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병·의원
  • 대학병원

관리료가 전부였던 전문병원, 의료질지원금 받는다

발행날짜: 2018-03-31 06:00:33

복지부 정윤순 과장, 하반기 지급 목표 확대…인증기준도 개선 예고

보건복지부가 모든 병원급 전문병원에까지 의료질평가지원금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동시에 전문병원 지정을 위해선 필수적인 의료기관 인증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새로운 인증기준 개발을 예고했다.

복지부 정윤순 보건의료정책과장(사진)은 지난 3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전문병원 정책세미나'에 참석해 전문병원 지원계획을 발표했다.

그동안 전문병원들은 대대적인 투자를 통해 정부로부터 지정을 받아 운영하고 있지만, 정부의 지원은 전무한 상태라며 수가지원이 필요하다는 주장을 펼쳐왔다.

실제로 전문병원 지정 시 정부로부터 받는 지원은 '명패'와 전문병원관리료가 전부인 상황.

이에 복지부는 선택진료 보상 방안으로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급에게만 지원되던 의료질평가지원금을 모든 병원급 '전문병원'에까지 확대, 차등 지급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현재 복지부는 지급대상 확대를 위한 지원금 규모 확대를 검토 중이다.

정윤순 보건의료정책과장은 "의료질평가지원금 확대를 위해선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통과해야 한다"며 "상반기 통과하고, 하반기 지급을 전제로 모든 병원급 전문병원에 의료질평가지원금을 지원하기 위한 단계적인 계획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미 복지부는 전문병원에까지 의료질평가지원금 확대를 위한 지표 설계도 마무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복지부는 의료질 점수, 전문병원 지정기준 유지율, 전문분야 환자구성 비율, 연차보고서 내용 등 중심으로 별도 평가지표를 개발했다.

정윤순 과장은 "전문병원 의료질평가 지표는 의료질과 환자안전 지표 65%, 공공성 지표 25%, 의료전달체계 지표 10%로 구성하려고 한다"며 "4월 중에 설명회를 열고 7월까지 전문병원 별 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9월에 의료질평가지원금을 차등으로 지급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복지부는 2기 지정 시보다 줄어든 3기 전문병원에 우려감을 표시하며, 진료과목 특성에 맞는 인증기준 개발을 예고했다.

즉 의료기관인증원의 인증이 전문병원 지정에 있어 부담으로 작용함에 따라 이를 완화하겠다는 것이다.

정 과장은 "2기 전문병원은 111곳이었는데 3기에는 108곳으로 줄어드는 모습이 안타깝다"며 "의료기관들이 전문병원 지정에 필수적인 의료기관 인증에 부담을 느끼는 것 같다. 자체적으로 의료기관이 인증을 받으려면 13억원 가량 투입한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수억원이 들어가는 인증에 부담을 느껴 전문병원 신청을 주저하는 사례가 있다"며 "진료과목이나 질환별로 특성에 맞게 인증기준을 달리하는 것을 인증원과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