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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항암제 후발주자 예고…상반기 병용카드 경쟁

원종혁
발행날짜: 2018-01-06 05:30:40

AZ 임핀지 국내 허가 신청 접수, 경쟁사 상반기 CTLA-4 병용전략 발표

면역항암제(면역관문억제제) 판로가 열리면서, 후발 품목의 국내 시장 진입과 면역항암제 병용전략을 놓고 열띤 경쟁이 예고된다.

MSD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를 비롯 오노약품공업-BMS제약 옵디보(니볼루맙), 로슈 티쎈트릭(아테졸리주맙)이 급여권 진입에 성공한 가운데, 최근 아스트라제네카의 경쟁 품목이 허가작업을 밟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올해 상반기 중으로 주요 경쟁사들이 면역항암제에 'CTLA-4 저해제' 계열 면역항암제를 섞는 병용 임상 발표를 앞두고 있어, 데이터 경쟁도 눈여겨 볼 대목이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아스트라제네카의 면역관문억제제 '임핀지(더발루맙)'의 허가 신청서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접수되면서 연내 론칭이 점쳐지고 있다.

임핀지는 아스트라제네카가 기대를 걸고 있는 면역항암제 신약 파이프라인으로 국내 허가 결과에 따라 키트루다, 옵디보, 티쎈트릭에 이은 네번째 진입 면역항암제가 될 가능성이 높다.

실제 작년 2월 서울대병원에서 육종양 폐암에서 더발루맙과 CTLA-4 저해제 '트레멜리무맙'의 병용요법 2상임상 허가를 시작으로, 총 16건의 임상연구가 식약처에 허가를 마친 상황이다.

회사 관계자는 "임핀지는 단독요법을 비롯해 CTLA-4 저해제 계열 면역항암제와의 병용전략으로 다양한 글로벌 임상이 진행 중"이라면서 "3기 비소세포폐암이나 비소세포폐암 1차 및 3차 치료 옵션 외에도 소세포폐암, 전이성 유방암과 위암, 대장암, 두경부편평상피암, 간세포암 등 광범위한 적응증에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상반기 비소세포폐암 1차약 경쟁 가열, 병용카드 승부수도 눈길

면역항암제 시장 경쟁은, 상대적으로 시장 규모가 큰 비소세포폐암 영역에서 한층 더 뜨거워질 전망이다.

특히 이들 면역항암제에 또 다른 항암제를 병용하는 '콤보전략'에 관한 임상데이터들이 상반기 앞다퉈 공개될 예정인 것.

로슈 티쎈트릭의 경우 작년 해당 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IMpower150 연구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공개하며 순항을 알렸다. 여기서 시도된 것이 항암제 '아바스틴'과 티쎈트릭의 병용요법이다.

주요 평가변수였던 무진행생존기간(PFS)은 충족시켰지만, 올해 상반기 주요 잣대인 전체 생존기간(OS) 혜택 데이터의 최종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다.

BMS와 아스트라제네카도 병용카드 성적표를 기다리고 있다.

옵디보는 '여보이(이필리무맙)'를, 임핀지는 '트레멜리무맙'과의 궁합에 기대를 걸고 있는 상황에서, 공톰점이라면 여보이와 트레멜리무맙 모두는 면역관문억제제와 시너지가 기대되는 CTLA-4 저해제 계열 면역항암제라는 대목이다.

현재 옵디보와 여보이 병용임상인 Checkmate-227 임상이 올해 상반기 발표될 예정이며, 아스트라제네카의 임핀지 역시 트레멜리무맙과의 병용전략을 평가한 MYSTIC 임상에서 OS 최종 분석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한편 MSD는 최근 키트루다와 BMS의 여보이를 섞는 병용요법 임상인 Keynote-598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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