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와신상담…매출 회복으로 판권 회수 극복
1분기 영업익 증가율 78.5%…"신규·자사 품목 고른 성장"
최선 기자 (news@medicaltimes.com)
기사입력 : 2017-06-17 05:00
0
|메디칼타임즈 최선 기자| "공들여 놓은 제품을 무자비하게 회수해 간 MSD를 응징하자"(대웅제약 사내 공문)던 대웅제약의 '와신상담'이 성공한 걸까.

대형 판권 회수로 매출 하락에 시달린 대웅제약이 신규 도입상품의 선전과 자사 제품의 성장으로 매출 외형뿐 아니라 순이익에서도 전성기를 되찾고 있다.

1분기 대웅제약(별도-개별)이 매출액 2052억원, 영업이익 97억 6400만원, 순이익 50억 3900만원을 달성했다.

실제 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은 각각 4.8%, 2.5%에 그쳤지만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증가율은 7.8%, 영업이익 증가율 78.5%, 순이익 증가율 19.1% 기록으로 부진 탈출을 알렸다.

작년 1분기 대웅제약은 글리아티린과 자누비아(시타글립틴)군, 바이토린(에제티미브+심바스타틴) 품목의 판권을 반납한 바 있다.

세 품목의 매출 규모는 총 2000억원 수준으로 전체 매출에 1/3을 차지했던 만큼 대웅제약은 매출 하락은 불가피했지만 2016년 4분기부터 반등 신호가 나타났다.

제미글로, 크레스토, 크레젯, 릭시아나 등 새로운 신규 도입품목의 선전에 더불어 일반의약품과 자사 제품까지 고른 성장으로 매출 공백을 메꿨다.

의약품 시장조사 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크레스토의 2016년 전체 매출은 737억원. 올해 4월까지 23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지난해 초 판권을 가져온 제미글로와 제미메트도 지속 성장으로 외형 성장을 지원사격했다.

2016년 제미글로 조제액은 269억 7200만원, 제미메트 287억 6000만원으로 합계 매출만 557억원에 달했다.

자사 제품의 매출 증대도 한몫했다.

손습진제 알리톡은 2015년 2억원대에서 2016년 47억원, 같은 기간 항혈소판제 안플원은 12억원에서 72억원으로, 고지혈증제 대웅 로수바스타틴칼슘이 10억원에서 33억원, 진해거담제 엘도스가 114억원에서 140억원, 알비스D가 95억원에서 199억원으로 매출이 늘어났다.

올해 1분기에도 알리톡 16억원, 안플원 28억원, 대웅 로수바스타틴칼슘 9억 6082만원, 엘도스 36억 7800만원, 알비스D 46억 2971만원을 기록해 효자 품목의 지속 성장을 예고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제미글로와 크레스토와 같은 덩치 큰 신규 도입품목의 선전뿐 아니라 자사 품목까지 고른 성장이 매출 공백을 메꿨다"며 "올해 판권 회수 이전 수준인 총 매출 8000억원 이상 달성은 무난할 것이다"고 밝혔다.
  • 메디칼타임즈는 독자의 제보에 응답합니다.
    • 이 기사를 쓴

      최선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제약바이오협회를 기반으로 국내제약사와 학술 분야를 취재 보도하고 있습니다.
    • 기사 관련 궁금증이나 제보할 내용이 있으면 지금 최선 기자에게 연락주세요.
      메디칼타임즈는 여러분의 제보에 응답합니다.
    • 사실관계 확인 후 기사화된 제보에 대해서는 소정의 원고료(건당 5만원)을 지급해드립니다.
      ※프로필을 클릭하면 기사 제보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독자의견
    0
    익명의견 쓰기 | 실명의견쓰기 운영규칙
    닫기

    댓글 운영방식은

    댓글은익명게재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익명은 필명으로 등록 가능하며, 대댓글은 익명으로 등록 가능합니다.

    댓글의 삭제 기준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제한이 될 수도 있습니다.

    •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상용 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 근거 없는 비방·명예를 훼손하는 게시물

      특정 이용자 및 개인에 대한 인신 공격적인 내용의 글 및 직접적인 욕설이 사용된 경우

      특정 지역 및 종교간의 감정대립을 조장하는 내용

      사실 확인이 안된 소문을 유포 시키는 경우

      욕설과 비어, 속어를 담은 내용

      정당법 및 공직선거법, 관계 법령에 저촉되는 경우(선관위 요청 시 즉시 삭제)

      특정 지역이나 단체를 비하하는 경우

      특정인의 명예를 훼손하여 해당인이 삭제를 요청하는 경우

      특정인의 개인정보(주민등록번호, 전화, 상세주소 등)를 무단으로 게시하는 경우

      타인의 ID 혹은 닉네임을 도용하는 경우

    • 게시판 특성상 제한되는 내용

      서비스 주제와 맞지 않는 내용의 글을 게재한 경우

      동일 내용의 연속 게재 및 여러 기사에 중복 게재한 경우

      부분적으로 변경하여 반복 게재하는 경우도 포함

      제목과 관련 없는 내용의 게시물, 제목과 본문이 무관한 경우

      돈벌기 및 직·간접 상업적 목적의 내용이 포함된 게시물

      게시물 읽기 유도 등을 위해 내용과 무관한 제목을 사용한 경우

    • 수사기관 등의 공식적인 요청이 있는 경우

    • 기타사항

      각 서비스의 필요성에 따라 미리 공지한 경우

      기타 법률에 저촉되는 정보 게재를 목적으로 할 경우

      기타 원만한 운영을 위해 운영자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내용

    • 사실 관계 확인 후 삭제

      저작권자로부터 허락받지 않은 내용을 무단 게재, 복제, 배포하는 경우

      타인의 초상권을 침해하거나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경우

      당사에 제공한 이용자의 정보가 허위인 경우 (타인의 ID, 비밀번호 도용 등)

    • ※이상의 내용중 일부 사항에 적용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으실 수도 있으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위에 명시되지 않은 내용이더라도 불법적인 내용으로 판단되거나 메디칼타임즈 서비스에 바람직하지 않다고 판단되는 경우는 선 조치 이후 본 관리 기준을 수정 공시하겠습니다.

      ※기타 문의 사항은 메디칼타임즈 운영자에게 연락주십시오. 메일 주소는 admin@medicaltimes.com입니다.

    등록
    0/300
    등록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