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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원전담의들 소신있는 외침 "왜 선택했냐고 물으면"

이창진
발행날짜: 2018-07-21 15:42:13

병원별 경험 발표 주목…"소신있게 선택한 길, 정체성과 보상책 필요"

"가장 많이 받은 질문이 왜 입원전담전문의를 선택했느냐이다." "전공의들은 교수와 입원전담전문의 등 시어머니가 늘었다고 느낀다."

보건복지부와 심사평가원, 입원전담전문의협의회는 21일 서울아산병원 서관 강당에서 '입원전담전문의 확대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입원전담전문의인 박승교 교수 발표 모습.
이날 입원전담 병동에 참여하는 4개 대학병원 입원전담전문의들의 경험 발표가 주목을 받았다.

강남세브란스병원 박승교 교수는 통합형 모델을 설명하면서 "입원전담전문의들이 느끼는 번 아웃은 인간관계와 야간근무, 계약조건 변경 그리고 의료계 시선 등으로 발생한다"면서 "적절한 보상과 커뮤니케이션, 진료수익, 전담의 정체성, 신뢰 문제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박승교 교수는 "가장 많이 받은 질문이 왜 굳이 입원전담전문의를 하느냐이다"라고 전하고 "소신있게 선택한 같이 일하는 전담의 교수들에게 감사드린다"며 1세대 입원전담전문의로서 고충과 자부심을 표명했다.

박승교 교수의 담전문의 활성화 제언.
분과형 모델인 서울아산병원 김준환 교수는 "종양내과와 소화기내과, 호흡기내과 전담의 병동에서 1년치 스케줄을 짜고 톱니바퀴처럼 돌아가고 있다. 한명이 아프거나 일이 있어 빠지면 스케줄 관리가 힘든 게 현실"이라면서 "전담의 강점은 긴급한 응급치료와 환자 면담, 병실 간호사 만족도 등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김준환 교수는 "현재 종양내과 전담의들은 인턴과 간호사, 전공의, 학생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며 "최근 이동식 초음파를 구입해 전공의 교육을 실시해 만족도를 높였다. 의대생 입장에서 말기암환자 실전 교육 경험을 쌓을 수 있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달했다.

분당서울대병원 이종찬 교수는 "입원전담전문의들이 2015년 8월 진료교수로 발령받았다. 모두 다른 세부전문의로 서로 자문이 가능해 입원환자 치료효과를 높이고 있다"면서 "전담의 병동 시행 후 입원기간 감소와 병상 가동률 증가 등 긍정적 효과를 학회에 발표했다"고 말했다.

세브란스 정은주 교수 외과계 병동 경험 발표.
세브란스병원 정은주 교수는 외과계 입원전담전문의 고민과 현실을 전달했다.

정 교수는 "대장항문외과 전문의로 지난 10년간 많은 수술을 했으나, 항상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 입원전담전문의가 그 부분을 매워 줄 좋은 제도라고 생각해 선택했다"고 소신을 피력했다.

그는 "외과 의사는 모든 수술을 한다고 배웠는데 현실적으로 다른 부분은 소홀히 하고 있다. 입원전담전문의로서 수술 전후 관리 기능을 외과 전문의 수술과 합쳐지면 환자치료 효과가 업그레이드 될 것"이라면서 "전국 21명의 외과 입원전담전문의가 활동하고 있다. 외과학회 연구과제에 선정돼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며 외과 입원전담전문의들의 자부심을 전했다.

복지부 권덕철 차관(아래줄 맨 왼쪽)이 토론회 발표를 경청하며 제도 중요성을 환기시켰다.
정은주 교수는 "아는 분들이 입원전담전문의가 뭘 하는 사람인지 물어본다. 병원 경영진과 의료계, 간호사 등과 입원전담전문의 공감대가 필요하다"고 전제하고 "아직 경험해보지 못한 직종이자 제도이고 전담의와 교수 관계 그리고 전공의 입장에선 또 다른 시어머니라는 인식 등을 개선하기 위한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복지부 권덕철 차관과 상급종합병원협의회 김영모 회장(인하대병원 원장) 등이 참석해 입원전담전문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장시간 자리를 지켜 입원전담전문의 제도의 지속적 개선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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