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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여곡절 끝에 구한 직원 다음날 사직" 해결책은

발행날짜: 2017-09-04 10:30:30

이정희 경쟁력개발연구소장 "경영은 사람을 아는 것"

"오랜 기간에 걸쳐서 뽑은 직원이 하루 일을 하고 그만뒀다."
"10만원이라도 더 주는 곳이 있으면 뒤도 돌아보지 않고 이직한다."
"문제 개선을 지시해도 바뀌지 않고 같은 문제가 반복된다."

병의원 경영 시 직원관리에서 겪는 문제들이다.

경쟁력개발연구소 이정희 소장은 3일 서울성모병원에서 열린 제15차 서울시의사회 학술대회에서 "사람을 알아야 한다"고 해결책을 내놨다.

이 소장은 "의사는 인간의 몸에 대한 지식을 알고 있지만 인간의 두뇌와 마음의 원리와 작용을 잘 모른다"며 "경영은 사람을 아는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즉, 사람에 대한 지식, 사람 대하는 방식에 대한 지식과 노하우 적용법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는 소리다.

이정희 소장은 직원을 이해하기 위한 방법으로 4가지를 제시했다.

첫번째는 직업과 삶에 대한 태도를 따져봐야 한다는 것.

그는 "엄마 젖을 뜻하는 티티(titty)와 오락을 뜻하는 엔터테인먼트의 합성어로 티티테인먼트라는 신조어가 있다"며 "직업 없이 인생을 즐기며 사는 사람을 뜻한다. 아르바이트 정도로 일을 생각하는지 직원 성향을 파악해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다른사람을 대하는 태도가 주는 사람인지(Giver), 이기적인 사람인지(Taker)도 직원을 진단할 때 중요한 요소다. 평소 사고방식이 긍정적인지 부정적인지도 체크해봐야 한다.

이 소장은 "긍정적인 사람은 어떤 문제가 생겼을 때 객관적으로 자신을 분석하고 바꾸려고 한다"며 "반면 부정적인 사람은 문제 원인을 환경, 타인에게로 돌린다. 한마디로 남탓을 한다"고 했다.

마지막 방법은 직원 역량이 일반근로자(Manual Worker)인지 지식근로자(Knowledge Worker)인지도 고려할 부분.

일반근로자는 윗 사람이 시키는 일을 하는 사람, 즉 매뉴얼대로 일을 하는 사람이다. 지식 근로자는 자신의 일에 지식을 적용하고 성과에 책임을 지는 형태를 말한다.

이 소장에 따르면 일반근로자는 권위중심의 조직, 지식근로자는 성과중심의 조직에서 빛을 발휘할 수 있다.

그는 "경영은 사람을 경영하는 것이다"라며 "직원 명단을 정리해 각 직원이 분야별로 어떤 유형의 사람인지 파악하고 이에 맞게 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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