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아토피 피부염 시장에 '국소 연고' 출사표
FDA 크리사보롤 연고 승인…사노피 주사제 두피루맙 "내년 3월 예상"
원종혁 기자 (news@medicaltimes.com)
기사입력 : 2016-12-15 12:00
0
|메디칼타임즈 원종혁 기자| 블루오션으로 평가받는 차세대 아토피 피부염약 시장에 화이자가 출사표를 던졌다.

화이자의 아토피 피부염 국소도포용 연고가 최근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시판 허가를 받은 것.

출처: 아나코 홈페이지
FDA는 화이자의 비스테로이드성 PDE4 저해제 '유크리사(성분명 크리사보롤)'를 최종 승인했다고 14일 밝혔다. 2세 이상의 심한 가려움증을 주소로 하는 습진 또는 경도~중등도 아토피 피부염 환자가 대상이 됐다.

해당 국소도포용 연고는 화이자가 올해 상반기 아나코(Anacor) 제약을 52억 달러에 인수하면서 확보한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2023년까지 연간 예상매출액 약 20억 달러로 평가되는 기대주이기도 하다.

이번 승인을 받은 유크리사 60그램(2온스) 튜브의 도매가는 580달러(한화 68만5000원 수준)로, 내년 1월말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연고제 '크리사보롤'VS주사제 '두필루맙' 선택은?=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시장은 여전히 미충족 수요가 많은 블루오션으로 평가된다.

아토피 피부염은 주로 유아기 혹은 소아기에 시작되는 만성적이고 재발성의 염증성 피부질환으로 심한 가려움증과 피부건조증, 특징적인 습진을 동반한다.

승인의 근거가 된 임상연구에선, 크리사보롤 치료 28일후 대부분의 환자에선 피부병변이 '거의 해소(almost clear)'되거나 해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아토피 시장엔 리제네론(Regeneron)과 사노피가 준비 중인 두필루맙(dupilumab)도 시장 진입을 서두르는 상황. 알레르기성 질환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제2형 보조림프구(Th2) 면역반응의 신호전달을 억제하는 작용기전을 가진다.

크리사보롤과 달리 두필루맙은 '주사제'로, 보다 증상이 심한 아토피 환자들을 타깃으로 한다. FDA 생물학적제제 품목허가(BLA) 우선심사 대상으로 지정된 두필리무맙에 대해, 사노피는 내년 3월 말 승인을 내다봤다.

사노피는 중등증 이상의 아토피 피부염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한 두필루맙의 'SOLO-1 및 2' 임상 결과를 올해 제25회 유럽피부과학회(EADV)에서 공개한 바 있다.

미국 BMO캐피탈 시장분석업체는 "승인 대기 중인 두필루맙이 보다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나지만 용량이나 안전성, 가격적인 이점을 가진 유크리사에 피부과 전문의들의 선호도가 높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 메디칼타임즈는 독자의 제보에 응답합니다.
    • 이 기사를 쓴

      원종혁 기자

    •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를 기반으로 다국적제약사와 학술 분야를 취재 보도하고 있습니다..
    • 기사 관련 궁금증이나 제보할 내용이 있으면 지금 원종혁 기자에게 연락주세요.
      메디칼타임즈는 여러분의 제보에 응답합니다.
    • 사실관계 확인 후 기사화된 제보에 대해서는 소정의 원고료(건당 5만원)을 지급해드립니다.
      ※프로필을 클릭하면 기사 제보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독자의견
    0
    익명의견 쓰기 | 실명의견쓰기 운영규칙
    닫기

    댓글 운영방식은

    댓글은익명게재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익명은 필명으로 등록 가능하며, 대댓글은 익명으로 등록 가능합니다.

    댓글의 삭제 기준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제한이 될 수도 있습니다.

    •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상용 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 근거 없는 비방·명예를 훼손하는 게시물

      특정 이용자 및 개인에 대한 인신 공격적인 내용의 글 및 직접적인 욕설이 사용된 경우

      특정 지역 및 종교간의 감정대립을 조장하는 내용

      사실 확인이 안된 소문을 유포 시키는 경우

      욕설과 비어, 속어를 담은 내용

      정당법 및 공직선거법, 관계 법령에 저촉되는 경우(선관위 요청 시 즉시 삭제)

      특정 지역이나 단체를 비하하는 경우

      특정인의 명예를 훼손하여 해당인이 삭제를 요청하는 경우

      특정인의 개인정보(주민등록번호, 전화, 상세주소 등)를 무단으로 게시하는 경우

      타인의 ID 혹은 닉네임을 도용하는 경우

    • 게시판 특성상 제한되는 내용

      서비스 주제와 맞지 않는 내용의 글을 게재한 경우

      동일 내용의 연속 게재 및 여러 기사에 중복 게재한 경우

      부분적으로 변경하여 반복 게재하는 경우도 포함

      제목과 관련 없는 내용의 게시물, 제목과 본문이 무관한 경우

      돈벌기 및 직·간접 상업적 목적의 내용이 포함된 게시물

      게시물 읽기 유도 등을 위해 내용과 무관한 제목을 사용한 경우

    • 수사기관 등의 공식적인 요청이 있는 경우

    • 기타사항

      각 서비스의 필요성에 따라 미리 공지한 경우

      기타 법률에 저촉되는 정보 게재를 목적으로 할 경우

      기타 원만한 운영을 위해 운영자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내용

    • 사실 관계 확인 후 삭제

      저작권자로부터 허락받지 않은 내용을 무단 게재, 복제, 배포하는 경우

      타인의 초상권을 침해하거나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경우

      당사에 제공한 이용자의 정보가 허위인 경우 (타인의 ID, 비밀번호 도용 등)

    • ※이상의 내용중 일부 사항에 적용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으실 수도 있으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위에 명시되지 않은 내용이더라도 불법적인 내용으로 판단되거나 메디칼타임즈 서비스에 바람직하지 않다고 판단되는 경우는 선 조치 이후 본 관리 기준을 수정 공시하겠습니다.

      ※기타 문의 사항은 메디칼타임즈 운영자에게 연락주십시오. 메일 주소는 admin@medicaltimes.com입니다.

    등록
    0/300
    등록
    0/300