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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인력도 임금 격차…정규-계약직 1190만원 차이

발행날짜: 2018-10-10 06:00:00

채용 형태별 임금 격차 매년 증가…학사급 2014년 임금차 791만원→2017년 1197만원

지난해 바이오 분야 인력의 정규직-계약직의 채용 형태에 따른 임금 격차 평균이 1190만원으로 나타났다.

박사급 바이오 인력의 대/중소기업 정규직 평균 연봉은 5512만원에 달했지만 대학기관 계약직의 경우 3851만원으로 기관별, 채용형태에 따른 임금 격차도 확연했다.

최근 생물학연구정보센터 이강수 연구원은 국내 바이오 분야 과학시술 인력의 구인구직 현황 보고서를 통해 2017년 채용별, 근무 기관별, 학력별 임금 현황을 분석했다.

분석대상은 구인 데이터 10,927건, 구직 데이터 371건으로 구인데이터 분석시 헤드헌터 및 국외기관은 데이터 분석에서 제외했다.

먼저 기관별 모집 구인 등록 건수는 의과대/병원이 4538건(41.5%)으로 최다를, 이어 대학 2023건(18.5%), 대/중소기업 1807건(16.5%), 정부기관/출연연 1198건(11%), 바이오벤처 1194건(10.9%) 등의 순이었다.

학력별 구인 등록 건수는 석사급이 4604건으로 최다였고 이어학사급 3849건, 박사급 2474건이었다.

구직 등록 건수 역시 석사급이 177건, 학사급이 110건, 박사급이 84건으로 구인 등록 건수 비율과 유사했다.

구인 모집 방식은 정규직이 29.6%, 계약직이 70.4%로 2016년 정규직 30.2%, 계약직 69.8% 대비 정규직의 비중이 소폭 감소했다.

학력별 채용 형태 등록 현황은 학사급의 정규직-계약직 비율이 40.9% 대 59.1%, 석사급이 28.4% 대 71.6%, 박사급이 14.1% 대 85.9%로 나타났다.

대학, 정부기관, 출연연의 계약직 비율이 95% 이상인 것과 달리 기업체의 경우 정규직 비율이 92%를 넘어섰다.

정부기관/출연연의 계약직 비율은 95.6%, 대학이 96.7%, 의과대/병원이 95.1%에 달한 반면, 대/중소기업의 정규직 비율은 92.4%, 바이오벤처는 96.5%로 나타났다.

임금 격차는 같은 학력에서도 근무 기관별, 채용 형태별로 상이했다.

학사급 대/중소기업 정규직 평균 연봉은 3519만원, 바이오 벤처는 3271만원이었지만 계약직의 경우 대학 2274만원, 의과대/병원 2153만원, 정부기관/출연연이 2401만원이었다. 학사급 정규직의 전체 평균은 3385만원, 계약직은 2244만원으로 임금 격차는 1141만원이었다.

석사급은 정규직 평균 3857만원, 계약직이 2660만원으로 임금차는 1187만원에 달했다. 석사급 정규직의 몸값은 바이오 벤처에서 4006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반면 의과대/병원 계약직의 경우 2625만원에 그쳤다.

박사급의 평균 연봉은 5209만원, 계약직은 3977만원으로 임금 격차는 1232만원이었다. 대/중소기업 정규직은 연봉은 5512만원에 달했지만 대학기관 계약직은 3851만원에 불과했다.

연도별 정규직/비정규직 평균연봉 차액도 증가 추세다.

학사급의 2014년 차액은 791만원에서 지속 상승, 2017년에는 1141만원을, 같은 기간 석사급은 762만원에서 1197만원으로, 박사급은 818만원에서 2016년 1404만원으로 정점을 찍었다가 2017년 1232만원으로 소폭 하락했다.

학력별 평균 연봉도 지속 상승 추세다. 2014년 학사급의 평균 연봉은 2208만원에서 2017년 2711만원으로, 같은 기간 석사급은 2637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박사급은 3634만원에서 4150만원으로 상승했다.

구인 지역은 서울이 50.4%, 경기도가 21.6%로 전체의 72%를 차지했고 이어 대전(5.3%), 대구(3.9%), 인천(3.1%), 충북(2.5%), 강원도(2.4%), 부산(2.1%), 전북(1.8%), 경북(1.6%), 광주(1.6%)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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