%가 가용 가능하며 감염병 전담병원은 9,733병상 중 3,761병상, 생활치료센터도 1만 9,513병상 중 8,933병상이 비어있다. 이와 함께 수도권 중환자 전담치료병상은 153병상, 목표 대비 89.5%를 확보했으며 감염병 전담병원은 525병상을 확충해 목표 대비 88.4%를 확보한 상태다. 이 실장은 "추석연휴 이후 병상 수용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 이행계획을 점검함과 동시에 의료기관에 부담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국가 치매 코호트 구축…삼성서울·부산대병원 등 주도 2021-09-17 12:12:27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질병관리청과 국립보건연구원이 치매 극복을 위한 코호트 연구 기반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뇌질환 연구기반 조성 연구사업'의 일환으로 다양한 임상양상을 가지는 치매환자&8231;고위험군의 인체자원 및 임상정보를 수집할 계획이다. 노인성 치매환자코호트는 삼성서울병원(연구 책임자: 신경과 서상원 교수)이 주관 연구기관을 맡아 진행한다. 치매환자코호트는 알츠하이머 치매, 혈관성 치매, 루이체 치매 등 다양한 임상 양상을 보이는 65세 이상 치매환자군을 대상으로, 3년간 850명을 모집해 매년 추적관찰을 통해 질병청 및 예후인자 발굴 및 모델 개발연구를 수행한다. 조발성 치매환자코호트는 부산대병원(연구책임자: 신경과 김은주 교수)이 주관연구기관으로 65세 이전에 발병하는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전두측두엽치매, 조발성 알츠하이머치매 환자를 중심으로 약 400명을 3년간 모집한다. 이번 연구를 통해 환자를 포함한 가족의 특성을 파악해 조발성 치매 원인 유전자를 찾아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역사회 노인치매코호트 연구의 주관연구기관은 조선대학교로 이건호 교수가 연구책임자를 맡아 수행할 예정이다. 해당 연구는 광주시 노인건강타운 치매예방관리센터를 방문하는 5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검진을 통해 치매고위험군을 선별해 2년간 약 1,70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이들을 대상으로 치매 정밀검진을 통해 고도화된 자원을 수집한 후, 고위험군 치매 이환 위험도 분석 및 예측 연구를 수행한다. 이처럼 통합·정제된 데이터는 표준화 작업을 거쳐 향후 국내외 코호트 등과 연계·활용될 예정으로 해당 연구는 삼성서울병원 신수용 교수가 연구책임을 맡았다. 코호트에서 수집되는 뇌 영상정보, 유전체 정보를 비롯한 모든 임상정보는 임상정보 전문연구팀에서 운영하는 '뇌질환 임상연구 DB'를 통해 통합·관리된다. 이후 코호트를 통해 수집된 임상정보 및 인체자원은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에 기탁되어 향후 일반 연구자에게 공개한다. 국립보건연구원 만성질환융복합연구부 김성수 부장은 "국가적 치매연구 기반을 구축해 연구자에게 고품질 자료를 제공함으로써, 치매 연구를 활성화하고 치매 극복에 크게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국립보건연구원 권준욱 원장은 "치매 연구 기반 확충을 계기로 본격적으로 노인성질환 및 노화연구를 강화하고, 향후 국립노화연구소로 확대·발전시키고자 한다"고 밝혔다.
류마티스학회-환우회, 코로나19 극복 공동 심포지엄 2021-09-17 11:53:14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대한류마티스학회는 '코로나19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류마티스 환자들의 도전과 극복'을 주제로, 각 질환별 환우회와 함께 16일 학회 유튜브 채널을 통한 온라인 정책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의료원 류마티스내과 최병용 과장(학회 의료정책간사)과 최경석 한국쇼그렌증후군협회 회장은 '류마티스 환자 및 의사의 코로나19 위기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6월 15일부터 8월 20일까지 대한류마티스학회 소속 의료진이 있는 전국 20개 의료기관이 공동으로 진행했으며, 류마티스 환자 913명과 류마티스내과 전문의 122명이 참여했다. 설문조사에서 코로나19 감염이 자신의 건강 문제에 심각한 영향을 줄 것으로 응답한 류마티스 환자는 전체의 60%(542/913)에 달했다. 방역 등의 이유로 진료를 제대로 받지 못하거나(28%, 254/913), 막연한 두려움으로 복용하던 약물을 스스로 중단한 사례(14%, 143/913)도 적지 않았다. 류마티스내과 전문의 가운데 실제로 코로나19로 인해 류마티스 질환이 악화된 환자를 경험했다는 응답은 16%(20/122) 였으나, 감염에 상관없이 환자가 임의로 약을 중단한 사례를 경험했다는 응답은 85%(105/122)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코로나 블루'라는 정신건강 문제와 경제적 어려움이 사회적인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설문에 응답한 류마티스 환자의 절반(51%, 465/913)에서 우울이나 불안이 더 잦아지는 것을 호소했으며, 주위로부터 고립이나 소통의 부재를 겪는 경우도 전체 응답자의 29%(266/913)에서 나타났다. 류마티스 질환 치료를 위해 사용되는 생물학적제제 등을 투약하는 환자들은 코로나19 이후 치료비에 대한 부담이 비투약자에 비해 1.56배(교차비 0.99-2.46)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코로나19 백신에 대해서는 류마티스 환자의 31%(282/913)가 2차 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고, 88%(702/791)는 접종을 완료하겠다고 응답해 외국에 비해 백신 접종에 대한 높은 의지를 보여줬다. 백신 접종이 꺼려지는 가장 중요한 이유로는 응답자의 64%(583/913)가 '부작용'을 들었다. 한편, 류마티스내과 전문의의 60%(72/122)가 백신 수급 문제가 현재 코로나19 백신 정책에서 우선적으로 해결돼야 할 과제라고 응답했다. 가천대길병원 류마티스내과 백한주 교수(학회 의료정책이사)가 진행한 '코로나19 위기 대응을 위한 대한류마티스학회의 노력' 발표에서는 지난해 초 코로나19 발발 이후 건강 지침, 백신 접종 지침 등을 수립하고, 학회 공식 인스타그램 및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해 상시적인 소통을 지원하는 등 환자들이 좀 더 효과적으로 치료를 받고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한 학회의 활동이 소개됐다. 2부에서는 원광대병원 류마티스내과 이명수 교수(학회 홍보이사)의 사회로 '류마티스 환우와 함께하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토크콘서트'가 열렸다. 코로나19로 인한 질환 관리, 백신 접종 및 진료 현장의 어려움 등에 대한 얘기를 나누며, 서로의 상황에 공감하기도 했다. 온라인으로 참여한 환우들도 댓글을 통해 적극적으로 소통에 참여했다. 대한류마티스학회 김태환 이사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는 상황 속에서 류마티스 환자와 의사들은 적절한 교육 상담이 건강 증진과 방역 정책의 성공에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는 것에 공감한다"며 "이번 심포지엄이 좀 더 많은 환자분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전달하는 창구이자 소통의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제 18회 폐의 날' 캠페인 2021-09-17 11:45:42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심재정 이사장(고대구로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은 내달 13일 '제18회 폐의 날'을 맞이해 '건강한 숨, 행복한 삶'을 주제로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학회는 지난 2003년부터 18년 동안 매년 10월 둘째 주 수요일을 '폐의 날'을 정하고, 만성폐쇄성질환인COPD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폐 건강의 중요성과 건강 정보를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한 대국민 캠페인을 펼쳐오고 있다. 우리나라는 급속한 산업화로 인한 대기 오염 증가, 기후 변화로 인한 황사 및 미세먼지 유입과 흡연 등으로 호흡기 계통의 질환은 더욱 증가 및 악화되고 있다. 질병관리청에서 발표된 '우리나라 만성폐쇄성질환의 유병 및 관리 현황' 자료에 따르면 COPD 국내 유병률은 2019년 10.8%를 기록했으며, 40대 3.1%, 50대 8.7%, 60대 19.1%, 70세 이상이 27.3%로 연령이 증가할수록 유병률은 증가했다. 또한 2019년 남자 유병률(16.3%)은 여자(5.9%)에 비해 2.8배 높다고 조사됐다. 폐 건강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상황에서 질병관리청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제18회 폐의 날'은 코로나 19 영향으로 인해 전면 비대면으로 캠페인이 진행될 예정이며, 일회성 행사는 지양하고 유튜브 영상 강의 등 온라인 매체를 전략적으로 활용한 풍성한 콘텐츠로 국민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건강 습관 만들기 유튜브 채널 '건강한 요일의 앨리스'와의 MOU를 통해 '폐 건강 팩트체크' 영상 시리즈를 선보여 폐 건강 정보를 일반인들이 유튜브로 손쉽게 만나볼 수 있도록 했다. '폐 건강 팩트체크'는 '명의가 알려주는 폐 건강 정보'를 콘셉트로 학회를 대표하는 폐 질환 명의 군단, 박동원 교수(한양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최하영 교수(한림대 강남성심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김인애 교수(건국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 내과), 곽원건 교수(경희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 내과)가 출연해 이해하기 쉽고 한번 들어도 귀에 쏙쏙 들어오는 폐 건강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폐 질환 환자 및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펼쳐지는 온라인 걷기 대회가 오는 10월 1일부터 10월 10일까지 진행된다. 신청 방법은 워크온 앱 설치 후 캠페인 기간 동안 5만 보 걷기 미션을 달성하면 된다. 신청 시 제공되는 캠페인 티셔츠를 입고 걷는 모습을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소정의 기프티콘도 별도로 증정된다.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심재정 이사장(고대구로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비대면 행사로 '폐의 날' 캠페인을 진행할 수밖에 없지만 폐 건강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요즈음 다양한 호흡기 질환들을 지속적으로 알릴 수 있는 유튜브 등 온라인 매체를 최대한 활용하고자 한다"며 "호흡기 질환의 대표적인 질환인 COPD를 포함한 폐암, 결핵, 간질성 폐 질환 등 다양한 호흡기 질환에 대한 각 전문 분야의 훌륭한 전문의 선생님들의 강연과 상담을 유튜브 영상으로 제공함으로써 고통받고 있는 환자들과 국민들에게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고자 최선을 다했다"라고 밝혔다.
알리푸리놀 부작용 처방 전에 걸러낸다...유전자 검사 급여 2021-09-17 11:38:16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부작용 유발 다빈도 순위 1위에 이름을 올린 통풍약 알로푸리놀의 사용 전 부작용 여부를 미리 판단할 수 있는 길이 생긴다. 17일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은 통풍치료제인 알로푸리놀 처방 전 실시하는 유전자 검사 비용이 전면 급여화됨에 따라 보건의료인이 사전 유전자 검사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문을 제작해 전국 병·의원 등 100개소에 배포한다고 밝혔다. 지난 8월, HLA-B*5801 유전자 검사의 급여 기준이 개정되면서 기존 적응증 외에도 알로푸리놀 약제 투여가 필요한 환자는 사전 유전자 검사 비용이 1회에 한해 건강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통풍치료제인 알로푸리놀은 HLA-B*5801 유전형을 가진 환자에게 드물게 중증피부약물이상반응이 나타날 수 있어, 알로푸리놀 처방 전 큰 비용 부담 없이 사전 유전자 검사를 통해 치명적인 부작용 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최근 의약품안전관리원이 발간한 부작용 피해구제 사례집을 분석한 결과 지급된 구제 신청을 100건으로 환산했을 때 약 절반 이상이 드레스 증후군과 같은 중증피부이상반응이 발생했고, 부작용 최다 발생 성분은 통풍치료제인 알로푸리놀이었다. 이번 개정은 의약품 부작용 예방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부작용 피해로부터 국민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관계 부처 간 긴밀한 협의를 통해 추진됐으며, 앞으로도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제도는 국민의 든든한 사회 안전망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제도는 정상적인 의약품 사용에도 불구하고 예기치 않게 사망, 장애, 입원 치료 등 중대한 피해를 입은 환자 및 유족에게 사망일시보상금·장례비, 장애일시보상금 및 입원진료비를 보상하고 있으며, 피해 보상을 위한 재원은 의약품 제조업자, 수입자 등 제약회사가 납부하는 부담금으로 마련된다. 의약품안전관리원은 이번 안내문을 보건의료인에게 널리 홍보하고, 알로푸리놀 처방 전 유전자 검사가 활성화돼 의약품으로 인한 부작용 피해가 감소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9/26 세계 피임의 날' 가장 확실한 '피임법'은 이것! 2021-09-17 11:32:36
|메디칼타임즈=김영아 교수| 성에 관한 인식 변화로 '피임'도 늘고 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성경험 여성의 콘돔 사용률이 2011년 37.5%에서 2018년 74.2%로 두 배 가량 늘었다. 경구피임약 복용률도 7.4%에서 18.9%로 증가했다. 이런 효과로 인공임신중절(낙태)도 크게 감소했다. 여성 1,000명당 인공임신중절 건수를 조사한 결과, 2010년 15.8건에서 2017년 4.8건으로 70% 가까이 감소했다. 그럼에도 ‘인공임신중절 수술(낙태)’을 시행한 여성도 한해 5만 건(2017년) 안팎으로 추정된다. 피임하지 않거나, 잘못된 피임 방법 때문이다. 인공임신중절 여성을 조사한 결과 질외사정법·월경주기법 등 불완전한 피임방법을 사용한 여성이 47.1%로 가장 많았고, 피임하지 않은 비율(사후피임약 복용 포함)도 40.2%로 높았다. ◆ 피임약·콘돔 실제 실패율 높아, “정확한 피임방법 중요” 피임 실패율 지표로 'Pearl Index'를 사용한다. 여성 100명이 1년간에 임신한 임신율을 나타낸다. 피임방법에 따라 피임실패율은 다르다. 피하이식제가 0.05%로 가장 낮고 경구용 호르몬 피임약 0.3%, 구리자궁내장치 0.6%, 콘돔 2%, 질외사정 4% 순이다. 이 수치는 피임 방법을 정확하게 사용했을 때 보여주는 실패율이다. 실제 사용 후 보고된 실패율과는 차이가 있다. 피하이식제 0.05%, 경구용 호르몬 피임약 8%, 구리자궁내장치 0.8%, 콘돔 15%, 질외사정 27% 정도다. 피하이식제와 자궁 내 장치처럼 시술에 의해 시행되는 피임법은 실패율에 차이가 없으나, 개인이 실천해야 하는 피임법은 ‘얼마나 정확히 사용하냐’에 따라 실패율이 달라진다. 효과적인 피임을 위해서는 실패율이 적은 피임법과 함께 콘돔을 이중으로 사용할 것을 권고한다. 피임방법은 따라도 장단점이 있다. 피임 방법에는 ▲복합 경구용 피임약 ▲남성용 콘돔 ▲자궁 내 장치 ▲피하이식 호르몬 피임법 ▲불임수술 ▲자연적 방법 ▲응급피임(사후피임) 등이 있다. ‘복합 경구용 피임약’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틴을 조합한 약제다. 배란을 억제하고 수정란의 착상을 방해한다. 매일 일정한 시간에 복용해야 피임효과를 볼 수 있다. ‘남성용 콘돔’은 가장 간편한 방법으로 HIV 감염을 예방하는 유일한 피임법이다. 예방효과는 약 87%. 성 전파성 질환과 골반염을 감소시킨다. 부정확하게 사용할 가능성이 높아, 피임 실패율이 15~18% 정도로 알려져 있다. ‘자궁 내 장치’는 자궁 내에 기구를 넣어 호르몬과 구리를 이용해 인위적으로 착상을 방해한다. 일반적으로 5년마다 교체가 필요하다. 부작용으로 비정상 자궁출혈, 복통, 골반염 등이 있을 수 있다. 이 때문에 약 6개월마다 정기검진이 필요하다. ‘피하이식 호르몬 피임법’은 피하조직에 피임제를 이식하는 피임법으로 삽입 후 빠르게 피임 효과가 나타난다. 3년간 피임 효과가 있다. 경구용 피임제와 다르게 매일 먹지 않아도 돼 편리해 장기간의 피임을 원하는 경우 선호한다. ‘불임수술’은 배꼽 수술로 알려진 방법으로 배꼽 주위를 1cm가량 절개한 후 복강경을 이용, 양측 난관을 묶는다. 확실한 피임법이기는 하나 다시 임신을 원하면 난관 복원수술을 받아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자연적 방법으로는 ‘월경주기 계산법’과 ‘질외사정’이 있다. 피임 방법에 따라 장단점이 있음으로 본인에게 맞는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원하는 피임 기간, 비용, 편리성 등을 고려하여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선택할 수 있도록 전문가와 상담이 필요하다. ◆ '사후 피임약', 일반 피임약보다 용량 10배 높아...“24시간 내 ‘응급 시만 사용’ 권고” 성관계 후 임신을 예방하는 방법을 사후피임 혹은 응급피임으로 부른다. 콘돔이 찢어지거나, 성폭행을 당하거나, 차단 피임법에 문제가 발생할 때 사용한다. 국내에는 프로게스틴 단일 응급피임약, 황체호르몬 길항제 등 의사가 처방해야 구할 수 있다. 프로게스틴 단일제제는 복합 경구용 피임약의 한 성분이다. 매일 복용하는 피임약보다 10배가량 용량이 높다. 사후피임약은 고용량의 프로게스틴이 배란을 늦추고 수정을 방해해서 피임 효과를 볼 수 있다. 임신 위험성은 75%까지 감소시킨다. 3주 후에도 생리가 없다면 병원을 방문해 임신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피임 효과를 높이기 위해선 성교 후 24시간 이내에 치료하는 것이 좋다. 약제에 따라서는 72~120시간 이내에 복용한다. 사후피임약 복용 후 24시간 동안 오심, 구토, 두통, 어지럼증, 피로, 유방통 등의 부작용도 나타날 수 있다. 약 먹은 지 2시간 이내에 토하면 다시 복용을 권한다. 사후피임법을 통상적인 피임방법으로 사용하면 임신율은 20~35% 이상으로 매우 높아지기 때문에 일반적인 피임방법으로는 적합하지 않고, 응급상황에서만 사용해야 한다. ◆ 경구용 피임약, ‘35세 이상 흡연 여성 · 심혈관질환 여성’ 상담 후 복용 필요 저용량 복합 경구피임약은 건강하고 젊은 여성에서는 매우 안전하다. 이런 안전함에도 피임약을 금기해야 하는 여성이 있다. 35세 이상 흡연 여성은 경구 피임약을 삼가야 한다. 흡연과 고혈압 같은 심혈관 위험 인자가 있는 여성들은 복용 전에 전문가와 상담 후 선별해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복합 경구피임약 장기간 복용 시 ‘임신이 안 된다’는 속설은 낭설이다. 최근 연구에서 과거 5년 이상 장기 복용했던 여성들을 분석한 결과, 임신 능력 감소가 나타나지 않았다. 또 경구용 피임약 복용 중 임신한 경우도 심각한 선천성 기형의 발생 위험은 2~3%로, 일반인에 비해 높지 않다. 자연유산이나 사산할 가능성도 높지 않다. 경구용 복합 피임약은 다른 목적으로 처방도 한다. 월경 주기 조절이나 월경통 감소, 월경 전 증후군 치료에도 활용하고 있다. 지속 복용 시 난소암, 자궁내막암, 자궁외임신 등의 위험성도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복합 경구용 피임약을 복용하는 가임기 여성들은 만성 질환을 앓고 있을 가능성이 작다. 일반적으로 혈압을 측정해 심혈관계 위험 여부를 확인하고 피임약의 금기가 되는 문제가 없는지를 문진을 통해 확인한 후 복용을 시작하는 것이 필요하고, 복용을 시작한 후 부작용이 나타나면 산부인과 전문의와 상의하는 것이 안전하게 피임약을 복용하는 방법이다.
브릿지바이오, ESMO서 폐암치료제 후보물질 소개 2021-09-17 11:31:25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가 유럽종양학회 연례학술회의(ESMO Congress 2021)에서 4세대 비소세포폐암 치료제로 개발 중인 후보물질의 전임상 연구 데이터 및 최신 개발 현황을 발표한다고 17일 밝혔다. 발표되는 후보물질은 BBT-176로 타그리소(성분명 오시머티닙) 등 3세대 비소세포폐암 표적치료제 치료 이후 내성으로 나타나는 C797S 특이 EGFR 삼중 돌연변이를 표적 치료하는 신규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티로신 인산화효소 억제제(EGFR TKI)이다. 회사의 발표는 전자 포스터를 통해 이뤄지며 ▲종양 억제 효능 관련 전임상 연구 데이터를 비롯해 ▲C797S 이중 돌연변이 대상 세포 기반 약효 평가 결과 및 ▲비소세포폐암 환자 대상 임상 1/2상 진행 현황과 계획 등을 소개했다. 공개된 포스터에 따르면, 환자 유래 암 조직을 이식한 마우스 모델을 대상으로 BBT-176을 1일 1회 용법으로 31일간 투약한 결과, 기저시점 대비 종양의 상대적 크기가 감소한 것을 확인했다. 또한 생체지표(바이오마커)의 약력학적 분석 결과, 종양의 증식과 관련된 각종 지표들이 약물에 용량 비례적으로 감소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C797S를 포함한 EGFR 삼중 돌연변이가 유도된 마우스 종양 모델에서 BBT-176을 1일 1회 용법으로 6주간 투약한 결과, 기저시점 대비 뇌전이 종양이 억제된 것으로 분석됐다. 이밖에도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다양한 EGFR 돌연변이에 대응하기 위한 추가 연구를 다수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포스터를 통해 일부 결과를 공개했다. 세포 기반 약효 평가를 통해 Del19/C797S(DC) 및 L858R/C797S(LC) 등과 같은 EGFR 이중 돌연변이에 대한 BBT-176의 작용을 확인했으며,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관련 연구를 추가로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의학총괄책임 이상윤 부사장은 "신규 기술들이 도입돼 경쟁 환경이 급변하는 차세대 폐암 치료제 개발 분야에서 BBT-176이 4세대 표적 치료제로서 세계 최초로 임상 단계에 진입한 만큼 새로운 치료 옵션이 될 수 있도록 연구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