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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의사회 "최대집 회장 단식투쟁 지지" 응원 잇따라

발행날짜: 2019-07-03 16:46:39

전남의사회 시작으로 서울시의사회, 대전시의사회 지지 표명
서울시의사회, 5일 단식투쟁 장소에서 상임이사회 진행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이 의료개혁을 외치며 단식 투쟁에 돌입하자 시도의사회가 지지 의사를 잇따라 표명하며 힘을 싣고 있다.

시작은 전라남도의사회(회장 이필수) 였다. 전남의사회는 의협 의료개혁쟁취투쟁위원회(이하 의쟁투)를 적극 지지한다고 3일 밝혔다.

의협 최대집 회장은 2일부터 서울 이촌동 의협회관에서 각종 의료제도 개선을 촉구하며 무기한 단식투쟁에 돌입했다.

전남의사회는 "의쟁투의 행동선포식은 잘못된 현실을 고치려고 하는 발로이며 시대를 바로잡는 첫 발자국이 될 것"이라며 "잘못된 의료정책을 개선하고자 하는 의쟁투의 행동을 전남의사회 회원 및 지역 전공의들은 적극 지지하고 동참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2017년 정부는 진료권을 보장하고 진료수가를 정상화하며 국민에게 비용전가를 하지 않고 안정적 건강보험 재정을 유지하면서 보장성 강화 정책을 시행하겠다고 했다.

전남의사회는 "지금 국민은 의료보험료 인상을 눈앞에 두고 있고 의사는 진료권을 확보받지 못했으며 건강보험 재정은 적자로 전환돼 가고 보장성 강화 정책을 갈수록 왜곡되고 있다"라며 "정부는 더 늦기 전에 현실을 받아들이고 시대적 착오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지적했다.

서울시의사회(회장 박홍준)도 같은 날 "최 회장의 투쟁을 적극 지지한다"라며 "5일에는 단식 투쟁 장소에서 시의사회 상임이사회를 열고 투쟁에 함께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힘을 실었다.

박홍준 회장은 최 회장이 단식투쟁을 시작한 당일인 2일 이미 투쟁 장소를 찾아 위로와 응원을 전하며 투쟁에 적극 동참을 약속하기도 했다.

더불어 투쟁장소 한켠에 '비상천막집행부' 및 '의협 사무처 천막 사무실'을 설치해 회원을 위한 회무에도 소홀하지 않도록 할 것을 제안했다.

박 회장은 "투쟁이나 파업에 대한 생각이 각자 다름과는 상관없이 지금이 대한민국 의료가 바로 서기 위해 가장 중요한 순간임을 공유한다는 뜻에서 상임이사회를 최 회장의 단식투쟁 현장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쉽지 않은 투쟁이지만 이번 투쟁에 함께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볼 것"이라며 "모든 의사회원이 한 뜻으로 이번 비상시국을 잘 헤쳐나가 올바른 의료제도가 정착돼 의사화 완자 모두 행복해질 수 있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전시의사회(회장 김영일)도 "국민 건강을 위한 실질적 의료개혁이 이뤄질 때까지 의쟁투와 함께 할 것"이라며 최대집 회장을 응원했다.

대전시의사회는 "문재인 케어가 시행되고 2년여가 흐른 현 시점에서 우리 의료인은 더이상 의료현장의 진실을 외면할 수 없다"라며 "정부와 국회는 적극적으로 환자를 위한 실질적 의료개혁을 이룰 수 있도록 국민도 적극 참여해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임의단체인 대한지역병원협의회 역시 의쟁투 행동을 지지하겠다고 약속했다.

지병협은 "정부는 지난 2년간 보여줬던 의료 정책이 진정 국민을 위한 것이었는지, 아니면 이념에 찌든 낡은 철학자의 이상을 실현하기 위한 실험은 아니었는지, 표에 굶주린 정치인의 썩은 공약 실천은 아니었는지 곱씹어 봐야 한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것에 귀를 기울여야 하고 반성도 하고, 상황에 따라서는 정책도 수정할 수 있어야 한다"라며 "그것이 평등하고 공평하고 정의로운 정부"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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