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정책  
최희주 전 실장 율촌행…대형로펌 복지부 전성시대
최연소 고시와 고속승진 등 엘리트 관료…유영학 전 차관과 고문 담당
이창진 (news@medicaltimes.com)
기사입력 : 2018-02-13 05:00
0
|메디칼타임즈 이창진 기자| 보건복지부 최희주 전 실장이 순천향대 건강과학대학원장직을 사임하고 대형로펌 율촌에 입성했다.

복지부 최희주 전 실장.
12일 의료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 최희주 전 실장(54, 행시 30회, 보건학 박사)이 최근 법무법인 율촌 고문으로 이직했다.

최희주 전 실장은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재학 중 복지부 최연소 행정고시 합격 이후 건강보험과장을 비롯해 보건의료정책과장, 건강정책국장, 연금정책국장, 저출산고령사회정책실장, 인구정책실장, 새누리당 보건복지 수석전문위원 등 짧은 시일 내 복지부 요직을 두루 역임한 엘리트 관료 출신이다.

그는 새누리당 수석전문위원 퇴직 후 가천대 센터장과 순천향대 건강과학대학원장 등 보건의료 분야 후학을 양성해왔다.

최희주 전 실장은 메디칼타임즈와 통화에서 "개인 사정으로 순천향대 대학원장을 사임하고 법무법인 율촌과 인연을 맺게 됐다. 아직 젊기에 보건산업 발전을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율촌에서 건강보험과 보건의료정책, 식품의약품 정책 등 보건의료 및 제약산업 고문을 담당하고 있다.

법무법인 율촌에는 유영학 전 복지부 차관(행시 22회)이 최근 현대정몽구재단 이사장직 임기를 마치고 다시 고문으로 복귀해 최희주 전 실장과 보건의료 및 제약산업 분야 쌍두마차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복지부 정무직과 실장 등 고위직의 대형로펌 전성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수년 사이 복지부 정무직과 실장 출신 공무원들이 퇴직 후 대형로펌 진출이 급격히 늘고 있다.
임채민 전 장관과 손건익 전 차관(행시 26회, 국민대)은 법무법인 광장에서, 전만복 전 실장(행시 27회, 강원대)과 박용현 전 실장(행시 28회, 한양대)은 법무법인 김앤장에서, 문경태 전 실장(행시 18회, 서울대)은 법무법인 세종에서 각각 고문으로 근무 중이다.

여기에 유영학 전 차관과 최희주 전 실장까지 법무법인 율촌 고문으로 입성하며 대형로펌 복지부 라인이 더욱 견고해진 셈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수년 사이 장차관과 실장 등 고위급 공무원들이 퇴직 후 대형로펌을 향한 러시가 거세지고 있다"면서 "직책은 고문이나 실질적 역할은 대형병원과 제약사 관련 복지부와 식약처 대관라인 역할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과거 사립대병원과 의약단체가 복지부 고위공무원들의 퇴직 후 직장 일 순위였다면, 관피아법 경계면인 대형로펌을 향한 고위공무원들의 밀어주고 끌어주는 새로운 생존경쟁으로 뒤바뀐 형국이다.
  • 독자의견
    0
    익명의견 쓰기 | 실명의견쓰기 운영규칙
    닫기

    댓글 운영방식은

    댓글은익명게재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익명은 필명으로 등록 가능하며, 대댓글은 익명으로 등록 가능합니다.

    댓글의 삭제 기준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제한이 될 수도 있습니다.

    •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상용 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 근거 없는 비방·명예를 훼손하는 게시물

      특정 이용자 및 개인에 대한 인신 공격적인 내용의 글 및 직접적인 욕설이 사용된 경우

      특정 지역 및 종교간의 감정대립을 조장하는 내용

      사실 확인이 안된 소문을 유포 시키는 경우

      욕설과 비어, 속어를 담은 내용

      정당법 및 공직선거법, 관계 법령에 저촉되는 경우(선관위 요청 시 즉시 삭제)

      특정 지역이나 단체를 비하하는 경우

      특정인의 명예를 훼손하여 해당인이 삭제를 요청하는 경우

      특정인의 개인정보(주민등록번호, 전화, 상세주소 등)를 무단으로 게시하는 경우

      타인의 ID 혹은 닉네임을 도용하는 경우

    • 게시판 특성상 제한되는 내용

      서비스 주제와 맞지 않는 내용의 글을 게재한 경우

      동일 내용의 연속 게재 및 여러 기사에 중복 게재한 경우

      부분적으로 변경하여 반복 게재하는 경우도 포함

      제목과 관련 없는 내용의 게시물, 제목과 본문이 무관한 경우

      돈벌기 및 직·간접 상업적 목적의 내용이 포함된 게시물

      게시물 읽기 유도 등을 위해 내용과 무관한 제목을 사용한 경우

    • 수사기관 등의 공식적인 요청이 있는 경우

    • 기타사항

      각 서비스의 필요성에 따라 미리 공지한 경우

      기타 법률에 저촉되는 정보 게재를 목적으로 할 경우

      기타 원만한 운영을 위해 운영자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내용

    • 사실 관계 확인 후 삭제

      저작권자로부터 허락받지 않은 내용을 무단 게재, 복제, 배포하는 경우

      타인의 초상권을 침해하거나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경우

      당사에 제공한 이용자의 정보가 허위인 경우 (타인의 ID, 비밀번호 도용 등)

    • ※이상의 내용중 일부 사항에 적용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으실 수도 있으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위에 명시되지 않은 내용이더라도 불법적인 내용으로 판단되거나 메디칼타임즈 서비스에 바람직하지 않다고 판단되는 경우는 선 조치 이후 본 관리 기준을 수정 공시하겠습니다.

      ※기타 문의 사항은 메디칼타임즈 운영자에게 연락주십시오. 메일 주소는 admin@medicaltimes.com입니다.

    등록
    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