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로푸리놀 섞은 통풍약 탄생…요산 관리 대안
레시뉴라드+알로푸리놀 고정용량 복합제 2가지 용량 미FDA 시판허가
원종혁 기자 (news@medicaltimes.com)
기사입력 : 2017-08-2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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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칼타임즈 원종혁 기자| 알로푸리놀을 섞은 최초의 통풍 복합제가 시장 진입에 성공했다.

해당 복합제는 1일 1회 용법(아침 2리터의 물과 함께 복용)으로 아스트라제네카의 주람픽(레시뉴라드)과 알로푸리놀을 섞은 약물이다.

최근 미국FDA는 고정용량 복합제인 '두잘로(제품명)'를 통풍 관련 고요산혈증 치료 적응증으로 최종 시판허가했다.

이에 따라 현재 사용되는 요산합성억제제인 알로푸리놀(allopurinol) 등의 단독요법으로도 혈청 요산이 조절되지 않는 통풍 환자에 폭넓게 이용될 전망이다. 다만 무증상 고요산혈증 치료에는 사용할 수 없다.

복합제 허가 사항을 살펴보면, 두잘로는 레시뉴라드200mg과 알로푸리놀300mg 또는 200mg을 섞은 두 가지 제형이 승인을 받았다.

FDA는 "알로푸리놀의 경우 요산의 생성을 줄이고, 2015년 허가된 레시뉴라드는 요산의 배설을 증가시키는 역할을 한다"면서 "이번 복합제는 이중작용 기전으로 혈청 요산이 조절되지 않는 통풍 환자에 새로운 치료 옵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학회관계자는 "통풍은 악화가 많은 중증 염증성 질환으로, 무엇보다 통풍 환자에선 혈청 요산 수치 조절이 치료의 성패를 가른다"며 "알로푸리놀 단독요법에 효과가 없던 환자에선 치료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주요 임상결과 알로푸리놀 단독요법으로는 혈청 요산이 조절되지 않던 통풍 환자에서, 알로푸리놀+레시뉴라드 복합제 사용 6개월째 혈청 요산은 목표치(6mg/dL 미만)에 도달한 환자는 알로푸리놀 단독투여군 대비 약 2배가 많았다.

흔한 이상반응으로는 두통, 인플루엔자 감염, 크레아티닌 증가, 산역류 등이었다.

두잘로는 급성 신손상 위험과 관련해선 경고문이 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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