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사무장병원 부당이득 신속 압류 추진법 발의 2021-03-08 18:00:13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불법 사무장병원 운영을 통해 부당이득의 압류절차를 단축하고 재산 은닉 신고포상금 추진을 골자로 한 법안이 발의됐다.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부천시정, 보건복지위원회)은 불법 사무장병원의 부당이득 징수를 강화하기 위한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8일 밝혔다. 현행법은 의료기관을 개설할 수 없는 자가 의료인 명의를 빌리는 등의 방법으로 의료기관을 개설하는, 이른바 불법 사무장병원 등의 경우 실제 개설자를 연대해 징수금을 납부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사무장병원 등이 적발되더라도 공단의 환수결정 예정 통보부터 압류 등에 이르기까지 통상 5개월이 소요됨에 따라 부당이득금을 징수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재산을 친인척이 아닌 제3자에게 은닉한 경우에는 재산 은닉을 적발하는 것도 쉽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이다. 서 의원실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8~2020) 사무장병원의 체납금액은 2조 3,777억원, 3조 478억원, 3조 5,158억원으로 금액이 많고, 규모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 반면 같은 기간 징수율은 6.75%, 5.54%, 5.32%로 현저히 낮을뿐더러 그 낮은 징수율도 꾸준히 감소하는 실정이다. 이에 서영석 의원의 개정안은 수사기관의 수사 결과로 불법 사무장병원이 적발되어 징수금을 확정할 것으로 추정되는 금액에 대해 재산 은닉 방지 및 징수금 보전을 위해 해당 요양기관 또는 그 요양기관 개설자의 재산을 압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개정안은 은닉재산 신고활성화로 체납자의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징수율을 높이고자 징수금 납부의무자의 은닉재산을 신고한 제보자에게 신고포상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했다. 서영석 의원은 "불법 사무장병원은 영리추구만을 목적으로 삼기 때문에 안전사고에 취약하고, 의료서비스의 질도 낮아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심각한 위협을 초래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국민의 건강권 보호는 물론, 국민 부담을 가중시키는 건강보험 재정 누수를 조기에 차단하기 위해 사무장병원의 부당이득에 대한 징수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법안을 발의한 배경을 설명했다. 현재 지난해 9월, 불법 사무장병원 근절을 위해 서 의원이 발의한 사법경찰직무법 개정안은 법사위에 계류된 상황. 서 의원은 "이번에 발의한 국민건강보험법과 함께 법안이 조속히 처리되어 불법 사무장병원 근절을 통한 국민의 생명과 안전 강화 및 건강보험 재정건전성 제고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개정안은 서영석 의원 이외에도 강선우, 고영인, 김성주, 박상혁, 이수진, 이정문, 이해식, 인재근, 임종성, 조승래, 최종윤, 허종식 의원 등이 공동발의했다.
AZ백신접종 받은 의료진들 이상반응 호소 괜찮을까 2021-03-08 17:48:01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최근 코로나19 백신접종을 한 일선 의료진들 중심으로 예상보다 극심한 이상반응을 보임에 따라 향후 불안감 증폭 우려가 제기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8일 정례브리핑에서 8일 현재 코로나19 백신접종률은 41.5%로 당초 2월, 2~3월에 계획하고 이는 76만명 중 41.5%인 31만 6천명에 대한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까지 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건수는 총 3915건으로 이중 3866건은 발열, 두통, 메스꺼움, 구토 등 경미한 사례였으며 33건은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와 경련 등 5건의 중증 의심사례가 신고됐다. 이와 관련 최근 코로나 백신접종을 받은 의료진들이 예상보다 강한 이상반응을 호소, 일반 국민으로 확대될 경우 불안이 증폭되거나 응급실 내원이 급증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한 질의가 나왔다. 이에 대해 정은경 본부장은 "모든 백신은 항원물질을 몸 안에 넣어주는 것이기 때문에 면역반응을 유도해 발열아니 근육통 등 반응을 보이는게 통상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부분 2~3일이 지나면 결국 해소되고 이 같은 이상반응에 대한 보고는 임상시험에서도 보고된 바 있다"고 전했다. 즉, 이상반응에 대해 지나치게 민감하게 반응할 필요는 없다는게 정 본부장의 설명이다. 또한 유럽 등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접종을 기피한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전문가로 의료진이 답했다. 가천의대 정재훈 교수(예방의학과)는 "정부 및 방역당국에서는 오히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앞서 보류한 65세이상에 대한 접종도 이번주 내로 예방접종전문위원회를 열어 심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주 코로나 백신전문가 자문회의에서 전문가들은 65세이상 대상 접종을 추진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는 게 그의 설명. 또한 이날 브리핑에서는 질병관리청 김중곤 예방접종피해조사반장은 "현재까지 접종 후 사망한 8명에 대한 인과관계를 조사한 결과 현재 부검이 진행중이 4건을 제외하고는 예방접종과 무관하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예방접종은 면역력을 통해 병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유일한 방법"이라며 "안전도 측면에서 입증이 됐다. 주저하지 말고 백신접종에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용량 조작' 바이넥스 6개 품목 판매 중지·처방 제한 2021-03-08 15:25:42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의약품 제조업체 '바이넥스'의 6개 의약품에 대한 잠정 제조·판매중지 및 회수 조치를 결정하고 해당 제조소(부산시 소재)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다. 이번 조치는 '바이넥스'가 허가 또는 신고된 사항과 다르게 제조한 해당 품목에 대한 회수계획을 부산지방식약청에 제출한 데 대해 식약처가 사전 예방적 차원에서 결정했으며, 해당 제조소의 제조&8231;품질관리 전반을 확인하기 위해 조사를 실시하게 됐다. 해당 의약품은 ▲아모린정(글리메피리드) ▲셀렉틴캡슐(플루옥세틴염산염) ▲닥스펜정(덱시부프로펜) ▲로프신정250mg(시프로플록사신염산염수화물) ▲셀렉틴캡슐10밀리그램(플루옥세틴염산염) ▲카딜정1밀리그램(독사조신메실산염)이다. 식약처는 의&8231;약사 등 전문가에게 해당 제품을 다른 대체 의약품으로 전환하고 제품 회수가 적절히 수행될 수 있도록 협조 요청하는 안전성 속보를 의&8231;약사 및 소비자 등에게 배포했다. 한편 보건복지부 및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을 통해 병·의원 등에 해당 제품에 대한 처방 제한을 요청했다. 식약처는 '바이넥스'에 대한 현장 조사와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브란스병원, 5500명 대상 코로나19 백신 접종 돌입 2021-03-08 14:23:51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국내 코로나19 백신접종이 본격화된 가운데 세브란스병원이 8일 오전 10시 윤동섭 연세의료원장(간담췌외과)을 시작으로 의료진 대상 코로나19 예방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이날 세브란스병원은 6층 은명대강당에서 500여명에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했다. 윤동섭 연세의료원장과 하종원 세브란스병원장(심장내과)을 시작으로 세브란스병원 소속 교직원 5500명에 대해 먼저 배분된 백신을 순차적으로 접종할 계획이다. 접종은 세브란스병원 모바일앱 'My 세브란스'에서 예약한 시간에 맞춰 진행되며, 2주에 걸쳐 접종이 이뤄진다. 2차 접종은 5월에 진행할 계획이다. 임산부와 임신 예정자, 화이자 백신 접종 대상자, 타병원 접종 등록자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교직원이 접종을 받는다. 윤동섭 의료원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병원 근무자들이 선제적으로 백신을 접종해 환자들의 안전은 물론 의료진의 안전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백신접종으로 일반 환자들이 안전하게 진료를 받게 되고 코로나19도 극복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세브란스병원은 화이자 백신이 입고되면 확진 중증환자 병동 근무자를 대상으로 접종을 시작한다.
의협, 코로나19 예방접종 참여 의료진 고충 해결 나선다 2021-03-08 14:20:22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 대한의사협회는 코로나19 예방접종에 참여하는 의료진 고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6일부터 자체적으로 '백신이상반응 신고센터' 운영을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달 26일 코로나19 백신접종이 본격 시작된 가운데 8일 0시 기준 31만6865명이 1차 접종을 마쳤다. 이상반응 신고는 의협이 제작한 '코로나 팩트' 스마트폰 앱 또는 해당 사이트(http://coronafact.org/vaccine)로 접속해 접종 백신 종류와 기관명, 접종 일시, 이상반응 발생과 진단 일시, 이상반응 종류와 처치 등을 입력하면 된다. 신고 대상은 백신접종을 실시한 의료진 또는 의료기관으로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신고가 가능하다. 의협은 예방접종 개시 후 이상반응 사례가 계속 발생하고 있는 데 따라 실시간으로 현황을 파악, 모니터링하고 의료진 보호 및 지원 대책 마련, 백신접종 진행상황에 대한 전문가 판단 취합 등을 할 예정이다. 의협은 코로나19 백신접종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지난달 백신접종지원팀을 구성하고 정부와 협력해 원활한 백신접종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는 상황. 이달부터는 코로나19 백신접종 상황실 가동을 통해 접종 관련 현황을 주시하며 문제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최대집 회장은 "접종 후 이상반응, 특히 사망 등 중증의 경우 국민 불안감이 증폭되지 않도록 정부가 백신접종과의 인과관계를 정확히 조사해 발표해야 한다"라며 "이상반응에 따른 보상 또한 정부가 포괄적으로 책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또 "백신접종이 안전하고 신속하게 진행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접종에 참여하는 의료진과 의료기관에 부담이 가중되지 않도록 접종관련 사고 및 의료분쟁 발생시 법적 &8231; 제도적 보호장치 마련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헬스허브, AI 의료기기 'Boneage.io' 유럽 인증 2021-03-08 13:54:03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 헬스허브는 최근 자사의 인공지능 기반 키성장 예측 프로그램인 Boneage.io가 유럽 CE 인증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헬스허브가 받은 CE인증은 유럽연합(EU)의 지침을 준수하고 인증기관의 엄격한 심사를 통과한 제품에 대하여 유럽내에 판매허가를 내어주는 인증을 말한다. CE마크가 부착된 제품은 성능 및 안전성이 확인돼 유럽 내에서 자유로운 유통이 보장된다. 헬스허브의 Boneage.io(브랜드명: 키다리AI)는 사람의 손을 촬영한 엑스레이 사진을 통해 골연령을 판독하고 성장 가능성을 예측하는 소프트웨어다. 키다리AI는 TW3-RUS(Tanner-Whitehouse 3)방식 기반으로 0.1세 단위의 골연령을 제시하는데, 이 방식은 기존 GP(Greulich-Pyle) Atlas 방식보다 정확도가 높다. 또한 인종, 성별 편차 없이 적용 가능하다. 이 제품은 빠른 시간 내에 정확한 리포트를 제공함은 물론 다양한 형태의 의료정보 시스템 연동을 지원한다. 또한 웹기반의 판독 보조 AI프로그램이기 때문에 고가의 장비나 소프트웨어를 구매할 필요가 없다는 장점이 있다. 2020년 3월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획득했고, 국내 대형 의료기관에서 진행된 임상시험을 통해 임상적인 유효성을 입증했다. 전문의 판독과 3개월이내의 오차이내 성공율이 97.6%로 우수하며, 이 결과는 국제학술지에 등재되었다. 키다리AI는 의사의 판단을 보조하며, 현재 국내 약 100여 개 의료기관에서 성장 클리닉 및 교정 치료에 사용중이다. 헬스허브 측은 "이번 CE 인증 획득은 국내 뿐 아니라 유럽에서도 키다리AI 알고리즘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이며, 유럽 내의 의료 시장 진출에 교두보를 마련하는데 큰 의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성인 10명중 4명 "공공의료서비스 공평하게 받고있다" 2021-03-08 12:12:24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국내 성인 10명 중 4명만 공공의료서비스를 공평하게 받고 있다고 답했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조인성)이 한국갤럽에 의뢰해 전국 만 20세~65세 이하의 성인 남녀 1031명을 대상으로 ‘건강투자 인식조사’를 진행했다. 특히 공공의료서비스를 모든 국민이 공평하게 받고 있다고 생각하는지 5점 척도로 평가한 결과, 응답자의 40.1%가 공평하다고 생각했다. 가구소득 700만원 이상의 경우, 공평하다 비율이 타 소득분위 대비 비교적 높게 나타났지만 월 가구소득이 700만원 미만인 경우 38.5%이하로 낮았다. 공평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지역 간 불균형’(36.3%), ‘빈부격차 및 소득 간 불균형’(21.9%), ‘혜택의 편중’(12.2%)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2030년까지 건강수명을 연장(2018년 70.4세→ 2030년 73.3세)하고, 소득 및 지역 간 건강형평성을 높이는 내용을 담은 '제5차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Health Plan 2030)'을 지난 1월 27일 발표했다. 건강수명 형평성 확보와 관련해 이번 '제5차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의 목표는, 소득수준 상위 20%의 건강수명과 소득수준 하위 20%의 건강수명 격차를 7.6세 이하로 낮추는 것이다. 조인성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원장은 "모든 사람이 평생 건강을 누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소득별 지역별 건강 격차를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건강형평성을 높이기 위해 각 부처, 지방자치단체, 지역보건의료기관과 계속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설문 결과는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 홈페이지(www.khealth.or.kr/healthplan)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이는 지난 2020년 8월 11일(화)~8월 24일(월) 온라인조사를 실시, 표본오차: ±3.1%P (95% 신뢰)수준이다.
코로나 백신 불안감 해소가 관건 2021-03-08 11:40:42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방역당국이 코로나19 전담 병원을 중심으로 백신접종에 돌입하면서 하나둘씩 접종 후기가 들려온다. 한 의대교수는 자신의 SNS를 통해 코로나 백신접종 후 발열과 몸살 기운을 느껴 진통제를 복용했다는 글을 올렸다. 서울에 위치한 S대학병원 의료진들은 극심한 발열과 몸살, 근육통을 호소해 당장 환자 진료에 차질을 빚을 정도라는 말도 새어나온다. S대학병원 의료진들의 소식에 아직 코로나 백신접종을 시작하지 않은 인근 대학병원들은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일선 의료진들은 화이자 본사 직원들의 접종 후기를 다시금 공유하며 1차 접종보다 2차 접종에서 발열, 근육통 등이 나타날 수 있다고 전하기도 한다. 특히 모더나·화이자 mRNA 백신은 최초로 도입한 백신인만큼 의료진들도 그 효과나 부작용을 처음 경험하기 때문에 의료진 스스로도 긴장하고 지켜보고 있단다. 여기서 중요한 부분은 접종률. 자칫 접종에 대한 두려움이 접종률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상당수 의료진들은 백신 접종 후 발열, 근육통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대응하는 반면 국민들은 공포를 느끼기도 한다. 실제로 지난해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독감 무료예방접종률이 크게 떨어진 것도 당시 예방접종에 대한 불안감이 작용했기 때문이었다. 오죽하면 국회에서 코로나19 관련 거짓정보 유포자를 처벌하는 법을 마련했을까. 최근 일선 의료진들이 코로나 백신 접종 후 발열, 몸살, 근육통을 앓았는데도 불구하고 바로 근무를 해야하는 경우가 많다는 질문에 방역당국 관계자는 세계 어느국가에서도 휴식에 대한 권장사항은 없다고 답했다. 다만 접종 후 과격한 운동이나 사우나를 피하면 된다는게 정부의 설명이다. 방역당국의 답변은 맞는 말이다. 하지만 백신접종 후 나타날 수 있는 증상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아쉽다. 특히 지난해 독감백신 낮은 접종률을 경험한 바 있지 않나. 정석 답변도 좋지만 보다 자세한 설명만이 의료진은 물론 국민들의 불안감을 잠재울 수 있는 방안이 되지 않을까 싶다.
대한의원협회 제5대 회장 유환욱 당선…96% 압도적 지지 2021-03-08 11:35:09
|메디칼타임즈=원종혁 기자| 대한의원협회 제5대 회장으로 유환욱(50) 연세정형외과의원(서울 동대문구) 원장이 선출됐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3월 2일 9시부터 3월 5일 17시까지 총 4일간 대한의원협회 홈페이지(www.kmca.or.kr)를 통해 단독 입후보한 유환욱 후보에 찬반 투표를 진행했다. 그 결과, 유 후보는 투표참여자의 96%의 압도적인 찬성으로 당선이 확정됐다. 의원협회 선거관리규정에 따르면, 투표 참여자의 과반수 이상 찬성 시 당선이 확정된다. 유 회장은 의원협회 창립 초기부터 상임이사로 참여했다. 제3대 및 4대 집행부에서는 부회장직을 역임하면서 협회 회원들이 필드에서 겪는 여러 애로사항을 앞장서서 해결해왔다는 평가.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내과 및 외과 계열을 가리지 않고 회원들이 겪는 어려움이 무엇인가를 누구보다 정확히 이해하고 있다는 것이 내부적인 평가다. 4기 집행부를 함께 했던 임원들은 물론 그에게 도움을 받은 여러 회원들이 회장 출마를 적극적으로 권유했다는 후문. 당선 확정 후 유환욱 회장은 "벌써 의원협회가 만들어진지 10년 됐다. 회원수도 현재 9,400명에 이르러 올해 안에 일만명 시대에 돌입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전임 회장들의 노고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그만큼 부담이 큰 것이 사실인데 협회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의료계는 오랜 기간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당해 왔다. 그럼에도 의료계를 바라보는 외부 시선은 점점 따가워지고 있고 그만큼 사회적인 핍박은 심해져가고 있다"며 "그 중에도 의원급 의료기관의 현실은 이미 한계까지 봉착해 있다. 마음 놓고 환자 진료에만 신경쓸 수 있도록 의원급 의료기관들이 마지막까지 기댈 수 있는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간암 치료 새길 열려...방사선색전술 급여로 확대 예고 2021-03-08 11:25:38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간암 치료의 유망한 옵션으로 꼽히지만 수천만원대 가격 장벽으로 접근성에 한계가 있었던 동맥 경유 방사선색전술이 마침내 급여권에 들어오면서 의료진과 환자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최근 초·중기 간암을 넘어 진행성 간암까지 전신 약물 치료와 동맥 경유 방사선색전술간 병합 요법의 임상 효과가 주목받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전 주기 치료 옵션으로 충분히 유망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간암 동맥 경유 방사선색전술 급여 적용…가격 장벽 해소 8일 보스톤사이언티픽이 조선호텔에서 마련한 기자간담회에서는 소화기내과, 영상의학 전문가들이 모여 동맥 경유 방사선색전술 급여 적용의 의미와 전망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다. 동맥 경유 방사선색전술은 방사성동위원소 함유 물질을 간 종양 혈관에 주입해 병변을 괴사시키는 시술로 최근 간암 치료의 새로운 옵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연세대 의과대학 소화기내과 김도영 교수는 "간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치료 확률이 매우 높지만 재발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세밀한 전략이 필요하다"며 "그러한 면에서 섬세한 조절이 가능한 직접 방사선 치료인 동맥 경유 방사선색전술이 늘어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서울대병원 등 대형병원을 중심으로 시술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음에도 전국적으로 확대되는데는 한계가 있던 것도 사실이다. 임상적 효과는 이미 입증됐지만 전면 비급여로 가격적 장벽이 분명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제는 이러한 가격 장벽이 완전히 해소됐다. 정부가 지난해 12월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초로 동맥 경유 방사선색전술에 건강보험 급여를 적용했기 때문이다. 그러한 면에서 시술을 위한 의료기기인 보스톤사이언티픽의 테라스피어도 덩달아 주목받고 있다. 테라스피어는 동맥 경유 방사선색전술에 사용되는 의료기기로 방사성 물질인 이트륨-90이 담긴 평균 지름 20~30 마이크로미터의 작은 유리 구슬 형태의 미립구로 구성돼 있는 의료기기. 이 미립구를 환자의 대퇴 동맥을 따라 간동맥으로 주입하면 미세 혈관에 자리를 잡은 뒤 종양을 직접 괴사시키는 기전으로 간암을 치료한다. 간 동맥 화학색전술 대비 부작용 적어…전신요법 병용 기대 전문가들이 테라스피어를 통한 동맥 경유 방사선색전술에 기대를 하고 있는 이유는 부작용을 획기적으로 줄이면서도 강력한 효과를 발휘하기 때문이다. 연세의대 소화기내과 김도영 교수는 "방사선 치료의 가장 큰 단점은 주변 조직에 미치는 부작용"이라며 "인체 밖에서 방사선이 들어가기 때문에 기기 구조상 불가피한 부분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하지만 동맥 경유 방사선색전술은 혈관에 직접 주입되는 만큼 이러한 부작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며 "특히 타 제품에 비해 테라스피어가 미립자 크기가 획기적으로 작아 주입과 작용에 큰 장점이 있는 것도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현재 간암에 주요 옵션 중 하나인 간동맥 화학색전술에 비해서도 분명한 장점이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두 시술 모두 간 종양에 혈류를 공급하는 간 동맥을 통해 항암제나 방사선 미립자를 넣는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환자의 부작용면에서는 분명한 차이가 있다는 것. 서울대 의과대학 영상의학과 김효철 교수는 "간 동맥 화학색전술은 시술 후 복통과 발열, 구토 등 색전 후 증후군이 흔히 발생한다"며 "하지만 동맥 경유 방사선색전술의 경우 이러한 부작용이 매우 드물고 입원 기간도 2일로 짧다는 이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7cm 이상의 큰 종양의 겨우 간 동맥 화학색전술은 3~4회 시술이 필요하지만 동맥 경유 방사선색전술은 한번으로 높은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전문가들은 진행성 등 악화된 간암에 대해서도 동맥 경우 방사선색전술이 중요한 옵션이 될 수 있다는 의견을 내고 있다. 단독 치료로는 일정 부분 한계가 있겠지만 표적치료나 면역항암제, 전신 치료와 병합은 상당한 효과를 이미 입증했다는 설명이다. 서울대 의과대학 소화기내과 김윤준 교수는 "최근 동맥 경유 방사선색전술과 전신 약물 치료를 병합하는 복합 치료가 환자의 생존율 향상에 기여한다는 연구가 속속 나오고 있다"며 "이미 서울대병원도 진행성 간암 환자를 대상으로 복합치료를 시행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특히 동맥 경유 방사선색전술에 급여가 적용되면서 진행성 간암 환자의 치료 접근성이 매우 높아졌다는 점은 기대할만한 상황"이라며 "초기 간암부터 진행성 간암까지 전 단계 간암 환자에게 동맥 경유 방사선색전술을 적용할 수 있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바이엘, 월경 관련 질환 교육 및 진료비 기부 2021-03-08 11:08:19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 바이엘 코리아 여성건강사업부가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여성 청소년의 건강한 월경을 위한 기부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세계 여성의 날의 글로벌 주제인 여성에 대한 편견과 불평등에 도전하세요(Choose To Challenge)와 연계해 사회적 편견으로 인해 외면 받아왔던 월경 관련 질환과 적절한 치료의 필요성을 알리고 지원하고자 진행됐다. 세계 여성의 날 기부 캠페인을 위해 지난 2월 한 달 간 산부인과 의료진 627명이 '건강한 월경을 위한 야즈의 가치'에 대한 격려 메시지와 여성 건강 응원 메시지를 전달했고 이를 통해 600만원의 기부금이 조성됐다. 이 기부금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서울시립십대여성건강센터 나는봄에 전달됐다. 전달된 기부금은 여성 청소년들에게 월경 관련 질환에 대한 교육, 진단 및 치료를 지원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기부 캠페인에 참여한 서울삼성병원 산부인과 전문의 최두석 교수는 "월경곤란증(월경통), 월경전 증후군 등 월경 관련 질환은 삶의 질을 심각하게 악화시킨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여성들이 더 적극적으로 산부인과의 문을 두드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바이엘 여성건강사업부 진정기 총괄은 "바이엘은 월경 관련 질환과 그 치료에 대한 낮은 인식을 극복하는데 지속적으로 도전해나갈 것"이라며 "이번 기부가 여성 청소년들이 자신의 월경 건강 상태를 당당히 이야기하고 적절한 진료를 통해 더 큰 질환을 예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