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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수술 12년 세브란스, 66% 전립선암·갑상선암

발행날짜: 2018-06-29 13:57:13

로봇수술 2만례 돌파 "교육 시스템, 연구에서도 큰 성과"

12년. 세브란스병원이 말도많고 탈도 많았던 로봇수술을 도입하고 흐른 시간이다.

세브란스병원은 세계에서 처음으로 로봇수술 2만례를 달성했다.

세브란스병원 로봇내시경수술센터는 29일 병원 은명대강당에서 로봇수술 2만례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심포지엄에서는 로봇수술을 사용하고 있는 진료과에서의 성과 발표가 이어졌다.

세브란스병원은 2005년 다빈치 로봇을 도입, 담낭 및 전립선절제술을 시행했다.

현재 갑상선내분비외과, 비뇨의학과를 필두로 대장항문외과, 위장관외과, 간담췌외과, 소아외과, 산부인과, 이비인후과, 흉부외과 의사 50여명이 로봇을 활용하고 있다.

로봇수술 10건 중 6건 이상은 비뇨기암과 갑상선암에서 이뤄지고 있었다. 전립선암을 포함한 비뇨기암 수술은 7100건으로 35.5%를 차지했고, 갑상선암절제술을 필두로 한 갑상선내분비외과 수술은 6226건이 시행 돼 31.1%였다.

로봇내시경수술센터 한웅규 센터장은 "전국에 다빈치 로봇이 70여대 들어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수술 건수가 5000~6000례만 돼도 기념을 하는 분위기 속에서 1만례 이상의 수술을 한 곳은 서울아산병원이 유일하고 세브란스는 2만례를 넘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세브란스가 로봇수술을 리딩하고 있다는 부분도 중요하지만 교육 시스템과 연구 분야에서도 큰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 로봇내시경수술센터는 국내외 학술지에 350여편 이상의 로봇수술 관련 논문을 발표했고 미국 엠디앤더슨 암센터 등의 의료기관에서 세브란스병원 교수들을 초청하는 등 그 성과에 주목하고 있다고 자평했다.

2008년에는 로봇 시스템의 사용법과 술기를 익힐 수 있는 교육 로봇수술 트레이닝센터를 설립했다. 미국과 영국, 중국, 인도 등 38개국에서 2012명의 의료진이 센터를 방문했다. 의학도를 꿈꾸는 학생들, 공학자 등 로봇수술 경험을 원하는 사람들에게도 개방하고 있다.

한웅규 센터장은 "로봇이라는 새로운 기계가 들어왔을 때 친숙해야 하기 때문에 교육과정 틀을 만들어 놓고 있다"며 "학술적, 임상적 발전을 다시 한 번 체크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심포지엄에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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