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정보원, 의료정보 표준개발협력기관 지정 2020-03-31 17:21:16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한국보건의료정보원(원장 임근찬)은 31일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국가보건의료정보 분야 표준화 추진을 위한 표준개발협력기관(COSD, Cooperation Organization for Standards Development)으로 지정받아 국내 및 국제 보건의료정보 분야 표준화 사업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협약에 따라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국가표준개발 관리 업무를 이양받아 보건의료정보 국가표준(KS 94종) 제개정 및 국가표준 정비, 표준 수요조사 및 로드맵 작성 등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복지부 관계자는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은 보건복지부 산하 재단법인으로 설립되어 국내 의료기관 전자의무기록시스템의 인증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표준개발협력기관(COSD) 지정 및 업무협약 체결로 보건의료정보분야에 대한 국내 및 국제 표준화 활동의 핵심 거점 역할을 맡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임근찬 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이 국가 의료정보화 추진 및 의료정보분야의 4차 산업혁명의 기반을 마련하고 주도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면서 "국내 유일의 보건의료정보 표준개발협력기관으로서 전문성과 위상을 확고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은 2019년 9월 보건복지부 산하 재단법인으로 설립, 초대 원장으로 복지부 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 구축 추진단 단장을 역임한 전문성을 갖춘 임근찬 원장이 취임했다. 설립 초기 4개 부 25명의 정원으로 구성되어 전자의무기록시스템의 인증에 관한 사항, 의료정보와 관련한 자료 개발·지원 사업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일동제약, 독일 에보텍과 당뇨병신약 개발 제휴 체결 2020-03-31 15:59:35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자사 신약 후보물질의 임상 직전단계 연구를 담당할 핵심 파트너로 독일의 신약연구개발 전문회사 에보텍(Evotec, 대표 베르너 란탈러, Werner Lanthaler)을 선정하고, 일동제약이 보유한 혁신신약 후보들의 글로벌 임상시험 조기진입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제휴에 따라, 일동제약과 에보텍은 금년에만 3~6개 연구과제의 협력을 시작할 계획이며 그 성과에 따라 이후 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첫 번째 협력 과제는 일동제약의 당뇨병치료신약 후보물질인 IDG-16177이며, 1상 임상시험 허가신청은 2021년 1분기로 목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동제약은 2021년부터 매년 4개 이상의 신약후보물질들을 글로벌 임상에 진입시킬 계획이며 에보텍과의 파트너십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일동제약의 연구본부책임자인 최성구 연구소장(부사장)은 "에보텍의 통합개발솔루션인 인디고(INDiGO)를 활용해 미국 FDA가 요구하는 품질의 연구를 신속하게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보텍과 함께하는 연구과제들은 모두 글로벌 신약후보물질들이며 임상시험도 미국을 포함한 다국가에서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일동제약의 IDG-16177은 췌장베타세포 표면의 GPR40 수용체를 활성화해 혈당 농도에 의존적으로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는 기전을 가진 퍼스트인클래스(first-in-class, 혁신신약) 후보물질로, 비임상연구 결과, 유효성 및 안전성 측면에서 경쟁력을 확인한 바 있다. 한편, 에보텍은 독일 함부르크에 본사를 둔 글로벌 신약연구개발 회사로, 신약후보물질의 탐색 및 발굴, 연구개발 및 상용화 등을 주 사업으로 하고 있다. 에보텍은 MSD, 바이엘, 다케다 등 유수의 글로벌 제약사와 프로젝트를 수행한 바 있으며, 신약 연구개발 분야의 프로그램 및 플랫폼, 글로벌 네트워크, 전문인력 등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특히 에보텍이 개발한 플랫폼인 인디고(INDiGO)는, 후보물질들의 초기단계에서 임상승인에 이르는 제반 프로세스를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수행해, 후보물질의 글로벌 임상시험승인(IND/CTA)에 필요한 양질의 데이터를 제공, 임상시험진입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단축시키는 솔루션이다.
유나이티드제약, '희망이음 프로젝트' 장관 표창 2020-03-31 15:58:41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한 '2019 희망이음 프로젝트'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희망이음 프로젝트는 주요 구직처인 중소·중견기업의 인식개선을 통해 청년들의 지역안착을 유도하고, 국내 지역경제의 균등 발전과 청년 인재들이 연고지를 기반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지역기업 인식 개선과 지역인재채용 증대, 일자리 개선 실적 등을 인정받아 '우리지역 일하고 싶은 기업'으로 선정됐다. 세종특별자치시(이하 세종시)에 생산 시설을 두고 있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세종시 고등학교와 산학협력 체계를 유지하고 매년 고졸 청년을 채용해왔다. 또한 대전, 충청의 주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매년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이를 통해 다수를 정식 직원으로 채용했다. 일자리 개선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 직원을 정규직으로 채용해 고용 안정성을 보장하고, 2014년부터 매년 일학습병행제를 진행 중이다. 여성 고용비율 및 여성 관리자 비율은 동종업계 평균 이상을 유지하며 고용 평등 실현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협력업체 직원 중 우수 직원을 정규적으로 채용하고 있다. 최근에는 협력사 직원 29명을 회사 직원으로 채용했다. 채용 직원 중에는 다문화 가정과 외국인 직원도 다수 포함돼 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적극적인 고용창출 공로를 인정받아 2015년 고용노동부로부터 일자리 창출 유공 정부포상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2010년과 2011년에는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강덕영 대표는 "좋은 일자리는 행복한 가정과 국가 발전으로 이어지는 만큼 지속적으로 안정된 일자리를 공급하겠다"고 전했다.
질본, 코로나 완치자 혈장 확진환자 수혈 치료 검토 2020-03-31 15:41:51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방역당국이 코로나19 완치자의 혈장을 확진환자에게 수혈하는 치료 지침 검토에 들어갔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권준욱 부본부장(국립보건연구원장)은 31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환자 치료를 위해 과학적으로 검증되고 효과가 입증된 치료방법이 아직 부족한 상황에서 완치자의 회복기 혈장을 중증 코로나 환자의 치료용으로 활용하기 위한 지침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권준욱 부본부장은 "지난 2015년 당시 중증 메르스 환자 치료를 위해 회복기 환자의 혈장을 사용한 바 있다. 최근 일부 보고이지만 중국에서 중증 코로나19 환자에게 완치자 혈장을 투여해 치료효과가 있다는 점을 감안해 관련 지침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회복한 환자의 혈액 속에 코로나19에 맞서 싸울 수 있는 항체가 E미노글로블린G 또는 다른 여러 항체가 형성돼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권준욱 부본부장은 지침 관련 "어떤 상태 환자에게 어떤 주기로 얼마만큼 혈장을 확보한 다음 무슨 검사를 해야 하느냐는 일단 지침을 만들어 혈액관리위원회 산하 전문분과위원회 검토를 거쳐 확정되면 별도 말씀드리겠다"고 답변했다. 그는 "사실상 혈액에 들어가는 항체를 수혈하는 개념의 치료로 이해하면 된다"며 지침 마련 후 중증 확진환자 대상 혈장 투여 치료법 적용을 예고했다. 한편, 권준욱 부본부장은 이날 "지금까지 브리핑 과정에서 대구지역 의료진에 대한 감염 발생 통계 정보나 영남대병원 진단검사처럼 일부 오해가 생기거나 해당 기관에 어려움을 발생한 데 대해 담당자로서 송구하다"고 사과했다. 그는 "보건의료 전문가들과 함께 지금처럼 계속 긴밀히 협력하고 정보를 공유하면서 코로나 방역에 매진해 유행을 극복하고 국민 여러분들께 건강한 일상을 돌려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하는 빈혈, 정확한 진단은 필수" 2020-03-31 15:08:16
빈혈이란 말초혈액 내의 적혈구수가 감소하고 혈색소(헤모글로빈) 농도가 정상 이하로 감소되는 상태를 말한다. 세계보건기구에서는 남자 성인의 경우 혈색소 농도가 13g/dL, 여자 성인의 경우 12g/dL, 6~16세 사이의 청소년은 12g/dL, 6개월에서 6세 미만의 소아는 11g/dL, 임산부는 11g/dL 미만인 경우를 빈혈로 정의하고 있다.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하는 빈혈 빈혈은 혈색소의 주재료인 철분의 부족으로 발생하는 철결핍성 빈혈이 가장 많으며 골수의 보상 능력을 앞서가는 실혈로 가장 대표적인 경우는 생리, 위장관 출혈이 있다. 그 이외 혈구세포를 구성하는 DNA를 만드는 데 필수적인 비타민 B12나 엽산의 결핍으로 발생하는 거대적아구성 빈혈, 골수의 조혈모세포가 없거나(무형성 빈혈), 혈액 내에서 적혈구가 과도하게 파괴돼 생기는 용혈성 빈혈, 조혈 시스템에 이상이 발생하는 경우(골수이형성 증후군, 백혈병, 고형 종양의 골수 침범) 등이 있다. 또한 만성 질환에 의한 염증물질 과다로 철분이 충분한데도 조혈이 안 되는 급만성 염증에 의한 빈혈, 신장 질환이나 종양 때문에 적혈구 조혈을 촉진하는 적혈구 생성 인자가 부족한 경우에도 빈혈이 발생한다. 혈액 검사, 초음파, 내시경 등 정확한 진단 필요 빈혈의 원인을 찾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적혈구 지수와 망상적혈구수를 포함한 일반 혈액 검사와 말초혈액 도말 검사가 포함된 선별 검사를 통해서 적혈구의 수, 크기, 모양을 확인하는 것이 가장 기본이 된다. 결과에 따라 철분 결핍이 확인 된 경우에는 가임기 여성의 경우 자궁 질환 및 생리와 연관된 경우가 많아 부인과 초음파를 포함한 진료가 필요하며 그 이외에는 치질여부, 위장관 출혈 및 암 확인을 위한 위내시경 및 대장 내시경을 고려할 수 있다. 현기증, 두통, 손발저림, 이식증, 식욕감퇴 등 다양한 증상 빈혈은 쉽게 피곤하고 노곤하며 온몸에 힘이 빠지는 증상이 가장 먼저 나타난다. 피부는 혈색이 없고 창백하게 보이며, 많은 혈액이 지나야 하는 심장은 산소 부족으로 가슴이 뛰고 아프기도 하며 몸이 붓기도 한다. 계단을 오르거나 등산 시 숨이 차며, 현기증과 두통, 집중력이 떨어져 정신이 흐릿해 지는 증상 등이 나타난다. 이 외에도 손발이 저리거나 차가워지는 현상이 나타나기도 하며 여성들은 생리불순이 생기기도 한다. 얼음, 생쌀이 당기는 이식증이 생기기도 하며, 성욕 감퇴와 식욕부진, 변비와 구역질 등도 빈혈이 있을 때 나타나는 증상이다. 장기적으로 빈혈을 교정하지 않으면 심장에 부담이 가중되어 심부전 등 심장질환의 위험성이 증가된다. 꾸준한 치료와 정기검진 필요 가장 흔한 철결핍성 빈혈의 경우 철분약제를 복용하면 1~2개월 이내에 정상 수치로 회복된다. 정상 수치로 회복된 이후에도 철분제를 적어도 4~6개월간 복용해야 충분한 철분이 몸에 저장되어 적혈구의 생성이 원활해진다. 위암이나 위궤양 때문에 위절제술을 받은 환자는 수술 후 수년이 지나 체내의 비타민 B12의 고갈과 비타민 B12의 흡수 장애로 인한 빈혈과 철결핍성 빈혈이 같이 발생할 수 있고, 치료로는 부족한 비타민을 경구나 근육 주사로 공급하고 철분제를 복용함으로써 빈혈을 교정한다. 만성질환에 동반되는 빈혈은 노인의 33%가 여기에 속하며 만성질환을 치료하면 호전된다. 가장 흔한 철결핍성 빈혈의 재발 방지를 위해서는 특히 식습관이 중요하다. 철분이 많이 함유된 시금치, 땅콩, 아몬드, 해바라기씨, 소고기, 돼지고기, 양고기 등을 챙겨먹도록 하며, 정기적인 검진도 중요하다. 2020년 1월부터는 부인과초음파가 급여화돼 가임기 여성에서 철분 결핍성 빈혈이 확인되면 철분제 복용과 더불어 부인과 질환 확인 및 치료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휴온스, 연속혈당측정기 '덱스콤G6' 식약처 허가 2020-03-31 14:32:01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국내 연속혈당측정기 시장을 리드하고 있는 휴온스(대표 엄기안)가 무보정 방식의 실시간(Realtime) 연속혈당측정기 '덱스콤 G6(Dexcom G6 Continuous Glucose Monitoring System)'를 하반기 출시한다. 휴온스는 덱스콤의 가장 최신 버전인 연속혈당측정기 모델 '덱스콤 G6'에 대해 수입사인 사이넥스가 최근 식약처로부터 품목허가를 취득했다고 31일 밝혔다. '덱스콤 G6'는 지난 2018년 휴온스가 국내에 처음으로 정식 출시한 '덱스콤 G5'보다 향상된 성능을 자랑한다. '덱스콤G6'는 센서 1회 사용기간이 7일에서 10일로 늘어났으며 제조 공정상 자동보정 기술이 포함돼 손가락 혈당 측정 없이 실시간으로 연속혈당 측정값을 통해 스마트하게 혈당관리를 할 수 있다. 연속혈당측정시스템 정확도(MARD, Mean Absolute Relative Difference) 또한 이전 모델인 G5 에 비해 향상됐는데, 오차율이 성인은 9.8%, 유아는 7.7%로 낮아졌다. 아세트아미노펜 복용 시에도 '덱스콤 G6'를 통한 혈당 값 모니터링에 영향을 미치지 않음도 임상적으로 확인 받았다. 이는 당뇨 환자들이 일상 생활에서 겪었던 채혈의 고통 뿐 아니라 당뇨 소모성 재료 구입비 부담을 줄여주고, 약물 복용 시 겪었던 다양한 불편함을 개선해 준다고 휴온스는 설명했다. 한층 간편해진 센서 장착 방법과 슬림해진 트랜스미터 사이즈는 환자들의 편의성을 한층 높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버튼 하나로 센서를 간단하게 장착할 수 있는 원터치 방식으로 소아 및 처음 사용하는 환자들도 편리하게 장착할 수 있다. 트랜스미터는 28% 슬림해져 옷 안에서 더욱 편안하게 착용이 가능하다. 환자들이 보다 안전하게 '덱스콤 G6'를 사용할 수 있도록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센서 사용기간이 관리돼 10일간 정확하고 안전하게 센서를 사용할 수 있다. 새로운 저혈당 경고 알람 시스템은 혈당이 급속도로 떨어지기 20분 전에 미리 알람을 보내 저혈당 발생을 피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휴온스는 국내 당뇨 환자와 가족들이 '덱스콤 G6'의 출시를 기다리고 있는 만큼, 덱스콤 본사 및 수입사 사이넥스와 조속히 협의를 마치고 빠른 시일 내에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출시에 맞춰 1형 당뇨 환자들이 즉시 급여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긴밀한 협의를 이어가고 있으며, 비급여 등재 및 급여지원 기준금액, 조건 등을 확정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휴온스 엄기안 대표는 "'덱스콤 G6'는 덱스콤 연속혈당측정기 중 가장 최신 제품으로, 무보정 방식의 실시간 연속혈당측정기"라며 "'덱스콤 G5'의 장점에 환자들의 편의성과 기술적 안전성을 반영한 제품인 만큼 국내 당뇨 환자들의 자가 혈당 관리 및 저&8729;고혈당 예방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휴온스는 '덱스콤 G6' 출시에 맞춰 올바른 혈당 관리를 위한 환자 교육 및 상담 프로그램, 의료진에 대한 정보 제공 프로그램을 강화할 계획이며, 서포터즈 운영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환자들의 의료비 부담을 낮추고 접근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의정부 성모병원 7명 확진…의료진·환자 200여명 조사 2020-03-31 14:28:52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의정부 성모병원 종사자와 입원환자 등 7명이 코로나19 확진환자로 확인돼 방역당국과 경기도에 비상이 걸렸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31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경기 의정부 소재 의정부 성모병원에서 29일부터 현재까지 7명이 확진되어 역학조사가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확진환자는 병원 종사자 3명과 입원환자 4명이다. 3월 16일부터 25일까지 의정부 성모병원 8층에 입원했던 환자 1명이 29일 확진되면서 8층 병동 접촉자 조사 중 6명이 추가 확진됐다. 질본은 확진환자가 다수 발생한 8층 병동을 임시 폐쇄했으며, 의료진 및 환자 200여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 중이다. 진단검사 결과에 따라 분당제생병원에 이어 의정부 성모병원의 집단감염 및 코호트 격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이다. 질본은 또한 대구 병원급 61개소 간병인 2368명의 전수조사를 진행 중이다. 약 97% 진단검사가 완료됐으며 검사결과 확인된 2118명 전원이 음성 판정됐다. 정신병원 16개소에 입원 중인 환자 2415명도 전수조사가 진행 중이다. 약 67% 진단검사가 완료됐으며 검사결과 확인된 273명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31일 0시 현재, 전날 0시 대비 125명이 추가 확진됐으며 총 누적 확잔환자 수는 9786명인 상황이다.
분당서울대,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테스트 센터로 지정 2020-03-31 13:45:55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분당서울대병원 의료기기연구개발센터가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산업진흥원으로부터 '2020년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인프라 구축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평가(Usability Test)'는 의료기기의 정확한 사용을 유도하고 사용오류 및 위험요소를 찾아내어 안전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평가 프로세스로 임상시나리오를 통해 실제 임상과 유사한 환경에서 사용자(end user)가 직접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의료기기 설계 초기 단계부터 인허가 획득까지 의료기기 개발 전주기와 시판 이후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수행한다. 특히 최근 국내외적으로 의료기기 규격 요구사항이 강화되면서 사용적합성 시험을 필수적으로 요구하고 있어 수요 증가와 함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현재 복지부가 공식적으로 인정한 사용적합성 테스트 센터는 분당서울대병원을 포함해 단 3곳이 전부. 지난 2017년부터 현재까지 전자의료기기 및 의료용품 등 27개 제품의 사용적합성 시험을 수행하며 다수의 의료기기 기업들이 국내·외 인허가를 획득할 수 있도록 지원해온 것이 인정을 받은 셈. 이에 대해 분당서울대병원 이학종 의료기기연구개발센터장은 "그간 쌓여온 사용적합성 테스트 수행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효율성, 글로벌 표준화, 전문성이라는 세 가지 전략을 통해 국산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고도화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실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국내외 의료기기 규격 요구사항을 충족시키기 위한 사용적합성 평가, 임상평가 및 사후 임상관찰 등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현 시점에서, 의료기기 산업에 있어 병원의 역할도 점차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원주세브란스 입원전담의 병동 시범운영…40병상 규모 2020-03-31 13:04:45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병원장 백순구)이 '내과 입원전담전문의 서비스'를 도입, 3월 30일부터 전담 병동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입원전담전문의는 1일 8시간 이상, 1주간 40시간 이상 병동에 상주하면서 환자가 입원해서 퇴원할 때 까지 주치의와 함께 환자를 돌보는 제도.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102병동을 8개 내과 분과와 통합내과를 합친 40병상 규모의 내과 입원전담전문의 병동으로 지정했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 운영하는 내과 입원전담전문의 병동은 기존 서비스에서 더 나아가 '입원전담전문의 독립 진료권' 시스템을 도내 최초로 도입했다. 기존 내과 입원전담전문의 병동이 환자 주치의와 통합내과 입원전담전문의가 공동으로 환자를 돌보는 통합 관리형 병동 시스템이었다면 입원전담전문의 독립 진료권 시스템을 더해 환자 케어에 집중한 것. 내과 입원전담전문의 병동은 통합내과 박상욱, 장재연 교수를 중심으로 급성기 내과 질환과 복합 질환자 등 만성질환자를 수시로 관찰해 시시각각 변하는 질환에 대비한다. 병원 측은 이를 통해 점차 다양하고 복잡한 환자 및 보호자의 요구에 발 빠르게 대응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밖에도 ▲입원환자 관리의 수준 및 질 향상 ▲의료진 간의 협진 증대 ▲면담 시간 증가 등 의사와의 접근성 향상 ▲동시 업무 감소 ▲영양 및 복약 관리로 환자 만족도 및 의료진 업무 효율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이에 대해 백순구 병원장은 "미국이나 일본처럼 입원전담전문의 시스템이 발전할수록 전문의는 전문 진료와 연구에 집중할 수 있다"며 "입원전담전문의 시스템의 안정적인 정착을 기반으로 전문 진료 환경을 구축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2015년 응급실 전담전문의를 시작으로 지난해 9월부터 정형외과 입원전담전문의 병동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12월 통합 내과를 신설한 바 있다.
'코로나 마케팅' 이용하지 마라…경고장 날린 FDA 2020-03-31 12:05:00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각종 제약사, 바이오 업체들이 코로나19 치료제, 백신 개발을 선언하면서 이들이 주가 부양 등을 위해 코로나 마케팅을 활용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실제로 바이오협회는 "단기간 이익을 위해 그 결과를 과장해서 포장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한 데 이어 미국 FDA도 코로나 치료에 효과적인 것처럼 오인할 만한 문구를 쓴 업체에 경고장을 발송했다. 30일(미국 현지 시간) 미국 FDA는 코로나19를 완화, 예방, 치료, 진단한다고 주장한 제품을 판매한 두 업체에 경고 서한을 발송했다. 한 업체는 코로나 예방 코 스프레이(Coronavirus Infection Prevention Nasal Spray)를 웹 사이트 통해 판매하며 코로나 치료 또는 예방에 안전하고 효과적인 것처럼 호도했다. 다른 업체는 카라헬스 이뮨(Carahealth Immune)이라는 허브 제품을 판매하며 마치 코로나19 치료나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포장했다가 경고 서한을 받았다. FDA는 "코로나19를 치료하거나 예방한다고 주장하는 미승인 제품들이 환자의 적절한 치료 기회를 놓치게 해 심각한 상황을 초래할 수 있다"며 "이들에 대해 주의깊게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코로나19에 대한 적절한 치료나 예방적인 수단은 없다"며 "FDA는 소셜미디어와 온라인 마켓, 사기성이 짙은 제품에 대해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내에서도 각종 업체들이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선언하면서 '코로나 마케팅'이 활개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현재 국내에만 공식적으로 치료제/백신 개발을 선언한 업체만 20여곳에 달하는 상황. 한국바이오협회는 30일 성명서를 통해 "바이오는 돈과 시간, 그리고 브레인(우수인력)의 싸움"이라며 "혁신적인 치료제와 의료기기가 시장에 나오기 위해서는 많은 투자와 시간, 그리고 많은 우수인력이 필요하다"고 우려했다. 이어 "그러나 현재 코로나19 확산으로 투자가 감소하고 있고 연구개발이 지연되며, 감염의 위험성 때문에 인력 활용이 저조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투자나 연구개발, 인력 채용 환경이 단시간에 개선되지 않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대외 여건이 어려운 만큼 재정건정성을 확보하는 등 장기전에 대비해야만 국민과 투자자, 외부 협력파트너의 신뢰를 얻을 수 있다는 게 협회 측 판단. 협회는 "우리 기업들의 성과와 성공 가능성을 데이터로 보여줘야 한다"며 "임상을 개시하거나, 임상에서의 혁신적인 평가지표에 도달했거나, 각국 규제기관에 허가를 신청하는 등의 성과를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데이터에 기반해 대외에 알리고 신뢰를 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직 임상에 들어가지 않은 초기 단계나 비임상 단계에 있는 후보물질들도 가능성을 데이터로 보여줘야 한다"며 "다만, 단기간 이익을 위해 그 결과를 과장해서 포장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