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등 다빈도 질환 80개 연구자 한눈에 확인하세요"
SCI-C, 연구자 디렉토리 구축 "신약개발에 실질적 도움 기대"
박양명 기자 (news@medicaltimes.com)
기사입력 : 2017-10-17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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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칼타임즈 박양명 기자] 암, 심장병, 감염병 등의 병을 연구하는 사람은 누구일까.

다빈도 질환 80개 연구자를 한 군데서 확인할 수 있는 디렉토리가 만들어져 눈길을 끌고 있다.

연세의료원 임상시험 글로벌선도센터 컨소시엄(SCI-C, 공동책임자 심재용‧김경수‧남문석)은 다빈도록 연구되는 80개 지환의 연구자 디렉토리를 구축했다고 17일 밝혔다.

SCI-C는 세브란스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서울성모병원, 인하대병원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다. 보건복지부 산하 임상시험 글로벌사업단(사업단장 박민수)이 지원하고 있다.

SCI-C는 지난해 80개 질환별 환자 수, 임상연구 진행 건수 연구자 리스트 등을 조사해 분석했다.

이번에 구축된 디렉토리는 지난 1년 동안 4개 병원에 방문했던 환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정확한 환자 수 확인을 위해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버전 KCD-7) 및 국제질병사인분류(버전 ICD-10)를 참고했으며, 80개 질환명이 대분류와 일치하지 않을 때는 해당 하부코드도 추가 검토해 선별했다.

임상연구 분석은 4개병원 임상시험심사위원회(IRB)에 접수된 2394건의 전체임상연구(연구자주도임상시험 포함)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80개 질환별 임상연구 진행 건 수, 임상연구 제목 및 연구책임자 리스트, 해당 연구의 임상시험단계 등 세부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SCI-C는 "제약사 및 임상시험수탁기관(CRO)의 임상시험 타당성 문의(Study Feasibility)에 빠르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120여곳의 국내 제약사와 바이오텍에서 실제 다빈도로 연구‧개발되고 있는 80개 질환을 선정한 만큼 국내 신약개발 분야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공동책임자인 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심재용 교수는 "제약사 및 CRO에서 의뢰하는 타당성 문의에 환자 수 및 가장 적합한 연구자를 안내 할 수 있게 됐다"며 "임상연구를 위한 연구자 요청 시 객관적 정보를 확보함으로써 보다 정확하게 해당 연구에 적합한 연구자 섭외가 가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2016년 질환별 환자 수는 SCI-C 홈페이지(http://www.sci-c.org/ko/competency/patient.php)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기타 임상연구 관련 정보는 비공개용으로 홈페이지에 링크된 SCI-C 사무국에 의뢰 시 안내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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