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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의사회장단 투쟁 신중론 제기...총파업 물건너가나

발행날짜: 2019-08-10 18:00:55

"의정협상 최선 다해달라 주문...18일 대표자대회 개최 협조"
"대표자대회 의결기구 아니다...대의원총회 개최 필요"

대한의사협회가 단식투쟁까지 하며 이르면 9월에 총파업을 공언했지만 가능성은 멀어졌다. 총파업에 힘을 실어줄 시도의사회장단이 투쟁과 협상 병행을 주문하며 신중론을 꺼내든 것.

16개 시도의사회장단은 10일 서울 의협 임시회관에서 회의를 갖고 의협 집행부와 앞으로의 투쟁계획에 대해 공유, 논의했다.

10일 서울 의협 임시회관에서 회의를 갖고 의협 집행부와 앞으로의 투쟁계획에 대해 공유, 논의했다.
2시간 동안의 회의 끝에 시도의사회장단은 의협 집행부에 정부와의 협상에 최선을 다해달라는 주문을 했다.

시도의사회장단 간사를 맡고 있는 대전시의사회 김영일 회장은 "의정협상에 있어서 구체적 목표를 설정해 의정협상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집행부에 전했다"라며 "정부와 협상 기회가 있다면 두 달이든 세 달이든 의료계 요구 사항에 대해 협상하고 받아들이지 않으면 강력한 투쟁을 하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집행부와 의료개혁쟁취투쟁위원회가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는 전국의사 대표자대회를 18일날 개최하기로 했다. 정부와 협상도 중요하지만 투쟁 준비도 병행해야 한다는 것이다.

김 회장은 "18일 대표자대회 개최 여부에 대해 시도의사회장들 사이에서도 이견이 있었지만 집행부의 요청도 있고 해서 행사 개최에 협조하기로 했다"라며 "오후 시간대로 장소는 미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표자대회가 의결 기구는 아니기 때문에 구체적인 총파업 날짜는 안 나올 것이다. 앞으로 투쟁 방향이나 의정협상에 대해 합의점을 찾기 위한 논의를 진행할 것"이라며 "합의된 내용을 대표자들이 각 시도에 내려가서 붐업하는 과정을 거칠 것"이라고 전했다.

대표자대회가 의결 기구가 아니라는 한계성 때문에 이날 회의에서는 임시대의원총회 개최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김 회장은 "투쟁을 위해서는 민의를 받아들여서 결정해야 한다"라며 "강력한 투쟁을 할 때는 대의원 전체의 뜻을 의결 받는 게 규정이나 정관상 위배가 안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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