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병·의원
  • 대학병원

보바스기념병원 회생절차 종료…호텔롯데와 새출발

발행날짜: 2017-09-21 12:00:57

서울회생법원, 21일 회생계획안 최종 인가 결정…재정난에 숨통

뜨거운 관심을 모았던 늘푸른의료재단 보바스기념병원이 회생절차를 마무리하고 호텔 롯데와 새출발을 시작한다.

서울회생법원 제14부(부장판사 이진웅)는 늘푸른의료재단이 제출한 회생계획안에 대해 오늘(21일) 오전 최종 인가결정을 내렸다.

보바스기념병원은 전임 이사장의 보증 채무로 재정적 어려움을 겪기 시작해 지난해 6월 회생절차를 개시, 호텔롯데 측이 2900억원에 달하는 무상출연 및 자금대여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오늘 회생계획안에 대한 인가를 받기에 이른 것.

이에 따라 보바스기념병원은 숨통이 트이게 됐다.

늘푸른의료재단은 호텔롯데 측이 출연한 무상출연금 및 대여금을 활용해 채권 변제 등 회생절차를 마무리하고 한달 내로 법원에 회생종료를 신청할 계획이다.

또한 병원 운영 정상화를 위해 수년째 방치했던 노후시설을 개보수하고 간호사, 재활치료사 등 인력수급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앞서 수년째 이어진 경영난으로 보바스병원 임직원들은 동종업계 병원과 비교해 열악한 임금과 근무조건을 참아온 바 있다.

이와 함께 호텔롯데 측은 서비스업 및 재단 운영 노하우 등을 접목해 보바스기념병원을 세계 최고 수준의 재활병원으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을 세우고 있다.

특히 보바스기념병원과 보바스어린이의원의 인프라를 통해 소외계층 및 취약계층에 대한 의료봉사와 지원활동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호텔 롯데 측에서도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던 사회공헌 활동에도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히면서 재정 지원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에 대해 늘푸른의료재단 관계자는 "모든 회생절차를 신속히 종료하고 병원 정상화 작업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면서 "향후 국내 재활 및 요양 인프라가 부족한 상황을 감안해 이에 대한 투자와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병원 재단과 호텔롯데가 각자의 분야에서 쌓아온 역량 및 노하우를 결합,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