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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쟁로드맵 공감 않지만 궐기대회는 동참할 것"

발행날짜: 2017-12-08 12:00:57

의대생들 "문재인케어·한의사 현대의료기기사용 문제인식 공감"

예비 의사들도 10일 의사 총궐기대회에 동참하기로 했다. 단, 현재 의료계 내부 상황에는 답답함을 호소했다.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생협회(의대협)는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의 투쟁 로드맵에는 전면적으로 공감하지는 않는다"면서도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과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은 분명 문제가 있다. 그러기에 궐기대회에 연대할 것"이라고 8일 밝혔다.

의대협은 현 의료계 현실을 비판하면서도 궐기대회에 참여할 수밖에 없는 현실을 성명서에 담았다.

의대협은 현 의료계 상황을 '군자 동이부화'라고 표현했다. 모두가 본인을 군자라고 칭하며 화합하지 않는 현실이라는 소리다.

의대협은 "올바른 보건의료 환경에 대한 철학적 고민은 부재했고 소통과 공감이 사라진 돌아오지 않는 메아리만 울려퍼지고 있다"며 "보건의료환경 속에 있다는 유사성 속에서도 구성원 간 신뢰는 무너져 버렸고, 서로 등을 돌렸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도 "이런 현실이 올바른 보건의료환경을 포기해야 하는 이유는 될 수 없다"며 "국민과 의사가 모두 걱정없는 든든한 나라를 꿈꾸며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을 드러냈다.

이어 "현재의 침묵이 미래의 후회로 이어지지 않도록 행동해 나갈 것"이라며 "어울리되 무턱대고 동화되지 않을 것이다. 올바른 보건의료체계를 만드는 것은 우리의 사명"이라고 했다.

의대협은 궐기대회 이틀 전에야 공식적인 입장을 정하고 예비 의사들의 목소리를 궐기대회 날 보태기로 했다.

류환 회장은 "의대생이 문재인케어에 대해 공유하는 점은 교과서에서 공부한대로 소신 있게 진료하지 못할까 하는 두려움"이라며 "의대생이 정의로운 의사가 될 수 있는 보건의료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의대협은 의협 산하단체가 아니지만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있기 때문에 연대의식을 갖고 총궐기대회에 동참하기로 했다"며 "의대생이 국민과 의료계를 소통시킬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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