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럴림픽 아이스하키 선수와 나누리병원의 인연
수술 만류하고 재활 권한 의사 말 믿은 선수, 결과는 '동메달'
박양명 (news@medicaltimes.com)
기사입력 : 2018-04-18 17:20
0
|메디칼타임즈 박양명 기자| 평창동계올림픽에 이어 열린 평창패럴림픽에서 사상 처음으로 동메달을 획득한 아이스하키팀의 유만균 선수와 나누리병원의 인연이 화제다.

평창패럴림픽 대한민국 아이스하키 선수단은 동메달 결정전에서 이탈리아를 1:0으로 꺾고 패럴림픽 사상 처음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18일 나누리병원에 따르면 유만균 선수와의 인연은 2016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유만균 선수는 지난 2016년 10월 목디스크 수술을 임재현 원장에게 받았다. 이후 올림픽 준비를 위해 캐나다에서 전지훈련을 하던 중 어깨부상을 당해 다시 나누리병원을 찾았다. 정밀검진 결과 회전근개 파열 진단을 받은 유만균 선수는 올림픽 출전 기로에 서게 됐다.

회전근개 파열은 어깨를 감싸고 있는 힘줄이 파열된 질환이다. 어깨 관절은 360도 회전되지만 회전근개가 파열되면 통증으로 팔을 앞이나 옆으로 들어 올리지 못한다.

유만균 선수는 "부상 이후 통증으로 팔을 움직이는 것도 힘들었다"며 "보통 팔이 다리역할을 하고 골문을 지키는 포지션이 갑작스럽게 반응해야 하는 동작이 많기 때문에 더욱 힘들었다"고 말했다.

유만균 선수의 담당 주치의인 강남나누리병원 이광열 병원장은 "수술이 필요했지만 수술을 하면 올림픽 출전이 어려웠다"며 "주사치료도 도핑의 위험이 있어 쉽사리 결정하기 어려웠던 상황이었다. 선수 의지로 재활을 해야 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유만균 선수는 포기하지 않고 이 원장의 판단을 믿고 운동에 매진했다.

그는 "그동안 다녔던 병원에서는 선수가 원하는 대로 다 해줬지만 이광열 병원장은 달랐다"며 "보다 직설적인 조언과 운동선수로서 미래에 대한 걱정을 많이 해줬다. 통증으로 생각만큼 운동을 많이 하지는 못했지만 이광열 병원장을 믿고 재활에 몰두했다"고 말했다.

유만균 선수는 올림픽이 끝나고서야 지난달 이광열 병원장의 집도로 어깨수술을 받았다.

그는 "당시 수술을 했다면 올림픽 출전이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이광열 병원장의 조언과 판단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 독자의견
    0
    익명의견 쓰기 | 실명의견쓰기 운영규칙
    닫기

    댓글 운영방식은

    댓글은익명게재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익명은 필명으로 등록 가능하며, 대댓글은 익명으로 등록 가능합니다.

    댓글의 삭제 기준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제한이 될 수도 있습니다.

    •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상용 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 근거 없는 비방·명예를 훼손하는 게시물

      특정 이용자 및 개인에 대한 인신 공격적인 내용의 글 및 직접적인 욕설이 사용된 경우

      특정 지역 및 종교간의 감정대립을 조장하는 내용

      사실 확인이 안된 소문을 유포 시키는 경우

      욕설과 비어, 속어를 담은 내용

      정당법 및 공직선거법, 관계 법령에 저촉되는 경우(선관위 요청 시 즉시 삭제)

      특정 지역이나 단체를 비하하는 경우

      특정인의 명예를 훼손하여 해당인이 삭제를 요청하는 경우

      특정인의 개인정보(주민등록번호, 전화, 상세주소 등)를 무단으로 게시하는 경우

      타인의 ID 혹은 닉네임을 도용하는 경우

    • 게시판 특성상 제한되는 내용

      서비스 주제와 맞지 않는 내용의 글을 게재한 경우

      동일 내용의 연속 게재 및 여러 기사에 중복 게재한 경우

      부분적으로 변경하여 반복 게재하는 경우도 포함

      제목과 관련 없는 내용의 게시물, 제목과 본문이 무관한 경우

      돈벌기 및 직·간접 상업적 목적의 내용이 포함된 게시물

      게시물 읽기 유도 등을 위해 내용과 무관한 제목을 사용한 경우

    • 수사기관 등의 공식적인 요청이 있는 경우

    • 기타사항

      각 서비스의 필요성에 따라 미리 공지한 경우

      기타 법률에 저촉되는 정보 게재를 목적으로 할 경우

      기타 원만한 운영을 위해 운영자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내용

    • 사실 관계 확인 후 삭제

      저작권자로부터 허락받지 않은 내용을 무단 게재, 복제, 배포하는 경우

      타인의 초상권을 침해하거나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경우

      당사에 제공한 이용자의 정보가 허위인 경우 (타인의 ID, 비밀번호 도용 등)

    • ※이상의 내용중 일부 사항에 적용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으실 수도 있으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위에 명시되지 않은 내용이더라도 불법적인 내용으로 판단되거나 메디칼타임즈 서비스에 바람직하지 않다고 판단되는 경우는 선 조치 이후 본 관리 기준을 수정 공시하겠습니다.

      ※기타 문의 사항은 메디칼타임즈 운영자에게 연락주십시오. 메일 주소는 admin@medicaltimes.com입니다.

    등록
    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