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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 사외이사 영입…공단부터 진흥원·의료원까지

발행날짜: 2018-03-24 06:00:22

'묻지마 선임' 지양 추세, 전문성 강화 위한 초빙 빈도 증가

국내 제약·바이오업체들이 판사 출신부터 증권사 애널리스트, 대학교수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사외이사로 신규 영입했다.

특히 올해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연구원장, 보건산업진흥원 기획실장, 고려대의료원 의료원장 역임 인사 등 보건의료단체, 의료인들의 영입이 새로운 변화다.

23일 다수의 제약·바이오 업체가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감사보고, 영업보고 및 이사 승인 등의 부의안건을 의결했다.

올해 신규 선임된 이사들은 보건의료단체와 세무 방면 전문가 영입으로 요약된다.

내부 임원에서 뽑는 이사직과 달리 사외이사는 기업 외부에서 전문가를 선임, 경영 전반을 점검하거나 확장하고 전문성 강화를 꾀한다.

제약 업계의 경쟁 확대와 전문성 강화가 추구되면서 동종 업계 기업인이나 퇴직 관료 선임 등의 '묻지마 선임'은 점차 사라지는 반면 기업 자체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전문가 초빙의 빈도가 늘어나는 추세다.

먼저 대화제약은 KIST 생체과학연구부 책임연구원, 현 KIST 중소기업지원센터 책임연구원인 정혜선 이사를 신규 선임했다.

대웅제약은 의학/약학 연구개발, 원료의약품 제조 등 의학 및 약학 연구개발업체인 브릿지바이오 감사인 김홍철 감사를 사외이사로 신규 영입했다.

JW신약은 강암구 현 우송대학교 간호학과 교수를 영입했다. 강암구 교수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비상임이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 연구원장을 역임한 건강보험 관련 전문가다.

대원제약 역시 준정부기관인 보건산업진흥원 출신 인사를 영입했다. 신규 선임된 이정석 사외이사는서울대 약대 출신으로 보건산업진흥원 기획실장을 역임했다.

현대약품은 김우경 현 고대의대 교수를 선임했다. 김우경 교수는 전 고대의료원 의무부청장과 의료원장을 역임했고 현재 한일병원 사외이사로 재직하고 있다.

작년 법조인 출신의 강세와 달리 올해는 애널리스트, 회계사 출신 등의 금융권 인사 초빙도 눈에 띄는 변화다.

휴젤이 선임한 정병수 사외이사는 삼일회계법인 회계사와 KEB하나은행 투자금융부차장을 거쳐 ODK Media 경리부장을 역임했다.

KPX생명과학은 현 케미칼에너지투자자문 차홍선 대표이사를 발탁했다. 차홍선 이사는 케미칼에너지투자자문 대표이사와 한화증권 기업분석팀 수석연구원 애널리스트 출신이다.

에스티팜은 국세청 출신으로 현재 세무법인 하나에 재직중인 안형준 부회장을, 비씨월드제약은 우리은행 자금시장본부 부행장을 거쳐 현재 우리FIS 상임고문인 권기형 이사를 새로 영입했다.

이외 환인제약은 서울중앙지방법원 판사를 역임한 장규형 법무법인광장 변호사를, JW생명과학은 이현순 현 두산 부회장을, CMG제약은 손태규 단국대 사회학과 교수를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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