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 >전체기사>전체기사
고대 안암, 중국 정대국제병원에 검진센터 노하우 전수 2019-01-18 15:54:07
|메디칼타임즈 문성호 기자|고려대 안암병원이 중국 정대국제병원과 지속적인 교류협력의 일환으로 17일 '의료분야 교류에 관한 양해각서(MOU)'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국 고대안암병원과 중국 정대국제병원이 상호존중과 의료산업의 기술력 및 혁신 역량을 증진시키는 등 의료산업 및 의학기술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양 기관 의료분야 교류협력의 시작으로 안암병원 건강검진센터 시스템의 노하우 이전에 대한 논의를 위한 현지조사 방문단이 중국 정대국제병원을 방문했다. 윤승주 교수(안암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의료기기상생사업단 부단장)를 단장으로 하는 안암병원 방문단은 김양현 교수(안암병원 가정의학과, 건강증진센터 부센터장)를 필두로 건강증진센터 총괄팀장과 책임간호사, 주임방사선사, 정보전산팀 부팀장, 진단검사의학과 기사장 등의 전문 인력이 파견돼 현지 시스템을 점검했다. 윤승주 교수는 "우리 동포들이 많은 길림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이 프로젝트를 기쁘게 생각하며, 지난해부터 이어온 양 병원의 지속적인 의료분야 교류협력의 이 길이 더 넓고 단단해져서 양 병원 발전의 탄탄대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사 3인 구속 사건 항소심에서 1심보다 중형 구형 2019-01-18 13:07:40
|메디칼타임즈 이인복 기자|횡격막 탈장 환아 사망으로 구속된 의사 3인이 형량이 과하다며 항소를 제기했지만 오히려 검찰이 더 중형을 구형해 귀추가 주목된다. 1심에서 징역 1년에서 징역 1년 6개월이 선고된 것에 비해 검찰이 2년에서 3년까지 더 강한 처벌을 요구한 것. 의사 3인은 모두 유족에게 사과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수원지방법원은 18일 횡격막 탈장 환아 사망사건에 대한 항소심 결심을 열고 최후 변론과 구형 절차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검찰은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를 적용해 소아과 의사에게 징역 3년, 응급의학과 의사와 가정의학과 전공의에게 각각 징역 2년형을 구형했다. 지난 1심에서 재판부가 소아과의사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응급의학과 의사와 가정의학과 전공의에게 각 징역 1년형을 선고한 것에 비하면 두배 가량 늘어난 형량이다. 이에 대해 변호인들은 대한영상의학회의 사실 조회 회신을 토대로 횡격막 탈장의 진단의 오류를 지적했다. X레이만으로는 횡격만 탈장을 진단하기 어려우며 당시 활력 징후와 검사 결과로는 이를 밝히는데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대한영상의학회는 사실조회를 통해 당시 검사 결과로는 교액성 괴사가 있었는지 여부를 판단할 수 없으며 위산으로 말하는 부분도 위장의 여러 내용물이 섞인 액체일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을 냈다. 변호인은 "서울대병원의 회신 결과도 당시 X레이 결과를 통해 변비 외에 다른 원인을 추정하고 검사를 진행하는 것은 응급의학과 상식에 부합되지 않는다는 결과를 내놨다"며 "일부 미흡한 점이 있다고 해도 사망과 직접적 인과관계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는 판단"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세브란스병원의 감정은 가설에 불과하며 위산에 의한 심장 화상의 근거는 존재하지도 않는다"며 "부검없이 바로 화장을 했다는 점에서 탈장으로 인한 사망도 확정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결국 항소심의 방향은 당시 검사 결과를 가지고 탈장을 진단할 수 있었는지, 또한 이에 대한 추가 검사를 하지 않은 것이 의학적인 실수인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피고인으로 재판에 참석한 3인의 의사들은 모두 유족에게 사과의 뜻을 전하며 재판부에 선처를 요구했다. A의사는 "한 아이의 엄마로서 몹시 가슴아픈 일이며 다시 같은 일이 벌어질까 의료계를 떠나 있는 상태"라며 "다만 이 재판이 현장에 있는 응급의학과 의사들의 의지를 꺾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호소했다. B의사는 "의사의 양심을 걸고 절대로 소홀히 진료하지 않았지만 결과적으로 환아가 사망한 것에 대해 너무 가슴이 아프다"며 "다시 그런 기회가 주어진다면 평생 잊지 않고 살아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재판부는 오는 2월 15일 오전에 의사 3인 사건에 대한 최종적인 판결을 내릴 계획이다.
|단독|서울대병원 의사 80명·간호사 55명 행정처분 2019-01-18 12:06:39
|메디칼타임즈 이창진 기자| 보건당국이 고 백남기 씨 의무기록을 무단 열람한 서울대병원 의료인 135명의 면허정지 행정처분이 확정됐다. 이들 의료인은 법원 판결 결과에 따라 경고부터 면허정지 15일 및 1개월까지 행정처분 수위가 결정됐다. 18일 메디칼타임즈 취재 결과, 보건복지부가 최근 고 백남기 씨 주치의를 제외하고 의무기록을 무단 열람한 서울대병원 의사 80명과 간호사 55명 등 의료인 135명을 대상으로 행정처분 최종 통지서를 발송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감사원은 2017년 3월 고 백남기 씨 관련 서울대병원을 대상으로 전자의무기록 무단 열람 및 유출 실태에 대한 감사결과를 발표했다. 감사원은 2015년 11월 14일부터 2016년 12월말까지 서울대병원 종합의료정보시스템과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 접속기록을 확인한 결과 모두 734명이 4만 601회에 걸쳐 백 씨의 의무기록을 열람한 사실을 확인했다. 감사원은 이중 업무 관계자를 제외한 보건의료인 161명을 대상으로 의료법 위반으로 형사처벌을 권고하고 복지부에 행정처분을 주문했다. 복지부는 벌금과 기소유예 등 법원 판결을 토대로 의무기록을 무단 열람한 서울대병원 의료인 행정처분을 확정했다. 의사의 경우, 총 80명으로 면허정지 15일 11명 및 경고 69명으로, 간호사는 총 55명으로 면허정지 5명 및 경고 50명 등의 행정처분을 부과했다. 이중 간호사 1명은 의무기록 무단열람과 외부 유출로 면허정지 1개월 행정처분을 받았다. 의료인 외에 백남기 씨 의무기록을 무단 열람한 약사와 의료기사 각 1명은 의료법상 의료인이 아니고 명확한 처벌 근거가 없어 행정처분에서 제외됐다. 의료자원정책과(과장 곽순헌) 관계자는 메디칼타임즈와 통화에서 "고 백남기 씨 의무기록 무단열람 관련 법원 판결을 토대로 서울대병원 의료인에 대한 행정처분 통지서를 발송했다"면서 "환자의 의무기록을 담당하는 주치의가 아니라면 원장과 교수, 전공의, 간호사 등 직급과 무관하게 의료법에 의거 행정처분을 내릴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대병원 측은 당혹해하는 모습이다. 서울대병원 관계자는 "아직까지 복지부 행정처분 상황을 파악하지 못했다. 의료인 개별적으로 행정처분 통지서가 발송된 만큼 확인해 봐야 한다"고 답했다. 한편, 복지부는 현 의료법에 의무기록 무단열람 금지 규정은 있으나 의료기관 행정규칙에 명확한 면허정지 기간이 없어 행정처분심의위원회를 통해 경고부터 면허정지 3개월 이하 등의 행정처분 수위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4년간 수출계약 24건…해외제약 전문가 컨설팅 '무료' 2019-01-18 12:00:58
|메디칼타임즈 최선 기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해외제약전문가 무료 컨설팅 사업을 통해 최근 4년간 수출 계약이 24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 컨설턴트를 통해 상담 업무 외에 현지 업체 소개, 바이어 미팅 동행 등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례들이 축적되고 있어 중소기업의 해외 교두보 개척에 활용도가 높다는 평이다. 18일 제약 해외진출 지원사업 설명회가 보건복지부 주최로 코트라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됐다. 현재 중소기업이 해외 진출을 하는데 최대 걸림돌은 수출지역의 규제, 허가 규정, 업체와의 미팅 조율 등 정보와 관련돼 있다. 각국의 컨설턴트를 활용할 수 있지만 FDA 실사의 경우 하루 상담에 300만원이 들어가는 등 비용이 문제로 떠오른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업계의 요구 사항을 접수, 신약 개발 및 해외 시장 진출의 실질적 성과 유도를 목표로 2014년부터 해외제약전문가 무료 컨설팅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진흥원에 상주하는 해외제약 전문가는 글로벌 다국적 기업이나 러시아 보건부 산하 의약품 심사관, 요르단식품약품관리안전처 GMP 감독 등 각계 최고 분야 전문가 6명이 포진해 있다. 진흥원에 따르면 2014년부터 4년간 신약 개발 지원은 5건, 해외 인허가 승인 지원은 3건, 수출 계약 24건, 기술 이전 1건, 조인트벤처 설립 1건이 이뤄졌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해외제약 전문가 컨설팅을 통한 해외 진출 성공 사례들도 소개됐다. 지엘라파 글로벌 사업실 김기영 대리는 "해외 수출 성공에 보건산업진흥원의 해외 전문가 컨설팅 프로그램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며 "컨설턴트가 지역의 최고 전문가라는 점에서 상당에서 끝나지 않고 지역 유수 업체와의 연결, 현지 업체, 기관장 미팅까지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마하모드 컨설턴트와 요르단과 중동지역 완제의약품 수출을 위한 컨설팅을 가졌다"며 "요르단 의약품 등록 관련 가이드라인 등 현지 GMP 정보에 도움을 얻었지만 더 좋았던 건 현지 관심있는 업체와 일 대 일 미팅 주선 및 홍보 진행이었다"고 소개했다. 그는 "컨설턴트가 우리 회사 정보를 요르단 업체에 가져가서 소개도 해줘 컨설팅뿐 아니라 프로젝트 진행까지 가능했다"며 "중국의 완제의약품 수출 관련 컨설팅에서도 IDL 신규 등록 및 연장 관련 강화된 CFDA 가이드라인 세부 컨설팅을 받아 도움이 됐다"고 강조했다. 현지 마케팅 및 로컬 입찰제도 규정 등은 바이어를 통해 해결할 수 있지만 현지 업체만이 제공할 수 있는 정보가 있다는 점에서 컨설팅을 통한 현지 업체 미팅은 귀한 자산이 된다는 게 그의 평가. 지엘라파 작년 2018 4월 마하모드 컨설턴트와 첫 미팅을 가진 후 8월 요르단 현지 방문시에도 컨설턴트의 동행까지 도움을 받았다. 김기영 대리는 "마흐모드 컨설턴트와 동행 및 J사와 계약을 체결했다"며 "8월 요르단 JFDA 제네럴 디렉터 주선 미팅 진행도 진행되는 등 큰 도움을 얻어 향후에도 서비스를 계속 이용할 생각이다"고 덧붙였다. JW중외제약도 어타페넴 FDA 실사 대비에 진흥원 컨설팅을 활용했다. JW중외제약은 "2017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을 통해 카바페넴계 항생제의 FDA 승인을 위한 모의 실사(Mock Inspection) 추진했다"며 "별도로 FDA 출신 컨설턴트 등을 통해 GMP 시스템과 외관까지 총 800건의 지적 사항을 접수해 이를 모두 개선했다"고 밝혔다. 이어 "연 초 US-DMF를 제출하고 외부 컨설팅 5차례, JW전문위원 현장 점검, 실무자 점검, 모의 실사을 각각 한 차례씩 진행해 결국 FDA 실사에서 무넺없이 EIR을 획득했다"며 "컨설팅 후 나온 지적사항을 개선하는 과정이 힘들고 어려웠지만 그 과정을 통해 보다 성장할 수 있었다"고 경험을 공유했다.
하복부 초음파 2월 시행…143억 손실은 수가로 보전 2019-01-18 12:00:58
|메디칼타임즈 문성호 기자|2월부터 정부의 보장성 강화 정책에 따라 하복부와 비뇨기 초음파 검사가 건강보험에 적용된다. 정부는 급여화로 인해 발생할 의료기관 손실이 140억원 내외가 될 것으로 보고, 수가 항목 조정 및 신설로 이를 보전해주겠다는 입장이다. 보건복지부는 18일 하복부 비뇨기 초음파검사 급여화를 골자로 한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고시 일부개정안'을 고시했다. 앞서 복지부는 총 5차례의 하복부(충수·소장·대장·서혜부·직장·항문)&8231;비뇨기(신장·부신·방광) 초음파 협의체를 거쳐 건강보험 적용방안 및 손실보전 방안을 마련한 바 있다. 행정예고 한 개정안에 따르면, 건강보험 적용 대상은 의사의 판단 하에 하복부나 비뇨기에 질환이 있거나 질환을 의심하는 증상이 발생해 초음파 검사가 필요한 환자에 한해 1회가 인정된다. 이후 증상이 새롭게 발현돼 다른 질환을 의심하는 경우도 초음파 검사에 대해서도 추가 보험(본인부담률 30%~60%)이 적용된다. 또한 복지부는 학회 의견 수렴, 문헌 근거 확인 등에 기반해 증상변화가 없더라도 경과관찰이 필요한 고위험군 환자의 경우도 추가로 보험을 적용하겠다는 계획이다. 다만, 복지부는 그 이외의 특별한 증상 변화 없이 추가 검사를 하는 경우 본인부담률을 80%로 적용하되 횟수에는 제한을 두지 않을 방침이다. 그 이외 의사의 판단 하에 의학적 필요는 불명확하나 환자가 원해 실시하는 경우 비급여로 하되 이 경우 담당 의사가 충분히 설명하고 환자가 동의서에 서명해야 한다. 아울러 복지부는 하복부&8231;비뇨기 초음파 급여화로 인해 의료기관 손실은 140억원 내외로 전망하고, 대부분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에 집중될 것으로 보고 있다. 따라서 복지부는 의료기관 손실보상 방안으로 총 126개 항목에 대한 기본인상률을 10%로 하고 소아복부 초음파를 신설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총 664억원의 하복부&8231;비뇨기 초음파 비급여 규모 중 건강보험 급여화로 인해 약 521억원은 수가로 보존되지만 143억원의 손실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복지부는 이 손실액을 수가 항목 조정 및 신설로 보전해주겠다는 것이다. 동시에 복지부는 상복부 초음파 등 이전과 마찬가지로 급여화 이 후 의료계와 공동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해 필요 시 급여기준과 수가 조정 등 보완대책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복지부 측은 "하복부&8231;비뇨기 초음파 급여화를 위한 세부사항을 고시했다"며 "해당 고시는 2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덧붙였다.
서울의료원 '공무원 중심' 진상위원회 규탄 목소리 2019-01-18 12:00:07
|메디칼타임즈 황병우 기자| 서울의료원의 간호사 사망사건과 관련해 서울시의 책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앞서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서울지역지부(이하 노조) 최근 서울시청 앞에서 '서울의료원 간호사 사망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민&8231;노동조합&8231;유가족이 참여하는 서울시 진상조사위원회 구성을 촉구한 바 있다. 노조에 따르면 서울시가 사건 발생 후 10여일이 지났지만 사건조사 실시와 별개로 진상조사위원회를 꾸리지 않고 공무원으로 구성된 진상조사위원회를 꾸리려 하는 상황. 하지만 공무원으로 구성된 진상조사위원회는 제대로 된 조사를 할 수 없다는 게 노조의 지적이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노조의 의견을 수렴해 합리적인 방향으로 조사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서울시 감사위원회의 서울의료원 사건 조사는 지난 11일부터 시작돼 정기적으로 감사팀의 조사가 이뤄지고 있다. 서울시 나백주 시민건강국장은 "증거인멸 등을 염려해 빠른 조사에 집중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감사조사과에서 조사를 진행하기 때문에 조사가 얼마나 진행됐는지 구체적으로 밝히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또한 나 국장은 의료연대가 주장하는 진상조사위원회 구성에 대해서도 무 대응이 아닌 충분한 검토를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나 국장에 따르면 기존에 노조가 요구했던 조사 시 요구사항은 노동안전전문가의 조사 참여와 노조의 참여. 이에 대한 부분은 직업환경전문가를 자문위원으로 조사과정에 대해 자문의견을 듣고, 조사가 진행되면 노조에 그 과정을 공유하며 추가조사사항이나 보완사항의 의견청취를 하기로 했기 때문에 노조의 의견을 어느 정도 반영했다는 것. 다만, 노조 측은 조사가 일정부분 진행된 뒤의 참여가 아닌 현 시점에서 진상조사를 같이 진행해야 된다고 요구하고 있다. 진성조사는 구조적인 부분 등 다양한 접근방법이 있기 때문에 현 시점부터 진상조사위원회를 꾸려 조사과정의 참여가 필요하다는 게 노조의 주장. 나 국장은 "노조가 서울시가 반영한 노조의 요구 사항을 부족하다고 느낀 것 같다"며 "현재 구체적으로 어떤점이 부족하고 보완이 필요한지 제안을 달라고 요청한 상태로 이후 의견을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의료연대 등이 요청하는 조직문화 개선 등 큰 차원의 문제개선도 전문가의 의견을 들어가면서 앞으로 진행할 예정이다"며 "그 과정에서 노조의 이야기를 청취할 생각이고 조사와 개선책 마련 모두 차질 없이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간암 표적약 임상 경쟁, 넥사바 면역항암제 병용 첫 선 2019-01-18 11:56:31
|메디칼타임즈 원종혁 기자|바이엘이 간암 1차 표적항암제 '넥사바'의 신규 데이터를 공개한다. 작년 4년만에 개정된 간암 가이드라인에 또 다른 선택지로 '렌비마(렌바티닙)'가 진입한 가운데, 이번 결과 발표엔 넥사바(소라페닙)와 면역항암제 '옵디보(니볼루맙)'를 병용하는 신규 임상 자료가 포함됐다. 에자이 렌비마가 MSD 면역항암제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와의 병용임상에 돌입한 터라, 추후 간암 영역에 표적항암제 1차약들과 면역항암제 병용 경쟁도 주목된다. 넥사바와 스티바가(레고라페닙)의 신규 임상 데이터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19일까지 열리는 'ASCO GI 종양 심포지엄 2019' 자리에 발표를 앞뒀다. 이에 따르면, 넥사바의 간암 임상 2건을 포함해 스티바가가 전이성 대장암 및 담도암에 5건의 신규 임상 자료가 이름을 올렸다. 여기서 넥사바는 BMS·오노약품의 PD-1 계열 면역항암제 옵디보와 병용하는 다기관 2상임상의 파일럿 결과를 첫 발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대한간암학회 최신 간암 진료지침에서도 옵디보는 넥사바 치료 후 사용할 수 있는 2차 옵션으로 추가 권고된 상황. 학회는 가이드라인을 통해 "옵디보가 미국FDA 등에 소라페닙 치료 후 2차 치료제로 조건부 신속승인을 받으면서 개정 가이드라인에서도 근거 수준은 다소 약하지만 소라페닙 실패 환자에 차선책으로 '근거수준 B2'로 추천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바이엘의 표적항암제 스티바가의 경우도 신규 임상 데이터를 쏟아낸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에는 전향적 관찰연구인 CORRELATE 임상의 최종 분석 결과가 공개될 예정으로, 900여 명의 전이성 대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전체 생존율(OS) 혜택이 평가됐다. 또한 항암화학요법 이후 암이 진행된 전이성 담관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REACHIN 임상 결과도 발표 초록에 올랐다. 한편 경쟁품목인 렌비마를 보유한 에자이제약은 올해 1월부터 MSD제약과 공동판촉 계약을 맺고 면역항암제 키트루다 병용임상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넥사바의 신규 데이터 발표와 맞물려, 에자이는 렌비마의 간암 허가임상인 REFLECT 결과를 토대로 추가 분석한 4건의 신규 임상을 심포지엄에서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