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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너지 효과 기댄 면역항암제, 병용이 '대세'

원종혁
발행날짜: 2018-03-16 11:12:05

폐암 1차약 옵디보+여보이, 키트루다 '알림타 시스플라틴 병용 저울질'

면역항암제(면역관문억제제) 사용에 병용전략이 대세로 자리매김했다.

같은 PD-1계열 '옵디보(니볼루맙)'가 여보이(이필리무맙)와의 병용전략으로 비소세포폐암 1차약에 도전장을 던진 가운데,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 또한 병용요법을 시험대에 올렸다.

옵디보가 자사 CTLA-4 저해제 계열약을 선택한 것과 달리, 키트루다는 알림타 및 시스플라틴 등 항암화학요법제 조합을 택했다.

오는 4월 열리는 올해 미국암연구학회(AACR) 연례학술대회에서 MSD 키트루다가 단독요법 및 병용요법 임상 다수를 발표한다.

비소세포폐암에 1차약으로 키트루다 병용요법을 평가한 임상과, 말기 흑색종에 보조요법으로 유효성을 확인한 새로운 데이터들이다.

관건은 키트루다 병용요법을 담금질한 주요 3상임상인 'KEYNOTE-189' 결과다.

키트루다와 알림타(페메트렉시드), 시스플라틴 또는 카보플라틴을 전이성 비편평 비소세포폐암 환자에 1차약으로 유효성을 평가한 것이다.

지난 1월 해당 임상의 주요 결과 일부가 공개된 바 있다.

이에 따르면, 해당 키트루다 병용요법은 전체생존율(OS) 및 무진행생존기간(PFS)을 유의하게 개선하는 효과를 보였다. 비교약제는 페메트렉시드와 플라티늄 기반 항암화학요법 병용전략이었다.

3기 흑색종, 키트루다 보조요법 사용 '첫 사례'

이와 함께, 이번 학회에서 처음으로 발표되는 3상임상 'KEYNOTE-054' 연구도 주목할 만하다.

유럽 암연구·치료연구협회(EORTC)와 공동 진행된 연구로, 흑색종 환자에서 키트루다를 보조요법으로 사용한 첫 사례다(Abstract #CT001).

수술적 절제를 시행한 고위험군 흑색종 환자에서 무재발생존기간(RFS)에 혜택 검증을 처음으로 실시했기 때문.

3기 흑색종 환자에서 보조요법으로 키트루다를 사용했을 때 재발없이 생존기간을 늘리는 혜택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MSD본사측은 "새로이 발표되는 임상들은 키트루다 외에도 STING 작용제(MK-1454) 및 아스트라제네카의 PARP 억제제 린파자(올라파립) 병용 프로그램등 20여개의 임상 데이터가 구연발표와 포스터 세션에 발표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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