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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단식투쟁 이어 총파업 '대표자대회'서 결정한다

발행날짜: 2019-08-06 06:00:50

의쟁투 위원들 10일 시도의사회장단 회의 통해 투쟁 행보 논의키로
최대집 "투옥 얼마든지 각오...전략 삼아 모든 수단 총동원할 것"

대한의사협회가 무기한 단식투쟁 후 의료계의 다음 행동을 결정하기 위한 '전국 의사 대표자대회'를 이달 중 열기로 했다.

단, 시점과 내용, 대표자대회 개최 여부 최종 확정은 오는 10일 예정된 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단 회의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연석회의를 위해 모인 의쟁투, 의협 집행부
대한의사협회는 5일 저녁 8시 이촌동 의협 회관 앞마당에 설치된 비상천막본부에서 제19차 집행부-의료개혁쟁취투쟁위원회 연석회의를 열고 앞으로의 투쟁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34도에 달하는 고온 속에서 의협 상임이사진과 의쟁투 위원은 회의를 진행했다.

최대집 회장은 모두 발언을 통해 "7월 의료개혁 총력전을 선포한 후 전 의료계가 총력전을 수행하고 있다"라며 "8월부터 12월까지 하반기 남은 5개월 중 8, 9월이 특히 매우 중요하다"라고 운을 뗐다.

이 자리에서 최 회장은 이달 중 전국의사 대표자 회의를 개최할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시점은 오는 18일과 24일이 거론됐지만 10일 시도의사회장단 회의가 있는 상황이라 확정하지 않았다.

홍보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현재 의협은 브로슈어, 포스터, 스티커 등의 투쟁 홍보물을 각각 6만부씩 제작해 수련병원과 병원급, 요양병원, 시도의사회에 배부했다.

더불어 투쟁 동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각 지역별로 반모임 개최를 독려하고 있다.

최 회장은 "대회원, 대국민 홍보를 위해 만든 홍보 회람을 짚어보고 효율적으로 전 회원이 동참할 수 있는 홍보방안도 점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최대집 회장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그는 "정치사회적 상황이 매일 급변하고 있다"라며 "의료계 투쟁도 유동적, 가변적으로 그때그때 효율적인 전략을 수립해서 나가지 않으면 안 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의협의 의료개혁, 대정부 투쟁 당위성은 너무나 명백하다"라며 "의료개혁 총력전을 반드시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의협 집행부, 의쟁투의 강한 의지가 중요하다. 이를 바탕으로 전 산하단체, 전 회원에게 의지가 퍼지고 뜻을 함께하면 투쟁을 차근차근 성공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최 회장은 다시 한 번 투쟁의지에 대한 각오를 재확인했다.

그는 "이번에 물러설 생각, 타협할 생각이 전혀 없다"라며 "지난해 선거에서 말했던 것처럼 투옥을 얼마든지 각오하고 있고, 이를 전략으로 삼아서 총파업 등 모든 수단을 총동원해서 의료개혁 주요 과제들을 얻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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