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D 신규 폐렴구균 백신 '프리베나13' 직접 겨냥
15개 혈청형 포함 단백접합백신, 3상 임상서 직접비교 돌입
원종혁 기자 (news@medicaltimes.com)
기사입력 : 2018-04-19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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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칼타임즈 원종혁 기자| 폐렴구균 단백접합백신(PCV) 시장에 공룡 '프리베나13'을 겨냥한 신규 후보군 진입이 가시화됐다.

MSD가 개발을 본격화한 폐렴구균 단백접합 백신은 15개 혈청형을 포함한 품목으로, 13가 단백접합백신인 화이자제약의 프리베나13을 직접 겨냥했다.

사진: 화이자제약 프리베나13.
관련 업계에 따르면, MSD가 자사의 폐렴구균 단백접합백신 후보군인 'V114'를 프리베나13과 헤드투헤드로 비교하는 3상임상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2건의 3상임상 계획을 관계당국에 제출한 것으로 나타난 것.

첫 번째 임상은 600명의 대상군을 모집할 계획이며, 프리베나13과 비교 검증에 들어간다. 여기서 두 건의 코호트 분석에는 초기 예방 접종 1년 후 '뉴모박스 23'을 받게된다.

두 번째 임상에선 HIV에 감염된 300명의 성인에서 V114 접종 8주후 뉴모박스 23을 받게된다.

주목할 점은 해당 백신 품목에는, 프리베나13에 포함된 혈청형을 모두 포함해 폐렴구균 질환과 관련한 15개 혈청형을 예방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시장조사업체인 데이타모니터헬스케어(Datamonitor Healthcare)는 V114가 미국과 유럽지역에 오는 2020년 상반기 론칭을 목표로 개발 프로젝트에 착수한 것으로 보고했다.

하지만 폐렴구균 단백접합백신 시장 경쟁은 만만찮아 보인다.

화이자 역시 프리베나13에 이어 20가 폐렴구균 백신 후보군의 중기 임상을 진행 중인 상황이기 때문이다.

한편 MSD는 폐렴구균 이외에도 거대세포바이러스(CMV) 이외 뎅기열, RSV 백신 개발 프로그램과 함께 최근 모데나(Moderna)와 파트너십을 맺고 개인 맞춤형 항암백신 개발에도 뛰어든 상황이다.

이는 대상포진백신 시장 대형품목인 '조스타박스'에 대항마로 GSK의 '싱그릭스'가 도전장을 던진 상황에서, 신규 먹거리가 필요한 상황으로 풀이된다.

이미 싱그릭스가 론칭된 미국지역에서는 조스타박스의 작년 4분기 매출이 45%가 빠진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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